[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는 2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108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은 2016년 사업보고와 결산 승인, 2017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심의, 2017년 해외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확정했다. 정총은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중국 안매이사를 통한 알리바바 그룹 회원사와의 플렛폼 사업, 인도네시아 아세안게임 공식 지원 한국 화장품 지정 사업, ‘한-인니 비즈니스 서밋’에 한국 화장품전 개최 등의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 인사말에서 이홍기 회장은 “이제는 해외 시장 마케팅을 다변화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중국 시장 이외에 동남아와 러시아를 비롯한 CIS시장 진출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산자부와 중기청 등의 유형별, 선택별, 바우처형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성을 가진 고유 브랜드를 확장시키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해외 시장 다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삼화장품 ‘동인비’를 정관장과 같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2월 1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K-FOOD' 대표격인 ‘정관장 홍삼’처럼 ‘동인비’ 화장품을 K-Beauty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9월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를 브랜드로 편입했다.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의 운영방식에서 KGC인삼공사가 직접 담당하고 정관장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의지이다. ‘정관장 홍삼’과 ‘동인비’ 모두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고 있는 홍삼(One Source)을 기반으로 식품과 화장품(Multi Use)으로 사업영역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GC인삼공사는 초기 효과적인 브랜드 정착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화장품사업실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홍삼의 피부미용에 대한 다양한 효능 연구개발을 위해 R&D연구소에 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시험법 설명회’를 오는 2월 21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중앙후생관 국제회의실(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화장품 품질관리에 필요한 시험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국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소개를 통해 화장품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주요 내용과 강사는 △국내외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 및 관리체계 안내(민충식 연구관) △2016년도 화장품 시험법 제·개정 내용 설명(박순영 주무관) △유통화장품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방법 교육(최용규 주무관)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국내외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 및 관리체계의 경우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미국과 EU, 중국 등 안전기준 변경 사항, 화장품 위해평가의 이해 등이 다뤄진다. 2017년 화장품 시험법 설명회 프로그램 또 2016년도 화장품 시험법 제개정 항목 소개에선 화장품 중 배합한도 성분 분석법 개정을 설명하고 유통화장품 품질관리 위한 시험방법에선 중금속 등 비의도적 혼입 유해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번역판)'을 발간하고 업게에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법규집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수출 시 관련 법규와 규정을 이해하고 해당 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발간됐다. 법규집은 중국 수출 시 필요한 중국의 화장품 관련 제도와 규정을 번역, 정리한 것으로 △화장품 관련 기본법 △검사관리 △위생행정허가 △표시관리 △원료와 통관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번역판)은 중국 수출에 관심이 있는 모든 화장품 회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며 중소화장품기업수출애로센터 사이트에 내용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법규집을 받고 싶은 회사는 오는 2월 24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에서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책자는 회사당 1권에 한해 무료로 배포하며 3월 6일부터 일괄배송(택배 착불)된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월 8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8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화장품 제도의 선진화와 합리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총은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16년도 사업실적보고와 결산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정총에 앞서 열린 2017년 제1차 이사회에서는 협회 이명규 전무이사를 부회장으로의 승진을 결의했다. 서경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성 화장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협력해 화장품 제도의 선진화와 합리화, 중국 위생허가 업무 지원, 수출 국가 다변화, 품질 이슈 적극 대응 등 5가지 사업에 역점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협회는 중국 수출 기업들의 업무와 관련해 △중국 정부기관과 협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위생행정허가 교육 확대 실시 △위생 행정허가 불합격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이 또다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수입 불허가 판정을 내렸다. 2월 6일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공식 홈페이지에 '2016년 12월 불합격 수입 식품·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포함된 수입 불합격 식품·화장품은 총 514개에 달했고 이 가운데 한국산 식품과 화장품은 총 26개였다. 이는 전체의 5.1%를 차지해 대만(22.6%), 일본(9.5%), 말레이시아(9.3%), 호주(5.3%)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전체 명단에서 수입 불합격 판정을 받은 화장품은 총 68개로 이 중 오띠, 이아소 등 6개 업체의 19개가 한국산 화장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입 불허가 한국산 화장품에는 오띠, 보보화장품(beau beau Corp.), 이아소(IASO), BST INC. 등 5개 업체의 제품이 포함돼 지난 11월의 4개 업체보다 많아졌다. 2016년 12월 중국서 수입 불허된 한국산 화장품 명단 ▲ 자료: 중국 질검총국. 특히 이아소 제품은 지난해 11월 13개 제품이 수입 불합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2월에도 10개 제품이 수입…
‘세라마이드(Ceramide)’라는 강력한 보습 성분을 안정화하는 기술을 가지고 2007년 12월 설립된 엔에프씨(NFC)는 국내 화장품소재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꼽힌다. 엔에프씨의 첫 시작은 단 한 명의 직원과 대표이사, 그리고 유일한 기술개발 능력만이 전부였다. 그러나 매년 평균 3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직원을 충원, 현재 약 30명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는데 이것이 바로 엔에프씨의 현재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독자적 수분산화 기술(Pre-Lipid)로 미백제, 주름개선제, 자외선 차단제 등 원재료를 생산하는 강소 기업인 셈이다. 수분산화 기술(Pre-Lipid)이란 인지질 등의 난용성 효능 물질을 수분산화 시키는 기술을 말하는데 주요제품으로는 고함량의 세라마이드 제품, 레시친 유화제, SPF 수치를 향상시킨 제품 등이 있다. 특히 화장품용 고기능성 원료 소재를 연구와 제조하며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특허 기술인 ‘난용성 물질 안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해 왔다. 타사에서는 결코 모방할 수 없는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세라마이드 안정화&rsqu
지디케이화장품은 2003년 설립된 OEM OBM 전문 기업이다. 기초화장품은 물론 주요 생산 제품인 마스크 팩, 썬, 바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등을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다. 2011년 지디케이화장품(주)로 상호변경과 법인 설립을 통해 ISO 9001:2009와 ISO 9001:2008을 인증했다. 2016년 6월에는 부지면적 4,797.10㎡로 지상 5층 규모의 제2공장인 (주)엠케이화장품을 신축하였고 글로벌 품질경영과 토탈 마케팅 솔루션 시스템을 마련 하여 화장품 OEM OBM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마스크팩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인 월 5,000만장 이상이 가능하며 기초화장품(월 100만개)과 패치 생산 등이 가능하다. 2016년 제2공장 신축과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춘 제조소로 발돋움하였고 2016년 12월 CGMP 인증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2016년 매출은 850억원으로 2014년 대비 220% 상승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마스크팩이며 매출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데 다양한 원단과 형상의 품질 우수한 마스크팩 생산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프래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화장품 산업의 수출액은 당분간 증가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8일 ‘제4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기 20.3% 증가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총 114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산업의 경우에는 37.5%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제약·화장품·의료기기 수출액 추이와 전망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인해 전산업 수출은 80.5% 감소했으며 제조업의 경우에도 전체 상장기업 매출액이 3.1% 감소했으나 보건산업은 지속 성장하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화장품 산업의 경우 수출액이 47.7% 증가해 2016년 3분기에 이미 전년 연말까지의 실적을 넘어섰다. 화장품 산업은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며 국내 화장품 판매가 급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9.7%, 연구개발비 29.4%, 영업이익은 26.1%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수출 규모의 증가폭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국내외 화장품 관련 특허와 상표등록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 올해부터 제공해 오고 있는 ‘특허 및 상표 정보검색 시스템’의 내용과 구성을 대폭 보완한 웹사이트 루프(lupe)를 9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루프는 확대 렌즈를 뜻하는 의미로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특허와 상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연구원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최근 기술개발 방향과 기술수준을 파악하고 분쟁요인을 사전에 예방토록 하기 위해서 올해 초부터 주요 수출국에 대한 특허와 상표등록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되는 ‘lupe’에는 5개국(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의 특허정보(155,471건)와 4개국(한국, 미국, 유럽, 일본)의 상표정보(1,133,564건)가 담겨 있다. 여기에서 제공되는 자료는 타 특허와 상표 검색시스템과는 달리 화장품 분야의 자료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료에 대한 접근이 훨씬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검색속도가 빨라 타 검색사이트 이용시 느끼는 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 6곳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아소, 슈나, 퓨어나드, 이니스프리, 뷰티엔누리, 포렌코즈 등 6개 업체에 제조, 판매,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아소는 ‘화이트 디톡스 세럼’에 대해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처분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다. 슈나는 ‘다스마스크팩슈나’에 대해 온라인 판매처에 의약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9개월 처분을 받아 오는 2017년 5월 18일까지 ‘다스마스크팩슈나’에 대한 광고업무가 정지된다. 화장품법 위반 현황 (2016년 8월 22일 기준) 퓨어나드는 ‘1747’, ‘에비’, ‘페시’ 등 3개 품목의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등을 작성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왕지네에서 분리한 항생물질로 만든 화장품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왕지네에서 분리한 항생물질인 ‘스콜로펜드라신 I’ 개발 기술을 이전받은 산업체에서 화장품을 개발해 상품이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콜로펜드라신(scolopendrasin) I’은 왕지네 등이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항균 펩타이드로 1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물질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유하는데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콜로펜드라신 I 아토피 치유 효능 아토피가 생겼을 때 발적과 부종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면역글로불린 E(IgE)’와 ‘히스타민(histamine)’이 증가하는데 스콜로펜드라신 I을 투여한 생쥐에서 이들 아토피성 피부염 지표물질이 각각 약 37%~57%, 71%~82%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스콜로펜드라신Ⅰ’을 투여한 생쥐는 기존 치료제를 투여한 생쥐보다도 약 15%~42% 정도 더 강력한 감소 효능을 보였다. 스콜로펜드라신 I 아토피 치유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