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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고등학생 진로 멘토링 수업

화장품 연구원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 80명 참여 체험방식 진행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슬기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2월 11일 고등학생 80여 명과 함께 진로멘토링 수업을 진행해 높은 성원을 얻었다. 

이번 수업은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 연구원들의 재능기부응 통해 이뤄진 진로 멘토링이다.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GREENCYCLE(그린사이클)’ 캠페인 체험 방식을 채택, 오산시와 공동으로 오산시 용인 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됐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여러 형태로 진행해왔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그간 공병수거 캠페인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화장품 연구원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과 함께 테스트용으로 사용돼 캠페인 대상을 보다 폭넓게 확대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 연구원들은 조별 강의를 통해 화장품 개발 과정과 다양한 피부 연구 스토리, 현미경으로 관찰한 피부의 모습 등을 소개했다. 또 평소 접하기 힘든 피부나 모발 등의 상세한 구조 설명, 피부 관찰 실습 등을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해 화장품 연구원의 꿈을 심어 주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의 후에는 그린사이클 예술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리따움, 에뛰드, 에스쁘아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서 테스트 사용 후 남은 색조 화장품을 재활용해 연구원들과 함께 자신들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이 평소 사용하던 튜브, 유리막대, 약숟가락 등의 실험기구도 작품 속에서 하나의 오브제로 함께 재활용되어 이색적인 조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체가 아닌 캔버스에 색조 제품을 사용할 때의 색감 차이 등을 느낄 수도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의 교육기부는 연구원들의 자체 투표를 통해 ‘화장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화장품을 활용한 예술 체험은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월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되는 오산문화재단의 아모레퍼시픽 그린사이클 전시회에도 전시된다. 향후에는 오산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운영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연구소 이존환 소장은 “피부과학연구라는 업무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과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화장품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REENCYCLE(그린사이클) 캠페인 및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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