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해양생명자원의 유용성 발굴과 관련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산업화해 해양바이오기업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들어 처음 체결한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총 2건이다. 2019년 수행한 연구 성과물인 '잎파래 기반 탄소양자점 및 그 제조방법 기술'을 (주)에이치투메디, 지난해 수행한 '게류의 메타바코딩을 위한 미토콘드리아 16S 리보솜 RNA 유전자의 PCR 증폭반응과 DNA 염기서열 해독을 위한 신규 프라이머 조합' 기술을 (주)아쿠아진텍과 실시권을 허락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 이번 계약의 핵심이다. 이들 기업은 이전받은 공공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해양 무척추동물 분류군 대상 분자동정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부터 해양바이오 제품 생산에 나서 중점 판매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그동안 해양바이오 기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고부가가치 해양생명자원 공공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유용한 소재를 발굴하고 효능을 입증해 해양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KISTI)은 고성장이 예측되는 천연화장품 소재와 원료의 높은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천연화장품 신소재 발굴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KISTI는 화장품 관련 글로벌 특허 23만여 건과 한국특허 24,000여 건을 수집해 정량적 특허분석과 키워드를 이용한 텍스트 분석, 각종 분석지표와 클러스터 연구지형도, 네트워크 맵 분석 등을 통해 천연화장품의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과 국내 연구경쟁력을 파악하고 잠재성 높은 주요 천연소재를 발굴하고 결과 목록을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천연화장품 시장 규모는 향후 5~10년간 연평균증가율 5~6%로 성장해 610~79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KISTI는 세밀한 전제과정을 거친 특허데이터 분석을 통해천연화장품의 고성장과 융복합 기술의 진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천연소재 개발산업의 성장가능성,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장벽 개선을 위한 항염증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을 확인했다. 특히 발효기술의 괄목할 만한 진전과 성과, 기능성 펩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수입 화장품과 수입 식품 등 인터넷 구매대행업을 등록하지 않고 아마존이나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화장품과 과자, 차 등 식품을 구매 대행해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무허가, 무등록 영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형사처벌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오늘(17일) "지난해 식‧의약 분야 송치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총 391건 중 무허가, 무등록 영업과 관련된 위반이 123건(31.5%)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히고 "식의약 분야에서 새롭게 영업을 시작할 때 형사처벌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허가, 무등록 관련 주요 위반은 ▲수입식품 등 수입, 판매업 무등록 영업 42건(10.7%) ▲수입식품 등 인터넷구매대행업 무등록 영업 31건(7.9%) ▲화장품책임판매업 무등록 영업 29건(7.4%) ▲의약외품제조업 무신고 영업 7건(1.8%) ▲화장품제조업 무등록 영업 6건(1.5%) 등이었다. 무허가, 무등록 영업으로 적발된 주요 사례는 수입식품 등 수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을 위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4'를 참석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 협력 논의까지 광폭 행보에 나섰다. 오기웅 차관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전시회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뽐내고 있는 국내 벤처, 창업기업들을 격려했다. 특히 오차관은 혁신상을 받은 벤처, 창업기업들에게 수상에 대한 축하와 후배 기업들에게 혁신상을 수상하기 위한 준비과정의 노하우, CES 부스 전시기간 동안의 운영, 관리 팁 등을 전수해 주길 당부했다. 또 오차관은 국내 벤처,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법령 정비, 관련 사업 신설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창업지원책에 대해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일부 창업기업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창업기업들은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움을 받았던 이력 등을 말하기도 했는데이에 오차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지원 사업이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K-스타트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임종세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제성)은 11일 명동 뷰티 플레이에서‘2024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 기술개발 신규과제 공모’에 관한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황재성 단장은 “R&D사업을 통해 발굴되개발된 사업이 국내외에서 시상하고좋은 평가를 받아서 화장품 지원사업이 정부의 협조 속에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황 단장은 “국내 화장품 경쟁력 강화가 사업단의 탄생 목적이다”고 말하고"화장품 선진국인 일본, 유럽 등에 비해 지원책이 부족한 현실을 꼬집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약속했다. 사업단은 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등 3개 내역 사업 분야에 총 12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들에 소요될 올해 예산은 총 99억 3,500만 원으로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이 46억 5,0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에 31억 5,000만 원,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에 11억 2천 5,000만 원이 각각 배정됐다. 혁신성장피부건강기반기술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영동군과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9일 ‘일라이트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일라이트산업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과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북TP는 영동 일라이트 식품첨가물공전 등록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관련 기업들을 위한 일라이트산업 활성화 마중물 지원사업을 지난 2022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부터는 산업의 확대를 위해'일라이트 식품첨가물공전 등록 추진사업'과 '일라이트 국제 표준시료 등재를 위한 연구사업'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일라이트산업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또충북TP는 클러스터 구축과운영,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일라이트산업 확충에 협력할 방침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일라이트 중심지인 영동에서 클러스터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이를 토대로 산업분야의 확장과 역량강화에 집중해일라이트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K-뷰티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K-뷰티사회공헌협회(회장 차현승, 한승희)는 지난해 12월 12일 (주)K-바이오코스(대표 이미희)와 함께 경주 YMCA를 통해 동절기 비건 화장품 세트와 생활필수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주)K-바이오코스 이미희 대표, K-뷰티사회공헌협회 차현승 공동회장, 대전다문화센터 이사인 한승희 공동회장, 경주 서라벌대학교 대학원장인 이상덕 고문, 영화감독 박기복 자문위원, 서경석 자문위원, 최유선 이사, 최주희 이사, 경남정보대 겸임교수 박외숙 이사, 박미라 이사, 이다교 회원과 대전 한승희 메이크업 관계자, 경주 YMCA 이은숙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경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사회적 배려 계층 등 적재적소에 동절기 생활편의를 위해 전달됐다. K-뷰티사회공헌협회 차현승 회장은 "나눔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조성과 사회통합을 위해 이번 기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사회공동체의 손길이 필요한 계층에 더 다가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물품 기탁에 동…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경희대학교 교수)은 2024년'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하며과제공모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명동 뷰티플레이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의 화장품 R&D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신규과제 공모는 3개 내역사업 분야에서 총 1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신규과제 공모 내용은▲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분야에환경요인 대응 및 피부장벽 조절 기술 개발(2개),피부감각 및 피부유형 맞춤형조절기술 개발(1개)▲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분야에세계최고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 A(2개),B(1개)수입대체 국산화 소재 개발C(1개),D(1개)▲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에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3개), 수출 전략제품 개발(1개) 등 이다. 과제공모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https://www.htdream.kr/)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https://www.iris.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함께 오는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CES는 세계 최대 IT, 가전 분야 전시회로 우리나라도 삼성, LG, 현대, SK 등 대기업과 중소, 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의 범정부 협업을 통한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 확대 정책에 따라올해 통합한국관은 KOTRA와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교를 포함해 총 32개 기관 443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이기도 하다. 특히 CES 참가 한국 기업의 통합한국관 참가 비중이 작년 19%에서 올해 58%로 증가하며 더욱 많은 우리 수출기업이 통일된 대한민국 브랜드 위상을 수출 마케팅에 활용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통합한국관은 의미가 크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한국 기업 또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작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해외 시장 진출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에 꼭 필요한 사항인 ▲영문계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예시, 사례 ▲바이어와 협상한 내용을 계약서에 기재하는 법 ▲계약서 작성시 주의점, 유의사항(잘못된 계약서 사례, 수출관련 분쟁 요인, 수출거래에 대한 위험관리) ▲독점권 계약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웨비나는조석재 트리니티컨설팅대표가 실시한다. 조 대표는(주)대우에서 수출, 해외투자사업, UAE 주재원, Czech/Bulgaria 현지법인 대표를 거쳐한국지엠(주)에서 시장조사, 영업마케팅기획, 브랜드마케팅, 국내 영업, 네트워크관리를 담당했으며한국무역협회 TradePro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법 및 유의사항웨비나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공지사항의 '화장품 수출계약서 작성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웨비나'게시글을 클릭 후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오는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쟁사의 화장품 제조기술과영업비밀을 탈취해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 전 임원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콜마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선크림과 립스틱 등 화장품 제조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홍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홍 씨는 한국콜마에서 2008~2017년까지 근무하며 화장품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색조연구소 기반연구팀 이사를 역임하고 이후 2018년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한 뒤 한국콜마가 개발한 자외선 차단제 핵심 기술을 빼내 제품을 생산하거나 생산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터코스코리아 또한 영업 비밀 탈취와 관련한 주의 업무를 소홀히 했다며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1심은 1심은 공소 사실 일부를 인정하고 홍 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인터코스코리아에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후 2심 재판부는 항소 단계에서 검찰이 예비적으로 추가한 부정사용 미수에 대한 공소사실도 인정하고 홍 씨에 대해선 1심 형량을 유지했다. 다만, 2심서 인터코스코리아에게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되었는데당일 열린 상고심에서는 양벌 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년과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관세청은 최근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는 대마 제품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 형태의 대마 제품이 제조, 유통되고 있어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현재 기호용 대마 합법화 국가는 미국(24개주,워싱턴디씨(DC)), 캐나다, 태국, 우루과이, 몰타, 룩셈부르크, 조지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마약류관리법에 따르면 젤리, 초콜릿 등 단순 기호품이라 하더라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경우 식약처 승인 없이 국내로 반입한다면 처벌 대상이며실제 세관에 적발되어 처벌되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마약류관리법 상 대마는대마초와 그 수지, 또는 이를 원료로 해제조된 제품, 화학적 합성품(칸나비놀(Cannabinol),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이들을 함유하는 혼합물질 또는 혼합제제를 말한다. 따라서 '마약류관리법' 상 규제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의 식별 방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함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