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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의 ESG 대응 성공사례 보고서 코트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8-30 14:31:24
  • 조회수 : 491

기업의 성공방정식이 바뀌고 있다. 전통적 잣대인 ‘재무성과’ 보다 ‘비재무적요소’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적이 더욱 주목을 받으면서 ESG 트렌드에 민첩하게 적응한 기업들이 대세로 떠올랐다. KOTRA(사장 유정열)는 30일 ‘해외 기업의 ESG 대응 성공사례’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6개국 소재 31개 기업의 ESG 대응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벤치마킹 모델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친환경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 제조기업 세븐스 제너레이션(Seventh Generation)은 아마존(amazon)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 왔다. 아마존이 2019년 ‘204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 서약(Climate Pledge) 캠페인’을 발족하면서 자사 벤더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하자 세븐스 제너레이션도 동참하게 됐다.


아마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랫폼 내 지속가능성 인증제품 전용 코너인 ‘Climate Pledge Friendly’를 신설하자 세븐스 제너레이션은 적극적인 인증획득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55개가 넘는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 중이다. 아마존의 동참 요구도 있었으나 자사의 친환경 제품라인을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코너에 등록된 세븐스 제너레이션 제품은 미등록 제품 대비 클릭률이 6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질정화 서비스 기업 윌스테이지(Willstage)는 사회적 과제 해결 사업에 자금을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시가(滋賀)은행에서 우대금리 대출을 받았다. 독자적인 수질정화 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심하던 중,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시가현(滋賀県)에서 시도된 바 없는 ‘양식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결국 기존 기술을 응용, 수조 내 물 교체 없이도 1년간 양식이 가능한 정화시스템인 ‘완전 밀폐 순환형 육상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를 신규로 사업화하기 위한 자회사 아쿠아스테이지도 2017년 설립하게 된다.

 

이 기술은 수조 내 사료 찌꺼기나 물고기의 배설물을 제거하는 박테리아를 활성화해 깨끗한 물을 순환한다. 이에 수도 요금이 일반 육상양식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아울러 깨끗한 물에서 양식이 이뤄지기 때문에 양식어의 생존율이 높고 성장 속도도 바다양식 대비 2배에 달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약 2000마리의 복어를 시험 양식하고 있다. 특히 ‘복어 독(毒)’ 생성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성분을 박테리아를 이용해 수중에서 제거해 양식에 성공한다면 ‘독 없는 복어’가 시가현의 새로운 특산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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