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새해를 맞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새로운 화장품 감독관리조례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 제품군과 제품 효능에 대한 평가·라벨 관리에 대한 과도기를 연장한 데 이어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 방법의 정식 시행안을 발표했다. 중국 NMPA는 지난해 7월 21일 발표했던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방법’을 올해 5월 1일부터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CCIC KOREA는 “2021년 새해를 맞이해 중국 NMPA는 새로운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의 시행을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는 듯하다”며 “일부 제품군과 제품 효능에 대한 평가·라벨 관리에 대한 과도기 연장을 발표를 하는 것과 동시에 이번에는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 방법의 5월 1일 정식 시행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시행에 앞서 또다시 여러 가지 세부 규정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며 “중국 화장품 허가 역사상 워낙 큰 변화이기에 기업들은 나오는 세부 규정들의 변동 사항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 사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CIC KOREA에 따르면 이번 NMPA의 제35호 발표에는 ▲화장품·신원료 관리의 책임 ▲신원료 허가등록 관리 ▲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이혜중] 보그 비즈니스에 따르면, 뷰티 업계에서 ‘투명성’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업계에서 새롭게 바라봐야 할 시급한 문제는 ‘투명성’이다. 점점 더 세밀한 조사가 이루어지는 가운데뷰티 브랜드는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블록체인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기록하고 저장하는 안전하고 탈중앙화(decentralised)된 수단이다. 뷰티 브랜드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투명성을 강화하려고 한다. 뷰티 관련 기업가 미셸 판이 설립한 EM코스메틱은 한 걸음 더 나아가고객이 주문할 때 브라우저 확장 기능으로 사토시스(Satoshis)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을 일부 획득할 수 있도록 보상 프로그램 '롤리(Lolli)'와 제휴했다. 뷰티 업계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에 대한 비난에 직면했다. 그린워싱은 실제로 친환경 경영과 상관없지만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듯이 홍보하는 것이다. 글로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뷰티 업계의 소비자 60%가 제품의 성분이 어떻게공급되는지 알고 싶어 한다. 연구 결과에서는 브랜드가 윤리적으로 행동한다면 소비자도 그만큼 더 소비할 것이라고도 나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호주남성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외모에 신경을 쓰는 호주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스킨케어 투자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호주 남성들은 화장품 구매와 뷰티살롱, 스타일리스트,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얻고 있다. 특히 호주건강과 외모, 스타일을 가꾸는데 월평균125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호주 남성 5명 중 1명이 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서클과 주름을 커버하기 위해 아이크림이 구입하는 남성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오스트레일리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9억 600만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3%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주 남성용 화장품 시장 규모 (단위 : A$ 백만) Global Trade Altas에 따르면, 호주 스킨케어 제품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최근 3년간 수입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에도 전년 대비 26.6%가 증가한 6억 3,426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했다. 반면 한국산 제품 수입은 전체 수입 대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K-뷰티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호주 화장품 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구독경제 서비스'를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코트라(KOTRA) 호주 멜버른 무역관은 지난 15일 보고서를 통해 구독경제 서비스가 호주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이자 대세로 떠올랐으며 이미 호주인 3명 가운데 2명이 일상적으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SEI(구독경제 인덱스, Subscription Economy Index)에서 조사한 2012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 대양주의 구독 서비스 기업의 매출액에 따르면 구독경제 참여 기업은 호주주식거래서 기업의 10배 이상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구독 서비스 가입자가 호주인 1명당 평균 2.5개 정도로 구독경제는 이미 호주에서 새로운 콘셉트가 아니다. 물론 중국(3.6개), 미국이나 싱가포르(3개)보다는 숫자가 다소 적지만 구독경제가 이미 일상화됐다는 의미다. 이들은 구독박스와 같은 제품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통해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스포티파이, 세일스포스 등 음악이나 비디오 스트리밍, 클라우드 스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소셜 미디어에 등장하는 뷰티 블로그에 영향받기 쉬운 10대들에게 정확한 뷰티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메이크업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호주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래의 소녀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0대 소녀들이 아름다움에 대한 압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에 따라 화장품에 대한 건강한 태도를 고무시키는 워크숍을 학교에서 제공하게 된 것이다. 남호주에 위치한 애들레이드시 카룬다지역 학교서비스담당관인 카렌 씨는 "10대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메이크업 수업을시작했다"고 말했다.메이크업 수업 코스 주최자 라리사 존스 씨는 "부모들이 더는 자녀들이 화장하고 싶다는 느낌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워크숍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4년 동안 약 30여 개의 남호주에 위치한학교에서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불안감에 대해 상담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라리사 존스 씨는 "10대들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뷰티 블로거들의 압력에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도구를 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은 그들 자신에게 자신을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