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g+Schmidt, ‘머릿결 복원’ 감각 아닌 구조 안정화로 재설계
# 머릿결을 생각하는 헤어케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헤어케어의 경쟁축이 ‘부드럽게 빗기는 사용감’에서 ‘손상된 모발 구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보완하는가’로 이동하고 있다. 세정, 자외선, 열 스타일링, 화학 처리로 모발의 피질과 큐티클, 지질 구조가 손상되면서 단순 컨디셔닝만으로는 윤기와 매끄러움, 탄력감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Berg+Schmidt Solutions는 현대 헤어케어에서 말하는 복원을 공유 결합 재구성이 아니라 과도한 팽윤을 줄이고 표면 질감을 회복하며 지질 균형을 유지하는 구조 안정화 개념으로 정의했다. 모발 섬유는 단백질이 풍부한 피질, 겹쳐진 큐티클층, 지질 기반 세포막 복합체로 구성된 복합 구조다. 기계적 스트레스와 계면활성제 노출, 자외선, 습도, 화학 처리는 이 구조를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며 수분 흡수 증가, 모발 팽윤, 큐티클 들뜸, 지질 고갈, 탄력성 저하로 이어진다. 이러한 변화는 곱슬거림, 칙칙함, 빗질 용이성 감소, 장기적인 모발 약화로 나타난다. 전통적인 컨디셔닝 시스템은 양이온성 고분자나 실리콘의 모발 표면 침착을 통해 즉각적인 사용감을 개선해 왔다. 그러나 반복 사용 시 잔류물이 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