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주수아 기자] 2023년 제33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가 지난 9월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전 세계 1,100명의 화장품 과학자가 참여한 가운데 카밀라 카사 부회장의 개막식으로 개최됐다. 2023년 제33회 세계화장품학회의 발표주제는 ‘미용과학을 다시 생각해 보다’로 3일간76개의 구두발표와373개의 포스터 발표가 이뤄졌다. 2021년 메디선 지디 나바르(Madison G. De Navarre) 젊은 과학자상은 Pechoin의 진휘쭈오에게 수여됐으며 2023년 젊은 과학자상은 한국 성균관대학교의 마르타 곤살베스 교수가 수상했다.카탈란 정부의 오리올 알코바 산업국장은 이 지역의 화장품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했다. 저녁 행사는 바르셀로나 식당인 디스프루타르에서 개최됐으며 셰프들의 요리 시연과 칵테일, 참석자들의 교류로 마무리 됐다. # 피부미용의 재발견 학회의 첫날은 무르시아대학의 파코 칼보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는 참가자들에게 생각을 달리해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현재 하는 일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기를 격려했다. 그는 식물을 Planta Sapiens(생각하는 식물)로 설명하면서 식물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지구의 온도가 1℃ 상승하면 전 세계에서 기상 이변이 빈번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2017년 전후해서 기온이 1℃ 올라가면서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과 재앙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여름만 해도 북미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고 중국에선 기록적인 강우로 인한 홍수피해가 늘고 있다. 또폭염과 가뭄으로 고통 받는 지역들도 지구촌 곳곳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제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재앙을 막고 사회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ESG경영은 모든 기업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피할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따라서 어떠한 배경으로 ESG가 탄생했고 그 본질은 무엇인지 ESG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할 때이다. 또국내 화장품업계에 대한 ESG경영 현황 분석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 10년이나 뒤진 국내 화장품업계 ESG경영 2020년 4월 아모레퍼시픽은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ESG경영을 선언했다. 2021년 4월 LG생활건강은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국내 기업들은 최근에서야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선진국들은 달랐다. 유니레버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