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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산업의 변화 보고서' 2024년 화장품 산업 트렌드 분석 - 삼일PwC 경영연구원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4-09 12:48:09
  • 조회수 : 4189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K-뷰티 산업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2024년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했다. 경영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산업의 화두로 중국 이외의 해외 시장 확대, 온라인 판매 활성화, 주요 소비층으로 MZ세대 부상, 인구 고령화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2024년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로 ▲뷰티테크(Smart Beauty) ▲홈 뷰티 디바이스(Self Care)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 ▲스킨케어와 기능성 화장품(Slow Aging) ▲클린 뷰티와 지속가능 뷰티(Sustainability) ▲떠오르는 마케팅, 유통 채널 SNS(Social Marketing) 등 ‘6S’로 제시했다.


뷰티테크 시장은 지난해 620억 달러에서 2028년 1,89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중 ‘홈 뷰티 디바이스’ 산업의 상업화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전통 뷰티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뷰티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뷰티 대기업들도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6.1% 성장해 898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중저가 모델이 다수 출시돼 20~30대로 소비층이 확대되었고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시술 영역까지 기능이 화장됐다. 이에 화장품 기업 뿐 아니라 제약사, 미용 의료기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현재 에이피알이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LG전자, 누스킨, 동국제약, 지온메디텍, 닥터스텍, 이루다, 하이로닉, 파마리서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스키니멀리즘은 스킨케어와 미니멀리즘의 합성어로 엔데믹 이후 스킨케어 루틴을 간소화하는 ‘뷰티 다이어트’가 시행되면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스킨케어 루틴을 담은 숏폼 동영상이 퍼지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스키니멀리즘 기조가 확산됐고 포장재, 공병 등의 생산과 발생을 줄여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트렌드로서 장기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에는 남성용 화장품에서 '스킵케어' 제품이 주로 출시됐지만 최근에는 여성용 화장품에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쿠팡, CJ올리브영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도 2in1, 3in1 제품, 멀티 스틱, 스킨 케어링 효과를 갖춘 베이스 등 하이브리드형 뷰티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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