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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현황 및 우리 기업 영향 한국무역협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2-18 11:48:42
  • 조회수 : 1770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시 해당지역과의 교역 중단 뿐 아니라 원자재 수급난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등까지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월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현황 및 우리 기업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상황이 전면전 등으로 악화될 경우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이후 한국의 러시아 수출이 크게 줄었던 때와 같이 수출입 피해가 예상된다.


2014년 한국의 러시아 수출규모는 101억 달러(한화 12조 1,058억 원)였으나 크림반도 합병 후 1년이 지난 2015년에는 전년 대비 53.7% 급감하면서 47억 달러(한화 5조 6,334억 원)로 크게 위축된 바 있다. 러시아는 한국의 10위 교역대상국이다. 러-우 사태 악화 시 우리 수출입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는 ▲화장품(444개사) ▲기타플라스틱(239개사) ▲자동차부품(201개사) 등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이후 탈(脫)달러화를 계속 추진해 왔지만 여전히 달러화 결제 비중이 50%가 넘는다. 이에 이번 사태로 향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가 배제되는 경우 한국 기업들의 대금결제 지연·중단 피해가 불가피 하다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수입 측면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수입 중인 일부 희귀 광물류에 대해 거래선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교역규모는 연간 9억 달러(교역대상국 68위)에 불과하지만 네온, 크립톤, 크세논 등 품목의 우크라이나 수입의존도는 각각 23%, 30.7%, 17.8% 등으로 다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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