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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타버스 시장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찾는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7-20 15:38:40
  • 조회수 : 1266

2021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메타버스(Metaverse)는 중국에서도 큰 화두이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중국은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메타버스는 이러한 기술 활용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중국 메타버스 산업은 거대한 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확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메타버스, 중국 디지털 경제의 다음 정거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 메타버스 시장 현황 ▲정부 육성 정책 ▲주요 기업 ▲응용 산업 등을 분석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2021년은 중국의 메타버스 원년으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 보유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메타버스가 이처럼 중국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VR/AR 등 일련의 기술 성숙 ▲코로나19 출현으로 비대면 문화 형성 가속화 ▲미래 디지털산업 발전에 대한 긍정적 전망 ▲2020년 가상화 사회로의 진입 등을 들 수 있다. 중국 현지 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1년의 10배 이상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메타버스 산업은 IT공룡이라 불리는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바이두(Baidu)를 중심으로 한 빅테크 기업들이 기업인수, 기술투자, 연구개발 등을 통해 주도하고 있다. 텐센트는 엄청난 숫자의 위챗(WeChat) 사용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첫 메타버스 프로젝트 ‘지플랜(ZPLAN)’을 가동했다. 알리바바는 물류, 금융,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강점을 갖고 메타버스를 온라인쇼핑에 응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을 보유한 바이두도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시랑(希壤)’을 출시했다. 그 밖에 중국 대표 숏클립 동영상 기업인 바이트댄스도 가상 SNS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중국 지방정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2022년 정부 보고서에서 메타버스를 언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육성에 나서고 있다. 상하이는 메타버스, 6G 등 첨단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메타버스와 산업의 응용을 강조했다. 항저우는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도시 구축 계획을, 베이징은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육성을, 장쑤는 메타버스 생태계 시범지구 조성을, 하이난은 민간과 협업해 메타버스 산업 기지 구축을, 우한은 메타버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의 실물경제 융합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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