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장품 시장이 경기 회복세라는 순풍을 맞으며 순조로운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00엔 이하의 저가 제품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케이자이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3년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조3,227억엔으로, 전체의 40% 가까이를 차지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다. 2014년은 소비세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아 주춤한 모습을 보이겠지만 전년
일본 대표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가 다음 타깃으로 중국을 찍었다. 그 중에서도 소비가 자유로운 상류층이 아닌 중산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로 중국 진출 32년을 맞이한 시세이도는 이미 중국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중국을 주목한 것은 해외 시장 진출에 무게를 싣는 새 수뇌부의 경영체제가 확립되면서 중국의 존재는 시장 전략의 중요한 주춧돌이 되고 있으며, 후발 타사에게 절대 빼앗길 수 없는 시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블로그를 통해 확산된 한국인의 ‘바퀴벌레 미용팩’ 기사가 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류 붐을 계기로 치솟고 있는 국내 화장품에 흠집 내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사인 J-CAST News는 지난 9월 2일 “BB크림으로 인기를 끌었던 한국 화장품이지만 최근 충격적인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며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분쇄해서 바르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바퀴벌레 팩’이 한국에서 성행하고 있
소비 확대 현상이 이어지며 중국에서는 값비싼 제품을 구입하고 해외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가 2014년 2월~7월까지 중국의 화장품 메이커와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2009년 이후 매년 10% 정도의 신장률을 보이며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소비 세대인 80~90년생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인터넷과 모바일 판매와 마케팅에 대한 중요
최근 친환경적을 중시한 라이프 스타일,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며 자연파, 유기농 화장품 시장 규모가 확대 경향을 보이고 있다. 피부 자극이 적은 화장품을 선호하는 여성이 증가하는 것도 시장 확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이를 뒷받침하듯 지난해 일본의 자연파, 유기농 화장품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5.9% 상승한 1,040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자연파,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과 해외 유명
일본 주요 화장품 메이커들이 남성용 스킨케어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화장품 시장이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의견이 조심스레 제기되는 상황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남성용 상품으로 수익을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생산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화장품 시장은 지난 1997년 피크에 달했지만, 최근 들어 난관에 봉착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한계점에 도달한 상태’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한다.
미백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백반증’ 피해자와의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가네보화장품이 중증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를 증액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하지만 일본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까지 일본 법원에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일본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가 도쿄와 뉴욕, 파리에 거주하는 20~30대 직장여성 각 100명 총 300명을 대상으로 샤워시간과 바디케어에 대한 실태를 조사했다. 인터넷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각 도시마다 샤워에 대한 의식이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일본의 대형 드러그스토어들이 소비세 인상 이후 매출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제산업성이 이번 소비세 인상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업계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최근 발표된 주요 드러그스토어 기업들의 2분기 성적표가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 주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은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기업인 마츠모토 키요시의 2분기 이익이 감소한 반면 코스모스약품이나 웰시아 홀딩스는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하는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뜨겁다. 일본경제신문은 미세먼지보다 더 입자가 작은 PM2.5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빨리 오며 기미나 주름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피부과 의사들은 대기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세안과 항산화 성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뜨거운 태양과 습한 공기…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이 계절에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바로 ‘청량감을 지닌 상품’이다. 올 들어 일본 패션·뷰티 업계에서는 ‘다기능 청량 아이템’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일본 내에서는 저렴하면서 기능이 뛰어난 화장품으로 유명한 치후레(CHIFURE)화장품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4년 리필용 화장품을 상품화한 기업이다. 리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반응을 딛고 굴지의 화장품 기업으로 우뚝 선 이 회사는 지금도 리필용 화장품 개발의 선두에 서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별도의 눈화장을 하지 않아도 또렷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반영구화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간단한 시술과정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바늘로 피부에 색소를 찔러 넣어 눈썹이나 아이라인을 그리는 시술이니만큼 위험도 크며 피해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반영구화장은 일본에서도 빅히트를 치고 있는데, 기기의 무허가 판매나 위법시술이 공공연히 행해지면서 심각한 피부 트러블이나 각막손상 등의 피해가 속출, 당국이 본격적인 적발에
일본 화장품 OEM 시장규모가 2014년에도 순조로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들어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은 타 업종의 화장품 시장 진입이 잇따르면서 덩달아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이제 일본에 이어 ASEAN이나 구미 시장 등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일본 주간장업(週刊粧業)이 협력회사인 크로스 마케팅의 인터넷 모니터(20~39세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일본 여성의 뷰티 산업에 대한 생각과 관심도 등을 조사했다. 화장품 광고에 대한 견해, 제품 구입 장소, 에스테틱 살롱에 대한 생각 등을 묻는 이번 조사결과는 국내 사정과 일부 다를 수는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이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