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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퍼머넌트 웨이브(파마)나 헤어스트레이트너(매직) 제품을 집에서 전문가 도움 없이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 소비자가 퍼머넌트 웨이브나 헤어스트레이트너를 미용기기와 함께 집에서 직접 사용하는 경우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들 제품의 작용 원리는 머리카락 단백질의 분자 결합을 일부 끊고(제1제, 환원제)돌돌 말거나 곧게 펴낸 다음에 다시 끊어진 결합을 복구시키는 원리(제2제, 중화제)로 머리카락의 형태를 바꿀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서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열처리를 하기도 한다.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과 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은 사용자의 모발 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의 조성이 달라진다. 또 제품마다 사용 시 적용 시간과 사용법에 다소 차이가 있어사용 전에 제품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의 환원제는 치오글리콜산, 시스테인 또는 시스테아민 등으로 구성되며중화제는 브롬산나트륨이나 과산화수소수 등을 사용한다. 제품 성분의 화학적 성질로 모발에만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지만 피부에 직접 접촉하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제품을 적용한 후 장시간이 지나면 모발이 심하게 손상되거나 끊어질 수 있으므로 열처리 온도와 시간, 상온 방치 시간과중화제(제2제) 도포 시간을 지켜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심하게 손상된 모발인 경우 건강한 모발이 다시 자라나기까지 기다린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 특성상 두피, 얼굴, 손, 목의 피부에 닿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장갑을 끼고 제품의 피부 접촉에 주의해사용해야 하며얼굴 피부나 눈에 닿는 경우 즉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또생리,출산 전후이거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미용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적절한 제품의 선택과 사용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숙련된 미용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화장품 사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이달 진행한 ‘에누리’(에이블리에선 누구나 할인받으리) 세일 기간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경신했다. 에이블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8% 할인 판매하는 에누리 세일을 진행했다. 행사 방문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에이블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주문 수는 45% 가량 증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 거래액은 전년 대비 무려 3.5배(240%) 성장했다. 행사 종료 전 5분간 달성한 거래액은 약 5억 원이다. 1분에 1억 원씩 판매한 셈이다. 카테고리별 참여 마켓 성과도 돋보였다. ‘블랙업’, ‘슬로우앤드’, ‘베이델리’ 등 유명 쇼핑몰이 하루 억대 거래액을 달성하며 일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행사 기간 쇼핑몰 ‘바온’의 거래액은 직전 같은 기간보다 112%, ‘퍼빗’은 81% 늘었다. ‘피버룸’(216%), ‘어바웃영’(165%) 등 에이블리 창업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마켓 거래액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 품목에서는 스트릿과 캐주얼 카테고리가 강세를 보였다. ‘소라노’(Sorano) 거래액은 10배 이상(919%) 올랐고‘에이프릴에잇’(678%), ‘벤힛’(200%)도 늘었다. 가을 환절기를 맞이 화장품 구매 수요도 늘었다. 같은 기간 피붓결 정돈에 도움을 주는 토너 패드 상품 인기에 ‘메디힐’ 거래액은 253% 올랐다. ‘릴리바이레드’ 거래액은 172% 성장했으며에누리 세일 기간 신규 론칭한 ‘릴리바이레드 무드잇 팔레트 24AD’ 상품은 뷰티 카테고리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견인했다. 인기 색조 브랜드 ‘클리오’도 2배 이상(102%) 거래액이 늘었다. 라이프 카테고리는 명절 이후 식단 관리 수요에 단백질 쉐이크로 유명한 ‘비브리브’ 거래액이 404% 성장했다. 추석 용돈으로 태블릿용 키보드 등 소형 디지털 기기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며 ‘로지텍’ 거래액도 383% 올랐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패션 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시즌,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한 구성한 할인 행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결과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매가 연쇄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켓과 상품 라인업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와 자회사 연우가 ‘종이스틱’으로 2024년 미국 IDEA 어워드에서 금상을 공동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패키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은 지 6개월 만이다. 한국콜마는 종이스틱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징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최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종이스틱은 직관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종이로 구성된 몸체를 한 올씩 벗겨서 사용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제품을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기능적 장점이 있다. 특히 핵심이 되는 몸체는 비목재 종이인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를 활용했다. 미네랄 페이퍼는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로 만든다. 폐기 시 빛에 의해 자연분해돼 원래의 형태인 돌가루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 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 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 물 28,000리터를 절약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던 종이튜브에 이어 한국콜마의 친환경 패키지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워드에서는 한국콜마가 개발한 종이스틱에 대한 기술 자산을 지난해 12월 화장품 용기제조 전문 자회사인 연우가 인수함에 따라 두 회사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콜마는 연우의 독보적인 패키징 노하우와 자동화 대량생산 시스템 개발 능력을 활용해 종이스틱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소비 회복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09%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 따라 출렁였다. 중국은 9월 25일 은행 지급준비율(RRR, 지준율) 0.5% 인하를 비롯해 시장에 최대 190조 원 규모의 자금을 푸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에 이날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하루 뒤인 26일에는 조정을 거쳤으나 중국 지도부가 정부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중국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27일에는 다시 한번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법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덕분에 중국 경기와 소매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5일 중국주 소비재 주가 흐름이 매우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중국발 훈풍이 불었을 때 대부분의 중국주가 기대감으로 단기 주가 흐름은 양호했으나 추후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며 상승분은 반납했다. 이번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실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를 고려했을 때 중국 화장품 산업이 추가적으로 나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발 훈풍은 비중국 지역에서 양호한 성과가 주가 하방을 지지해줄 수 있는 기업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코스맥스와 아모레퍼시픽을 추천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제닉(21.28%), 뷰티스킨(20.62%), 네오팜(16.85%), 파워풀엑스(15.00%), 코스맥스(14.74%), 컬러레이(12.58%), 바른손(11.10%), 아모레퍼시픽(10.53%), 제로투세븐(10.11%)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 중 코스맥스와 관련해서는 중국 경기 부양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보고서가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코스맥스에 대해 “최근 2개월 중국법인 실적 우려로 인해 유사 기업 대비 주가가 미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중국법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소폭이나마 높아질 것이다”며,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 개선에 따라 유사 기업들과의 주가 괴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이다”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9.73%), 디와이디(8.70%), 현대바이오랜드(8.35%), 제이준코스메틱(7.55%), 토니모리(7.48%), 에이블씨엔씨(7.41%), 본느(6.96%), 삐아(6.45%), 아모레G(6.23%), 메디앙스(6.18%), 엔에프씨(6.03%), 한국콜마(5.85%), 세화피앤씨(5.73%), 현대퓨처넷(4.88%), 아이패밀리에스씨(4.74%), 한국화장품(4.63%), 코리아나(4.52%), 애경산업(4.41%), 원익(4.37%), 선진뷰티사이언스(4.27%), 마녀공장(4.22%), 에이에스텍(3.82%), 잇츠한불(3.82%), 제이투케이바이오(3.61%), 씨앤씨인터내셔널(3.35%), 클리오(3.27%), 한국화장품제조(1.47%), 이노진(0.80%), 잉글우드랩(0.75%), 코디(0.71%), 나우코스(0.10%)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글로본(0.00%), 코스메카코리아(0.00%)의 주가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4일 거래를 재개한 씨엔티드림(-80.33%)은 4거래일만에 주가가 80% 넘게 곤두박질쳤다. 올리패스(-18.35%), 브이티(-10.39%), 에이피알(-10.37%), 라파스(-7.78%), 진코스텍(-6.89%), 씨티케이(-4.45%), 오가닉티코스메틱(-4.26%), 내츄럴엔도텍(-2.72%), 아우딘퓨쳐스(-2.29%), 현대바이오(-2.27%), CSA 코스믹(-2.17%), 콜마홀딩스(-1.86%), 노드메이슨(-1.54%), 셀바이오휴먼텍(-1.53%), 스킨앤스킨(-1.38%), 에스알바이오텍(-1.26%)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화장품 제조자와 개발자, 연구자의 위해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10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발표 내용은 ▲화장품 차세대 위해평가 개념과 전망(Kristie Sullivan, 미국, IIVS) ▲RIFM 흡입노출 안전성평가 프로그램 - 향료 성분 흡입노출에 대한 단계적 평가(Nikaeta Sadekar, 인도, RIFM) ▲국내 화장품 색소 성분 독성평가(이주영 가톨릭대학교 교수) ▲화장품 성분 중 색소의 위해평가(김규봉 단국대학교 교수) ▲화장품 천연물성분 위해평가 글로벌 선도를 위한 평가기법 및 고려사항(최우혁 LG생활건강 박사) ▲유럽의 화장품 안전성평가 제도 및 사례(Birgit Huber, 독일, IKW)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절차와 수출 시 추가 고려 사항(안수선 아모레퍼시픽 박사) ▲국내 화장품 안전성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제언 – 연구 분야(송영미 화장품연구과장) 등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해외 위해평가 전문가,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학계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화장품 분야 위해평가 최신 평가방법과 해외 진출에 필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정보 등을 공유한다.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움이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산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요구되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참가신청은‘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누리집(https://oneasiaforum.org)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사전등록은 9월 27일부터 가능하며비용은 무료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클린뷰티2.0 마케팅 기업 슬록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뷰티 박람회 '2024 K-뷰티 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K-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슬록은 행사기간 중 글로벌 트렌드인 클린뷰티 2.0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세미나를 주최하고 부스 참가를 통해 K-서스테이너블 검증 서비스와 최근 론칭한 클린뷰티 플랫폼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회 첫날인 10월 17일에는 ESG 경영 트렌드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따라 급변하는 뷰티 시장에서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을 다루는 ‘K-뷰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 배출 관리, 마케팅, 인증과검증, ESG 경영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인 김혜연 하나루프 대표와 김기현 슬록 대표, 박형준 한국기업인증원장, 안병욱 디아이비컨설팅 대표 등이연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슬록은 전시회 기간동안 ▲K-서스테이너블 검증 서비스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 플랫폼 ▲ISO 인증 컨설팅 등주요 서비스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세미나 참석자와 부스 방문객에게는 사은품과 함께 K-서스테이너블 멤버십 1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슬록은 화장품의 탄소발자국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마케팅 테크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을 정량적, 정성적으로 검증한 후리포트와 마케팅 자료를 제공한다. 또이달 초 클린뷰티 2.0을 지향하는 뷰티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인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를 론칭했다. 세미나는 화장품,뷰티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구글 폼(https://forms.gle/nh7NkmKapDPNiKja6)을 통해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K-서스테이너블 홈페이지(https://k-sustainab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ESG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그린밸류 YOUTH’가 2024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올 한해 전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는2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됐다. LG생활건강과 에코나우,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그린밸류 YOUTH 활동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 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 팀으로 나뉜 이들은 공동과제로는 환경 중심의 관점에서 기업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안하기 과제를 수행했고팀별 개별 과제로는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동과제 최우수상으로 유당불내증, 케톤산증 등 특이 질환에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건강음료 개발을 제안한 ‘U2B’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부용 QR코드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하는 아이디어를 낸 ‘Re:타이쿤’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활동 결과는 ‘LG생활건강이 나아가야 할 차별적 고객가치의 방향성’이라는 내용의 가이드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각 팀은 다양한 개별 과제 성과도 공유했다. 개별 과제 최우수상은 캠퍼스 내 무인 중고 거래함을 설치하고 ‘우리끼리 코마켓’ 캠페인을 펼친 ‘더용기내’ 팀이 수상했고우수상은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 ‘두유 want to?’ 팀이 받았다. 이밖에도 청년 활동가들은 ▲국립대전현충원 폐조화 업사이클링 클래스 운영 ▲일본 후쿠오카 친환경 여행 지도 제작 ▲즉석밥 용기 새활용 ▲교내 플리마켓 운영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폐도자기 새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했다. LG생활건강 ESG 관계자는 “기업이 환경의 관점에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청년들의 목소리로 접할 수 있어 의미가 큰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ESG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후위기 극복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고객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오리지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대표 구도곤)가 내달 1일 일러스트 작가 수키도키와 협업한 ‘포테이토 마데카소사이드 수딩 패드(감자패드) 기획세트’를 출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단독 선론칭하는 이번 기획 제품은 화제의 인스타툰 ‘수키도키’ 속 캐릭터 쥐순이가 주인공이다. 쥐순이가 감자농장에서 찾아낸 럭키감자가 패드로 탄생했다는 컨셉과 함께 더 특별해진 한정판 감자패드가 만들어졌다. 이번 한정판 콜라보 제품은 감자패드 본품(60매)에 리필 30매와 한정판 쥐순 키링 3종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하는 구성이다. 여기에 포테이토 푸드 마스크(20g)까지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공식 론칭하는 첫날인 1일에는 올리브영 오특(오늘의 특가) 이벤트를 진행해 단 하루만 32%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6일까지 31%, 7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30%로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색다른 재미를 드리고자 이번 협업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킨푸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죽고 싶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출근하는 현대 생쥐 짱쥐순은 우리의 현생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인스타툰에서 보여 주며 2030 직장인 사이에서 큰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라네즈는 방탄소년단 진의 건강한 자신감과 밝은 에너지가 수많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이러한 면모가 브랜드 가치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첫 뷰티 모델 활동을 라네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는 라네즈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라네즈는 진과 함께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크림 스킨' 캠페인을 선보인다. '첫 단계, 첫 보습을 천재적으로'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세계 대중문화 예술에 한 획을 그은 진과 크림 스킨의 공통점인 '아이코닉'함을 알릴 계획이다. 베스트셀러인 ‘라네즈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는 글로벌 누적 판매 440만 개, 브랜드 재구매율 1위 제품으로모든 피부 타입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확실하게 보습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산뜻한 토너다. 크림 한 통을 토너에 담아낸 라네즈만의 고압 블렌딩 기술(Micro Blending Technology™)을 통해세안 후 첫 단계부터 깊고 강력하게 피부를 보습으로 채워준다. 특히사용 즉시 피부 수분량이 8배 증가하며 120시간 피부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라네즈가 글로벌 앰버서더 진과 선보이는 크림 스킨은 올리브영과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에는 진의 미공개 초상을 활용한 아코디언 포토북 증정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라네즈와 진의 크림 스킨 캠페인 관련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참여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인기를 입증받은 바 있다. 현재 글로벌 44개 지역에 진출한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진과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오늘(27일) 롯데홈쇼핑에서 미세 스피큘을 적용한 3세대 비피다 앰플신제품인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를 단독론칭한다고밝혔다. 신제품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는 마녀공장의 헤리티지 성분인‘비피다’를 고농축해 ‘3세대 활성 비피다(BIFIDA BRIO™)’를 68% 함유한 차세대 비피다 앰플이다. 3세대 활성 비피다 성분이 미세 스피큘과 만나 트리플 장벽 개선과 진정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1세대 유산균 비피다-2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비피다로 이어지며 마녀공장 앰플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이자 누적 판매량 500만 병을 자랑하는 ‘비피다 바이옴 앰플’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녀공장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는 모공보다 22배 작은 미세 스피큘(375,000샷)에 3세대 비피다 성분을 코팅해 모공 속으로 유효 성분의 깊은 흡수에 도움을 준다. 또일반 스피큘과 달리 마녀공장만의 샤프팅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30°의 각도로 기존보다 더욱 얇고 뾰족하게 가공한 형태의 스피큘로 효능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는 피부 개선으로 이어져 단 1회 사용 만으로도 트리플 장벽 개선과 피부 진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피부 테스트인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피부 일차자극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까지 모두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최적의 함량으로 완성한 고영양 앰플 텍스처가 도톰하지만 피부에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된다. 세안 후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면 다음 단계 흡수를 돕는 부스팅 효과를 선사한다.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는 오늘(27일) 저녁 7시 35분 롯데홈쇼핑 ‘요즘쇼핑 유리네’에서 최초 공개한다. ‘요즘쇼핑 유리네’는 배우 이유리가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을 초대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피부 미남으로 알려진 그의 피부 비결과 신제품 후기·활용법 등을 전하며 70분 동안 소통할 계획이다. 론칭 방송인 만큼 풍성한 구성과 혜택도 준비했다. 메인 제품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 본품과 샘플은 물론 비피다 라인 수면팩 제품인 ‘비피다 바이옴 딥 슬리핑 마스크’까지 하나로 구성해 롯데홈쇼핑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신제품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는 앰플 명가 마녀공장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스피큘 대란 속 차원이 다른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롯데홈쇼핑에서 다채로운 구성과 특별가 혜택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현대백화점이 처음으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클린뷰티 제품을 특가 상품으로 선보이는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늘(27일)부터 10월10일까지 더현대 서울 등 4개 점포 '비클린' 매장에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제1회 비클린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클린뷰티 편집숍으로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있거나 동물실험 없이 제작된 화장품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지난 2021년 더현대 서울에 1호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판교점, 목동점, 중동점에 잇따라 매장을 열어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엄선한 뷰티 브랜드 70여 개의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허블룸 '콤부차 비건 콜라겐 크림', 테일러센츠 '가든브리즈 화이트', 오센트 '에어퍼퓸' 등이다. 목동점 지하 2층에서는 오늘(27일)부터 10월3일까지 비클린 메가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메가 팝업스토어에서는 21개 브랜드의 팝업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무료 진단 서비스인 피부 MBTI 검사 등 체험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 수분크림과 핸드워시 등 무료 샘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만원 상당의 랜덤 기프트 파우치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화장품 성분이 MZ세대들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클린뷰티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 이후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뷰티 제품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최근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뷰티’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화장품 판매채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5,000원 이하의 가성비 소용량 제품을 앞세워 ‘다이소 화장품’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잘파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편의점들도 잇따라 가성비 화장품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편의점 채널에 맞는 차별화 화장품을 선보이기 위해 자연을 모티브로 한 뷰티 브랜드 ‘플루’와 손잡고 화장품 3종을 각각 7,900원에 출시한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화장품은 ‘플루 시카부스터 에센스100’, ‘바디스크럽’, ‘플루 클렌징폼’ 등 3종이다. ‘플루 시카부스터 에센스’는 최근 품절대란을 일으킨 ‘미세침(마이크로니들) 에센스’로편의점 채널에 맞게 1.5㎖용량의 개별 포장된 스틱형 제품 5개가 한 팩으로 구성됐다. ‘플루 바디스크럽’도 75g 소용량으로 변경해 선보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접근성 높은 편의점 특성상 화장품 구매 채널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장품 상품군에 힘을 실은 건 이마트24 뿐만이 아니다. CU도 3,000원짜리 ‘가성비’ 화장품을 출시하며 H&B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 CU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코스메틱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콜라겐 랩핑 물광팩’, ‘순수 비타민C 세럼’, ‘글루타치온 수분크림’ 3종을 출시했다. 각 상품은 본품과 동일한 성분으로 용량을 본품 대비 3분의 1 이상 줄이는 대신 가격은 3,000원으로 낮췄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잘파세대의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온라인 위주로 판매를 진행하던 중소 협력사를 발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 있는 뷰티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GS25도 지난달 초 잘파세대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 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나섰다. 편의점 뷰티 제품 구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제품력에 초점을 둔 화장품 개발을 본격화한 것이다. 테스트 판매 기간을 거쳐 지난달 2일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 ‘듀이트리 스킨더마아쿠아마스크팩’, ‘듀이트리 아쿠아부스팅토너’, ‘듀이트리 아쿠아콜라겐멀티크림’, ‘듀이트리 더마세라마이드오일세럼’ 등 신제품 4종은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한 제품이지만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 특징이다. 마스크팩 700원, 토너·멀티크림 5,000원, 세럼은 7,000원으로 모두 1만원 이하 가격으로 구성됐다.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잘파세대를 위한 소용량 화장품도 출시했다. ‘메디힐 워터마이드속보습패드2P’와 ‘메디힐 티트리트러블패드2P’ 2종으로 MD가 브랜드에 직접 제안해 기존 대용량 제품을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가격은 모두 1,000원이다. GS25는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2030 남성 고객을 위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용기 형태만 변경해 파격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바디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여행용 스킨케어 상품을 개발, 가성비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가성비 화장품 판매에 ‘진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잘파세대 사이에서 편의점이 주된 쇼핑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화장품의 구매 빈도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화장품 매출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24의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22년 11%, 지난해 36%,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1%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CU의 화장품 매출 증가율도 전년 대비 2022년 24.0%, 지난해 28.3%,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4.7% 늘어나며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 매출 비중은 10대가 42.3%, 20대가 32.3%로 잘파세대의 비중이 70%를 웃돌았다. GS25에서도 최근 3년 간 기초 화장품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35.5%, 지난해 54.1%,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0%에 달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화장품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는 기초화장품이 69.5%, 색조화장품이 30.5%로 나타났다.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GS25 화장품 카테고리 구매 고객의 주 연령대는 1020세대로 평균 50%에 웃도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들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편의점이 잘파세대의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 채널과 중국 현지 매출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화장품사업부의 매출도 3% 하락할 전망이다. 최근 비중국 지역으로의 수익 다변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미국 아마존에서 CNP, 페이스샵 등이 빠르게 두각을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여기에 지난 24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국내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시장의 기대감이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주가 상승분을 반납해야 하므로 향후주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안했고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50만 원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치로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한 1조 7,000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385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1,672억 원을 하회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사업부의 매출은3% 하락한 6,500억 원, 영업이익은 233% 증가한 258억 원으로 추산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치로 각각 1조 7,278억 원, 1조 7,100억 원을 제시했다. 두 증권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국투자증권이 1,511억 원, NH투자증권이 1,515억 원을 제시하며시장 기대치를 9% 가량 하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LG생활건강의 2024년 3분기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소비 부진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화장품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했다"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가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6월부터는기저가 존재함에도 약세가 더심화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3분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는 6% 이상 역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3분기중국 경기와 화장품 산업의 회복이 더디게 이루어지면서 화장품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직전 분기 3%포인트 가량 하락할 전망이다"며, "중국 법인과면세 채널은 물론 국내 경기 부진으로 내수 유통 채널의매출 흐름 또한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중국향 실적을 보면 먼저 중국 현지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3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전년도 낮은 기저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지만 기존추정치 1,500억 원과 비교하면 부진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커머스 비수기에 오프라인의 부진까지 겹쳤고 여기에 광군제 등 마케팅 비용 확대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면세 매출은 32% 감소한 1,5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8% 감소한 수치다. 연초부터 감소세를 이어오면서 3분기에는 낮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역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현지 소비가 부진하면서 대량 수요 자체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주요 채널, 지역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비중국실적을 살펴보면 국내는 이커머스와 H&B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하며 성장을 견인한것으로 파악된다.반면, 백화점과 방판(방문판매) 등 전통 채널은 매출이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수익 다변화 정책에서 주요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은 3분기에이본의 구조조정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하지만마진이 개선되는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자사 브랜드인 CNP의 립세린 제품과 페이스샵의 마감수 클렌징 오일이 미국 아마존에서 높은 랭킹을 기록하고 있다. 김명주 연구원은 "오랜 시간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만큼 비중국향 매출의 비중이 낮은 점은 아쉽지만단기간에 CNP, 빌리프, 더페이스샵 등 자체 브랜드가 미국 아마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2025년에는 성장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의 해외 매출 내 중국와 북미 비중 추이 (단위 : %) 2020년 이후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일본에서는 올해들어 자체 브랜드가 성장 추세인 것으로 파악된다. LG생활건강 일본법인은 '통신판매'에 특화돼 팬데믹 이후 온라인 플랫폼과 화장품 편집숍으로의 전환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긴자 스테파니, 에버라이프는 기존 구매 채널을 유지하되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 대한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최근 일본 시장에국내산 화장품 등 가성비 좋은 뷰티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이로 인해 마케팅 후 리브랜딩, 그 외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본격화로 전반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올해 3분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5,500억 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504억 원을 예상한다. 국내 이커머스와 H&B 채널을 중심으로 피지오겔, 유시몰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확장되고 있다. 음료 부문은 비우호적 날씨와경기 부진으로 도매 매출이 위축되면서매출 감소 불가피하다. LG생활건강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한편, 지난 24일 중국 정부는 금리 인하와 함께 대출 유동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광범위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중국의 정책 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면서 이날 중화권은 물론 미 월가에서도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 한국에서는중국 매출의 비중이 높은 화장품 업종이 대형사를 중심으로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내수 침체가 장기화한상황에서 강한 기조의 부양책이 마련되면서 화장품주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경기부양책을 발표된다음날인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9.04%, 5.35% 올랐다. 코스맥스 5.94%, 애경산업 3.55%, 한국화장품 1.91% 등으로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제닉 8.62%, 현대바이오랜드 4.69%, 삐아 4.15% 등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실제 기업의 손익 개선까지는 다양한 가정이 필요하므로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약 경기부양책 이후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거나 회복세가 지연되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LG생활건강 주가는 25일 급등한 이후 26일 2.67% 하락하며 상승세가 둔화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이동연 연구원은 "이번 정책 완화는 단기적으로 중화권 증시에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 될 것이다"며, "다만 오는 10월 중순에 발표될 9월 실물지표가 부진할 경우 투자심리 개선세도 약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중국 화장품 산업 매출 증감률 추이 (단위 : %)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박은정 연구원도 "북미에서의 성과가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부분은 긍정적이나중국의 매출 부진과 적자 지속은 부담스럽다"며, "중국 외 지역의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나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지난530,000원에서 500,000원으로 5.7% 하향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500,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 6개월 증권가의 평균 목표가는 460,714원으로 최고 목표가는 상상인증권의 530,000원이다.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377,143원과 비교하면 22.2% 상승했다.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 전망도 신중론이 우세하다. 지난 8월 중국 화장품 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고 올해 들어 8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0.5% 감소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유동성공급은 실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올 연말부터는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다만, 추후 실적이 시장의 기대감을 뒷받침하지 못할 경우 결국 최근의 주가 상승분을 반납해야 한다.실제 팬데믹 이후 중국 정부의 봉쇄정책의 완화,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등으로 중국발 훈풍이 불었지만예상보다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결국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우수 급식외식 산업전’에 참가한다. ‘2024 우수 급식외식 산업전’은 오직 급식과외식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 전시회로 누적 방문자 50만여 명, 연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국내 유명 식품과식자재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한다. 동성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동성 에이제로(A-ZERO)’ 부스를 운영한다. ‘동성 에이제로’는 동성제약이 전개하는 친환경 비즈니스 ‘AWESOME(어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조리흄 제거에 특화된 공기살균기이다. 최근 ‘동성 에이제로’는 시범 사업 진행 중인 3개교 대상으로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가 평균 75% 이상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각 지역별 영업사업부를 확장하며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성제약 환경사업부는 “해당 박람회는 조리업계 관계자들의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며, “관계자들에게 조리흄 문제와 경각심을 전달하며 에이제로에 대한 성능과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 에이제로(A-ZERO)’는 유명 F&B 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업,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수국잎열수추출물(이하 리세린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리세린지는 토종 수국을 원료로 피부건강 2중 기능성과 체지방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3중 복합 기능성 원료다. 지난 2020과 2022년 두차례에 걸쳐 3가지 기능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후 독성시험과 2년에 걸친 상온 유통기한 시험 등 FDA 규정에 맞춘 추가 시험을 거쳐 NDI 인증을 획득했다. NDI는 한국의 개별인정형 원료와 비슷한 제도로 NDI 인증을 받아야 미국 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FDA에 성분의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제출해 안전성 평가를 받아야 하며국내 판매 이력을 통해 실제 소비자가 섭취 안전성도 증명해야 하는 까다로운 인증이다. 이번 인증에 따라 리세린지 제품의 해외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인증 자료를 기반으로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인증하는 신소재식품원료(Novel Food) 승인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리세린지는 피부건강과 체지방 감소 효능을 모두 잡은 코스맥스바이오의 대표 이너뷰티 소재다. 인체적용시험결과에서 체중,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 등 총 9가지 항목 감소가 관찰됐다. 아울러 피부건강 효능까지 합쳐 총 19가지 지표에 걸쳐 개선 효능이 확인됐다. 리세린지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됐다. 또 국내 특허 4건, 해외 특허 1건, 국제 SCI급 저널에 총 6건의 논문을 등재하는 성과도 냈다. 일본에서 개발된 관상용 수국과 달리 토종 수국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생물주권을 명시한 ‘나고야 의정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이번 인증으로 코스맥스그룹은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한 NDI 인증 원료 두가지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코스맥스엔비티는 피부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배초향추출물(아가트리)'로 NDI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건기식 시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고객사가 늘어가는 가운데 리세린지를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리세린지에 대한 추가 기능성 연구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토니모리는 다이소 전용 브랜드 ‘본셉’이 지난 4월말 다이소 매장에 첫 선을 보인 후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본셉은 토니모리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함축적으로 담아 가성비와 효능을 모두 잡은 다이소 전용 브랜드다. 기초 화장품인 레티놀 제품군 6종, 메이크업용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13종 등 총 19종으로 다이소의 전국 약 1,000여 개 매장에서 1,000~5,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 중 본셉 레티놀 제품군의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는 높은 레티놀 함량에도 불구하고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현상을 빚는 등 인기몰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 제품은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미세주름과 모공에 대해 4주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팔자주름 -26.6% 개선, 모공 부피 -41.1% 개선 등의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올 여름 무더위를 보내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하반기에도 ‘레티놀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본셉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역시 여름휴가 시즌에 힘입어 발색력과 메이크업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워터 베일 틴트’, ‘수퍼 픽싱 틴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수퍼 픽싱 아이브로우’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갖춰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1020 소비자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토니모리는 본셉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다이소 전용 기초 화장품 제품군을 강화, 확대할 계획이며올리브영과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늘리는 한편,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유통망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본셉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는 물론 다양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갖춘 다이소의 장점에 토니모리의 우수한 제품력이 더해져 단기간에 높은 판매량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소비자 부응에 힘입어 점차 본셉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화장품위원회는 국내 기능성화장품의 심사자료 유예기간 부여 등 화장품 규제 4건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고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ECCK 백서 2024 발간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올해로 10번째 발행된 2024 ECCK 백서는 한국 규제 환경과 관련한 총 17개 산업군의 73개의 이슈와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필립 반 후프 ECCK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CCK 백서는 지속적으로 한국의 규제 환경에 대해 국제 표준과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제 표준에 기반한 관리 체계는 효율적인 규제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국제 경쟁력도 촉진시킨다. 한국의 자동차, 화학, 화장품 산업은 국제 표준과의 조화를 통해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한국-EU 디지털 협정 논의와 녹색 에너지 관련 법제도의 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녹색 에너지와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도 유사한 성장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에도 ECCK 백서가 한국의 비지니스 환경 개선과 관련 정책 변화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언스트 ECCK총장은 "ECCK 백서는 해를 거듭하며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되는 동시에 이미 제안하거나 개선된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의견을 개진해 왔다. 특히 인사와 준법 포럼에서 제안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한 건의사항은 모든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인 만큼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 법률이 산업안전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적 대책보다는 사후 처벌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고 있는 만큼 정책적인 효과를 고려해 목적과 시행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ECCK 백서에서 화장품위원회는 국내 화장품 주요 이슈로 ▲기능성화장품 심사자료 요건 변경 시 유예기간 부여 ▲기능성화장품 탈모 완화 효능의 인체적용시험 기간 축소▲자외선차단지수(SPF) 표시 범위 확대 ▲화장품 표시 광고 행정 처분의 완화 등 4가지를 제기됐다. 먼저, 기능성화장품 심사자료 요건 변경 시 유예기간을 부여해 줄 것을 제기했다. 기능성화장품은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에 따라 심사되고 있다. 그러나 규정에 명확히 기술되지 않은 심사 세부 사항에 대해 새로운 해석이 적용되거나 기존 심사 관행이 변경되는 경우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유예기간이 주어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해 제품 출시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사례로 자외선차단제의 지수 등급 설정을 위한 ISO 측정방법을 최신 버전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지정하는 지침이 2023년 10월 24일 전달되었으나 종전 버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시험기관 의뢰한 경우 또는 2024년 2월 29일 이전에 민원접수된 품목에 한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에 대해 ECCK 화장품위원회는 "유럽의 경우 최신 버전 이외 종전 버전의 사용이 가능하며 최신 버전 이행 기한에 대해 별도 고지 없이 업체 자율로 적용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 시험이 외부 시험기관을 통해 수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시험법의 변경과 같은 사항은 계약 변경과 일정 조정 등 사전 조율에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예측 불가능한 지침 변경은 사업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ECCK 화장품위원회는 규정에 명확히 기술되지 않은 심사 세부 사항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적용하는 경우나 기존 심사 관행이 변경되는 경우,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유예기간을 부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둘째, 기능성화장품 탈모완화 효능의 인체적용시험 기간 축소를 건의했다. 탈모 증상 완화 화장품은 현행 화장품의 정의(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며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와 화장품법 시행 규칙 제2조에 따른 기능성화장품의 품목별 정의(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에 기반해 개선과 치료가 아닌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하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효능의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ECCK 화장품위원회는 "이같은 목적과 효능 범주를 고려하였을 때 현행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의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 상에서 안내되는 필요한 시험 기간(최소 24주)은 허용되는 효능 범주에 비해 다소 과도한 조건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또 "해외의 기준과 비교(유럽, 중국 : 12주 등)했을 때도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으로 해외에서 수용되는 자료일지라도 국내에서는 활용이 어려워 업계에서 자료 활용과 마련에 애로가 있다"고 제시했다. 따라서 ECCK 화장품위원회는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에 허용되는 효능의 범주와 해외 사례 등을 고려해 24주의 기간이 아니더라도 특정 기간(예 : 최소12주) 이후 효능이 발현된다면 그 효능이 확인된 자료가 제출 가능하도록 시험 기간 관련 수용 조건을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셋째, 자외선차단지수(SPF) 표시 범위 확대를 건의했다. 현행 기능성화장품 심사 규정은 자외선차단지수(SPF)의 측정결과 평균값으로부터 –20% 이하 범위 내 정수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SPF 측정결과는 시험하는 기관, 피험자, 시험법, 제품의 종류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아 결과값이 달라질 수 있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추후 시장에서 SPF 값을 실증할 수 있도록 시험결과 값보다 더 낮은 SPF 값을 정하고 있으나 식약처 고시에서는 이를 -20% 범위내 정수로 한정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 낮은 SPF 값의 선택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과학적 근거에 의해 소비자 사용시 우려가 없다고 평가, 판단될 경우 이를 표시할 수 있도록 조건을 확장해 해외 국가의 표시와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ECCK 화장품위원회는 SPF 값이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과학적 근거에 의해 소비자 사용시 우려가 없다고 평가, 판단될 경우 기업이 실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표시할 수 있도록 범위내 정수 표시에 대한 조건을 확장해 ‘측정결과에 근거해 평균값(소수점 이하 절사) 이하 정수로 표기’로 개정을 건의했다. 넷째, 화장품 표시, 광고 행정처분의 완화를 건의했다. 현재 국내 화장품법상 표시, 광고에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해당 품목의 판매 업무 정지 또는 해당 품목의 광고 업무 정지라는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해당되는 표시, 광고 문구 또는 표현의 수정만으로 개선이 가능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품목 전체에 대한 판매 업무 정지 또는 해당 품목 전체에 대한 광고 업무 정지라는 행정 처분은 상대적으로 과도하다. 이는 기업이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산업에 긍정적인 광고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큰 제약이 되고 있다. ECCK 화장품위원회는 "품목 전체에 적용되는 제재보다는 문제가 된 표현만 수정 혹은 삭제를 하도록 사업자에게 시정 기회를 주는 방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특히 식약처 규제혁신 3.0의 핵심 과제로 선정된 표시, 광고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의 일종으로 행정처분 수위에 ‘시정명령’이 추가되는 것도 고려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유럽과 중국 규제 당국의 관리 방안의 경우 표시, 광고의 부적절한 표현이 소비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표현만 수정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ECCK 화장품위원회는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해 화장품을 표시, 광고한 경우 해당되는 표현만 삭제하도록 하고 동법 시행규칙 [별표 7] 행정처분의 기준에서 1차 위반 처분 기준에 ‘시정명령’을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ECCK는 2023년 화장품 부문 건의사항 리뷰에서 건의했던 7개 이슈 중에서 ▲정부 미수용 4건(① 규정의 국제조화를 위한 기능성화장품 제도 재검토 ② 화장품 표시광고의 표현 범위 확대 ③ 화장품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기준의 오차 허용치 적용 ④ 수입화장품 해외제조소 사후관리 점검 기준 완화) ▲정부 부분 수용 1건(⑤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1회용 포장의 포장공간비율 유예기간 추가) ▲정부 장기검토 2건(⑥ 화장품 제조사 자율표시제 도입 ⑦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유해성·순환이용성’ 평가 대상에서 재활용 포장재는 적용 제외) 등의결과가 도출됐다고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노바기 코스메틱(BANOBAGI Cosmetic)이 미백 케어 라인인 ‘알파 래디언스’ 라인 신제품 3종을 오는 10월 2일 런칭한다. 알파 래디언스 라인의 기존 제품인 세럼과 톤업 크림은 자극 걱정 없는 미백 화장품으로 일본 라쿠텐 데일리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바노바기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미백 관리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라인을 확장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묵은 각질을 올킬하고 피부 톤, 결, 광까지 살려주는 ‘알파 래디언스 마일드 필링 폼’, 광채 기초를 쌓아주는 ‘알파 래디언스 10 히야 토너’, 14일만에 잡티, 기미를 싹 잡아주는 ‘알파 래디언스 멜라클리어 크림’ 3종이다. 또‘알파 래디언스 글로우 세럼’은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며여행이나 야외 활동시에도 간편한 미백 관리가 가능하도록 미니 사이즈 4종으로 구성된 ‘알파 래디언스 4 스텝 키트’도 선보인다. 알파 래디언스 라인은 멜라닌 생성 저하에 도움을 주는 알파 알부틴을 함유했다. 여기에 더해 신제품들은 ‘피부 톤 개선’, ‘피부 광채 개선’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미백 기능성을 입증했으며‘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 임상 시험을 통해 자극 걱정 없이 믿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제품별로임상 실험을 실시해기미와 잡티 케어는 물론 보습, 매끈한 피부결, 묵은 각질 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노바기는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런칭 기념 기획전을 진행해 최대 30% 할인가격으로 제공하고 크림구매 시 4 스텝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바노바기는지난 23일 대한민국 1위 뷰티 앱 화해쇼핑에 정식 입점했다. 화해 쇼핑은 방대한 리뷰 데이터 기반으로 신뢰성 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해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바노바기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디엑스 마스크 히야 아쿠아플렉스’는 9월 3주차 화해 랭킹 ‘슬리핑 마스크팩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바노바기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인기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반재용 바노바기대표는 ”바노바기는 뷰티 메디컬 그룹의 광채 케어 기술력을 담아 완성한 알파 래디언스 라인을 사용하면서 밝아지는 피부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신제품 출시와 화해 쇼핑 입점을 통해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피부 고민에 딱 맞는 바노바기의 리얼 더마 코스메틱 제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주)매그니프 김영만 대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싱 위크’에서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 개척·마케팅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4 중소기업 판로 개척·마케팅 유공자 포상’은 정부 지원을 통해 제품의 판매 실적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 임직원 35명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한 취지로마련됐다. (주)매그니프는 이번 수상 배경에 대해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해 경영 성과와 판로 확대 증가, 직무 수행 능력,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주)매그니프는 2015년 기능주의 클린 뷰티 브랜드 ‘메이크프렘’을 론칭했으며 클렌징, 스킨케어, 선크림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2022년 140억 원에서 2023년 190억 원으로 약 36%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특히 2022년 미국, 스웨덴, 러시아 등 17개 수출국에서 2024년 현재 일본, 베트남, 루마니아 등 28개 수출국 등으로 국외 판로 개척까지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2022년 28억 원에서 2023년 45억 원을 달성해수출액 기준 60.7% 신장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김영만 (주)매그니프 대표는 17년간의 화장품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회사를 설립한 후브랜드 ‘메이크프렘’, ‘밴드 프로젝트‘ 등을 론칭했으며 국내 최초 호일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메이크프렘 론칭 5개월 만에 국내 면세점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2017년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크림’이 디렉터 파이가 선정한 ‘착한 수분 크림’ 베스트 톱 5에 선정됐으며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 밀크’로 2020년 ‘화해 뷰티 어워드 클렌징 부문’을 수상했다.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폼’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화해 뷰티 어워드 1위를 수상했으며 2024년 1월 기준 300만 개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영만 (주)매그니프 대표는 “지난 9년 동안 ‘실용주의 클린뷰티 브랜드’라는 콘셉트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뷰티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이 지난 8월 기준 최근 1년간 매출액이 직전 1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구매 고객 수와 구매 건수도 각각 67%, 58% 늘었다. 에이블씨엔씨는 그간 추진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객 데이터 통합관리, 맞춤형 제품 추천 고도화 등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기능 강화와 유통 플랫폼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에이블씨엔씨는 2022년 7월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유통 채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눙크를 에이블샵으로 전면 개편했다. 에이블씨엔씨가 보유한 6개 브랜드인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을한 곳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선보였다. 에이블샵은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인 ‘맞춤추천’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정보와 유입경로, 장바구니 이력,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대와성별에 따라 비슷한 성향을 가진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과 멤버십 등급별 인기 상품, 고객의 피부 고민에 따른 상품 추천 기능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에이블샵의 백오피스(BO, Back Office) 시스템은 체계적인 후방 지원으로 자사몰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 시스템은 자사몰 뿐 아니라 쿠팡, 11번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 플랫폼의 매출, 주문, 배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빠른 재고 파악과 세일즈 고도화를 통한 자사몰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에이블씨엔씨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에이블샵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디지털 서비스 혁신 분야 그랜드 프라이즈 상을 수상했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 앱,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에이블샵은 구매 경험 최적화와 온라인 유통 업무 간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허혜령 에이블씨엔씨 인포테크(Info-tech) 본부장은 “에이블샵의 성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