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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코스피, 코스닥)들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가까이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소폭 증가에 그쳤다. # 공개기업 78개사 매출액 전년대비 9.1% 증가, 영업이익 29.3% 증가, 당기순이익 1.3% 증가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분기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8개사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8조 4,1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6,049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났다. 공개기업 78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HK이노엔, 내츄럴엔도텍, 네오팜, 네이처셀, 대봉엘에스, 동원시스템즈, 디와이디 , 라파스, 리더스코스메틱, 마녀공장, 메타랩스, 미원상사, 바른손, 바이오솔루션, 브이티, 삐아, 선진뷰티사이언스, 세화피앤씨, 실리콘투, 씨앤씨인터내셔널, 씨큐브, 씨티케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아우딘퓨쳐스, 아이큐어, 아이패밀리에스씨, 에이피알, 원익, 인크레더블버즈, 제닉, 제로투세븐, 차바이오텍, 케어젠, 코스나인,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콜마비앤에이치, 콜마홀딩스, 클리오, 토니모리, 파미셀, 펌텍코리아,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한농화성, 현대바이오랜드, 현대퓨처넷 등 49개사다. 영업이익이 증가한기업은 31개사였으며 이 중 글로본, 디와이디, 제닉 등 3개사는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23개사로 이 가운데 글로본, 메타랩스, 아이큐어, 제닉 등 4개사는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규모가 줄어든 기업은 CSA 코스믹, KCI, LG생활건강, 글로본, 동성제약, 메디앙스, 메디포스트, 본느, 뷰티스킨, 셀바이오휴먼텍, 스킨앤스킨, 스피어파워, 애경산업, 에스디생명공학, 에이블씨엔씨, 에이에스텍, 엔에프씨, 올리패스, 이노진, 잇츠한불, 잉글우드랩, 제이준코스메틱, 제이투케이바이오, 코디, 코리아나, 코스맥스비티아이, 프롬바이오, 현대바이오, 휴엠앤씨 등 29개사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22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4개사, 영업손실을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21개사였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28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7개사,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20개사였다. # LG생활건강 매출 규모 1위, 상위 10개사 매출액 전년대비 10.1% 증가 78개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올해 3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 규모가 가장 컸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조 7,13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6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9,772억 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 외에 한국콜마(6,265억 원), 코스맥스(5,298억 원), 동원시스템즈(3,485억 원), 차바이오텍(2,720억 원), HK이노엔(2,295억 원), 실리콘투(1,867억 원), 에이피알(1,741억 원) 등이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3분기 매출액 합계는 6조 1,2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매출액 5조 5,637억 원보다 10.1% 늘었다. 2024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매출액 증가율로 보면, 제닉과 인크레더블버즈가 올해 3분기 매출 규모를 100% 넘게 끌어 올리며 선두에 섰다. 제닉은 지난해 3분기 74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 3분기에는 151억 원으로 104.4% 증가했다. 올해 휴먼웰니스의 품에 안기며 웨스트라이즈에서 사명을 변경한 인크레더블버즈도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5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103.4% 늘었다. 또 실리콘투(84.9%), 메타랩스(75.0%), 한국화장품제조(71.2%), 현대퓨처넷(62.8%), 내츄럴엔도텍(51.2%), 네이처셀(50.8%) 등도 50%가 넘는 매출액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20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 3분기에는 5억 원으로 76.6%나 쪼그라들었다. 올리패스도 1년 사이 매출 규모가 18억 원에서 7억 원으로 급감(-61.1%) 했다. # LG생활건강 영업이익 1위, 상위 10개사 영업이익 전년대비 47.4% 증가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도 역시 LG생활건강이었다. 다만, LG생활건강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나 줄어들었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750억 원), 아모레퍼시픽(652억 원), 한국콜마(545억 원), 코스맥스(434억 원), 실리콘투(426억 원), 브이티(308억 원), 동원시스템즈(282억 원), 에이피알(272억 원), HK이노엔(222억 원)이 포함됐다. 이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4,95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4% 늘었다. 이는 LG생활건강(-17.4%)과 HK이노엔(-0.8%)을 제외한 8개사의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6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7% 급증했다. 2024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세화피앤씨가 압도적이었다. 세화피앤씨는 지난해 3분기 2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에는 16억 원으로 548.1%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277.7%), 대봉엘에스(247.1%), 한국화장품제조(244.0%)도 20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186.6%), 실리콘투(181.5%), 현대퓨처넷(169.0%), 아모레퍼시픽그룹(160.5%), 파미셀(150.4%), 브이티(114.5%)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반면, 이노진은 지난해 3분기 3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 같은 기간에는 2,138만원으로 92.7% 급감했다. 본느(-85.0%), 씨티케이(-76.4%), 한국화장품(-61.3%), 삐아(-60.3%), 코스맥스비티아이(-57.7%), 아우딘퓨쳐스(-56.6%), 잉글우드랩(-55.5%)의 영업이익 감소 폭도 컸다. # LG생활건강 당기순이익 1위, 상위 10개사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38% 증가 올해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당기순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73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다만, 이는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 913억 원과 비교하면 19.4% 감소한 것이다. LG생활건강 이외에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516억 원), 아모레퍼시픽(372억 원), 브이티(333억 원), 실리콘투(299억 원), 한국콜마(236억 원), 아이큐어(219억 원), 코스맥스(206억 원), 차바이오텍(203억 원), 동원시스템즈(178억 원)가 포함됐다. 이들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3,2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89억 원보다 38.0%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대봉엘에스가 돋보였다. 대봉엘에스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6억 원에서 올해는 같은 기간 69억 원으로 970.8% 급증했다. 세화피앤씨의 당기순이익이 1년 사이 3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317.6% 증가한 것을 비롯해 한국화장품제조(282.1%), 브이티(253.6%), 에이블씨엔씨(234.5%), 차바이오텍(166.8%), 선진뷰티사이언스(147.7%), 실리콘투(127.2%), 셀바이오휴먼텍(120.8%) 등이 세 자릿수 당기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1년 사이 7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잉글우드랩은 8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각각 97.6%, 93.2% 줄어들었다. # ‘화장품 간판기업 TOP 2’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실적 '희비' 교차 국내 화장품 업계 TOP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실적에는 온도차가 명확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 6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0억 원으로 160.5% 급증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9,772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9% 늘었고 영업이익은 652억 원으로 277.7% 급증했다.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들이 북미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고서구권 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가 3분기 실적부터 본격화된 덕분이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해외 사업은 미주 매출이 108% 증가하고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339% 매출이 확대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미주 지역에서는 주요 브랜드의 호조와 코스알엑스 인수 효과로 매출이 2배나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EMEA 지역에서는 매출이 4배나 성장했고 기타 아시아 지역의 경우 주요 브랜드의 고른 활약과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로 52%나 매출이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일본에서도 라네즈와 프리메라 등이 선전하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 7,136억 원, 영업이익 1,06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17.4%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6,506억 원,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114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헬스앤뷰티(H&B) 등 국내 주요 육성 채널에서는 성장을 지속했으나 면세점 업황 둔화와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더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매출 고성장이 이어졌다.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케팅 투자를 확대했지만 해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은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생활용품(HDB)과 음료(Refreshment) 사업의 부진으로 전체 실적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HDB 사업은 지난해 북미 사업 효율화 영향이 지속되며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626억 원,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412억 원을 기록했다. 음료 사업은 내수 경기 부진으로 음료 소비가 둔화되면서 매출이 5,0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여기에 원부자재 단가 상승과 음료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도 535억 원으로 27.5% 역성장했다. # ODM 빅3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국내 ‘선방’ 해외 ‘부진’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빅3 업체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특히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한국콜마는 3분기 매출액이 6,2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5억 원으로 75.7%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국내 매출은 고마진 선 제품 매출로 양호한 수익성을 거뒀다. 그러나 중국은 현지 경기 위축에 따른 화장품 수요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미국은 1위 고객사의 주문 증가와 생산 안정화로 매출이 크게 늘었으나 기술영업센터 운영 비용과 재고자산 충당금 반영 등으로 적자전환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선 제품 매출로 별도 기준 수익성은 양호하나해외 법인은 대체로 가동률이 하락하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298억 원, 영업이익 434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6%, 30.4% 증가한 것으로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 “별도 법인은 인디 브랜드 수요와 전략 품목의 고성장이 실적을 견인했고중국 법인과 미국 법인은 일부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 감소, 신규 고객사 유입 지연 등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 1,266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 당기순이익 8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7.3% 감소했다. 한국법인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825억 원을 기록하며3분기 매출 성장의 주요인이 됐다. 기존 글로벌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신규 글로벌 고객사 제품이 출시됐으며 한국 인디브랜드사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신규 한국 인디브랜드사 제품 출시로 매출이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고,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도 중국 경제 악화로 인한 수주 감소 등에 따라 매출이 줄어들고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로드숍 브랜드, 에이블씨엔씨 ‘11분기 연속 흑자’ 이니스프리 매출, 영업이익 두자리수 '감소' K-뷰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로드숍 브랜드의 성적표는 제각각이었다. 면세 채널의 매출 축소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했던 가운데 해외 사업에서의 실적이 성적을 갈랐다.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올해 3분기 엇갈리는 실적 속에서도 핵심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니스프리는 올해 3분기 국내 온라인과MBS 채널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면세 채널의 매출 축소로 전체 매출은 5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채널 재정비로 인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72% 줄어든 10억 원에 그쳤다. 에뛰드는 올해 3분기 258억 원의 매출액과 1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온라인과MBS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에도 오프라인 채널 재정비로 인해 전체 매출은 감소(-6%)했고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도 하락(-78%)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 출시와팝업스토어 운영 등 고효능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했고에뛰드는 뷰티 유튜버 민스코와 공동 개발한 ‘컬 픽스 마스카라 가닥 볼륨’ 출시 등 핵심 라인업 강화로 경쟁력 확보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클리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8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억 원, 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38.1% 감소했다. 클리오 측은 “3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05억 원, 해외 매출은 2% 늘어난 371억 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 신제품과 해외 마케팅 강화로 광고홍보비가 늘며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는 3분기 매출 629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 1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11분기 연속 흑자다. 매출은 전년 동기 653억 원 대비 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억 원에서 186.6%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는 질적 성장을 보였다. 고환율과 관광 트렌드 변화로 면세 채널 의존도를 줄여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국내외 신규 채널 진출을 통해 이익은 크게 늘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과 재무적 체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에서는 소비자 접점을 늘려 성장 모멘텀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토니모리는 3분기 450억 원의 매출액과 3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늘어났고영업이익은 58.6% 증가했다. 잇츠한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5억 원, 27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331억 원보다 1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6.9% 증가했다. # 화장품원료 기업 매출액 늘었지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감소'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8개사 가운데 화장품원료 기업은 KCI, 내츄럴엔도텍, 대봉엘에스, 미원상사, 바이오솔루션, 선진뷰티사이언스, 스피어파워, 씨큐브, 에이에스텍, 엔에프씨, 제이투케이바이오, 케어젠,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등 15곳이다. 이들 화장품원료 기업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4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73억 원, 25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10.0% 감소했다. 화장품원료 기업 가운데 매출액은 미원상사가 1,06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미원상사는 올해 3분기 143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영업이익 규모에서도 가장 앞섰다. 다만,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198억 원보다 27.5% 감소한 것이다. 당기순이익 규모는 케어젠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17억 원을 기록하며미원상사(108억 원)를 앞섰다. 2024년 3분기 화장품 원료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화장품원료 기업 중 올해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내츄럴엔도텍이 가장 높았다. 내츄럴엔도텍의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3억 원에서 올해는 65억 원으로 51.2% 늘었다. 영업이익 성장률 1위는 대봉엘에스였다. 대봉엘에스는 1년 사이 영업이익을 9억 원에서 32억 원까지 늘리며 세자릿수(247.1%) 증가율을 보였다. 대봉엘에스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0.8% 증가하며 당기순이익 성장률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2024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78개사 경영실적 (단위 : 억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이피 뷰티(AP BEAUTY)가 신제품 'A.O. 트리플 디펜스 에어리 선세럼'을 출시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주름, 미백 기능성 안티에이징 선세럼이다. 피부 노화 3대 요인인 자외선, 약해진 피부 장벽, 산화 스트레스를 3중으로 관리하고 방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방어 효과는 자외선 차단으로자외선 중에서도 '초장파장 자외선'(Ultra-long UVA)을 차단하는 특화 처방을 적용했다. 초장파장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하고 멜라닌 과생성을 유도해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에차단을 통해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 방어 효과는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수분 구조 형성체인 '엑토인(Ectoine)' 성분을 함유해피부에 수분을 끌어당겨 강력한 보호막을 형성하는 동시에 약해진 피부 장벽 리페어 효과가 있어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을 높인다. 또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에이오 라인의 핵심 성분인 '에이옥시놀™'은 비타민C 보다 3.7배 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 속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억제해과도한 활성 산소로 인해 유발되는 피부 노화를 완화한다. 3중 방어로 광노화에 대응하는 에이오 선세럼은 인체 적용 실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 4주 사용 후 멜라닌 수치가 3% 감소했으며자외선 자극에 대한 탄력 방어력이 55% 향상됐고피부 항산화 지수는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에이피 뷰티의 특수 처방인 '모이스처 콤플렉스'를 사용해 오일 특유의 미끌거림 없이 산뜻한 수분감을 구현했으며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이오 선세럼은 전국 에이피 뷰티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클린뷰티2.0 마케팅 테크 전문기업 슬록(대표 김기현)이 화장품 지속가능성 3자 검증 서비스 'K-서스테이너블'의 새 로고를 오늘(14일) 공개했다. K-서스테이너블은 국내 최초 화장품 지속가능성 3자 검증 서비스다.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속가능성을 부각하는 해외 뷰티 마케팅 트렌드와 궤를 같이 한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정성적 검증은 물론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단계의 탄소발자국을 산정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K-서스테이너블이 유일하다. K-서스테이너블의 새 로고는 기존의 로고와 등급 마크에 담긴 지속가능성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제품과 홍보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더했다. 새 로고는 최근 K-서스테이너블 검증을 완료한 글로벌 호호바 전문 브랜드 ‘핑크원더’의 ‘호호바 오일’과 ‘호호바 토너’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 멤버십’ 전용 엠블럼도 새로게 선보였다.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는 클린뷰티2.0을 지향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커뮤니티다. 지속가능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에 한해 가입 자격이 주어지며 K-서스테이너블 검증을 통과한 기업은 검증 보고서 유효기간 동안 자동으로 멤버십이 부여된다. 슬록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검증을 받은 제품들이 클린뷰티 시장에서 차별성을 갖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슬록은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를 중심으로 네트워킹 데이, 세미나 데이,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각도로 클린뷰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자외선 차단제 비수기에도 글로벌 시장 매출액을 늘리며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누적 매출과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오늘(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약 101억 4,569만 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43% 증가했으며매출액은 약 608억 6,553만 원으로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분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약 25억 2,008만원, 매출액 약 182억 2,89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9% 성장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약 88억 3,335만원, 매출액 약 555억 5,523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 8% 늘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유럽 시장에서 무기 자외선 차단제 수요가 유지되며 자외선 차단제의 전통적 비수기로 알려진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중국 시장 내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마이크로비드 수요가 늘어났으며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 내 발주량도 급증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미국 화장품 규제 선진화법(MoCRA) 시행 이후 일부 제품들이 수입 거부되며 화장품 제조사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원료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내년 완공되는 ODMOEM신공장도 기존 공장과 마찬가지로 FDA의 생산 기준에 맞춰 설계돼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추가 성장을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독자적인 소재 기술을 보유한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이다. 자외선 차단 소재, 마이크로비드, 스킨케어 소재 등 원료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샤넬과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다수 글로벌 기업에 소재를 공급하는 등 전 세계 50여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에서 출시한 대표 제품인 ‘AI 리페어 크림’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177년 전통의 피부 과학 노하우로 만들어진 진정 특화 성분 PEA를 함유한 포뮬러로 붉고 예민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는 장벽 리페어 크림이다. 기존 1세대 크림을 업그레이드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 이후 크게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일상 생활에서 피부가 무너지지 않도록 피부 컨디션을 유지해 준다. 또급격한 온도 변화에 피부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건조한 피부의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이커머스 채널 쿠팡의 ‘2024년 상반기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쿠팡 라이징 스타는 쿠팡에서 큰 성과를 낸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라이징 스타 선정을 기념으로 AI 리페어 크림은 오는24일까지 열리는 ‘쿠팡 메가뷰티쇼 어워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1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쿠팡이 오는 17일까지 성수동 베이컨트에서 인기 화장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녀공장, 숨37도, 투쿨포스쿨, 메디필, 아이오페, 브이티(VT) 등을 포함해 총 60개의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 버추얼스토어에 참여했던 아벤느, 셀퓨전씨, 닥터지도 함께해 더욱 풍성한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테마별 체험존과 외국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베이컨트는 성수역 3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130평 규모의 복합 문화 공간이다. 1, 2층 전체가 전면 유리로 설계돼 건물 외관에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래핑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지난 1일 시작된 사전 입장권 판매는 6시간 만에 전 일정이 매진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시간당 50~60명이 입장해 4일간 2,0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브랜드별 부스가 아닌 테마별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이번 버추얼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의 제품은 메인 공간인 ‘메가 플래닛(Mega Pla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탑 플래닛(Top Planet)’은 베스트셀러를, ‘뉴 플래닛(New Planet)’은 라이징 브랜드의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프트 플래닛(Gift Planet)’에서는 참여한 이벤트에 대한 리워드를 수령할 수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와우회원을 위해 영어 안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행사장 내 영문 홍보물과 안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버추얼스토어 내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행사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23만 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뷰티박스는 ▲마녀공장 퓨어&딥 클렌징 폼 ▲닥터지 약산성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폼 ▲아벤느 스킨케어 3종 세트 ▲숨37도 시크릿 미스트 에센스 등 브랜드 제품 10종으로 구성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2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2024 중미 진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열린 수출상담회로한-중미간 FTA를 활용해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의 중미 시장 진출 지원과협력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마련됐다. 올해 초 중미 최대 경제국인 과테말라가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에 마지막으로 서명하면서한국과 중미6개국인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파나마,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과FTA가 완성됐다. 중미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지만한-중미 FTA 완성을 계기로 국내기업의 수출과현지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중미 6개국의 바이어들은 한국 중소, 중견기업과의 협력 기회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동차 부품 바이어 13개사 ▲의료기기, 의약품 10개사 ▲K-뷰티 29개사 등 총 80여 개사 바이어가 국내중소, 중견기업 20여 개사와 수출과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하며 열띤 상담 시간을 가졌다. 특히현장에서 중미 바이어와 국내기업의 MOU와초도 계약이 체결되며 실질적인 상담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상담회 뿐아니라한-중미 간의 협력을 위한 포럼과스타트업 피칭도 진행됐다. 특히 포럼은 한-중미 기업 간 협력을 주제로 ▲한-중미 간 무역 관행 및 개선 방향 ▲한-중미 간 FTA 활용 방안 등 9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FTA 활용을 통한 국내기업과 바이어 간 향후 협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은 “한-중미 FTA는 우리 기업의 중미 시장 진출 분야 확대를 촉진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가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의약품, K-뷰티 분야의 국내기업들이 중미 기업들과 수출과투자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11월호는 지난해 11월 SOFW JOURNAL과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1월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이모텔 오일 - 튼살과 피부 완성을 위한 고급스러운 엘릭서 ▲피부에서 영감을 받은 제형화가 용이한 세라마이드 혁신 제품 ▲피부 관리의 새로운 전략 :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위한 포스트바이오틱스 ▲헤어케어에서 실리콘 오일의 고성능, 지속가능한 대안으로서의 천연 오일과 에스터 혼합물 ▲마일드한 클렌저를 위한 고분자 계면활성제 등으로 구성됐다. [컬럼]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퍼스널 케어] 1. 이모텔 오일 - 튼살과 피부 완성을 위한 고급스러운 엘릭서 Immortelle Oil - A Luxurious Elixir for Stretch Marks and Skin Perfection B. Walzel, U. Bätz, A. Herrmann, B. Senti, T. Shahzad, S. Bänziger Lipoid Kosmetik 2. 피부에서 영감을 받은 제형화가 용이한 세라마이드 혁신 제품 Skin-inspired and Easy-to-formulate Ceramide Innovations L. Legewie Sederma GmbH 3. 피부 관리의 새로운 전략 :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위한 포스트바이오틱스 Novel Strategy in Skin Care : Postbiotics for Diverse Skin Conditions G. Graziadio ROELMI HPC 4. 헤어케어에서 실리콘 오일의 고성능, 지속가능한 대안으로서의 천연 오일과 에스터 혼합물 Natural Oil and Ester Mixture as a High-performing, Sustainable Alternative to Silicone Oils in Hair Care K. Golemanov, S. Ong, A-F. Leron, V. Miralles SYENSQO 5. 마일드한 클렌저를 위한 고분자 계면활성제 Polymeric Surfactants for Milder Cleansing Solutions W. Kleijne, S. Raghupathy, A. Muilenburg, Nouryon [최신 연구] 라만 분광기를 이용한 세라마이드의 피부 흡수 효과 [신원료 신소재] 1. 빛나고 활력 넘치는 젊은 피부를 위한 자연의 선물, Stellar 2. SMARTEEN™ : 뉴로코스메틱 원료로서 아이백 개선과 기타 효능에 대한 실험과 고찰 3. 옵트바이오에서 자체 분리한 마이크로바이옴 체지방 개선 이너뷰티 원료, Metabiotics OPT-A1 [특허정보] 2024년 6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분석 [포커스] 2024 세계화장품학회(IFSCC) 브라질 개최 [연구개발 뉴스] 1. 미국, 유럽 ‘비건 콜라겐 개발, 하이알루로닉애씨드 분해 억제’ 등 최신 연구개발 소개 2. 일본 폴라화성공업 ‘유도만능줄기세포로 개인 맞춤화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 성공, 치프레 ‘보습 기능 투명 액상 화장품’ 개발 [SEPAWA 뉴스] 친환경 인증, SEPAWA CONGRESS 2024 흥미로운 주제 [교육 시리즈] 두발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박사학위 논문] 2023학년도 2학기 화장품 분야 박사학위 논문 [물류 시리즈] 화장품과 뷰티 산업에서의 ESG와 물류 [2024년 박람회] 2024년 국내 해외 화장품 박람회 일정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만드는 사람들] 편집위원, 전문위원 ■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소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그리고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지로 유럽과 일본, 한국의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실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분야에서 국내 보다 앞선 독일과 유럽, 일본의 수준 높은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국내 업계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 또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교육 세미나, 기술 이전, 수출입 교역, 화장품 B2B 박람회 등 다양한 업무 진행을 통해 전문저널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명 : (주)코스인 설립일자 : 2012년 4월 대표이사 : 길기우 사업내용 : 화장품 뷰티 산업 온라인 웹뉴스, 교육 세미나 정보 사업, 컨설팅 사업, 국내외 화장품 박람회 공동 주관, 협회 신문 발간 대행 사업, 출판 및 전자상거래 사업 등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TEL : 02-2068-3413, FAX : 02-2068-341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도나 코퍼레이션(DONA CORPORATION)의 도나도나(대표 김동희)가 말레이시아의 HATTEN그룹(회장 Dato Colin Ta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도나도나의 K-뷰티 브랜드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뿐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K-뷰티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ATTEN그룹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대형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2024 회계연도에는 약 6,600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Dataran Pahlawan Melaka Megamall, Hatten City, Vedro by the River 등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현재 Harbour City와 Satori와 같은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또HATTEN그룹은 Hatten Hotel Melaka, Estadia Hotel, DoubleTree by Hilton Melaka, Element mall, Esports Hotel 등 다양한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Dataran Pahlawan Melaka Megamall, Hatten Square, Elements Mall, Harbour City, Imperio Mall, Silverscape Residence 등의 상업시설과 주거 단지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도나도나는 HATTEN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K-뷰티 ‘다이소’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도나도나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1~10달러)의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중저가 브랜드와 고품질 제품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도나도나는 동남아시아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이며HATTEN그룹의 지역적 강점과 도나도나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결합해 소비자에게 더욱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나도나는 한국의 화장품과건강식품을 전문으로 베트남에 유통하며‘YOUR BEAUTY, YOUR POWER’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은 도나도나의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될 것으로 보여진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으로 유명한 클린뷰티 브랜드 에스네이처(대표 조이서)가글로벌 유통전문기업 아시아비엔씨와 협력해 미국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Nordstrom)에 입점했다. 에스네이처 글로벌 독점 유통을 맡고 있는 황종서 아시아비엔씨대표는 "11월 아시아비엔씨 미국 법인(BNC USA Corp.)을 설립하고 발빠른 사전 준비 과정을 통해 미국 최고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에 에스네이처를 공식 입점시켰다"고 전했다. 아시아비엔씨는 입점 직후 시작되는 연말 특수에 대응하기 위해 노드스트롬에 입점하는 에스네이처 물량을 항공운송으로 공급했다. 내년 1월목표로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추진한다. 신규 개설한 아마존 오피셜스토어 운영을 안정화하고 틱톡샵도 개설해 온라인 브랜딩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에서에스네이처 브랜드와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소비자 체험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노드스트롬은 2023년 말 기준 미국, 캐나다 지역에 368개 오프라인 지점과 온라인 상점을 운영 중인 100년 전통의 백화점 기업이다. 연매출 20조 원에 달하며 미국 경제경영 잡지 포춘(Fortune)이 2024년 1월에 선정한 ‘500대 기업’에서 267위를 차지하는 등 대표적인 프리미엄 소매 체인점 중 하나다. 아시아비엔씨는 노드스트롬 백화점과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 레퍼런스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주류 오프라인 채널인 '타겟(Target)', '얼타(ULTA Beauty)', '코스트코(Costco)' 등 여러 채널에 에스네이처 인기 제품을 동시 입점시켜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조이서 에스네이처 대표는 "제품 하나하나에 디테일한 감각, 정성과 애정을 담아 오랜 연구개발을 거쳐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리브영, 화해 등 국내 주요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검증된 품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유통전문기업 아시아비엔씨는 에스네이처를 시작으로 색조 브랜드 롬앤,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오디드, 플루 등 10여 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노드스트롬에런칭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제리와콩나무’가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는 K-뷰티 브랜드의 시딩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김충수 제리와콩나무대표는13일‘노출 성과를 9배 높이는 글로벌 AI 숏폼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딩 마케팅 전략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했다. 시딩 마케팅이란 브랜드의 제품을 인플루언서에게 무상 혹은 소정의 보상과 함께 제공해 콘텐츠 제작을 요청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콘텐츠의 주체가 브랜드가 아닌 인플루언서와 잠재 고객이라는 점에서 다른 마케팅과 차이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릴스, 숏폼 등의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사람들이 콘텐츠에 얼마나 많이 참여했는지에 따라 콘텐츠 노출도가 결정된다. 이에 더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소수의 대형 인플루언서보다는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 콘텐츠를 맡겨 최대한 많은 잠재 고객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김 대표는 시딩 마케팅에 필요한 ‘히어로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매출을 만들어 내는 히어로 콘텐츠는 콘텐츠적 요소를 가지면서 사람들의 구매 욕망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콘텐츠의 퀄리티를 높여 마케팅 성공 확률을 높이는 뾰족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김 대표는 “단순히 콘텐츠에 대한 흥미를 넘어 이 제품이 궁금해지고 제품을 사기 위해 알아보게 되는사람들의 욕망을 건드릴 수 있어야 좋은 콘텐츠가 된다”며, “이와 함께 프로모션이나 한정판 등을 통해 구매해야 할 타이밍을 인식시키고 다른 제품과 우리 제품의 차별점을 알려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리와콩나무는 3C(Content, Creator, Campaign) 프로세스에 따라 콘텐츠를 만들어 시딩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에서 다양한 가설에 기반한 콘텐츠를 만들고이를 잘 소개해줄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찾아 기획부터 업로드 이후까지 캠페인을 기획한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는 여러 콘텐츠들의 조회수, 매출 기여 가능성 등을 좌표화 해 콘텐츠의 성과를 비교 분석한다. 이를 통해 좋았던 부분들은 강화하고 성과가 없던 부분들은 제외시키며 장기적인 히어로 콘텐츠를 찾아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브랜드의 히트 제품과 콘텐츠의 힌트를 찾아내서 결국 하나의 히어로 콘텐츠를 발견하고히어로 콘텐츠를 통해 여러 가지 시딩을 빠르게 진행해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딩 마케팅은 이미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시도하고 있지만콘텐츠 마케팅이라는 특성상 확실한 매출 상승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제리와콩나무는 전략적인 캠페인 진행과 철저한 성과 분석을 통해 성공 확률이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실제로 설립 4개월 만에 닥터지, 가히, 아모레퍼시픽 등 메이저 브랜드들과 글로벌 시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콘텐츠 시장이 100%라는 게 없다”며, “굉장히 낮은 확률이고 매우 어려운 영역이지만 기획 과정에서 사람의 감각적인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고 기획 이후에는 정량적인 부분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감각적인 부분과 로지컬한 영역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다 보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승우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11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그리고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11월호는 독일의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이모텔 오일 - 튼살과 피부 완성을 위한 고급스러운 엘릭서 ▲피부에서 영감을 받은 제형화가 용이한 세라마이드 혁신 제품 ▲피부 관리의 새로운 전략 :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위한 포스트바이오틱스 ▲헤어케어에서 실리콘 오일의 고성능, 지속가능한 대안으로서의 천연 오일과 에스터 혼합물 ▲마일드한 클렌저를 위한 고분자 계면활성제 등으로 구성됐다. 최신연구 코너는 ‘라만 분광기를 이용한 세라마이드의 피부 흡수 효과’에서 화장품에 세라마이드가 포함됐을 때 피부 흡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를 라만 분광기를 통해 수치적, 시각적으로 관찰했다. 신원료신소재 코너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가진 Stellar 원료, 뉴로코스메틱 원료인 SMARTEEN, 이너뷰티 원료인 메타바이오틱스 OPT-A1에 대해 소개했다. 피뿌리풀에서 추출한 Stellar 원료의 안티에이징, 피부장벽 강화 효과를 확인했다. Butcher's Broom 뿌리에서 추출해 제조된 SMARTEEN 원료의 아이백, 다크서클, 콜라겐 촉진 효과를 임상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 메타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이너뷰티 원료로서 중성 지방 억제, 지방 산화 촉진 등 체지방 개선에 있어 잠재력을 확인했다. 교육 시리즈 코너에서는 일본향장품학회지에 게재된 ‘화장품 개발과 그 장애의 역사’에 대해 연재를 시작했다. 새로운 화장품의 개발과 그에 따른 피부 부작용에 대한 사례를 연재하며 그 네 번째로 ‘두발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에 대해 소개했다. 화장품특허 정보코너는 2024년 6월 공개된 한국 화장품 특허 동향을 업체별, 기관별, 개인별, 해외 등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물류 시리즈 코너는화장품과 뷰티 산업에서의 ESG 경영의 필요성과 물류산업의 관계성에 대해 고찰했다. 한편,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시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유명 대형서점과 예스24, 인터파크, 도서11번가, 알라딘, 갓피플 등 유명 인터넷 서점 등에 배포돼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K-뷰티 브랜드 가운데 기초 화장품인 '토너' 부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데이터앤리서치는 오늘(14일)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뷰티업계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온라인 정보량은▲아누아 ▲메디큐브 ▲라네즈 ▲코스알엑스 ▲바이오던스 ▲스킨1004 ▲조선미녀 등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조사는 분석 키워드는 '브랜드명' + '토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아누아가 이번 분석에서 975건의 토너 부문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 '속*'의 한 유저는 "피부 안좋으면 다 들어와"라는 제목으로"스킨케어 정착한 것 같아서 추천해 주려고"라고 말하며 자신이 효과를 본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중 '아누아 어성초 77 깐달걀 토너'는 "토너 유목민이었는데 틱톡에서 어떤 외국분이 강추하길래 사보고 만족해서 정착했어"라고 전했다.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나 이정도면 아누아 광인일지도"라는 제목으로자신이 구매한 아누아 제품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큰건 다 500ml 토너고 작은거 세개는 앰플, 지금까지 아누아 77토너 한 30통은 쓰지 않았나 싶음"이라고 말하며 충성고객임을 과시했다. 지난 9월 한 네이버 블로거 'k*b*6*9'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누아 어성초 토너, 솔직 후기: 진짜 (효과) 있을까?"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게시했다. 이 블로거는 "아누아 어성초 토너,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워낙 극찬을 쏟아내는 바람에 저도 혹해서 써봤습니다, 처음엔 기대 반 의심 반 이었어요"라고 말하며 "일주일 사용후, 달라진 내 피부! 진정되는 효과가 탁월했습니다 울긋불긋 트러블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라고 만족스러운 후기를 전했다. 같은달 네이버 카페 '컬*블*'의 한 작성자는 '뷰티 라이프 토크' 카테고리를 통해 "아누아 어성초 77"이라는 제목으로, "아누아 어성초 토너 깔끔하고 너무 좋아요, 트러블 진정돼서 이번이 두번째예요"라고 말했다. 조사 기간 메디큐브가 707건의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한 뷰티 블로거는 "토너패드 추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죠르디 에디션"이라는 제목으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귀여운 죠르디 에디션으로 출시됐어요"라며 "데일리로 사용하는 토너페드 추천 제품이면서 모공관리, 깔끔하게 클렌징의 연장선+토너로 사용하기 좋아요"라며 제품 정보를 공유했다. 같은달 네이버 카페 '뷰*매*아'의 한 회원은 "좁쌀여드름 없애기 메디큐브 레드라인 토너 세럼 크림 추천해요"라는 제목으로, "메디큐브 레드 토너는 피지개선 토너답게 수분감은 많았고 젤 타입처럼 고농축이더라그요, 좁쌀여드름 없애기로 고민중이라면 메디큐브 레드라인 3종 추천 드려요"라고 말했다. 라네즈는 474건의 토너 관련 정보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갤하면서 건진 아이템들"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라네즈 옴므 스킨토너' 제품을 소개했다. 코스알엑스는295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바이오던스는 221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스킨1004는 126건의 토너 관련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다. 조선미녀의 '토너' 키워드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5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분석 결과 7개 뷰티 업체의 토너 부문 소비자 관심도에서 아누아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가 개발한 친환경 화장품 제조 기술이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미생물 유화 시스템(발효나노유화제 조성물 및 제조 방법)으로 지난 6일 특허청주관으로 개최된 ‘2024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홍대용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발명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1992년 제정됐다. 특허청 등이 주최하는 특허기술상 시상식은 최근 10년간 등록 건 중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한다. 올해는 ▲세종대왕상 ▲충무공상 ▲지석영상 ▲홍대용(1731~1783,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상 총 4개 부문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특허기술상은 코스맥스와 코스맥스AB(Active Biome, 대표 김광년)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코스맥스AB(코스맥스에이비)는 코스맥스그룹과 생물 전환 분야 연구 기업 조에바이오가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다. 코스맥스AB는 향후 코스맥스그룹이 확보한 미생물 균주를 이용한 응용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미생물 유화 시스템은 통상의 화장품 제조 공정과 달리 화학적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 유익 미생물만으로 유화물을 조성하는 기술이다. 코스맥스에서 최초로 발견한 피부 상재균 EPI-7이 지질분해효소를 분비해지용성 성분을 분해와합성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해 이를 화장품 제조 기술에 접목했다. 이 과정을 거쳐 얻어진 바이오 에멀젼(수용성 원료와 지용성 원료가 잘 섞인 상태)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피부 장벽 개선, 보습, 항노화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집중 연구하며 2019년 세계 최초로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견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코스맥스그룹이 확보한 미생물만 약 3,000여 종에 달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초 바이오 연구 연합체인 '코스맥스BF(Bio Foundry)'를 발족했다. 생물 자원을 활용한 생합성 균주, 천연 유화제,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연구하며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이종 산업과의 협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 이어 중국 푸단대학(复旦大学) 부속 화산병원(華山醫院)과도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상 수상은 코스맥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 무척 뜻깊다”며, “코스맥스의 미생물 유화 시스템은 국내외 친환경과ESG 기술 수요 증가에 맞춰 화장품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삐아(451250)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02억 원을 달성하고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41억 원이며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순이익은 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주)삐아 관계자는“3분기와 누적 매출은 모두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으나 신규 브랜드인 에딧비, 이글립스와 신제품 육성, 판매 촉진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확대, 콜라보 제품 출시 등으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하면서 이익규모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순이익은 2분기에 스팩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적자 전환했으나 이번 3분기에는 흑자전환하며 안정적인 이익 실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형성장으로 인한 영업 래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25년부터는 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요인은▲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어바웃톤’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호조 ▲일본 법인의 매출 성장을 꼽을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어바웃톤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블러파우더팩트를 올리브영 700개 이상 점포에 입점시키며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어바웃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8억 원) 대비 191%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높은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특히 일본 법인 삐아 재팬(BBIA Japan)이 지난 4월 동경 엣코스메에서 대형 팝업스토어를 개최한 결과 ‘로틴트’ 제품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확인했으며 ‘로틴트’ 신규 컬러 출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3분기 누적 일본향 매출액은 6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16억 원) 대비 276% 증가를 달성했다. 박광춘 (주)삐아대표이사는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어바웃톤이 꾸준히 성장하며 기존 포인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삐아에 편중됐던 매출 비중이 점차 다각화되고 있으며중국과 동남아시아 이외에 일본 시장 매출 점유비가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브랜드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와회사의 외형 성장을 유지하고 이익율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는 올해 3분기 매출 62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39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11분기 연속흑자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653억 원 대비 3.7% 소폭 감소했지만영업이익은 13억 원에서 187%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는 질적 성장을 보였다. 고환율과 관광 트렌드 변화로 면세 채널 의존도를 줄여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국내외 신규 채널 진출을 통해 이익은 크게 늘어났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4%를 초과 달성했다. 3분기 실적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 에이블씨엔씨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분기보다 3.6%p 늘어 58.5%에 달한다. 특히 유럽, 중동, 일본 시장에서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과 중동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3%, 171%의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국가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서 각 나라별 특성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과 인플루언서 활용 등 맞춤형 마케팅과적극적인 채널 확장을 통해 얻은 성과다. 일본에서도 현지화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특히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색조 화장품뿐아니라 ‘비타씨플러스’ 라인 등 기초 화장품의 경쟁력까지 강화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블씨엔씨는 해외 직수출을 강화해 매출 외형 확대와 동시에 건강한 이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 구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6대 브랜드의 개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각 브랜드의 신규 유통 채널을 발굴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어퓨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주요 H&B 채널에서 매출이 602% 증가했다. 올리브영에 색조 품목을 신규 입점하면서 4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다이소에서도 매출이 약 6배 증가했다. 또무신사, 에이블리 등 버티컬 플랫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3배 성장하며 외형 확대가 두드러졌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과 재무적 체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에서는 소비자 접점을 늘려 성장 모멘텀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더 젠가(The Jenga)' 전시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레이어스튜디오 27에서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아트코리아랩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아모레퍼시픽재단이 선도기업으로 참여해 예술기업 나인앤드와 협업한다. 이번 전시 '더 젠가'는 생태계 속 한 개 종의 멸종으로 모든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을 젠가에 비유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그간 진행해 온 생물 다양성에 관한 연구를 예술가들과 공유하고5명의 예술가인 양벼리, 박예나, 김은하, 남다현, 김준혁 등은이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설치 조형과회화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전시 개요 ▶ 전시제목 : 더 젠가 The Jenga-The Research Project on Biodiversity ▶ 전시기간 : 2024년 11월 15일(금)~12월 1일(일) * 11월 15일은 오후 5시(오프닝 행사)부터 관람 가능 ▶ 관람시간 : 오후 1시~7시(휴관일 없음) ▶ 전시장소 : 성수 레이어스튜디오 27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가길 26) ▶ 입장관련 :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무료 관람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이큐어가 글로벌 기업인 암웨이에 기초 화장품 납품을 시작했다.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암웨이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약 11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아이큐어의 ODMOBM 사업은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영업팀을 신설했고 암웨이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영, 에이피알(메디큐브), 토리든, 지피클럽(JM솔루션), 솔티패밀리(메이쿱), 이즈앤트리, 소피코리아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객사들은 미국 코스트코, 노드스트롬, 타겟, LOOPS 등에 납품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아이큐어 화장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기존 주요 고객사인 엘엔피코스메틱(메디힐), 리만코리아(인셀덤), 마녀공장 등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 아이큐어 ODMOBM 사업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화장품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억 6,000만 원으로작년 상반기 23억 2,000만 원에서 대폭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현금창출능력 지표(EBITDA)는 3억 2,000만 원으로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큰 폭의 손익 개선은 신규 고객사 확대 등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고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제품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 등 수익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이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이번 암웨이 납품은 아이큐어 화장품 ODMOBM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큰 폭으로 증대 중인 화장품 고객사 발주량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 공장 생산 인력 확대와 생산 효율화 추진 등을 통해 높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이 2027년 영업이익률 12%와 2024년~2027년 평균 매출 성장률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수익 개선을 통해 배당 규모를 확대하고점진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환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4년~2027년 평균 매출성장률을 10%, 2027년 영업이익률 12%를 목표로 세웠다고 제시했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6%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2019년~2023년 평균 영업이익률 5.2%, ROE 3.4%에 비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수익 개선으로 배당 규모를 2023년~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0~75%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점진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겠다고 제시했다.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율은 올해 80% 수준으로 달성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기반해 2050년까지 '넷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용기 수거를 통해 순환경제를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배당규모와 성향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이니스프리, 려 등 대형 브랜드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리밸런싱을 가속화해 글로벌 매출 규모를 확대하고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설화수는 국내 매출액이 성장세로 돌아섰고 중국에서 ‘자음생’ 매출액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외형이 성장하고 중국 사업도 구조를 효율화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있다. 려도 국내 시장 매출 모멘텀을 확대하고 있으며중국 고객 니즈에 맞춘핵심 제품이 성과를 내면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립 슬리핑 마스크’로 미국 시장 공략에 성공한 라네즈는 립카테고리의리더십을 강화하고 스킨케어를확대해 글로벌시장에서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스알엑스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헤라로 아시아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을 공략하고에스트라와 일리윤으로 글로벌 더마 시장을집중적으로 공략해 시장을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기업가치 제고 목표 지역별로 보면 아모레퍼시픽은 미주, 유럽, 일본에서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이들 지역에서의 좋은 성과를 기반으로 다른 국가로진출할 예정이다. 해외 매출액 절반을 차지하는 중화권에선 주요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집중 육성하는 등 손익 턴어라운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25년까지 RE100(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을 달성하는 등 지속가능성 방안도 내놨다. 용기 재사용리필 문화 확산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2030년까지 플라스틱 페트(PET) 용기에 재생원료를 30% 사용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와함께 C-Level 참여 강화와 소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양방향 소통 확대로 회사 현황과 추진 전략 등 핵심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시장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브랜드 VDL(브이디엘),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프레시안, 코드글로컬러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팝업스토어와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쌓인 데다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대표적인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8% 신장했다. 올리브영은 20~30대 고객들의 화장품 주요 구매처로 ‘MZ들의 놀이터’로 불리며최근에는 K-뷰티를 찾는 외국인의 필수 관광코스가 됐다. VDL은 2022년 6월 올리브영에 처음 입점한 이후 가성비 좋은 ‘베이스 맛집’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는 주력 제품인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와 ‘커버 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 ‘치크 스테인 블러셔’를 각각 기획세트로 출시해 ‘올리브영이 선정한 브랜드(8월 올영픽)’ 행사에서 파운데이션 판매 1위를 달성했다. VDL 마케팅 관계자는 “베스트셀러인 파운데이션과 ‘이지 블렌딩 퍼프’를 조합한 ‘완전 바르기 쉬운 파데’ 기획세트와 프라이머 사용의 저변을 확대한 소용량 제품 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K-하이라이터’를 이끌고 있는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는 2020년 9월 첫 출시한 하이라이터 제품군이 누적 판매 72만 개(10월 말 기준)를 돌파하면서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하이라이터와 동일한 제형으로 ‘베이크드 블러쉬’를 선보이면서 현재까지 누적 판매 12만 개를 돌파했다. 최근 올리브영 메이크업 및블러셔 카테고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창백한 하늘 빛 색상으로 ‘무펄 하이라이터’로 불리는 ‘코튼멜츠’와 고급스러운 장미빛 볼을 연출하는 ‘로즈쿼츠’ 색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3분기에는 신제품 ‘틴트 글로서’의 활약으로 브랜드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급상승했다. 틴트 글로서는 지난 8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무신사’ 입점과 동시에 뷰티 전체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드글로컬러’는 올 여름 한정 기획세트로 선보인 ‘픽스온 프라이머’가 매출을 견인하면서 3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 픽스온 프라이머는 휴대가 쉬운데다 국소 부위에 모공을 가리는데 탁월한 ‘스틱 프라이머’를 내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올리브영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에는 픽스온 프라이머, 팩트, 립 틴트 등을 라인프렌즈 캐릭터 ‘미니니’ 에디션으로 제작해 쇼핑 플랫폼 ‘에이블리’에 선 출시하고‘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는 귀여운 디자인과 선착순으로 증정된 캐릭터 파우치가 MZ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감각적인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은 유명 아이돌 메이크업 아티스트 ‘나겸쌤’(본명 이나겸)과 공동 개발한 신제품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뷰티 컬리 기획전’에서 이틀 만에 품절,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채널 특성과 고객의 성향에 따라 기획한 다채로운 세트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기획전 등에 참여하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차별적 고객 가치’를 널리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