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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클린뷰티 마케팅 기업 슬록(대표 김기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성장 유형 벤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기관이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다. 슬록은 국내 최초로 화장품 지속가능성 검증 솔루션인 ‘K-서스테이너블’을 제공하는 마케팅테크 회사로화장품의 탄소발자국을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클린뷰티를 지향하는 기업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슬록은 세제 혜택, 금융 지원, 입지,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기관으로부터 기업의 마케팅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슬록의원스텝 검증 솔루션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린뷰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슬록은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7-8홀에서 열린 '2024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국내외 클린뷰티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 중 글로벌 트렌드인 클린뷰티 2.0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K-뷰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세미나를 주최하고 부스 참가를 통해 K-서스테이너블 검증 서비스와 최근 론칭한 클린뷰티 플랫폼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슬록은 오는 11월 1일클린뷰티 기업들을 위한 정보교류 모임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구글폼(https://forms.gle/79cimaQvJNL2Dygu6)을 통해 접수받으며자세한 내용은 K-서스테이너블 홈페이지(https://k-sustainab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이 시중에서 유통중인 화장품 중 알레르기 유발 향료 성분과 보존제에 대한 집중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향료는 화장품 등에 향을 부여하거나 증강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트라놀, 클로로아트라놀, 하이드록시아이소헥실 3-사이클로헥센 카보스알데히드(HICC) 3종을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화장품 배합금지 향료로 지정했다. 한편, 보존제는 화장품의 변질과 오염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안전을 위해 사용 한도가 규정되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대형마트와 거리매장(로드숍)에서 판매되는 핸드크림, 향수, 보디 미스트 등 화장품 85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알레르기 유발 향료 성분 3종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보존제는 15개 제품에서 사용한도 이하로 확인돼 모두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했다.보존제의 경우파라벤류 6종과벤질알코올, 페녹시에탄올, 소브산, 안식향산, 클로페네신, 디히드로초산, 살리실산 등 13종을 검사했다. 내년에는 기후변화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의 성분 검사를 실시하는 등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의약품 등 위해감시체계 구축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화장품 등의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검사해 시민들이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금천구 소재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사무국에서 '2024 화장품 뷰티 산업 정보교류회' 개최한다. 이번 정보교류회는 '천연물 기능성의 독자 원료 소재 개발과 탄소중립 친환경 포장 설계'를 주제로 개최되며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대한민국화장품OEM협의회(KC-OEM)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우선 정종훈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실장이 '천연물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권오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탄소 중립 친환경 포장 설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임미혜 대전대학교 교수가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 활동 소개와 관능평가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2024 화장품 뷰티 산업 정보교류회 프로그램 정보교류회 주제발표 이후에는 인근식당에서 저녁식사와함께 인사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KOBITA 사무국 김승중 부회장(010-5682-8055), 선효님 실장(010-5535-2331), 대전대학교 임미혜 교수(010-9282-6257)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이형규 (주)사임당화장품대표가 ‘제18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영예의 중소기업대상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병준 (주)기린화장품 대표와 김세준 (주)동일제약 대표, 김진환 (주)휴메딕스 대표가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22일 오후 1시 30분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충북도 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올해 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특장차 제조분야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임형택 (주)태강기업 대표(청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는 ▲경영대상에 건설 배관자재 제조업체인 (주)한국슈어조인트(대표 오동혁, 음성) ▲기술대상에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 청주) ▲수출대상에 인테리어 블라인드 제조업체인 (주)윈플러스(대표 변태웅, 청주) ▲노사화합대상에 이차전지 부품 제조업체인 (주)하나플라텍(대표 전천석, 청주) 등 4개 기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오랜기간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주)피죤 이주연 대표(진천) ▲(주)대현하이텍 이병욱 대표(충주) ▲농업회사법인 (주)예소담 윤병학 대표(청주) ▲(주)중원인더스트리 조병준 대표(충주)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 20년 이상 기업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공헌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장수기업에는 ▲(주)서강산업(대표 고성훈, 진천) ▲(주)클레이맥스(대표 최희용, 제천) ▲(주)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 충주) ▲(주)국보싸이언스(대표 안호영, 청주) ▲한일후드(주)(대표 박노춘, 옥천)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은 15개사가 인증패를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한울팜스(주) 오충규 대표(옥천) ▲서진씨엔에스(주) 김재영, 박찬숙 대표(청주) ▲(주)팜토리 농업회사법인 정대홍 대표(청주) ▲알루스(주) 정낙철, 정종욱 대표(진천) ▲(주)기린화장품 이병준 대표(청주) ▲(주)제브 하태성 대표(음성) ▲(주)동일제약 김세준 대표(음성) ▲(주)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보은) ▲맑은물에홀딩스(주) 김석원 대표(음성) ▲농업회사법인 한성그린팩토리 이석재 대표(음성) ▲(주)플랜엠 이민규 대표(음성) ▲(주)서울금속 나윤환 대표(충주) ▲예일케미텍(주) 여미랑 대표(진천) ▲(주)휴메딕스 김진환 대표(제천) ▲청호나이스(주) 김성태 대표(진천) 등이다. 고용우수기업에는 2년간 유효한 인증서가 교부되고건강검진, 여행레저, 문화교육 등에 사용이 가능한 근로자 복지포인트가 기업당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되며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기업육성 시책 사업 참여 시 가점 등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는 2010년부터 고용우수기업 선정 사업을 추진해 올해 선정된 15개 사 포함 지금까지 총 18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중소기업대상 등 수상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지원▲해외 전시, 박람회 참가 지원▲세무공무원 질문, 검사권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날 부대행사로 수상기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기업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충북도 산업디자인실에서 개발 지원해실용화된 제품, 포장, CIBI 디자인 결과물 중 15업체 20개 품목을 전시해눈길을 끌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녹록치 않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훌륭한 경영 성과를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도는 기업인들의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2007년부터 매년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의 ‘울트라콜(UltraCol)’이 이스라엘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확대하고 있다. 이번 허가는 출시 이후 19번째 해외 허가로국제적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울트라브이는 이스라엘 보건부(Ministry of Health)로부터 독보적인 특허 기술로 자체 개발한 Ultracol100과 Ultracol200의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 이스라엘은 의료기기 분야에서 연간 약 3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생명과학과바이오 기술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이 활발해중동지역 의료기기 시장 중 최대 규모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허가 승인을 통해 울트라브이는 이스라엘에서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현지 유통 파트너와 협력해 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울트라콜(UltraCol)’은 PDO(Polydioxanone) 성분을 분자 단위로 쪼갠 후 피부층 주입에 최적화된 미세구 형태로 가공하는 독창적 기술로 제작됐다. 콜라겐 재생과 볼륨감 형성에 탁월하며주름개선과 탄력증진,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울트라콜(UltraCol)은 시술 후 체내에서 가수분해되어 별도의 제거가 필요 없는 것이 장점이며KFDA 인증과 유럽 CE 인증, 중국 하이난성 CFDA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한 독보적인 특허기술로 IR52 장영실상과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수상해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이스라엘 품목허가는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이스라엘 현지 맞춤형 전략을 적극 수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세를 지속하며글로벌 미용의료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최근 몇 년 간 아시아와유럽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며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삼양그룹의 화장품,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 대표 이진용)는 최근 스킨케어용 물질 전달 기술 ‘엔캡가드(Encapguard)’를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전달체 ‘엔캡가드세라-에스(Encapguard Cera-S)’와 ‘엔캡가드세라-엘엔피5(Encapguard Cera-LNP5)’를 출시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엔캡가드는 피부 노화 방지, 탄력 개선, 색소 침착 완화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함으로써 외부 환경에 의한 파괴없이 목표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약품 분야에서 활용되는 약물 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을 화장품에 적용해 전달력을 강화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에 엔캡가드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인 전달체 엔캡가드세라-에스와 엔캡가드세라-엘엔피5는 피부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방어막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다. 전달체가 각질층을 통과할 때 세라마이드 성분의 캡슐이 분해, 흡수되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유효성분은 표피의 가장 깊은 기저층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두 전달체의 피부개선효과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기존의 제품들과 KCI의 두 전달체를 각각 도포한 후 12시간 동안 비교, 관찰한 피부침투실험에서 KCI의 전달체를 사용한 실험군이 기존 제품 사용군 대비 피부에 남아있는 유효성분이 많았으며그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엔캡가드세라-에스는 적은 양의 유효성분을 보다 깊은 곳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엔캡가드세라-엘엔피5는 많은 양의 유효성분을 전달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KCI는 현재 국내외 화장품 기업과 엔캡가드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엔캡가드세라-큐보좀과 엔캡가드세라-에멀전, 엔캡가드세라-파우더 3종류의 전달체를 내년 1분기에 추가로 출시하고 항산화제, 비타민, 펩타이드 등의 유효성분을 전달체에 결합한 다양한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진용 KCI대표는 “엔캡가드는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갖춘 스킨케어 솔루션 기술로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며, “기존 화장품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스페셜티 소재 개발에 앞장서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I는 로레알(L’Oreal)을 비롯한 전 세계 37개국 120여 개 생활소비재 기업에 화장품,퍼스널 케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헤어컨디셔닝 분야 세계 3대 공급자로글로벌 선두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부의 세포막을 모방한 생체친화적 소재 MPC(메틸아크릴로일옥시에틸 포스포릴 콜린)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해 화장품, 콘택트 렌즈, 메디컬 디바이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컨디셔닝 폴리머,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 등 천연 유래 소재 개발에 나서며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하이트진로그룹이 계열사들의 K-뷰티 산업 인수와 투자를 통해 뷰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공시를 통해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 57.1%를 150억 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진로소주는 1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38.1%를 사들였다. 이로써 하이트진로그룹은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의 95.2%를 보유하게 됐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을 의미한다. 개인, 법인, 금융회사나 기타 출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신기술사업자에 투자하고 투자된 자금은 기업이 성장한 이후 회수해 이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다른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최근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회사인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했다. 서영이앤티는 가공식품 도소매업과 맥주 냉각기를 제조하는 종합 식품 기업이다. 최근 심화되는 경쟁 환경 등으로 인한 미래 시장의 불투명성을 극복하기 위해 신사업을 모색해 왔다. 비앤비코리아는 K-뷰티의 인기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442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730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이 최근 홍콩에서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통해 10일간 매출 17억 원을 달성하는 등 중화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홍콩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현지 팝업 스토어 운영을 성공리에 마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중화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에이피알은 지난 7일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에이치케이티비몰(HKTVmall)’에 입점해 3일 만에 한화 약 1억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는 등 중화권 온라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특히8일과 10일에는 ‘에이치케이티비몰’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PDRN 등 화장품 제품이 인기를 모으며 2일간 누적 매출 한화 약 6억 8,000만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 성과도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쇼핑 명소 ‘K11 아트몰(K11 Art Mall)’에서 메디큐브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 스토어에는 10일간 약 15,000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으며한화 약 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ourney to the glow skin(물광 피부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꾸며진 이번 팝업 스토어는 ‘메디큐브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는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부스터 프로’는 다양한 에디션으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으며 3,6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기록했고콜라겐, 글루타치온, 엑소좀 등 화장품 라인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홍콩은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며중국 본토와 대만 등을 아우르는 에이피알의 중화권 시장 공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지난 8월에도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관하는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한화 약 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부스터 프로’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현재 중화권 통합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 대수는 30만 대에 육박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홍콩은 글로벌 인기 쇼핑 장소 중 하나이자중화권 시장 역량 강화의 발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성과 등을 바탕으로 홍콩 내 입지는 물론중화권 전체 입지 역시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모공 케어위한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천연 단백질 기반 성분RejuviPoreZyme의 개발 사람의 피부는 외부에서부터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피하조직(subcutaneous tissue) 3개의 층으로 구분돼 있다. 이 중 표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각질 형성 세포는 피부 재생과 상처 치유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표피층 아래에 위치한 진피층은 섬유아세포와 collgen, elastin, glycan과 같은 세포외기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 두 층으로 구성된 피부는 체내와 체외 환경을 분리해 주는 효과적인 장벽으로 기온과 습도의 변화로부터 유체가 손실되는 것을 막아주며 물리, 화학, 생물학적인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으므로 손상된 피부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회복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피부가 손상되거나 노화가 진행되는 원인은 자연 노화인 내인성 노화와 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 UV, 생활 패턴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외인성 노화가 있다. 이때 발생하는 활성산소종은 피부세포에 단백질, DNA 등의 물질과 반응해 콜라겐 결합 조직의 형성을 파괴하고 피부 세포 손상 등 피부 주요 성분들의 직접적인 기능 손실을 초래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쥬버포어자임의 모공 케어 효능 피부의 진피층은 위와 같이 다양한 물리·화학적인 성질을 결정해 모세혈관과 표피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피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진피에 존재하는 섬유아세포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인자 중 엘라스틴과 콜라겐은 각각 진피층의 4%,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피부 탄력에 영향을 준다. 콜라겐과 엘리스틴은 섬유아세포의 작용에 의해 합성되고 collagenase와 elastase에 의해 분해되므로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콜라겐과 엘리스틴 분해효소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구조 단백질을 생성하는 능력이 감소돼 피부는 얇고 평평해지며 건조해지고 외부 환경 노출 자극에 약해져 주름이 생기고 기능이 약해져 외부 자극에 의한 상처 치유가 지연되기도 한다. 또표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각질형성세포는 피부의 재생과 상처 치유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다양한 물리, 화학적 자극과 손상에 의한 상처 부위에는 epidermal growth factor, keratinocyte growth factor, interleukin-1, transforming growth factor-β 등 다양한 사이토카인과 증식인자가 분비된다. 이러한 다양한 인자들에 의해 각질형성세포는 상처가 난 직후 24시간 이내에 세포 이동이 시작돼 상처 부위로 이주하기 시작하며 세포의 증식 또한 유도된다. 각질형성세포의 증식과 이주 활성은 fibronectin, collagen 등 세포외기질의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피부의 주름과 탄력 개선, 피부 재생을 매개한다. 이를 통해 피부 재생과 상처 치유, 피부 조직의 복원과 장벽 강화 유도 등이 이루어지며 피부의 노화 억제를 유도한다. 이때 피부를 구성하는 각질형성세포와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피부 상태를 회복시키고 각질형성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촉진하는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의 종류 중 하나인 FGF 유전자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ECM의 합성을 촉진하고 주름을 예방해 재생과 노화 방지 기능을 수행한다. 필자 (주)옵트바이오 이수연 바이오소재팀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2전시장 7-8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2024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역대급 참가 규모와 참관객 방문으로 해외 바이어 상담건수 889건, 상담 실적 7,500만 달러, 계약추진액 2,300만 달러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3일간 전체 참관객 중 약 30%인 9,400여 명이 해외 바이어일 정도로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박람회는 전년과 비교해 약 20% 증가한 전 세계 13개국 411개사 608개 부스가 참가했다. 화성산업진흥원 등 지자체와 특화된 OEM ODM 전시품목을 선보인 대한민국OEM협의회,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협업한 브랜드특별관 등이 단체관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중국, 베트남, 대만 해외 단체관을 비롯해 알리바바닷컴과미국, 태국, 일본, 싱가폴, 프랑스, 불가리아 등 해외 기업은12개국 47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해외 기업 참가율을 달성했다. K-뷰티엑스포 주최 측인 킨텍스와 코트라는 전 세계 46개국 110개 사의 엄선한 유력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역대급 규모의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무국에서 직접 초청한 바이어 외에도 K-뷰티의 글로벌 열기에 힘입어 9,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자발적인 참관으로 현장은 참가업체들과 바이어 간의 상담으로 활기가 넘쳤다. 현장에서는 개막 첫날부터참가기업은 물론 올해 참가를 아쉽게 놓친 기업들의 내년 참가 예약 문의가 쇄도했다. 현장을 방문한 올해 참관객들의 96% 이상이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도 동시에 개최돼뷰티 관련 정부 부처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박람회의 전문성을 높였다. 올해 박람회는 전년에 비해 확대된 스폰서 기업 총 4개사가 출품했다. 다이아몬드 스폰서인 (주)퓨젠바이오(세포랩)는 100억 원 매출의 제약사로 자사 특허 신물질인 세리포리아와 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 브랜드 ‘세포랩’을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플래티넘 스폰서인 (주)폴라탐은 배우 박탐희가 9년째 내실 있게 운영 중인 브랜드 ‘폴라탐’으로 3일간 박탐희 대표가 직접 바이어와 참관객을 맞이했다. 메이크업 브러시 브랜드 ‘손보다’를 운영하는 (주)뷰플레인과 이스킨케어 브랜드 ‘세이미유’를 신규 런칭하는 (주)이유코리아도 실버 스폰서로 참가했다. 또 스타벅스 RTD 셀렉트 카라멜라떼, 팔도 컵오트밀 등 협찬품도 제공되어 K-뷰티를 넘어 품목 간 협업을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와 방문객의 글로벌 플랫폼 진출을 지원하는 각종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K-Beauty Insight Concert'에서는 ‘글로벌 시장 개척’과 ‘지속가능 마케팅’을 주제로 북미 시장 공략, 유럽 E-커머스, 글로벌 인플루언서 활용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문 세미나를개최했다. 또 알리바바코리아와 도우인 본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입점설명회 등 평소에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글로벌플랫폼 담당자들의 입점 방법과 진출전략 팁을 공유했다. 트렌디어와 협업해 진행한 'The Rising 2025'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쇼피코리아 등 주요 연사를 초청해 2025년 K-뷰티 라이징 트렌드와 지역별 성공적인 진출전략 강연으로 170석 이상 좌석을 빼곡하게 메웠다.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함께 나눔을 실현하는 ‘BeautyFull’ 사회공헌 이벤트도 성황리에 마감됐다. 올해는 참가기업 20개사가 동참해 스킨케어, 마스크팩, 샴푸, 브러시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했으며 총 500여 명 참관객이 나눔에 동참했다. 해당 모금액은 굿네이버스 캠페인을 통해 모집된 만 11세에서 18세 사이의 저소득가정 여아의 건강한 피부를 지켜주기 위한 생활용품(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 키트 구성비로 사용되며 각 참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올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해외 수출 1위 품목이 화장품인 만큼 현장 열기는 역대급이었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뷰티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만큼 부스마다 해외 방문객들이 가득했으며 초청 바이어 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해외 바이어 방문 숫자만 9,000명 이상이었다. 수출상담회장 뿐 아니라 각 참가업체 부스에서 이루어지는 활발한 바이어 상담에 행사 종료마감 안내를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를 향한 ‘K-뷰티’의 제2의 도약을 계기로 차년도에는 완제품 뿐 아니라 OEM ODM, 원료, 패키징등 전문 품목관과 뷰티 프로페셔널 관을 만들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특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최고 뷰티분야 B2B 전문 박람회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주)아우딘퓨쳐스(227610)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네오젠(NEOGEN)과 써메딕플러스(SUR.MEDIC+)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아우딘퓨쳐스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메가 인플루언서 보하린의 틱톡 계정에서 진행한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네오젠 제품 전량이 20분 만에 완판됐다. 보하린은 현재 틱톡 5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다. 브랜드들의 광고와 후원을 받지 않고 솔직하게 리뷰하는 콘텐츠로 이름을 알렸다. 완판된 네오젠과 써메딕플러스(SUR.MEDIC+)제품은 ▲네오젠더마로지 그린티모이스트 파하 거즈필링 ▲네오젠더마로지 리얼 비타민 C 세럼 ▲네오젠더마로지 화이트트러플 트리트먼트 선스크린 ▲써메딕플러스 수퍼 글루타치온 브라이트 앰플 ▲써메딕플러스 수퍼 글루타치온 브라이트 마스크 등이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네오젠더마로지 화이트트러플 트리트먼트 선스크린’으로산뜻하고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네오젠의 올해 상반기 베트남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했다. (주)아오딘퓨쳐스는 최근 보하린과 함께 뷰티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향후 현지 로드샵과의 협력, 꾸준한 베트남향 제품 개발,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네오젠과 써메딕플러스 화장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베트남 인플루언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씨엠에스랩(대표 이진수)의 병의원 전용 브랜드 셀퓨전씨 엑스퍼트가 배리덤 MD 라인 출시 5주년을 맞아진행한‘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 셀퓨전씨 엑스퍼트 체험 키트 신청하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셀퓨전씨 엑스퍼트 체험 키트 신청하기’ 이벤트는 셀퓨전씨 엑스퍼트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자 대상으로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대비 약 15배 많은 신청자가 이벤트에 참여하며 소비자(환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이벤트는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MD 라인출시 5주년을 기념해 소비자(환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기획됐다. 아울러 9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공감하며 기나긴 질병 케어를 위한 레이스에서 셀퓨전씨 엑스퍼트가 페이스 메이커가 되고자 하는 뜻도 담았다. 2024년 개정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치료 가이드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증상 호전과급성 악화 예방을 위해서는보습제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보습제 사용은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피부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최소 2번 보습제를 바르는 것과 1주에 최소 250g의 양을 사용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셀퓨전씨 엑스퍼트는 지난 2019년 연구소의 기술력과 특허 성분으로 구성된 2등급 의료기기인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배리덤 로션 MD와 크림MD'를 첫 출시했다. 배리덤 로션 MD와 크림 MD는 각각 150g & 250g과 300g & 500g 용량 제품을 구비해환자(소비자)의 선택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아토피 피부 질환의 보조 치료제로서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민감하고 손상된 피부를 가진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케어가 필요한 피부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배리덤 쉴드 크림 MD, 배리덤 센서티브 쉴드 크림 MD'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사계절 피부장벽 케어와 자외선 차단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셀퓨전씨 엑스퍼트는 여름철 피부장벽이 손상돼 건조함과 가려움이 동반되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배리덤 잇칭 수딩 크림 MD'를 선보이며 피부장벽 보호와보습부터 자외선 차단까지 자사의 창상피복재 라인을 더욱 강화했다. 이진수 (주)씨엠에스랩대표는 “올해는 배리덤 MD 라인이 출시된 지 5주년이 된 해다. 지난 5년 간 우리 브랜드와 배리덤MD 라인에 보여준성원에 감사드린다.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MD 라인은 효과적인 더마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만큼그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피부 건강 케어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의료기기 MD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클리오(237880)가 신제품 출시에도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매출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고 강세를 보이던 색조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신규브랜드와의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확대된 것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클리오의 올해 3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89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84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 9%를 기록할 전망이다.당초 영업이익 컨센서스 123억 원을 46% 하회한 '어닝 쇼크'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3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2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한다. 해외 매출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367억 원으로 예상했다. 면세를 제외한 해외 매출은 1% 감소한 31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는온라인, 홈쇼핑, 클리오라이프케어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률이 각각20%, 30%, 50%를 달성하며 고성장했다. 해당 채널의 합산 매출은 198억 원으로24%의 증가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 실적의 60%를 차지하는H&B 채널이매출320억 원,3% 성장에 다른 채널의 성장세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 2024년 3분기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H&B 채널의 수요 자체는 강했으나주요 브랜드의 신제품 런칭 효과가 다소 아쉬웠다"며, "또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 신규 브랜드가 약진하며 시장 경쟁이 심화한 것도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성장이 정체된 해외에서는 특히 미국과 일본의실적이 부진했다. 올해 3분기 일본의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87억 원으로 이중 일본법인매출은51억 원으로 추정한다. 국내와 같은 흐름으로 라쿠텐이치바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서스(CBEC)에서 신제품 효과가 부진하면서 성장세가 약화했다. 미국의 올해 3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70억 원으로 추산한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마존의거래액이 10% 하락하며 전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올해들어 B2B 매출의 비중이25%까지 늘었는데 이는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발효 전인상반기,재고 확충에집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새로운 채널의 진출, 신제품 런칭 등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집중돼 있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이 다소 약하게 나타났다"고분석했다. 클리오의 주요 채널, 지역 매출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 원) 반면, 동남아시아와중국, 기타 지역인 유럽, 러시아, 중동 등은 성장세를 보였다.동남아시아(베트남 등)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2억 원을 달성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고2분기에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3분기부터는 재고 확충 흐름을 보였다. 중국은 낮은 기저에 힘입어 회복세로 전환했고기타 지역은 해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직전 분기 8%에서 올해 3분기 18%로 크게 확대됐다. 하나증권은 올해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692억 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378억 원을 제시했다. 클리오는 올해 매출4,000억 원을 목표로브랜드 라인업 늘리고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지만 구달을 제외한 주요 브랜드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올해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더욱이강세를 보여왔던 색조 화장품 카테고리에서신규 브랜드와 신제품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을 대표하는 핵심 브랜드의 실적이위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클리오의 주요 채널, 지역별 매출 비중 추이(단위 : %) 박은정 연구원은 "최근기초 화장품에 집중하면서 구달의 매출 비중이 10%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클리오 본연의트랜디함, 색조의 역동성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며, "현재상황을매출 4,000억 원 고지로 향하기 위한 성장통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성장세 속에 2025년에는 매출 4,088억 원, 영업이익 443억 원을 달성하며 회사가 제시한 목표치를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클리오의 연결 실적과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투자의견으로 매수를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7,000원에서 25.5% 낮춘3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전일 종가(10월 21일 25,750원)기준으로 보면 이 종목 주가가목표주가 대비 35.9%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해석이다. 최근 6개월증권사 목표주가 평균은 45,889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42,222원보다 8.7% 상승했다. 증권사별 목표가를 보면 신영증권이 30,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하나증권 35,000원, 이어 키움증권과 상상인증권40,000원, 신한금융투자증권 42,000원 등으로 나타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삼양그룹과 기업 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미래 과학캠프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양영재단과 지난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삼양사 러닝센터에서 대전 지역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24 삼양그룹-양영재단이 함께하는 미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미래 과학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과공학에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과학캠프는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생활 속 과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1박2일에 걸쳐 과학마술쇼, 3가지 생활 속 과학교육, 친환경 과학세상 프로젝트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 첫 순서로 실시한 과학마술쇼는 빛의 굴절을 이용한 과학마술과 와류현상을 이용한 퍼포먼스, 공기 부피 변화를 확인하는 액화질소 마술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생활 속 과학교육 시간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자동차 만들기 ▲반도체 웨이퍼로 만드는 세상 ▲플라스틱 펠릿으로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일상 속 과학기술의 원리와 개념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이튿날에는 인공지능(AI) 코딩블록을 활용한 친환경 과학세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딩블록은 아이들도 간편하게 조립하고 제어할 수 있는 무선형태의 교육용 교구이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태양광 가로등과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을 만들며 미래 친환경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각 팀별로 코딩블록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과학캠프를 준비한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실장은 “과학캠프는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반도체, 전기차, 인공지능 등 미래 유망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 준비에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과학계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영재단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1939년 6월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인 양영회에서 시작됐다. 2003년 12월 재단법인 양영재단으로 명칭을 바꿨으며 현재까지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생필품이 들어있는 희망꾸러미 5,000세트를 마련해 전달했다. 희망꾸러미는 애경산업이 기부한 17억 원 상당의 자사 제품 23종(화장품, 칫솔, 샴푸, 바디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18일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희망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애경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800개의 희망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했다. 이날 포장된 800개와 추가로 마련될 4,200개까지 총 5,000개의 희망꾸러미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서울시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한 해도 빠짐없이 펼치고 있다. 2024년 10월 현재까지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포함해 누적 기부액은 483억 원을 달성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애경산업과 같이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덕분에 서울시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희망꾸러미가 서울 곳곳에 큰 희망의 싹을 틔우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제약업계에 이종사업 인수합병(M&A) 열풍이 불고 있다. 안정적이지만 수익 성장률은 낮은 제약산업의 특성상 사업 다각화를 통해 더딘 성장세를 벗어날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제약업계의 이종산업 인수합병은 특히 화장품, 미용기기에 집중되고 있다. 해당 시장의 성장세를 눈 여겨 본 제약사들이 기업 인수에 나서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의 가능성을 엿본 동국제약은 최근 벤처캐피털(VC)과 손잡고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업체 인수에 나섰다. 올해 5월 미용기기 세이스킨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중소형 가전제품 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한 데 이어 화장품 ODM 업체까지 확보해뷰티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동국제약은 10월 15일 화장품 연구개발,수출전문 제조기업 리봄화장품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동국제약 외 VC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 서종우 리봄화장품 창업자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 90%를 인수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 주식 96,600주를 306억 6,000만원에 인수해 53.66%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에 오른다. 취득 예정일자는 10월 22일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약 200억 원을 들여 2대 주주 지위를 얻을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 인수 계약 체결에 대해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지분 취득이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의 품에 안긴 리봄화장품은 2010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수출전문 제조기업이다.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150여 개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26개국에 34개의 해외 거래처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CGMP 적격 승인, 2017년 ISO22716 인증, 2019년 MUI HALAL 인증, 2020년 미국 FDA OTC 업체 등록, 2021년 비건인증 등 화장품 ODM 업체로써 생산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관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리봄화장품 인수로 동국제약은 화장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화장품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동국제약의 천연물 추출 기술력과생약제제 개발력이리봄화장품의 연구개발과제조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이 화장품, 미용기기 사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센텔리안24는 50여년 간 식물성 원료 연구개발에 주력해온 동국제약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화장품에 적용해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센텔리안24’의 성공으로 화장품 사업이 회사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자 동국제약은 지난해 1월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올해 3월에는 제이에스케이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전문가용 미용기기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을 선보였고5월에는 미용기기를 포함한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해 미용기기 사업의 연구개발(R&D), 생산 역량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9월에는 메디컬에스테틱사업부(dkma) 출범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dkma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국제약은 벨라스트 이후 13년 만에 새로운 HA필러 케이블린 출시를 비롯해 창상피복재 마데카 MD 크림&로션, 스킨부스터 화장품인 디하이브 등을 출시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비급여 에스테틱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해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동국제약이 올해 들어 위드닉스, 리봄화장품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것을 비롯해 동화약품이 미용, 의료기기 회사 하이로닉을 품에 안는 등 제약업계 인수합병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9월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용 의료기기 산업은 관련 기술의 발달로 피부 리프팅, 타이트닝, 지방 감소 등 성형수술 역할을 대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으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2020년 메디쎄이를 인수하며 의료기기 사업에 뛰어든 이후 다시 한 번 통 큰 베팅을 한 것이다. 인수 규모는 1,600억 원이며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함께 투자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실사를 통해 12월 중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이 인수키로 한 하이로닉은 고강도집속 초음파(HIFU), 고주파(RF) 기반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해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병원용, 개인용 의료미용 기기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동화약품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존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 다양화해 향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업계에 화장품, 미용기기 업체 인수합병이 계속되고 있지만 인수가 곧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담보하는 것만은 아니다. 제품 개발에 오랜 연구개발이 필요한 제약사와 달리 화장품, 미용기기 등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제약사가 갖고 있는 연구개발 노하우와 시너지가 가능할 뿐 아니라 단기간 수익 창출이 가능하지만 모든 인수합병이 그렇듯 자칫 ‘아픈 손가락’이 될 가능성도 품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2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했다. 당시 대원제약, 에이스수성신기술투자조합18호, 코이노, 포커스자산운용 등이 함께한 DKS컨소시엄이 총 650억 원을 투자해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대원제약은 전체 투자 금액 가운데 400억 원을 투자하며 지분 72.9%를 확보했다. 2008년 9월 SNP피부과학연구소로 출발한 에스디생명공학은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휩쓴 마스크팩 열풍과 함께 고속성장하며 2017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하지만 성장의 기반이 됐던 중국 시장이 흔들리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대원제약에 인수된 후 에스디생명공학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줄어들었으나 영업손실은 지난해 상반기 152억 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36억 원으로 축소됐다. 유한양행이 인수한 화장품 기업도 실적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유한양행은 2015년 화장품 업체 코스온을 인수한 이후 약 450억 원을 투자해 현재 지분 32.48%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온이 실적 악화로 상장폐지되고회생절차까지를 밟는 등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한양행은 지난 7월 미용, 의료기기 업체 성우전자와 신성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신성장 사업 발굴과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약속했다. 유한양행의 제약 기반 원재료를 활용한 피부 개선 화장품 제품과 성우전자의 제조 기술을 적용한 의료, 미용기기를 개발해 의료, 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성우전자의 전자부품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종 산업 간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장품 사업과의료, 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고효능 바디케어 브랜드 비클리닉스(b.clinicx)에서 단순 보습 제공을 넘어 피부 속까지 수분을 가득 채워 탄력을 증가시키는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지난 5월 LG생활건강이 처음 선보인 비클리닉스는 보습에 치중했던 다른 바디로션들과 달리 전신, 팔뚝, 종아리, 엉덩이, 가슴 등 신체 부위별 피부 고민에 세분화된 기능성 바디케어 제품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하고 있다. 비클리닉스가 내놓은 신제품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최대한 많은 수분을 오래 채워서 나타나는 이른바 ‘수분 플럼핑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분 흡수율을 높이는 핵심 성분인 하이드로플럼샷™에는 21번 정제한 고순도 스피큘을 담았다. 여기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스쿠알란 5%와 피부 코어에 탄력을 주는 히알루론산&펩타이드를 더했다.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붙잡고, 수분 막까지 씌우는 3중 수분 케어가 가능하다.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의 강력한 수분 플럼핑 효과는 인체 적용 시험에서 입증됐다. 제품을 바른지 10분 만에 수분이 차오르는 플럼핑 효과가 나타났고1시간 뒤에는 피부 속 수분이 19.5% 개선됐다. 피부가 탄탄해지면서 눌림 자국이 개선되는 효과도 볼 수 있었다. LG생활건강 비클리닉스 브랜드 담당자는 “은은한 그린티 시트러스 향과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제형이 인상적인 제품이다”며, “찬바람이 불면서 건조해지고 탄력 잃은 피부가 고민인 고객이라면 하이드로플럼샷™ 5% 딥 하이드레이팅 바디로션으로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진흥을 위한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5일간 100,459명이 방문하며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엑스포는 154개의 참가기업과 36개국 271명의 초청바이어를 비롯한 729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수출상담회와 현장 상담 등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작년보다 50억 원 증가한 2,541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이 기업관의 부스를 찾아 제품을 직접 시험해 보고엑스포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반응도 탐색하는 등 현장 비즈니스를 통해 지난해 63억 원보다 2.5배 이상 증가한 159억 원의 수출계약도 성사됐다. 아울러 현장 판매 실적도 작년 대비 1.5배 증가한 15.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수출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초청바이어 기업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기업과 바이어의 호평을 받았다. 바이어들이 오송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기업을 방문해생산공정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또국내외 화장품 전문가와 화장품 기업 관계자가 함께한 2024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에서는 중국, 일본, 유럽 등 화장품 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최신 동향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엑스포에 참가한 화장품 기업 관계자는 “이번에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고특히 진성바이어와 상담이 진행되어 앞으로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현장 판매 매출도 많이 올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특히 문화공연과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특히토요일에는흐린 날씨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화장품도 구입하고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청북도는 전국 화장품 총생산의 29.5%를 차지하는 화장품산업의 중심지로기업들의 수출진흥을 위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며, “화장품산업단지 조성, K-뷰티 아카데미 건립, 수출 컨설팅 지원,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북이 세계속의 K-뷰티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2025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내년 준공 예정인 청주전시관 오스코에서 개최할 계획이며이미 올해 행사 현장에서 2025년 엑스포 예비 참가 신청서를 받는 등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이 14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브라질포스두이구아수에서 열린 ‘2024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서독자개발 성분인 '파인 트리마이드'개발 과정과 연구 성과를 담은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서 고운세상코스메틱은자사 피부과학연구소의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독자 성분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더마코스메틱 1세대 브랜드로서 피부과학 기반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세계화장품학회(IFSCC)는 1959년 화장품 과학과 기술 분야 국제협력을 위해 설립된 대회다. 80여 개국을 대표하는 50여 개 학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 회원은 16,000명을 넘어섰다.2024년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는 '생물다양성과 화장품 : 지속가능한 기술을 위한 과학'을 주제로 개최됐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세계화장품학회에 참여해 자사 피부과학연구소가 독자개발 후 출원을 완료한 파인 트리마이드(PINE-TRIMIDE) 성분 개발 과정과 연구 성과를 담은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파인 트리마이드는 손상된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는 천연 유래 세라마이드 엔피(Green Ceramide NP) 성분이다. 연구소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 필요성을 고려해 청정 지리산 소나무잎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에 친환경 공정을 적용해 피토(Phyto) 세라마이드 성분을 개발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피부과학연구소는 임상 시험 결과를 통해 파인 트리마이드가 피부 장벽 개선, 피부 당김 개선과 보습 효과, 영유아와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을 주지 않는 성분임을 입증했다. 해당 성분은 현재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의 소프트터치 핸드크림에 적용돼 있으며향후 세라마이드 성분이 적용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03년부터 자체 연구개발센터인 피부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제품과 성분을 연구개발하는 것을 넘어 모회사인 스위스 글로벌 성분 개발 기업인 미벨 바이오케미스트리 R&D팀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특허 등록 5건, 특허 출원 3건, 독자성분 개발 17종, 자사 처방 제품 개발 13종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곽준엽 고운세상코스메틱 R&D본부 연구지원파트 선임 연구원은 "이번 세계화장품학회 포스터 발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25년 가까이 지속해온 피부 과학에 대한 진심을 담아 개발한 독자성분을 세계적인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피부과학에 기반한 혁신적인 성분과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정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라이프스타일 프래그런스 브랜드 테일러센츠(taylor scents)가 국내외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향 커스터마이징 컨설팅 서비스 ‘테일러링랩’ 사업을 확대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 CJ ENM 커머스부문이 운영하는 테일러센츠는 국내 ‘공간 향’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다. 2019년 론칭 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 400억 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해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전문 조향사가 100% 프랑스산 원료로 블렌딩한 섬세한 향과 공간을 빛내는 오브제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테일러센츠의 스핀 오프(Spin-off) 프로젝트인 ‘테일러링랩’은 브랜드 컨설팅 사업으로 향테리어(향과 인테리어의 줄임말)의 아이콘인 테일러센츠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해차별화된 브랜딩을 위한 향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테스트베드 형태로 시작한 테일러링랩은 패션, 문화, 금융, 식품 등 다양한 이종산업 협업을 통해 새로운 향 브랜딩 시장을 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시그니처향 ‘신한브리즈’를 만들어 증권사 최초의 향기 마케팅을 진행했으며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캐주얼 ‘포터리(Pottery)’의 모던함을 강조한 프래그런스 키트,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패션 브랜드 ‘피치스(Peaches)’의 드라이빙 감성을 녹인 멀티 프래그런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캡슐 커피머신 ‘네스카페 돌체구스토(Nescafe Dolce Gusto)’의 홀리데이 시즌 에디션 론칭을 기념해 홈카페 감성을 더해줄 오브제 캔들도 선보였다.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고급화 전략을 취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테일러센츠의 감성을 녹인 토탈 향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CGV의 리브랜딩 ‘딥 다이브(Deep D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협업을 진행해CGV 전용 ‘딥 다이브’ 향을 개발했다. 용산, 판교, 부산센텀시티 등 총 8개 플래그십 지점에서 이를 경험할 수 있는 ‘테일러센츠 X CGV 딥 다이브 스페이스’도 연계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향 마케팅은 국내 향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함께 고도화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향수 시장 규모는 2015년 5,060억 원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2021년 7,606억 원으로 확대됐다. 업계는 내년에는 1조원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남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향’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이와 맞물려 기업에서도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브랜드 고유의 향을 만들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지는 추세다. 테일러센츠를 디렉팅하고 있는 문유석 CJ ENM 커머스부문 상품개발팀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억, 감정을 만드는 향은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가장 섬세하고 강력한 수단이다”며, “테일러센츠의 감성을 녹인 새로운 브랜딩 서비스로 향 브랜딩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