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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이나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기린화장품, 디센트몰, 에이치엘비 헬스케어, 와이오비 등 4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 업체 모두 7월 29일 선을 넘은 화장품 광고로 적발됐다. 이에 따라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를 3개월(8월 12일~11월 11일)간 정지당하는 제재를 받았다. 기린화장품, 에이치엘비 헬스케어, 와이오비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가 적발됐으며디센트몰은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재했다가 적발됐다. 구체적으로 기린화장품은 올해 4월경부터 점검일(2024년 5월 13일)까지 ‘나인밀라카밍비어맥주효모샴푸’를 온라인 판매 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했다. 에이치엘비 헬스케어는 올해 3월경부터 점검일(2024년 5월 13일)까지 ‘생각 밸런싱 페미닌 휩드 워시’를 온라인 판매 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재했다. 와이오비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경부터 점검일(2024년 4월 30일)까지 ‘그린알레시카리쥬베네이션크림’을 온라인 판매 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것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디센트몰은 불상의 일자부터 점검일(2024년 5월 2일까지 ‘빠이요 Payot 틴티드 퍼펙팅 크림 SPF 30 40mL’를 온라인 판매 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면서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재했다. 7월 29일 하루에만 4개 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됐으나 8월 들어서는 행정처분 처분 명단에 화장품기업이 추가되지 않았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7월 29일~8월 15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2분기 화장품소재와원료의약품 부문의 성장과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2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이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달성했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2분기 누적 매출액466억 원, 영업이익44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4.2%, 5.1% 상승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 화장품 소재는 뷰티 시장의 혁신을 이끌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브랜드와 제조사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경쟁력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BASF와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트렌드 분석, 독자적인 기술 개발, 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용, 효능과기능성 평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떠오르는 핵심 성분인 ‘펩타이드’에 주목해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펩타이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차별화된 리포텍의 펩타이드 제품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펩타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호흡기 원료와 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 등록 등 지적재산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대봉엘에스관계자는 “상반기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 부문에서 모두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면서 “또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입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난해 화장품 유해사례 1,759건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가려움, 피부자극 등 경미한 사항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보고된 화장품 유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1,759건 모두 가려움, 피부자극 등 경미한 사항이며 사망, 중대한 불구, 기형 또는 이상을 초래하는 등 생명에 위협을 일으키는 사례 등 중대한 사례는 없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지난해보고된 유해사례 중 향, 사용감 등 불만족과 같은 단순 불만 745건을 제외한 1,014건을 분석한 결과, 기초화장용 제품류(555건, 54.7%), 영·유아용 제품류(218건, 21.5%), 인체 세정용 제품류(90건, 8.9%) 순이었다. 식약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에서 유해사례가 가장 많이 보고된 것은 지난해 생산실적(54.8%)과 비슷한 비율인 것으로 볼 때 사용자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유아용 제품류에서 보고된 유해사례는 대부분 가려움과 같은 경미한 사항이었으며 성인보다 피부가 민감해상대적으로 보고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영·유아에게 화장품을 사용한 후에는 유해사례 등이 발생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우 드물지만 영·유아가 화장품을 먹은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화장품은 반드시 영·유아와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2023년 화장품 유형별 유해사례 보고 현황 (단위 : %) 개인별 화장품 성분 등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 있는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 피부 자극이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이상 반응이 계속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상처와 그 주변에는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화장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얼굴 부위에 사용하는 화장품의 경우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만일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면 신속하게 물로 씻어내고 필요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화장품 유형별, 성분별 사용할 때 주의사항과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모든 성분(알레르기 유발 주요 성분 포함) 등을 화장품에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화장품 사용할 때 주요 주의사항 소비자는 화장품 사용 중 발생하거나 알게 된 유해사례 등을 식약처장, 화장품책임판매업자 또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에게 알릴 수 있으며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소비자기본법' 제55조 제1항에 따라 한국소비자원(국번없이 1372)에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화장품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오는 9월 친환경 아웃도어 커뮤니티 ‘클린하이커스’와환경재단과 함께 ‘2024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2024 함께줍깅' 행사는마녀공장 사회공헌사업(CSR)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플로깅 캠페인이다. 마녀공장은 2022년부터 바다와 강에서 각각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해 왔으며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2024 함께줍깅’의 테마는 ‘클린 하이킹(하이킹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중인 등산 인구에 비례해 늘어나는 등산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산을 지키기 위해 산림 정화 활동에 참여한다. ‘2024 함께줍깅’ 행사는 친환경 아웃도어 커뮤니티 ‘클린하이커스’와 마녀공장 임직원, 고객들이 동참해 내달 26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봉산’에서 진행된다. 또이번 플로깅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9월 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접수 방법 등 행사에 대한 세부 내용은 마녀공장 공식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마녀공장은 3번째 플로깅 행사를 기념해테마인 클린 하이킹과 플로깅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오늘(16일)부터 약 한 달간 플로깅 독려 차원의 ‘함께줍깅 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함께줍깅 키트’는 야외 플로깅 활동에 꼭 필요한 아이템인 마녀공장 비건 선크림과 젖은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드라이 백, 장갑으로 구성됐으며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 예정이다. 또‘산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주제로 댓글을 남기면 개당 3,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 댓글 이벤트와 플로깅을 직접 실천하고 공유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트래킹 매트’를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2024 함께줍깅 행사는 강과 바다에 이어 산에서 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클린 하이킹을 펼칠 예정이다”며, “다양한 동식물의 삶의 터전이 되는 산을 지키고 보호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작은 실천이 우리의 세상에 가져올 기적을 믿는다’는 철학에 따라 때마다 다양한 단체와 협업해 플로깅과 같은 환경 보호 캠페인 그리고 취약 계층 지원 등 폭넓은 영역에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마녀공장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과 기부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CSR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BM 전문 제조기업(주)예그리나(대표 한성수)는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3층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새로운 아름다움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리딩 뷰티 컴퍼니'를 목표로 달려온 (주)예그리나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회사 발전에 일익번창을 담당해온 내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 7월 설립된 화장품 ODM OBM 전문 제조기업인 (주)예그리나는제품 기획에서 생산까지 고객사의신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그동안 (주)예그리나는다양한 제품 생산 능력과 우수한 품질 관리를 통해 OEMODM전문 제조기업으로국내외 시장에서 역량을 드러내며 매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예그리나는기초, 헤어와바디케어, 두피케어, 기능성 화장품, 비건 제품, 동물용의약외품은물론 생활화학제품에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메이크업 베이스까지 생산 범위를 넓혀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티몬, 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최근 이커머스 시장 재편이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숏폼’으로 쇼핑하는 컨텐츠 커머스가 수익화 초입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개인 판매자 또는 중소형 인디 브랜드에 통합 솔루션 제시, 판매 인프라 조성 등을 수행하는 B2C, B2B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진 K-뷰티와 관련해국내 브랜드사가 해외 성장에 드라이브를 거는 과정에서 브랜드사-밴더 간의 거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K-뷰티 전문 유통업체인 실리콘투(257720)를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꼽았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숏폼으로 쇼핑하기’라는 제목의 화장품 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를 짚고 K-뷰티가 글로벌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했다.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매출 증가율 (단위 : %)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2021년 팬데믹, 유통채널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이커머스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온라인 거래액이 둔화되며 양적 성장 전략이 어려워졌고락인 효과와 상품 구매 시 선별 과정의 편의성으로 초점이 이동함에 따라 이를 충족시켜 주는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커머스 시장은 최근 상위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시장 재편과 제품, 플랫폼 신뢰도의 중요성 상승, 숏폼을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터 경제 활성화 등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여기에 틱톡샵, 유튜브 쇼핑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이커머스 진출을 가속화하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숏폼의 매출 기여도와 전망 (단위 : 억달러, %) 조 연구원은 “이커머스 시장 확대와 함께 컨텐츠 경쟁력을 보유한 상위 플랫폼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컨텐츠 커머스 수익화 모델 구축의 초입 단계에 왔다”면서 “개인 판매자 또는 중소형 인디 브랜드에 통합 솔루션 제시, 판매 인프라 조성 등을 수행하는 B2C, B2B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변화에 노출된 것은 화장품 업계도 마찬가지다. 컨텐츠는 화장품 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뷰티 관련 컨텐츠가 다양한 방식으로 양산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컨텐츠를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쇼츠, 알고리즘의 등장으로 컨텐츠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며 화장품 브랜드사들도 B2C 마케팅에서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K-뷰티는 컨텐츠로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뷰티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 스킨케어 카테고리 판매 순위 (2024년 8월 9일 기준) 일례로 티르티르의 쿠션 파운데이션은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쿠션 파운데이션이 없다는 해외 유튜버 Miss Darcei의 언급에 티르티르에서 20여 종 색상을 구현해 유튜버에게 제품을 제공한 영상이 화제가 되며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소비 시장은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브랜드사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가 된 상황이다”며, “해외는 이미 화장품 섹터의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업체들의 실적에서도 국내 매출 성장률은 큰 변동성이 없고해외 채널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액 연도별 추이 (단위 : 십억원, %) 최근 유튜브 쇼핑, 틱톡샵 등 라이브 커머스의 등장과 함께 기존 컨텐츠 플랫폼이 판매 채널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는 점은 컨텐츠를 통해 성장해온 K-뷰티 브랜드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컨텐츠에 나오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이 향상되고 브랜드는 컨텐츠의 마케팅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 여력이 크지 않은 중소형사 입장에서는 해외 진출과 비용 투자를 놓고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조 연구원은 “브랜드사의 해외 사업 전개 방식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했을 때 중소형사 입장에서 해외 밴더사와의 협력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채널 확장,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지역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해외 진출이 필요하지만 해외 사업 영위에 수반되는 여러 리스크를 무시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 선호도가 높은 미국Gen Z 세대 (단위 : %) K-뷰티 흥행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향후 국내 중소형 브랜드사의 해외 진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브랜드사-해외 밴더 간 거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속 K-뷰티 전문 유통업체 실리콘투의 수혜가 예상된다. 실리콘투는 K-뷰티 브랜드사와 전 세계 화장품 밴더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과 풀필먼트를 제공, 화장품 수출입에 필요한 중간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소정 연구원은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질수록 실리콘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실리콘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실리콘투(25772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7.1%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미국 법인매출이 127%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에 주목받지 않았던 폴란드, 멕시코, UAE 등 기타 지역의 매출이 225.5%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실리콘투의 올해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131.9% 증가한1,81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5.1% 증가한 389억 원으로 당초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각각26%, 24% 상회했다. 비용적 측면에서 당초컨테이너 지수(SCFI) 상승으로 운반비 지출 증가가우려됐지만 운송비의 비중이 매출액 대비 1.8%로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행기로 배송하는 급송 물량이 크게 발생하지 않아 운송비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분기에는 아마존 풀필먼트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28% 감소하면서 아마존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의 비중도 크게 줄었다. 운반비와 수수료 등에서 비용 절감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 대비 1.8%p 개선됐다. 다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실리콘투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불과 3개월 전 1만 원대였던 주가가 4만 원을 넘어서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기간 실리콘투는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모두 상승하는 엄청난 기세를 보여줬다. 실리콘투 2024년 2분기 실적 (단위 : 십억원, %, %p) 이에 대해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화장품 섹터에 대한 차익 실현 니즈가 높아져 주가가 조정됐다"며, "실리콘투를 포함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다수의 화장품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점도 투자 심리를 훼손한 요인 중 하나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거시적 흐름에서 불확실성은 지켜봐야겠지만 미국 뿐 아니라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K뷰티의 피크아웃을 논하기는 이르다"며, "일부 인디 브랜드사의 재정적 문제를 산업 전반의 리스크로 해석하는 것은과도하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도"해외 시장 내 K-뷰티의글로벌 인지도가상승하고 있어 브랜드사와 밴더사 간 거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전문 유통 업체로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싱가포르가 수입하는 화장품 중 한국산 제품의 비중 (단위 : %) 영국이 수입하는 화장품 중 한국산 제품의 비중 (단위 : %)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적 확대는 향후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실리콘투는 미국에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등에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럽, 폴란드 등 6개 지역에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영국과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또중국에서는 화장품 유통 사업을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수요 둔화가 장기화된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 K뷰티 수혜주이기도 하다. 이렇게 실적의 안정성이 견고해지는 가운데 지역적확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해외 직구 플랫폼의 특성상 화장품 업황과 관계없이 미국 등 글로벌 경기침체가섹터의 밸류에이션 자체를 낮추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실리콘투 연도별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투의 2024년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전년 대비 131.2% 증가한 7,930억 원, 영업이익은 210.4% 증가한 1,940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당초 전망치 대비 160억 원, 90억 원 상향했다.투자의견은'매수',목표주가는6만 원으로 유지했다. 최근 1년간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보면 지난해 8월 12,500원을 제시한 지속적으로 상향해지난달 7월 제시한 6만 원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한국투자증권의 목표주가보다 6.5%가량 낮은 56,333원으로 집계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시가 애경산업(주)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역대 최대 기부 규모인 58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늘(14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영상회의실(6층)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주)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애경산업(주)의 자사 제품을 지원받는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경산업(주)과 서울사랑의열매는 2012년부터 13년째 서울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기부까지 애경산업(주)이 후원한 자사 생활용품은 총 466억 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서울시는 애경산업(주)으로부터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58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받았다. 후원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서울시 관내 소규모 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주) 김상준 대표이사는 “애경산업(주)은 사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사랑의 실천이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 취약계층과 함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12년부터 이어진 애경산업의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이 올해로 13년째 접어들었다”며, “한결같은 따뜻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계신 애경산업(주)에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해서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도 민간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에 연계하고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더욱더 따뜻하게 보듬으면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서울’로 최선을 다해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모발 관리다기능 폴리머'타라(Caesalpinia spinosa)검' 타라검은 카살피니아 스피노사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갈락토만난으로 높은 점증 능력과 우수한 용해성, 다른 하이드로콜로이드와의 시너지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식품 산업에서 안정제, 점증제, 텍스처라이저로 널리 사용돼 왔지만 화장품 산업에서의 잠재력은 여전히 연구 중이다. 이 문서에서는 다양한 화장품, 특히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스타일링 처방과 같은 헤어케어 제품에서 타라검의 사용에 관해 연구했다. 헤어컨디셔너의 점증 능력과 감각적 기여도를 평가했다. 타라검의 스타일링 성능은 높은 습도 조건에서의 컬 유지력과 모발의 강성(stiffness)을 측정해 평가했다. 또입자 부착 테스트를 통해 오염에 대한 보호막 효과를 실험했다. 마지막으로 다른 합성 또는 천연 유래 폴리머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타라검은 다양한 헤어케어 처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디셔너의 점도와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스타일링 제품의 컬 유지력과 높은 습도에 대한 저항성을 개선하며 오염 방지 처방에서 입자 부착을 감소시켰다. 또천연 유래와 합성 폴리머의 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점도 구축 또는 필름 형성 성능이 개선됐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는 타라검이 고성능 친환경 화장품을 위한 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원료로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타라 농도와 수화 온도가 점액 점도에 미치는 영향 폴리갈락토만난은 식품, 코팅, 퍼스널 케어 조성물, 유정 파쇄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탁, 농축, 유화와 겔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고분자 다당류이다. 폴리갈락토만난은 구아검(Cyamopsis tetragonoloba), 타라검(Caesalpinia spinosa), 캐롭검(Ceratonia siliqua), 카시아검(Cassia obtusifolia) 등 콩과 식물의 종자 속 내배유(endosperm)에서 발견된다. 폴리갈락토만난은 1→4결합 β-D만노피라노실 단위의 골격과 주 골격의 만노피라노스 잔기의 6번째 탄소에서 분기되는 1→6결합 α-D-갈락토실 측쇄기가 반복적으로 연결된 골격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콩과 식물 종의 갈락토만난 중합체는 폴리만노피라노스 골격에서 분기하는 갈락토실 측쇄기의 발생 빈도가 서로 다르다. 구아검에 함유된 폴리갈락토만난에서 D-만노실과 D-갈락토실 단위의 평균 비율은 약 2:1, 타라검은 3:1, 캐롭검은 4:1, 카시아검은 9:1이다. 갈락토오스 측 단위 치환이 클수록 폴리갈락토만난의 냉수에서의 용해성이 커진다[1][2]. 페루 캐롭(Peruvian carob) 또는 카살피니아 스피노사라고도 알려진 타라검은 남미 페루가 원산지인 콩과 관목이다. 일반적으로 손으로 수확하는 열매는 편평하고 장방형의 붉은색 폐과 꼬투리로 내배유, 배아, 껍질로 구성된 크고 둥근 검은색 씨앗이 들어 있다[3]. 입자 접촉 전후의 모발 다발, 미처리(a) 또는 타라 처리(b) 타라검은 비교적 새롭고 잘 알려지지 않은 갈락토만난으로 시중의 다른 갈락토만난에 비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보여준다. 만노스 대 갈락토스 평균 비율(M/G)이 3:1로 높은 점증 능력, 우수한 용해도, 다른 하이드로콜로이드와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 타라검은 주로 식품 산업에서 안정제, 점증제, 텍스처라이저로 사용됐다. 그러나 화장품 산업에서의 잠재력은 아직 충분히 탐구되지 않았다. 천연 유래의 친환경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특히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 출시된 제품의 60% 이상이 윤리적, 환경적 주장을 담은 헤어케어 분야에서 이 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4]. Sensomer™ 타라 폴리머(타라)는 타라 씨앗 내배유에서 100% 기계적 공정을 통해 얻은 100% 천연 검으로 화장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COSMOS 승인 비이온성 갈락토만난 다당류이며 친환경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와 제조사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최대 영업이익과매출액 기록을 갱신하며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오늘(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영업이익은 지난해 기록했던 약 56억 원에서 36% 증가한 약 76억 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26억 원, 당기순이익은 62억 원으로 각각 8%, 34%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약 391억원으로 약 6% 성장했고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약 50% 늘었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비드와 자외선 차단 소재 등 제품 매출액이 230억 원에서 293억 원으로 약 27.3%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비드는 메이크업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 등 다양한 화장품에 적용되는 소재이며이들 고부가가치 화장품 소재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하반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외선 차단 소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ODM(제조업자설계생산)과OEM(주문자위탁생산)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전략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글로벌 화장품 ODMOEM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자외선 차단 소재 ODM OEM 전용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산 기준에 맞춰 설계, 건설되며 내년 초 준공 후 FDA에 OTC(Over The Counter drug, 일반의약품) 제조사 등록을 마친 뒤 가동될 예정이다. 또미국 시장 등에서 화장품 포뮬러(처방), 패키지 개발 등에 강점을 갖고 있는 씨티케이(CTK)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양사간 협업 시너지 효과를 통해 커지고 있는 세계 ODMOEM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지난 5일 성남 판교 ABN타워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준법교육’을 진행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준법의식 제고와 청렴한 기업문화 확산을 목표로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과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의 통합 도입을 시작으로 윤리 경영의 실무적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계가 많은 각 부서의 팀장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규범 준수와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준법 윤리 경영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3년 7월 ‘윤리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이번 교육을 1차 교육으로 삼아 향후 매년 교육 대상자를 확대해청렴한 윤리 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반부패, 준법, 정보보안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ISO 37001(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시스템) 인증 취득과 실질적인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상생 경영과윤리 경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형식적인 접근이 아닌 실질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반부패 문화 확산과 준법 준수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코스메카코리아는 윤리 경영과 상생 경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주)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 AA 최고 등급을 확보했으며올해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공급망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수를 평가하는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받았다. 또안전, 환경, 품질과 관련된 사회적 기준들을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브이티(018290)가 올해 2분기 일본 매출 증가와 국내 채널의 접점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리들샷의 수요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화장품 부문 매출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반기부터는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외형 성장이 나타나면서 올해 화장품 부문 실적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브이티의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100억 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270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별도)은 2분기 매출이 109% 증가한 688억 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00억 원을기록했다. 특히 베스트셀러 리들샷의 강한 수요가 국내까지 확대되며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의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코스메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브이티의 2024년 2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지역별로 보면 일본은수출과 역직구 수요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며 2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2분기화장품 매출은 23% 증가한 331억 원으로 전사화장품 매출에서 48%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매출의 성장세와 함께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등 지역을 확장하면서 일본의 비중은 직전 분기 대비 12.7%p 가량 줄었다. 채널별로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178억 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은 35% 증가한153억 원, 자회사는 186% 증가한 103억 원을 달성했다. 화장품 매출에 자회사브이티큐브재팬(VTcubeJP)의매출을합쳐일본에서의총매출은 43%증가한 434억 원을 기록했다. 브이티는 3분기 중 브이티큐브재팬의 지분 취득을 통해 일본 자회사화를 구축함으로써 화장품 관계사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의 경우 역직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큐텐 메가와리, 라쿠텐 수퍼세일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35%, 44% 증가했다"며, "자회사를 통한 채널 확장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향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브이티의 화장품 (별도) 부문 매출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1% 증가한297억 원으로수직상승했다. 다이소, 올리브영, 드럭스토어(약국 포함)매출이 총 122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면세 매출도 1분기보다2배 증가한 4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에는 국내의 새로운 채널 중 하나인 홈쇼핑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홈쇼핑 전용 상품인'PDRN리들샷'이 CJ온스타일에서 첫 출시한 이래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고객층을 20~30대에서 40~60대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후발 라인으로'티엑스토닝라인'을 신규 론칭해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일명'바르는 토닝샷'으로 불리는 티엑스토닝라인은 고순도, 고함량 기능성 제품으로 이르면 8월 중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브이티의 주요 지역별 화장품 매출 추이(단위 : 십억원, %) 기타 지역(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60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중국위생 허가획득,아마존 채널 공략과 틱톡 마케팅 강화, 실리콘투를 통한 미국과동남아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을 제외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매출 기여도는 아직 미미하지만 꾸준히 마케팅을 확대하며 접점을 늘리고 있어 향후 외형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라미네이팅 부문은매출85억 원, 영업이익10억 원을 달성하며흑자전환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결 자회사(이앤씨, 바이오, 글로벌, 케이블리, 큐브엔터) 매출은 40% 감소한 256억 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33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는데큐브엔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 31% 하락한 영향이 컸다. 브이티의 연결 실적과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올해브이티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4,396억 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1,167억 원을 제시했다. 일본에서의 외형 확대, 국내 채널 확장 효과가 상반기에 이어지속되는 가운데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에서의 확장이 나타나면서 성장동력이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지역별 하반기 성장 요인으로 일본은▲온라인 정기 행사▲코스트코, 홈쇼핑 등 신규 채널 진출을 꼽았고 미국은▲아마존 매출 성장▲인플루언서 틱톡 마케팅 본격화 ▲코스트코와월그린 입점을 꼽았다.또 동남아시아는▲싱가포르 왓슨 진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확장을 꼽았고중국은▲12월위생 허가 획득 등을 꼽았다.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전망치를 지난 2월 제시한 4,272억 원보다 124억 원을 상향 조정했다"며, "하반기 해외 진출 계획이 전방위적으로 다양하게 이뤄지면서 하반기 계단식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5,000원을 유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리아나화장품 앰플엔이 더보이즈 현재 스티커사진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증정 기간은 12일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수량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앰플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고객에게 현재 스티커사진을 증정하는 행사다. 앰플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3만원 이상 구매시 현재 스티커사진 굿즈를 증정한다. 스티커사진은 다양한 컨셉의 미공개 셀카로 구성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더불어 전 구매 고객에게 블레미샷 앰플, 솔라샷 워터 선크림, 퓨리파잉샷 크림 클렌저 샘플을 각 3매씩 9매 증정한다. 앰플엔은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네이버 8월 강세일 할인 프로모션에도 참여한다. 특히 앰플엔 인기 제품인 세라마이드샷 앰플과 펩타이드샷 앰플 대용량을 1만원대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앰플엔 관계자는 “앰플엔 인기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는 동시에 더보이즈 현재의 굿즈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K뷰티를 연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버드뷰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하우스와 오는 12월 개최되는서울경제진흥원(SBA) 주관 '2024 서울콘'에서 '2024 K-뷰티 부스트'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와 크리에이터 활용 성과, 2025년 마케팅 트렌드와 전략 등을 공유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화해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콘의 주요 뷰티 프로그램에서 각 부스별 사용자 리뷰와 평점 데이터를 연계한 글로벌 인사이트 지표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오프라인 '화해 어워드 2024'를 개최하고 수상 브랜드에게 시상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 노출을 통해 뷰티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누리하우스는 K-뷰티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누리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약 3,00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서울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 화해와 함께 신진 브랜드와제품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2024 서울콘 기간 각국의 크리에이터와 K-뷰티 브랜드, 산업 관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eauty Boost 행사에서 K-뷰티 산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조명하고 인플루언서 네트워킹의 장을 만들어 K-뷰티의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관세청이 공인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수출과수입 2개 부문에서 AEO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원자재 수입과제품 수출에 소요되는 통관 절차 간소화 혜택으로 고품질의 화장품을 국내외 시장에 보다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은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다. AEO 인증 기업에 대해서는 ▲수입신고, 물품검사(수입신고 시 서류제출대상 선별 제외 및 우선검사) ▲심사, 납세(관세조사 및 외국환검사 등 제외) 등 혜택이 주어진다. AEO 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국제 표준이다. 관세당국 간 AEO 상호인정약정(AEO MRA)에 따라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는 상대국에서 AEO 공인을 받지 않아도 상대국 AEO 업체와 유사한 수준의 통관 혜택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등 23개 주요 교역국과 AEO MRA를 체결했다. 코스맥스의 주요 해외법인이 위치한 국가들과 AEO 상호인정 약정이 체결되어 있어 향후 고객사 수출 지원은 물론 해외법인 지원에도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수출입 부문 동시 AEO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통관 과정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 트렌디한 K뷰티 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AEO 인증 외에도 제조, 품질관리, 안전, 환경 및 ESG 경영 시스템 관련 글로벌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필두로 ▲ISO 22716(국제화장품 GMP)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화장품 제조와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부패방지경영(ISO 37001) ▲규범준수경영(ISO 37301) ▲RSPO(지속가능한 팜오일 생산을 위한 협의회)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ESG 경영 요구사항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14억 인구를 보유한 신흥강국인도 시장을공략하기 위한 투자설명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 화장품 중견기업들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와주력 제품을 소개했고 인도 텔랑가나주 정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현지 진출의 인센티브와 장점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13일 주한인도대사관과 함께 롯데호텔서울 샤롯데 스위트에서 '인도 텔랑가나주 투자설명회 및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 텔랑가나주 투자유치단과 주한인도대사관 관계자, 국내 화장품 산업의 중견기업 11곳과 KOBITA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 텔랑가나주는 인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청년층의 비중이 높아 '인도에서 가장 젊은 지역'으로 불린다. 데칸고원 중심에 위치해 내륙 운송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며인도 의약품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제약 산업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IT, 방위항공, 전자의료기기등을 주력 산업으로 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텔랑가나주 투자유치단은 단장인 아누물라 레반트 레디 주 총리를 포함해 주정부 고위공무원 등9명으로 구성됐다. 투자유치단은 12~13일 이틀 간의 방한 일정동안 화장품을 비롯해 의료, 제약, 바이오, 섬유 등 주 정부의 핵심산업과 관련해 국내 유관 기관과기업 등이 참여한 투자설명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 텔랑가나주 투자유치단으로 스리다르 바부 전자정보통신·상공·입법부(Minister of ITE&C, I&C, Legislative) 장관, 자예시 란잔(Jayesh Ranjan) 전자정보통신·상공부(Minister of ITE&C, I&C) 차관, 비슈누 바르단 레디 투자진흥·대외협력 수석 비서관이 참여했으며 인도 대사관에서는니시 칸트 싱(Nishi Kant Singh) 부대사와 수레쉬 추카팔리(Suresh Chukapali) 명예 총영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기베스트, 연제 코스메틱, 신도피앤지, 오유인터내셔널, 에스에이코스메틱, 녹십초, KNSPO, 명인화장품, 모노글로트홀딩스, 위미인터내셔날, 기린화장품 등 11개 중견기업과 KOBITA 김성수 회장,김승중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국 화장품 시장 규모 (단위 : 억달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추정치) 기준 인도의 화장품 시장은 156억 달러로 세계 8위 규모다. 특히다양한 원료 개발과 제품군의 확대, 천연물 재료와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보급 등이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비건 제품,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천연물 소재, 친환경 용기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에는 선 케어와 비타민C 제품군, 남성 그루밍 제품군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인도 화장품 수입 시장은 그동안 중국 제품의 비중이 컸지만최근에는 영국이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화장품은 7~9%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K-뷰티 브랜드는 고품질 원료와 첨단 스킨케어 기술, 유수분 밸런스, 미백, 티에이징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겨냥한 폭넓은 제품군으로 유명하다. 이날 김성수 KOBITA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도의 뛰어난 인재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듯이 한국의 화장품 산업도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오늘 투자설명회를 통해 인도와 국내 기업 간의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K뷰티가 인도의 소비자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오늘 이 자리에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네일, 헤어바디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된 11개 국내 중견기업이 참여했다"고 말하고"각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마케팅 역량을 갖춘 중견기업이 참여한 만큼 인도 텔랑가나주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사말에 이어참여기업 11곳의 제품 소개가 진행됐다. 스킨케어 부문에는 8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베스트는 링클 전문 브랜드 나인테일즈의 앰플 등안티에이징 제품을 소개했고연제 코스메틱은 천연 소재를 사용한 크림과 앰플을, 신도피앤지는 콜라켄, 레티놀 등이 함유된 세럼 등 기초화장품을 소개했다. 이어 오유인터내셔널은 자사의 브랜드 원데이즈유의 콜라켄 라인을, 에스에이코스메틱은 자연성분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덤의 스킨케어 제품에 관해 설명했다. 녹십초는 알로에 에센셜 수딩 세럼 등 알로에 관련 제품에 관해 설명했고 KNSPO는 에센셜 팩, 폼클렌져, 토너패드 등 클렌징 제품을, 명인화장품은 시카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했다. 메이크업 부문에는 모노글로트홀딩스가 참여해 자사 브랜드 엘로엘의 쿠션, 쉐딩 등을 시연했다. 네일 부문에서는 위미인터내셔날이반디의 젤네일 스티커와 네일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헤어바디 부문에는기린화장품이 참여해 특허받은 속성 염색 기술이 들어간 염모제, 탈모 예방 샴푸, 바디워시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인도 텔랑가나주 관계자는지역 산업에 대한 정보와 인도 진출을 위한 지원 사항 등을 설명했다. 먼저스리다르 바부 장관은 인도 시장 진출의 기회 요인으로 물류의 중심지인 수도 하이데라바드의 입지 요건, 14억 인구의 화장품 수요, 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센티브 등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텔랑가나주가 조성하는산업단지에바이오, IT, 제약 부문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여기에 화장품 제조시설이 산업단지의 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 정부가 한국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제조시설 건립 뿐아니라 점포 개설, 유통망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예시 란잔 차관은 현지 진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옵션에 대해 안내했다. 그는 "인도의 여성들은 품질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은 제품을 선호하며 특히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주 정부는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새로운 기회와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란잔 차관은 "텔랑가자주는 이미 제약 산업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유통망을 구축한 상태로 생산시설 건설부지 제공,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 외에 마케팅과 유통, 물류 측면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인트벤처 설립 시 파트너사 연계, 이커머스를 통한 유통과 마케팅, 세계적인 수준의 제약산업R&D 인프라 공유 등을 구체적인 지원 사항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인도 대사관의 수레쉬 추카팔리 명예 총영사는 "수도 하이데라바드는 IT 산업의 중심지로 청년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 화장품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며,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매년 12월 K-뷰티 박람회를 개최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력과 유통망의 강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제약산업의 경우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하는 물류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어 한국의 ODMOEM 업체가인도에서 생산한 제품을 글로벌 고객사에납품하기에 유리하다"며, "또인건비가 한국의 5분의1에 불과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KOBITA와 인도 텔랑가나주 간MOU 체결이 진행됐다. MOU 체결을 마친 후에는 양측 기념품 교환이 이뤄졌다. 김성수 KOBITA 회장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기업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오는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 뿐아니라 한국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인도 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인도 텔랑가나주 스리다르 바부 장관은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로 인도의 뷰티 산업이 발전하고 한국의 기업은 저렴한 생산시설과글로벌 유통망을 공유함으로써 윈윈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참가기업의 인도 진출 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스모코스가 국내와 해외 투트랙 전략으로 화장품 전문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글로벌 ODM 시장공략에 나섰다.국내에서는 고기능성 제형을 중심으로 박람회를 운영하고 해외에서는 OTC 인증 제형을 앞세워 북미 등글로벌 시장을확대하는데역점을 뒀다. KT&G의 뷰티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는 7월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4)’에 참가했다.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북미 최대 규모의 뷰티, 화장품 분야 B2B 박람회로올해 행사에는 105개국 26,000여 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코스모코스는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코스랩’을 콘셉트로 한 부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제형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FDA의 OTC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스킨케어 제형들과 스틱, 오일, 밀크, 버블, 미스트 등 다양한텍스처의 선케어 제형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OTC 제품은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사용이 가능한 일반의약품과화장품으로선케어 제품과비듬 방지, 여드름 케어 등의 제품이 해당한다. 코스모코스는 지난해 OTC 화장품 제조 시설 자격을 갖추고 미국 현지 브랜드와미국 수출 계획이 있는 국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국내에서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인터참코리아’에서도 영업 활동을 전개했다. 인터참코리아는 매년 50여 개국의 바이어가 찾아오는 글로벌 전시회로코스모코스는 3년 연속 참가해ODM 사업 역량을 알려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5만여 명 이상이방문한 가운데즉시 개발 가능한 RTD(Ready To Develop) 제형들과 고객사 반응 TOP3 제형, 주요 고객사 완제품 포트폴리오, 트렌디 메이크업 박스 등을 앞세워 영업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미국, 영국, 일본, 홍콩,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KT&G, 상상마당부산과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는 ‘코리아 코스메틱 챌린지(코코챌린지)’ 부스와 연계해신규 창업자와인디 브랜드 대상으로도 제품 개발 상담을 진행했다. 코스모코스는 이번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OD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수요를 대비해할랄 화장품 제조 인증을 마쳤고인스타그램과온라인 플랫픔 ‘코스모코스랩’의 영문 콘텐츠를 강화해 해외 잠재 고객사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쿠팡이 오는 18일까지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쿠팡이 꼽은 인기 브랜드를 최대 70% 특가로 선보인다. 클렌징폼, 마스크팩, 에센스 등 여름철에 자주 찾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에이지투웨니스의 ‘샤이닝드롭 에디션 팩트’, 더페이스샵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뉴’, 가히 ‘에어리핏 선스틱’ 등이 있다. 높은 할인율과 더불어 쿠팡 라이브 방송 특가, 쿠팡 캐시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쿠폰 등 혜택을 마련했다. 1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특별 라이브 방송에서는 할인율이 최대 87%까지 확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 ‘스킨핏 수분 선크림 골프존M 에디션’, 더페이스샵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 폼’, 가히 ‘멀티밤’ 등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 시간 동안 소개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쿠팡 캐시 5만원을 지급하며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라이브 방송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5,000원 쿠팡 캐시를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을 위해 각 브랜드별 추가 사은품과 할인 쿠폰도 한정수량으로 마련했다. 와우회원에게는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더페이스샵 제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에이지투웨니스 제품 3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가히 제품 50,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팡 관계자는 "여름철 필수 뷰티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특별 혜택도 받기를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와 생명바이오분야 연구개발 협력과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R은 오늘(13일) 전남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바이오산업 분야 시험, 인증과신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 관련 기업 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산하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나노 기술을 이용해 첨단 고부가가치형 천연 생물 소재와 의료기기 소재를 개발하고관련 기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산업 신기술 공동 연구 ▲전문 인력 상호 교류 ▲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지원 등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양 기관은 첨단 고부가가치 나노바이오기술 등을 이용한 신소재 공동 연구개발과 제품화 지원 등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한편, KTR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중 ‘디지털 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 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AI와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소재의 안전성과유효성 예측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특히 KTR은 전남 화순의 헬스케어연구소를 통해 화장품, 의료, 바이오 등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글로벌 관련 규정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 등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전남지역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과기술사업화를 돕고 있다. KTR 이승영 헬스케어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남 지역의 전략 산업인 바이오산업 발전을 더욱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클리니컬 뷰티 브랜드 티엘스(t’else)의 신제품 ‘화이트 티트리 아크 플러스 팩 클렌저’가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12일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티트리 아크 플러스 팩 클렌저’는 5대 트러블 원인을 딥 클렌징하는 팩과 클렌저가 결합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2 in 1 클렌저다. 28가지 자연 유래 원료를 9단계의 신선 공정과 72시간 숙성 후 24,000번 이상 반죽해 만들어진 ‘화이트 티트리 아크 플러스 팩 클렌저’는 피부에 착 붙는 쫀득한 젤라또 제형이 특징이다. 사용 즉시 5대 트러블 원인인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피지(유분), 모공 속 노폐물, 각질을 딥클렌징한다. 각 트러블 요인에 대한 세정력 테스트를 완료했다. 4HA Peeling Complex와 티엘스만의 특허 성분이 들어 있어 사용 시 노폐물 제거 효과는 높이고 피부 자극은 최소화한다.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자극 지수 0.00을 기록했으며20가지 유해성분 무첨가 테스트도 완료해 매일 사용해도 피부 자극 없이 매끄러운 피부 결로 가꿔준다. 팩과 클렌저가 결합된 2 in 1 제품으로 마른 얼굴에 도포하면 워시오프 팩으로물이 닿으면 조밀한 거품이 생성돼 클렌징 폼으로 사용할 수 있다. 텍스쳐에는 진녹색 티트리 캡슐과 고운 입자의 호두껍질 가루가 포함돼 사용 후 당기지 않고 촉촉한 수분감의 필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티엘스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요즘5대 트러블 요인을 말끔하게 클렌징하는 티엘스 팩 클렌저로 트러블 없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엘스의 ‘화이트 티트리 아크 플러스 팩 클렌저’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티엘스 공식 쇼핑몰인 ‘티엘스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