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56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최근 K-코스메틱스 선두에서 화장품을 개발하는 젊은 제형연구원들 사이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원료사업자들이 소개해 주는 소재들을 받아서 사용하던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좋은 소재를 적극적으로 직접 검색하며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이는 날로 경쟁이 심해지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코스메틱스를 성공시키려는 젊은 제형연구원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가운데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4)에서 초임계ESG연구소(주)(대표 변상요)에서 첫 선을 보인 'CI몰' 부스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초임계ESG연구소(주)의 CI몰(https://cimall.shop)은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성, 친환경 화장품 소재를한 곳에 모아 논 쇼핑몰이다. 모두 천연,친환경 소재를판매하고 있다. CI몰은 실력 있는 제형연구원들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각 소재마다 많은 과학적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생리활성 기능성, 친환경 소재는 세부적으로 ▲식물펩타이드▲식물엑소좀 ▲식물줄기세포 ▲천연색소, 향 ▲천연오일 ▲생리포좀 ▲미백 ▲주름, 항노화 ▲자극억제 ▲헤어, 립 ▲ESG소재 ▲미세먼지 ▲초임계 등으로 구성됐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국내 대표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로 인-코스메틱스 그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있으며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316개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와 서비스, 컨설팅 업체가 참여했으며 화장품 업계 전문가 1만여 명이 방문했다. 한편, 초임계ESG연구소(주)는 기존의 초임계기술에 탄소저감기술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를 적용한 ESG 소재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추출 후 폐기되던 단백질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소재(EcoCOLLAGEN)와 미세먼지 제거에도 CCU 기술을 적용해 탄소저감 효과를 높인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 외에도 사회적(Social) 소재도 개발하고 있는데 피부에 좋은 성분을 살아있는 상태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는 저온유화 리포좀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저온처리 기술인데 현재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압유화 리포좀 기술은 고온에서 성분 열파괴 현상을 피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에코마케팅(23036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믹순 지분 투자, 핑거수트 인수 등을 통해 뷰티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올해대표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지만 아직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에 따라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에코마케팅의 올해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98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158억 원으로컨센서스 186억 원을 하회했다.연간실적 추이와 전망치를 보면 별도(광고 대행, 마케팅) 매출이 500억 원 내외에서 수년간 정체되고 있다. 이에 반해 자회사인안다르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어 광고마케팅보다 의류 사업의 성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안다르가 다른 부문의 손실분을 상쇄하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만, 매출 구조가 안다르를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기업 가치 관점에서는 의류 산업의 밸류에이션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에코마케팅 연간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억원, %) 특히 주요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마케팅이 향후 실적 개선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에코마케팅의 2023년 매출 기준 내수 비중은 95%로 오호라, 클럭 등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던 핵심 브랜드의 부침이 길어지면서 내수의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에코마케팅은해외에서의 성장이 필요한 시점에 진입했다는 판단 하에 지난 1년간 구매력이 높고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테스트해 왔다. 그리고 올해 2분기부터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에 판로를 확보한 믹순, 핑거수트 등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안다르, 클럭, 몽제 등 의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당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구조로 인해 별도 부문매출은자회사나 지분 투자에 참여한 대표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도 연동되는데아직은그 성과가 마케팅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기훈 연구원은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성과가 이를 주관하는 별도 부문의 실적 제고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한데 직접 진출의 형태이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서 회사의 기대보다 속도가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최근 아마존에서 자체 브랜드의 프로모션이 진행됐고 믹순 등 뷰티 브랜드로 카테고리가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다. 앞서에코마케팅은 지난해 10월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의 운영사 '파켓'의 지분 24%인수하면서믹순에 대한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올해 1월에는 자회사데일리앤코가 네일 브랜드 '핑거수트'의 운영사 라엘코스메틱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별도 부문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50억 원, 매출은 21% 감소한 120억 원을 기록했다. 뷰티 사업을 운영하는 데일리앤코는 영업이익이 90% 하락한 6억 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은52% 하락한 157억 원에 그쳤다. 이기훈 연구원은 "데일리앤코가 2개 분기 연속 15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이 저조하면서 별도 부문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지분 투자한 믹순의 아마존 매출이 6월 중순 이후 에코마케팅으로 이관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광고마케팅, 뷰티 부문과 달리 안다르는 매출이 9% 증가한 671억 원을 달성하며 또 한 번 고성장을 이어갔다.안다르는 전지현 광고 모델 효과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프로모션 비용이 절감되면서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도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믹순의 아마존 매출 증감 (단위 : %) 하나증권은 해외 진출의 성과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올해 하반기까지는 실적 반등이 어렵겠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유의미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부터주력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데다 아마존 내 자체 브랜드 마케팅 뿐아니라 광고 대행까지 확대하면서 성장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일례로 에코마케팅은2분기부터 지분 투자한 믹순의 아마존 마케팅 대행을 시작했는데 그 결과 아마존 내 해당 카테고리에서 매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고 이런 성과가 신규 캠페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에코마케팅의 목표가를 직전 목표가인 18,000원 대비 8.3% 하향한 16,500원으로 제시했다.최근 6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와 비교해 보면 하나증권의 목표가가DB금융투자와 함께 증권사 리포트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한 컨센서스는15,700원으로 직전 6개월 컨센서스 14,300원 대비 9.8% 상승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승우 기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8월호는 지난해 11월 SOFW JOURNAL과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1월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모근부터 모발 끝까지 : 친환경 헤어케어를 위한 글라이코리피드와 에스터 쿼트의 선택 ▲열 보호 효과가 있는 자연 유래 스타일링 폴리머 ▲모발 관리를 위한 다기능 폴리머, 타라(Caesalpinia spinosa)검 ▲계면활성제 제형의 점증력과 기포력 ▲다기능으로 화장품 창의력 발휘하기 : 모든 포뮬러와 고객의 꿈인 ‘모든 것을 다 하는’ 성분 또는 포뮬러 ▲나를 아름답게 하는 컬러 등으로 구성됐다. [컬럼] 실용적인 창의성 : 직접 구현을 위한 세 가지 기법 [퍼스널 케어] 1. 모근부터 모발 끝까지 : 친환경 헤어케어를 위한 글라이코리피드와 에스터 쿼트의 선택 From Roots to Ends: Embracing Glycolipids and Esterquats for Eco-Conscious Hair Care J. Shieh, P. Schwab, S. Liebig 2. 열 보호 효과가 있는 자연 유래 스타일링 폴리머 Nature Derived Styling Polymers with Heat Protection Benefits L. Kulcsar, D. Streuli, P. Vichare, T. Clemons, R. McMullen, T. Gillece, C. Alonso 3. 모발 관리를 위한 다기능 폴리머, 타라(Caesalpinia spinosa)검 Tara(Caesalpinia spinosa)Gum, a Multifunctional Polymer for Hair Care M. Marcant, C. Lepilleur, E. Peri, N. Audibert, C. Kyer, D. Wade Rafferty, J. Becker, B. Moran 4. 계면활성제 제형의 점증력과 기포력 Thickening and Foaming Performance of Surfactant Formulations J. Kleinen and J. Venzmer 5. 다기능으로 화장품 창의력 발휘하기 모든 포뮬러와 고객의 꿈인 ‘모든 것을 다 하는’ 성분 또는 포뮬러 Unleashing Cosmetic Creativity With Multifunctionality An ingredient or formula that ‘does it all’ - the dream of every formulator and customer I. Waller, A. Tahon 6. 나를 아름답게 하는 컬러 Color me Beautiful X. Petsitis, L. Heider [최신 연구] SFRP5에서 유래된 작은 펩타이드는 Wnt 활성을 억제해멜라닌 생성을 억제한다 [신원료 신소재]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에 있어서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루스 잎추출물(CONNAPIC)의 효능 : 항염증과 피부 장벽 강화 특성 [앙케트] 모발 건조 후 사용하는 헤어케어 제품과 기대하는 효과는? [특허정보] 2024년 2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분석 [연구개발 뉴스] 1. 미국, 유럽 ‘자외선 피부보호 트렌드,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클린 뷰티 진화’ 등 최신 연구개발 ‘활발’ 2. 가오 ‘각질층 형광성 AGEs 형성 억제 효과 식물추출물’ 발견, 맨담 ‘40대 여성 두피 땀 냄새 원인’ 규명 3.식약처, ‘자외선 차단성분’ 1종 신규 원료 지정, 제론셀베인, ‘PDRN 저분자량 균일제조 기술’ 특허등록 [교육 시리즈] 화장품 개발과 그 장애의 역사 Ⅱ 세안 비누에 함유된 하이드롤라이즈드밀단백질(Glupearl® 19S)에 의한 즉각형 밀 알레르기와 로도데놀 유발 탈색소반(脱色素斑) [박사학위논문] 2023학년도 2학기 화장품 분야 박사학위 논문 [물류 시리즈] 물류의 새로운 이슈, 모빌리티의 경계 파괴 : 화장품, 뷰티 산업 관점 [2024년 박람회] 2024년 국내 해외 화장품 박람회 일정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만드는 사람들] 편집위원, 전문위원 ■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소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그리고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지로 유럽연합과 국내의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실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분야에서 국내 보다 앞선 독일과 유럽연합의 수준 높은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국내 업계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 또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교육 세미나, 기술 이전, 수출입 교역, 화장품 B2B 박람회 등 다양한 업무 진행을 통해 전문저널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명 : (주)코스인 설립일자 : 2012년 4월 대표이사 : 길기우 사업내용 : 화장품 뷰티 산업 온라인 웹뉴스, 교육 세미나 정보 사업, 컨설팅 사업, 국내외 화장품 박람회 공동 주관, 협회 신문 발간 대행 사업, 출판 및 전자상거래 사업 등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805호(가산동 스타밸리) TEL : 02-2068-3413, FAX : 02-2068-3414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8일 셀러들을 대상으로 한 뷰티 세미나를 개최하고 뷰티 카테고리 강화 방안을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약 160개의 뷰티 업체가 참석했으며 알리익스프레스의 셀러 입점 지원부터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 판매 전략을 담은 브랜드별 맞춤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오늘(9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세미나에서는 오픈마켓 특성에 맞춘 스토어 편집 기능, 썸네일 가이드, 배너 설정 등 스토어 꾸미기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정확한 상품 검색을 위한 키워드 매칭과 상품 노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카테고리 매칭 등 알리익스프레스 스토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 방안이 소개됐다. 또 10초 만에 매진되는 타임딜 전략, 인기 브랜드 존 구성, 72시간 동안 플랫폼의 리소스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트래픽 집중 브랜드 데이 등 다양한 마케팅 패키지를 소개했다. 특히 세미나 마지막에 제시된 성공 사례 공유와 1대1 컨설팅 세션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레이장 대표는 "한국 화장품의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해K-뷰티의 세계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K-베뉴에 입점한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 이하 산업연구원)은 오는16일까지 와디즈(Wadiz) 플랫폼에서 다양한 남원, 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소개하는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남원화장품원료 스토리북’ 펀딩을 진행한다고 오늘(9일)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2017년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남원 화장품원료 스토리북 Vol.1’을 출간한 이후 매년 스토리북 발간하며 화장품 원료로 만들어지는 24종의 자원식물을 소개해 왔다. 이번 펀딩에서는 2023년발간한 ‘남원화장품원료 스토리북 Vol.7’을 선보이며새로운 자원식물 4종을 추가로 소개한다.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남원 화장품원료 스토리북’은 남원, 지리산권 자원식물에 관한 상세한 식물 정보와 생장일지, 논문과특허, 로컬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브랜드매니저와 화장품연구원 등 화장품 관련 종사자들에게 신제품 개발에 영감을 주는 자료가 된다. 또화장품 소비자들에게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자원식물의 모습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선보여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스토리북은 매년 4종의 자원식물을 소개한다.▲스토리북 Vol.1은 캐모마일, 자소엽, 연꽃, 감국 ▲스토리북 Vol.2는 복사꽃, 찔레꽃, 산구절초, 국화 ▲스토리북 Vol.3은 왕벚나무, 아까시나무, 배초향, 마가목 ▲스토리북 Vol.4는 엉겅퀴, 왕대, 어성초, 꽃향유 ▲스토리북 Vol.5는 도라지, 배롱나무, 백목련, 소나무 ▲스토리북 Vol.6은 꿀풀, 달맞이꽃, 생강나무, 참쑥 ▲스토리북 Vol.7은 복숭아미숙과, 지리산오갈피, 박하, 초피나무가 수록되어 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사이트 ‘모든 순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여러분에게’(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40320)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승우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8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마케팅,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그리고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8월호는 독일의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모근부터 모발 끝까지 : 친환경 헤어케어를 위한 글라이코리피드와 에스터 쿼트의 선택 ▲열 보호 효과가 있는 자연 유래 스타일링 폴리머 ▲모발 관리를 위한 다기능 폴리머, 타라(Caesalpinia spinosa)검 ▲계면활성제 제형의 점증력과 기포력 ▲다기능으로 화장품 창의력 발휘하기 : 모든 포뮬러와 고객의 꿈인 ‘모든 것을 다 하는’ 성분 또는 포뮬러 ▲나를 아름답게 하는 컬러 등으로 구성됐다. 최신 연구 코너는 ‘SFRP5에서 유래된 작은 펩타이드는 Wnt 활성을 억제해멜라닌 생성을 억제한다’에서 멜라닌 색소 생성의 기전과 SFRP5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하고 실험 결과를 제시했다. 신원료 신소재 코너는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에 효능을 가진 CONNAPIC 원료에 대해 소개했다. 예전부터 캄보디아에서 해열제와 상처 소독제로 사용됐던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잎 추출물로 만든 CONNAPIC의 항염증, 피부 장벽 강화 특성을 확인했다. 앙케트에서는 코스인과 대전대학교 뷰티상품과학연구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수도권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모발 건조 후 사용하는 헤어케어 제품과 기대하는 효과’의 설문조사 결과를 도표와 함께 분석했다. 교육 시리즈 코너에서는 일본향장품학회지에 게재된 ‘화장품 개발과 그 장애의 역사’에 대해 연재를 시작했다. 새로운 화장품의 개발과 그에 따른 피부 부작용에 대한 사례를 연재하며 그 두 번째로 ‘세안 비누에 함유된 하이드롤라이즈드밀단백질(Glupearl® 19S)에 의한 즉각형 밀 알레르기와 로도데놀 유발 탈색소반(脱色素斑)’에 대해 다뤘다. 물류 시리즈는 혁신 기술의 도입이 모빌리티 경계 파괴와 화장품 뷰티 산업의 유통과 배송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소비자들의 소비성향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저널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시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마케팅,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유명 대형서점과 예스24, 인터파크, 도서11번가, 알라딘, 갓피플 등 유명 인터넷 서점 등에 배포돼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씨크릿우먼이 중동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동 시장으로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 (주)씨크릿우먼(대표김영휴)은 최근 중동 시장 수출 전시회 업체인 IBITA(회장 윤주택)와 협업해 중동 국영기업 INDEX-TRADING과 GCC 국가(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의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과 연계해 올해 하반기에는 ‘2024 FALL IN BEAUTY’에 참여해 본격적인 중동 시장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씨크릿우먼은 헤어웨어,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60여 건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헤어웨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업계에서 높은 매출을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헤어웨어는 조선시대 가채에서 시작돼 현재 국내에서는 새로운 패션 장르 중 하나가 됐다. (주)씨크릿우먼은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스타일의 헤어웨어를 통해 여성들에게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선사하고 있다. 24년 전통의 헤어 전문 브랜드로헤어전문가들의 진진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검증된 제품을 출시해헤어케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예고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헤어웨어 리페어 3종, 단아미 (늘-)이로운 샴푸바 3종, 스칼프 테라피 비건 샴푸, 데미지 케어 비건 트리트먼트, 아스타 페스티벌 배쓰밤 등이 있다. 이제품들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3대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입점을 통해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또 아시아,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주)씨크릿우먼은 최근 한국 여성들의 전통적인 모발관리법에 현대적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시킨 코스메틱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이달 중으로 브랜드와 자사몰 홈페이지 작업이 완료되면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2024년 '문화와 예술' 연구 공모를 시작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우수 연구를 발굴, 확산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1973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연구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아름다움의 문화를 선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해2023년에는 새롭게 '문화와 예술' 연구 공모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연구 공모 사업은 6가지 지정주제 중에서 선택 지원할 수 있으며주제는 ▲경계를 넘나든 한국인과 한국 문화 ▲인구의 이동과 문화의 혼종성 ▲환경의 변화와 인류의 문명▲감각의 시공간▲생애주기의 변화와 문화▲젠더, 종교 그리고 예술등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며 오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박사학위 소지자이면서 최근 5년간 논문 3편 이상 게재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고선정 시 논문 편당 1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 기간은 1년이다. 접수와안내에 대한 세부내용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1973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재단은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인문학 연구를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서평 공모전 '우주리뷰상'을 후원하며 대중들의 인문학적 지평 확대와 폭넓은 서평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클리오(237880)가 올해 상반기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두자리수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856억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181억 원을 기록했다고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 반기 매출인 2023년 하반기 1,745억 원의 기록을 경신한 역대 최대 반기 매출 실적이다. 특히 2024년 2분기 매출은 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47% 대폭 성장했다. 클리오는 국내와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매출은 1,0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났고해외 매출은 840억 원으로 22% 증가했다. 국내 주력 유통채널인 H&B 매출은 건실한 색조 브랜드에 기초 브랜드 매출 확대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났다. 디지털 채널 매출도 주력 채널별 특화 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상반기 홈쇼핑 매출은 주력 채널에서 클리오 마그넷 팩트와 루즈힐 립스틱이 각각 베이스, 립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의 고성장률을 실현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클리오라이프케어 매출도 이너뷰티 제품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5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클리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 매출은 일본법인 설립과마케팅,영업 현지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났다. 북미에서는 구달 브랜드 성장이 지속될 뿐아니라 클리오, 페리페라 색조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해 5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도 페리페라 브로우카라가 현지 주력 상품으로 안착하면서 30%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매출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전 국가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 동기 대비 70%에 달하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클리오 윤성훈 부사장은 “하반기에 다양한 신제품과 MZ세대를 저격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상반기보다 더 큰 성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컬리제이션 전략을 실현하고K 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오는 올해2분기 일본 현지 핵심 벤더업체를 인수하고일본법인 ‘클리오재팬’을 설립하며 사업구조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 1위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약 2만여 개 매장에 트윙클팝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유통채널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외에도 북미, 동남아시아 등 주력 국가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헤드스파K(의장 구태규)는 최근 대전 본사에서 '7월 가맹점 세미나'를 개최하고 가맹점의 매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홍보, 마케팅 전략과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핫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K-뷰티, K-헤드스파 시장에서 헤드스파K의 방향성과 성공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헤드스파K(Head Spa K)는 두피, 탈모, 모발, 헤드 마사지를 1:1로 고객 맞춤관리하고 있는 전문 브랜드다. 2019년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대전, 세종, 대구, 울산, 전주 등 국내 주요 상권과 롯데백화점으로 가맹점을 오픈하면서 입지를 넗히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도 확대해 프랑스, 일본, 홍콩,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세르비아, 중국 등에 진출해 있다. 또 7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 California, USA)와 뉴욕(Hamptons, Newyor, USA)에도 신규진출해 가맹점을 오픈했다. 최근 미국에 방문한 구태규 의장은 미주 조선일보 L.A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머리털이 나게 하는 것보다 빠지지 않게 하는 게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두피를 깨끗하게 클렌징하고 영양을 공급한 후 트리트먼트를 하는 과정을 통해 머리가 나게 되는 효과를 가져 온다”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헤드스파K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대학, 연구소, 협회 등 미용업체와 협업해 원료는 물론 30여 종의 두피, 모발 케어 제품을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다. 또 국제헤드스파협회(IHSA)를 통한 교육으로 전문 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한 자격증 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헤드스파K 창업과 오픈 세미나, 실무 세미나 등의 주요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eadspa_k_official 또는 @headspa_ihsa)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가맹점 문의는 본사(042-825-8808)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18일까지 무역센터점 1, 2층에서 ‘8월 코스메틱 페어(The Beauty of August)’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입생로랑, 시슬리, 아베다 등 총 46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코스메틱 팝업 행사, 포토존 운영, 샘플 5,000개를 증정하는 메가 샘플링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시슬리 수프리미아 스킨케어 로션세트, 라메르 리쥬브네이팅 나이트크림(60ml), 랑콤 UV 엑스퍼트 세트(50ml) 등이 있다. 특히 오는 15일까지는 브랜드별 화장품을 전시한 코스메틱 페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펼쳐지며 참여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화장품 미니어처 럭키박스가 증정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난해 한국의 뷰티&퍼스널 케어 온라인 구매 비중이 글로벌 국가들 중 가장 높은 59%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 지사장 최승용)이 오늘(8일) 발표한 2023년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분석에 따르면, 한국 시장 기준 뷰티&퍼스널 케어 이커머스 채널은 코로나19 기점으로 유일하게 성장한 뷰티 유통 채널이다. 시장 안정기에 들어선 이후2023년까지도 꾸준히 성장하며 글로벌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0년 이전에도 한국은 뷰티 이커머스 비중으로 글로벌 1위였지만5년 전에는 40%대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장세다. # 신흥 뷰티 브랜드 ‘기회의 시장’ 이커머스 채널, 한국 뷰티 이커머스 규모 세계 3위 유로모니터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주요 뷰티 유통 채널 중 하나로 부상한 H&B스토어와 군소 도시들의 핵심 뷰티 유통 채널인 식료품 전문점이 여전히 주요 채널로 선방하고 있는 한편, 이커머스의 비중과 시장 영향력은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글로벌 11위지만뷰티 이커머스 기준으로는 미국과 중국 다음인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는 2020년부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오프라인에 주력하던 채널들이 온라인에 힘을 쏟으며 2021년 절반 비중을 넘어섰으며시장 안정기에 들어선 이후 2023년까지도 꾸준히 성장하며 글로벌 1위를 공고히 했다. 국내 온라인 매출 이외에 ‘역직구’격인 K뷰티 글로벌샵, 글로벌몰들의 해외 판매분까지 고려해야 하는 현 뷰티 시장에서 이커머스의 파급력은 그 어느 채널과도 비교할 수 없을 수준이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수석 연구원은 “이커머스의 성장, 특히 소셜 커머스의 부흥은 뷰티 공룡 브랜드 뿐아니라 새로 시장에 진출하는 신흥 브랜드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오프라인 활로에 대한 부담을 일부 덜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신흥 브랜드들이 다양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이를 통한 매출은 한국에서만 발생하지 않고 아시아, 북미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이커머스 채널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판로가 될 것을 예고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은 물가 상승률 제외 기준 전년 대비 3% 상승한 5,700억 달러를, 한국 시장은 전년 대비 1% 증가한133억 달러(한화 약 17조 3,900억 원)를 기록했다. 뷰티&퍼스널 케어 이커머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각각 345억 달러, 337억 달러를 보였으며한국 시장은 78억 달러(한화 약 10조 1,900억원)를 기록했다. # ‘성분 중심 뷰티’제2의 K뷰티 전성기 핵심 요소 부상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력과 K콘텐츠 부흥과 맞물려 K뷰티가 다시금 인기몰이를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K뷰티가 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의 선택을 공고히 받을 수 있는 포지셔닝 중 하나로 ‘성분 중심 뷰티(Ingredient-led beauty)’가 주목된다. 뷰티 업계는 그간 원재료가 가진 특성 뿐 아니라 제품 제조, 유통 등 제품이 탄생하는 모든 과정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설득해 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 여정은 깨끗하고 안전한 성분을 중시하는 클린 뷰티를 시작으로브랜드와 제품의 윤리적인 책임과 의무 이행을 요구하는의식적인 뷰티 소비를 뜻하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로 이어졌고이는 오늘날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줄기인 성분 중심 뷰티로 발전했다. 성분 중심 뷰티 트렌드는 과감한 투자와 빠른 소비자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과 미국에서 두드러지고 있다.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는 성분 중심의 뷰티 트렌드가 부상하며 그 연장선에 있는 더마코스메틱 시장이 매섭게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2% 성장했으며주요 뷰티 국가들인 중국(20%), 미국(11%), 한국(14%)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기준 한국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세계 6위다. 2023년 TOP 10 더마코스메틱 시장 (단위 : 미화 백만달러) 성분과 과학을 바탕으로 한 K뷰티의 본질은 성분 중심 뷰티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성분 중심 뷰티가 단순히 독특한 원료나 유기농 제품을 요구하기 보다는 기능적인 면과 효능 입증을 통한 피부 건강을 지향하는 제품이 많다는 점에서 K뷰티 제품은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 시장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뷰티 시장의 성숙기를 어느 정도 지난 미국 시장의 특징을 고려했을 때 성분, 과학적 효능이 입증된 K뷰티 제품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 홍 수석 연구원은 “2010년 초중반 1차 K뷰티 부흥기 때는 독특한 성분이나 한류, 콘텐츠를 강조한 브랜드들이 많았다면이제는 깨끗하고 안전한 성분과 더불어 가치 소비에 민감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한국(K)’보다는 ‘성분’을 앞세워 시장 선점을 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며, “한국 제조와 브랜드임을 전면에 내세우기 보다는우수한 성분을 강조하며 세대와 지역을 포괄적으로 어필하는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청주시가 관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우즈벡 K-뷰티 팝업 프로모션’의 참여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도심에서 상설매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상품을 전시하고 SNS 마케팅과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화장품 중소제조업체 등으로 총 7개사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에서 신청한 뒤신청 서류 원본 일체를 코트라충북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앙아시아 우즈벡 현지에 우수한 품질의 청주시 제품을 소개하고 화장품 수출판로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LG생활건강이 2년전 인수한 미국화장품 기업 ‘더크렘샵’의 잔여 지분 인수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잔여 지분 35%의 인수 금액을 놓고 기존 대표와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서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지분 인수 금액으로 918억 원을 제시한 반면 기존 대표는 1,785억 원을 원하고 있어 867억 원이나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이에 LG생활건강과 기존 대표 측 모두 국제상업회의소(ICC)로 공을 넘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송 등의 제기·신청(일정금액 이상의 청구)’를 공시했다. 문제의 중심에 선 ‘더크렘샵(The Crème Shop)’은 재미교포인 김선나씨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를 이뤄낸 브랜드다. 이 기업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뷰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더크렘샵의 지분 65%를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485억 원)에 인수했다. 김선나씨와 김인실씨가 보유한 더크렘샵 잔여 지분 35%에 대해서는 풋옵션(매도청구권)과 콜옵션(조기상환권)을 부여했다. 풋옵션은 시장가격에 관계없이 특정 시점, 특정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이고콜옵션은 반대로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잔여지분 35%에 대한 콜옵션을 918억 원에 행사하려 했다. 하지만 김씨 측이 이를 거부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ICC에 콜옵션 행사가 유효함을 확인하는 청구를 냈다. 김씨 측은 풋옵션 행사 가격으로 1,785억 원을 주장하며ICC에 풋옵션 행사의 유효 확인을 청구했다. 더크렘샵 지분 35%를 918억 원에 사려는 LG생활건강과 1,785억 원에 팔려는 김씨 측이 ICC를 통해 다투게 된 셈이다. LG생활건강 측은 “현재 회사와 김씨 측은 잔여지분 가액에 대한 이견이 있으며잔여지분 가액 차이는 약 867억 원이다”면서 “최종가액은 이번 ICC 중재 판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송대리인을 통해 향후 ICC 중재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ICC 중재 판정 시 소송 등의 판결결정 사항과 더크렘샵 잔여지분 취득에 대한 공시를 진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크렘샵’ 매출액은 LG생활건강이 인수하기 전인 2021년에는 470억 원 수준이었으나 인수 후인 2022년에는 699억 원, 지난해에는 1,365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퍼스널 컬러 진단, 교육 전문 기업 먼지나방 스토그래피의 김지현 대표가 퍼스널 컬러 전문 서적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서적은 ‘먼지나방의 퍼스널 컬러’로 퍼스널 컬러의 정의와 과학적 원리, 스타일링에 대한 설명 등이 담겨 있다. 퍼스널 컬러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색채학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이다. 13년 경력의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인 김지현 대표는 오랜 연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서적을 집필했다. 김지현 대표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고더욱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퍼스널 컬러는 단순히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더 나아가 자신감을 얻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판사 영진닷컴관계자는 “이번에 출간되는 책은 실용적일 뿐아니라 색채학에 기반한 김지현 대표의 전문 지식이 담겨 있어 교육적 의미도 큰 것이 특징이다”며, “퍼스널 컬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뿐아니라퍼스널 컬러 분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더욱 넓히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지현 대표는 앞으로도 퍼스널 컬러 전문 화장품 브랜드와 애플리케이션 론칭을 준비 중이며이와 관련된 더 많은 연구와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먼지나방의 퍼스널 컬러’는 오는 13일부터 yes24와 교보문고 등의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기대평 이벤트와 예약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을 내세워 광고한 화장품이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허위, 과대광고로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정책과와사이버조사팀이 합동으로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중 마이크로니들(니들, 미세침 등)을 내세워 광고한 판매게시물 1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요청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한 허위, 과대 광고 82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확인된 24건의 경우 관할 지방청에 해당 업체를 점검하고 필요시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했다. 화장품 표시, 광고 위반 유형과광고 문구 이번에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0건, 12%)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41건, 50%) ▲소비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1건, 38%) 등이 문제가 됐다. 미세한 바늘 모양의 마이크로니들은 피부를 관통해약물이 진피 등에 작용하도록 의약품, 의료기기에서 활용하는 반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실리카 등은 침 모양으로 굳혀 피부에 바르거나 문지르는 방법으로 피부 표피를 관통하지 않고 피부를 눌러 화장품 접촉 면적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일부 업체에서 침 모양 화장품 원료가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해의료시술과 유사한 효능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해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표시, 광고를 하고 있었다. 마이크로니들 표방 표시, 광고 위반 유형과광고 문구 식약처는 "화장품 허위, 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며앞으로도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온라인 광고를 점검,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251970)가 올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역대 최대 실적을달성했다. 화장품 수출 호조에힘입어 인디 브랜드사와 대형사의 물량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강한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수주 잔고가 여전한 데다 일부 품목에서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넘치는 수주를 감당할 수 있는생산능력을 확보한다면 올해 상저하고의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는 오늘(8일) 펌텍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55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27억 원을 달성했다고 제시했다.영업이익률은 1%p 증가한 15%를 기록했다.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 강시온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폭발적인 수주 증가를 반영해 컨센서스가 상향됐음에도 매출은 이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8~9% 상회했다"며,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수주 증가,부국티엔씨 고객사의 수출 증가,올리브영 판매 증가 등으로 자회사의 매출 기여가 확대됐다"고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의 2분기 호실적배경으로 ▲수주 증가에 따른 효율성 상승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글로벌 고객군 확대를 꼽았다. 하나증권박은정 연구원은 "K-뷰티의 견조한 성장속에 계절성이 약화되고 발주 수량이 증가했다"며, "수주 증가와 함께 효율성이 향상돼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펌텍코리아 2024년 2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다만,현재의 강한 수주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생산 병목 현상을 개선해 수주 잔고를 빠르게 해소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강시온 연구원은 "강한 수주 흐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단기적으로는 수주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는지가 실적의 주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은정 연구원도 "상반기에 틴트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성과가 있었지만주력인 펌프와 튜브 모두 수주 잔고가 줄지 않아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펌텍코리아(스틱, 콤팩트, 펌프용기)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627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94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와 수출의 매출 증가률은 각각 19%, - 4%로 집계됐으며국내 매출의 비중이 73%까지 상승했다. 이에 대해 박은정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 호조와 수주 물량 급증으로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우선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펌텍코리아(펌프)의 부문별, 제품별 매출 추이와전망(단위 : 십억원, %) 국내에서는 인디 브랜드사와 대형사물량이 각각 19%, 17%로 고르게성장했다. 인디 브랜드사의 비중은 2022년 52%,2023년 58%에서 올해 1분기 6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대형사 물량도 2022년 3분기 최저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대형사 내에서도중저가 브랜드까지 품목군이확대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품목 카테고리별 매출 증가율은 펌프·용기, 콤팩트, 스틱이 각각 29%, 12%, 7%를기록했다. 펌프는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 증가로 성장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으며콤팩트는글로벌 고객사 물량이 추가되고 있다. 스틱(틴트 포함)의 경우 사용처와 고객사가꾸준히증가하며기저 부담이 있지만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있다. 박은정 연구원은"펌프와 스틱 품목에서 병목 현상이 나타났는데 생산 프로세스 중 사출 부문의 병목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이 0.3%p감소했는데 신규 품목의 증가, 후가공 난이도 상승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부국티엔씨(튜브)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12억 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37억 원을달성했다. 최근 수출을 선도하는 선크림, 크림, 립밤, 클렌징폼, 트리트먼트등을 비롯해 다양한 품목에서 튜브가 쓰이면서 글로벌점유율확대와 함께 수주 물량이 증가 중이다.특히 튜브는 동사가 국내 생산능력1위로 온전한 수혜를 누리고 있는 데다 물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도 더해졌다는 평가다. 강시온 연구원은 "튜브는 펌프에 비해 고정비 비중이 높고 ASP(평균 판매 단가)가 낮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외형 성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분기에는 전체 판매량 증가에 더해 대량 주문의 비중이 높아져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타나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잘론네츄럴(건기식 판매업)은 매출이 25% 감소한 26억 원, 영업손실 2억 원 기록했다. 수요 부진에 따른 매출 하락에손상차손의 영향으로 영업외손실 31억 원이 발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펌텍코리아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반기에도 강한 수주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능력 확충이 주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펌프와 튜브 모두 수출 확대로 8월까지도 수주 잔고가 여전히 높다.이에 따라생산능력 확충을위해 3분기 펌텍코리아 기존 공장 내 생산기기 증설,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4공장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튜브를 생산하는 부국티엔씨는 연초에 PE튜브 증설 등을 통해 적시에생산능력을 확충해 이번 분기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9월에는 알루미늄 튜브 공장이 준공되며수요가 강한 PE튜브 생산라인이추가될예정이다.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의 올해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300억 원, 영업이익 31% 증가한 462억 원을 제시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품목별로는 펌프와튜브의 매출이 17%, 18% 성장하는 것을 가정했다"며, "하반기 생산능력 확충에 따라 상저하고 흐름이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강시온 연구원은 "현재 꾸준히 신규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수주 잔고는 줄지 않는 상황에서 하반기는 '빅2'와 신규 해외 고객사의 주문도 확대된다"며, "생산능력 확보 정도와 영업일수 등이 실적에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고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토탈부자재 기업 (주)휴엠앤씨(263920)가 코스메틱 사업 확장에 나섰다. (주)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유일산업의 퍼프와 스펀지 등 화장품 부자재 사업과 관련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주)휴엠앤씨는 지난달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일산업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 일체를 43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일 양수절차를 완료했다. 유일산업은 루비셀 소재 퍼프와 스펀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천 소재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거래 업체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55억 4,000만원, 영업이익 3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양수도를 계기로 (주)휴엠앤씨는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영업력과 전문성을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사업 양수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매출 증대와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휴엠앤씨는 앰플, 바이알, 카트리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의료용 유리용기 전문 기업이자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니트릴부타티엔고무(NBR) 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빅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양사 모두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해외사업에서의 성과에서 희비가 나뉘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행보가 결정적인 차이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1조 57억 원의 매출과 12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 효과로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중화권에서의 매출 하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특히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감소가 컸다.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9,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9.5%나 줄어 42억 원에 그쳤다. 국내 사업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매출 하락과 럭셔리 브랜드 판매 부진 등에 따라 매출이 5,1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여기에 마케팅 투자 확대와 데일리뷰티 부문의 적자 전환으로 영업이익은 59%나 줄어들었다. 해외 사업은 중화권 부진에도 미주와 EMEA,아시아 지역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8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중화권은 매출이 44%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법인의 사업 구조 개편에 따라 주요 e커머스 채널 재고 조정과오프라인 매장 효율화가 이뤄진 영향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24년 2분기 실적 (단위 : 억원, %)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2024년 2분기 실적 (단위 : 억원, %) 아모레퍼시픽그룹 2024년 상반기 실적 (단위 : 억원, %) 아모레퍼시픽 측은 “중국 법인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와 안정적 성장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편 중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주 지역에서는 65%, EMEA 지역에서 182%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 중 미주와EMEA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17.6%까지 상승했다. 회사 측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차원의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이 성과를 내며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시장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당초 이번 분기 코스알엑스 실적이 편입되면서 손실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국 법인과 면세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지적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2조 12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953억 원을 보였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과 면세 채널이 부진하면서 예상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알엑스와 북미, 유럽 실적 기여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나 국내 면세 부진과 중국 구조 조정으로 인한 실적 부진의 영향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생활건강 2024년 2분기, 상반기 실적 (단위 : 억원, %)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 7,5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5억 원을 기록, 0.4% 증가했다. 사업별로 ▲화장품(Beauty) ▲생활용품(HDB) ▲음료(Refreshment) 모두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화장품과 HDB의 영업이익은 늘어났다. 특히 HDB 사업은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세와 해외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2.8%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7,5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28억 원으로 4.0% 증가했다. 상반기로 확대하면 매출이 1조 5,006억 원, 영업이익은 1,3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6%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업황 둔화와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만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 4,884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0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3% 늘었다. LG생활건강 측은 “상반기 실적은 국내,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연계되고 있고북미 사업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에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화장품 사업 실적에 대해 “국내 면세 부문은 B2B향 높은 기저 영향으로 전년 대비 24% 역성장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 마진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도 여전히 B2B 수요 둔화 영향은 일부 지속될 가능성은 있지만 면세 의존도가 낮아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중국 경기부진과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채널 중심 전략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성장(+9%)한 점은 고무적인 성과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수익성은 2분기 중국 더 후 마케팅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구조조정에 의한 고정비 절감으로 상쇄하며 이익이 개선됐다”고 제시했다. 하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중국의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성장한 것은 고무적이다”며, ”LG생활건강은 최근 중국 외 지역에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 중으로 향후 중국 외 지역에서의 유의미한 성장이 가시화된다면 모멘텀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아리따 글꼴 전시’와 ‘북촌 조향사의 집’이 본상을 수상했고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에이피 뷰티(AP BEAUTY)의 프라임 리저브(PRIME RESERVE) 라인’이수상했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리따 글꼴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다. 글꼴 ‘아리따’ 제작 과정을 담은 디자이너 7인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고전시장에서는 외국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냈다고 평가받았다. ‘북촌 조향사의 집’은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진정성 있는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 전시다. 1960년대에 지어진 양옥집을 개조한 공간으로조향사의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해 보고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70여 년의 연구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실제 연구소와 공장에서 사용했던 집기를 활용하고 다양한 경험 요소를 담아낸 공간으로 구현했다.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에이피 뷰티의 프라임 리저브 라인’은 고효능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피 뷰티’의 토탈 안티에이징 컬렉션이다.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를 투명하게 하는 ‘리퀴드 다이아몬드(LIQUID DIAMOND)’ 포뮬러를 메인 디자인 콘셉트로패키징에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블랙과 골드를 주조색으로 ‘블랙 다이아몬드’를 담아낸 캡이 특징이며캡과 용기를 결합했을 때 완성되는 블랙 물방울은 ‘리퀴드 다이아몬드’의 정수를 형상화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