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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는 트렌드는 단연 ‘클린뷰티’이다. 지난해 코트라가 발표한 전략 품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규모는 2028년 153억 달러까지 성장해2021년 65억 달러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린뷰티'는 용어에 대한 공식적인 규정은 없지만 보통 인체에 해로운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피부에 무해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성분을 알아볼 수 있게 되고안전하고 질 높은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좋은 성분으로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클린뷰티'는 단순히 건강한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가치가 담긴 제품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동물성 원료 사용과 동물 실험을 배제하고재활용 가능한 패키지와 포장재를 사용하며제조 과정에서도 친환경적인 공법을 통해 만들어진 화장품이 요즘 소비자들이 찾는 클린뷰티 제품이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ESG와 같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움직임,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소비를 하려하는 MZ세대의 성향 등이 녹아 있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는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현 시대에 친환경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고 이는 피부 건강 뿐아니라 환경, 윤리적 가치까지 담은 새로운 클린뷰티 트렌드로 이어졌다. (주)파워플레이어의 뷰티 브랜드 ‘온그리디언츠’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안전한 성분, 윤리적 소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클린뷰티를 지향하고 있다. ‘온그리디언츠’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나은 삶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최초 무라벨 패키지 도입과 함께 PETA Vegan, Cosmos Organic 인증 등을 획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온그리디언츠’. (주)파워플레이 정유진 과장을 직접 만나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1) ‘온그리디언츠’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온그리디언츠’는 'One'과 'Ingredients'의 합성어이다. 본질에 집중한 하나의 성분을 오롯이 담아 피부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연구하고더 나아가 자연에도 유해하지 않은 지속가능한 그린 라이프를 실천하는 클린 보습 연구소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이다. ‘True Ongredients, a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진정성 있는 ‘온그리디언츠’로 더 나은 삶을 선사하는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2020년 11월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현재 5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무라벨 제품과 Organic 제품을 출시했고 2022년에는 아이돌 그룹 트레저를 모델로 발탁해 국내,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장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함께 유튜버와 공동개발해 론칭한 제품 ‘스킨 베리어 카밍로션’이 베스트셀러에 도약하기도 했다. 현재 ‘온그리디언츠’는 올리브영 630개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국내외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며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Q2)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5년전 클린뷰티의 시장이 커질 때쯤 브랜드를 준비하면서 ‘피부 뿐만이 아니라 본연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원초적인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때 자연(환경)을 생각하게 됐고건강한 자연에서 자란 건강한 성분들을 오롯이 담아 만든 제품이 건강한 피부와 아름다움까지 선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가지 성분에 집중해 피부와 자연까지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브랜드 슬로건처럼 ‘온그리디언츠’에서 진정성 있게 만든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뿐만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싶어 론칭을 하게 됐다. Q3) ‘온그리디언츠’의 주력 제품군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브랜드의 주력 제품군은 ‘속광장벽라인’이 있다. 대표적은 제품으로는 ‘온그리디언츠 스킨 베리어 카밍 로션’이 있고 같은 라인의 제품으로 소프너(토너), 세럼, 크림,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속광장벽라인’에는 피부진정에 탁월한 병풀추출물과 함께 마데카식산, 마데카소사이드 성분, 장벽 케어에 도움을 주는 복합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진정, 장벽케어 등에 탁월하다. 지난해 출시 이후 30만병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청담동 메이크업샵에서도 사용할 만큼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제품을 만들기 전에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이 뭔지 확인하려 한다. 그리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원료와 제형을 찾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보습과 진정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피부 장벽케어에 도움을 주고 수분 손실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복합 펩타이트' 성분을 사용했다.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4) 국내외 시장에서 ‘온그리디언츠’의 활약상은 어떤가요? ‘온그리디언츠’는 무신사와 지그재그에서 뷰티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국내 대표 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 600여개 매장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크게 확대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온그리디언츠’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브랜드 철학과 높은 퀄리티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30개국 이상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Cosmos Organic, PETA 비건 인증 획득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MoCRA, 유럽 CPNP, 영국 SCPN 등 26개 품목 이상을 등록해 빠른 진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그리디언츠’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해 최근 첫 메이크업 제품인 ‘스킨 베리어 글로우 커버 쿠션’ 10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 맞게 국내와아시아 고객이외에도 여러 나라의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13호부터 51호까지 총 10호수의 쿠션으로 제작했다. 쿠션은 내추럴 글로우 제형으로 세미매트와 세미글로우의 장점만을 모두 적용했으며 ‘온그리디언츠’의 베스트셀러인 ‘화잘먹 속광로션’과 시너지 효과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대규모 글로벌 챌린지와 최근 영국에서 진행한 Ongredients Master class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본 도쿄, 캄보디아 프롬펜, 미국 LA와 뉴욕, 영국 런던 등에서 순차적인 해외 팝업 활동과 글로벌 대형 유통망 입점 등을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려 한다. Q5) 뷰티 시장에서 ‘온그리디언츠’만이 가진 차별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맞게 빠른 대응능력과 다양한 국가에 맞는 현지 반응들을 듣고 움직일 수 있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한다. 제조사, 용기업체와 MOU 진행을 통해 빠른 협업과 생산, 납품이 용이하며인증 대행업체와의 MOU 진행으로 타 브랜드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인증 진행을 준비해 글로벌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 각국가별 마케팅과 유통 채널 확보를 바탕으로 한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 분석과 현지에서의 소통이 잘 돼 현지화 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제품 출시 후 각국가별 판매 진행도 가능하다. 이렇게 시대별, 시장별로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점이 브랜드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같다. Q6) 앞으로 새로운 시도나 사업 영역 확장 등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지난 8월말 메이크업 제품군으로 쿠션을 론칭했는데 그 이후로 메이크업 제품군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현재 목표이다. 또 앞으로도 계속 클린뷰티를 지향할 계획이며 피부와 환경 모두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One Step Solution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운 식물들의 유효성분을 활용해 피부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화장품 생산이 매년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지만 소규모 업체의 난립으로 화장품 산업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고 화장품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 5월 발표한 화장품 생산, 수출실적 보도자료와 주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제공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 현황과 생산 실적을 심층 분석한 Trend Report를 발간했다. 2023년 화장품 산업 현황에 따르면, 화장품 영업자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책임판매업체는 31,524개, 제조업체는 4,567개로 집계됐으며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5%와 0.4%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책임판매업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23.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이는 제조업체 증가율(11.2%)과화장품 생산 증가율(5.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이러한 책임판매업체의 급격한 증가는 산업 성장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볼 수 있지만동시에 소규모 업체의 난립으로 산업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책임판매업체의 증가율은 둔화됐으나 여전히 매년 3,000개 이상의 새로운 업체가 생겨나고 있으며제조업체는 국내외 위탁생산의 증가와 OEM 기업의 성장에 힘입어 최근 5년간 연평균 11.9%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생산규모별 기업분포와 생산비중 현황(단위 : 개, %) 2023년에는 책임판매업체 31,524개 중 11,861개가 생산실적을 보고했으며이는 전년보다 17.2%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실적 보고 비율은 여전히 37.6%로 낮은 수준이며2016년 60.7%였던 실적 보고 업체 비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증가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적정기업수 관리 등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2023년 기준으로 GMP(우수화장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화장품업체 수는 185개로전년 대비 8개 증가했다. 비록 GMP 인증이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고품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와 수출 혜택을 고려해 많은 기업이 인증을 받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GMP 적합업체에 대한 혜택이 부여되면서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화장품업체 GMP 저정 현황 (단위 : 개) 2023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조 5,102억 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기초화장용 제품이 전체 생산의 54.8%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색조화장용 제품류와 인체세정용 제품류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1,000억 원 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12개, 전체 책임판매업체의 0.1%에 불과한 반면, 10억 원 미만의 실적을 기록한 소규모 업체는 11,088개로 전체 기업의 93.5%를 차지하고 있어기업의 영세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수의 대기업이 산업을 주도하는 반면, 다수의 소규모 기업은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적다. 이같은 불균형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강소기업의 육성과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신생 소규모 기업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 전략도 필요하다. 밸류체인별 한국 화장품 시장 규모 (단위 : 조원, %) 한국의 화장품 소재(원료) 산업은 아직 체계적인 통계 관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2021년 기준으로 약 500개의 화장품 소재 기업이 존재하며이 중 약 40%만이 연구개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화장품 소재 시장은 약 1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여전히 수입 원료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2023년 기능성 화장품 생산실적은 5조 4,3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91억 원이 증가해전체 화장품 생산의 37.5%를 차지했다. 2019년 5조 3,448억 원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추이를 보이던 기능성 화장품 생산은 2023년 들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즉, 2014년 2조 9,744억 원에서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2020년 4조5,325억 원으로 감소했으며2020년과 2022년에도전년 대비 감소했었다. 2020년과 2022년은 전체 화장품 생산실적이감소해기능성 화장품 생산실적 감소의 영향도 작용한것으로 분석된다.전체 화장품 생산에서 기능성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즉, 2013년 33.2%에서 2015년 35.9%로 상승한 이후 2021년 30.0%로 감소했으나 이후 다시 소폭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 2023년에는 전체 화장품생산의 37.5%로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가장 높았다. 연도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 증가율, 비중 현황 (단위 : 억원, %) 2023년 기능성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을 보면 복합기능성 화장품이 2조 3,313억 원으로 전체 기능성 화장품 생산의 42.9%를 차지하고 있다.2023년 생산규모 상위 6개 기능성화장품의 전년 대비 생산실적을 보면 탈모완화와미백을 제외한 4개 제품의 생산규모가 증가했다. 2014년 대비 2023년 기능성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1.8배(2조 4,647억 원) 증가한 가운데주름개선 화장품이 7,452억 원(2.0배) 증가했으며생산량이 많은 복합기능성 화장품이 6,875억 원(1.4배) 증가했다.또2017년부터 기능성 화장품에 포함된 탈모완화 화장품 2,613억 원(2.7배), 자외선차단 화장품 1,595억 원(1.5배),미백화장품 932억 원(1.4배)이 증가했다.반면, 염모 화장품은 2017년에 비해 832억 원 감소했다. 기능성화장품 유형별 샌산실적과 비중 현황 (단위 : 억원, %) 주목할 만한 변화는 탈모완화 화장품으로기능성 화장품으로 추가되어 2017년부터생산실적이 보고된 이후 6년간 2.7배 증가했다. 기능성 유형별 점유율을 보면 복합기능성 화장품이 가장 높은 가운데변동폭에는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의 유형에서 점유율이 감소했다.반면, 유일하게 탈모완화 화장품의 점유율이 2017년 3.1%에서 2023년 7.6%로 크게 증가했다.2014년 대비 2023년 점유율 변화를 보면 복합기능성 화장품 55.3% → 42.9%, 주름개선 화장품 25.3% → 27.5%, 자외선차단 화장품 11.5% → 9.2%, 미백화장품 8.0% → 6.1%로 감소했다.상대적으로 복합기능성 화장품, 자외선차단 화장품, 미백화장품의 감소율이 타 유형에 비해 크다. 보고서는 화장품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지만산업의 균형 발전과 중장기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강조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4 TFWA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면세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2년부터 11회째 참가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 라네즈, 헤라 3개 브랜드와 대표 상품을 선보이며 파트너사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TFWA 세계면세박람회(2024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는 세계면세협회(TFWA)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글로벌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박람회가 진행되는 나흘간 글로벌 TOP7 면세점을 비롯한 50여개의 파트너사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국, 유럽 등 웨스턴 시장의 신규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특히 라네즈의 미주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의 고객 접점 확대와 본격적인 웨스턴 면세 시장 공략을 위한 자리였다. 박두배 아모레퍼시픽 TR 디비전 상무는 “신여행 문화, AI가 접목된 디지털 등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TFWA 기간 동안 기존,신규 글로벌 파트사와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면서 사업 성장의 비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다국적 고객들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사랑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쳐장기적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 성장을 이어가는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7개 국가, 270개의 면세 점포에서 글로벌 여행 고객을 만나고 있다. 10월 중에는 미국 대표 공항인 뉴욕 JKF공항의 주요 터미널에 라네즈 매장을 입점시키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면세 시장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지난달 25일 서울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주관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부처와 국회, 민간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마녀공장은 화장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일·가정 양립 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사 첫 번째 순서로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사례로는 임직원의 완전 자율 출퇴근이 가능한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가 소개됐다. 해당 정책은 ‘코어 타임(집중 근무 시간)’ 없이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어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충분한 육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직률 74% 감소 ▲초과 근무 54% 감소 ▲결혼과사내 출생아 수 각각 3배 증가 등 완전 자율 출퇴근 제도 시행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도 공유해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마녀공장은 자율 출퇴근제 외에도 ▲출산 휴가 기간 100% 급여 지급 ▲난임 시술 치료 유급 휴가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출산, 육아를 위한 복지를 갖추고 있다. 한상범 마녀공장 인사팀차장은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 시행 후 다방면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며 일·가정 양립 우수 기업과사례에 선정돼 영광이다”며, “저출생과인구 문제 속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제도를 확충하며 기업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쿠팡이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를 론칭했다. 알럭스는 로켓배송(Rocket)과 럭셔리(Luxury)의 합성어로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에 차별화된 로켓 서비스를 더해 전에 없던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의 로켓럭셔리를 독립적인 럭셔리 버티컬 서비스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알럭스가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해 소비자에게 빠른 배송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명품 버티컬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알럭스는 고객의 쇼핑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전용 앱을 선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알럭스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 앱과 연동할 경우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알럭스는 고객들에게 명품 뷰티샵에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럭셔리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자경험(UX) 디자인에 블랙&화이트 콘셉트를 적용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재 알럭스에는 SK-II와 르네휘테르를 비롯해 에스티로더, 설화수, 비오템, 더 후 등 20개 이상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알럭스의 모든 제품은 쿠팡이 직매입하며 브랜드가 100% 정품을 보장한다. 실제 고객들은 제품 설명 페이지에서 '정품' 표식을 확인할 수 있다. 알럭스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은 맞춤형 시그니처 패키지에 담겨 배송된다. 고객들은 선물을 받는 듯한 특별한 경험과 함께 명품 뷰티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당일 또는 다음날 배송받을 수 있다. 알럭스 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고객 상담 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자체 제작한 콘셉트 영상, 화보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신 뷰티 트렌드 정보도 제공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신제품도 이제 알럭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하고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빠르고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품격과 편리함을 갖춘 전에 없던 쇼핑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는13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 아모레리사이클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용기수거 캠페인이다. 아모레리사이클 팝업스토어는 화장품 용기 수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쉬운 분리배출 방법, 수거한 용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전시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리필 제품,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 소비자가 반납한 공병으로 다시 만들어진 제품을 소개한다. 단기간 진행되는 팝업스토어 행사인 만큼 팝업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다른 브랜드 팝업에서 사용한 가구와 성수동 인쇄소에서 폐기된 나무 팔레트를 수거해전시했다. 아모레성수 팝업 운영 기간 동안 화장품 공병을 지참하고 방문한 소비자에게는 해피바스의 두보레와 오리지널 컬렉션 등 생산 공정에서 나온 자투리 비누조각으로 샤쉐를 만들어 담아갈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모레몰에서도 온라인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아모레몰 온라인 용기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뷰티포인트 5,000점을 적립 받을 수 있으며생애 첫 참여자일 경우 5,000점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팝업 종료 기간에 맞춰 공병수거와 관련된 퀴즈 등에 참여하면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에서의 화장품 용기 수거도 격려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제품 순환을 위한 재활용의 중요성을 공유한 이번 팝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제품과 이야기로 고객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플라스틱이나 자원을 덜 사용하는 리필 제품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래그런스 뷰티 브랜드 로이비가 K팝 대표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로이비는 지난 2020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론칭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다. 프랑스어로 ‘규칙’을 뜻하는 로이(Loi)와 ‘인생’을 뜻하는 비(Vie)의 합성어로 평범한 일상 속 나만의 뷰티 리츄얼(규칙)을 만들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브랜드를 표방한다. 유럽의 니치 향수 브랜드에 버금가는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향수부터 디퓨저, 바디케어, 헤어케어, 스킨케어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올해는 34.8% 증가하는 등 론칭 이래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로이비는 영케이를 모델로 발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팬덤을 다수 보유한 영케이는 최근 공연과 방송, 예능, SNS를 넘나들며 ‘대세 중의 대세’로 불리고 있다. 영케이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케이는 이달부터 로이비를 대표하는 얼굴로화보와 영상 등 미디어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간다. 특히 2030을 타겟으로 ‘오 드 퍼퓸 롤온’ 향수와 ‘핸드크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 드 퍼퓸 롤온은 바르는 타입(Roll On)의 향수 제품이다. 주머니나 파우치에 들어가는 7.5ml 사이즈로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 베스트셀러인 깨끗한 파우더 향의 ‘피오니 앤 화이트 머스크’와 풍성한 플로럴 향의 ‘베르가못 앤 화이트로즈’ 두 가지 향으로 출시된다. 로이비의 고급스러운 향기를 그대로 손끝에 담을 수 있는 핸드크림은 브랜드의 4가지 향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는 미니 디스커버리 세트로 새롭게 선보인다. 10ml 소용량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피오니 앤 화이트 머스크’, ‘베르가못 앤 화이트로즈’, ‘로터스 앤 인센스’, ‘휘그 앤 시더우드’로 구성했다. 로이비는 영케이 모델 발탁을 기념해 화보를 공개하고 풍성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10월 한달 간 로이비 오 드 퍼퓸 롤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정판 투명 파우치를 증정한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오 드 퍼퓸 롤온 구매 시에는 영케이의 미공개 화보 포토카드를 4매 추가 증정하며핸드크림 디스커버리 세트 구매 시 영케이의 사인이 담긴 슬리브를 증정한다. 10월 한달 간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로이비 관계자는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케이를 통해 브랜드의 화제성과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250만 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9월 셋째 주 기준으로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이 250만 대를 돌파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00만 대 누적 판매 기록을 세운 이후 5개월 만이며 2021년 3월 브랜드 최초로 ‘EMS 더마샷’을 출시한 이래 약 43개월 만에 달성한 결과다. 이번 250만 대 판매 기록은 국내 시장에서의 탄탄한 실적과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세라는 두 축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K-뷰티와관련한 뷰티테크의 인기와 함께 적극적인 판로 개척이 이루어지며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해외 누적 판매량은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시장 누적 판매량은 100만 대를 돌파했으며전체 판매에서 해외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뷰티 디바이스 판매는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 4월에는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의 ‘톱 딜’ 행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데 이어7월 ‘프라임데이’에서는 이틀간 약 1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특히 핵심 제품인 ‘부스터 프로’는 지난 9월 2일 아마존의 ‘주름 & 안티에이징 디바이스’ 카테고리에서 인기 품목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요 판매국인 일본과 중화권 국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지난 6월 일본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서 진행된 ‘메가와리’ 행사에서는 ‘부스터 프로’가 2주간 3,400대 판매되며 한화 약 45억 원의 매출 수립에 기여했고행사 기간 중 뷰티 카테고리에서 당일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화권에서도 ‘부스터 프로’는 2024년 1분기 중국 ‘더우인’ 미용기기 카테고리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가 높았다. 이 밖에도 현지 대형 뷰티 박람회 등에 참가해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동시에 이뤄내는 등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시장 외 제3시장에서의 선전도 이어졌다. 자사몰을 통한 직접 판매를 진행하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성공적인 온라인 중심 마케팅 전략을 통해판매량을 늘리고 있으며이들 지역의 누적 판매 대수는 8만 대를 돌파했다. 또총판이나 대리점 등 위탁 계약을 통해 판로를 확장하는 ‘해외 기업 간 거래(B2B)’ 전략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어유럽, 중동, 몽골 등 기타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앞으로 신제품의 추가적인 해외 공급과새로운 화장품과 시너지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울트라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 신규 제품의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피부 미용계의 ‘게임체인저’로 전망되는 PDRN 화장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디바이스를 선보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테크 명가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에이지알의 제품군을 확대하고뷰티테크의 해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도입한다. 코스맥스그룹은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생성형 AI 'COS-Chat(코스챗)'을 개발하고 업무 현장에 도입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코스챗은 인공지능 기업 오픈AI가 설계한 최신 생성형 AI인 GPT-4o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GPT-4o는 챗봇의 대화 반응 속도가 0.23초에 불과해 신속한 업무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종전 모델 대비 한국어 처리 능력이 향상돼 국내 업무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이다. 코스챗은 간편한 사용방법과 방대한 업무 활용성이 특징이다.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사용 중인 업무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코스챗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생성형 AI와 마찬가지로 대화를 하듯 코스챗에게 질문을 하면 결과값을 보여준다. 코스맥스그룹은 코스챗을 연구와 생산, 영업은 물론 재무와 경영관리, IT 등 업무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검색과 문서 작성 등 간단한 업무에서부터 AI를 활용한 연구 활동과 각종 수요 예측, 트렌드 조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GPT-4o 외에도 구글이 개발한 제미나이(GEMINI) 등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추가 탑재해 활용도와 정교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만큼 강력한 보안도 적용했다. 최근 국내외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회사 기밀 정보 유출을 우려해 원천적으로 접근을 차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코스챗은 코스맥스그룹 전용 네트워크에서 동작하도록 구성해정보유출을 통제했으며 해킹에 대비해 강력한 정보보안도 적용했다. 코스맥스그룹은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코스챗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코스챗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은 업무환경을 갖추기 위해 도입했다"며, "코스책은 단순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서비스를 넘어 맞춤형 AI 서비스를 통해 코스맥스의 인공지능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AI 활용을 비롯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CAI(COSMAX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사용감 측정 AI 기술과스마트 조색 AI 시스템 등 연구·생산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는 오는 11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양재동더케이서울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에서 '2024년 제4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24년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초록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scsk1968@naver.com)로 접수받는다. 추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받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화장품학회 사무국(02-6713-1968)로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의 소금을 소재로 K-웰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 리솔츠(대표 권윤정)가 원조 한류 아티스트이자 가수, 뮤지컬 배우,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준수와 협업해 향수, 고체바, 천연 입욕제 등 3종을 출시했다. 김준수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은 웰니스 스토리의 정수를 담아낸 향수인 리솔츠 오 드 퍼퓸 선셋 브리즈, 천연 보습성분의 고체 클렌저로 마사지와 클렌징이 동시에 가능한 솔트 마사지 자몽 바디 클렌징바, 건조 자몽과 아로마 에센셜 오일 블렌딩으로 아로마테라피의 반신욕과 족욕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아로마 배쓰솔트 선셋 브리즈 등이다. 김준수는 이번 협업을 진행하면서 "저 자신, 김준수의 웰니스와 정체성을 뷰티 제품으로 형상화해 팬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동기 부여가 되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조향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하며 수많은 향기 샘플들의 시향 테스트를 거쳐 '선셋 브리즈'라는 향을 탄생시킬 수 있었고 향의 콘셉트와 이름, 이미지, 상품화된 제품, 패키지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보고 결정하다 보니 애정이 많이 깃든 작업이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셋 브리즈는 해질녘 오렌지빛 바다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그린-오션 노트의 바람결 같은 향기로 팜트리의 포근한 나무 향과 살짝 스위트한 커피 향의 터치로 부드럽게 감싸 안아주는 듯한 감미로움이 매력적인 향기이다. 이 향을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의 힐링과 휴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주)히즈는이번리솔츠 협업 제품을오는 14일까지 리솔츠 온라인몰(https://www.resaltz.co.kr)에서 하는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이후 리솔츠 선셋 브리즈 라인은 오는 15일부터 공식 오픈한다. 이번 협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잠재력, 기술력,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새롭게 만나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들어 내는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CAS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리솔츠는 지난달 30일 하루동안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대표 한류 아티스트김준수와 함께 개발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CAST DAY 리솔츠 X 김준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4 바이오 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190건, 2,268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오늘(2일) 밝혔다. 지난달30일 수원노보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는 성장성과 구매력을 갖춘 동남아시아의 신흥 유망 수출지역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의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기업들에 동남아 신흥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마련됐다. 경기도는 기능성화장품, 헬스케어 서비스 등 도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61개사와 3개국 바이어 33개사와의 1:1 상담을 주선하고 이를 위한 상담 부스와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기업애로 상담 현장 부스도 함께 운영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애로사항까지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D사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판로 개척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다양한 해외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자부담 없이 현지 유망 바이어들을 만나 직접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을 개척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도내 수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가 삐뚤빼뚤하지만 정감 있는 할머니 손글씨와 손그림이 그려진 한정판 세라엠디 리페어 라인과 데일리 모이스처 라인 4종을 출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더마비 제품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폐지 수거 노인을 시작으로 빈곤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동행하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더마비 측은 "찬바람에 부르튼 손주들의 손을 어루만져 주던 할머니 약손같이 따뜻하고 포근한 바디 케어를 제안하기 위해 신이어마켙과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마비와 신이어마켙 콜라보 한정판의 메인 제품은 일명 '가려움에 힘쎈 로션'이라 불리는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이다. 식약처로부터 건조로 인한 가려움 개선 기능성 인증을 완료한 제품으로가려운 피부는 물론 극건성이나 극민감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바디는 물론 얼굴까지 건조한 부위 어디든 사용할 수 있어여러 제품 사용을 번거로워하는 아이와 남성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더마비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올영픽 할인 행사에 참가해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400ml 본품 2개와 신이어마켙 할머니들의 덕담이 담긴 에폭시 스티커로 구성된 기획을 선보인다. 오는 7일까지는 기존 할인에서 추가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10일 진행되는 올영라이브 방송에서는 이번 더마비 X 신이어마켙 캠페인에 참여하는 인기 유튜버 제롬이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이어마켙 콜라보 한정판 ‘세라엠디 리페어 크림’은 본품(430ml)에 견본품(20ml)을 더하고 스크런치까지 증정하는 기획으로 선보이며 로션과 마찬가지로 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이다. 더마비의 베스트셀러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패키지에서도 정감 있는 손글씨와 손그림을 만날 수 있다.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은2가지 사이즈(860ml,400ml)로 출시됐으며 860ml 용량 제품은 올리브영에서만 판매한다. 바디워시(1,000ml)는 코튼머스크 향 한정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더마비는 신이어마켙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더 많은 대중에게 유쾌하게 알리기 위해 구독자 48만 뷰티 유튜버 제롬과도 협업한다. 더마비 측은 "어르신들 특유의 유쾌한 농담을 던지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제롬의 부캐 ‘윤여점’ 할머니와 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롬은 ‘윤여점’ 할머니로 변신해 찰떡 케미를 보여주는 '김숨이' 할머니와 함께 구수하면서도 정감 있게 콜라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마비 마케팅 담당자는 “젊은 세대에게 할머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브랜드 신이어마켙과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할머니 약손만큼 효과적인 더마비 보습 4종이 소비자분들에게 잘 각인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2030세대가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의 따뜻한 감성을 포근한 더마비의 보습 제품으로 느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아마존, 한국콜마, 코스맥스, 올리브영, 신세계면세점과 협업해 K-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K-뷰티 100-UP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오늘(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밝혔다.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이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61.5% 증가하며 미국이 국내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로 등극했다. 이러한 수출성장세를 가속화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의 수출 도전을 위해 중기부는 지난 7월 24일 ‘K-뷰티 중소, 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기업을 모집하는 'K-뷰티 100-UP 프로젝트'는 ‘K-뷰티 중소, 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정부와 민간이 협업해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100-UP’이라는 용어에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제시와 함께 정부가 중소기업을 적극 후원(Backup)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K-뷰티 100-UP 프로젝트'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K-뷰티 슈퍼루키 위드 영’, ‘K-전략품목 어워즈’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마존,코스맥스, 한국콜마 협업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최종 10개사 선정 지원 먼저, 아마존과 코스맥스, 한국콜마와 함께 하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미국 내 K-뷰티를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수출 유망제품 트랙’과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2가지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수출 유망제품 트랙’은 수출과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화장품을 발굴하는 트랙이다.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은 최근 화장품 판매 실적과검색량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마존이 제시하는 ‘미국 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참고해중소기업과예비창업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그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트랙이다. 평가는 예선-본선-결선 3단계로 진행되며트랙별로 최종 우수기업 5개사 씩 총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아마존의 마케팅 전략 교육과 컨설팅,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제조 컨설팅 지원과 함께 차년도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며신제품 아이디어 트랙에는 예비창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늘(2일)부터23일까지이며‘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을 통해 가능하다. #올리브영 ‘K-슈퍼루키 위드 영’ 프로그램 수출 유망제품 20개 기업 선정지원 두 번째, 올리브영과 함께 진행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의 인프라를 활용해수출에 도전, 확대할 수 있는 수출 유망제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올리브영이 보유한 뷰티 분야 전문성 기반 평가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2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올리브영이 ▲글로벌 진출전략 컨설팅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일부 매장 내 별도 판매공간 구성과 입점 ▲올리브영 행사 등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하고중기부의 차년도 수출 지원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으로오는 10일부터23일까지 2주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K-슈퍼루키 위드영’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신청은 올리브영 누리집(corp.oliveyoung.com)을 통해 오는10일부터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 ‘K-전략품목 어워즈’우수K-뷰티 중소기업 15개사 선정 육성 마지막으로신세계면세점과 같이 진행하는 ‘K-전략품목 어워즈’는 수출 증가 등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한 K-뷰티 중소기업을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선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선정된 기업에게는 신세계면세점이 팝업스토어 운영과전략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중기부의 차년도 수출 지원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수출액 제한 없이 자사 화장품을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으로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모집할 예정이다. ‘K-전략품목 어워즈’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신청은 판판대로 누리집(www.fanfandaero.kr)을 통해 오는10일부터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3가지 프로그램에 중복 신청할 수 있으나중복 선정 시 1개 프로그램만 선택해야 한다. 오영주 중기부장관은 “화장품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의 핵심 품목이자중소기업이 전체 수출을 주도하는 품목이다”고 말하며,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중 10%에 불과한 1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으로우수한 수출 인프라를 가진 민간과 협력을 통해 수출 1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 우리 중소기업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뷰티 만의 스타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는 완성됐습니다. 콜마는 K뷰티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윤상현 콜마 부회장은 1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상을 소개하고최근 전 세계에서 K뷰티가 성공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윤 부회장은 ▲혁신에 기반한 연구개발(R&D) ▲온라인 중심의 젊은 고객 확대 ▲일상을 책임지는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군 등을 K뷰티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 뷰티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 뷰티 박람회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DDP를 비롯해 명동, 홍대, 강남역 등 도심 뷰티 명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 확대에 방점을 뒀다. 한국콜마는 K뷰티 성장의 한축을 맡고 있는 글로벌 No.1 ODM사로3회 연속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기업 홍보부스’와 더불어 처음으로 인디 브랜드로 구성된 ‘고객사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 인디 브랜드가 K뷰티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먼저 기업 홍보부스는 ‘Kolmar leads the market’이라는 컨셉으로 기획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과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의 토털 ODM 서비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 제형, 용기 등을 다채롭게 전시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잠재력으로 화장품 사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컨설팅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모집한 사전 접수는 공지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고객사 팝업스토어는 한국콜마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내고 있는 인디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듀엠(DUEM), 메이크프렘(make P:rem), 디마르3(DEMAR3), 하멜(hamel), 유이크(UIQ), 투크(tooq), 릴릴(LYLYL) 등 인디 브랜드 7곳의 스테디셀링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행사 이튿날인 오늘(2일)부터 진행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심사윈원으로도 참여한다. 밋업 피칭대회는 혁신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수상 기업에게는 뷰티 선도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 ‘제1회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트렌드 메이커(딘토)’에 6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딘토는 현재 비건 색조 뷰티 브랜드로서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올해 3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에 최근 K뷰티의 중심에 서있는 고객사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여러 인디 뷰티 기업들이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9월 화장품 수출 규모가 9억 달러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수출 증가율도 두 자릿수(+12.2%)를 보이며 화장품 수출은 1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9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9억 2,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9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9억 달러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올해 들어 1월 7억 9,600만 달러, 2월 7억 1,700만 달러, 3월 7억 7,700만 달러로 7억 달러 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4월에는 8억 5,40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5월에는 8억 7,900만 달러로 규모를 더 키웠다. 6월 7억 8,000만 달러로 내려앉았던 수출 규모는 7월 8억 3,200만 달러, 8월 8억 4,400만 달러로 두 달 연속 8억 달러대를 나타냈다. 9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9억 달러대로 확대됐으나 두 달 연속 20%를 웃돌았던 수출 증가율은 10%대로 축소됐다.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올해 1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5% 급증한 데 이어 2월(11.1%)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에 그쳤으나 4월에는 다시 두 자릿수 성장세(26.0%)를 회복했다. 5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6월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한자릿수(5.9%)로 주춤했으나 7월에는 전년 대비 29.6% 급증했으며 8월에도 높은 성장세(+20.9%)를 보였다. 9월 화장품 수출 증가율도 두 자릿수 성장(+12.2%)을 지속했으나 7월, 8월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9월 수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587억 7,000만 달러, 수입은 2.2% 증가한 521억 2,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무역수지는 66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월 수출은 역대 9월 중 1위 실적인 동시에 올해 최대 실적인 58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9월 일평균 수출은 사상 최대 실적인 29억 4,000만 달러(+12.9%)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9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36억 달러(+37.1%)를 기록해6월 이후 3개월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11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컴퓨터 수출은 세 자릿수(+132.0%) 증가한 15억 달러로 9개월 연속, 무선 통신기기 수출은 19억 달러(+19.0%)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0일)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9% 증가한 55억 달러를 기록해9월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선박 수출은 76.2% 증가한 24억 달러 기록해증가율은 2개월 연속 50%를 초과했으며바이오헬스 수출도 9.9% 증가한 12억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2023년~2024년 월별 수출실적 현황 (단위 : 억달러, %)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시장 중 6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가장 높은 실적인 117억 달러(+6.3%)를 기록했으며대중국 무역수지도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7개월 만에 흑자(+5억 달러)로 전환됐다. 대미국 수출은 역대 9월 중 최대치인 104억 달러(+3.4%)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대EU 수출은 60억 달러(+5.1%)로 무선통신, 컴퓨터 등 IT 품목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3대 수출시장인 대아세안 수출은 95억 달러(+0.6%)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대CIS(10억 달러, +8.2%)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동으로의 수출(16억 달러, +15.5%)도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연도별, 월별 수출액, 수출증감률 추이 (단위 : 억달러,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월별 역대 1위 실적을 경신하면서 1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면서 “특히9월에는 일평균 수출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가운데분기 기준 수출실적도 올해들어 매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어 ‘상고하고(上高下高)’ 양상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4분기에도 확실한 수출 증가세가 시현될 수 있도록 ‘도쿄 한류박람회(10원 11일~13일)’, ‘수출붐업 코리아’(10월 22일~23일) 등 대규모 수출전시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수출 잠재력이 높은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현장 지원단을 집중 가동해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적극 발굴,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노하우를 기반으로 두피 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라보에이치(LABO-H)가 비듬, 각질, 가려움 등 문제성 두피 고민 해결을 위한 ‘댄드러프클리닉 라인’을 개발해 출시했다. 댄드러프클리닉 샴푸 공동 개발에 참여한 디렉터파이는 화장품 성분 전문가이자 구독자수 103만의 뷰티 유튜버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와 디렉터파이는 초기 단계부터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까다롭게 성분을 선택했다. 또수년간 다양한 제품 리뷰와고객 소통을 통해 수집한 두피 고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여러 테스트를 거쳐 문제성 두피 고민을 위한 제품을 기획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라보에이치 댄드러프클리닉 라인은 샴푸, 워터스케일러 2종으로 구성해 비듬 케어 루틴을 제공한다. 댄드러프클리닉 샴푸는 두피 내 비듬, 각질, 가려움 고민이 있는 문제성 두피 환경을 개선시키고 최적의 밸런스 상태로 케어해 준다. 비듬과 각질 제거는 물론이고두피 환경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앞으로 생길 수 있는 비듬과 각질 생성을 예방할 수 있다. 샴푸를 사용하다 중단해도 2주간 비듬 케어 효과가 유지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비듬양 80.9% 감소, 두피 각질량 37% 감소, 두피 가려움 74% 감소 효과 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댄드러프클리닉 워터스케일러는 잔여물 걱정이 없는 수분 제형으로 개발했다. AHA, BHA, PHA 성분을 함유해 주 1~2회 사용 시 두피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물리적 자극 없이 두피를 상쾌하게 세정해 준다. 댄드러프클리닉 라인 2종 제품은 모두 피부 자극 1차 테스트를 통과했고안자극 대체 테스트도 완료한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제품이다. 라보에이치 관계자는 “이제 두피 비듬과 가려움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한 고민으로 자리잡았다. 라보에이치는 순하고 착한 성분으로 강력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성분 전문가인 디렉터파이와 샴푸를 공동 개발했다. 고객들이 댄드러프클리닉 라인을 통해 저자극 데일리 비듬 케어에 도움을 받기를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오늘(2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호텔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미시즈유니버스세계대회’의 '명동 K-뷰티 탐방 행사'를 협찬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명동 K-뷰티 탐방행사'는 오는5일 12시 30분부터 진행된다.코비타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회원사들의 화장품을 협찬하고 명동의대표적인 화장품 멀티 브랜드숍인 올마스크스토리, 코스몰, 템템의 탐방 행사를 후원한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미시즈유니버스세계대회'는 불가리아에 위치한 ‘미시즈유니버스(Mrs. Universe)’ 본사가 주관하는 대회로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혼 여성 미인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한국 대회는 오늘(2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호텔에서 열리며미시즈유니버스코리아 조직위원회(회장 임정환, 신준용)와타고 코리아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세계 90여 개 국가의 다양한 분야에서 탤런트를 지닌 워킹맘, 싱글맘, 경단녀 등 20~50대의 기혼 여성 110여 명으로 단순한 미모 대결이 아닌 ‘자아실현’과 ‘여성의 지위 향상’ 등을 위한 활동과 함께 자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미(美)의 사절단’으로 역할하고 있다. 특히참가자들의대다수가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일 진행되는명동K-뷰티 탐방행사는 (사)명동상인협의회(회장 강태은)와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이공동으로 진행한다.이날 12시 30분 명동예술극장 앞에서사전 축하 공연 이후 오후 1시환영식을 비롯한 단체 사진 촬영이 이루어지며이후 3개 조로 나뉘어 화장품 판매장과 인기 장소 탐방 등 명동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이어서 저녁 식사 이후에는 롯데면세점으로 이동해자유쇼핑 후 송도 호텔로이동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공동추진위원으로 참여하는 김승중 KOBITA부회장은 “우리나라의 많은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해화장품의 제조 강국과 뷰티 대국으로 알려졌지만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Hidden Gem) 같은 중소, 인디 브랜드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브랜드들이 입점하기 어려운 특정 유명 매장만이 아닌 선진 구조의 다양한 화장품 소매유통 환경으로 진화하고 공존했으면 한다”고 참여 취지를 밝혔다. 이번 명동 K-뷰티 탐방행사에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협찬 상품 브랜드는▲델브 ▲띵쏘 ▲라곰 ▲리프타 ▲메디힐 ▲미즈온 ▲백아율 ▲베르비아떼 ▲빌라쥬팩토리 ▲스킨포유 ▲올릭 ▲웨딩데이 키스 ▲패션캣 ▲파워풀엑스 ▲트리셀 등이다. 또올마스크스토리, 코스몰, 템템 등화장품 매장에서 협찬 브랜드의 카드 피켓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OBITA는 올해초인천공항 시티면세점에 회원사브랜드를 입점시킨 바 있으며지난 6월오픈한 명동 화장품 복합매장 '코스몰'에 회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로160여 개 중소, 인디 브랜드를 입점시킨 바 있다. 코스몰(대표 최은선) 명동점은 해외관광객의 판매만이 아닌 국내 고객들의 상품 테스트 & 트라이 장소, 입점 브랜드사의 팝업 행사 장소, 수출상담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김승중 KOBITA 부회장은"앞으로도 (사)명동상인협의회와 협업해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명동을 뷰티 문화의 메카로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OEM ODM 제조기업 이시스코스메틱이 새 주인으로 KB증권 PE본부(KB PE)와 나우IB캐피탈(나우IB)을 맞았다. KB PE와 나우IB는 이번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우선매수권자가 된 데 이어 입찰에서 다른 원매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등 강한 인수 의지를 드러내며 이시스코스메틱의 경영권을 손에 쥐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 PE와 나우IB는 최근 이시스코스메틱의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다. 이시스코스메틱은 2007년 설립된 화장품 OEM ODM 제조업체로 마스크팩, 스킨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의 OEM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총 17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받고 기업공개(IPO)에도 여러 차례 도전했으나 실적 악화로 지난해 수원회생법원에 회생개시 절차를 신청해올해 1월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회생 계획안 인가전 인수합병(M&A)를 추진하면서 EY한영에 매각 주관을 맡겼다. 이시스코스메틱의 경영권 매각은 스토킹호스(사전 예비자 인수)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토킹호스는 기업회생 절차에서 가장 먼저 인수 의사를 보인 인수 우선매수권자와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진행해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시스코스메틱과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은 8월 20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는 예비입찰을 실시, 우선매수권자로 KB PE와 나우IB를 선정했다. 이후 예비실사를 거쳐 9월 10일 매각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원매자가 900억 원까지 제안했으나 KB PE와 나우IB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인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B PE-나우IB는 입찰에서 1,000억 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시스코스메틱은 9월 25일 수원회생법원에 M&A 관련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같은 날 이시스코스메틱의 회생계획안 제출기간을 10월 2일에서 10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는 회생계획안 제출기간 연장결정 공고도 이뤄졌다. 새 주인을 찾았지만 이시스코스메틱의 경영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이시스코스메틱이 회생계획안 인가전 M&A를 추진한 만큼 M&A 계약을 체결하고법원에 이를 승인 요청해야 한다. 이때 회생 절차에 따라 M&A가 기업 회생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M&A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채권자의 동의도 필요할 수 있다. 법원과 채권자의 승인을 받게 된다면 M&A 절차를 실행해기업의 소유권이 이전되고 인수 후 통합 작업도 시작된다. M&A 이후에도 회생 절차가 진행될 수 있으며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법원이 회생 절차를 종결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유럽 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스킨1004는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본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에 본격 진출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지 메이저 리테일과 컨셉스토어에 대규모로 입점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슬로베니아의 대표 드럭스토어 ‘디엠(DM)’의 104개 매장에 입점하고유럽의메이저 K-뷰티 컨셉스토어인 ‘미인 코스메틱(MiiN cosmetics)’의 20개 오프라인 매장 동시 입점에 성공했다. 또 덴마크의최대 규모 리테일 브랜드 ‘마타스(Matas)’의 2개 매장에 선론칭한 후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20개 매장으로 추가 입점을 확정했다. 동유럽 최대 뷰티 리테일 브랜드 ‘노티노(Notino)’의 전체 26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지난 9월 브라이튼에 5호점을 오픈한 영국의 K-뷰티 컨셉스토어 ‘퓨어서울(Pure Seoul)’의 전 매장에서도 스킨1004제품을 만날 수 있다. 폴란드 ‘로스만(Rossmann)’의 1,80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지난 9월부터 주요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후 기존 20개 매장에서 100개 이상으로 입점 확대를 논의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핀란드, 스웨덴 등 유럽 각지의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로 입점을 확장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스킨1004는 현재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ULTA)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절반 수준인 653개 매장에 입점했다. 6월에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예스스타일(YesStyle)에서 클렌징오일과 선세럼이 각 카테고리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일본 시장에서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3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진행한 일본의 최대 규모 할인 이벤트 큐텐(Qoo10) ‘메가와리’에서는 오픈 2시간 만에 매출 4억 원을 달성하고 누적 랭킹 뷰티 카테고리 전체 TOP 10에 진입하며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곽인승 스킨1004총괄은 “북미,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필두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유럽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시장 발굴로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