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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의 딸 류재원 양과 이상원 군이 10월 26일 1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 일시 : 2024년 10월 26일12시 * 장소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5F)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이 미용 만화작가 ‘된다’와 공동개발한 ‘포어리스 딥 클렌징오일’을 출시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맥스클리닉은 2,700만병의 오일폼을 판매한 클렌징 명가답게 브랜드가 가진 기술력을 이용해클렌징오일을 개발했다. 여기에 그간 꼼꼼한 화장품 리뷰와 추천으로 신뢰를 받은 미용 만화작가 '된다'의 진정성 있는 의견과 노하우가 더해졌다. 제품에 대한 애정과 고민이 담긴 '된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형, 세정력, 향 등에서 제품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거듭해완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1회 만에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피지 개선과 넓은 모공수 축소 효과, 넓은 모공 면적 축소 효과가 있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모공을 비워주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 받았다. 각질 개선 효과도 있어 매끈한 피부결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워터리한 제형으로 잔여감이 남지 않고 산뜻하게 마무리된다는 장점이 있다. 워터프루프 제품 역시 말끔하게 세정된다. 더불어클렌징오일과 함께 사용하면 모공 청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구름처럼 쫀쫀한 거품이 특징인 클렌징폼도 함께 출시됐다. 클렌징폼은 클렌징오일과 같이 모공을 비워주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클렌징오일, 클렌징폼 모두 저자극테스트를 받아 순하게 모공을 케어하는 제품이다. 모공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제품을 사용해 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미용 만화작가 '된다'님의 꼼꼼한 피드백과 오랜 기간 뷰티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신 센스와 안목이 제품에 결합되어더욱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이 완성됐다"며 “이번 신제품이 많은 분들을 만족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포어리스 딥 클렌징오일’과 ‘포어리스 딥 클렌징폼’은 오늘(30일) 네이버에서 선런칭된다. 같은 날 오후 8시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탈모케어 브랜드 려(RYO)가 천연유래지수 90%‘두피편한 검은콩 염색’을 출시한다. 려 두피편한 검은콩 염색은 아모레퍼시픽 제품 최초로 천연유래지수 90% 지수를 획득한 새치 염색 제품으로PPD나 암모니아 등 12가지 화학성분을 함유하지않아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최대한 줄인 순한 염색 제품이다. 검은콩 듀얼에센스™가 염색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두피의 건조감, 모발 끊어짐, 푸석함 등의 손상을 케어하고두피 진정 효능 성분인 제주 알로에베라와 병풀 추출물이 두피를 진정시킨다. 일반적으로 염색약은 순하면 발색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는데려 두피편한 검은콩 염색은 염료를 여러 겹의 막으로 감싸 산화 속도를 조절해 주는 멀티레이어 컬러링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깔끔한 발색력을 자랑한다. 종이 혼합용기 사용으로 기존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감축했고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비건 제품이다. 려 두피편한 검은콩 염색은 ▲소프트블랙 ▲딥브라운 ▲애쉬브라운 ▲브라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했으며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경로에서 구매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제조나 광고 과정에서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이들 업체 중에는 ‘최고’ 또는 ‘최상’ 등의 절대적 표현의 표시, 광고로 화장품을 홍보하거나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업체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베이비솔트, 블랑두부, 토리구대, 퍼퓸홀릭 등 4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경고와 제조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9월 5일 퍼퓸홀릭, 베이비솔트, 토리구대 등 3개 업체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제조업자, 책임판매업자 및 판매자는 화장품법에 따라 배타성을 띤 ‘최고’ 또는 ‘최상’ 등의 절대적 표현의 표시,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 퍼퓸홀릭은 책임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마리스 캡슐 퍼퓸 크리드다니엘’, ‘마리스 캡슐 퍼퓸 베리베리’, ‘마리스 캡슐 퍼퓸 블루’, ‘마리스 캡슐 퍼퓸 오리지널’, ‘마리스 캡슐 퍼퓸 러브노트’, ‘마리스 캡슐 퍼퓸 베르무트’, ‘마리스 캡슐 퍼퓸 프렌치 키스’, ‘마리스 캡슐 퍼퓸 럭셔리’ 등 8개 품목에 대해 지난해부터 올해 3월 7일 점검일까지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 ‘Made in USA 수입원료로 제조된 최상의 페로몬 향수입니다’ 등의 문구를 사용해 배타성을 띤 ‘최고’ 또는 ‘최상’ 등의 절대적 표현의 광고를 했다. 식약처는 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판단, 퍼퓸홀릭에 문제가 된 품목들에 대한 광고를 2개월(9월 19일~11월 18일)간 실시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가했다. 베이비솔트는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제조업 또는 화장품책임판매업을 하려는 자는 각각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등록해야 하고 등록사항 중 총리령으로 정하는 중요한 사항을 변경할 때에도 또한 같다고 정하고 있는 점을 위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베이비솔트는 화장품 제조업 및 책임판매업에 대해 ‘화장비누공방’으로 등록한 뒤 ‘화장비누’만을 제조 및 책임판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제조업 및 책임판매업의 ‘제조 유형 변경’, ‘책임판매 유형 변경’을 하지 않았다. 또 ‘두발용 제품류’ 중 ‘샴푸’에 해당하는 화장품을 상기 소재지에서 제조 및 책임판매하는 등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이 같은 이유로 베이비솔트는 식약처로부터 9월 19일 경고(책임판매업) 처분과 더불어 제조업무정지 1개월(9월 19일~10월 18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화장품 제조업자, 책임판매업자 및 판매자는 기능성화장품,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명칭, 제조방법, 효능·효과 등에 관해 기능성화장품,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와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 또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 토리구대는 책임판매(수입대행)하고 있는 화장품 ‘제로비탈 인텐시브 모이스처라이징 크림’과 관련해 2024년경부터 점검일 현재까지 자사 인터넷 쇼핑몰 등에 ‘REDUCES CLINICAL SCORE FOR WRINKLES AROUND EYES WITH UP TO 50%’ 등의 문구를 사용해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했다. 또 화장품 ‘닥터 어도러블 에뮤 오일 크리미’와 관련해서는 2024년경부터 점검일 현재까지 ‘100% pure refined organic’, ‘100% 순수 천연 아르간 마라케시 오일’ 등의 문구를 사용해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재했다. 화장품 ‘파머시 스위트 애플 클린 메이크업 멜트어웨이 클렌징밤’, ‘파머시 그린 클린 메이크업 멜트어웨이 클렌징밤’에 대해서는 2024년 경부터 점검일 현재까지 ‘입증된 결과 +99% 제거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됨 피부결 개선 1회 클렌징 후 즉각적으로 수분 공급 1회 클렌징 후 97%가 과잉 유분 감소를 보였습니다. 1회 사용 후 3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평균 결과 기준’ 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했다. 이에 식약처로부터 ‘파머시 스위트 애플 클린 메이크업 멜트어웨이 클렌징밤’, ‘파머시 그린 클린 메이크업 멜트어웨이 클렌징밤’에 대해서는 광고업무정지 2개월(9월 19일~11월 18일), ‘제로비탈 인텐시브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닥터 어도러블 에뮤 오일 크리미’는 광고업무정지 3개월(9월 19일~12월 18일)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9월 12일 블랑두부가 화장품 ‘누본셀 어성초 그린에너지 에센스토너’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사실을 확인,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9월 13일~12월 12일)간 할 수 없도록 했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9월 5일~30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하나증권이 한국콜마(161890)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88,000원에서 9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국내 실적이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콜마가 강세를 보이는 선 케어과 스킨케어 제품군에서K-뷰티의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증권은한국콜마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5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674억 원으로컨센서스 550억 원을 120억 원 이상 상회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이 이달 초 제시한전망치 580억 원과도94억원 가량 차이 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지난 7월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8~9월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하락했음에도 일 생산액이 증가했다"며, "직전 추정치와 비교해자회사의 손익은유사한 수준이나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국내 매출과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제시했다. 법인별 실적을 보면, 국내 ODM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800억 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364억 원으로 추산한다. 상위 3~10위권 고객군의 수출 호조로 직전 추정치를 상회하는 매출이 예상된다. 또외형 성장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성 개선이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스킨케어 제품의 수주가 견조한 상황에서 선 케어 제품군의 비중이 30% 이상을 유지하고색조 부문의 신규 고객이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는 믹스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선 케어 제품군의 경우 통상 여름을 지나면 수요가 하락하는데한국콜마의 경우3분기에도 매출 비중을 유지하며 계절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한국콜마의 2024년 3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국내 생산능력(CAPA)도 우호적이다. 국내 가동률이 100%를상회하는 가운데 증설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생산물량을 보면 2023년 4분기 3억 7,000개에서2024년 2분기 4억 3,000억 개로 확대됐다. 또2024년 4분기 5억 3,000개로 증가하고2025년에는 6억 3,000개에 달하는 등순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ODM은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625억 원, 영업손실이 19억 원 증가한 4억 원으로 전망한다. 법인마다 편차가 있으나해외 ODM 전반에서고정비가 축소되는 추세를 보여 향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무석(중국)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8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3억 원을 전망한다. 주요 고객사가 중국 이커머스와 동남아시아 수출에 주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달성하며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법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40억 원, 영업손실은 7억 원 증가한 20억 원으로 전망한다. 미국(PTP)은세포라 등을 중심으로 인디 물량을 확대하며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R&D 센터를 제외하면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는 추세다. 반면, 캐나다(CSR)는 글로벌 고객사향 물량이 하락하며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미국 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북미 지역에서 300~400억 원 수준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콜마 부문, 법인별 영업이익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연우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700억 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20억 원을 예상한다. 외형은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손익 개선은 미미한 상황이다. 올해는 인디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사 확충에 주력하며 반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HK이노엔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2,400억 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322억 원으로 추정하며 ETC, HB&B도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성장세를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K 뷰티는 선 케어 제품군과스킨케어 제품군을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들이 선 케어와 스킨케어에서의 강세를 발판으로 지역을 확장하고 오프라인까지 접점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한국콜마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국내 선 케어와 기초 점유율 1위로 K뷰티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있어 모멘텀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도 강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면서2025년 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이 확중되면단계별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생산물량도2023년4분기 3억 9,000개, 2024년 4분기 5억 3,000개, 2025년 6억 3,000개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이어4분기미국 홀리데이 시즌등 주가 상승 요인이 산재해 있다. 한국콜마의 생산능력, 생산실적, 가동률 (단위 : 천개, %) 하나증권은한국콜마의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17% 증가한2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2,300억 원으로 전망했다.한국콜마를 ODM사 최선호주로제안하며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3,000원으로 상향한다. 한편, 최근 6개월 증권가 평균값은 87,625억 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값 72,000원 대비 21.7% 상승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유진투자증권으로 110,000원을 제시했으며 신한투자증권도 목표주가107,000원으로 100,000원을 넘어서며 우호적인 전망을 내놨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퍼머넌트 웨이브(파마)나 헤어스트레이트너(매직) 제품을 집에서 전문가 도움 없이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 소비자가 퍼머넌트 웨이브나 헤어스트레이트너를 미용기기와 함께 집에서 직접 사용하는 경우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들 제품의 작용 원리는 머리카락 단백질의 분자 결합을 일부 끊고(제1제, 환원제)돌돌 말거나 곧게 펴낸 다음에 다시 끊어진 결합을 복구시키는 원리(제2제, 중화제)로 머리카락의 형태를 바꿀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서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열처리를 하기도 한다.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과 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은 사용자의 모발 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의 조성이 달라진다. 또 제품마다 사용 시 적용 시간과 사용법에 다소 차이가 있어사용 전에 제품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의 환원제는 치오글리콜산, 시스테인 또는 시스테아민 등으로 구성되며중화제는 브롬산나트륨이나 과산화수소수 등을 사용한다. 제품 성분의 화학적 성질로 모발에만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지만 피부에 직접 접촉하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제품을 적용한 후 장시간이 지나면 모발이 심하게 손상되거나 끊어질 수 있으므로 열처리 온도와 시간, 상온 방치 시간과중화제(제2제) 도포 시간을 지켜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심하게 손상된 모발인 경우 건강한 모발이 다시 자라나기까지 기다린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 특성상 두피, 얼굴, 손, 목의 피부에 닿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장갑을 끼고 제품의 피부 접촉에 주의해사용해야 하며얼굴 피부나 눈에 닿는 경우 즉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또생리,출산 전후이거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미용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적절한 제품의 선택과 사용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숙련된 미용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화장품 사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이달 진행한 ‘에누리’(에이블리에선 누구나 할인받으리) 세일 기간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경신했다. 에이블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8% 할인 판매하는 에누리 세일을 진행했다. 행사 방문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에이블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주문 수는 45% 가량 증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 거래액은 전년 대비 무려 3.5배(240%) 성장했다. 행사 종료 전 5분간 달성한 거래액은 약 5억 원이다. 1분에 1억 원씩 판매한 셈이다. 카테고리별 참여 마켓 성과도 돋보였다. ‘블랙업’, ‘슬로우앤드’, ‘베이델리’ 등 유명 쇼핑몰이 하루 억대 거래액을 달성하며 일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행사 기간 쇼핑몰 ‘바온’의 거래액은 직전 같은 기간보다 112%, ‘퍼빗’은 81% 늘었다. ‘피버룸’(216%), ‘어바웃영’(165%) 등 에이블리 창업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마켓 거래액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 품목에서는 스트릿과 캐주얼 카테고리가 강세를 보였다. ‘소라노’(Sorano) 거래액은 10배 이상(919%) 올랐고‘에이프릴에잇’(678%), ‘벤힛’(200%)도 늘었다. 가을 환절기를 맞이 화장품 구매 수요도 늘었다. 같은 기간 피붓결 정돈에 도움을 주는 토너 패드 상품 인기에 ‘메디힐’ 거래액은 253% 올랐다. ‘릴리바이레드’ 거래액은 172% 성장했으며에누리 세일 기간 신규 론칭한 ‘릴리바이레드 무드잇 팔레트 24AD’ 상품은 뷰티 카테고리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견인했다. 인기 색조 브랜드 ‘클리오’도 2배 이상(102%) 거래액이 늘었다. 라이프 카테고리는 명절 이후 식단 관리 수요에 단백질 쉐이크로 유명한 ‘비브리브’ 거래액이 404% 성장했다. 추석 용돈으로 태블릿용 키보드 등 소형 디지털 기기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며 ‘로지텍’ 거래액도 383% 올랐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패션 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시즌,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한 구성한 할인 행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결과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매가 연쇄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켓과 상품 라인업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와 자회사 연우가 ‘종이스틱’으로 2024년 미국 IDEA 어워드에서 금상을 공동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패키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은 지 6개월 만이다. 한국콜마는 종이스틱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징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최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종이스틱은 직관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종이로 구성된 몸체를 한 올씩 벗겨서 사용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제품을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기능적 장점이 있다. 특히 핵심이 되는 몸체는 비목재 종이인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를 활용했다. 미네랄 페이퍼는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로 만든다. 폐기 시 빛에 의해 자연분해돼 원래의 형태인 돌가루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 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 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 물 28,000리터를 절약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던 종이튜브에 이어 한국콜마의 친환경 패키지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워드에서는 한국콜마가 개발한 종이스틱에 대한 기술 자산을 지난해 12월 화장품 용기제조 전문 자회사인 연우가 인수함에 따라 두 회사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콜마는 연우의 독보적인 패키징 노하우와 자동화 대량생산 시스템 개발 능력을 활용해 종이스틱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소비 회복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09%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 따라 출렁였다. 중국은 9월 25일 은행 지급준비율(RRR, 지준율) 0.5% 인하를 비롯해 시장에 최대 190조 원 규모의 자금을 푸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에 이날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하루 뒤인 26일에는 조정을 거쳤으나 중국 지도부가 정부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중국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27일에는 다시 한번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법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덕분에 중국 경기와 소매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5일 중국주 소비재 주가 흐름이 매우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중국발 훈풍이 불었을 때 대부분의 중국주가 기대감으로 단기 주가 흐름은 양호했으나 추후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며 상승분은 반납했다. 이번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실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를 고려했을 때 중국 화장품 산업이 추가적으로 나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발 훈풍은 비중국 지역에서 양호한 성과가 주가 하방을 지지해줄 수 있는 기업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코스맥스와 아모레퍼시픽을 추천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제닉(21.28%), 뷰티스킨(20.62%), 네오팜(16.85%), 파워풀엑스(15.00%), 코스맥스(14.74%), 컬러레이(12.58%), 바른손(11.10%), 아모레퍼시픽(10.53%), 제로투세븐(10.11%)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 중 코스맥스와 관련해서는 중국 경기 부양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보고서가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코스맥스에 대해 “최근 2개월 중국법인 실적 우려로 인해 유사 기업 대비 주가가 미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중국법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소폭이나마 높아질 것이다”며,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 개선에 따라 유사 기업들과의 주가 괴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이다”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9.73%), 디와이디(8.70%), 현대바이오랜드(8.35%), 제이준코스메틱(7.55%), 토니모리(7.48%), 에이블씨엔씨(7.41%), 본느(6.96%), 삐아(6.45%), 아모레G(6.23%), 메디앙스(6.18%), 엔에프씨(6.03%), 한국콜마(5.85%), 세화피앤씨(5.73%), 현대퓨처넷(4.88%), 아이패밀리에스씨(4.74%), 한국화장품(4.63%), 코리아나(4.52%), 애경산업(4.41%), 원익(4.37%), 선진뷰티사이언스(4.27%), 마녀공장(4.22%), 에이에스텍(3.82%), 잇츠한불(3.82%), 제이투케이바이오(3.61%), 씨앤씨인터내셔널(3.35%), 클리오(3.27%), 한국화장품제조(1.47%), 이노진(0.80%), 잉글우드랩(0.75%), 코디(0.71%), 나우코스(0.10%)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글로본(0.00%), 코스메카코리아(0.00%)의 주가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4일 거래를 재개한 씨엔티드림(-80.33%)은 4거래일만에 주가가 80% 넘게 곤두박질쳤다. 올리패스(-18.35%), 브이티(-10.39%), 에이피알(-10.37%), 라파스(-7.78%), 진코스텍(-6.89%), 씨티케이(-4.45%), 오가닉티코스메틱(-4.26%), 내츄럴엔도텍(-2.72%), 아우딘퓨쳐스(-2.29%), 현대바이오(-2.27%), CSA 코스믹(-2.17%), 콜마홀딩스(-1.86%), 노드메이슨(-1.54%), 셀바이오휴먼텍(-1.53%), 스킨앤스킨(-1.38%), 에스알바이오텍(-1.26%)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화장품 제조자와 개발자, 연구자의 위해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10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발표 내용은 ▲화장품 차세대 위해평가 개념과 전망(Kristie Sullivan, 미국, IIVS) ▲RIFM 흡입노출 안전성평가 프로그램 - 향료 성분 흡입노출에 대한 단계적 평가(Nikaeta Sadekar, 인도, RIFM) ▲국내 화장품 색소 성분 독성평가(이주영 가톨릭대학교 교수) ▲화장품 성분 중 색소의 위해평가(김규봉 단국대학교 교수) ▲화장품 천연물성분 위해평가 글로벌 선도를 위한 평가기법 및 고려사항(최우혁 LG생활건강 박사) ▲유럽의 화장품 안전성평가 제도 및 사례(Birgit Huber, 독일, IKW)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절차와 수출 시 추가 고려 사항(안수선 아모레퍼시픽 박사) ▲국내 화장품 안전성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제언 – 연구 분야(송영미 화장품연구과장) 등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해외 위해평가 전문가,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학계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화장품 분야 위해평가 최신 평가방법과 해외 진출에 필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정보 등을 공유한다.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움이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산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요구되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참가신청은‘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누리집(https://oneasiaforum.org)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사전등록은 9월 27일부터 가능하며비용은 무료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클린뷰티2.0 마케팅 기업 슬록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뷰티 박람회 '2024 K-뷰티 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K-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슬록은 행사기간 중 글로벌 트렌드인 클린뷰티 2.0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세미나를 주최하고 부스 참가를 통해 K-서스테이너블 검증 서비스와 최근 론칭한 클린뷰티 플랫폼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회 첫날인 10월 17일에는 ESG 경영 트렌드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따라 급변하는 뷰티 시장에서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을 다루는 ‘K-뷰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 배출 관리, 마케팅, 인증과검증, ESG 경영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인 김혜연 하나루프 대표와 김기현 슬록 대표, 박형준 한국기업인증원장, 안병욱 디아이비컨설팅 대표 등이연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슬록은 전시회 기간동안 ▲K-서스테이너블 검증 서비스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 플랫폼 ▲ISO 인증 컨설팅 등주요 서비스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세미나 참석자와 부스 방문객에게는 사은품과 함께 K-서스테이너블 멤버십 1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슬록은 화장품의 탄소발자국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마케팅 테크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을 정량적, 정성적으로 검증한 후리포트와 마케팅 자료를 제공한다. 또이달 초 클린뷰티 2.0을 지향하는 뷰티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인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를 론칭했다. 세미나는 화장품,뷰티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구글 폼(https://forms.gle/nh7NkmKapDPNiKja6)을 통해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K-서스테이너블 홈페이지(https://k-sustainab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ESG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그린밸류 YOUTH’가 2024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올 한해 전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는2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됐다. LG생활건강과 에코나우,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그린밸류 YOUTH 활동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 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 팀으로 나뉜 이들은 공동과제로는 환경 중심의 관점에서 기업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안하기 과제를 수행했고팀별 개별 과제로는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동과제 최우수상으로 유당불내증, 케톤산증 등 특이 질환에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건강음료 개발을 제안한 ‘U2B’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부용 QR코드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하는 아이디어를 낸 ‘Re:타이쿤’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활동 결과는 ‘LG생활건강이 나아가야 할 차별적 고객가치의 방향성’이라는 내용의 가이드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각 팀은 다양한 개별 과제 성과도 공유했다. 개별 과제 최우수상은 캠퍼스 내 무인 중고 거래함을 설치하고 ‘우리끼리 코마켓’ 캠페인을 펼친 ‘더용기내’ 팀이 수상했고우수상은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 ‘두유 want to?’ 팀이 받았다. 이밖에도 청년 활동가들은 ▲국립대전현충원 폐조화 업사이클링 클래스 운영 ▲일본 후쿠오카 친환경 여행 지도 제작 ▲즉석밥 용기 새활용 ▲교내 플리마켓 운영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폐도자기 새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했다. LG생활건강 ESG 관계자는 “기업이 환경의 관점에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청년들의 목소리로 접할 수 있어 의미가 큰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ESG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후위기 극복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고객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오리지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대표 구도곤)가 내달 1일 일러스트 작가 수키도키와 협업한 ‘포테이토 마데카소사이드 수딩 패드(감자패드) 기획세트’를 출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단독 선론칭하는 이번 기획 제품은 화제의 인스타툰 ‘수키도키’ 속 캐릭터 쥐순이가 주인공이다. 쥐순이가 감자농장에서 찾아낸 럭키감자가 패드로 탄생했다는 컨셉과 함께 더 특별해진 한정판 감자패드가 만들어졌다. 이번 한정판 콜라보 제품은 감자패드 본품(60매)에 리필 30매와 한정판 쥐순 키링 3종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하는 구성이다. 여기에 포테이토 푸드 마스크(20g)까지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공식 론칭하는 첫날인 1일에는 올리브영 오특(오늘의 특가) 이벤트를 진행해 단 하루만 32%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6일까지 31%, 7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30%로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색다른 재미를 드리고자 이번 협업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킨푸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죽고 싶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출근하는 현대 생쥐 짱쥐순은 우리의 현생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인스타툰에서 보여 주며 2030 직장인 사이에서 큰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라네즈는 방탄소년단 진의 건강한 자신감과 밝은 에너지가 수많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이러한 면모가 브랜드 가치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첫 뷰티 모델 활동을 라네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는 라네즈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라네즈는 진과 함께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크림 스킨' 캠페인을 선보인다. '첫 단계, 첫 보습을 천재적으로'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세계 대중문화 예술에 한 획을 그은 진과 크림 스킨의 공통점인 '아이코닉'함을 알릴 계획이다. 베스트셀러인 ‘라네즈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는 글로벌 누적 판매 440만 개, 브랜드 재구매율 1위 제품으로모든 피부 타입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확실하게 보습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산뜻한 토너다. 크림 한 통을 토너에 담아낸 라네즈만의 고압 블렌딩 기술(Micro Blending Technology™)을 통해세안 후 첫 단계부터 깊고 강력하게 피부를 보습으로 채워준다. 특히사용 즉시 피부 수분량이 8배 증가하며 120시간 피부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라네즈가 글로벌 앰버서더 진과 선보이는 크림 스킨은 올리브영과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에는 진의 미공개 초상을 활용한 아코디언 포토북 증정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라네즈와 진의 크림 스킨 캠페인 관련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참여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인기를 입증받은 바 있다. 현재 글로벌 44개 지역에 진출한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진과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오늘(27일) 롯데홈쇼핑에서 미세 스피큘을 적용한 3세대 비피다 앰플신제품인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를 단독론칭한다고밝혔다. 신제품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는 마녀공장의 헤리티지 성분인‘비피다’를 고농축해 ‘3세대 활성 비피다(BIFIDA BRIO™)’를 68% 함유한 차세대 비피다 앰플이다. 3세대 활성 비피다 성분이 미세 스피큘과 만나 트리플 장벽 개선과 진정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1세대 유산균 비피다-2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비피다로 이어지며 마녀공장 앰플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이자 누적 판매량 500만 병을 자랑하는 ‘비피다 바이옴 앰플’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녀공장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는 모공보다 22배 작은 미세 스피큘(375,000샷)에 3세대 비피다 성분을 코팅해 모공 속으로 유효 성분의 깊은 흡수에 도움을 준다. 또일반 스피큘과 달리 마녀공장만의 샤프팅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30°의 각도로 기존보다 더욱 얇고 뾰족하게 가공한 형태의 스피큘로 효능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는 피부 개선으로 이어져 단 1회 사용 만으로도 트리플 장벽 개선과 피부 진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피부 테스트인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피부 일차자극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까지 모두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최적의 함량으로 완성한 고영양 앰플 텍스처가 도톰하지만 피부에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된다. 세안 후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면 다음 단계 흡수를 돕는 부스팅 효과를 선사한다.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는 오늘(27일) 저녁 7시 35분 롯데홈쇼핑 ‘요즘쇼핑 유리네’에서 최초 공개한다. ‘요즘쇼핑 유리네’는 배우 이유리가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을 초대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피부 미남으로 알려진 그의 피부 비결과 신제품 후기·활용법 등을 전하며 70분 동안 소통할 계획이다. 론칭 방송인 만큼 풍성한 구성과 혜택도 준비했다. 메인 제품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 본품과 샘플은 물론 비피다 라인 수면팩 제품인 ‘비피다 바이옴 딥 슬리핑 마스크’까지 하나로 구성해 롯데홈쇼핑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신제품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는 앰플 명가 마녀공장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스피큘 대란 속 차원이 다른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롯데홈쇼핑에서 다채로운 구성과 특별가 혜택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현대백화점이 처음으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클린뷰티 제품을 특가 상품으로 선보이는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늘(27일)부터 10월10일까지 더현대 서울 등 4개 점포 '비클린' 매장에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제1회 비클린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클린뷰티 편집숍으로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있거나 동물실험 없이 제작된 화장품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지난 2021년 더현대 서울에 1호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판교점, 목동점, 중동점에 잇따라 매장을 열어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엄선한 뷰티 브랜드 70여 개의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허블룸 '콤부차 비건 콜라겐 크림', 테일러센츠 '가든브리즈 화이트', 오센트 '에어퍼퓸' 등이다. 목동점 지하 2층에서는 오늘(27일)부터 10월3일까지 비클린 메가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메가 팝업스토어에서는 21개 브랜드의 팝업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무료 진단 서비스인 피부 MBTI 검사 등 체험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 수분크림과 핸드워시 등 무료 샘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만원 상당의 랜덤 기프트 파우치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화장품 성분이 MZ세대들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클린뷰티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 이후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뷰티 제품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최근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뷰티’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화장품 판매채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5,000원 이하의 가성비 소용량 제품을 앞세워 ‘다이소 화장품’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잘파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편의점들도 잇따라 가성비 화장품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편의점 채널에 맞는 차별화 화장품을 선보이기 위해 자연을 모티브로 한 뷰티 브랜드 ‘플루’와 손잡고 화장품 3종을 각각 7,900원에 출시한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화장품은 ‘플루 시카부스터 에센스100’, ‘바디스크럽’, ‘플루 클렌징폼’ 등 3종이다. ‘플루 시카부스터 에센스’는 최근 품절대란을 일으킨 ‘미세침(마이크로니들) 에센스’로편의점 채널에 맞게 1.5㎖용량의 개별 포장된 스틱형 제품 5개가 한 팩으로 구성됐다. ‘플루 바디스크럽’도 75g 소용량으로 변경해 선보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접근성 높은 편의점 특성상 화장품 구매 채널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장품 상품군에 힘을 실은 건 이마트24 뿐만이 아니다. CU도 3,000원짜리 ‘가성비’ 화장품을 출시하며 H&B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 CU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코스메틱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콜라겐 랩핑 물광팩’, ‘순수 비타민C 세럼’, ‘글루타치온 수분크림’ 3종을 출시했다. 각 상품은 본품과 동일한 성분으로 용량을 본품 대비 3분의 1 이상 줄이는 대신 가격은 3,000원으로 낮췄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잘파세대의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온라인 위주로 판매를 진행하던 중소 협력사를 발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 있는 뷰티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GS25도 지난달 초 잘파세대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 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나섰다. 편의점 뷰티 제품 구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제품력에 초점을 둔 화장품 개발을 본격화한 것이다. 테스트 판매 기간을 거쳐 지난달 2일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 ‘듀이트리 스킨더마아쿠아마스크팩’, ‘듀이트리 아쿠아부스팅토너’, ‘듀이트리 아쿠아콜라겐멀티크림’, ‘듀이트리 더마세라마이드오일세럼’ 등 신제품 4종은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한 제품이지만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 특징이다. 마스크팩 700원, 토너·멀티크림 5,000원, 세럼은 7,000원으로 모두 1만원 이하 가격으로 구성됐다.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잘파세대를 위한 소용량 화장품도 출시했다. ‘메디힐 워터마이드속보습패드2P’와 ‘메디힐 티트리트러블패드2P’ 2종으로 MD가 브랜드에 직접 제안해 기존 대용량 제품을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가격은 모두 1,000원이다. GS25는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2030 남성 고객을 위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용기 형태만 변경해 파격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바디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여행용 스킨케어 상품을 개발, 가성비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가성비 화장품 판매에 ‘진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잘파세대 사이에서 편의점이 주된 쇼핑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화장품의 구매 빈도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화장품 매출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24의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22년 11%, 지난해 36%,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1%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CU의 화장품 매출 증가율도 전년 대비 2022년 24.0%, 지난해 28.3%,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4.7% 늘어나며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 매출 비중은 10대가 42.3%, 20대가 32.3%로 잘파세대의 비중이 70%를 웃돌았다. GS25에서도 최근 3년 간 기초 화장품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35.5%, 지난해 54.1%,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0%에 달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화장품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는 기초화장품이 69.5%, 색조화장품이 30.5%로 나타났다.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GS25 화장품 카테고리 구매 고객의 주 연령대는 1020세대로 평균 50%에 웃도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들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편의점이 잘파세대의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 채널과 중국 현지 매출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화장품사업부의 매출도 3% 하락할 전망이다. 최근 비중국 지역으로의 수익 다변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미국 아마존에서 CNP, 페이스샵 등이 빠르게 두각을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여기에 지난 24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국내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시장의 기대감이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주가 상승분을 반납해야 하므로 향후주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안했고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50만 원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치로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한 1조 7,000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385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1,672억 원을 하회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사업부의 매출은3% 하락한 6,500억 원, 영업이익은 233% 증가한 258억 원으로 추산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치로 각각 1조 7,278억 원, 1조 7,100억 원을 제시했다. 두 증권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국투자증권이 1,511억 원, NH투자증권이 1,515억 원을 제시하며시장 기대치를 9% 가량 하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LG생활건강의 2024년 3분기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소비 부진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화장품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했다"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가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6월부터는기저가 존재함에도 약세가 더심화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3분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는 6% 이상 역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3분기중국 경기와 화장품 산업의 회복이 더디게 이루어지면서 화장품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직전 분기 3%포인트 가량 하락할 전망이다"며, "중국 법인과면세 채널은 물론 국내 경기 부진으로 내수 유통 채널의매출 흐름 또한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중국향 실적을 보면 먼저 중국 현지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3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전년도 낮은 기저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지만 기존추정치 1,500억 원과 비교하면 부진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커머스 비수기에 오프라인의 부진까지 겹쳤고 여기에 광군제 등 마케팅 비용 확대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면세 매출은 32% 감소한 1,5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8% 감소한 수치다. 연초부터 감소세를 이어오면서 3분기에는 낮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역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현지 소비가 부진하면서 대량 수요 자체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주요 채널, 지역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비중국실적을 살펴보면 국내는 이커머스와 H&B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하며 성장을 견인한것으로 파악된다.반면, 백화점과 방판(방문판매) 등 전통 채널은 매출이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수익 다변화 정책에서 주요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은 3분기에이본의 구조조정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하지만마진이 개선되는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자사 브랜드인 CNP의 립세린 제품과 페이스샵의 마감수 클렌징 오일이 미국 아마존에서 높은 랭킹을 기록하고 있다. 김명주 연구원은 "오랜 시간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만큼 비중국향 매출의 비중이 낮은 점은 아쉽지만단기간에 CNP, 빌리프, 더페이스샵 등 자체 브랜드가 미국 아마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2025년에는 성장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의 해외 매출 내 중국와 북미 비중 추이 (단위 : %) 2020년 이후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일본에서는 올해들어 자체 브랜드가 성장 추세인 것으로 파악된다. LG생활건강 일본법인은 '통신판매'에 특화돼 팬데믹 이후 온라인 플랫폼과 화장품 편집숍으로의 전환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긴자 스테파니, 에버라이프는 기존 구매 채널을 유지하되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 대한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최근 일본 시장에국내산 화장품 등 가성비 좋은 뷰티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이로 인해 마케팅 후 리브랜딩, 그 외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본격화로 전반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올해 3분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5,500억 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504억 원을 예상한다. 국내 이커머스와 H&B 채널을 중심으로 피지오겔, 유시몰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확장되고 있다. 음료 부문은 비우호적 날씨와경기 부진으로 도매 매출이 위축되면서매출 감소 불가피하다. LG생활건강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한편, 지난 24일 중국 정부는 금리 인하와 함께 대출 유동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광범위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중국의 정책 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면서 이날 중화권은 물론 미 월가에서도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 한국에서는중국 매출의 비중이 높은 화장품 업종이 대형사를 중심으로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내수 침체가 장기화한상황에서 강한 기조의 부양책이 마련되면서 화장품주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경기부양책을 발표된다음날인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9.04%, 5.35% 올랐다. 코스맥스 5.94%, 애경산업 3.55%, 한국화장품 1.91% 등으로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제닉 8.62%, 현대바이오랜드 4.69%, 삐아 4.15% 등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실제 기업의 손익 개선까지는 다양한 가정이 필요하므로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약 경기부양책 이후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거나 회복세가 지연되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LG생활건강 주가는 25일 급등한 이후 26일 2.67% 하락하며 상승세가 둔화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이동연 연구원은 "이번 정책 완화는 단기적으로 중화권 증시에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 될 것이다"며, "다만 오는 10월 중순에 발표될 9월 실물지표가 부진할 경우 투자심리 개선세도 약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중국 화장품 산업 매출 증감률 추이 (단위 : %)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박은정 연구원도 "북미에서의 성과가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부분은 긍정적이나중국의 매출 부진과 적자 지속은 부담스럽다"며, "중국 외 지역의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나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지난530,000원에서 500,000원으로 5.7% 하향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500,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 6개월 증권가의 평균 목표가는 460,714원으로 최고 목표가는 상상인증권의 530,000원이다.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377,143원과 비교하면 22.2% 상승했다.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 전망도 신중론이 우세하다. 지난 8월 중국 화장품 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고 올해 들어 8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0.5% 감소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유동성공급은 실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올 연말부터는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다만, 추후 실적이 시장의 기대감을 뒷받침하지 못할 경우 결국 최근의 주가 상승분을 반납해야 한다.실제 팬데믹 이후 중국 정부의 봉쇄정책의 완화,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등으로 중국발 훈풍이 불었지만예상보다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결국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우수 급식외식 산업전’에 참가한다. ‘2024 우수 급식외식 산업전’은 오직 급식과외식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 전시회로 누적 방문자 50만여 명, 연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국내 유명 식품과식자재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한다. 동성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동성 에이제로(A-ZERO)’ 부스를 운영한다. ‘동성 에이제로’는 동성제약이 전개하는 친환경 비즈니스 ‘AWESOME(어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조리흄 제거에 특화된 공기살균기이다. 최근 ‘동성 에이제로’는 시범 사업 진행 중인 3개교 대상으로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가 평균 75% 이상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각 지역별 영업사업부를 확장하며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성제약 환경사업부는 “해당 박람회는 조리업계 관계자들의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며, “관계자들에게 조리흄 문제와 경각심을 전달하며 에이제로에 대한 성능과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 에이제로(A-ZERO)’는 유명 F&B 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업,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수국잎열수추출물(이하 리세린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리세린지는 토종 수국을 원료로 피부건강 2중 기능성과 체지방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3중 복합 기능성 원료다. 지난 2020과 2022년 두차례에 걸쳐 3가지 기능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후 독성시험과 2년에 걸친 상온 유통기한 시험 등 FDA 규정에 맞춘 추가 시험을 거쳐 NDI 인증을 획득했다. NDI는 한국의 개별인정형 원료와 비슷한 제도로 NDI 인증을 받아야 미국 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FDA에 성분의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제출해 안전성 평가를 받아야 하며국내 판매 이력을 통해 실제 소비자가 섭취 안전성도 증명해야 하는 까다로운 인증이다. 이번 인증에 따라 리세린지 제품의 해외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인증 자료를 기반으로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인증하는 신소재식품원료(Novel Food) 승인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리세린지는 피부건강과 체지방 감소 효능을 모두 잡은 코스맥스바이오의 대표 이너뷰티 소재다. 인체적용시험결과에서 체중,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 등 총 9가지 항목 감소가 관찰됐다. 아울러 피부건강 효능까지 합쳐 총 19가지 지표에 걸쳐 개선 효능이 확인됐다. 리세린지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됐다. 또 국내 특허 4건, 해외 특허 1건, 국제 SCI급 저널에 총 6건의 논문을 등재하는 성과도 냈다. 일본에서 개발된 관상용 수국과 달리 토종 수국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생물주권을 명시한 ‘나고야 의정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이번 인증으로 코스맥스그룹은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한 NDI 인증 원료 두가지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코스맥스엔비티는 피부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배초향추출물(아가트리)'로 NDI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건기식 시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고객사가 늘어가는 가운데 리세린지를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리세린지에 대한 추가 기능성 연구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