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9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센터장 김성진교수)가 지난 4일 광주 서구 위더스에서 유관 기업과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성과 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수행한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구축 사업’의 최종 성과를 보고하고기업지원 수혜 기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향후 연계 확산 성과 도출을 위해 산학병연관 간의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확산 포럼에서는 사업단의 성과 뿐아니라기업의 성과 공유도 진행됐다. (주)미나페이의 김대섭 대표는 ‘판로 개척’을 주제로, 아리뷔에의 김태은 대표는 ‘서비스 연계 고도화’, (주)나인원코스메디 김원주 대표는 ‘코스메디케어 제품’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원사업 수혜의 경험과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코스메디케어 산업’은 피부 의학을 결합한 고기능성 화장품과 미용기기 제조, 뷰티 서비스를 융복합한 고부가가치 신개념 산업으로 기존 화장품 산업을 뛰어넘는 광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 지원 기관의 부재로 코스메디케어 제품이 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기업의 부담이 커졌으며기존 인프라와 차별화된 특화 제품을 개발하고 대규모 실증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부각돼 왔다. 이에 광주시와 더불어 전남대병원,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과학기술원, (사)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는 지난 2019년부터 ‘코스메디케어 관련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그 노력의 결과로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구축사업’을 지난 4년간 수행했다. 이 구축사업은 지역 내 유효성 실증, 시생산 실증, 사용성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역 경제의 발전을 촉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의 100개 기업을 지원했으며4년간 누적기여매출액은 367억 원에 달한다. 특히 전남대병원과 광주과학기술원은 지역 내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했으며3,500여 명의 시민이 화장품 실증에 직접 참여해 왔다. 시민들은 최신 코스메디케어 제품을 먼저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다양한 뷰티 서비스와 제품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재)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구축한 광주 CGMP 화장품생산시설은 지난 5월 화장품우수제조관리기준인 ISO 22716 인증을 획득했으며글로벌 품질 규격 준수를 입증함에 따라 화장품 OEM ODM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김성진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장은 “지역 내외의 많은 기업에서 적극 동행해 준덕분에 광주 지역은 코스메디케어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에도 광주시와 협력 기관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코스메디케어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로부터 총 180억 원을 지원받아 2020년 6월부터 수행됐으며이달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 병풀추출물함유한 지질 기반 나노베지클특성과 피부투과 연구 현대 사람들은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외모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아름다운 삶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노화가 진행됨으로 인해 피부와 생리적 특성이 변화돼 피부의 탄력 감소, 주름살, 검버섯 등이 발생하게 된다. 피부의 노화는 자외선의 노출, 외부 환경, 나이의 증가 등의 원인이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피부의 진피층에 존재하는 섬유아세포의 작용이 감소하고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구조 단백질의 합성량이 감소하며 피부의 수분이 손실된다[1]. 많은 연구를 통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노화 방지와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물질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연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중에서 병풀추출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포 크기와라멜라성 분류 미나리과 병풀속에 속하는 다년생 포복성 초본인 병풀(Centella asiatica)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섬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인도, 스리랑카 등의 남아시아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함께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부 도서지방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풀의 다양한 효능은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으며 신경세포 보호, 황산화, 항균, 항염증, 주름개선, 보습, 미백과 자외선 차단, 피부각질 개선과 피부재생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 증진 효능이 밝혀져 있다. 병풀의 주요 효능성분인 Madecassic Acid, Asiaticoside, Asiatic Acid, Madecassoside는 Pentacyclic triterpene 유도체로 구성돼 있으며 피부결합 조직인 섬유아세포와 glycosaminoglycans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화 세포를 유도해 빠르고 건강한 피부로의 성장을 촉진시켜 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잉글우드랩이 미국 소비자트렌드에 맞춰선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글로벌 화장품 OG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의 자회사인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모회사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미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RTG OTC’ 선스크린 5종을 출시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OTC 화장품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빠른 기간 내 런칭이 가능한 ‘Ready To Go OTC’(이하, ‘RTG OTC’) 제품군을 기획하며한국과글로벌 화장품 고객사의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RTG OTC’ 제품군은 ▲Sunsaver SPF 50 ▲Invisible Sun Cream SPF 50 ▲Mineral Sunstick SPF 50 ▲Minimal Zink Sunmilk SPF 50 ▲Protect+Hydrate SPF 50 등 총 5종으로미국 내 선케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개발됐다. 특히’Sunsaver’는 최근 미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백탁 현상 없이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처방돼 국내외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개발 요청을 받고 있다. ‘RTG OTC’ 제품군은 성분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클린뷰티(Clean Beauty) 철학을 반영해처방됐다. 또미국의 대형 유통사 얼타(ULTA)와 세포라(Clean at Sephora)의 마케팅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했다. 한국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와 아크네(ACNE) 화장품은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인 OTC(Over-the-Counter)에 해당된다. 잉글우드랩의 ‘RTG OTC’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임상을 완료한 제품으로 고객사는 6개월 내 미국 시장에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OTC 제품의 개발과출시까지 약 1년에서 1년 6개월 가량 소요되는데 반해현저히 빠른 속도다. 잉글우드랩은 2011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 OTC Audit(감사)을 통과한 제조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Made in USA OTC’ OGM 비즈니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 잉글우드랩의 ‘RTG OTC’ 선스크린은 미국 현지 연구소가 직접 연구개발하고미국 뉴저지 토토와 공장을 통해 생산된다. 잉글우드랩 조현철 대표는 “미국 소비자들의 선케어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들이 미국 OTC 선케어 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RTG OTC’ 제품군을 제안하게 됐다”며, “잉글우드랩은 혁신적인 OGM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OTC 화장품 출시를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Reportlinker에 따르면, 2028년 글로벌 선케어 시장 규모는 약 134억 달러(한화 약 17.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이는 자외선에 대한 높은 인식과 선케어 제품의 수요가 증가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첨단 뷰티테크로 K뷰티를 이끌고 있는 (주)이지템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이지템(대표 이해욱)은 지난 4월 대신증권과 코스닥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맺고 상장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 중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이지템은 국내 대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전문 기업으로 체온계, 헬스, 뷰티, ODM OEM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ODM 1위 사업자이자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ODM OEM 사업 확대로 뷰티 디바이스 생산량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주)이지템은 ‘첨단 뷰티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아크포레이션을 피부 미용기기에 적용해 화장품의 피부 흡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는 미국 학술지인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6월호 표지 논문에 실리기도 했다. 특히이 기술을 적용한 디바이스인 ‘메디큐브 에이지알 ATS 에어샷’을 개발, 공급해 일명 ‘김희선 디바이스’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주)이지템은 올해 ODM 시설 확충하고ODM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5곳의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17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 자금은 전문가용 뷰티 디바이스 ‘셀라이저’ 개발과 연구 개발력 증대, 신사업 인프라 확장, 상장 준비 등에 투입했으며 주요 고객사들이 국내외 영업에 주력할 수 있도록 ODM 원스톱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이지템은 지난해 11월 로레알이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로레알 빅뱅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주요 기술인 아크포레이션(AP)과 일렉트로포레이션(EP), 에스테틱 멀티 피부미용기기 ‘셀라이저’로 우승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이지템의 2023년 매출은 350억 원이었고 이중 90% 이상이 미용기기에서 나왔다. 올해 매출목표는 500억 원을, 영업이익은 60억 원을 잡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 2분기 중국 실적 부진에도 코스알엑스, 라네즈 등 비중국 매출이 성장하면서 적자를 상쇄할 수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컨센서스를 하회한 1조 원 수준이지만 비중국 매출 증가에대한 기대감으로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했다.중장기적으로 비중국 성장 모멘텀이 이어지고 중국손익이안정화되면 전사의 해외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 전망치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9,77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9% 증가한 665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6.6%, 21.3% 하회하는 수치다. NH투자증권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1조 17억 원,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000% 증가한 648억 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매출 1조 233억 원, 영업이익 938억 원을 제시했다. 증권가는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2~3분기 중 중국 총판 효율화 등 사업 체질 개선으로적자가 늘어나지만 미국에서 라네즈 신제품 출시, 코스알엑스 편입 등으로 비중국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예상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을 제외한 비중국 매출이 중국 매출을 넘어서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연결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증권가는 미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추월하는 등 유의미한 외형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아모레퍼시픽을 화장품 업종의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24만원, 23만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4,270억 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401억 원으로 제시했다. 채널별 성장률은 면세 -20%, 이커머스 -5%로 이 중 면세 채널이 역성장으로 전환하겠지만할인율 축소 등으로 국내 마진은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380억 원, 영업적자는 208억 원으로 제시했다.지역별 매출 증가율은 중국 -32%, 북미 13%,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13%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정지윤 연구원은 "중국은 총판 사업구조 개선,법인 효율화,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실적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서구권은 세포라 중심 매출이 일시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vs 비중국(국내 제외)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중국의 체질 개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고 재정비에 나서는 점은 아쉽지만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라네즈는 미국 오프라인 채널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는 몇 안되는 한국 브랜드이다"고 제시했다. 현재 한국 화장품은 미국 시장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향후오프라인 채널의 개화 가능성이 남아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프라인 채널 공략의 선두에 있는 기업으로 1분기 미국 세포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의 증가률을 보였다. 미국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흐름은 올해 내내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등이 있는하반기가 소비 성수기다. 아모레퍼시픽 국가별 매출액 비중 전망치 (단위 : %) 특히 지난 5월 1일자로 편입된 코스알엑스의 선전이 두드러진다.실제로 코스알엑스가견조한실적을 거두면서 올해 2~3분기 중국 적자분을 상쇄하고 있다. 코스알엑스의 2분기 매출은 1,223억 원, 영업이익은 422억 원으로 추정된다. 코스알엑스의 선적 데이터 등을 봤을 때 올해도 미국 매출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에는 유럽, 동남아시아등에서도 코스알엑스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코스알엑스의 미국 선적 데이터(코스알엑스 5월 선적 매우 양호) 정지윤 연구원은"올해 한국을 제외한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역전하면서 향후 3년 동안 중국 시장의 확장기였던 2014년~2015년매출 규모를 뛰어넘을 전망이다"며, "중장기적으로 비중국 성장 모멘텀이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17일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 동성제약이 취득한 ISO 37001은 조직의 부정부패 예방과대응 시스템 구축,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 사회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구축한 인증 체제로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와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도화시켰다. 더불어 부패 방지, 공정 거래 등 다양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추게 됐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준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앞으로도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부패 행위 근절을 통해윤리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여성의외음부 바깥 부분을 깨끗이 씻기 위한 인체 세정용 화장품인 외음부세정제를 허위, 과대광고를 통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한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하고 있는 외음부세정제(화장품) 판매게시물 128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 과대광고 84개 판매사이트를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을 차단 조치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판매사이트 중에서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허위, 과대광고한 사실이 확인된 판매게시물 49건에 대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화장품법 위반이 확인된 36건(화장품책임판매업 7개사, 17품목)에 대해 관할 지방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외음부세정제는 여성의 질 외음부 바깥 부분을 깨끗이 씻기 위한 인체 세정용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질 내에 사용하도록 안내, 유도하거나 질염 치료와 같은 의약품의 효능 효과를 내세우는 등 일부 업체가 화장품 정의에서 벗어나 허위, 과대 광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청결제의약품(질염치료제), 의료기기(질 세정기), 화장품(외음부 세정제) 구분 주요 위반 내용은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의사, 약사, 의료기관이 지정, 공인, 추천, 사용하고 있다는 거짓, 과장 광고 등이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여성의 질 내외부 치료를 위한 의약품은 질염 등 질병의 치료, 경감, 처치 등을 위해 의약적 효능이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질 내외부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여성의 질 내부 세정을 위한 의료기기는 물(정제수)과 같이 의약적 효능이 없는 액상 성분과 질 세정기와 함께 구성돼 질 내부 세정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성의 외음부 바깥 부분 세정을 위한 화장품은 외음부의 세정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제품으로 질 내부에는 사용할 수 없다. 여성청결제 물품 분류(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식약처는 "여성의 질 내 세정을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온라인 광고를 점검,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외음부세정제 표시광고 위반 유형, 광고문구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이큐어가 최근 CJ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에 기초화장품과 패치 화장품 제품의 ODM 납품을 시작했다. 아이큐어는 기존 주요 고객사인 엘엔피코스메틱(메디힐), 마녀공장, 인셀덤, 티르티르 등에 더해 CJ올리브영과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토리든, 이즈앤트리, JM솔루션, 솔티패밀리(에이쿱), 소피코리아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 개척에 성공했다. 또 고객사들을 통해 미국 코스트코, 노드스트롬, 타겟, LOOPS 등에 납품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아이큐어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아이큐어 화장품사업본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한 3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3억 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고 분기 EBITDA(현금창출능력 지표)는 2.8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했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화장품 ODM OEM 사업 성장을 위해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했고 해외 영업팀을 신설해 글로벌향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며, "K뷰티 열풍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화장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 뿐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메디앤서가 스킨 부스터 성분을 활용해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마스크 팩 신제품을 선보인다. 스킨 부스터는 피부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하는 피부 관리법의 일종이다. 삼양사(대표 최낙현)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는 스킨 부스터에 사용되는 성분을 함유한 ‘트리플샷 콜라겐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더마 바이오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 피부과학)와 바이올로지(Biology, 생물학)의 합성어로바이오 기술력과 피부 분야 전문성이 융합된 메디앤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의미한다. 트리플샷 콜라겐 마스크는 피부 탄력과 보습, 눈가 주름을 개선해 어려 보이는 ‘동안 피부’ 케어에 특화됐다. 이를 위해 ▲맑고 생기 있는 피부 케어를 위한 글루타치온 ▲연어 등 어류에서 추출한 DNA 성분인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피부 수분 공급 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 등 스킨 부스터에 쓰이는 성분 3가지를 배합한 ‘스킨 부스터 콤플렉스’를 담았다. 또메디앤서의 대표 제품인 ‘콜라겐 마스크’ 라인의 특징을 반영해 피부 흡수가 용이한 500달톤(Da) 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하고‘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특허 기술을 사용해 유효 성분이 피부 깊은 곳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만들었다. 트리플샷 콜라겐 마스크의 효능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동안 피부 유지에 중요한 피부 보습과 탄력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성인 23명을 대상으로 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평균적으로 1회 사용 후 피부 보습은 177.01%, 피부 윤광은 131.25% 수준으로 향상됐다. 피부 온도의 경우 8.88℃ 만큼 감소해 자극된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앤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방송인 최은경이 진행하는 ‘초이메종’ 채널과 협업해 공동구매 이벤트를 전개한다. 초이메종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는 신제품 구매량과 옵션에 따라 최대 52% 할인율을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게 신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이번 신제품은 메디앤서 공식몰(https://www.aboutmeshop.com/medianswer/)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aboutme)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오프라인 매장인 어바웃미 홍대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트리플샷 콜라겐 마스크는 미용의료시장에서 인기 있는 스킨 부스터 트렌드를 겨냥한 아이템으로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성분 위주로 엄선해 만들었다”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콜라겐 마스크 팩은 2023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2,400만장을 달성한 메디앤서 대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외에도 ▲피부 미백과탄력을 케어하는 ‘비타 콜라겐’ 라인 ▲모공과 탄력 케어에 특화된 ‘포어 콜라겐’ 라인 ▲피부 진정과탄력을 케어하는 ‘카밍 콜라겐’ 라인 등 다양한 콜라겐 마스크 팩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국내외 기관과 함께 조선왕실의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14일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국립고궁박물관과경기도자박물관,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덴버미술관과 함께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왕실 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선왕실 유산과 관련된 전시, 교육, 프로그램, 연구의 상호 협력▲조선왕실 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5개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와협조 등이다. 5개 기관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조선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축적해 온 조선왕실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콘텐츠와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선왕실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선왕실을 주제로 한 전시, 강연과세미나, 현장 답사,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통해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기 위해국내외에서 노력하고 있다. 2011년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의 한국 현대미술 작품 구입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2018년부터는 영국박물관이 소장한 한국회화유물 보존 처리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우리 전통문화 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의 특별전과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프로그램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고유문화의 보존과전승에 기여하고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 '2024 방콕 코스모프로프' 참가 기업 지원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안양산업진흥원(원장 조광희)은 지난 17일 지역 내 15개 우수 뷰티기업의 '2024 방콕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콕 코스모프로프'는 화장품 등 뷰티브랜드 1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안양산업진흥원의 이번 지원은 관내 우수 뷰티기업의 K-뷰티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려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지원은 각 회사별 부스와 장치 설치비, 통역 등이다. 조광희 원장은 "안양시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방콕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내 뷰티 제품의 수출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해외 공동관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 벤처기업이 해외 유망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의 ‘초개인화’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맞춤형 탈모 화장품을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콜마는 오늘(18일)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겐성 탈모의 대표적인 16가지 유형을 정밀 진단하고 AI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들과 협업을 통해 탈모 유형별 1만 가지 이상의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두피 표면에 있는 바이오마커(DNA)를 선별해 남성형 9가지, 여성형 7가지 등 총 16가지 종류의 안드로겐성 탈모를 진단할 수 있다. 화장품 연구원이 소비자의 두피를 긁어 바이오마커를 채취한 뒤 분석 장비에 올려놓으면분석 장비와 연결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안드로겐성 탈모 여부와 유형을 분석한다. 이 AI 진단 기술을 활용하면 100만개 유전자 빅데이터 내에서 탈모 유형을 찾아내고고객에게 맞춤형 탈모 화장품을 제안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향후 고객사들과 손잡고 16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대한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 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약 700가지의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는데유전자 변이별 1만 가지 이상의 맞춤형 화장품을 고객들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접목된 탈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사와 소비자들에게 품질력 높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탈모 화장품 분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WCHR·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뿌리추출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업계 최초로 고삼추출물에서 탈모 완화 효능을 발견했다. 고삼은 콩과에 속하는 국내 자생식물이다. 기존에는 소화기능 개선, 항염증, 항암 등에 주로 쓰였다. 고삼이 탈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발견해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한국콜마가 처음이다.
# 계면활성제 프리 가용화 시스템 Oligomer Complex 활용한 플라보노이드류의 Caffeic acid 가용화 소재 개발과 효능 검증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은 식물에 존재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항산화 효능을 바탕으로 피부 미백, 항염, 주름개선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분들은 안정성, 난용성 등의 문제로 인해 화장품 제형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 또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니즈가 클린, 그린 메가 트렌드로 변화하면서 플라보노이드류와 같은 성분들의 효능을 유지하며 트렌드와 부합되는 제형에 적용하는 것은 더욱 까다로워졌다. 바이오제닉스의 핵심 원천 기술인 Oligomer Complex 공법은 계면활성제 프리, 알코올 프리를 기본 구조로 분자의 구조적 특성을 활용해 복합체를 형성, 가용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난용성, 안정도 등의 이슈가 있는 고부가 가치 원료들의 가용화 시스템으로서 카페인, 살리실산, SOD(Superoxide Dismutase), Ferulic acid 등 다양한 구조와 효능의 성분들을 적용해 제품화했다. BioGenics Oligomer Complex technology 본 연구에서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Caffeic acid를 Oligomer Complex 플렛폼에 적용해 안정화했고 이에 대한 효능 평가 결과를 제시했다. 화장품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사용되는 원료에 대한 안전성, 안정성, 환경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며 이의 결과로 대부분의 원료가 클린 컨셉과 천연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화장품 소재에 이용되고 있는 가용화제의 경우 대부분이 합성 계면활성제와 알코올류의 유기용매로서 클린 트렌드에 부합되는 소재의 가용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계면활성제 프리 가용화 시스템인 Oligomer complex 공법을 사용해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난용성 물질인 Caffeic acid의 가용화 복합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제품화해 다양한 제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천연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다양한 피부 효능이 증명되고 있으며 특히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의 일종으로서 분자당 페놀그룹이 1개 이상 있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며 일반적으로 타닌, 페닐프로파노이드(플라보노이드, 리그닌 등)로 분류된다. 페놀은 벤젠의 수소 원자 하나가 히드록시기로 치환된 것이며 폴리페놀은 2개 이상의 히드록시기로 치환된 것이다. 페놀 분자가 2개 이상으로 구성된 분자 물질로 커피, 코코아, 녹차, 적포도주 등에 함유돼 있고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유익한 물질이다. 이들 물질은 이러한 유익한 피부 효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물에 대한 용해도가 매우 낮아 화장품 소재로서 사용이 매우 까다롭고 현재까지 소수의 원료들에 한해 합성 계면활성제를 적용한 Micelle로 일부 가용화해 화장품에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251970)가 올해들어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리드 타임이 길어지면서 우상향 모멘텀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펌텍코리아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치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849억 원을제시했다.분기 최대 실적으로 사상 처음으로 매출 8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20억 원으로 종전 추정치 116억 원, 컨센서스 113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한 달 전 38,000원에서 60,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 852억 원, 영업이익120억 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대차증권은843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 유안타증권은 매출액 830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을 각각 전망했다. 하나증권 박은정연구원은 "연간 가이던스로 전사 매출 10% 성장을 제시했지만수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에도 당초 예상을상회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추가 장치 설치와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나타나외형이 확대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펌텍코리아 2024년 2분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올해 2분기는 전통적으로 화장품 업계가 강세를 보이는 성수기지만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고객사의 수출 물량 확대로 대량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리드 타임이 길어지면서 전반적으로 계절성이 약화하는 모양새다.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국내 Big2 브랜드사향 수주는 완연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국내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이어지면서 한국 ODM OEM사들의 해외 수주도 증가하는 추세이다"고 제시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대형사보다 중소 인디 브랜드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 과거에는 소량을 자주 수주하는 형태였지만최근 주문 물량의 단위가 증가했다"며, "전략 제품인 스틱과 펌프 제품이, 부국티엔씨의 경우 튜브 수요가 강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미국 아마존 판매 호조와 인디 브랜드 물량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수주 볼륨이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더마 브랜드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색조 부문은 국내H&B 입점 제품, 일본의 신제품과 대표 제품이 펌텍코리아 용기를 사용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펌텍코리아 연결 실적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펌텍코리아는 상반기늘어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해 생산능력확보하는 데주력하고 있다. 2분기 중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사출기, 인쇄 기계, 스틱 조립기를추가하는 등 증설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리드타임이 2개월에서 절반으로 축소됐지만 내년 7월 4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40%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국티엔씨는 올해 초 PE 튜브라인 증설해 늘어난 수요를 비교적 적시 대응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알루미늄 튜브 공장이 준공돼 이후 PE 튜브 생산 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연말에는 사용 층수 확대를 통해 생산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한유정 연구원은 "쏟아지는 수주 물량으로 특정 기간, 특정 제품에 대한 공급 부족 현상이 있었지만지난해부터 증설 물량 투입과 자동화 라인 전환을 추진하면서 점차 해소할 수 있을전망이다"고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토털 화장품 뷰티쇼 ‘2024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올해보다 2배 확장된 규모로 코엑스 1~3층까지 전관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메쎄와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인터참코리아’는 올해 22회째로 개최되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는 글로벌 뷰티 무역 전문 전시회다. 매년 50여 개국에서 약 3,000여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내방해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인 국내외 494개 사 652개 부스가 참여하고 25개국의 해외 바이어 2,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방문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 기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한 B2B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2024 인터참코리아’는 글로벌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와 동시 개최해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글로벌 토털 B2B 전문 뷰티쇼가 될 예정이다. 2개 전시회는 사전 등록하면 별도의 입장료 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사전 등록은 인터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주최 측은"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 개 사에서 실질적인 바이어를 초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의 해외 빅바이어를 직접 초청, 검증하는 등 대규모 오프라인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미주, 유럽, 일본, 동남아 신흥국 등 200여 개 사의 실질적인 바이어 초청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All About That Beauty Seminar를 통해 뷰티, 화장품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산업의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화장품 산업의 전문가들과 최신 정보와실전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며참관객이 최신 정보를 습득할 기회와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메저커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혁신과 트렌드를 모두 사로잡은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어워드도 진행한다. 참가기업들의 브랜딩 강화와홍보를 위해 AVING News와 협업해 전 세계로 현장 라이브 방송을 송출한다.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이 행사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아니라 참가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토털 뷰티쇼로산업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글로벌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확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각국의 화장품 기업과바이어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MINNIE)를 새로운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메디힐은 민니와 함께 선보일 더욱 매력도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계획이다. 민니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2024년 월드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글로벌 대세 스타임을 입증하고 있어메디힐과 민니가 만나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민니는 태국에서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K-POP 아티스트로민니와 함께하는 메디힐에도 남다른 관심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힐은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글로벌 모델 민니와 함께한 첫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민니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차분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 무대 위 파워풀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화보컷 공개를 시작으로 민니는 글로벌 모델로서 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메디힐의 얼굴을 대표하게 된다. 메디힐은 민니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해외 팬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메디힐 관계자는 “민니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유의 대담함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아이돌로서의 활동은 물론 작사, 작곡,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드러내며 해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며, “뛰어난 스타성은 물론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민니와탁월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상품 카테고리를 폭넓게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메디힐이 갖는 공통점에 주목해 민니를 글로벌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메디힐은 마스크팩과패드 카테고리에 'PLAVE(플레이브)', 스킨케어 카테고리에 'TWS(투어스)'를 모델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여기에 대세 ‘민니’까지 글로벌 모델로 합세하며 보다 입체적인 모델 마케팅을 더해가게 됐다. 메디힐은 다양한 제품 특성은 물론MZ세대부터 기성세대에 이르는 폭넓은 소비자층을 아우를 수 있는 멀티 모델 전략으로 국내외로 폭발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힐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아이들 민니와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메디힐과 민니가 함께 선보일 다채로운 활동들에 더욱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충남도가 중동부 유럽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체코와 헝가리에서 화장품 등 K-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충남도(지사 김태흠)는 17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린시아호텔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판아시아, 시비(CB)선라이즈, 알트캐시프로 등 현지 24개 기업이 참석해충남도가생산 중인 화장품 등 K-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보였다. 충남도에서는 화장품과 김, 홍삼, 고춧가루 등 식품분야와 동물사료, 건설자재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해총 58건, 59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를 통해 2건, 10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36건, 398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이 중 특히 금산인삼협동조합은 5년간 10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담회에는지난 11일부터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가 참석해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도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은 앞선 지난 13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무역관과 대형마켓을 방문해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수출 가능성을 살폈다. 지난 14일에는 프라하 그랜드타워호텔에서 ‘충남-프라하 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또 수출상담회를 열어총 71건, 786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4건, 230만 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안톤 우낙 체코상공회의소 체한협력위원회 위원장, 야나 함로바 체코-코리아 협회장, 현지 기업인과 바이어,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울타리가 아닌 친구’라는 체코 속담을 인용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수출과 무역수지 전국 1∼2위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수출 1,000억 달러도 달성하는 등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과도 같은 지역이다”며, “이번에 검은 반도체인 김,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 등 강소기업들과 함께 왔다.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수출이 증가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은 체코와 헝가리에서129건, 1379만 달러 수출상담과103건, 833만 달러 계약 추진, 6건, 334만 달러 양해각서(MOU) 체결의 성과를 달성했다. 중앙유럽에 위치한 체코와 헝가리는 유럽연합(EU) 시장 진출 교두보로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체코와헝가리에 대한 교역액은 120억 달러, 흑자율은 83%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는 또 삼성전자와 SK등 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한류와 K-팝 등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와 체코, 헝가리의 기업인들이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지난달15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미국 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피부 장벽 기능 강화 원료와 염증 억제 원료의 실험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81회를 맞은 미국 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 2024)는 전 세계 피부, 자가면역질환 전문가와 글로벌 제약기업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지난달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네오팜 연구진은 자사 자체 개발 원료 ‘리피모이드(Lipimoide™)’가 필라그린과 로리크린의 발현을 촉진해피부의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가 아토피 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 염증 상태에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유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네오팜 연구진은 리피모이드 원료가 지질 합성 효소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장벽 강화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시켜 피부 장벽 기능 강화에 효과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전 연구 결과에서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성분이 필라그린과 로리크린 발현을 촉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이번 연구로 인해 리피모이드가 레스베라트롤보다 피부 장벽 강화에 더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연구 중인 에이엠피아마이드가 피부 염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켜 염증성 피부 질환 완화와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해당 원료는 항염증 원료로 알려진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보다 더 강력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를 보여 차세대 염증 억제 원료로 주목받았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리피모이드와 에이엠피아마이드의 특성은 피부 장벽 강화와 염증성 피부 질환을 위한 화장품과의약외품 개발에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두 원료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친환경 맞춤형 기능성 소재로쿠션 파운데이션 용기 개발에 적극 나선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주)는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와 손잡고 화장품 용기 소재 개발에 나선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GS칼텍스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기능성 및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이사, 권영운 GS칼텍스 기술연구소장(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업은 소재 연구 단계부터 화장품 용기에 특화해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코스맥스는 GS칼텍스를 통해 쿠션 파운데이션 용기 맞춤형 기능성 소재인 ‘코스맥스 PP(폴리프로필렌)’를 확보하고 독점 공급 권한을 갖는다. 양사는 향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이트바이오(친환경 소재와에너지) 분야 협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규 개발한 ‘코스맥스 PP’는 제형이 접촉하게 되는 쿠션 내용기의 안정성을 강화한 기능성 소재다. K-쿠션 제품의 글로벌 수출이 증가세인 만큼 보관 기간과물류 환경, 운송 과정 등 가혹조건에서의 변형 가능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코스맥스의 2024년 1분기 쿠션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선케어 쿠션 카테고리 매출액은 약 234% 증가했다. 관련 수요가 높아지며 코스맥스만의 유화공정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킨-케어링 쿠션’ 등 새로운 유형의 제품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쿠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GS칼텍스와 함께 용기에 특화된 신규 소재를 개발하게 됐다”며, “맞춤형 소재 개발과기술 협업을 통해 패키징 솔루션 부문에서도 코스맥스만의 No.1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연내 고객사를 통해 신규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쿠션 화장품을 선보이고차세대 K-쿠션 제품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초소형 레이저 원천기술 기반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나타냈다. 개장 직후에는 250%까지 상승하며 공모가의 3배 넘게 오르기도 했다. 다만, 이후 기세가 약해지면서 50% 대 상승에 그쳤다. 오늘(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메디텍은 공모가(16,000원) 대비 8,550원(+53.44%) 오른 24,550원에 장을 마쳤다. 라메디텍은 상장일인 이날 시초가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공모가 16,000원에 시초가 50,000원으로 출발한 라메디텍은 장 초반 250%까지 급등하며 5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64,000원에 이르지 못하고 상승분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오전 내내 38,000원 선에서 움직였던 라메디텍은 오후 들어 32,000선으로 내려갔으며 오후 2시 이후에는 3만원선까지 무너졌다. 기세를 잃은 라메디텍은 장중 23,150원까지 주저 앉기도 했다. 라메디텍은 지난 2012년 설립된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 기반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피부미용과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전문가용인 ‘퓨라셀-MX’와 ‘퓨라셀’, 홈케어용인 ‘퓨라셀-ME’, 피부질환 치료기기 ‘케어빔’ 등이 있다. 의료미용기기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발맞춘 라메디텍의 상장은 일찌감치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라메디텍은 5월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에서 129만 8,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주당 10,400원~12,7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64억 9,000만원이다. 라메디텍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2,278개 기관이 참여해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희망 공모가(10,400원∼12,700원) 밴드 상단을 넘긴 1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6월 5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은 2,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약 5조 5,000억 원을 모았다. 라메디텍은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을 생산시설 확장과 병원용 데스크 레이저 채혈기, 채혈과혈당 측정기, 데스크형 복합 기능 피부 미용기기, 만성질환 관련 진단 시스템, 레이저 약물 전달 시스템 등의 연구개발(R&D)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5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라메디텍은 독자적인 연구로 초소형 레이저를 설계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자체 핵심 원천 기술을 응용한 의료, 미용기기 전반에 걸친 핵심 사업 전략을 갖춘 기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유일의 초소형 레이저 기술 상용화를 통해 K-뷰티 시장부터 메디테크 영역까지 차세대 혁신 디바이스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레이저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