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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가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4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오늘(3일) 밝혔다.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대학,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대학의 우수인력, 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5년간 국비 80억 원, 지방비 8억 원, 민간 16억 원을 포함해 총10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헬스케어, 화장품, 기능성 식품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과 개발, 분석과 인증, 마케팅, 투자와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연협력단지 내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재)경북테크노파크, (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재)한국한의약진흥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주)에코프로파트너스, (주)다래전략사업화센터,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대구한의대학교 산학연협력단지 내 전용공간에 입주해 상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경상북도 지역 주력사업인 라이프케어 소재와 경산시 전략산업인 바이오소재 산업과 연계해 5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한다. 또 오성캠퍼스 내 약 3,880㎡(공유면적 포함)의 THE PLUS Village를 구축하고산학연융합랩, 기초연구랩, 비즈니스랩을 핵심시설로 운영하며화장품공장,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지원시설을 활용해기업의 성장지원,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정부, 지방, 대학, 기업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한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기업과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지역 소멸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아울러 K-MEDI 실크로드 구축을 통한 지역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제조업체 지피클럽이 최근 인수한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코디의신임 대표이사로 지피클럽의 김도선 재무본부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함에 따라 향후 지피클럽과 코디의 경영 보폭을 좁히고 시너지를 높이는 행보에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6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디는 5월 31일자로대표이사 변경을 공시했다. 그동안 회사를 이끌어 온 정철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지피클럽의 김도선 재무본부장을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99년 2월 설립된 코디는 사업 초기에는 LCD와LED 검사장치와 산업용 축전지,급속충전기 사업을 영위했다. 2016년 색조화장품 생산 전문기업인 마린코스메틱 인수를 통해 색조화장품 OEM ODM과 화장품 용기 제조,판매 사업을 주요 사업을 하고 있다. 코디는 지난 3월 지피클럽에 인수됐다. 지피클럽은 기존 코디 최대주주인 시너지파트너스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8일 제3자배정 기명식 보통주 6,328,748주 발행 결정에 따른 주금 납입을 완료하고 1월 17일 시너지파트너스와 체결한 구주 4,612,666주 매매를 내용으로 하는 주식매매계약의 거래 종결에 따라 3월 29일 최대주주 변경이 이뤄졌다. 3월말 기준 지피클럽의 코디 보유 지분은 전체의 28.34%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시너지파트너스의 지분율은 19.90%로 2대 주주가 됐다. 지피클럽은 코디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업무집행과 관련해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코디는 김종원, 구자형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크리오란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았던 정철 대표로 수장이 바뀌었다. 정철 대표는 취임 후 일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향후 2~3년 내 매출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다”며 향후 국내 3대 코스메틱 OEM ODM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2개월여 만에 대표이사를 사임하면서 김도선 대표이사가 경영을 이어받게 됐다. 김도선 대표이사는 1972년생으로 1999년 녹십자홀딩스에 입사, 2022년까지 근무하며 상무를 역임했다. 올해 3월 지피클럽에 재무본부장으로 합류했으며 한국미라클피플사와 발리안트 이사를 맡고 있다. 김도선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최대주주인 지피클럽 김정웅 대표가 코디의 회장으로 취임해책임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코스온이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참가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모임인 (사)미코리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미코리더스는 2022년 12월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공식 승인을 받은 사회공헌활동 모임이며현재 약 800여 명의 회원과 40여 명의 임원진들이 활동 중이다.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사)미코리더스는 지난해에도 강남구청 주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새봄맞이 대청소 참여, 신망원 미니 바자회, 지진 피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품 전달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스온은 (사)미코리더스의 취약계층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갈 예정이다. (사)미코리더스 하현정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스온과 다양한 활동으로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함께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스온 관계자는 “기업의 생명은 고객과의 신용이며 기업이 존재가치는 사회와 함께 해야만 한다는 명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사)미코리더스와의 업무협약은 코스온이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진정으로 다가가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온은 최근 생산기지 정상화를 통해 제품 공급을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기존 고객의 믿음을 조금씩 되찾아 가고 있는 한편 새로운 고객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베트남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투숙객과방문객을 위한 스파 시설인 ‘설화수 스파’를 지난달30일 그랜드 오픈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가족과 연인이 찾는 휴양지 리조트로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 운영에 더해 스파 시설을 오픈함으로써 일상을 벗어난 온전한 힐링을 선사한다. ‘설화수 스파’는 K-뷰티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의 제품과 테크닉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피부를 깨워주는 테라피스트들의 섬세한 터치와 설화수만의 리추얼로 최상의 상태를 이끌어 내는 트리트먼트로 유명하다.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우수한 품질로 이미 명성이 높은 설화수 스파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누리게 하고외국인 관광객에게는 K-뷰티의 우수한 제품력을 체험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설화수 스파에서는 기존 설화수 스파의 전문적인 페이셜 트리트먼트 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 특유의 바디 테라피를 접목시킨 스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설화수 스파의 시그니처 라인인 ▲진생 트리트먼트 ▲보습&진정 트리트먼트 등 5종의 케어 프로그램 외에도 신라모노그램 다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산모 마사지 ▲어린이 프로그램 ▲근육 이완 마사지 등 신라모노그램 다낭에서 자체 개발한 12종의 바디 테라피 프로그램도 경험해볼 수 있다. 또신라모노그램 다낭의 설화수 스파는 오감으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파는 호텔 본관 1층에 위치해 넓게 펼쳐진 대나무 숲을 조망할 수 있으며마음이 차분해지는 음악과 설화수 대표 라인의 향, 스파 후 마시는 향긋한 차와 함께 온몸에서 느껴지는 품격있는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설화수 스파 혜택이 포함된 ‘릴렉스 & 릴리프 스파(Relax & Relief Spa)’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텔에서의 온전한 힐링을 위해 기획된 ‘릴렉스 & 릴리프 스파’ 패키지는 3박 이상 투숙 전용 상품으로 ▲객실 ▲조식(2인) ▲설화수 스파 바디 트리트먼트 60분(2인, 투숙 중 1회) ▲웰빙 드링크(2인, 투숙 중 1회) ▲미니바 무료 이용(투숙 중 1회) ▲야외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테라피 가든 이용 혜택 등으로 구성되며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온스타일이 오는 16일까지 상반기 뷰티 상품(1월 1일~5월 31일)을 집계해 분야별 히트 상품을 선보이는 ‘상반기 뷰티 어워즈’를 개최한다. CJ온스타일 모바일과 TV를 통해 상반기 뷰티 어워즈에 선정된 총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다 구성과혜택에 선보인다. 상반기 1등 상품은 각 분야별로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페이셜 뷰티기기 부문)’, ‘아렌시아 떡솝(클렌저 부문)’, ‘프란츠 투명 썬패치(썬패치 부문)’, ‘에이지투웨니스 팩트(색조)’, ‘다이슨 에어랩(헤어기기)’ 등이다. 주로 특별한 성분과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한 프리미엄 뷰티 상품들이다. 주로 뷰티 큰 손이라 불리는 3040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뷰티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기능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139% 증가했고 같은 기간 뷰티 전체 매출에서 3040세대 신장률이 1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5060세대 매출 신장률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아렌시아, 동국제약, 블랑두부 등은 상반기 결산을 기념해 업계 최초로 신제품 론칭 TV방송을 진행한다. 아렌시아는 오는 15일 오후 12시 40분에 특대용량(260g) 버전 ‘아렌시아 바디떡솝’을 첫 선보인다. 페이셜 떡솝 대용량(120g) 5통과 정품(50g) 2통을 구매하면 전 고객에게 신제품 바디 떡솝 특대용량 1개를 추가 증정하기도 한다. 동국제약은 16일 오후 4시 20분에 ‘썬마데카 크림’을, 블랑두부는 15일 오후 9시 35분 최신상 ‘글로우핏 란제리 쿠션’을 공개한다. 충성 고객이 많아 이른바 ‘쟁여템’으로 불리는 제품들은 대용량 특집전을 진행하기도 한다. AHC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아이크림 역대 최대 대용량 13통을 최대 10% 할인해 판매한다. 체험분도 함께 증정한다. 프란츠는 6일 오전 9시 20분 여름을 맞아 투명 썬패치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줄기 세포 앰플 4개를 특별 증정한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오늘(3일) 오후 5시에는 다이슨을, 5일과 12일에는 AHC 아이크림, 선크림과메디큐브 부스터 프로를 특별가에 선보이며13일에는 CJ온스타일 대표 뷰티 라이브커머스 '환승뷰티'에서 블랑두부 최신상 쿠션을 판매한다. 한편, 상반기 1등에 선정된 상품에 한해 행사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7% 상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TV방송 중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 최대 1만원의 적립금도 지급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품들을 알리고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뷰티 어워즈를 진행하게 됐다”며, “역대급 최다 구성,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많은 고객들이 득템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의 피부독성시험법을 개발한다.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 대체기술 개발 연구’ 과제에 선정돼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의 피부독성시험법 개발과 표준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방법의 규제 정합성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 최적화, 표준화하는 연구이다. 궁극적으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혹은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시험법으로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체의 다양한 조직과 기관을 모사한 3차원 세포를 의미한다. 미니장기로도 불리며, 기존의 2차원 세포 배양 시스템보다 더 실제 인체의 생리적 특성을 잘 반영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신약개발, 질병모델링, 재생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도구로 각광받고 있지만 관련 규제 지침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5년 동안 2단계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 시험법을 개발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2단계에서는 해당 시험법의 검증연구보고서를 완성하고 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제안서 또는 ISO 표준 시험법 제안서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영남대학교, 을지대학교, 안전성평가연구소, 코스맥스BTI, 한국의생명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국내 피부연구 관련 주요 산학연 등과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동물대체시험법 검증센터(KoCVAM)와도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황동연 CSO는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피부독성시험법은 보다 정확하고 재현 가능한 결과를 제공해 신약과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기존 평가방법에 비해 안전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시험법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법으로 등재해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 수준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독성평가 방법을 개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와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기술과평가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4년 5개월 만에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소식에 꿈틀댔던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상승 폭을 키웠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도 재개키로 하는 등 전략적 소통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리 총리와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양국 소통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리 총리는 “중국은 한국의 좋은 친구, 좋은 이웃, 좋은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양국 외교부 차관과 국방부 국장급 고위 관료 등이 참석하는 2+2 협의체인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해다음달 중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 13년째 중단된 ‘한-중 투자협력위원회’와 한-중 자유무역협정의 2단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중 양국이 한중 정상회담과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소통 강화에 나서면서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이 해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화장품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7.03%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6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60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뛴 곳은 오가닉티코스메틱(65.66%)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해천약업’은 중국 기업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인 만큼 중국 관련 이슈에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는 지난주 첫 거래일인 27일 상승세(+9.09%)로 출발해 28일에는 상한가(+29.63%)를 기록했다. 이어 29일 숨고르기(-7.86%) 후 30일 다시 한 번 상한가(+29.46%)를 향해 달렸다. 31일에는 장중 196원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반납하며 전 거래일 대비 3원(-1.80%) 내린 16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각에서는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유아용 화장품 시장 진출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해천약업’을 통해 유아용 화장품 제조사업 등을 영위 중으로 ‘티 베이비(TeaBaby)’ 브랜드 보유하고 있다. 최근 유아용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유아용 화장품 브랜드 ‘티 베이비(TeaBaby)’를 론칭, 사업을 확대한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는 분석이다. 한 주 사이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한국거래소는 30일 장 마감 후 오가닉티코스메틱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31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33.20%), 선진뷰티사이언스(33.09%), 세화피앤씨(32.52%), 뷰티스킨(32.23%), 한국화장품제조(31.97%)의 주가도 한 주 사이 30% 넘게 올랐다. 코스메카코리아(27.27%), 삐아(24.34%), 에스알바이오텍(21.40%), 에이블씨엔씨(18.96%), 브이티(18.15%), 한국콜마(17.98%), 아이패밀리에스씨(16.90%), 원익(15.28%)의 주가 상승폭도 컸다. 이밖에 코디(12.32%), 마녀공장(11.59%), 아모레G(9.91%), 코스나인(9.09%), 토니모리(9.08%), 애경산업(6.33%), 아모레퍼시픽(5.26%), 잉글우드랩(4.21%), 진코스텍(3.80%), 에이에스텍(3.67%), 씨앤씨인터내셔널(3.63%), 클리오(3.12%), 제로투세븐(2.80%), 에이피알(2.07%), 잇츠한불(1.68%), 엔에프씨(1.36%), 현대바이오(1.25%), 메디앙스(0.78%), 아우딘퓨쳐스(0.74%), 코스맥스(0.53%), 코리아나(0.27%) 등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네오팜(0.00%), 노드메이슨(0.00%), 본느(0.00%), 제닉(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제이준코스메틱(-8.38%)이나 LG생활건강(-8.14%), 글로본(-6.58%), 라파스(-5.49%)의 주가는 5% 넘게 빠졌다. 디와이디(-4.72%), 바른손(-4.32%), 컬러레이(-3.46%), 내츄럴엔도텍(-3.30%), 씨티케이(-2.60%), 셀바이오휴먼텍(-2.52%), 한국화장품(-2.01%), 메타랩스(-1.99%), 이노진(-1.40%), 현대퓨처넷(-1.39%), 현대바이오랜드(-1.32%), 올리패스(-1.03%), CSA 코스믹(-0.90%), 파워풀엑스(-0.56%), 콜마홀딩스(-0.31%), 스킨앤스킨(-0.25%), 나우코스(-0.11%)의 주가도 하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서포터즈 ‘AK Lover’에서 화장품과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SNS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을 모집한다.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은 애경산업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자신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서포터즈이다. 오늘(3일)부터 19일까지 AK Love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24일 선정자를 발표한다. 세부 모집 분야는 숏폼팀, 블로그팀, 인스타팀이다.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에 발탁된 크리에이터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선정자 전원에게는 애경산업 제품으로 구성된 10만 원 상당의 웰컴박스를 제공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최대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의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기획했다. 지원자 중 랜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0명에게 애경산업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제주항공 포인트, 무선 마사지기, 스마트 밴드 등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국내화장품 연구개발(R&D) 전문가를 초청해 기능성 화장품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K-뷰티의 방향성을모색하는 '제10회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R&D) 이노베이션 포럼'이화장품업계 연구개발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개최됐다. 코스인과씨앤씨인터내셔널이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은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창간 9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김승중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부회장 겸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편집위원의 좌장으로진행됐다.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환영사에서 "올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핵심 과제는수출이라며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80여 개 상장사의 매출액,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 대표는 "이미 에이피알, 브이티코스메틱등 많은 한국의 뷰티 디바이스와 기능성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통해 제품 개발 혁신의 인사이트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신경희 선진뷰티사이언스(주) 연구소장 ▲김세종 바커케미칼코리아 이사 ▲성민규 (주)셀아이콘랩 대표 ▲변상요 초임계ESG연구소(주) 대표 ▲신진희 P&K피부임상연구센타(주) 중앙연구소 이사 ▲이상화 (주)이노보테라퓨틱스 이사 ▲임태규 세종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부교수가 강연자로참여했다. 주제발표는▲헥토라이트를 이용한 난용성 소재 안정화 기술 개발 ▲컨슈머 케어를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Sustainable Solution for Consumer Care) ▲피부 노화세포를 표적해 제어하는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의 개발 ▲눈앞에 다가온 ESG 화장품 성공적 개발 전략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인체적용시험디자인 ▲다중 작용점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개인의 피부균총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발굴하기 위한 고처리량스크리닝(HTS) 평가 기술 개발 등 7개 주제로 진행됐다. # 신경희 선진뷰티사이언스(주)연구소장,헥토라이트를 이용한 난용성 소재 안정화 기술 개발 신경희 선진뷰티사이언스(주) 연구소장은'헥토라이트를 이용한 난용성 소재 안정화 기술 개발'을주제로 진행했다. 신연구소장은 “세라마이드, 테카, 쿼세틴 등과 같은 활성 성분은 난용성 소재로 제형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선진뷰티사이언스(주) 연구진은 나노클레이 소재인 헥토라이트를 이용해 난용성 소재를 안정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기존의 리포좀, 나노파티클, 나노에멀젼 등과 같은 전달체와는 차별화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소재인 ‘클레이’는 암석이나 광물의 풍화와 분해, 변성 작용에 의해 생긴 미세입자의 집합체로 뛰어난 흡수력과 풍부한 미네랑 함유, 부드러운 사용감 등을 가지고 있어 클렌징, 마스크. 스크럽, 파우더 등의 소재로 주로 사용된다. 특히 함량과 종류에 따라 물리/화학/생물적 성질이 크게 달라져 점증제, 유화제, 안정화제, 흡수제 등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헥토라이트는 유상 점증제로서 수상에서의 졸-젤 전이를 통해 제형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서 균일한 분산을 통해 O/W(Oil-in-Water), W/O(Water-in-Oil) 타입의 유화 제형에서 역물 전달 소재로서의 역할을 한다. 또헥토라이트는 세라마이드의 재결정화를 억제하고 다중층계면막을 형성해 제형의 안정성을 높임으로서 세라마이드의 피부 흡수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항산화 물질인 쿼세틴의 안정화와 이를 통한 자외선 차단 부스팅 효과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날 신경희 연구소장은 선진뷰티사이언스의 헥토라이트 기반 플랫폼 기술인 'Active Ingredients Delivery'를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헥토라이트의 판상 소재를 화장품 제형의하우스 카드(Card of House) 구조에 접목해피부 전달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으로 사용함 량에 제한이 있었던 테카(피부재생, 항균, 항산화)와 쿼세틴(항산화, 항염, 항알러지, 색소침착 개선)을 고함량제형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바커케미칼코리아 김세종 이사, 컨슈머 케어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김세종 바커케미칼코리아기술담당 이사가 '고객 케어를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실리콘 제조업체인 바커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화학기술 기술 선도기업으로 실리콘 등 화학물질의 지속가능한 솔루션(N.O.I.에 부합하는 실리콘 원료, Biodegradable 실리콘 엘라스토머 겔 등)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이사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소개하는 바커의 화장품용 실리콘 젤BELSILⓇ eco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재생 가능한 원료와 실리콘으로만 생산하며 5~60,000센티스토크(mm 2/s)의 점도를 가지고 있어 보습크림, 로션, 선크림, 샴푸, 컨디셔너와 기타 화장품 제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실리콘은원료인 실리카(일반적으로 모래)의 가공등 실리콘화합물의 정제/변환 과정에서 메탄올을 용매로 사용하는데 바커는 발효 기제를 통해 생성된 바이오 메탄올(비석유계 메탄올)을 활용해 실리콘을 제조하는 등 원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BELSILⓇ eco EG3001은 실리콘 엘라스토머의 대체제다.엘라스토머 젤은 폴리머 기반 화학물질로 높은 유연성과 탄성, 구조적 안정성을 가지고 있지만 생산과정에서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포함된 솔벤트를 사용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반면, 바커사의 신제품 EG3001는 운데칸과 트리데칸의 혼합물이 포함돼 있으며바이오 메탈올을 생산에 사용한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 (주)셀아이콘랩 성민규 대표,피부 노화세포를 표적해 제어하는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의 개발 성민규 (주)셀아이콘랩 대표는 '피부 노화세포를 표적해 제어하는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의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펩타이드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주)셀아이콘랩은 지난 2022년 2년여의 연구를 통해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유도물질로 펩타이드 소재인 ‘세놀리틱 펩타이드’ DST-SP를 개발했다. 성대표는 "노화(Aging)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질병의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피부에 존재하는 노화세포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지 못하고 주변의 건강한 젊은 세포에 유해한 물질을 분비해 피부조직의 기능 저하와 노화를 가속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명 연장과 역노화(Reverse-Aging)은 이제 글로벌 메가 트렌드가 됐다"며, 특히 "세놀리틱은 몸에서 노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로현재 세계 유수한 연구기관이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펩타이드(Peptide)는 아미노산단위로 이루어진 단백질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아미노산은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을 형성한다. 펩타이드는 일반적으로 2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펩티드 결합(펩타이드 결합)을 통해 서로 연결된 구조를 가지는데 그 결합 방식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특히 체내에서 생화학적 프로세스를 조절하고 호르몬, 염증 조절체, 항균제, 항산화제 등과 같이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의약품과화장품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셀아이콘랩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DST-SP를 사용해세놀리틱 펩타이드를 처리한 노화세포는 노화 표지자인 SA-β-Gal, p21,p16이 현저히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노화 표지자는 정상세포보다 노화된 세포에서 많이 발현된다.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노화세포의 사멸인자인 Bax/BCL-2를 증가시키고노화 관련 분비표현형 인자(SASP)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 초임계ESG연구소(주) 변상요 대표,눈앞에 다가온 ESG 화장품 성공적 개발 전략 변상요 초임계ESG연구소(주)대표는'눈앞에 다가온 ESG 화장품 성공적 개발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변대표는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그동안 간접적으로 ESG를 지원하던 화장품 업계가이제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용감과 중시하는 한국 화장품은 실리콘, 점증제 등 탄소 함량이 매우 높은 고분자 물질이 첨가제로 함유된 사례가 많아 ESG에 역행한다는 평가가 있다"며 "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제도가 화장품 발전에 기여했지만 최근들어 복합기능성, 다중기능성을 강조하다 보니 고탄소 물질의 함량이 높아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변 대표는 OEM ODM 중심의 화장품 산업 구조에서ESG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한국 화장품은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고기능성 제품을 상대적으로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경쟁력을확보했지만 그 과정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능을 자랑하기 위해 극소량을 첨가하고도 배합 성분만 표시하고 함량은 밝히지 않는 컨셉형 화장품 생산을 줄이고 저탄소 원료의 사용, 제조 공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감소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ESG 사례로 2030 탄소제로를 선언한 유니레버사와ESG 화장품 소재'콜드좀(Coldsome)'을 소개했다. 이중콜드좀은 Hot Liposome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리포좀과비교해 40~5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며 1kg의 콜드좀을 생산할 때 61.3kg의 탄소를 절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P&K피부임상연구센타(주) 신진희 이사,기능성 화장품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인체적용시험디자인 신진희 P&K피부임상연구센타(주) 중앙연구소 이사는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인체적용시험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진희 이사는 "최근 건강한 피부 유지와 노화를 늦추기 위한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렇게 개발한 소재와 제품은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효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체적용시험은 제품의 안전성 확인,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의 수립, 화장품 관련 법령의 준수를 위해 필수적인 절차이다. 제품 안전성과 관련해 제품이 인체에 해롭지 않은지, 특정 효능에 대한 기능이 확실한가에 대한 검증에 적용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제품의 안전과 효능을 안내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 오인 광고 혹은 과대광고를 피하는데 중요한 데이터로 사용된다. 신 이사는 안전성 시험으로일차자극 첩포테스트, 누적첩포와감작성 시험, 자극감 시험,제품 허가를 위해 시행하는기능성 화장품 효능 평가로미백 기능 평가, 주름 개선 기능 평가, 자외선 차단 기능 평가, 탈모 방지 효능 시험, 염모제/제모제 효능 시험, 여드름 개선 효능 시험, 장벽기능 회복 시험, 가려움 개선 시험 등을 소개했다. 이중 In Vitro 실험은생체 외부에서 피부 조직 또는 세포와 같은 생물학적 시료를 사용해수행되는 실험으로피부 세포 주름 생성, 색소침착, 염증 반응, 피부 재생 등과 같은 다양한 생리학적 반응을 통해 제품의 효능을 검증한다.재현성과 통제된 실험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초기 개발 단계에서 물질이나 제품의 피부 안전성과효과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지만생체 외부에서 실험이 이뤄지기 때문에 생체 내 조건을 완전히 시뮬레이션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다른 검증 단계와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주)이노보테라퓨틱스 이상화 이사,다중 작용점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이상화 (주)이노보테라퓨틱스 이사가 '다중 작용점 탈모완화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이사는 "탈모는 성장주기가 짧아지면서 모낭이 축소화돼 굵고 긴 머리카락이 가늘고 짧은 솜털처럼 되어가는 과정으로 최근 탈모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탈모 케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최근생활 환경의 변화로 젊은층까지 확대되고 있는 남성형 탈모를 완화하기 위한 신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다중 작용점'은 하나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방식을 말한다.탈모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이에 따라모발의 성장 촉진, 모근 강화, 모발 영양 공급, 염증/자극 완화, 모발 손상 방지 등 다양한 작용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 이사는 강연에서 이같이 다중 작용점을 고려해 개발한 남성형 탈모 완화 기능성 화합물 3종(코드명 INV-101, INV-1627, INV-1789)을 소개했다. 해당 화합물은 2차 적용시험을 마친 상태로임상 결과 두발의 밀도와 두께를 개선하고 두피와 모근의 상처치료와 메타볼릭 에너지를 회복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KCID(Korean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ICID(nter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노보테라퓨틱스는 탈모의 다양한 원인에 대처하고 소비자 체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탈모와 모발 성장을 유도한다고 밝혀진 메커니즘 중 3가지를 타겟으로 선정하고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딥제마(DeepZema)'를활용해 각 타겟에 작용하는 저분자 합성소재들을 개발해 안전성과유효성을 검증했다. # 임태규 세종대교수,피부균총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 소재발굴을위한 고처리량스크리닝(HTS) 평가 기술 마지막으로 임태규 세종대학교 교수가'개인의 피부균총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발굴하기 위한 고처리량 스크리닝(HTS) 평가 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피부균총은 피부 표면과 내부에 서식하는 다양한 미생물의 집합으로 일종의 생태계를 의미한다. 세균, 바이러스, 균류 등 다양한 미생물로 구성돼 있으며이들 간의 상호작용과조화로운 균형은 피부의 생리학적 건강과 기능을 조절, 보호,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처리량 스크리닝(HTS, High Throughput Screening)은 자동화된 시스템을 사용해 대량의 시료를 빠르게 평가하고 분석하는 기술로 화학, 생물학, 약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개발, 새로운 활성 물질발견, 독성 테스트 등에 활용된다. 기존의 기술과 비교해 속도, 비용 효율성, 자동화, 다양성, 데이터 처리의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이날 강연에서임교수는 HTS를 활용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조합을 실험하고 스크리닝하는 실험, 인간의 세포를 배양한 균주인 '인체유래세포주'를 활용한 검증 시험을 소개하고 향후 HTS 등 화장품 분야 R&D 기술의 고도화 전략도 함께소개했다. 제10회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R&D) 이노베이션 포럼 프로그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우데이즈가 운영하는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GLOWPICK)이 5월 30일 ‘2024년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는 수많은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둔 뷰티 제품들을 선정했다. 글로우픽 어워드는 매년 상반기와 연말에 진행되며소비자들의 생생한 리뷰와 투표를 통해 최고의 뷰티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통해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고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2024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는 2023년 11월 16일부터 2024년 5월 15일까지 글로우픽 서비스에 작성된 전체 리뷰 약 25만개를 집계해 발표됐으며171개세부 카테고리에서 총 571개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제품에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제품 중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주요 카테고리별 70개 제품과 가치 소비의 척도가 돼줄 클린뷰티 부문 27개 제품이 포함됐다. 주요 카테고리별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스킨케어 부분에서 다이소 품절 대란템으로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VT의 ‘리들샷 100’이 있으며마녀공장은 신제품 부문의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를 필두로 클렌징 카테고리에서 6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 립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무려 3개 부문에서 1위 수상 제품을 배출한 헤라의 강세가 눈에 띄며워시오프 팩 카테고리에서는 첫 수상에 성공한 토르홉과 풀리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공준식 글로우픽 대표는 “올해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뷰티 제품을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우픽은 공정하고 투명한 리뷰 문화를 통해 뷰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뷰티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화장품 수출 증가세가 5월에도 꺾이지 않았다. 5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한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8억 달러 규모를 유지했다. 이에 화장품 수출은 1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5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8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화장품 수출 규모도 올해들어 1월 7억 9,700만 달러, 2월 7억 1,800만 달러, 3월 7억 7,700만 달러로 7억 달러 선에 머물렀으나 4월 8억 5,500만 달러로 8억 달러대를 넘어선 데 이어 5월에도 8억 2,000만 달러 규모를 나타냈다. 다만, 급성장을 거듭했던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다소 주춤해졌다. 화장품 수출은 올해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폭발적 증가세를 보인 1월(71.0%)에 이어 2월(11.2%)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에 그쳤으나 4월에는 다시 두자릿수 성장세(26.0%)를 회복했다. 하지만 5월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한자릿수(6.7%)로 축소됐다. 다만, 지난해 5월 화장품 수출이 전년 대비 8.1% 줄어든 7억 6,900만 달러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올해는 증가율과 수출 규모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5월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58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31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이에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9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581억 5,000만 달러(+11.7%)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5월 수출액은 2022년 7월(602억 4,000만 달러)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며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6억 4,000만 달러(+9.2%)로 2022년 9월(26억 6,000만 달러)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2024년 월별 수출실적 현황 (단위 : 억달러, %) 품목별로 보면 5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 수출이 증가했다. IT 전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이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합산 수출액도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54.5% 증가한 113억 8,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올해 3월(116억 7,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6억 3,000만 달러(+15.8%)로 올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컴퓨터SSD 수출은 2022년 12월(10억 5,000만 달러)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실적인 10억 4,000만 달러(+48.4%)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무선통신기기(+9.4%)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역대 5월 중 최대치인 64억 9,000만 달러(+4.8%)로 올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선박 수출은 20억 6,000만 달러(+108.4%)로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10개월 연속, 바이오헬스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18.7%)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석유제품(+8.4%)은 3개월 연속, 가전(+7.0%), 석유화학(+7.4%), 섬유(+1.6%) 수출은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7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2022년 10월(122억 달러) 이후 19개월 만의 최대 실적인 113억 8,000만 달러(+7.6%)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2월을 제외한 전 기간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며 일평균 수출도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은 역대 5월중 최대 수출실적인 109억 3,000만 달러(+15.6%)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중남미 수출은 9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25.5%)을 보이며 5개월 연속, 아세안(+21.9%), 일본(+2.4%), 인도(+24.8%), 중동(+2.2%)는 각각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연도별, 월별 수출액, 수출증감률 추이 (단위 : 억달러,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월 수출은 581억 달러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강조하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6억 4,000만 달러로 2022년 9월(26억 6,000만 달러)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치를 달성하면서 강건한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수출산업의 경쟁력, 즉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수출이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지속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모든 가용한 역량을 집중해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기재부 등 범부처 합동으로 수출 추가지원방안을 마련해금융, 마케팅, 인증 등 지원 확대, 업종별 수출 경쟁력 강화, 기업특성별 맞춤형 지원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 수출현장 지원단을 중심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즉각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해상물류 운임비의 가파른 상승에 선제 대응해 컨틴전시 플랜을 2단계로 격상하고하반기 수출바우처 조기시행과 중소기업 전용 선복 추가 지원을 추진하는 등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외 여건을 면밀하게 점검하고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기술 진보와 시장 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제주 화장품 산업의 활로를 모색한 '제주 화장품산업 발전 포럼' 행사가 제주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진)는 지난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회의실에서 도내외 전문가들과 도내 유관 기관,화장품 기업 종사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제19회 제주포럼의 병행 행사로 준비된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발표와 토론을 주관하고'트렌드코리아 2024'의 공저자인 전미영 박사,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주택 회장,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정용환 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 첫 발표에 나선 전미영 박사는 최근 소비시장의 변화를 상징하는 8개키워드를 뷰티산업에 접목해화장품 기업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통찰력 있고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전박사는 "특히 화장품기업 경영자들의 유연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촉구하고변화하는 시장 안에서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주택 회장은 "제주 화장품 기업들의 규모가 크지 않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청정 바이오 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중심으로 디자인과 소구 논리를 적극 개발함으로써 수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MICE를 활용한 네트워킹'을 통해 바이어 후보군과 장기적인 친교 활동을 전개할 것과 중동,미주 시장에 대한 관심을 제시했다. 제주 화장품 산업을 포함해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정책 조율과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용환 본부장은 제주 화장품 산업의 인프라 구축 경과와 최근 현황을 소개하고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이른바 '컨셔스 뷰티'(클린, 비건, 지속가능성) 개념을 제주 기업들이 적극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토론을 주관한 이남호 원장은 "제주에서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육성 활동이 시작된 지 어느덧 20년이 경과했다"고 밝히고 "여러 정책 지원 기관들과 기업들이 더 많은 소통과 논의를 통해 최적의 성장 전략을 발굴해 낼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이번 올영세일 기간부터 올리브영 매장에 가면 올리브영 직원이 직접 부른 '올영세일송'을 만날 수 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내달6일까지 열리는 여름맞이 올영세일 기간 올리브영 직원이 직접 부른 '올영세일SONG(이하 '올영세일송')을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오늘(31일) 밝혔다. 매해 3월, 6월, 9월, 12월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올리브영의 대표 프로모션인 '올영세일'을 기다리며 성원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올영세일에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5월 7일부터 15일까지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경연 행사인 ‘너의 목소리를 올영’을 개최했다. 미리 제공한 올영세일송 노래 반주(MR)에 맞춰 참가자들이 직접 부른 노래 또는 개사, 편곡 등을 거친 녹음본 중 심사를 거쳐 우수 참가자에게 시상하는 콘테스트다. 특히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녹음한 올영세일송을 전국 매장에서 틀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실제로 이 기간 총 110여 개 팀, 30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녹음한 올영세일송을 제출했다. 참가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돋보였다. 한 참가자는 올영세일송에 판소리를 접목해 특유의 신명나는 멜로디를 연출했다. 다른 참가자는 올리브영의 상품을 두드리거나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활용한 아카펠라 콘셉트로 올영세일송을 편곡해 눈길을 끌었다. 또올리브영 최초의 글로벌 특화 매장인 명동타운점은 매장 직원 전원이 참여한 영상을, 부평북부점에서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영상을 제작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1등 수상의 영예는 가창력과 대중성, 적합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치역점 근무자 박지원 씨가 안게 됐다. 박 씨는 "세일 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내 목소리로 부른 노래가 울려 퍼진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쁘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올영세일이 '대한민국 대표 K뷰티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성원을 더해준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이번 사내 경연 대회를 열게 됐다"며, "올리브영 매장을 찾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즐거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뷰티테크 전문기업 이지템이 자사 연구소의 아크포레이션 관련 논문이 미국 학술지인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6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오늘(31일) 밝혔다.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는 미국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로 미용과학 등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이 논문은 ‘Arc-poration improves transdermal delivery of biomolecules’이란 제목으로아크포레이션을 세계 최초로 피부미용 기기에 적용해 화장품의 피부 흡수를 획기적으로 향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크포레이션은 아크방전 기반의 순간적인 고전압(1kV 이상)을 이용해 피부에 마이크로 홀을 생성해 유효성분 흡수를 촉진하는 기술이다. 이지템 연구소는 "인공피부 실험을 통해 아크포레이션이 각질층에만 특이적으로 미세구멍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인공피부의 화장품 흡수율이 4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또 "인체적용 임상시험에서는 아크포레이션을 사용 후 화장품을 발랐을 때 그냥 화장품만 발랐을 때보다 모든 지표에서 피부 개선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됐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미세침 등으로 피부에 물리적인 미세구멍을 형성시킬 때 각질층보다 깊은 부위까지 침습하면서 홍반과 간지러움 등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는데 아크포레이션 사용 시에는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지템 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피부 미용과학 전문가들이 다년간 피부의 화장품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연구했으며 이번 미국 학술지에 논문 등재를 통해 기술을 인정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K-뷰티가 세계적 인기를 끄는 가운데 K-뷰티 기술력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조만간 세계 시장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템은 일명 ‘김희선 디바이스’로 유명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ATS 에어샷’에 아크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개발과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대 화장품, 미용기기 박람회인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획기적인 신제품을 선보여 세계 각국 브랜드사로부터 큰 관심과 협업 문의를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은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2030세대 젊은 직원들이 다수인구성원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을 키워드로 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마녀공장의 대표적인 사내 복지는 구성원의 근무 자율성을 100% 존중하는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 도입이다. 근무에 ‘코어 타임’이 없는 ‘완전 자율 출퇴근’ 제도로 고정된 출퇴근과기본 근로 시간(1일 8시간) 없이 유연한 근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마녀공장 구성원은 스스로 스케줄을 계획해 매일 총 근무 시간을 달리하거나업무 중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하여 개인적인 외부 일정이 필요하다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근무 시간 중에도 업무 효율을 위한 휴식을 자율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사무실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해근무 중 편히 쉴 수 있는 안마 의자와 맥주 기기를 비치해퇴근 후 담소를 나누며 비어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곁들일 안주비까지 제공한다. 이에 더해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사내 동호회 운영도 꾸준히 지원하며 직원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 마녀공장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동호회를 구성하고 매월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구성원이 만족도 높은 회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입사하는 시점부터 근무 기간 동안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했다. 입사 시 50종에 달하는 웰컴 기프트를 지급받으며근무 동안 매월 ▲점심, 저녁 식대 ▲교통비(선불 충전식 지급) ▲임직원몰(자사 제품 구매 지원) ▲매년 생일 유급 휴일 등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해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경영 성과에 따른 일정 퍼센티지를 보상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에 더해마녀공장은 회사 밖에서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복지 워라밸’을 도모하고 있다. 장거리 출퇴근 구성원에게는 이동 편의를 위한 주거비를 지원해회사 인근으로 주거지 이전 시 비용 일부를 보조한다. 또 포인트제의 ‘임직원 전용 콘도’를 제공해 구성원 모두 추가 비용 없이 지급받은 포인트로 회사 소유 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 마녀공장은 현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분기마다 트렌드와직원 의견을 반영해 사내 복지를 계속해서 늘려 나갈 계획이다. 관련 제도 업데이트와근로 여건 개선을 통해 인재 확보에 힘씀과 동시에 업계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마녀공장 인사 관계자는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복지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추후에도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방면과 제도로 복지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정부가 EU(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관련해 중소기업의 밀착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관세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기업 관계자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부산경남권에서 개최된 제1회 정부 합동 설명회에 이어수도권에 소재한 우리 중소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7월 충청권, 11월 수도권에서 추가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개요와주요 현황 ▲탄소배출량 산정방법의 이해 ▲탄소배출량 산정 실습과정보제공 양식 작성방법 ▲대응 우수기업 사례 ▲기관별 지원사업 등이 발표됐다. CBAM 대응 우수기업 사례 발표를 맡은 철강업체 세아베스틸의 정서연 선임연구원은 “제조업의 공급망은 상호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탄소 관리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만이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다”고제시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은 아직 EU-CBAM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지 않고지원 정책으로는 교육 등 관련 정보제공과 배출량 컨설팅에 대한 정책 수요가 많아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개별적인 업체 대응보다는 조직화된 업종별 단체 중심의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2023년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기업 중 과반수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만큼이번 설명회는 참가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세아베스틸에서 실제 제도를 이행하는 기업 입장에서의 준비사항 등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대를 모았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 대상 설명회와 병행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고FTA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한 기업 지원도 추진해 나간다. 또정부는 탄소배출량 신고 관련 우리 기업의 건의사항을 유럽연합에 전달하고향후에도 유럽연합과 제도 개선을 지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해 나가자”고 말하면서“앞으로도 정부는 기업의 탄소배출 측정과저감 역량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본부세관 이석문 세관장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화장품 전문제조·수출 기업인 (주)씨엠에스랩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세관은 수출 활성화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기관장이 직접 다양한 산업 현장을 방문해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씨엠에스랩은 2001년 설립된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베트남, 폴란드 등 27개국에 478만 달러를 수출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주력 브랜드인 ‘셀퓨전씨’를 앞세워 병의원, 면세점, 온라인몰 등 국내외 11,000여 개의 유통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면세점의 K-팝업스토어에도 입점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었고 그 결과 지난해 190억 원의 면세점 매출을 달성했다. K-팝업스토어는 서울세관과 시내면세점이 협업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면세점 입점 지원책으로여러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매장에서 판매하는 복합매장이다. 면세점에서 외국인에게 국산품을 판매하면 간접수출 실적으로 인정돼수출포상, 무역금융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주)씨엠에스랩은 2021년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과 2022년 ‘셀퓨전씨 브랜드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석문 세관장은 업체와 가진 간담회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전 세계에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써온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면세점 입점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업체들은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면서 소재지 변경을 등록하지 않거나 제조업자 준수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 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기능성 화장품이나 의약품 등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이나 효능 효과 등에 대한 광고를 실시한 점을 지적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7일부터 31일까지 꽃담, 딜리몰, 르솔레이글로벌, 보늬, 비비솔루션, 송죽화장품, 아밍제이, 에스제이엠코스메틱, 엔제이코스랩, 워크플로컴퍼니, 이에스컴퍼니, 자연비누, 코위닝, 팜스비앤비, 피앤피바이오팜, 핏테크 등 16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과태료 부과와 제조·판매·광고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5월 7일 꽃담이 화장품 ‘스포츠리서치 스윗스웻 크림 무향 184g’ 등 5종에 대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행위를 지적받았다. 이로 인해 꽃담은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6월 3일~9월 2일)간 실시할 수 없게 됐다. 5월 14일에는 이에스컴퍼니가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식약처가 지적한 부분은 책임판매업 재개 미신고와 제조번호 및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 미기재이다. 식약처는 이에스컴퍼니에 과태료 24만원을 부과하고 코코애플샴푸(Miilii)의 판매업무를 15일(5월 27일~6월 10일) 정지시켰다. 이에스컴퍼니는 의견제출기한 내인 5월 8일 20% 감경된 금액으로 과태료를 자진납부했다. 5월 16일에는 에스제이엠코스메틱, 코위닝, 아밍제이, 피앤피바이오팜, 송죽화장품 등 5개 업체가 식약처에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가운데 에스제이엠코스메틱과 송죽화장품은 제조와 관련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에스제이엠코스메틱은 소재지 변경 미등록으로 제조업무정지 1개월(6월 1일~6월 30일) 처분을 받았다. 송죽화장품은 화장품 ‘엘리시앙 이지에프 리사이클 마스크’, ‘엘리시앙 스템 셀 리사이클 마스크’, ‘엘리시앙 달팽이 & 플라센타 스페셜 리사이클 마스크’에 대한 제조업자 준수사항 미준수로 해당 품목의 제조업무를 15일(6월 1일~6월 15일) 정지당했다. 코위닝, 아밍제이, 피앤피바이오팜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가 지적됐다. 이들 업체 모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로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의 제재 대상이 됐다. 구체적으로 코위닝은 화장품 ‘코위닝80플러스밤모공앰플’에 대한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가 문제가 됐으며, 아밍제이는 화장품 ‘오드벨네롤리카밍토너패드’ 등 3개 품목을 자사 홈페이지에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과효능 효과 등에 대한 광고를 한 사실이 있다. 피앤피바이오팜은 화장품 ‘루비스코하이드레이팅크림’를 인터넷에서 기능성화장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효능·효과 등에 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식약처의 지적을 받았다. 식약처는 5월 20일 팜스비앤비, 엔제이코스랩, 보늬, 딜리몰, 자연비누, 워크플로컴퍼니, 핏테크, 르솔레이글로벌 등 8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했다. 이들 업체 중 딜리몰을 제외한 7개 업체 모두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로 3개월간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딜리몰은 화장품 ‘디보티드크리에이션투인원프로콜라겐에틱스2in1화이트태닝로션’ 등 6개 품목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기능성화장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명칭, 제조방법, 효능 효과 등에 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6월 4일~9월 3일)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5월 21일 비비솔루션이 화장품 ‘레이어링 호호바 오일’과 관련해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하고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5월 31일~7월 30일) 처분을 내렸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5월 7일~5월 31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3개 지역 법인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핵심 글로벌 사업 지역인 중국, 북미(미국, 캐나다), 일본 신규 법인장 선임을 통해 각 지역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중국법인장에는 박태호 아모레퍼시픽 사업기획 디비전장이 지난 4월 1일 선임됐다. 박태호 법인장은 2000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해피바스&메디안 디비전장, 리테일 디비전장, 사업기획 디비전장을 거쳐 이번에 중국 RHQ-Amorepacific China 법인장을 맡게 됐다.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 북미RHQ법인장은 발다니 비카리(Valdani Vicari) 비즈니스 컨설팅(1998년~2000년), 유니레버도브글로벌 브랜드 디벨롭먼트 디렉터, 로레알그룹 키엘 부사장, 조르지오 아르마니 부사장, 랑콤 제너럴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나정균 일본법인장은 1998년 아모레퍼시픽 입사 이후 신성장 BU TR 디비전장, 아세안 RHQ 법인장, 북미RHQ 법인장을 거쳐 일본법인장으로 선임됐다. ■ (주)아모레퍼시픽 신규 법인장 주요 약력 ▲박태호 중국법인장 1973년생, 2000년 (주)아모레퍼시픽 입사, 2015년 (주)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메디안 Division장, 2020년 (주)아모레퍼시픽 리테일 Division장, 2022년 (주)아모레퍼시픽 사업기획 Division장, 2024년 (주)아모레퍼시픽 중국 RHQ-Amorepacific China 법인장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 북미법인장 1973년생, 1998년~2000년 발다니 비카리(Valdani Vicari), 비즈니스 컨설팅, 2000년~2012년 유니레버(Unilever), Dove 글로벌 브랜드 디벨롭먼트 디렉터(미국), Axe 글로벌 브랜드 디벨롭먼트 디렉터(영국), 2012년~2023년 로레알(L'Oréal) 그룹 키엘 Vice President(미국), 조르지오 아르마니 Vice President(미국), 랑콤 General Manager(영국, 아일랜드), 랑콤 General Manager(미국), 2024년 (주)아모레퍼시픽 북미RHQ법인장 ▲나정균 일본법인장 1972년생, 1998년 (주)아모레퍼시픽 입사, 2014년 (주)아모레퍼시픽 신성장 BU TR Division장, 2018년 (주)아모레퍼시픽 아세안 RHQ 법인장, 2022년 (주)아모레퍼시픽 북미 RHQ 법인장, 2024년 (주)아모레퍼시픽 일본법인장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동국제약과 샤페론이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9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을 바탕으로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 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단어로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한다. 선진국에서는 안티에이징의 타겟 인자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 시장의 규모는 6.24억 달러(한화 약 8,739억 원)로 확인되며2030년에는 12.3억 달러(한화 1조 7,167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upstream) 신호 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개선이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 이래 엑소좀 복합제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 HA 필러 ‘케이블린’ 등 미용과 피부 건강 개선 뿐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성장시키는 멀티 에스테틱의 접근법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동국제약은 이번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스킨부스터 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다양한 면역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다”며, “이로써 향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을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