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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17일 제천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충남북, 대전, 세종, 강원 지역까지 중부권을 아우르는 지역의 중소 제조기업의 지능화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시범공장인 ‘충북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제조 데이터 수집과분석으로 최적화를 실시하는 지능화된 공장을 말한다. 제천시 김창규 시장의 환영사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정선욱 청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소식에는 중부권의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컨소시엄 참여기업들과 8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탄소중립형 지능형 스마트공장을 구현하기 위한 각종 기술들이 적용된 테스트베드 현장을 참관했다. ‘충북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는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09.1억 원(국비 47.1억 원, 도비 32억 원,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1,485㎡(약 400평) 규모로 구축됐다. 앞으로 화장품 후공정 분야와 레이저 정밀기계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벤치마킹 테스트베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활용한 공정 개발 지원과시생산 지원, 기술교육을 통해중부권 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통한 지능형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기업들이 지능화된 미래기술을 보다 가까이 체험해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를 더욱 가속화시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충북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의 사업 취지를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김현철 원장(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의 빙부(故 김춘곤, 84세)가 5월 17일 별세했다. 빈소는 평촌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 VIP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 19일 오전 8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이다. * 빈소 : 평촌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 VIP2호실 * 발인 : 2024년 5월 19일 오전 8시 * 장지 : 분당추모공원 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자기관리의 여왕배우 채정안이 쫀탱피부를 위한 속광 수분케어루틴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서 그녀는 점점 더워지는 여름날을 대비하는 자신만의 수분 잠금 필살기 3가지를 공개했는데 그 중에서도 ‘테라비코스 히알루론산 3,000 앰플패드 시리즈’를 집중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히알루론산 3,000 앰플 패드(이하 앰플패드)’는 이미 1~2년 전부터 채정안의 내돈내산 아이템으로 소개되며 품절대란을 일으킨 ‘3중 케어 비건 수분 패드’였다. 11가지 멀티 히알루론산 3,000ppm이 가득 들어 있어 건조한 피부에 탁월한 수분감을 보충해 주고 모공, 리프팅도 함께 케어해 지난 1년간 그녀의 화장대를 떠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개한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 패드(이하 링클패드)’는 주름앰플 22병이 패드 한 통에 가득 담겨 있는 주름개선 기능성 비건 패드로눈가, 팔자, 목주름 등 3대 주름 개선과 모공, 보습, 리프팅, 탄력 등 5중 케어가 가능해 40대인 본인이 무척 만족하며 사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채정안은 앰플패드는 수분케어가 필요한 10~20대에 추천하고링클패드는 주름, 탄력 고민이 생기기 시작해 슬로에이징 케어가 필요한 3-40대에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관계자는 “배우 채정안씨는 평소 건강한 피부와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며 슬로에이징을 실천하고 있다”며, “여름철 땀과 함께 증발되는 피부 속 수분을 관리하고 미리 노화를 대비하고자 테라비코스 히알루론산 3,000 앰플패드 시리즈를 추천해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또“재작년부터 이어진 배우 채정안씨와의 시너지로 테라비코스 앰플패드와 링클패드는 누적판매 630만장을 달성해지난달 기준 재구매율 1위, 자사몰 판매 1위를 차지했다”며, “감사의 마음으로 고객들에게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된 히알루론산 3,000 링클패드와 앰플패드는 할인된 가격으로 테라비코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오는 22일까지 채정안TV 유튜브 채널에 링클패드의 기대평을 남기면 10명을 선정해 링클패드 본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유튜브 채정안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듀이트리가 식물성 효소를 함유한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라인업을 확대하며 신규 2종을 출시한다. ‘피부에 진심, 지구에 안심’을 슬로건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듀이트리(http://www.dewytree.com)가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라인업을 확대하며 ‘하이 아미노 올 모공 딥 클렌징 밤’과 ‘하이 아미노 올 효소 파우더 워시’ 등 신규 2종을 출시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라인’은 피부의 수분을 책임지는 천연 보습인자(N.M.F)의 주요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 함유로 세안 후 당김 없이 촉촉함은 물론 자극을 최소화해 부드럽게 세안을 도와주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인이다. 신제품 ‘하이 아미노 올 모공 딥 클렌징 밤’은 순하지만 강력한 세정력으로 진한 메이크업과 모공 속 노폐물을 95% 세정해 주며칙칙한 모공을 밝혀주는 모공부위 브라이트닝(토닝) 개선 효과로 말끔하고 환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클렌징 제품이다. 부드럽게 유화되는 퀵 멜팅 블루 샤베트 제형으로 잔여감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워터프루프 제품 95% 세정, 블랙&화이트헤드 62% 세정, 모공부위 브라이트닝(토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하이 아미노 올 효소 파우더 워시’는 3종 식물성 효소를 함유해 피부 각질 93% 개선 효과로 매끈한 피부 결에 도움을 주는 클렌징 제품이다. 쫀득한 거품으로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해 꼼꼼한 클렌징은 물론파우더 워시 특유의 당기는 마무리감을 개선해 자극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쿠팡에서 오는 19일까지 단독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선 론칭을 기념해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피부 각질 93% 개선, 피부 결 53% 개선, 모공 속 노폐물 세정 95%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 신제품 2종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프랑스 EVE 비건 인증을 획득해 모든 피부 사용 가능한 클린 뷰티 제품이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뜨거워지는 날씨에 피부 자극이 많아지며 클렌징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듀이트리의 독보적인 클렌징 처방이 담긴 이번 신제품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합리적인 가격으로 깨끗하고 촉촉한 클렌징을 만나보길 바란다”고전했다. 한편, 듀이트리 신제품 2종을 포함한 ‘하이 아미노 클렌징 라인’은 듀이트리 공식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화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특허청이 캄보디아와 상표분야 협력을 위한 지식재산 심화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허청은 지난 16일 대통령실에서 한국-캄보디아 정상회의를 계기로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임석 하에 캄보디아 상무부와 ‘지식재산분야 심화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양해각서(MOU)에는 ▲상표심사, 정보화, 교육훈련, 지식재산보호 등 분야별 경험과 노하우 공유 ▲상표 데이터 교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아세안의 역내국가들 중 하나로 화장품, 라면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 기업 등의 대캄보디아 상표출원 증가율은 연평균 약 8.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상표 보호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화장품의 경우2022년 기준으로 한국 화장품의 수입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캄보디아 수입총액의 35.7% 차지하고 있다. 국제무역센터에 따르면, 2022년 캄보디아의 한국 라면 수입액은 2016년의 18.3배 수준이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심화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됨으로써 향후 양국 간 상표분야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상표분야 정보교환에 대한 근거규정이 명시됨으로써우리나라 기업은 캄보디아에 상표를 출원하기 전 약 13만 건에 이르는 캄보디아 선행상표를 검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아울러양해각서(MOU)에는 ▲우리나라와 캄보디아가 당사국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발효(2022년)에 따른 유명상표보호 등 지식재산 관련 조항의 효과적인 이행 ▲상표심사 ▲지식재산교육 ▲지식재산 정보화 등의 분야에 관한 협력사항도 포함됐다. 특허청은 앞으로도지식재산 분야에서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국내기업이 현지에서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보호,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2억 원, 영업이익 9억원 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향상은 기존 거래처와의 거래 확대와 신규 거래처 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수주 확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P&K는 타사와 차별화된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실적 증대로 연결했다. P&K는 학술적으로 잘 준비된 시험법과 데이터 측정에 특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보고서를 제공하며고객사가 원하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풍부한 연구개발 노하우와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최근 출시되는 새로운 화장품이나 효능을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시험법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 확대와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국내 뷰티 기업과 발맞춰 연간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또작년부터 강화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확대를 지속하고 있어 올해는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2022년 1분기 실적인 37억 원 보다도 높은 매출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매출, 신뢰도, 새로운 프로토콜 개발 등 모든 면에서 1위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올해는 압도적 차이로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기업의 AUDIT을 통과해 진행하고 있는 인체적용시험 외에도 동남아시아 건강기능식품 기업 등 해외의 다양한 업체와 접점을 확대해글로벌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해외 기업을 통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40% 증가하는 등 구체적 성과도 나오고 있어 글로벌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 김세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공동으로오늘(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E9동 프론티어홀에서 '중국약품감독관리국(NMPA)초청 중국 화장품 법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레이핑 부국장을 비롯한NMPA 고위 공무원식약처 담당자,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35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체계 ▲중국의 화장품 감독관리 기술 지원 체계 현황 ▲최근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동향 순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한-중 양국의 화장품 정책 최신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환영사에서 "중국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화장품 산업의 최대 수출국으로 지난해 기준 전체 화장품 수출의 32.8%를 차지했다"며, "올해 1분기 대중국 화장품 수출도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의 규제 변화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021년 1월 '화장품 관리 조례'가 제정하고 화장품 허가 등록 관련한 안전 규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안전성 평가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신준수 국장은 "중국 규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이에 대응해야 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에 식약처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을지원하기 위해 중국 NMPA 관계자를 초청해중국의 화장품 관련 규제 변화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국 NMPA는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관련 법령, 허가등록 등 사전, 사후 안전관리정책 전반을 총괄, 운영하는 중국의 국가기관으로 앞서 지난 16일 식약처와 NMPA는 양국 간 고위급 회의를 열어 협력 사안을 논의한 뒤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규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신 국장은 "1년 전인 지난해 5월 북경에서 한·중 국장급 회의가 개최됐고 그에 대한 후속 조치로 양국 간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법령, 규제와 안전성 평가 정보, 허가와 심사 정보의 교환 등 규제 협력 사업을 앞으로 5년간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규제 당국으로서 국내기업의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한 정보 공유, 국가 간 협력과 정책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중국의 최신 규정에 대한이해를 제고하고 수출 준비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중국 NMPA 리팡 화장품관리국장 '중국의 화장품 관리감독 규제 체계' 발표 첫번째 주제로 중국 NMPA 리팡 화장품관리국장이 '중국의 화장품 관리감독 규제 체계'를 발표했다. 리팡 국장은 "중국의 관리감독 규제 체계는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엄격한 안전관리와 함께 절차를 간소화, 효율화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화장품 관리감독 규제 체계는 조례, 세부 규정, 인용 표준(normative reference), 기술 지원체계로 구분된다. 규제 체계의 최상단은 2021년 1월부터 시행된 '화장품 관리 조례'로규제 전반을 아우르는 상위 법령으로 적용된다. '세부 규정'은화장품 등록기록 관리 방법, 화장품 생산경영 관리 방법, 치약 관리 방법 등 3종의 규정으로 구성된다. 해당 조례와 세부 규정에서는 등록자, 기록자를품질 안전관리의 주체로 규정해 안전관리의전 과정에 대한책임을 부담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일반 화장품은 기록제(신고제), 특수화장품은 등록제(허가제)를 시행하고새로운 원료는 리스크에 따라 등록제와 기록제로 구분해적용한다. 특히 화장품 원료 관리와 관련해서는 신원료의 경우 고위험 원료는 등록관리제를 기타 원료는 기록관리제를 적용하고 있다.'기사용 원료' 즉, 이미 알고 있는 원료에 대해서는 최근 3년 내기존의 인증기관에서 시행된 모니터링에서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기사용 원료 목록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효율화했다. '인용표준'은 규제의 세부 기준과 참고 자료가 되는 기술 표준, 태그 관리, 분류체계등을 의미하는데, 화장품 안전 기술 규범, 화장품 신원료 등록기록 자료 관리 규정, 어린이 화장품 관리감독 규정, 화장품 안전 평가 기술 가이드 등이 포함된다. '기술 지원체계'는 표준관리 체계, 안전 평가 체계, 리스크 경보체계, 정보화 지원체계로 구성된다. 특히 리스크 경보체계와 관련해 랜덤 검사, 불량반응 모니터링, 소비자 불만 신고를 비롯해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라 온라인 경영모니터링 등이 시행되고 있다. 리팡 국장은 "중국의 화장품 감독관리 규제 체계는 관리감독 주관부처, 기업, 소비자, 관련 단체, 민간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 사회적인 공동관리 체계를 지향한다"며, "단순히 규제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 품질 안전과 소비자의 건강 보장을 위해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조정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중국식약품검정원루 융 연구원'중국 화장품 관리감독 기술 지원 현황' 발표 두번째 주제는 중국식약품검정원(NIFDC)의 루 융 연구원이 '중국 화장품 관리감독 기술 지원 현황'을 소개했다. 중국식약품검정원(이하 중검원)은 NMPA산하기관으로 화장품 등의 허가, 심사 업무를 전담한다. 루 융 연구원은 "2021년 1월 전면 시행된 '화장품 관리 조례'는 중국 화장품 산업 30년사의 한 획을 긋는 중대 개정이다"며, "국가가 화장품의 연구과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 현대 과학기술의 활용, 특색있는 식물 자원의 결합 등 R&D 전반을 과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행 체계에서는 리스크 정도에 따라 과학적 등급을 표기하는데 화장품은 특수, 일반화장품, 원료는 기사용 원료, 일반리스크 신원료, 고리스크 신원료로 구분해 등록제와 기록제를 적용하고 있다. 신원료의 경우 3년의 안전 모니터링 기간을 거치는데 등록자 혹은 기록자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요건에 부합함을 입증하는 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아울러 '화장품 기능 발표 평가 규정'을 제정해 항목 요건과 방법, 테스트 규정 요건 등을 정함으로써 과학적인 방법과 기준을 통해 기능을 인증받도록 했다. 화장품 기술 지원 체계는 기술표준체계, 기술심사평가체계, 리스크모니터링체계, 정보체계로 구성되며 이를 수행하는 전담 기구로 중검원은 화장품검정소, 화장품기술심사평가센터, 기술감독센터, 정보센터를 내설 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술 표준, 기술 심사평가, 리스크모니터링을 핵심으로 하며 정보화를 보조수단으로 해 지원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장품 기술 표준체계로 NMPA 산하 화장품 표준화 기술 위원회를 조직하고 '화장품 안전 기술 규정'과 '기사용 화장품 원료 목록'을 기반으로 표준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8,972종의 기사용 원료, 1,394종의 사용금지 원료, 349종의 제한사용 허용 원료, 157건의 테스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루 융 연구원은 "중검원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기술 심사 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역량 있는 심사평가 전문가 확보, ISO 9001 품질관리 체계 인증, 정확한 가이드라인 제시, 관련 정보와 데이터 공유, 서류와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화장품 업계의 질적 발전을 지원하고 화장품 기업들이 안전관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지연 사무관 '최근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동향' 발표 마지막으로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지연 사무관이 '최근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동향'을 발표했다. 김 사무관은 "올해 식약처는 안전관리 선진화를 통한 국제기준 선도, 산업 육성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며, '선제적 안전망 구축, 안전 복지 구현, 규제 혁신을 주요 전략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선제적 안전망 구축'과 관련해국내 화장품 산업의 수출 집중 지원과 교류 확대를 위해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2024년 10월 17일~19일한국 킨텍스)확대 개최, 글로벌 규제 정보 제공 강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민간 인체 적용 시험기관 자율 관리, 소비자 대상 안전 사용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복지 구현'을 위해서는 화장품 e-라벨 사업, 화장품 외부 포장표시 기재 개선 사업 등을 전개한다. 특히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화장품분류, 소용량 화장품의 기재‧표시 의무를 강화에 따라 올해 이와 관련한시행규칙 등 관련 규정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규제 혁신'과 관련해서는 규제 개선과 산업 지원을 위한 상시 소통 창구 점프업 K-코스메틱'을 지속 운영하고 '규제 개선 2.0' 과제를 선정해 이에 대한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규제 개선 과제로는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염모제 허용, 사용금지 원료에 대한 해제 신청 절차 신설, 조제 관리사 없는 화장품 리필 매장 허용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유미 식약처장은 "한-중 MOU 체결, 고위급 회의, 설명회 등을 계기로 양국 간 규제 협력을 강화하고 신뢰를바탕으로 비관세 무역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기업이 느끼고 있는 중국 화장품 허가 신청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중국 수출시장의 회복을 기대하면서 식약처는 앞으로도 아시아 권역 규제기관과 규제외교를 강화해화장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혁신적인 AI 기술 기반으로 화장품의 발림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으로 화장품을 피부에 발랐을 때 느낄 수 있는 질감을 99% 이상 알아맞힐 수 있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화장품의 다양한 질감 특성을 측정하고 화장품의 발림성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학습과 단시간 푸리에 변환(STFT), 연속 웨이블릿 변환(CWT) 기법을 통해 화장품을 피부에 바를 때 나타나는 마찰력 측정값의 변화, 즉 발림성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 행위와 유사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획득했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1차원의 마찰 신호를 2차원의 주파수 스펙트럼 형태로 재해석해 원하는 시간-주파수 혼합 신호를 추출, 분석했다. 이러한 기법을 활용해 결과값의 정확도를 99% 이상으로 높일 수 있었다. 이번 기술은 발림성 분석 결과를 통해 젊은 여성, 중년 남성, 유아 등 남녀노소별 또는 계절별로 가장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또 사람의 감각에 의존해 발림성을 평가하는 현재의 전통적인 전문가 관능 평가 방식을 대체할 수 있다. 전문가 관능 평가는 평가자가 직접 제품을 피부에 바르며 촉촉한지, 건조한지, 어느 연령층이 좋아할지, 어느 계절용인지 등을 주관적 느낌을 통해 점수를 매기는 것이다. 이는 전문가의 교육 훈련과 일치하지 않는 결과에 대한 보완 테스트 진행 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또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출시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사람이 직접 일일이 발림성을 평가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ETRI 기술은 사람의 평가로 나타나는 개인차에 따른 오차를 줄여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하고평가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TRI는 (주)테라리더, (주)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고정밀 화장품 사용감 테스트 기기를 이용해 AI 기반 화장품과 피부 의약품 발림성 분석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아울러 (주)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화장품 질감 측정을 위한 10종 이상의 제형 샘플을 제공받아 약 5,000개에 달하는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발림성 연구를 진행했다. ETRI 양용석 지능형부품센서연구실장은 “기존 상업용 화장품 크림을 분류하기 위해 딥 러닝 모델을 사용한 화장품과 피부 의약품의 분석 기술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혁신적인 성과이다”며, “향후 전 세계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지속해서 창출해 내는 K-뷰티 산업에서 새로운 소비트렌드 부상과 개인맞춤화에 앞장설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온도 센서 등에 관한 연구도 진행해 본 기술이 냉온감에서 나아가 향과 색상에 관한 부분도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AI 기반 화장품 발림성 분석 기술이 마찰 특성 기반의 의류, 직물의 촉감과 페인트 등 도장 특성 그리고 자동차 타이어 마찰 특성 판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기술의 연구 결과는 지난13일ACS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즈 & 인터페이시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I기반 화장품 및 피부 의약품 발림성 분석 시스템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기분 좋은 향으로 행복을 전하는 아모레퍼시픽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가 '2024 거품멍전(展)'을 에버랜드에서 개최한다. 2년 연속 에버랜드와 협업해 개최하는 해피바스 ‘거품멍전(展)’은 행복한 향과 깨끗한 거품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올해 더욱 커진 행사 규모와 함께 에버랜드 장미정원에서 오늘(17일)부터 다음달16일까지 한 달간 선보인다. 에버랜드 장미정원을 방문한 고객은 해피바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전시장은 각 공간의 테마에 따라 직접 체험을 하는 공간과 휴식을 취하는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해피바스 오리지널 컬렉션과딥클린 라인의 향을 체험하는 공간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기는 버블 체험존, 거품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하는 ASMR존이 있다. 거대 버블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포토존도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방문객에게는 해피바스 딥클린 3종 여행용 파우치를 포함해 딥클린 아크네 워시와 마이크로 클린 클렌징폼 견본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해피바스는 이번 전시에서 오리지널 컬렉션 바디워시 라인의 여름 한정 상품인 마린 시트러스 향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등 부위 여드름을 케어할 수 있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과 한여름 밤의 청량함을 선사하는 상쾌한 향이 특징으로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앞으로 유해성분이 포함된 해외 화장품은 KC 인증을 받았더라도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정부는 16일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위해제품 반입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관계부처TF(팀장국무2차장)를 구성해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왔다. 관계부처TF는 관세청, 산업부, 환경부, 식약처, 공정위, 특허청,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14개 부처로 구성됐다. 범정부 TF는 ▲소비자 안전 확보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 강화 ▲기업 경쟁력 제고 ▲면세 및 통관 시스템 개편 등 분야별 대책을 검토, 마련했다. 그동안 해외직구가 아닌 정식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은 KC 인증 등 안전장치를 거쳐 국내로 유통됐지만해외직구 제품은 안전장치 없이 국내에 반입돼 왔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 위해성이 큰 해외직구 제품은 안전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유모차, 완구 등),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전기온수매트 등) 등은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가 금지된다. 유해성분 등이 포함된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도 신고, 승인을 받지 않을 경우 해외직구가 금지된다. KC 인증을 받았더라도 유해성분이 포함된 제품일 경우 철저히 사후관리해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화장품과 위생용품 등은 사용금지원료(1,050종) 포함 화장품 모니터링, 위생용품 위해성 검사 등을 통해 유해성이 확인될 경우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장신구, 생활화학제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한다. 가품 차단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AI 모니터링 등 해외 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플랫폼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와 앱 접근 권한 미고지 여부 등을 조사, 점검해 미흡 사업자에 대해서는 필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구제도 강화한다.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 피해, 불편불만, 분쟁 등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 해외 플랫폼 기업과 핫라인 구축, 국내 고객센터 설치, ‘소비자24’에 해외직구 관련 정보 통합 제공 등도 추진한다.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노력도강화해 나간다. 정부는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관련 산업의 충격을 완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유통 플랫폼의 고도화 지원, 글로벌 플랫폼 입점 지원 강화, 대형마트 새벽배송 등 유통 규제 개선 등을 이행한다.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소액수입물품 면세제도 등 면세와 통관 시스템을 개선한다. 정부는 소액면세 제도를 악용해 의도적인 분할 후 면세 통관을 시도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소액수입물품 면세제도 개편 여부를 검토하고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위해 통관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이다. 정부는 위해제품 관리 강화와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은 연내 신속히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법률 개정 전까지는 관세법에 근거한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실시한다는예정이다. 관세청과 소관부처 준비를 거쳐 6월 중 시행한다. 정부는 이번 대책 발표 이후에도 관계부처 TF를 통해 대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면서 추가, 보완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이하 연구원)은 지난 16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주재로 ‘한-중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연구 상호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연구의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정부 관계자와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대한화장품협회가 참석했으며중국 측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부국장, 화장품감독관리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원과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현황을 소개하고 현재 이슈 사항인 천연성분 안전성 평가 연구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2024년 4월 30일로 예정됐던 중국 화장품 감독 관리 조례 유예기간을 2025년 4월 30일로 연기하며 국내외 기업들은 한숨 돌렸으나 화장품에 사용되는 모든 성분에 대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전체 버전 제출 시행 등의 중국 화장품 안전성 관련 규제 강화가 예고되어 있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란 연구원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규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비하며 양국의 화장품 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가 시행되면서 국내 수출 업계에서는 안전성 평가 자료 작성에 어려움이 있지만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 국가의 안전성 평가기술 교류가 강화되고 업계의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을 통해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와국가별 규제 등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자세한 사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정다영 선임연구원, dychung@kcii.re.kr, 031-8055-79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이 살아나고 있다. 올해 1분기국내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실적 기상도도 ‘맑음’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8조 원을 넘기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가까운(+8.8%) 성장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두자릿수에 달했다. # 공개기업 78개사 매출액 전년대비 8.8% 증가, 영업이익 32.1% 급증, 당기순이익 13.5% 증가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분기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8개사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8조 9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7조 4,472억 원과 비교해 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11억 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32.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5,24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두자릿수(+13.5%) 늘었다. 78개 공개기업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HK이노엔, LG생활건강, 글로본, 내츄럴엔도텍, 네오팜, 네이처셀, 대봉엘에스, 동성제약, 디와이디 , 리더스코스메틱, 마녀공장, 메디포스트, 메타랩스, 바른손, 본느, 뷰티스킨, 브이티, 삐아, 선진뷰티사이언스, 셀바이오휴먼텍, 스킨앤스킨, 실리콘투, 씨앤씨인터내셔널, 씨큐브, 아이큐어, 아이패밀리에스씨, 애경산업, 에이블씨엔씨, 에이에스텍, 에이피알, 엔에프씨, 원익, 잇츠한불, 잉글우드랩, 제닉, 제이준코스메틱, 제이투케이바이오, 코리아나,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콜마비앤에이치, 콜마홀딩스, 클리오, 토니모리, 펌텍코리아, 프롬바이오,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현대퓨처넷, 휴엠앤씨 등 54개사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기업은 42개사였으며 이 중 네이처셀, 디와이디, 코리아나,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등 5개사는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33개사로 이 가운데 흑자전환한 곳은 네이처셀, 메디앙스, 웨스트라이즈, 코스맥스,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등 6개사였다. 전년보다 매출 규모가 줄어든 기업은 CSA 코스믹, KCI, 동원시스템즈, 라파스, 메디앙스, 미원상사, 바이오솔루션, 세화피앤씨, 스피어파워, 씨티케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아우딘퓨쳐스, 에스디생명공학, 올리패스, 웨스트라이즈, 이노진, 제로투세븐, 차바이오텍, 케어젠, 코디, 코스나인, 코스맥스비티아이, 파미셀 등 24개사였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0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5개사, 영업 손실을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21개사였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5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10개사,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20개사였다. # LG생활건강 매출 규모 1위, 상위 10개사 매출액 전년대비 5.3% 증가 78개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올해 1분기 매출액 규모에서는 LG생활건강이 가장 앞섰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 7,2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6,837억 원보다 2.7% 늘어났다. 또 다른 화장품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분기 매출액은 1조 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 91억 원보다 다소(-0.2%)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도 같은 기간 9,115억 원에 그치며 소폭(-0.2%) 감소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 외에 한국콜마(5,748억 원), 코스맥스(5,268억 원), 동원시스템즈(3,091억 원), 차바이오텍(2,324억 원), HK이노엔(2,126억 원), 콜마홀딩스(1,764억 원), 애경산업(1,691억 원) 등이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이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1분기 전체 매출액은 5조 8,481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5조 5,562억 원보다 5.3%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매출액 성장률에서는 제이준코스메틱이 두드러졌다. 제이준코스메틱의 1분기 매출액은 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 원에서 1년 만에 256.0% 급증했다. 실리콘투, 메타랩스, 브이티의 매출액 성장률도 높았다. 실리콘투의 매출액은 1년 사이 580억 원에서 1,499억 원으로 158.4% 증가했다. 메타랩스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40억 원에서 85억 원으로 115.4% 늘었고브이티의 매출액은 479억 원에서 1,018억 원으로 112.6% 불어났다. 반면, 웨스트라이즈는 지난해 1분기 30억 원에 달했던 매출액이 올해 1분기에는 4억 원 수준으로 급감(-85.6%)했다. 올리패스(-48.6%)와 에스디생명공학(-46.6%)의 매출액 감소폭도 컸다. # LG생활건강 영업이익 1위, 상위 10개사 영업이익 전년대비 35% 증가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곳은 LG생활건강이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1,459억 원)보다 3.5% 늘어난 1,51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830억 원), 아모레퍼시픽(727억 원), 코스맥스(455억 원), 한국콜마(324억 원), 실리콘투(294억 원), 에이피알(278억 원), 브이티(240억 원), HK이노엔(173억 원), 애경산업(165억 원)이 포함됐다. 이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4,9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3,701억 원 보다 35.0% 증가한 수치다. 2024년 1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브이티의 도약이 눈부시다. 브이티는 지난해 1분기 6억 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에는 240억 원으로 3779.6% 급증했다. 같은 기간 뷰티스킨의 영업이익도 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1043.0% 증가했다. 이 밖에 본느(868.9%), 코디(440.5%), 토니모리(329.1%), 실리콘투(297.1%), 코스맥스(229.1%), HK이노엔(206.0%), 한국콜마(168.9%), 잇츠한불(168.4%), 아이패밀리에스씨(152.5%), 한국화장품(152.3%), 씨큐브(110.9%) 등의 영업이익이 1년 사이 눈에 띄게 불어났다. 반면, 동성제약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9억 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억 원 수준으로 88.2%나 감소했다. 제로투세븐의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4억 원에서 7억 원으로 반토막(-46.9%) 났다. # LG생활건강 당기순이익 1위, 상위 10개사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14.5% 증가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위는 LG생활건강의 몫이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1,13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둔 당기순이익 963억 원보다 17.4% 증가한 규모다. LG생활건강 외에 아모레퍼시픽그룹(978억 원), 아모레퍼시픽(801억 원), 실리콘투(255억 원), 에이피알(241억 원), 코스맥스(196억 원), 브이티(184억 원), 동원시스템즈(155억 원), 애경산업(136억 원), 코스메카코리아(126억 원) 등이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4,2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3,670억 원보다 14.5%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서는 코스맥스가 돋보였다. 코스맥스는 1년 사이 당기순이익이 7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2654.3%나 늘어났다. 브이티도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을 15억 원에서 184억 원으로 1154.1% 끌어올렸다. 뷰티스킨(633.0%), 본느(571.1%), 실리콘투(303.6%), HK이노엔(256.2%), 아이패밀리에스씨(160.1%), 한국화장품(152.3%), 잇츠한불(107.8%), 씨큐브(100.9%)도 1년 사이 당기순이익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반면, 제로투세븐은 지난해 1분기 13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 올해 1분기에는 2억 원으로 급감(-85.3%)했다. 세화피앤씨(-78.2%), 삐아(-68.9%), 휴엠앤씨(-52.1%)의 당기순이익 감소 폭도 컸다. # ‘화장품 간판기업 TOP 2’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실적 반등 성공 국내 화장품 업계가 다시 한 번 호황기를 맞을 수 있을까. 국내 화장품 업계 TOP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 68억 원의 매출과 8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전년 수준(-0.2%)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1.7%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9,115억 원으로 전년 수준(-0.2%)을 보였으나 국내 이익 개선과 서구권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727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매출은 1조 7,2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영업이익은 1,510억 원으로 3.5% 늘어났다. 전사 매출 증가는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이며, 영업이익 성장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모두 그늘이 짙었던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덜어내기 시작한 데다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활로를 열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아시아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2.4% 하락한 3,3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서구권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며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화장품 매출이 늘었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 ODM 빅3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역대급 실적’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빅3 업체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한국콜마는 1분기 매출액이 5,7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하며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9%나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121억 원으로 두자릿수(+86.9%) 증가했다.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케어 제품 매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선케어 제품이 인기를 모으면서 제품 수요가 집중될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코스맥스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5,2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55억 원, 19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9.1%, 2654.3% 급증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도 ‘쾌청’하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억 원, 당기순이익은 126억 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릿수(+48.4%, +70.6%) 증가세를 나타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미국, 중국법인 모두 대량 수주 고객사 확대와 유의미한 인디 고객사 발굴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당사가 연구개발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로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 로드숍 브랜드 실적 '희비교차', 클리오 ‘날고’ 이니스프리 ‘감소’ 위축 실적 개선을 거듭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는 로드숍 브랜드의 올해 1분기 실적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클리오가 성장을 거듭하고, 에이블씨엔씨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과 달리 이니스프리의 속도감은 다소 더딘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실적은 차별화됐다. 이니스프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좋지 못했다. 국내 오프라인 로드숍 축소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6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억 원으로 64.9%나 줄었다. 다만, 이 가운데도 MBS 채널 확대로 젊은 고객층 유입이 증가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면, 에뛰드는 MBS를 비롯해 에이블리, 무신사 등 신성장 온라인 플랫폼에서 선전하며 매출액이 299억 원으로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51억 원에 그쳤다. 클리오는 1분기 12개월 연속 매출 성장은 물론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액은 9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5억 원으로 62.5% 성장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9억 원으로 73.8%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H&B, 온라인, 홈쇼핑 채널에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고, 해외에서는 주요 국가에서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6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0억 원으로 8.5% 확대됐다. 국내와 해외 채널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7.2%, 8.7% 늘었다. 주력 브랜드인 미샤가 베스트셀러인 타임 레볼루션 라인에서 레티놀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 등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했고, 어퓨는 다이소를 통해 더퓨어 라인을 신규 입점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K-뷰티 불모지인 유럽 시장에서 독일, 스웨덴, 터키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74.4% 성장했다. 또 아시아 시장에서는 홍콩,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중동 등에서 외형을 확장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개선 노력을 통해 견고하고 건강한 수익 구조를 완성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폭을 지속 확대하며 성장 동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토니모리의 1분기 매출액은 4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1%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16억 원으로 37.2% 감소했다. 7년 만에 연결 흑자전환에 성공한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토니모리의 이번 성과는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통한 매출 증가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매출성장 가능성이 큰 채널들을 신규로 진입하는 해인만큼 이번년도 신규채널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 로드샵1세대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잇츠한불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358억 원) 대비 0.4% 증가한 35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6억 원, 12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세자릿수(+168.4%, +107.8%) 증가했다. # 화장품원료 기업 매출, 영업이익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주춤’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8개사 가운데 화장품원료 기업은 KCI, 내츄럴엔도텍, 대봉엘에스, 미원상사, 바이오솔루션, 선진뷰티사이언스, 스피어파워, 씨큐브, 에이에스텍, 엔에프씨, 케어젠, 한농화성,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등 14개 기업에서 올해 3월 천연,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코스닥 상장으로 15개사로 늘어났다. 이들 화장품원료 기업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612억 원으로 전년(3,425억 원) 대비 5.5%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395억 원으로 두 자릿수(+14.1%)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53억 원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 369억 원에 비해 31.4% 감소했다. 2024년 1분기 화장품 원료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화장품원료 기업 가운데 매출액은 미원상사가 1,03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미원상사가 거뒀던 매출액 1,074억 원과 비교하면 3.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 규모도 미원상사가 가장 컸다. 미원상사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147억 원) 대비 8.2% 증가한 1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당기순이익 규모면에서 가장 앞선 기업은 케어젠이었다. 케어젠은 올해 1분기 9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41억 원)과 비교하면 32.7% 감소한 것이다. 미원상사는 당기순이익이 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줄어들면서 화장품원료 기업 가운데 당기순이익 규모 2위에 머물렀다. 화장품원료 기업 중 올해 1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현대바이오가 가장 높았다. 현대바이오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억 원이었던 매출액을 올해 1분기에는 50억 원으로 59.7% 끌어 올렸다. 영업이익 성장률은 씨큐브가 110.9%로 선두에 섰다. 씨큐브는 1년 사이 9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을 18억 원으로 늘렸다. 당기순이익 성장률에서도 씨큐브는 지난해 1분기 9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을 올해 1분기 19억 원으로 100.9% 증가시키며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1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78개사 경영실적 (단위 : 억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해외 화장품, 의약외품, 식품에 대한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게시물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화장품, 의약외품,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해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총 699건을 적발했으며 이중 불법유통 522건, 부당광고 177건에 달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적발된 플랫폼에는 접속차단 요청 등을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불법유통된 제품에는 피부질환치료제 36건, 탈모치료제 36건, 소염진통제 30건 등 ▲의약품 230건, 천자침 67건, 레이저제모기 53건, 혈압계 36건 등 ▲의료기기 160건, 치약 37건, 탐폰 35건, 생리대 25건 등 ▲의약외품 132건이 포함됐다. 부당광고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혼동 47건, 질병 예방, 치료 효과 7건 등 ▲식품 66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혼동 66건, 의약품으로 오인, 혼동 우려 25건 등 ▲화장품 111건이었다. 식약처는 "화장품, 식품, 의료제품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때 식약처 허가와 인증 등의 과정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가 인정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 전 광고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봉엘에스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1분기 매출액은 230억 원, 영업이익은 20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억 원,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동반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화장품소재와원료의약품 부문,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이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미국의 물가 반등과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강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손실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등 수출 회복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 확대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하반기부터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이 부분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소재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 등 거래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위주의 판매를 증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와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한 해외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호흡기와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또전방산업인 완제 제약사의 발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화장품소재와원료의약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실적도 더욱 개선되면서 향후 혁신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획득에 성공하며 이슬람 문화권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 15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로부터 화장품 원료 25종에 대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할랄 인증 획득 품목은 현대바이오랜드의 주력 제품인 마치현추출물(자극 완화), 더마바이오틱스(노화 방지) 등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법 샤리아에 의해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부여되는 인증으로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의약품 등 이슬람 문화권의 소비 패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레이트, 튀르키예 등이 국가별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할랄 인증 제품의 주요 소비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4%를 차지하는 무슬림이지만최근 동물 복지나 가치소비 등이 주요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며 비이슬람권으로도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인도네시아의 경우, 인구 수가 2억 7,000만 명에 이르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 소비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소비재에 대해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는 법을 제정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해 6개월간 원료의 성분과 소재를 자체적으로 검증하고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도구와 설비는 물론 포장, 라벨링 등에까지 엄격한 사전 검증을 거쳐 리폼 무이의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리폼 무이의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준수해야 하므로 인간이나 돼지 등 동물에서 유래한 성분은 물론 알코올 성분도 포함해서는 안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권 현지 유명 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소재 공급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먼저 인증 품목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향후 인도네시아 날씨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소재 개발과 홍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지역 할랄 인증과 사업 추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 등 타 이슬람 문화권 국가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국내 1위 천연 화장품 원료 기업으로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할랄 인증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별 인증 획득에 적극 나서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라파스가 브랜드 노출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성장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 라파스(214260)는 지난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뷰티월드 도쿄(Beauty World Japan Tokyo 2024)’에 라파스 ACROPASS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뷰티월드 재팬은 1998년 첫 개최된 이래 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주관하에 매년 1회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전시회로 화장품, 네일, 미용기기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본 최대 미용 박람회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일본 화장품 시장은 약 350억 달러로 미국 약 777억 달러, 중국 약 572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의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23년 1∼3월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가는 한국이 1.7억 달러(전년 대비 124% 증가, 점유율 25.4%)로 1위를 차지했고프랑스가 1.5억 달러(전년 대비 110.7% 증가, 점유율 22.1%)로 2위를 차지했다. KOTRA 도쿄 무역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본 화장품 수입액은 3,318억 엔으로 전년 대비 20.5% 상승했으며 전체 수입액에서 한국 수입액 비중은 23.4%로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 수입국으로 자리를 잡았다. 라파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라파스 재팬과 거래중인 회사는 다이쇼제약, 로트제약, 닥터시라보, 크라시에, 기타노타츠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수많은 일본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일본내 라파스 브랜드 노출을 통해 일본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으며일본 국내와국제 매체의 언론 보도를 유도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해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장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뷰티 단독 라인인 '온리 에이블리'를 론칭하고 단독 상품을 강화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온리 에이블리(ONLY ABLY)는 단독 기획 상품, 단독 최저가 등 오직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이 담긴 화장품 라인업이다. 뷰티 전문 MD가 월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MAU)로부터 쌓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 니즈에 맞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온리 에이블리 상품은 뷰티 카테고리 내 숏컷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색조 브랜드 ▲투쿨포스쿨 ▲롬앤 ▲아이빔부터 ▲메디힐 ▲스킨푸드 ▲마녀공장등 국내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까지 인기 상품으로만 구성된 기획 세트 또는 단일 상품을 에이블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닥 속눈썹 맛집’으로 알려진 ▲코링코, 메이크업 툴(도구) 브랜드 ▲피카소라운지도 단독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1일 투쿨포스쿨이 선보인 ‘바이로댕 노즈 쉐딩+노즈전용 브러쉬’ 세트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에이블리 패션, 뷰티, 라이프 전체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마녀공장의 ‘퓨어 클렌징 오일 55ml+판테토인 마스크팩+퓨어폼 20ml’ 세트도 지난달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블리는 ▲바닐라코 ▲릴리바이레드등 인기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에이블리는 바닐라코, 릴리바이레드등 MZ세대 인기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온리 에이블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이블리는 오는 22일까지 온리 에이블리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화장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뷰티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롬앤, 페리페라,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메디힐, 에스쁘아등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일 기간 뷰티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총 5만 원 상당의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증정하고 첫 구매 고객 대상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조정민 에이블리 뷰티실장은 “에이블리 단독 뷰티 상품은 유저 니즈를 공략한 구성과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론칭 직후부터 꾸준히 MZ세대 유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모바일 뷰티 강자 입지를 굳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준법윤리경영 확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종합기술원 우보천리룸과 대강당에서 나눠진행됐다. 콜마홀딩스 자율준수관리자인 김종철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과 한국콜마 허현행 경영기획본부장이 윤리 규범 준수 서약을 각각 선포했다. 이 서약에 따라 모든 임직원들은 국내외 부패 방지 관련 법령과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불법행위에 관여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 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이 규범 준수에 대한 의지를 갖도록 독려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윤리경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3 코리아리더스 서밋’에서 ‘2024년도 리드그룹’으로 위촉됐다. UN 산하기구인 UNGC는 ESG 경영을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이다.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그룹은 전통적인 준법경영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ESG와의 연계를 통해 독창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통해 윤리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화장품 R&D : 혁신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는가? 폴란드 화장품 산업기술자니즈에 대한 연구 전통적으로 빠른 혁신과 트렌드 선도의 영역이었던 화장품 산업은 현재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분야는 점점 더 엄격해지는 환경과규제 기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제품의 참신성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전 과제는 다양하다. 한편에서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는 EU의 그린 딜(Green Deal) 목표에 부합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와 동유럽의 지정학적 긴장,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런 사건으로 인해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고 비즈니스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많은 기업이 운영 전략을 재검토하게 됐다. 이 외에도 변화의 원동력으로서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화학물질 공포증으로 인해 특정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 요구도 추가할 수 있다. 매년 최소 몇 가지 이상의 성분이 화장품에 사용이 제한되거나 금지되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성분에 대한 승인은 거의 없는데 이는 제18조(Article 18)의 입법적 모순과 승인을 위한 독성학적 서류 요구로 인한 결과이다. 새로운 위험 평가 방법론을 통해 새로운 성분의 승인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이 있기를 바란다. 이런 복잡한 문제로 인해 업계는 특히 제품 개발 기술 분야에서 장기적인 운영 전략에서 민첩한 관리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런 까다로운 환경에서 연구개발(R&D) 부서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이런 역학 관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폴란드 화장품 업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자 니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의 1차 조사는 폴란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아직 완전히 가시화되지 않은 2020년 상반기에 실시됐고 2023년 2분기에 다시 실시됐다. 응답을 통해 기업이 직면한 고유한 문제를 조명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그룹의 특성 EU 5위 시장인 폴란드의 화장품 산업은 세분화돼 있지만 유연성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풍부한 인적-설비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자국 시장에서는 화장품의 상당 부분이 내수용 제품이며(다른 EU 시장과 비교했을 때 다소 특이한 점) 화장품 수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인터뷰 방식(CAWI, Computer Assisted Web Interview)으로 진행됐다.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개발과 규모(대기업, 소규모 사업자, 오랜 기간 시장에 진출한 기업, 스타트업)의 화장품 연구개발(R&D) 직원을 대상으로 100개의 설문을 실시했다. 응답자의 특성은 그림1에 나타냈다. 응답자들은 부문별 R&D 수요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응답자의 51%는 연간 50개 이상의 신규 출시 화장품을 마케팅하는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5%는 연간 20개 이상의 화장품을 출시하는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응답자의 79%는 위탁제조서비스(contract manufacturing services)를 제공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57%는 소속 회사에서 위탁제형서비스(contract formulation services)를 제공한다고 답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올해 1분기 실적이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직전 분기 매출 400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1분기 만에 분기 매출 500억 원을 훌쩍 넘었다.품목과 지역 확장을 토대로 외형 확대가 이어지는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5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분기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같은해 4분기 400억 원을 돌파했고1분기 만에 다시 분기 매출 500억 원을 훌쩍 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18억 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마케팅 역량과 제품력, B2B 중심 사업구조가 최대 매출의 근원이다"며, "H&B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한 국내 고성장, 해외 시장 진출 확대, 기존 시장에서의 볼륨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매출이 77% 증가한 56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142% 증가한122억 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 달성했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155억 원, 4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102% 성장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2024년 1분기 실적 (단위 : 십억원, %) 국내에서는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가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 수요를 보이면서 다른 품목의 수요까지 상승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H&B와 온라인 매출은 각각 90억 원, 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85% 성장했다. 특히 H&B가 연초부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1월에는글래스팅 컬러 글로스가 올리브영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였고 이후 3월 말에는 오프라인 리뉴얼,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와신제품 추가 배치로 오프라인까지 인기가 확산됐다. 박은정 연구원은"온라인은 히트 제품의 인기로 수요가 폭증했다. 비중이 가장 높은 쿠팡을 비롯해 타 플랫폼에서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누즈는 '카톡 선물하기'에 입점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 국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연도별, 분기별 지역별 비중 추이 (단위 : %) 국내 매출의고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매출이 더 많이증가하면서 해외 비중이 73%까지 확대됐다.일본 수출의 급증,중국의 실적 회복, 진출 국가 확대 등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400억 원을 넘어섰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03억 원을 기록했다. 돈키호테 입점 효과에기존 채널 수요 상승, 앤드바이롬앤 물량 재발주가 이어지며 오프라인의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매출은 195% 증가한64억 원을 기록했다. 샤오홍수, 도우인에서 컨텐츠를 쌓고 있으며온-오프라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롬앤, 국가별 진출 현황 (단위 : %)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으로 지역을 확장하면서 기타 매출은 141% 증가한 142억 원을 기록했다.베트남 매출은 30억 원 수준으로 전용 상품 출시, 진출 채널 확대의 영향을 가장 크게 성장했다. 미국도 틱톡 컨텐츠를 쌓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개별 실적과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올해 아이패밀리에스씨의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2,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477억 원을 제시했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29%, 70% 성장을 예상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아직 소개할 제품도, 진출할 나라도 많다"며, "신제품 수요와 히트 제품에 대한 인기가 견조한 가운데 해외진출이 확대되면서 성장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4,000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