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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바이오(COSMAX BIO)가 '세계 3대 진미'로 알려진 캐비아로 개발한 식이보충제에서 광범위한 피부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된 캐비아 분말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 및 피부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아는 트러플(송로버섯), 푸아그라(거위 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힌다. 아미노산과지방산,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상처 치유,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캐비아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는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캐비아를 피부 개선 식이 보충제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것은 코스맥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국내 최대 캐비아 농장을 보유한 알마스캐비아로부터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프리미엄 캐비아로 알려진 벨루가 캐비아는 물론 돌연변이인 알비노 벨루가 철갑상어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골드 캐비아를 사용했다. 골드 캐비아는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는 초고가 캐비아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와 초임계 추출법을 사용해 어취는 줄이고 유효 성분을 강화했다. 고분자 단백질을 분해한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종류에 따라 원재료 캐비아에 비해 최대 180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리아미노산은 일반적인 아미노산 대비 흡수속도가 빠른 분자 상태의 아미노산이다. 유효성분이 증가하면서 피부개선 효과도 대폭 상승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캐비아 추출물 섭취군은 섭취 4주 이후부터 주름, 탄력, 보습, 멜라닌 색소 부문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일반적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섭취군과 비교했을 때 캐비아 섭취군은 4배 가까운 피부 탄력 개선도를 보였다. 피부 수분 손실량도 2배 가까이 감소했다. 아울러 캐비아 섭취군에선 알로에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와 달리 피부 멜라닌 지수를 측정하여 미백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비아 원료로 임상시험에서 4가지 이상의 피부 개선 효능이 확인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향후 분말은 물론 젤리, 정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고객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프리미엄 원료로 개발된 효소 처리 캐비아 초임계 추출물이 피부 노화에 대한 획기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번 원료 개발이 피부 기능성 보충제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해외 시장 진출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방안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아세안의 화장품 시장 현황,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채널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진행되며 발표이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충분히 가질 예정이다. 웨비나는 김은오 링고글로벌 팀장이 실시한다. 김은오 팀장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코데즈컴바인 온라인커머스, 펑타이그레이터차이나 광고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등 이커머스 경력 18년차의 전문가이다. 링고글로벌은 약 400만 명의 카테고리별 전문 글로벌 크리에이터 DB를 보유하고 틱톡 글로벌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과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국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중국, 홍콩 등이다. 진행하는 플랫폼은 TikTok Shop, Shopee, Lazada, HKTVmall, Kuaishou 등이다.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공지사항의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방안 웨비나 개최 안내' 게시글을 클릭 후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4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실장(070-8709-8614, a007@kcia.or.kr)으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최근 북미 시장에서열살도 되지 않은 어린 소비자들을 일컫는'세포라 키즈(Sephora Kids)'가 새로운 구매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Z세대에 이은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자)의 등장으로 이들은 SNS에넘쳐나는 스킨플루언서의 루틴을 따라하며 하이엔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다. # 스킨케어관심 높은10~12세 미만 어린이 '세포라 키즈'새로운 구매층부상 '세포라 키즈'는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끈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세포라 매장으로 몰리는 10~12세 미만의 여아를 지칭하는 말로 처음에는 화장품 매장에서 매너없이 행동하는 어린 소비자란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 틱톡 등 SNS 속세포라 키즈들은 매장을 뛰어다니며 테스트 샘플과 진열된 상품을 훼손하거나 다른 고객들이 고른 상품을 가로채는 등 무례한 행동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아, 어린이 스킨케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세포라 키즈는 점차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뷰티 시장의 고객 연령대는 17~18세부터 시작하지만 이제는 열살도 안 된 고객들이 매장을 드나들며 어른만큼 지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어린 나이 임에도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일각에서는 성인 여성에 맞게 개발한 제품을 어린이들이 사용할 때 레티놀 등 노화방지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유아, 어린이 스킨케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캐나다 내 유아, 어린이 스킨케어시장의 소비자 수는2024년 80만 명에서2029년 27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수익 규모도2029년까지연 7%의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어린이 전용 브랜드도 출시되면서 3세 이상 어린이를위한 스킨케어, 메이크업 브랜드인 '욘(Yawn)'을 비롯해 10대 청소년을 고략한 스킨케어 브랜드 '버블(Bubble)', 9~12세 연령의 트윈세대를 겨냥한 스킨케어 스킨케어 브랜드라일(Rile), 그릿(GRYT), JB스크럽 등의 브랜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 부문에서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받는엘프(e.l.f.)는 1년새 매출이 48%나 성장했다. # 고객이직접SNS게시하는 바이럴 전략, 시각적 요소극대화한 패키지강점 현재 북미 시장의 세포라 키즈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는 드렁크엘리펀트(Drunk Elephant)와 글로우레시피(Glow Recipe)다. 드렁크엘리펀트는 지난 2019년 시세이도가 인수한브랜드로 화학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피부 친화적인 제품으로 유명하다. 최근 알록달록한 패키지에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SNS 노출이 늘어나고면서 세포라 키즈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우레시피는 한국계 미국인 공동 창업자 크리스틴 장(Christine Chang)과 새라 이(Sarah Lee)가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국내스킨케어 제품을 해외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설립한회사로 2017년부터 자체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해지난해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들의세포라 키즈공략법은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이다.드렁크엘리펀트는 SNS 스폰서십콘텐츠나인플루언서추천 대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는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인스타그램에서‘자주 묻는 질문(FAQ) 금요일’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고 고객의견을 수용해 제품 배합을 변경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스킨케어 제품을 서로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강조해 ‘스무디’라고 이름 붙이고어떤 제품을 얼마나 섞는지소개했다. 이러한 방식이 세포라 키즈 사이에서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이들은 직접 여러 제품을 섞어사용하는 모습을 SNS에 게시하기 시작했고 3,451개의 틱톡 게시물이 게시되며 붐을 일으켰다. 또패키지 등 시각적 요소도 세포라 키즈의 구매 욕구를 일으켰다. 10대들은 최신 유행하는 컬러의 조합이나 질감, 반짝임과 광택 등 시각적인 요소를 선호하며제품 선택시 포장이나 디자인에도 큰 관심을 가진다. 이 때문에 해당 브랜드들은 제품 패키지는 물론 디스플레이에도 신경쓰고 있다. 글로우레시피는 화려하고 밝은 색상의 패키지를 사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틱톡 영상에서도 눈에 띄는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커지는 데 기여하면서 글로우레시피는제품색 이외에도 패키지 형태에 대해서도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 놀이와 결합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성숙한 취향디자인 등 마케팅 전략 차별화 코트라는 "다양한 미디어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어린이들의 소비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이제 아이들은 부모가 제공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선택하는 시대가 왔다"고 설명했다. 세포라 키즈들은 부모에게 10만원 가량의 제품을 구매해 달라고 요구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사용법을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유투브 등을 통해 다양한 뷰티 정보를 접하고 올리브영에서가성비가 좋은 다이소의 화장품 코너로 옮겨간 것도 이러한 트렌드와 맥락을 같이 한다. 세포라 키즈, 즉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들이다.미국 내 밀레니얼 세대는 7,220만 명으로 가장 큰 소비자 그룹이며이들의소비력은 3,323조 원에 이른다. 알파세대가 성인이 되기 시작하는 2029년에는 이들의 소비규모가 세계적으로 7,257조 원이 달하면서 역사상 가장 소비력이 큰 세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을 선택하는 소비층이10세 미만의 어린이까지 낮아지면서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코트라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고려해 학습과 놀이를 결합한 홍보 전략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유아와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숙이 빨라지고 있음을 고려해 어린이, 청소년전용 제품의 이미지를넘어패키지나 디자인 측면에서도 성숙한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사)한국독성학회(회장 최경철)는 지난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솔트 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미국독성학회(회장 Dori R. Germolec)와 학술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고의 독성 관련 학술단체로각 국가를 대표하는 양 기관은 학회 간 유대를 강화하고 독성학의 세계적인 발전을 위해 ▲연례 학술행사상호 참여▲공동 심포지엄 구성과연자 초청▲독성학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등을 합의했다. 이로써 양 학회는 전문성을 상호 강화하고 연구자 교류 등의 역량을 제고해지속적인 학술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984년 창립된 한국독성학회는 국민의 생명과 경제에 직결된 안전성, 독성, 위해성 등에 관한 현재의 문제점과 미래의 잠재적인 문제들을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정부, 산업체, 학계, 국방, 소비자, 언론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한국독성학회의 제반 연구분야는 한 국가의 문제 뿐아니라 국제사회에서 공유되고 있는 중요한 이슈로학회의 사회적 참여와 역할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경철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독성학의 국제적인 권위와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양 국가 간 독성연구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시키고국내 독성학 발전을 적극적으로 선도해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보다 더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독성학회는 지난 2019년일본독성학회와 MOU를 맺고 매년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이슬람 국가 수출에 필수적인 할랄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KMF(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 이사장 김동억)과 오늘(20일) KTR 과천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Shariah)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한다.할랄인증은 이슬람 국가의 정부 또는 민간기관에서 제품이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은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KMF(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는 국내 대표적인 이슬람 종교단체로 산하 할랄위원회를 통해 1994년부터 국내 첫 할랄 인증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의 JAKIM, 인도네시아 BPJPH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할랄인증기관과 상호인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KTR 김현철 원장은KMF 김동억 이사장과 중동과동남아시아 이슬람 국가 수출 기업 지원과 할랄 제품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 등 분야에서 할랄인증 업무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교류 ▲시험 및 기술협력 ▲기업 공동자문 ▲할랄 제품 및 인증제도 정보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R은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할랄인증 컨설팅과인증 대행은 물론 화장품 할랄 인증 시험기관 지정 추진 등 이슬람권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KTR은 지난해 11월 UAE와사우디아라비아 지정 시험인증기관인 걸프틱(GULFTIC)과 중동 수출 제품 인증심사와할랄 인증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시험인증 기관들과도 할랄 인증 획득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할랄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최근 인도네시아는 식품(2024년 10월), 화장품(2026년 10월) 등으로 할랄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할랄 인증 강제 취득을 제도화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KTR의 할랄 인증업무 확대는 해당 지역 수출 기업에게 큰도움이 될 전망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아랍권 국가는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이슬람 국가 진출에 필수적인 할랄 인증에 대한 관심이 계속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할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관련 사업 확대를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TP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 입주한 (주)제이투케이바이오(J2KBIO)가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생활화학과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2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제주TP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 제주지사(본사충북 청주시)를 설립하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과 연구개발장비 등을 활용해피부 효능이 우수한 메타-엑소좀(METAexosome) 소재 등 화장품 소재 개발연구를 진행 중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률 20.6%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교보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최근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소 구축, 소재 개발, 피부 임상센터 구축, 마케팅 등에 투입할예정이며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제주지역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친환경 성분 중심의 클린 뷰티 세계 시장이 매년 12% 가량 성장하는 가운데 제주의 미생물자원은 제주에서 유래했다는 자체로도 마케팅 소재가치가 높다”면서 “다양한 소재화 연구를 통해 제주 지역의 미생물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TP도 제주의 천연 자원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상장은 제주의 미생물을 활용한 연구개발 전문기업의 성장가치가 확인된 좋은 사례이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미생물 분야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제주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손상모 집중 케어 브랜드 어노브(UNOVE)는 오는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노브의 ‘비현실적 부드러움’과 ‘감각적인 향’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했다. 특히시그니처 향인 ‘텐더블룸’과 ‘웜페탈’을 직접 시향할 수 있는 테스트존을 비롯해 어노브만의 우아한 무드를 시각적, 촉각적으로 체험하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어노브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출시 1주일 만에 조기 품절로 화제를 모았던 브랜드 굿즈 ‘마이크로 백 스페셜 세트’는 하루 50세트 한정 수량 만나볼 수 있다. 또어노브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인증한 고객은 어노브의 아이코닉함이 담겨져 있는 포토부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카카오톡 채널 추가 인증 시손상모 집중 케어 4종 트라이얼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별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어노브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40ml’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어노브 브랜드 컬러를 담은 ‘하트 브러쉬 키링’과 ‘히팅 가드 노워시 트리트먼트 40ml’를 증정한다. 어노브 관계자는 "어노브만의 우아한 무드와 브랜드 철학을 오감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팝업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과 직접 만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오는 28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닥터포헤어만의 위트 있는 두피 전문가의 모습과 브랜드 철학을 담은 ‘오리지널 랩(Original Lab)’ 컨셉으로 꾸며졌다. 위트 있는 두피전문가로 변신해큰 호응을 얻은 브랜드 모델 배우 구교환의 모습과 '고객의 두피 고민을 직접 마주하고 해결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문’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중심으로신제품 ‘헤리티지 샴푸’를 비롯한 베스트 라인업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팝업이 진행되는 2주 간 금, 토, 일요일에는 국내 헤어케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두피관리센터를 운영중인 닥터포헤어의 차별화된 전문성을 경험할 수 있는 무료 두피 진단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문 트리콜로지스트가 AI 진단기기를 활용해 1:1 맞춤 두피 진단을 실시하고고객의 두피 상태와 문제를 파악해개인에게 최적화된 솔루션 체험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닥터포헤어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닥터포헤어 공식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인증한 고객에게는 ‘헤리티지 샴푸’ 3종 트라이얼 키트를 제공한다. 또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헤리티지 샴푸’ 얼그레이 블리스향 70ml를 추가 증정하며▲ 4만원 이상 구매 시 한정판 굿즈 ‘배스 매트’를 ▲ 7만원 이상 구매 시 닥터포헤어 ‘리유저블 백’ 및 ‘배스 매트’를 증정한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처음으로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고민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포헤어의 브랜드 10주년 맞이 팝업스토어는 오는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칼라민분산 안정화시킨 수중형 화장료 조성물특허 기술 본 연구에서는 칼라민(Calamine)을 분산 안정화시킨 수중형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하고 그 효능을 평가했다. 칼라민의 피부 진정효과와 보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당류계 점증제인 하이드롤라이즈드스클레로튬검(Hydrolyzed Sclerotium Gum)을 이용해 고함량의 칼라민을 안정적으로 분산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본 연구는 칼라민의 분산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사용감을 개선하는 동시에 장기간의 제품 안정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실험 결과 개발된 조성물은 우수한 분산 안정성과 피부 친화성을 보여줬으며 장기간 저장 후에도 안정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 특허 출원과 등록을 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칼라민을 포함한 수중형 화장료의 개발과제조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칼라민(Calamine)은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ZnO)와 산화철(III)(Iron oxide, FeO)을 혼합해 얻어진 담홍색 분말로 소염과 피부 보호 효과로 인해 의약외품과 화장품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 특히 염증, 가려움, 습진 등에 대한 효능으로 인정받아 로션 형태의 의약외품에 적용되며 화장품 분야에서는 여드름 피부 개선과 진정 목적으로 활용된다. 그림1.폴리머 종류에 따른 칼라민 분산성 평가 결과 그러나 칼라민은 징크옥사이드의 성질로 인해 pH 9.0 전후의 값을 가지고 있으며 pH가 징크옥사이드보다 낮은 수중유형 제형에 적용시 양이온으로 작용해물 또는 음이온 성질을 가진 원료와 반응성이 높아 겔링화(Gelation)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음이온의 점증제와 응집으로 인한 점도가 형성되지 않고 제형 분리 등의 안정도 문제가 있다. 이와 같이 칼라민은 수중형과 수중유형에서는 분산력이 용이하지 않고 높은 pH로 인해 다량 적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종래의 칼라민 화장품은 분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수중유형 또는 유중수형의 칼라민 화장료로 개발되어 왔으나 유분감이 있거나 분산 안정성 문제가 있어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줬다. 폴리머와 엉겨 입자로 석출되거나 폴리머가 겔화되어 불안정한 형태를 이루기에 점성을 높이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에 다당류계 점증제인 하이드롤라이즈드스클레로튬검(HydrolyzedSclerotium Gum)을 사용해 이러한 문제의 해결법을 연구했다. 하이드롤라이즈드스클레로튬검은 식물 뿌리에 생장하는 사상균을 발효해 얻어진 천연 다당류이다. 끈적이지 않으며 얇고 부드러운 막을 형성해 거친 피부결과 미세 잔주름을 개선하고 산뜻한 사용감을 부여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키메스 2024)’에 참가해 역대급 열기로 ‘울트라콜(UltraCol)’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산업 대표 전시회인 키메스는 의료기기 유관 산업의 기술과정보 교류,글로벌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 재활기기, 의료 관련용품 등 35,000여 점을 소개했다. 울트라브이는 이번 키메스 2024 전시회에서 주요 수출 품목인독자적인 기술력의 의료소재 PDO, PCL 녹는실부터 이데베논 코스메틱 라인, 유럽 CE 인증을 받은 트라이덤 등모든제품을 선보였다. 전시회 첫 날부터전 세계 바이어들과기업, 참관객들이 울트라브이 부스에 방문해인산인해를 이뤘으며 4일 동안열기를 이어나갔다. 이번 전시회에 주력으로 내세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PDO MICROSPHERE ‘울트라콜(UltraCol)’이다. ‘울트라콜(UltraCol)’은 울트라브이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한 PDO(Polydioxanone, 폴리디옥사논) 성분으로 만들어진 미세구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콜라겐 재생 유도 주사 시술보다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으며 피부에 주입된 울트라콜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면서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결절, 육아종 발생 가능성이 낮다. 입자가 뾰족하면 접촉 면적이 넓어져 이물 반응 가능성이 높은데울트라콜은 구형이라는 특징이 있어 이물감도 적고 피부가 얇은 곳에도 시술을 할 수가 있다. 세계 최초 PDO 소재의 필러 제조와양산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수상한 이력과 국내 식약처 KFDA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지난해하이난성 인증 중국 NMPA으로부터 정식 인허가가 완료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 위해 울트라콜의 안정성과 높은 품질, 기술력 등을 내세운 고급화 전략을 이어나가고 있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울트라브이만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점유 확장에 집중해최신 미용의료 시장을 이끌어 갈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 나갈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최근 ‘울트라콜(UltraCol)’의 중국 하이난성 허가완료 이후본격적인 중국 대륙을 출시를 위해 현재 생물학적 안정성 평가 진행 중이며3개월 이내 임상시험 접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국내에 진출한 지 4년 만이다. 세포라코리아는 오늘(20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한국에서의 운영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세포라는 오는 5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몰, 모바일 앱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종료하며 시장 철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세포라는 지난 2019년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1호 매장을 내며 국내에 진출했다. 이후 롯데 영플라자, 신촌 현대 유플렉스, 잠실 롯데월드몰, 여의도 IFC몰, 갤러리아 광교점 등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확산과 K-뷰티 편집숍인 올리브영의 강세에 고전을 거듭했고 지난해에는 매출 137억 원, 영업적자 176억 원을 기록했다. 세포라는 명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속한 기업이다.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등 34개국에서 2,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포라코리아에 따르면, 뷰티패스 계정과 포인트는 오는 5월 6일까지 유효하다. 이 기간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한국, 중국, 태국에 위치한 모든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웰니스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도입하고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고 오늘(20일) 밝혔다. 관련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최근 몇 년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현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관련 상품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고객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과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에 별도 앱인 ‘헬스+(헬스플러스)’를 도입하고 ▲W케어(여성건강용품) ▲이너뷰티(섭취를 통해 미용을 관리하는 제품) ▲면역 ▲라인케어 ▲수면 등 관련 카테고리의 상품 큐레이션을 확대했다. 헬스+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는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찾기’다. 성별, 연령(성인, 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건강 상태(임산부) 등 소비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대상 부위별(눈, 피부, 장, 근육 등), 상품 효능별(항산화, 면역관리, 체지방 관리 등) 상세 검색도 가능하다. ‘오늘의 특가’와 ‘오늘의 건강 랭킹’ 서비스를 통해서는 올리브영이 엄선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인기 브랜드와 상품도 카테고리별로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경제 성장과사회 발전에 따라 한국 2030세대의 관심사가 웰니스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를 뜻한다. 웰니스산업은 좁게는 건강식품, 개인위생용품부터 넓게는 일상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서비스까지 포괄한다. 국제비영리기구인 글로벌웰니스인스티튜트(GWI)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5조 6,000억 달러(한화 약 7,500조 원)다. 한국 시장은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인도, 캐나다에 이은 세계 9위(1,130억 달러)로 추산된다. 소득 수준이나 인구 수 등이 한국과 비슷한 캐나다보다 아직 시장 규모가 작다. 그럼에도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 2,022억 원으로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27% 성장했다. 국내 MZ세대 사이에서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헬스디깅(Health Digging)’ 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거나 건강관리에 몰입하는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이 한국 웰니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근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지난 2022년 W케어, 2023년 이너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를 국내 소비자에게 발빠르게 제안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면서 “올리브영의 독보적인 큐레이션과트렌드 발굴 능력을 바탕으로 ‘헬시 라이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의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해 오는 2027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2033년 6월 30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2028년 3월 31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2027년 9월 30일) 등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7년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에서 듀프리, DFS 등 글로벌 면세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분야의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홍콩공항당국과 신라면세점은 지난 7년 간 이어온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협의에 의해 운영 기간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한 데 이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운영을 연장하며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을 포함하는 아시아 3대 국제 허브 공항에서 면세 사업을 이어가며 글로벌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2023년 기준 3개 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1억 5,000만 명 이상으로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Travel Retail) 시장을 지속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운영을 연장하는 신라면세점 첵랍콕국제공항점은 약 1,000평규모로 출국장과 입국장을 포함해 총 6개 매장에 샤넬, 디올, 에스티 로더, 랑콤 등 글로벌 톱 브랜드와 설화수, 후, 라네즈 등 프리미엄 K-브랜드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레노베이션을 통해디지털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는 한편 르라보, 킬리안, 펜할리곤스, 크리드 등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니치 향수 브랜드 존을 구성해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공개된 2022년 글로벌 면세점 순위에서 국내 면세점 중에서는 두 곳이 4위 안에 포함됐다. 신라면세점은 4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이 1위, 스위스 듀프리가 2위, 롯데면세점이 3위에 올랐다. 신라면세점 강상호 홍콩 법인장은 “이번 사업권 연장으로 신라면세점과 홍콩공항공사 간의 신뢰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브랜드 파트너와 함께 아시아 최대 허브 공항에서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지속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탈모샴푸 ‘TS샴푸’로 유명한 TS트릴리온이 창업주와의 소송에 휩싸였다. 창업주인 장기영 전 TS트릴리온 대표의 경영권 매각으로 시작된 이번 갈등은 장 전 대표가 회사를 상대로 84억 원 규모의 청구소송과 유상증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하는 것으로 불길이 번진 상태다. 그러나 유상증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법원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주며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장기영 전 TS트릴리온 대표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이 지난 13일 법원으로부터 기각됐다고 공시했다. 하루 뒤인 14일에는 지난 2023년 6월 20일 TS트릴리온이 운영자금 목적으로 추진했던 유상증자와 관련한 공시도 이뤄졌다.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소송에 따라 납입일은 기존 3월 14일에서 3월 22일로 변경됐으며신주의 상장 예정일도 4월 8일에서 5월 30일로 변경됐다. TS트릴리온은 2006년 장 전 대표가 탈모 전문 인터넷 커뮤니티 ‘탈모닷컴’을 오픈하며 시작된 회사다. 어렸을 적부터 M자 탈모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해왔던 장 전 대표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만든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 ‘TS샴푸’가 입소문을 타며 회사는 급성장했다. 온라인과 TV홈쇼핑에서 판매량을 늘린 ‘TS샴푸’는 2022년 3월 기준 TV홈쇼핑 누적판매수량 2,010만 개를 돌파했으며누적판매금액은 4,2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차인표, 손흥민, 지드래곤, 임영웅 등 유명 연예인을 내세우며 브랜드 인지도도 높였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TS트릴리온은 2020년 12월 30일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했다. 하지만 상장 이후 주가는 오랜 시간 하락세를 보였으며최근 몇년간 실적도 좋지 못했다. 2019년 705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0년 616억 원, 2021년 499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 2022년에는 629억 원으로 회복됐던 매출액은 2023년 다시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주주총회 소집 공고의 잠정 실적 발표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의 2023년 매출액은 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48억 원에서 2020년 37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2021년에는 76억 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적자전환했다. 2020년에도 58억 원의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2023년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TS트릴리온의 최대주주인 장 전 대표가 경영권 매각을 본격화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엔더블유투자파트너스(1,700만주), 에이스파트너스(1,360만주), 해승아이앤씨(470만주), 알이에스(470만주) 등 4개 법인에 보유 주식 6,725만주, 지분율 71.2% 중 4,000만주를 300억 원에 양도하기로 계약했다. 그러나 이후 지분 양수 대상자가 변경되고 유상증자도 수차례 납입이 연기되며 장 전 대표의 투자금 회수가 순탄치 않았다. 그 와중에 지분 양수 대상자로 추가됐던 티엔바이오1호조합과 덕산1호조합이 주식을 매도, 차익실현에 나서는 일도 벌어졌다. 장 전 대표는 올해 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복귀를 시도했으나 의결종족수 미달로 불발되자 회사를 상대로 84억 원 규모의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대표이사 재직 시절 회사에 빌려줬던 돈을 돌려달라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이 차입 계약은 변제기의 정함이 없는 계약으로 장 전 대표와 회사 간 협의를 통해 상환 청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으로 상환 청구를 한 것이다”며, “협의를 통해 해결할 예정이며이에 따른 법적 진행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회사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200억 원 규모의 유증 납입을 3월 6일로 연기하고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도 제이유홀딩스에서 DS조합으로 변경하자 회사를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법원이 장 전 대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에서 회사의 손을 들어주며 TS트릴리온의 유상증자는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흥행에 성공하며 K-뷰티의 명성을 떨친 가운데올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지난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미국 뉴욕 소호 21 스프링 스트릿(21 Spring Street)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약 24평규모의 독립샵 형태로 운영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소호(SoHO)는 미국 전역에서도 트렌디한 패션과뷰티 브랜드가 밀집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Jelly-luJah! You glow(광채나는 당신, 젤리-루야!)”라는 컨셉으로 구성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2월 말 미국에 공식 론칭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스킨케어 화장품 ‘콜라겐 젤크림’의 시너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핑크 컬러의 탱글한 젤크림 제형에서 영감을 받아 팝업스토어 내외관을 푹신한 느낌의 핑크 쿠션과 벌룬으로 꾸미는 한편, 핑크색 조명, 꽃 장식, 젤리 등을 곳곳에 배치해 생기와 탄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00여 명의 고객이 사전 방문을 예약하며 오픈 전부터 ‘흥행 대박’을 예견했던 가운데행사 기간동안 약 3,500여 명이 방문해 일평균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오픈 첫 날에는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이 입장 대기줄을 이뤄 건물을 한바퀴 이상 두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서울콘’ 참가 이력이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자스민(Jasmin Saario)’을 비롯한 50여 명의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팝업 기간동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특히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부스터 프로 1대로 경험할 수 있는 6가지 스킨케어 기능에 주목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병용했을 때 수분감과 제품 흡수 차이점 등에 대해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 공략에 계속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한 미국은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잠재 성장 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에이피알은 미국 내 타 지역에서 추가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한편고객 접점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화장품과 병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단일 국가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정관장의 고기능 비건 뷰티 브랜드 ‘랩 1899’가 신제품 ‘레드 진생 펩타이드 세럼’, ‘레드 진생 콜라겐 크림’, ‘레드 진생 히알루론산 크림’ 3종을 출시했다. 1899년부터 홍삼을 연구한 KGC인삼공사의 노하우로 완성한 레드진생 비건 뷰티 테크놀로지 브랜드 랩 1899는 세계적인 비건 인증기관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화장품 브랜드이다. 지난 2월 미국서 ‘레드 진생 펩타이트 세럼’을 먼저 출시한 랩 1899는 목표 금액 대비 4배가 넘는 펀딩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랩 1899는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5종을 특허받은 추출법으로 진하게 담아낸 진세닉베리어TM를 통해 피부에 건강한 힘을 선사한다. ‘레드 진생 펩타이드 세럼’은 홍삼 유래 식물성 단백질을 특허받은 공법으로 추출한 펩타이드를 함유해 피부에 탄탄한 힘을 부여하고 주름개선에 도움을 준다. ‘레드 진생 콜라겐 크림’은 홍삼에서 유래한 식물성 비건 콜라겐이 함유돼 깊은 피부 탄력과 겉탄력 모두 치밀하게 차오르는 멀티 탄력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레드 진생 히알루론산 크림’은 홍삼과 히알루론산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보습 소재를 통해 피부 수분 방어벽을 촘촘하게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랩 1899 관계자는 "비건 뷰티 트렌드에 맞춰 순하면서도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고기능 비건 뷰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랩 1899의 신제품 ‘레드 진생 펩타이드 세럼’, ‘레드 진생 콜라겐 크림’, ‘레드 진생 히알루론산 크림’은 정관장 공식몰과 네이버 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전문 OEM ODM 제조기업 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2024 코스모프로프볼로냐 뷰티 박람회’에 참가한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뷰티 박람회는 매년 45개국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전 세계최대 규모의 화장품, 미용 산업 박람회다. 피에프네이처를 국내외로 스킨케어, 헤어, 바디 등의 뷰티 제품군을 공급하는 OEM ODM 전문기업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부스(22B-43)에 참가해2024년 주력 제품과신제형 제품을 전시해새로운 유통채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신규 바이어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현장에서 수출계약이성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피에프네처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스킨케어, 클렌징, 선케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올해새로 개발된 상품에 관심을 보인 신규 업체들의 샘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에프네이처는 '향기로 가득한 자연, 자연의 향기를 추구한다'슬로건을 추구하는 만큼 건강한 피부를 위한 고객 맞춤 제품 생산으로 다양한 국가로부터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피에프네이처의 제품들은 유럽, 미국,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으로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KT&G 상상마당이 친환경 뷰티 분야의 창업지원을 위해 ‘2024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참가자를 오는 4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환경과 피부에 부담을 줄여주는 미니멀리즘 뷰티’를 주제로 스킨, 헤어, 바디, 메이크업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비기너’와 ‘챌린저’ 부문으로 나눠모집한다. 비기너는 친환경 뷰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접수할 수 있으며챌린저는 창업 5년 이내의 화장품책임판매업자이면서 중소벤처기업부 기준 소기업이 대상이다. 접수방법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상마당은 서류,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멘토링 캠프와 최종 PT를 통해 비기너와 챌린저 부문에서 총 3개 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선정팀에게는 ‘꽃을 든 남자’, ‘다나한’, ‘비프루브’ 등의 화장품 브랜드로 알려진 KT&G의 계열사 ‘코스모코스’와의 협업을 통해 팀별 2,000만 원 상당의 제품 개발과제작이 지원된다. 또올해 하반기 상상마당 부산에서 열리는 페스티벌과 연계해 오프라인 홍보부스 운영 등 홍보 마케팅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성준 KT&G 상상마당 부산 파트장은 “코코챌린지는 수상팀들의 제품 제작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뷰티 창업을 꿈꾸는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대치, 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4월 1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에는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아이큐어 ▲코스맥스파마 ▲코스맥스펫 등 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R&I(Research&Innovation) ▲마케팅(영업) ▲전략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2024년 8월 졸업 예정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온라인)과실무면접, 최종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입사 예정일은 2024년 6월 말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오는 20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온라인 직무상담회를 개최한다. 27일에는 사람인 카페 신촌점에서 현장 직무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유튜브 채널(COSMAX Career Prep.)을 활용해 구직자들과 시공간의 제약 없는 소통도 이어간다. 코스맥스그룹 내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 중인 현직자들이 직접 출연한 인터뷰 콘텐츠를 통해 직무를 자세히 소개하고입사 준비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을 무대로 코스맥스그룹과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의 초격차 꿈을 함께 이뤄 나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엘포틴 유산균 Lactobacillus L-14 유래 추출물과 추출물 중에 존재하는 세포외 다당체(Exopolysaccharide, EPS)의 항염증 효능과 작용기전 규명 유산균 유래 화장품은 최근 몇 년간 뷰티 산업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유산균과 그 배양물이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부터다. 유산균 유래 성분은 피부의 미생물군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피부 과학에 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여러 브랜드들이 마이크로바이옴에 기반한 화장품을 개발해 피부의 자연스러운 방어 체계를 지원하고 강화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LPS(리포폴리사카라이드)로 유도된 염증 반응을 가진 대식세포(RAW 264.7)에 EPS를 처리했을 때 염증 매개 물질인 사이클로옥시게나제-2(COX-2), 인터류킨-6(IL-6), 종양 괴사 인자-알파(TNF-α), 인터류킨-1베타(IL-1β)의 발현이 억제됐다는 점을 발견했다. 더욱이 EPS는 TLR4(Toll-like receptor 4)와의 상호작용을 차단해 항염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염증 반응의 핵심 경로 중 하나인 TLR4 경로를 통한 염증 반응의 억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염증은 감염과 독성 화합물 또는 상해와 같은 다양한 유해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어 반응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염증 반응이 심화하면 숙주는 조직 손상을 겪거나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루푸스 홍반, 천식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을 위험이 있다. 염증 반응은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항염증 약물이 개발됐다. 그림6. LPS와 EPS의 작용기전 예를 들어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염증과 통증을 억제하는 데 가장 흔히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이다. TNF-α 단일 항체 약물인 아닐리무맙(Anilimumab)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간헐성 척추염과 크론병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염증 반응을 조절하기 위한 여러 약물이 연구되고 개발됐지만 비타겟 효과와 높은 가격 등 다양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런 염증과 면역에 관련된 중요한 인자 중 하나인 톨-라이크 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는 숙주의 방어 시스템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톨-라이크 수용체 4(TLR4)는 세균 감염에 대한 체내 면역 반응의 중요한 주도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 이상적인 조절은 천식, 심혈관 질환, 대사 증후군, 자가면역 질환과 심지어 슈미트병 같은 다양한 질환에 기여할 수 있다. TLR4의 활성화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는 MAPK(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와NF-κB(Nuclear factor kappa-light-chain-enhancer of activated B cells) 경로로 이어지며 이로 인해 COX-2(사이클로옥시게나아제-2), IL-6(인터루킨-6), TNF-α(종양 괴사 인자-α) 및 IL-1β(인터루킨-1β)와 같은 염증 매개체의 유전자 발현을 촉진한다. 한편, LPS (Lipopolysaccharide)는 그람 음성 세균의 세포 외막에 있는 구성 요소 중 하나로 TLR4에 의해 인식되는 병원체 연관 분자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LPS는 주로 그람 음성 세균 세포벽 성분으로 LPS가 숙주 세포의 TLR4에 결합할 때 체내 면역 시스템의 활성화로 염증 반응이 유도된다. 이로 인해 발열, 설사, 심장 기능 이상과 일부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TLR4은 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치료 대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