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9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라파스가 TGI 패치를 출시하며 전 세계 여드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대표 정도현)는 신제품 TGI 패치(THANK GOD IT’S PATCH) 6종을 출시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TGI 패치는 여드름을 케어할 수 있는 일반패치 저가용 4종(XL 12개, Cocktail 36개, Day Time 45개, Night Time 45개)과 마이크로니들패치 2종(트러블 6개, 색소침착 6개)으로 구성됐다. 라파스의 미국 판매법인인 퍼시픽바이오(Pacific Bio America Inc.)가 6월부터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여드름 패치를 포함해 여드름 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businessinsights)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여드름 치료시장 규모는 110억 9천만 달러(한화 15조 원)로2032년에는 174억 8천만 달러(한화 24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북미시장 규모는 54억 5천만달러(한화 7조 원)다. 미국 피부과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Dermatology)와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NCBI)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에서만 5,000만 명 이상이 여드름으로 고통받고 있고전 세계 인구의 9.4%가 피부질환이 있는 세계에서 8번째로 흔한 질병이라고 진단했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방식 ‘DEN(Droplet Extention)’으로 글로벌 대량생산에 최초로 성공한 기업이다. 기존 몰딩 방식의 마이크로니들 제조업체가 생산에 12~24시간을 투입한다면 라파스는 5분 이내에 생산이 가능한 업체다. 특히 열 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열에 취약한 바이오의약품에 적용이 용이하다. 라파스 관계자는 “미국 시장내 빠르게 성장하는 여드름 시장에서 OTC 일반의약품과 미용용화장품 두 분야에서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H&A파마켐(대표 유효경)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24 AOCS Annual Meeting and Expo’에 참가해 최신 연구내용을 구두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The Stabilization of Retinol with Encapsulation using the Lipid-Cyclodextrin based Metal Organic Frameworks’으로 감마-사이클로덱스트린 MOF의 구조적 특성을 이용해 레티놀을 일차적으로 안정하게 캡슐화한 후레티놀이 담지된 감마-사이클로덱스트린 MOF를 리포솜 내 이차적으로 안정하게 캡슐화한 내용이다. 감마-사이클로덱스트린 MOF는 다공성과표면적이 넓은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독성, 생분해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화장품에 활용 가능하다. 리포솜은 구형의 인지질 이중층으로 친수성과소수성 특성을 가지며 내부에 물질을 담을 수 있어 불안정한 성분을 캡슐화해피부 내 전달할 수 있다. 이번연구에서는 지질-MOF 구조를 이용해 빛, 열, 습기 등 외부 환경에 불안정한 레티놀을 캡슐화해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미국유지화학회(American Oil Chemists' Society)는 1909년 창립된 세계 최대 유지 관련 학회로오일, 지질, 지방, 계면활성제, 단백질과관련 재료에 대한 연구 결과와 산업과 관련된 기술적 관심을 가지고 전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미국유지화학회가 개최하는 ‘AOCS Annual Meeting and Expo’는 평균적으로 북아메리카 70%, 유럽 15%, 아시아와오세아니아 10%, 남아메리카 3%, 중동과아프리카 2% 비율로지역에서 참가한다.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후오프라인으로 애틀랜타, 덴버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됐으며 지질, 계면활성제, 오일 등 10개주제로 나눠구두 발표 총 483개, 포스터 발표 총 187개가 진행됐다.
# 노화 역전의 해독 : 최첨단 스킨케어 솔루션위한 식물 펩타이드와 자연 성장 인자의 힘 바이트러스(Vytrus Biotech)사는 10년 이상 쌓아온 식물 재생 과학 분야의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전능한 식물 세포 배양의 힘을 혁신적인 화장품 솔루션에 활용한다. 바이트러스는 자체 지식을 바탕으로 식물과 동물의 조직 재생 과정에서 많은 유사점을 발견했으며 병풀(Centella asiatica) 줄기세포에서 성장과 분열 과정에 관여하는 몇 가지 작은 신호 펩타이드(식물 올리고펩타이드)를 확인했다. 이런 식물 유래 펩타이드는 특히 노화된 인체 진피 섬유아세포(Human Dermal Fibroblasts, HDF)를 젊어지게 하는 데 효과적이며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 효과에 중요한 성장 인자와 유사한 활성을 나타낸다. 이런 식물성 펩타이드 분획이 노화된 피부 세포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은 노화 과정을 늦출 뿐아니라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능력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 획기적인 발견은 천연 식물 과학과 최첨단 생명공학 기술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노화 방지 스킨케어의 기념비적인 도약을 의미한다. 시험관(in vitro)과 생체 내(in vivo) 연구에서 이 펩타이드가 섬유아세포의 노화 징후를 역전시켜 피부 노화에 대항하는 자연적이면서도 강력한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빠르게 진화하는 미용과 건강 분야의 환경에서 올리고펩타이드의 중요성은 부인할 수 없으며 화장품과 제약 분야 전반에 걸쳐 그 유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펩타이드를 얻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은 종종 인체 유래 공급원을 포함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이 높고 유전자 변형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식물 유래 올리고펩타이드는 성장 인자와 유사한 메커니즘을 통해 피부 세포 재생을 촉발하는 인체 유사체를 모방해 진피 활성화와 재생에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2]. 바이트러스는 식물과 동물 조직 재생에 대한 뿌리 깊은 지식을 활용해 식물 올리고펩타이드라고 하는 독특한 종류의 작은 신호 펩타이드를 발견했다. 이 펩타이드는 식물의 재생과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첨단 성장 인자 제어 기술을 통해 이런 펩타이드의 식별 뿐아니라 증폭도 가능해졌고 그 결과 피토펩타이드 분획물(Phyto-Peptidic Fractions, PPF)을 개발할 수 있었다. 센텔라 리베르사로 처리한 섬유아세포의 현미경 이미지 이 특허 기술은 단일 세포에서 식물 전체를 재생할 수 있는 만능(totipotent) 식물 세포(totipotent plant cells, 흔히 식물 줄기세포라고도 함)의 정교한 배양에서 유래한다[3,4,5].만능 세포의 놀라운 재생력에서 유래한 PPF는 화장품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다. 식물성 성장 인자, 전사 인자, 후성 유전 조절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화장품과 피부과학적인 제품의 혁신적인 성분이 되고 있다. 모발 성장 촉진부터 노화와 주름 개선, 피부 재생 촉진, 상처 치유 촉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PPF를 스킨케어 제형에 통합하는 것은 자연의 재생 능력을 활용해 피부 노화를 되돌리고 젊은 피부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바이트러스의 약속을 구현하는 것이다.
[코스인코리아 김세화 기자] ‘K뷰티 선도기업’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 ‘메디필’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스킨이데아는 창립 이후 연 평균 성장률 55%를 기록하며 올해는 900억 원을 목표로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역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마존,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의 확장을 통한 외형 성장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는 H&B, 홈쇼핑 등 기존 채널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플래그십 스토어, 홈페이지 리뉴얼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브랜드 대상 8관왕, 글로벌 강소기업 등 K뷰티 선도기업'인정'받아 스킨이데아는 고품질의 원료와 임상 검증, 더마 기술력을 융합한 코슈메티컬 기업으로 2014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필(MEDIPEEL)’을 런칭하는 등 더마 코스메틱에 대한 접근성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런칭 11년째를 맞은 메디필은 피부 유효성 극대화를 위해 R&D 개발을 통한 기능성 원료와 처방, 새로운 제형 등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3 대한민국 NO.1 대상’에서 더마 코스메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메디필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 대상’,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등 8년 연속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20년에는 해외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나라별 시장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정부와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이노비즈(기술혁신중소기업) 인증, ISO 9901/14001(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 KOTRA 수출기업 인증, 서울시 우수기업 브랜드 선정 등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독자적인 원료와 특허 성분 개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메디필과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함께 공동 개발한 Syn-Collagen Booster™은 콜라켄 흡수율과 피부 탄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특허 성분으로 레드 락토 콜라겐 라인에 적용되어 베스트 셀러 라인을 구축했다. 또6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멜라타민7™는 5가지 복합 비타민과 특허 성분, AAFerm, 글루타치온을 9:1 배합 설계로 만들어진 안정화된 독자 성분으로 메디필만의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 올리브영 100억 클럽 등극,홈쇼핑'완판 행진', 아마존 등 글로벌 채널 집중공략 메디필은 제품 카테고리별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H&B 채널인 올리브영을 통한 매출은2년 사이에5배 가량 증가했으며 입점수도 3년 사이에3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여줬다. 또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올리브영 100억 클럽에 등극했다. 홈쇼핑 채널에서도 전량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롯데홈쇼핑 첫 론칭한 ‘멜라논 엑스 앰플’은 올해 2월 18일 방송에 이어 2월 28일, 3월 2일, 롯데 홈쇼핑 판매 방송에서 연속 3회 매진을 기록했다. 3월에는 3개월 만에 진행된 현대 홈쇼핑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국내 뿐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4월 북미 전용 브랜드 ‘MDP+’를 미국 아마존에 런칭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선런칭으로 선보인 제품들도 4개월 만에 판매량 12만 개를 기록하며 틱톡커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얻으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필은 아마존에 이어 연내 US 틱톡샵에도 전용 브랜드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메디필 관계자는 "MDP+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메디필 글로벌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플래그십 스토어 ‘메디필 랩’ 오픈, 오프라인 소통 체험 공간 마련 올해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달 메디필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동대문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메디필 랩(MEDIPEEL LAB)'을 오픈했다. 메디필 랩은 실험실을 연상케 하는 구조로 메디필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콘셉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2층 규모로 먼저 1층 ‘스테디셀러존’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레드 락토 콜라겐 라인', '펩타이드9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제품 테스트 뿐아니라 현장에 준비된 메디필 가운과 소품을 착용하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2층 ‘실험실 컨셉존’은 '레드 락토 콜라겐 라인'에 대한 원료 설명을 알기 쉽게 연출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중앙에는 기계를 연상시키는 대형 레일이 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열된 제품과 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시즌별, 제품별 컨셉에 따라 변화할 예정이다. #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제로베이스원'브랜드 모델발탁 메디필의 브랜드 가치관과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모델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에 모델로 발탁된 ‘제로베이스원’은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메디필의 주요 제품과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면서 광고 영상, 화보 등 활동들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제로베이스원과 함께하는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6월메디필 자사몰과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메디필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한 제로베이스원은 메디필의 브랜드 광고와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친근한 모습으로 함께할 것이다”며, “이번 메디필과 제로베이스원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홈페이지 리뉴얼, 고객 편의성 높인 직관적 디자인 강화 메디필은 브랜드 강화 측면에서 고객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리뉴얼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디자인으로 제품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피부 유형별, 제품 라인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세분화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브랜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필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메디필의 제품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인 (주)코디가 독자 개발한 립 관련 제품의 화장료 조성물, 이의 제조 방법과 관련해 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코디는 ▲립 틴트 제형 기술 ‘리멀전™’(Re-mulsion™) ▲립스틱류 제형 독자 기술 ‘젤라틱스™’(Jellatix™)을 적용한 2건의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기술 보호를 위해 상표권을 등록,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했다. 코디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립스틱, 립틴트, 립글로스 등 립 관련 제품에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발림성, 수분감, 보습력, 착색력, 광택감 등의 우수한 사용감과 제형 안정성 등을 동시에 확보하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립 관련 화장품 시장은 2023년 25억 달러에서 2030년 71억 달러 규모로 매년 7.33%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에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장악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반 기술에 대한 투자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대표이사)이 한국콜마 세종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깜짝 발표했다. 오늘(13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 10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한국콜마 세종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첫째와 둘째 출산 시 1,000만원을, 셋째는2,0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높이고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또 “출산장려책은 지금 이 순간부터 적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7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지 1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콜마 뿐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 에치엔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콜마의 DNA를 새기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부회장은 초록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한국콜마 세종공장 잔디밭에 마련된 행사무대에서 임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500명이 넘는 세종사업장 임직원 앞에 선 윤 부회장은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콜마인의 자부심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종공장은 전 세계 콜마 생산기지의 헤드쿼터로 국내외 900여 개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4년 세종공장이 설립될당시 아시아에서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이후 세종공장을 모델로 한 중국의 무석공장과 강소콜마 공장, 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 등이 지어졌다. 현재 미국 펜실베니아에 건립 중인 콜마USA 제2공장도 세종공장이 모델이 됐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7명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물류팀에서 함께 근무하는 형제, 땅끝마을 해남 출신의 세종 적응기, 콜마와 함께 키우는 셋째 등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콜마인의 스토리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 속 임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윤 부회장에게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타운홀 미팅이 끝난 후에는 윤 부회장과 임직원이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함께 하는 'EAT 콜마' 행사가 이어졌다. 잔디마당 주변에 닭강정, 피자, 떡볶이, 도넛 등 푸드트럭 음식과 맥주, 커피 등을 준비해 피크닉을 온 것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콜마가 시작된 역사이자 심장인 세종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스모닝 고광태 전무의빙부(故 윤재희, 89세)가 5월 13일 별세했다. 빈소는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3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 15일 08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선영이다. * 빈소 :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301호 (광주시 서구 회재로 825) * 발인 : 2024년 5월 15일 오전 8시 30분 * 장지 : 강진군 군동면 선영 * 연락처 : 010-5479-0126(고광태), 062-606-400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KCON JAPAN 2024'와 연계해개최된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이하, K컬렉션)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을 독려했다. KCON은 CJ ENM이 개최하는 K팝 기반 페스티벌로 K-POP 공연과 함께 뷰티,패션, 식품 등 다양한 한류상품을 판촉, 전시하는 행사이다.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CJ ENM이 협업해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K컬렉션은 이번이 24번째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해현지 바이어 수출상담과 KPOP 공연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특히마스크팩을 판매하는 (주)피엘웍스는 이번 K컬렉션 참여를 계기로 일본 현지 바이어와 1억엔(약 9억 원) 규모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K컬렉션 참여기업 중 우수 기업을 발굴해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2024 동행축제'와 연계한 글로벌 판촉 활동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중소기업 부스를 방문해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우리 중소, 벤처기업이 내수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류 열풍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을 확대하고한류 인기를 활용한 수출 전략품목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해들어 4월까지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지난 10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5.0% 증가한 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1월~4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이며 2020년 연간 수출액 5,900만 달러와 지난해 기준 8개월분 6,4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수출실적을 불과4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올해 연말까지 직전 최고치를 크게 넘어서는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은 물론 최대 무역수지 흑자 등 괄목할 만한 수출성장이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연초 4개월보다 이후 월평균 수출이 다소 늘어왔던 추세를 고려하면 지난해 1억 달러 돌파에 이어 올해는 연말까지 2억 달러 이상으로 수출실적 수직상승 가능성이 전망된다. 가정용 미용기기는 전동 피부마사지기를 비롯해 LED 마스크, 두피관리기 등 소형 전기제품이 포함된다. 관세청은 이를 한류 열풍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코로나 이후 가정용 미용기기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한류 인기로 K뷰티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국내가정용 미용기기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기능과 품질로 세계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국가별 가정용 미용기기수출액 현황 (단위 : 백만달러, 전년동기대비 %) 국가별로는 미국이 3,100만 달러(46.5%)로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이룬 역대 최대 실적인 2,700만 달러를 4개월 만에 넘어섰다. 이어서일본 1100만 달러(16.0%), 홍콩 900만 달러(13.4%) 등이 뒤를 이었다. 연간 100여 개국 이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일본을 제치고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으로 수출 1위에 오른 미국은 올해는 4개월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은K뷰티 제품 수요 증가하면서가정용 미용기기수출은 지난 4년 내 10배(2020년 대비 2023년 실적)가 증가했다. 관세청은 "일반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월평균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지난해 기록한 1억 1,500만 달러를 넘어 올해 연간 수출액은 2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에 ‘봄날’이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 주가는 중국 화장품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의 불씨를 지폈다. 여기에 수출 다변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업황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기반으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빠른 오름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대형주 위주로 주가 조정이 이뤄지며 주가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주가가 빠르게 올랐던 화장품 섹터가 최근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대형주 위주로 주가 조정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화장품 섹터는 글로벌 내 K-뷰티 인기 상승에 대한 스토리와 함께 중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대형주 위주로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1분기 에스티로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 브랜드사들이 중국, 면세 사업에서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차익실현 니즈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에서의 K뷰티 인기 상승은 변함없는 스토리지만단기적으로는 중국 관련 모멘텀이 일부 실현되며 화장품 섹터의 주가 상승 속도는 더딜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4.70%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60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로는 에스알바이오텍(36.36%), 제이투케이바이오(26.61%), 아이패밀리에스씨(25.77%), 코스메카코리아(23.96%) 등이 주목 받았다. 특히 에스알바이오텍의 주가는 한 주 사이 35% 넘게 올랐다. 에스알바이오텍은 지난주 첫 거래일인 7일 3,41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195원(+5.91%) 오른 3,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날인 8일에도 주가는 상승세(+8.73%)를 이어갔으며 9일에는 하루 만에 15.00% 뛰었다. 에스알바이오텍은 10일에도 주가가 상승(+2.97%)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에스알바이오텍은 2007년 5월 설립돼 2017년 코넥스에 상장한 신소재 개발과화장품 제조, 판매 전문 기업으로 이번 주가 급등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는 전해지지 않았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브이티(18.69%), 에이에스텍(15.22%), 제이준코스메틱(15.18%), 에이피알(14.98%), 선진뷰티사이언스(14.24%), 토니모리(12.95%), 잇츠한불(10.63%), 한국콜마(10.18%)의 주가도 한 주 사이 크게 올랐다. 또 스킨앤스킨(9.66%), 코스맥스(8.23%), 씨티케이(7.92%), 에이블씨엔씨(7.92%), LG생활건강(7.87%), 한국화장품(7.84%), 본느(7.70%), 콜마홀딩스(6.71%), 씨앤씨인터내셔널(6.66%), 셀바이오휴먼텍(5.65%), 아모레G(5.57%), 코리아나(5.04%), 뷰티스킨(4.84%), 현대바이오(4.48%), 현대바이오랜드(4.27%), 올리패스(3.95%), 한국화장품제조(3.50%), 아우딘퓨쳐스(2.91%), 잉글우드랩(2.84%), 클리오(2.80%), CSA 코스믹(2.67%), 엔에프씨(2.21%), 네오팜(2.14%), 세화피앤씨(2.10%), 메디앙스(1.99%), 파워풀엑스(1.69%), 디와이디(1.54%), 라파스(1.35%), 아모레퍼시픽(1.24%), 애경산업(0.94%), 컬러레이(0.37%), 바른손(0.20%) 등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퓨처넷(-19.35%), 코스나인(-10.78%), 삐아(-8.66%), 진코스텍(-8.16%), 노드메이슨(-6.82%), 코디(-5.53%), 제로투세븐(-4.64%), 마녀공장(-3.81%), 글로본(-3.25%), 나우코스(-1.92%), 메타랩스(-1.27%), 오가닉티코스메틱(-0.96%), 이노진(-0.66%), 제닉(-0.58%), 원익(-0.52%), 내츄럴엔도텍(-0.37%)의 주가는 힘을 쓰지 못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박재홍 대표의 부친(故 박성호, 84세)이 5월 12일 별세했다. 빈소는 전남도 목포기독병원장례식장 1분향소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 14일 오전 8시 엄수된다. 장지는 안산 수목장이다. * 빈소 : 목포기독병원장례식장 1분향소 (전라남도 목포시 백년대로 303) * 발인 : 2024년 5월 14일 오전 8시 * 장지 : 목포기독병원장례식장 - 안산 수목장 * 연락처 : 010-4631-1627(박재홍)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는 오늘(10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열린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우수논문상 3명과 우수포스터발표상 7명을선정, 수상했다. 대한화장품학회는 국내 뷰티 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지난해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된 41편의 논문 중 3편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날 포스터발표 총 115편중에서 7편을 선정해 수상자를발표했다. 대한화장품학회 신동욱 학술위원장(건국대학교 교수)은 “논문의 우수성과창의성, 독창성, 탁월성, 화장품 산업 발전 기여 가능성 등 심사기준으로 우수논문상 후보 41편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며, "학회지 편집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는 지도교수 등 관계자의 제척, 기피, 회피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는▲(주)케어젠 중앙연구소의 김민웅, 이응지, 길하나, 정용지, 김은미(교신저자)▲숭실대학교, 아이큐어(주)의 임준우, 김예림, 정지민, 권지은, 조성현, 장진동, 박준수, 김윤곤, 정재현(교신저자)▲(주)한국콜마, 수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의 홍지연, 박치제, 김용우, 한상근, 계성복, 노호식, 박수남(교신저자)가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첫번째 수상자인 (주)케어젠 중앙연구소연구팀은'Lgr5와 결합하는 신규 헵타펩타이드를 이용한 인체 모낭 세포의 활성과 모낭줄기세포 분화 유도'를주제로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연구에서는7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헵타펩타이드의 Lgr5 binding에 따른 인체 모낭 구성 세포의 활성에 대한 영향을 확인했다. 교신저자인 김은미 연구원은 "연구 결과, 헵타펩타이드가 인체 모낭 구성 세포에서 Wnt/β-catenin 경로를 촉진시켜 증식 또는 분화를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를 종합해 볼 때헵타펩타이드는 모발 성장을 유도하고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번째 수상자인 숭실대학교 연구팀은 '3차원 배양 인공피부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추출물의 선정 및 이를 함유한 에멀젼 제형의 피부주름개선 임상 평가'란 제목의 논문을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세포·3차원 배양 인공피부를 이용한 in vitro 시험법을 통해마이크로바이옴 중 피부 주름개선 효능이 뛰어난 Bifidobacterium bifidum (B. bifidum)을 선정하였고, 이의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의 피부주름개선 효능평가를 진행했다. 논문의 주저자인 임준우 연구원은 "2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2주간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주름 감소율에서 5.6% 차이를 보였다"며, "향후 3차원 배양 인공피부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추출물 선정과이를 함유한 화장품의 효능에연구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개발과메커니즘 연구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번째 수상자인 한국콜마, 수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연구팀은 '지방산 에스테르와 티타늄다이옥사이드의 복합화를 통한 내수성과 피부 밀착력 개선'을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본 연구에서는 덱스트린팔미테이트와 아이소프로필티타늄트라이아이소스테아레이트 코팅 기재를 티타늄다 이이옥사이드에 복합화해내수성 향상과피부밀착력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논문의 주저자인 한국콜마의 홍지연 연구원은 "연구를 통해개발된 무기 분체는 피부와의 밀착력이 우수한 사용감과 소수성이 향상된 뛰어난 내수성 효과를 보여 줬다"며, "향후 내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후원하는 '우수포스터발표상'은 이날포스터 세션에서소재, 제형, 평가/임상, 피부, 기타 등 5개 부문에 출품된 총115편의 포스터 중 7편을 우수포스터발표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소재' 부문에서 ▲김규림(이화여자대학교) ▲김묘덕((주)엑티브온) ▲심다빈(을지대학교) ▲최새한(카이스트) 연구원이 선정됐으며'제형' 부문에서는 ▲서복기(성균관대학교) ▲윤승한(서울대학교) 연구원이, '평가/임상' 부문에서는 ▲유수지(LG생활건강) 연구원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상장과 함께 상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전문 OGM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 오늘(10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256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 당기순이익 12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 연결 영업이익은 48.4% 증가, 연결 당기순이익은 7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9%로 전년 8.0% 대비 1.9%p(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미국, 중국법인 모두 대량 수주 고객사 확대와유의미한 인디 고객사 발굴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당사가 연구개발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로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한국법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659억 원 대비 4.3% 증가한 68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고객사의 견조한 수주와 함께 국내 고객사의 활발한 일본, 미국 등 해외 진출로 매출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6억 원 대비 61.9% 증가한 7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8%로저마진 물량 축소 등 프로덕트 믹스 개선으로 질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2024년 1분기 실적 (단위 : 백만원, %)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60억 원 대비 14.2% 증가한 526억 원이며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6억 원 대비 19.2% 증가한 66억 원을 기록했다. OTC(Over-the-Counter) 화장품과스킨케어 제품 대량 수주로 인한 생산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12.6%로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스킨케어 제품의 대량 수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 때문이다.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28억 원 대비 5.1% 감소한 122억 원이며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제조생산을 코스메카차이나 평호공장으로 일원화해운영하고 있으며클레이팩과스킨케어 제품 대량수주로 흑자전환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선로션 초도 물량을 생산했으며선제품 연구개발 강화와제품 출시로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화장품 OGM 회사로2016년 공모자금으로 완공한 2019년 신규공장 캐파를 본격 활용해국내외 고객사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국내외 인디 브랜드의 성장이라는 화장품 트렌드와 함께 당사의 제품 개발능력과 OGM역량을 통해 K-Beauty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고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 첨단바이오과는 오늘(10일) 청주 문화제초장 동부창고 일원에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운동인 플로깅을 하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도 알리는 일석이조 홍보활동에 나섰다. 첨단바이오과 직원들은 친환경 운동 캠페인 참여와 더불어 오송화장품엑스포 홍보 일환으로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열리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쓰레기를 주우며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오송화장품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으며앞으로도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행사장을 찾아 플로깅과 함께하는 오송화장품엑스포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플로깅(Plocka Upp(이삭줍기) + J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며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도는 오송화장품엑스포 대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세종시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세종시 집중 홍보는 물론 인근 대전, 천안 지역의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2024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매출이 700억 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국내 고객사의 해외 수출 증가 등으로 인해 수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생산능력 추가 확보에 따른 매출 성장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올해 매출이 3,000억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9일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56.2% 증가한 722억 원, 순이익은 71.8% 증가한 113억 원을 기록했다.종전 추정 영업이익 102억 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108억 원을 상회한 수치다. 하나증권박은정 연구원은 "직전 분기 매출이 6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분기 만에 또다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연이은 호실적의 근원은 우호적 산업 환경과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제품 개발 능력, 역동적인 영업력에 근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토대로국내외 고객군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고객사의 활발한 해외 진출로 국내 수주가 강한 성장 모멘텀을 이끌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증설과자동화 설비 구축에 주력하며 생산능력(CAPA)을 확충하고 있다. 하지만 수주 증가가 그보다 빠르게 나타나면서 아직 확보한 수주의 절반도 생산하지 못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1분기연결 실적(단위 : 십억원, %)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납품 리드타임이 짧은 고객사의 비중이 일시적으로 급증하고 4공장 신설을 위한 라인 재배치 과정에서 일부 생산 비효율이 발생했다"며, "2분기부터는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이 동반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1분기 매출 성장률을 보면 국내 105%, 북미 8%, 유럽 82%, 중국 -29%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매출의 과반을차지한 국내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인디, 중견, 대형사 수주가 모두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객사의 해외 진출 확대로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국내 매출의 비중은 50% 수준이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63%까지 급증했다. 특히 수주와 매출 1위 고객사가 국내사로 변경됐는데 해당 고객사의출시 제품이 연이어 국내외 소비자에게 관심을 얻으면서 동사의 성장 모멘텀을 이끌었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4월 국내수주량은 2,300만 개 수준으로 1분기 평균 수주량을 30% 이상 뛰어넘는 최대치를경신 중이다"며, "여기에 기존 Top 5 고객사의 수주 동향도견조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가 일본 색조 시장에 대한 성장 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걸고 있는 상황이다"며, "수출에 대응하기 위한 물량 수요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분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47억 원을 달성했다. 수주 흐름이 견조한 상황이나기존 매출 1위 고객사의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 런칭 등에 따라 납품 리드타임이 발생하면서 북미 시장의 성장 모멘텀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매출은 글로벌 고객사향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49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매출은 29% 줄어든 34억 원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기존 고객사의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신규 고객사로의 수주가 순연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분기, 연도별 매출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2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2,000억 원,올해는 3,000억 원 돌파하며 3년 연속 앞 자릿수가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연초부터 전년대비 수주가 배로 폭증한 것이 가파른 성장세로 이어졌다.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빠르게 생산능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국내 2억 5,000만 개, 중국 5,500만 개 생산이 가능했으며지난 4월 임대 공장을 확보해 생산능력을 추가로 5,000만 개를늘렸다. 여기에 오는9월 2공장 증축을 통해 1억 개를추가해 국내는 4억 개의 생산능력으로 운영할 전망이다. 생산능력을 빠르게 늘려가면서 폭증한 수주 잔고는 2분기부터 매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4년 실적 전망치로연결 매출은전년 대비 51% 증가한 3,300억 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463억 원을 제시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생산능력 추이 (단위 : 백만 개) 하나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0,000원을 제시했다.박은정 연구원은 "2022~2023년은 북미 고객사의 수주가, 올해 1분기에는 국내 고객사의 활발한국내 수주가 강한 성장 모멘텀을 이끌었다"며 "올해도 매 분기 최대 매출을시현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또다시 달성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폭발적인 수주 증가 추세는 이미 확인됐고 이제부터는 그게 걸맞은생산 능력 확대로 출하량 증가 추세를 확인해야 할 단계이다"며, "국내외 화장품 ODM OEM 업계 내 독보적 성장세가 입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은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수주 물량과 생산능력이 동시 증가하는 '선순환 흐름'에 주목하면서 매출 상향 여력이 존재하며 주가 흐름 역시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클리오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면서 지난 2021년 2분기부터 1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클리오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한 930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85억원을 달성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 분기 매출인 2023년 4분기 897억 원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클리오는 국내와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의 56% 비중을 차지하는 H&B 채널 매출은 내수 성장과인바운드 관광객 유입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특히 H&B 채널 내에서 구달, 더마토리의 기초 브랜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국내 디지털 채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났다. 디지털 채널별로 세분화된 소비자 타깃을 공략한 전용 제품과 마케팅이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었다. 국내 홈쇼핑 채널도 클리오 마그넷 팩트의 방송 호조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클리오라이프케어 매출도 이너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의성장률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건실한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 매출은 구달 청귤비타C잡티라인 세럼의 인기가 크림까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 매출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 성장이 두드러지며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났고중국 또한 클리오 아이팔레트가 카테고리 킬러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전년 동기 대비 50%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동남아시아는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요국 중심으로 129%의 고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클리오는 기초 화장품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유통채널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실제로 2023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7.0%였으나2024년 1분기에는 9.2%로 높아졌다. 클리오 윤성훈 부사장은 “올해 클리오는 매 분기 성장 그래프를 그리며 전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로벌 소비자 수요에 적중하는 차별화된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고명실상부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리브영이 올해 상반기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상반기 중 일본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오늘(10일) 밝혔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깝고소비 성향도 한국과 유사하다. 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진 현 시점에서 올리브영은 일본을 북미와 함께 '글로벌 진출 우선 전략 국가'로 선정했다. 아울러 후속 조치로 상반기 내 일본 법인 등기를 마치고 사무소를 열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일본 현지에서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매출액은 2020~2023년 4년간 연평균 125% 증가했고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났다. 또 올리브영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3조 8,000여억 원으로 전년보다 39% 급증했는데그 중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66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리브영은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며 일본 현지 유통 채널에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K뷰티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만, 일본 시장에서 직접 매장을 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올리브영은 2014년 미국, 2018년 중국에 법인을 세우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지만 매장 없이 온라인 사업만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10개의 매장을 열었지만 적자로 인해 오프라인 사업을 중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중소,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된 K뷰티 산업이 최근 해외에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전략 국가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의 '2024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늘(10일) 오전 9시부터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화장품 연구개발자 등 7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박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K뷰티가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수출 증가 등 구체적인 성과로드러나고 있다"며, "이제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패스트 팔로워가 퍼스트 무버가 돼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K뷰티가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획, 연구개발, 생산, 영업, 마케팅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새로운 도전이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AI의 출현에 따른 미래 산업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AI 혁명으로 인해 모든 산업이 빠르게진화하고 있다"며, "뷰티 영역에특화된 AI 혁신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적용하는 것이 미래 뷰티 산업의 과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최근 뷰티 산업에서 AI는 연구개발(R&D) 단계에서의 효능 분석과 예측 모델링,AI와 로봇을 결합한 제조 공정, 소비자 맞춤형 생성형 AI 디바이스 등에 다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어 박 회장은 "ESG 대응,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위기, 나라별 특화 전략수립 등도 살펴봐야 할 현안으로이들 과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강연은▲화장품 원료 및 효능의 실시간 시공간 다변량 정량평가를 위한 형광 분자인식 센서 기술(성균관대학교 조수연 교수) ▲메이크업 제품 개발을 위한 트렌드 컬러 센싱(한국콜마 CX Studio, 최원정 센터장)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 기반 입술 노화 특성 연구(LG생활건강, 김윤관 수석연구원) ▲AI 기반 뷰티테크 기술 동향 및 사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문섭 책임연구원)등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 성균관대학교 조수연 교수, 화장품 원료 및 효능의 실시간시공간 다변량 정량평가를 위한 형광 분자인식 센서 기술 조수연 교수가'화장품 원료 및 효능의 실시간 시공간 다변량 정량평가를 위한 형광 분자인식 센서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우리 주변의 물리적 자극을 전자 신호로 전환하는 센서 기술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현 사회의중요한 과학기술 중 하나이다"며, "전통적인 분석화학기벌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정밀한 실시간 시계열 분석이 어렵다는 점에서 센서 기술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형광 나노센서의 분자인식 디자인을 기반으로 피부세포에서의 화장품 성능지표와 유효 성분을 선택적으로 형광 촬영해시공간 정보를 얻는 최신 센서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해당 기술은나노센서 어레이의 실시간 광신호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밀리초(ms) 단위의 초정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조수연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형광 분자인식 센서 기술 연구는 3단계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 단계로 분자인식 체계를 설계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 센서 소재를 폼팩터로 결합하는 단계를 거쳤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센서 신호를 분석할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 툴을 개발해 AI 분석을 실시했다. 이어 개발한 알고리즘 툴을 활용한 분석 방법으로는질병 진단에서 개인맞춤의학까지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진단 시스템, 성능과 효과를 예측하는 치료 공정 분석 시스템,제조 공정을 설계/분석/제어하는 PAT(Process Analytical Technology) 시스템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최근 AI 애널리틱스부문에서는 세포대사, 헬스케어, 질병, 바이오 등센서 라이브러리를 확보해 성능을 예측하는 것이 트렌드"라며 "어떻게 데이터를 세팅해 모델링할 것인지, 실험 결과를 어떻게 시각화할 것인지 등이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뷰티 산업에서도 고객들은 데이터를 보고 효과에 대해 연상한다는 점에서 센서 기술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비디오와 시계열 데이터로 분석 상황을 설정해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을 극복할 수 있고시각화 작업을 통해 세포 내부의 변화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굴콜마 최원정 센터장, 메이크업 제품 개발을 위한 트렌드 컬러 센싱 한국콜마 CX Studio의최원정 센터장이 '메이크업 제품 개발을 위한 트렌드 컬러 센싱'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 센터장은 "뷰티 제품에서 컬러는 그 자체로 고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품질 요소 중 하나이다"며, "뷰티 제품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 컬러 감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최근 시그니처 컬러 브랜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올해 컬러 트렌드에 영감을 주는 요소로 3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핑크 르네상스'로 핑크컬러는 2022~2023F/W 시즌 발렌티노의Pink PP 컬렉션을 시작으로 지난해 영화 '바비'를 통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두 번째는 '보테가 그린'으로 2021년 보테가 베네타는 1990년대 그린 컬러를 2020년대에 맞게 재해석해 제시했다. 세 번째 요소로는 틱톡 등 SNS의 발달과 개인화 흐름에 맞춰 등장한'마이크로트렌드'를 제시했다. 최 센터장은 "인플루언서 등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키워드를 매일쏟아내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해클린한 올드머니(Old Money)와 와일드한 몹 와이프(Mob WIfe) 등 상반된 트렌드가 공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 센터장은 앞서 설명한 내용들을 토대로 2024년 S/S 시즌 4가지 컬러 브랜딩 트렌드를 추전했다. 첫 번째는 '레드'로 주로 립 제품에서다양한 베리에이션을 통해 선명하고 생기 있는 컬러에 사용되고 있다. 두 번째는 '핑크'로 네오 로맨틱의 영향을 받은 발레코어핑크와 퍼플 계열의 라벤더, 라일락 컬러를 추천했다. 세 번째는 '그린'은 특히 Z세대의 가치관과 부합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뷰티 제품에 사용이 제한됐으나최근에는 마티니 올리브나 라임 등의 색상으로 진화하여 쉐도우 제품에 활용됐다. 마지막 트렌드로'글로우 누드'는 우아하게 빛나는 글로우감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이며글래머 쉬머 계열의 하이라이터와 쉐도우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 LG생활건강 김윤관 수석연구원,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 기반 입술 노화 특성 연구 LG생활건강김윤관 수석연구원이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 기반 입술 노화 특성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개인의 외관과 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 입술은 피부와 구별되는 특성이 있다"며, "이 분야 연구는 주로 주름을 주제로 이루어진 반면 형태, 톤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연구는 부족하며 그마저도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연구팀은 연령에 따른 입술의 주름, 형태, 톤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57,000명의 고해상도 얼굴 이미지에서 데이터의 선명도, 유효성 등을 고려해 1,000명의 샘플을 선정,분석했다. 이때 연령에 따른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연령별로 동일한 수를 샘플링했다. 연구에 사용된 툴은 모두 3가지로 먼저 페이션 랜드마크 디텍션(Facial Landmark Detedtion)알고리즘은 얼굴 인식 분야에서 가장 유용한 툴로 본 연구에서는 입술의 형태 분석에 사용했다. 이와 함께 표면 주름분석에는 패턴인식 알고리즘을,톤과 밝기 분석에는 색상 추출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연구 결과, 입술의 형태는 나이가 들수록 상하로 얇아지고 좌우로 넓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토대로 개발한 Lip Ratio 지표(입술의 좌우 넓이를상하 높이로 나눈 값)는 연령이 높을수록 큰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름에 대한 분석 결과, 나이가 들수록 윗입술의 세로 주름이, 아랫입술의 가로 주름이 늘어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격자형 주름으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톤과 밝기는 연령에 따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멜라닌 색소가 없는 입술 조직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혈류량이 감소함에 따라 붉은기와 노란기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수석연구원은 "본 연구에서 도출된 형태/주름/톤과 관련한 세 가지 지표는 피부와 구별되는 입술 노화의정량적 지료로 세분화된 립 케어 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문섭 책임연구원, AI 기반 뷰티테크 기술 동향 및사례 마지막으로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문섭 책임연구원이 'AI 기반 뷰티테크 기술 동향 및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AI는 1956년 다트머스 학회에서 처음 사용된 이후 2006년 딥러닝 기술의 발전을 거쳐 현재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술로 진화했다"며, '현재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AI를 적용해 혁신적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생성형 AI와 대화형 AI, 대형언어모델(LLL)과소형언어모델(SLL), 제너럴 AI(General AI), 내로우 AI(Narrow AI) 등 AI와 관련한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AI 기술은 개인 맞춤형 뷰티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뷰티 산업의 각 밸류체인에 적용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CES 2024'를 통해 확인한 뷰티 산업의 AI 트렌드로'맞춤형'과 '개인화'를 제시하고 피부 진단, 체험, 제조, 유통 부문에서의 활용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피부 진단 부문에서AI는사용자의 피부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추전하고 개선된 상태를 시뮬레이션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사례로는 'CES 2024'에서 소개된아모레퍼시픽 립큐어빔(Lipcure Beam), 로레알의 스킨 지니어스(skin genius)를 소개했다. 화장품 체험 부문에서는에스티로더가 청각/시각장애인을 위한자체 증강 현실 몰입형 애플리케이션(Augmented Reality Immersive Application, ARIA) 플랫폼을 통한 메이크업 도우미를 선보였다. 국내 기업 중에는 LG생활건강이 생성형 AI로 원하는 임지를 피부에 새겨넣는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소개했다. 이어 화장품 제조 부분에서는 디지털 데이터에 기반한 제조 공정의 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임연구원은 피부 데이터전송, 화장품 레시피 제공, 맞춤형 화장품 제조의 전 공정에 AI가 활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화장품 유통 부문에서는 블록체인과 NFT의 접목, 이커머스의 확대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오후에는 ▲소재▲제형▲평가및임상▲피부 분과별로 진행되며 총 16편의 구두발표가 진행된다. 또 포스터 발표의 경우 총 115편이 발표된다. 이번 춘계학회의 경우 연구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2023년도에 대한화장품학회지(국문지)에 게재된 41편 중 3편의 우수논문상을 시상하며 춘계학술대회 시 발표되는 포스터 중 심사를 통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후원 선진뷰티사이언스) 시상할 예정이다. 또산학연간 교류 증진의 일환으로 학술대회 기간 기업홍보, 기기전시 등 부스 전시회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진행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경기지역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오늘(10일) KTR 과천 본원에서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이원해 회장과 경기지역 중소 벤처기업 기술사업화와R&D 기술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경기도내 중소 벤처기업과전문가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수출과창업 지원, 직무 교육 등 지역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 ▲제조분야 혁신기술 상용화 시험지원 ▲전문가 컨설팅 및 평가 자문 ▲글로벌 시험인증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R은 해외인증 획득 지원, 산학연 협력, 수출바우처, 혁신바우처 등 정부와 함께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합회 회원사들의 혁신 기술 사업화와신뢰성 확보 등을 적극 돕는다. KTR 김현철 원장은 “지역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의 핵심 중추인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도 시험인증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두피 마이크로바이옴리밸런싱통한 혁신적인 두피케어 솔루션 개발 목적 : 인간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미생물의 영향을 받고 질병을 일으킨다. 인체의 피부는 기본적으로 외부 자극을 1차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각 부위마다 역할이 다르고 신체 각 부위에 따라 그 역할이 달라진다. 두피도 인체의 피부에 속하며 외부 자극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두피 손상은 식습관, 유전, 음주와 같은 내인성 요인과 자외선, 계절 변화와 같은 외인성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두피와 문제가 있는 두피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사해 유익균과 유해균을 분리하고 유익균 발효물인 ‘Scalp-Biome’을 활용해 두피 미생물군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방법 : 디스크 확산 시험을 통해 유해균이 성장 억제 효과가 있는지와 유익균이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억제 영역의 지름을 측정했다. 임상 평가는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기관 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여성 20명(평균연령 52세)을 대상으로 두피 각질과 발적 개선에 대해 실시했다. 결과 : ‘Scalp-Biome’이 유해균의 증식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in vitro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또‘Scalp-Biome’은 플라세보 대비 두피 탄력 25.74% 개선, 발적 37.62% 감소, 비듬 17.63% 감소, 가려움증 47.5% 감소, 두피 각질 항산화 14.98%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론 : ‘Scalp-Biome’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유익균을 육성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화학물질이 광범위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억제하는 것과 달리 미생물 군집의 리밸런싱을 유도하고 두피 환경과 두피 노화 방지 효과를 향상시킨다. 따라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로 개발된 ‘Scalp-Biome’은 두피 건강 회복을 위한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모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미생물의 영향을 받아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미생물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1]. 대표적으로 유산균이라고 불리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sp.)와 제빵사의 효모라고 불리는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는 인간에게 유용한 세균으로 잘 알려져 있다[2]. 인체의 피부는 기본적으로 외부 자극을 1차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각 부위마다 역할이 다르고 신체 각 부위에 따라 그 역할이 다르다[3,4]. 두피도 역시 인체의 피부에 속하며 외부 자극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5]. 두피 손상은 식습관, 유전, 음주와 같은 내인성 요인과 자외선, 계절 변화와 같은 외인성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6]. 그래서 유익균 발효를 통해 ‘Scalp-Biome’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두피 미생물군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또두피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하고자 했다. 그림 ‘Scalp-Biome’의 한천 웰 확산 테스트 결과 ‘Scalp-Biome’을 활용해 유해균의 성장 억제 효능을 확인한 결과 유익균의 성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유해균 3종의 성장은 모두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유익균 발효를 통한 ‘Scalp-Biome’ 개발 후 5% 농도의 ‘Scalp-Biome’으로 두피 각질과 두피 발적 개선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2주간 적용한 결과 두피 각질이 17.63%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두피 발적은 2주간 도포 후 37.62% 개선됐다. 따라서 ‘Scalp-Biome’은 두피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리밸런싱 효능을 바탕으로 두피 상태를 개선하는 소재로 화장품 산업에서 우수한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