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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 김세화 기자] 네오팜(092730)의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28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8억 원으로 3.5% 감소했지만하향조정한컨센서스 64억 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4%로 전년 대비 6%p 하락했다. 브랜드 리뉴얼, 이전 등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10억 원이 증가하고 지난해 말 잇츠한불로부터양수한 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잇츠한불향 OEM 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하나증권은 네오팜이 올해온라인과 H&B, 수출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화장품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57억 원, OEM 매출은 25억 원을 기록했다.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전 브랜드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특히 수출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이윤개선 요인이 있었지만 OEM 부문의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원가율이 8% 올라 39%까지 상승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고 제시했다. 네오팜 1분기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모든브랜드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브랜드별 성장률을 보면 더마비 23%, 아토팜18%, 리얼베리어 6%, 제로이드 4% 순으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수출이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으며 비중은14%까지 상승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은 각각 5%, 8% 성장했고 비중은 2~3% 가량 낮아졌다. 하나증권은 아토팜의 채널별 성장률로 온라인은10% 초반, 수출은70% 이상, 면세는 300%대를 달성할 것으로 추산했다.온라인은 외부몰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으며면세 채널은 방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전품목 판매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해외 수출은미주와 러시아가 각각 600%, 400%씩 고성장했다.수출비중도 지난해 7%에서 올해 1분기 10% 초반까지 확대됐다. 미주시장에서는 매출의 50% 이상이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캐나다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네오팜 브랜드별비중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리얼베리어는 리뉴얼 제품이 본격 판매되면서 H&B 채널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H&B 비중은 1년 전 30%대 후반에서 이번 분기 50% 수준에 도달했다. 대 일본 수출은 올해 2월레티놀 라인이 출시되면서 40% 성장했지만 중국이 역성장하면서 전체 수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제로이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MD와 일반 라인 모두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2월부터 선 MD 물량의판매가 시작됐으며 선 일반, MD제품이 매출의 5%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분석했다. 특히 선 MD의 병원 채널 확장이 기대된다. 더마비는 수출이 90%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 미주 시장에서 아마존을 중심으로 에브리데이 선블락의 판매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의 비중도10%에서 20% 수준으로확대됐다. 네오팜 연결 실적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네오팜의 올해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1,200억 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285억 원을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과 H&B, 수출 중심으로 성장을도모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은정 연구원은 "H&B는 방한 관광객 유입, 브랜드 추가 입점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이 전망되며 수출의 경우 북미와 일본 등으로 접점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만, OEM 매출이 더해지며원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지난 7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4,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4,000여 명 이상의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단체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방문한 단체관광객은 대만계 화장품 기업 임직원들로 회사로부터 포상휴가를 받았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씨(Spectrum of the Seas)호를 타고 7일 오전 입국했다. 2019년 건조된 이 크루즈는 승객 약 5,600명, 승무원 약 1,500명 등 모두 7,00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롯데면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경희궁, 북촌한옥마을, 재래시장 등 수도권과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당일 저녁 출국했다. 인센티브 단체는 7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단독 입점해 면세쇼핑 일정을 즐겼다. 구매 데이터 분석결과 럭셔리 부티크와 시계, 보석 등 고가 상품 구매 비중이 약 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이어 수입 화장품과 식품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었다. 고객 연령대가 평균 3040세대로 비교적 젊었고포상휴가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단체 특성상 구매력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5월 25일 열리는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대만, 홍콩 등 10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유커 회복 속도가 더뎠던 상황에서 4,000여 명 규모의 대규모 단체를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확보하는 등 고객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가 신규 사업으로 피부 임상시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독자적 천연 미생물 기반 혁신 소재 개발 전문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대표 이재섭)는 신규 사업으로 천안 아산에 피부 임상시험센터 '에이치엘케이클리닉컬센터'를 설립했다고 7일밝혔다. 제이투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영업 인프라와 소재 기술력을 고려할 때 기존 사업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해 피부 임상시험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코스닥 기업공개(IPO) 추진 당시 화장품 소재 연구,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완제품 등의 인체 적용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부 임상센터 사업 추진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사업 수행을 위한 장비 인프라 구축과 인력 확보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미 9개 파트너사와 임상시험 의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센터 설립에 따라 ▲주름, 미백, 자외선, 가려움 개선, 탈모, 튼살 개선 등의 기능성 화장품 ▲미백 개선 기능 평가, 주름 개선 기능 평가, 피지 개선, 셀룰라이트 개선, 피부 개선 등의 화장품 유효성 ▲피부 일차 자극 안전성, 민감성, 피부 안전성 등의 화장품 안전성 ▲모발 건강, 면역 과민 반응, 피부 건강 등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피부 임상 시험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박병철 단국대학교 피부과 교수를 협업, 기술 자문위원으로 섭외해 피부 임상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가 의견을 구하고 사업 가속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개발의료기기분과위원회 전문가, 아모레퍼시픽 기술개발연구소 탈모 분야 자문의 등 다양한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부, 탈모 분야의 저명인사다. 기능성 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적 규제로 일정 조건을 갖춘 임상기관에 효능 표기를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받는 것이 필수다. 지난 2017년 화장품법 개정으로 기존에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의 3종으로 한정돼 있던 기능성 화장품의 범위가 염모, 제모, 탈모 완화, 여드름, 튼살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시장 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 수준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니즈가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피부 임상시험센터 설립의 적절한 시점으로 판단되며 기존 소재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피부 임상시험 사업을 빠르게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기현] ESG 경영의 확산과 함께 소비자들도 기업의 ESG 가치에 공감하고 제품 구매 시 기업의 환경적, 윤리적 영향을 고려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제품에 ESG 가치를 담아내고 이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공감을 얻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진정성이나 근거가 부족한 마케팅으로 ‘그린워싱’, ‘ESG워싱’을 저지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슬록(주)이 화장품소비자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치소비 관련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가치소비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비용 부담(21.2%)과 함께 그린워싱(20.3%)을 지목했다. 그린워싱은 ‘Green’과 세탁을 뜻하는 ‘White Washing’의 합성어로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 경영을 하지 않으면서도 이를 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마케팅하는 것을 의미한다. # 그린워싱 규제 강화 세계 각국에서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기업들의 ‘그린워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2024년 초 유럽 의회에서 소비자를 혼동시키는 ‘그린워싱’ 제품을 규제하기 위한 EU의 새로운 지침(ECGT, Empowering Consumers for the Green Transition Directive)이 통과됐다. 앞으로는 과학적 검증 없이 제품을 ‘친환경적’이라고 홍보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CGT에 따르면, 입증되지 않은 ‘친환경’, ‘생분해성’, ‘에코’ 등의 친환경 표시와 실질적인 탄소배출 감축 노력이 없는 탄소 상쇄에 의존한 친환경 표시는 사용이 금지된다.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주요국도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3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환경 관련 표시, 광고에 관한 심사 지침’을, 환경부가 ‘친환경 경영 활동 표시, 광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시행 중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들이 그린워싱에 해당할까? 환경 컨설팅 회사 테라초이스(Terra Choice)는 ‘가짜 친환경주의’로 알려진 그린워싱을 다음 7가지 유형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는 ▲상쇄 효과 감추기(친환경적인 일부 속성만 부각하고 전체적인 영향은 숨기는 것) ▲증거 부족(친환경으로 볼 만한 근거가 불충분한 경우) ▲모호함(친환경의 정의가 모호하거나 너무 광범위해 오해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무관한 주장(직접적 관련 없이 ‘-free, 무-’를 표기한 제품) ▲눈속임(컨셉으로 리사이클링 소재를 조금 사용한 후 ‘100% 리사이클 제품’과 같이 과대광고하는 경우) ▲거짓말(환경, 지속가능성 관련 인증마크 무단 사용) ▲허위 라벨(자체 마크를 마치 3자가 보증한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 등이다. 2024년 3월 26일부터 화장품에서 많이 사용하는 추출물 원료에 대한 표기법이 변경됐다. 그동안 추출물 100%로 표기해 왔던 추출물의 함량을 희석용매 등을 제외한 순수한 추출물의 함량으로 기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즉, ‘병풀추출물 1%, 희석용매 98%, 보존제 1%’로 구성된 원료의 경우 이제는 ‘병풀추출물 100%’가 아닌 ‘병풀추출물 1%’로 표기하여야 한다. 사실 ‘물 대신 병풀추출물 100% 사용’과 같이 희석용매를 포함한 함량을 마치 순수한 추출물의 함량인 것처럼 기재하는 것은 대표적인 그린워싱 사례라 할 수 있다. K-서스테이너블 검증을 받은 듀이트리 AC 컨트롤 딥 그린 카밍 클레이젤 모공팩과 티나자나 파인애플 딥 클렌져 위드 파하 친환경 포장재를 홍보할 경우에는 모호함과 증거 부족으로 그린워싱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분적(Partly)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전반적으로(Widely) 혹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라고 홍보할 경우 그린워싱에 해당한다. 어느 부분이 재활용 가능한지 명확히 표기하는 게 필요하다. 또재활용 혹은 재사용 소재를 일부 사용한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혹은 100% 사용한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가끔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사용한 포장재의 경우 ‘탄소 저감’, ‘탄소중립’ 등의 표현을 쉽게 사용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플라스틱 저감’이라는 표현은 가능하지만 탄소 배출량, 감축량, 상쇄량에 대한 정량적인 근거 없이 ‘탄소 저감’, ‘탄소중립’ 등의 표현을 사용할 경우 이 역시 그린워싱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 이처럼 그린워싱은 기업이 환경적 가치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한 채 오직 마케팅 효과만을 추구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때로는 객관성과 전문성의 결여로 인해 의도치 않게 소비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전기차는 사용 단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지만 사용 후 배터리가 재활용이나 재사용되지 않고 그대로 폐기될 경우 생애 전주기 평가에서는 결코 환경적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기업은 그린워싱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 방법과 함께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다루는 자세가 필요하다. # 그린허싱의 증가 최근 그린워싱에 대한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기준과 요구사항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기업의 탄소중립 주장에 대해서는 탄소배출과 감축이 직, 간접(스코프1, 2)영역에 대한 것인지 상쇄를 기반으로 하는 것인지를 따져본다. RE100 선언에 대해서도 자가발전, REC구매, PPA계약, 지분투자, 녹색프리미엄 요금 등의 이행 옵션을 어떻게 믹스하는지를 살펴본다.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없는 저렴한 상쇄 수단이나 글로벌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녹색프리미엄 요금 등에 의존한 탄소중립, RE100 등의 주장은 그린워싱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처럼 이해관계자들의 감시와 요구가 강해지면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진 기업들은 의도적으로 친환경, 지속가능성 등과 관련된 목표와 성과를 쉬쉬하면서 숨기거나 최소화하는 그린허싱(Greenhushing)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감시와 비난을 회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스위스의 탄소 컨설팅기업 사우스폴이 12개국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약 4분의 3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는 것을 꺼린다는 결과가 확인됐다. ‘그린허싱이 뉴노멀’이라는 냉소적인 이야기도 들리는데 과연 그린허싱은 그린워싱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까?그린허싱을 통해 기업은 이해관계자들의 감시와 비난을 일시적으로 피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속가능경영을 좀 더 완성도 있게 내재화한 후 필요한 시기에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것이 드라마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ESG 경영은 기한이 정해진 시험이 아니다.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의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는 여정이다.그린허싱은 이러한 ESG경영의 본질과 부합하지 않는다. 또한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과 같이 향후 산업은 ‘지속가능한 지구’와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이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시대이다. 뷰티시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은 연평균 10%씩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에서는 클린뷰티가 지속가능뷰티(Sustainable Beauty)로 불리며 진화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쉬쉬할 게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제품에 담아내고 알리는 게 경제적 성과 창출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 제3자 검증의 필요성 최근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 없이 기업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제3자 검증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다. 영국의 지속가능 마케팅테크 기업인 프로방스(Provenance)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뷰티 제품을 검증한 후 이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ESG 전반에 대해 125개의 검증 포인트(proof point)를 설정하고 검증이 완료된 항목에 대해선 입증(evidenced) 혹은 검증(verified)과 같은 방식으로 명시돼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프로방스의 서비스는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2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유통채널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컬트 뷰티(Cult Beauty)의 가치소비 카테고리인 컬트 컨셔스(Cult Conscious)의 경우 상세 페이지를 통해 구매 시점에 프로방스의 검증 정보를 제공해 구매 전환율이 35%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바이커넥트(Novi Connect)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원료들을 라이브러리로 구축해 뷰티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특정한 원료가 다양한 규제나 주요회사의 클린뷰티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스크리닝해제공한다. 세포라, 크레도, 얼타를 포함한 1,000개 이상의 유통채널, 브랜드와 제조업체가 이 서비스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뷰티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슬록이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 서비스인 K-서스테이너블을 선보였다. K-서스테이너블은 제품과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제3자가 종합적으로 검증한 후 검증 확인서와 보고서를 제공하는 지속가능 뷰티마케팅이다. ▲화장품 개별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산정 ▲화장품 개별 제품에 환경적 가치 정성적 검증 ▲브랜드(혹은 회사)의 지속가능성 정성적 검증 등 총 3개 카테고리 15개 항목에 대해서 정량적, 정성적으로 검증을 진행한다. 슬록(주)의 특허 기술인 탄소발자국 계산 툴을 통해 화장품 1개가 배출하는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정성적 검증은 ESG 심사원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수행한다. 검증을 마친 제품은 각 카테고리별로 등급을 부여받는다. K-서스테이너블은 제품별 탄소발자국을 쉽게 산정해 제공하는 점에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클린뷰티를 추구하는 브랜드사들의 검증 의뢰와 함께 유통채널, OEM ODM 제조사들의 제휴와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 간에는 항상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한다. 소비자는 기업이 강조하는 한두 가지 셀링 포인트만을 집중적으로 보고 듣게 된다. 정보의 비대칭이 계속되는 한 그린워싱을 완전히 방지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제3자 검증과 같은 시스템을 도입해 이러한 문제를 상당 부분 완화할 수는 있다. 컬트 뷰티의 사례에서 보듯이 3자 검증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지속가능성 정보의 불균형을 조정하고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면 결국 가치소비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그린워싱을 금지하는 법이나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K-서스테이너블’과 같은 3자 검증시스템도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규제나 시스템으로 그린워싱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결국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이 기업의 전략에 반영되고 기업의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가 실현될 것이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 환경 관련 이슈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부분이 아닌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지속가능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기현 소셜벤처 슬록(주) 대표이사 화장품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운영, 업계 최초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 개발,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서비스 '케이-서스테이너블' 운영, ESG, 탄소중립 관련 칼럼, 세미나 연사 활동, ISO ESG 심사원, * 공저 '광고를 알아야 크게 성공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278470)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과 글로벌 물류센터를 갖춘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를 준공하고 연간 뷰티 디바이스 800만 대를 만들 수있는 생산능력을 확충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지난 7일 약 8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이하 평택 제2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에 위치한 평택 제2캠퍼스는 지난해 7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에이피알팩토리를 처음 설립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한 두 번째 생산 거점이다. 이번에 공개된 평택 제2캠퍼스는 대지면적 29,994㎡(약 9,073평) 부지에 건축면적 11,980㎡(약 3,624평)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를 갖췄다. 주요 시설은뷰티 디바이스 생산을 위한 공장설비 시설과 에이피알 전 브랜드의 재고를 소화할 수 있는 물류센터가 있다.이밖에 사무공간과 직원 휴게실,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로봇카페 등도 들어섰다. 평택 제2캠퍼스의 핵심 시설은 뷰티 디바이스 생산 라인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최근 론칭한 ‘울트라 튠 40.68’ 등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의 대량 생산은 모두 이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생산 라인당 5,000대씩 총 12개 라인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 라인과 함께 물류 시스템도 새롭게 정비됐다. 평택 제2캠퍼스 내 준비된 컨베이어 시스템과 자동 라벨링 시스템 등은 작업 시간 효율화로 더 신속하고 많은 물량 소화를 가능케할 전망이다. 평택 제2캠퍼스는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글로벌 물류 허브인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속 늘어나는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피알은 평택 제2캠퍼스에서 생산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7일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훈 대표는 “평택 제2캠퍼스는 국내 손꼽히는 뷰티 디바이스 생산 능력을 갖춘 곳이다”며,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공략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평택 제2캠퍼스 준공은 에이피알의 밸류체인 통합이 더욱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과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지난해화장품 용기업계 매출 1위에 오른 펌텍코리아(251970)가 인디 브랜드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 고객사 매출 확대, 내년 제4공장 증설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맞으면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2,84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화장품 용기업계 1위에 오른펌텍코리아가 올해도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 황지현 연구원은 "화장품 용기산업은 역피라미드 구조의 가장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화장품 브랜드사와 제조사의 경우 진입자들이 지속적으로 많아지는 반면 용기업체는 Top3 체제로 굳어지는 추세이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최근 친환경성이 강조되면서 향후 화장품 용기시장의 진입이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펌텍코리아는 업계 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MOU를 체결하는 등 다방면으로 R&D를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용기업계 Top3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사의 규모가 작아지면서 용기업체가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한 프리몰드를 사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같은 형태의 용기를 디자인만 달리해 다양한 고객사에 납품하는 구조여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펌텍코리아는 프리몰드의 비중이 70%에 달하며 이를 통해 10% 초반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시현했다. 향후 신생 인디 브랜드사가 늘어나면 프리몰드 사용 비중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이익률의 지속 상승이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펌텍코리아의 리라이팅 포인트로 인디 브랜드와의 동반성장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황지현 연구원은"국내 화장품 브랜드 Big2의 실적이 지속해서감소하는 반면 인디 브랜드는 팬데믹을 저점으로 상승 중이다"며, "펌텍코리아의 주 고객층은 인디 브랜드로 2023년 기준인디 브랜드향 매출 비중이 60%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펌텍코리아 매출 고객사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안정된 믹스와 포트폴리오도 강점이다. 황지현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기초, 베이스, 선제품 등 다양한 화장품에 적용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펌프용기, 콤팩트, 튜브, 드로퍼, 펌프 튜브, 스틱 등의 제품에서 고르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로 고객사 확장, 공장 증설로 성장 모멘텀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펌텍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인디 브랜드에 주력하며 성장을 이어왔지만 올해 말부터는 해외 고객사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2023년 말 출시된 키엘수분크림 스틱밤을 필두로 다수의 스틱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해당 레퍼런스를 토대로 글로벌 브랜드사 내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L사 정식 협력업체로 등록되면서 향후직거래 물량의 증대도 기대된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올해 해외 매출 성장률 20%를 전망하고 있다. 펌텍코리아 CAPA 추이 (단위 : 백만개) 내년에는 제4공장 준공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4월 토지 매입을 완료한 상황이다. 신공장의 주목적은 기존 1~3공장에 분산된 사출 라인을 통합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으로 생산능력(CAPA)이 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 투자에 투입되는 비용은 250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현재 순현금을 1,000억 원 가까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조달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황지현 연구원은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화장품 업계가 각광받았던 2023년 중순 이후 펌텍코리아 주가는 횡보하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앞서 언급한 투자 포인트들을고려했을 때펌텍코리아는 화장품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반등할 경우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기업이다"고 제시했다. 펌텍코리아 지배구조 펌텍코리아는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역피라미드형 산업 구조 내에서 업계 1위에 올라선데다향후 신규 공장 증설을 통해 실적이 증대되고 해외 고객사향 매출비중이 늘어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까지 이루어진다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의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체크슈머(Checksumer)’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확인(Check)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체크슈머’는 성분부터 원재료, 함유량 등 제품의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며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과거에는 모델이나 홍보 문구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소비자들도 충분한 정보력을 지니게 되면서 제품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비교하며 능동적인 소비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특히 화장품 시장에서 많이 나타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군인 만큼 안전성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SNS, 유튜브,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많은 정보를 얻으며 ‘화장품에서 중요한 건 성분’이라는 인식이 높아졌고 피부 트러블이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성분, 안전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메디앤서’와 ‘어바웃미’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자극 없이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착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두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은 삼양사. 100년간 식품, 화학, 바이오 산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코스메틱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자극을 줄인 자연 성분, 케어 효과를 높여주는 특허기술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덕에 두 브랜드 모두 소비자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력더해 피부 고민해답을 제시하는 ‘메디앤서’ 2017년 론칭한 ‘메디앤서’는 삼양사의 바이오 기술력과 피부 분야 전문성을 융합한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다. ‘Medical’과 ‘Answer’의 합성어로 다양한 피부 고민에 빠르고 정확한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메디앤서’는 그동안 마스크팩, 크림, 앰플 등 콜라겐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 탄력 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대표 제품인 콜라겐 마스크팩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탄력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올리브영 온라인몰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2,600만 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메디앤서’의 콜라겐 마스크팩은 일반적인 시트 마스크팩과 달리 별도의 지지체 없이 스킨 케어 성분을 굳혀서 만든 하이드로겔 타입의 마스크팩이다. 부착 후 제품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얇고 투명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공보다 작은 크기의 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하며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메디앤서’의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특허기술을 적용해 흡수력이 뛰어나다. 콜라겐 마스크팩은 ▲피부 미백을 케어하는 ‘비타 콜라겐’ 라인 ▲모공 케어에 특화된 ‘포어 콜라겐’ 라인 ▲진정 케어에 효과적인 ‘카밍 콜라겐’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각자 피부 고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 편백나무·쌀 등 저자극 성분주력한 클린 뷰티 브랜드'어바웃미' ‘어바웃미’는 2012년 삼양사가 코스메틱 사업에 도전하면서 론칭한 브랜드이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통합 솔루션 브랜드로 시작했다가 2021년 ‘무엇보다 소중한 나를 위해 자연에서 찾은 소재를 깨끗하게 다듬어 바르게 전한다’는 슬로건과 함께 클린 뷰티로 브랜드 콘셉트를 변경했다. 콘셉트 변경과 함께 유해 성분을 줄인 저자극 제품들에 힘을 실었다. ‘어바웃미’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걱정 성분을 줄이고 전 제품 피부 자극 테스트를 진행한다. 제품 포장재 역시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받은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은 물론 생산 과정과 그 이후에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한 것이다. ‘어바웃미’의 주력 제품으로는 수분 진정에 특화된 ‘숲 진정 수분’ 라인과 보습, 피부결 케어를 돕는 ‘쌀 막걸리’ 라인이 있다. ‘숲 진정 수분’ 라인은 제주 편백나무의 청량한 수분 에너지를 담아 건조하고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과 수분 공급을 돕는다. 토너와 세럼, 크림, 미스트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림의 경우 제주 편백수를 77.7% 함유해 풍부한 수분감으로 속건조 케어에 특화됐다. ‘쌀 막걸리’ 라인은 쌀 발효 영양 성분을 담아 피부결과 보습 케어에 효과적이다. 스킨과 크림,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 겔마스크 등 세안부터 스킨케어 단계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클렌징 폼은 발효 성분을 담은 부드러운 크림 거품이 피부 노폐물과 피지를 녹여 맑은 피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피부와 자연을 보호하는 선 케어 ‘비 클린 선’ 라인 ▲화이트닝·각질 케어에 특화된 ‘카카두C’ 라인 ▲저자극 약산성이 특징인 ‘새싹 클렌징’ 라인 ▲고보습 제품 위주의 ‘메이플 세라’ 라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어바웃미’와 ‘메디앤서’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40% 수준을 달성했다. 이에 삼양사는 코스메틱 사업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200% 매출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피부 탄력과 슬로우에이징에 특화된 제품 라인을 강화해 항노화 케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5월호는 지난해 11월 SOFW JOURNAL과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1월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3차원 배양 인체 피부 모델을 이용한 제형별 시판 화장품 활성 성분의 피부 투과 순서 평가 ▲피부 광채를 위한 새로운 계열의 티로시나아제 억제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리밸런싱을 통한 혁신적인 두피케어 솔루션 개발 ▲노화 역전의 해독 : 최첨단 스킨케어 솔루션을 위한 식물 펩타이드와 자연 성장 인자의 힘 ▲화장품 R&D : 혁신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는가? 폴란드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술자의 니즈에 대한 연구 등으로 구성됐다. [퍼스널 케어] 1. 3차원 배양 인체 피부 모델을 이용한 제형별 시판 화장품 활성 성분의 피부 투과 순서 평가 Evaluation of Skin Permeation Order of Cosmetic Active Compounds from Commercially Available Cosmetic Products with Different Dosage Forms Using a Three-Dimensional Cultured Human Skin Model Shohei SEKIGUCHI, Ibuki NARITA, Shoko ITAKURA, Hajime KOJIMA, Kenji SUGIBAYASHI, Hiroaki TODO 2. 피부 광채를 위한 새로운 계열의 티로시나아제 억제제 New Class of Tyrosinase Inhibitors for Skin Luminosity S. Hettwer, E. Besic Gyenge, L. Schoeffel, B. Suter, B. Obermayer 3.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리밸런싱을 통한 혁신적인 두피케어 솔루션 개발 A Revolutionary Solution Development for Scalp Care through Scalp Microbiome Rebalancing Hosam Ki, Sangmin Kang, Jeunghi Han, Young Soo Kim, Yang Gyu Choi 4. 노화 역전의 해독: 최첨단 스킨케어 솔루션을 위한 식물 펩타이드와 자연 성장 인자의 힘 Decoding Age Reversal: the Power of Plant Peptides and Natural Growth Factors for Cutting-edge Skincare Solutions Ò. Expósito, M. Buchholz, A. Guirado, A. Gallego, M. Mas, P. Riera, D. Luna, S. Laplana, T. Ruiz, S. Ruiz, M. Gibert, M. Molné 5. 화장품 R&D: 혁신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는가? 폴란드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술자의 니즈에 대한 연구 Cosmetic R&D: Is There Sufficient Space for Innovation? A Study of Technologists’ Needs Based on the Polish Industry Iwona Białas [최신 연구] 1. 생체활성분자의 고효율 전달 위한 광활성 콜라겐 하이드로젤 나노소재 2. 새로운 모달리티의 탈모 바이오 소재 개발 방법 연구 [신원료 신소재] 고소리술 지게미 추출물의 피부세포 간 신호 조절을 통한 항노화 효능 연구 [세미나 지상중계]2024년 화장품 신기술 신제형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 [프리즘] 그린워싱 주의보! 효과적인 대응방법은? [특허정보] 2023년 12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분석 [연구개발 뉴스] 1. 미국, 유럽 ‘폴리시트로넬올 폴리머, 난노플랑크톤, 바쿠치올’ 등 신소재 연구 동향 2. 일본, 시세이도 ‘CCN2 피부미용 유전자’ 규명, 나리스화장품 살비아잎추출물 ‘기미 억제 효과’ 확인 3. 한국, 친환경 신개념 '세라마이드 화장품' 개발, 차세대 슬리밍 화장품 원료 ‘DST-WAT’ 발표 [교육 시리즈] 심상성 여드름의 표준 치료와 피부 관리법 [박사학위논문] 2023학년도 1학기 화장품 분야 박사학위 논문 [물류 시리즈] 뉴노멀 시대 전선 넓어지는 초특급 배달 전쟁 [2024년 박람회] 2024년 국내 해외 화장품 박람회 일정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만드는 사람들] 편집위원, 전문위원 ■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소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그리고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분야에서 국내 보다 앞선 독일과 유럽연합의 수준 높은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국내 업계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 또정기적으로 화장품 신기술세미나,화장품 B2B 박람회 등 다양한 공동업무 진행을 통해 전문저널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명 : (주)코스인 설립일자 : 2012년 4월 대표이사 : 길기우 사업내용 : 화장품 뷰티 산업 온라인 웹뉴스, 교육 세미나 정보 사업, 컨설팅 사업, 국내외 화장품 박람회 공동 주관, 협회 신문 발간 대행 사업, 출판 및 전자상거래 사업 등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805호(가산동 스타밸리) TEL : 02-2068-3413, FAX : 02-2068-341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 446440)이 개발 중인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EPI-001의 안전성/내약성 평가 및 유효성 탐색을 위한 제1/2a상 임상시험’ 개발 과제가 2024년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7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분야 핵심, 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와치료 기술의 임상 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2030년까지 총 5,955억 원(국비 5,423억 원, 민간 532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에피바이오텍은 2023년 12월 EPI-001의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서(IND)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EPI-001의 임상 1/2a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EPI-001의 안전성/내약성 평가 및 유효성 탐색을 위한 제1/2a상 임상시험’ 개발 과제 총 연구비25억 6,700만 원 중 19억 2,500만 원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으로부터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는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 자가 세포치료제의 임상은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따라 나타나지만 기존 치료법은 원인과 성별에 따라 제한적이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부작용이 적고 남녀 모두 사용가능한 탈모 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승우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5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5월호는 독일의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3차원 배양 인체 피부 모델을 이용한 제형별 시판 화장품 활성 성분의 피부 투과 순서 평가 ▲피부 광채를 위한 새로운 계열의 티로시나아제 억제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리밸런싱을 통한 혁신적인 두피케어 솔루션 개발 ▲노화 역전의 해독 : 최첨단 스킨케어 솔루션을 위한 식물 펩타이드와 자연 성장 인자의 힘 ▲화장품 R&D : 혁신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는가? 폴란드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술자의 니즈에 대한 연구 등으로 구성됐다. 최신연구 코너는 '생체활성분자의 고효율 전달 위한 광활성 콜라겐 하이드로젤 나노소재 '와 '새로운 모달리티의 탈모 바이오 소재 개발 방법 연구'를 게재해 치료 단백질의 세포 내 전달을 위한 빛과 열 반응성 금-콜라겐 하이드로젤 나노입자의 특성과 효능, 모유두 세포를 분리이용한 탈모 치료제 개발의 개발 가능성에 대해 고찰했다. 신원료신소재 코너는 제주도 고소리술 지게미 추출물을 이용한 항노화 물질을 소개했다. 고소리술 지게미는 제주 전통주인 고소리술의 양조부산물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원료로 피부세포 간 신호전달을 통해 노화 섬유아세포로 인한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노화 전이를 억제하고 세포기능을 유지시킴으로써 세포와 인체 피부에서 항노화 효능을 확인했다. 세미나 지상중계에서는 지난달25일 킨텍스 제2전시장 현장세미나룸에서 개최된 ‘2024 화장품 신기술 신제형 연구개발 동향세미나’의세부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프리즘 코너는 ESG경영 시리즈로 ESG경영의 확산과 함께 늘어난 그린워싱, 국내외의 그린워싱 규제와 제 3자 검증 서비스에 대해 정리했다. 특허정보 코너는 2023년 12월 공개된 한국 화장품 특허는 총 138건으로 전월의 130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해외 특허는 19건으로 전월의 36건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비율도 14%로 전월의 28%에 비해 절반 정도로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2023년 12월 한국 특허는 전월에 비해 공개 건수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해외 특허가 차지하는 건수와 비율은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교육 시리즈 코너에서는 일본향장품학회지에 게재된 ‘심상성 여드름의 표준 치료와 피부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의학적 관점에서 여드름의 치료법과 피부 관리법, 화장품과의 관계에 대해전문가가 설명했다. 물류 시리즈는 뉴노멀 시대의 배달 전쟁 대해 다뤘다. 소비자 맞춤 서비스의 관점에서 단순히 빠른 배달이 아닌 정시, 적시, 초소량 배달에 대해 제시했다. 한편,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저널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시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유명 대형서점과 예스24, 인터파크, 도서11번가, 알라딘, 갓피플 등 유명 인터넷 서점 그리고 쿠팡에 배포돼 종이책과 전자책(e-book)을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 B사는 샘스클럽에 입점을 희망했으나 구매담당자를 만날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B사는 KOTRA 선전무역관을 찾아왔다. KOTRA는 샘스클럽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B사의 제품에 맞는 구매담당자를 연결해 줬다. 또 B사 제품의 우수성과 시장성을 중문 자료로 정리해 구매담당자를 설득했다. B사는 샘스클럽의 제조공장 실사를 마치는 대로 입점 예정이다. 하반기부터 중국으로 화장품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중국 창고형 대형마트 샘스클럽(Sam’s Club)과 손잡고 올해 연초부터 9월 말까지 ‘2024년 샘스클럽 신규입점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중견 기업에 샘스클럽 입점은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샘스클럽에 입점하면 중국 전역으로 대량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100여 개사가 이번 상담회 참가를 신청했고 샘스클럽 구매담당자가 제품을 검토하고 일부 기업을 선정해 입점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창고형 회원제 마트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 월마트 산하 샘스클럽이 최강자다. 유료 회원 수가 이미 400만 명이 넘었고 중국 전역에서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샘스클럽에서는 한국의 중소, 중견 기업의 생활소비재와 식품류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KOTRA는 2021년부터 샘스클럽 입점 상담회를 시작했고 매년 국내 중소기업은 샘스클럽과 상당한 규모의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건강식 스낵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C사는 중국 수출이 전혀 없었지만 지난해 샘스클럽 입점에 성공하고 단숨에 중국 수출을 약 40만 달러까지 확대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한국 중소기업에 중국 샘스클럽의 입점 효과는 어마어마하다”며, “생산 공정부터 여러 단계 입점 심사가 매우 까다롭지만 성공만 하면 제품에 대한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의 시선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샘스클럽 구매담당자는 올해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수입을 희망하는 상품 분야를 KOTRA에 전달했다. 첫째는 건강식품과 음료다.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이 높아지면서 저염, 저당, 안전, 고품질 식품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로 밀키트, 냉동식품 등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둘째는 친환경 화장품이다. 화장품 시장의 주요 소비자인 지우링허우(90년대생)를 중심으로 화장품 성분을 면밀하게 따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셋째는 아웃도어 제품이다. 중국은 아웃도어 시장 성장 초기 단계로 소비자들은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을 찾고 있다. 그밖에 패션 의류, 반려동물용품, 가정 일용품 등을 언급했다. 샘스클럽의 품목별 구매부서 담당자들은 한국의 중소, 중견기업과 차례대로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샘스클럽 구매 관계자는 “한국에는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변화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많다”며, “샘스클럽을 통해서 한국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중국 소비자들이 광범위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샘스클럽은 지명도 있는 한국 제품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 좋고 가격이 합리적인 우리 중소, 중견기업의 우수한 소비재를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며, “샘스클럽에 입점만 되면 중국 전역으로 대량 판매가 되기 때문에 우리 중소, 중견 기업의 매우 효과적인 중국 시장 판로 개척 방법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무궁화 30그루를 기증했다. 나라꽃이지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무궁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무궁화길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3일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은 서울대 인문대학과 함께 캠퍼스 내에 무궁화길을 조성하고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서울대 인문소극장에서 열린 ‘인문대학 무궁화길 조성 기념식’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부인인 김성애 여사와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강창우 서울대 인문대학장,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한 무궁화 나무는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에서 직접 재배한 나무로백단심계와 홍단심계 무궁화 총 30그루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에는 직접 심은 60여 품종의 무궁화 5,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인 서울대학교에 무궁화길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뿐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무궁화를 자주 보고 가까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은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기업, 관공서 등 전국 곳곳에 무궁화 나무를 기증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는 여름철 100여 일간 매일 꽃송이가 피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관상수로 과거에는 학교나 공원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점차 그 수가 줄어들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2022년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을 개관하고 무궁화 알리기와무궁화의 ‘국화(國花)’ 지정 법제화 운동에 앞장서 왔다.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에는 윤 회장이 수집해온 무궁화 관련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돼 있으며무궁화를 법적인 국화로 지정하기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평택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인도,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화장품 등 중소기업의 수출을 견인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함께 인도 뭄바이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23건의 상담과 1,24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평택시는 해외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에 수출전문가 일대일 멘토링과 수출용 샘플 제작비를 지원하는 ‘수출역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구매자를 직접 만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조사와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장개척단에는 ▲(주)오스카 ▲메타폴라아로마(주)▲필코코스팜 ▲비엘에스(주)▲(주)에코먼트 ▲농업법인회사드림푸드원(주)▲케이에스티(주)▲(주)대광스테버 ▲(주)솔고바이오메디칼 ▲(주)로크 등 총 10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건축용 알루미늄 스카이루버, 스킨 부스터, 화장품, 식용 소금, 비누, 김밥용 김과 떡볶이 과자, 크린룸 공사와 실험실 장비, 샴푸바, 연속식 수직 반송 리프터, 수소수 생성기, 비건 카레와 짜장가루 등 시장성이 있는 우수한 제품을 홍보했다. 평택시는 시장개척단에 현지 시장성 조사, 구매자 섭외와 1대 1 상담 알선, 상담 통역비 등 구매자와 상담할 수 있는 운영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이번 파견으로 8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참여기업 대부분 “향후 수출 계약 추진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에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뿐 아니라 신규 유망 수출기업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며, “무엇보다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제위기를 수출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것으로기업 수요조사 등으로 파견 희망 지역을 선정한 후 내년에도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에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뿐 아니라 신규 유망 수출기업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며, “무엇보다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플랫폼 기업인 올리브영이 국내 대표 금융테크 기업인 현대카드와 손을 잡았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항공, 자동차, 유통, 식음료는 물론 포털, 게임, 패션, 금융, 여가 등 국내외 18개 챔피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대한민국 PLCC 시장을 이끌어 왔다. 뷰티업계에서는 1,400만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확보한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과 협업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 멤버십 등 고객 경험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고객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와브랜딩 역량을 보유한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 간 데이터 동맹에 기반을 둔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PLCC 생태계는 파트너사들이 증가하고 업종 또한 다양해지면서 2,000건이 넘는 공동 마케팅이 진행될 정도로 활성화됐다. 올리브영은 ‘클린뷰티’ '슬로우에이징'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여성 생애주기와 연계한 ‘펨테크(W케어)’와 ‘이너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포착한 상품 큐레이션을 발빠르게 실행하며 뷰티업계를 선도해 왔다. 웰니스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올리브영은 2022년 W케어, 2023년 이너뷰티 등 건강 관리 트렌드와 상품을 발빠르게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해 왔다. 올해는 모바일 앱인앱 형태로 헬스 카테고리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선보였고전문 프로모션인 '올영 헬스 다이브'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상승폭마저 커지는 모습이다. 화장품 업황이 개선되고 수출 다변화 등의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6.65%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60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뛴 곳은 신규 상장한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31.88%)다. 삐아는 스팩 합병을 통해 4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 30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14,8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삐아는 전 거래일 대비 4,230원(+30.0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며1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월 2일(+0.98%)과 3일(+1.03%)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바이오랜드(31.31%)의 주가도 한 주 사이 30% 넘게 올랐으며 코스나인(27.50%), 제이준코스메틱(24.96%), 마녀공장(22.16%), 에이피알(19.04%), 본느(18.64%), 제로투세븐(15.96%), 토니모리(13.99%), 씨티케이(13.83%), 에이블씨엔씨(13.05%), 아모레퍼시픽(12.02%), 디와이디(11.60%), LG생활건강(10.20%), 메타랩스(10.09%) 등 다수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이 같은 주가 상승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의 회복 움직임이 화장품 업황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0.4 하락한 50.4를 기록해두달째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국내 화장품 ‘빅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도 화장품주 상승세에 불길을 더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이며영업이익 성장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 수준을 보였으나 국내 이익 개선과 서구권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호실적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에스티로더까지 시장의 낮은 기대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한국 화장품 대형주의 양호한 실적은 화장품 섹터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에스알바이오텍(9.82%), 선진뷰티사이언스(8.86%), 제이투케이바이오(7.99%), 잉글우드랩(7.63%), CSA 코스믹(6.94%), 한국화장품(6.89%), 현대퓨처넷(6.46%), 클리오(6.44%), 세화피앤씨(6.02%), 코스메카코리아(5.81%), 아모레G(5.56%), 내츄럴엔도텍(5.48%), 원익(5.38%), 에이에스텍(5.09%), 라파스(5.01%), 잇츠한불(4.91%), 애경산업(4.69%), 아우딘퓨쳐스(4.43%), 컬러레이(4.38%), 뷰티스킨(3.43%), 한국콜마(3.41%), 엔에프씨(3.30%), 한국화장품제조(3.04%), 코리아나(3.02%), 오가닉티코스메틱(2.97%), 셀바이오휴먼텍(2.78%), 코스맥스(2.59%), 제닉(2.23%), 나우코스(1.96%), 코디(1.88%), 글로본(1.84%), 현대바이오(1.21%), 이노진(1.10%), 스킨앤스킨(0.14%) 등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네오팜(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제자리걸음을 했으며파워풀엑스(-14.22%)은 15%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노드메이슨(-6.38%), 진코스텍(-2.00%), 씨앤씨인터내셔널(-1.73%), 콜마홀딩스(-1.68%), 브이티(-1.38%), 메디앙스(-0.76%), 아이패밀리에스씨(-0.76%), 올리패스(-0.59%), 바른손(-0.40%)도 주가가 내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김창규 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 (사)대한화장품학회장이 5월 5일 별세했다. 장례식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 7일 오전 9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 - 이천 에덴낙원이다. * 빈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73번길 82) * 발인 : 2024년 5월 7일 오전9시30분 * 장지 : 용인 평온의 숲 - 이천 에덴낙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뷰티분야 스타트업 발굴과육성을집중적으로 나섰다. 충북센터는 지난해7월뷰티글로벌 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충북도내 뷰티 스타트업 회사인 라파로페와 피넛을 발굴했고뷰티분야 최고의 전문가 네모브랜즈(대표 조성선)를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리고 올해 3월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 박람회에 이들 스타트업을 참가시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최고의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55회를 맞은이탈리아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글로벌 뷰티 박람회로이번에는 총 3,000여 개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으며25만명의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2024년 전체 참가사는 총 60개국 약 3,012개사가 참여했고대한민국은 240여 개사가 참여해글로벌 뷰티산업에서 한국의 브랜드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K-뷰티는 세련된 제품 디자인과 고기능성과중저가대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전 유럽층에 매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유통과 판매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충북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Monday Batch 100’의 일환인 ‘글로벌 뷰티 진출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기획했다.이는 단순한 박람회 현장 참가 지원이 아닌 참가 6개월전부터 현지 전문가로 부터 로컬 시장 분석, 인증, 브랜드 전략, 상담 전략 등 세부 준비에 촛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세부 준비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회사들은 글로벌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레벨업이 된 상태에서 바이어들과 미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한 라파로페(대표 황기철), 피넛(대표 진홍종)은‘2024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큰주목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영국, 미국, 이탈리아,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루마니아, 홍콩, 인도 등 글로벌 25개국에서 온 75개사의 바이어들과 미팅이 이루어졌다. 특히 피넛의 ‘더마니크’ 브랜드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코스모프로프 뷰티어워드 Mam & Baby Care’ 카테고리에서 Top3인 최종 파이널 제품에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종 파이널 제품’에 수상한 더마니크 브랜드는 올해 ‘글로벌 코스모프로프 뷰티 박람회’에 계속해서 제품이 진열되며 전 세계 주요 바이어들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인식되는 기회가 제공되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충북센터는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뷰티 스타트업 론치패드’를 시작해뷰티분야 스타트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1,500만주가 신규로 발행되며 총 발행주식 수는 3,000만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다. 무상증자란 기업의 자본잉여금으로 신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무상증자를 할 경우 유통주식 수가 늘어나 거래가 활발해져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특히 기존 주주의 경우 대가 없이 보유주식 수를 늘릴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유통 주식 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현대바이오랜드 무상증자 결정 공시 내용 (2024년 5월 2일) 한편,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날 올해 1분기 매출 30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것이며 당기순이익은 -4.9% 감소한 수치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화장품, 식품 등 기존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데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 확대에 따른 브랜드 사업 호조 등이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4'(in-cosmetics Global 2024)에 참가해 천연 방부 대체제인 신원료 ‘Activonol Green-Hinocare’ 등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in-cosmetics Global은 업계 최대의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전 세계 화장품 원료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주도하는 만남의 장소다. 올해는 스킨케어, 퍼스널케어 원료 제조와 공급사, 관련 서비스 기업과 컨설팅 기업 등 약 900개사가 참가했으며전시 전반에 걸쳐 천연 유래 원료로의 전환, 데이터와 인증으로 뒷받침되는 효능에 대한 집중, 전체론적 웰빙에 대한 관심의 증가가 돋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엑티브온은 신규 원료인 Activonol Green-Hinocare와 100% 바이오 유래의Activonol-5N, Activonol-6N RSPO MB, Activonol-BG(UK) Natural을 비롯한 천연 방부대체 원료,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한 Activega-CBiome(BG), Activonol-LevaNA(BG) 등을 주력 제품으로 소개했다. 엑티브온은 천연 성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Hinokitiol을 함유한 천연 방부 대체제인 Activonol Green-Hinocare를 개발했고 그 유효성을 검증해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원료를 선보이는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 출품했다. 건축과가구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Thujopsis dolabrata 우드칩의 업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화장품 방부 효능을 위한 천연 대체 원료인 Activonol Green-Hinocare를 개발해자원순환에 동참한다. 그 밖에 기능화 비드와 미세유체칩을 활용해안정화된 식물유래 엑소좀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엑티브온만의 식물유래 엑소좀 추출과분리정제 기술과이 기술을 통해 생산된 병풀, 감초, 작약, 유산균 엑소좀을 포함한 Acxosome 시리즈 또한 글로벌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엑티브온은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in-cosmetics Korea 2024)에도 참가해 제품을 선보이고 테크니컬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엑티브온은 보다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이며전체적인 웰빙을 중심에 둔 뷰티 솔루션이 각광받는 시장에서 원료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용 펩타이드 연구개발 전문 원료기업 (주)수파드엘릭사가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In-Cosmetics Global 2024' 전시회에서 에스티로더가 선정하는 NIV BRKTHRU VOICES Prize에 100개 이상의 원료사가 참여한 가운데 최종 TOP 5에 선정됐다. 에스티로더의 NIV(New Incubation Ventures)는 미래를 주도할 혁신적인 기업가들과 협력해 미래의 뷰티 시장을 형성할 최고의 뷰티 브랜드와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설립됐다. BRKTHRU VOICES Prize는 뛰어난 임상 결과(Clinical breakthroughs), 획기적인 제품(Product innovation), 혁신적인 원료(Ingredient innovation), 피부의 활성인자(Active derms) 등 4가지 핵심 부문을 기준으로 내외부 금융, R&D, 기업가 전반에 걸친 평가단을 통해 선정된다. (주)수파드엘릭사는 2009년 설립 이래 'SLiM(Short Linear Motif)'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 단백질을 생체 모방한 50여 종의 기능성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이를 30여 건의 특허로 권리화했다. 화장품용 펩타이드 원료 13종과 기능성 화장품 8종을 개발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화장품의 활성성분인 (주)수파드엘릭사의 펩타이드는 모두 약 500달톤의 초저분자 물질로 별도의 약물전달시스템(DDS) 없이 경피 흡수가 가능한 물질로 개발됐다. In-Cosmetics Global은 120여 개 국가에서 1,000여 개사의 화장품 원료 제조와 유통사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다. (주)수파드엘릭사는 이번 IN-COSMETICS GLOBAL 2024 전시회에서 레티놀 유사 펩타이드 등 6종의 원료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주)수파드엘릭사 관계자는 "부스를 방문한 다수의 업체가 신원료인 'VAMTOXIN™'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보툴리눔 톡신 유사 펩타이드인 VAMTOXIN™은 VAMP2를 생체모방하는 초저분자 펩타이드로 신경접합부의 SNARE Complex 결합을 억제해 근육의 수축을 막아 근육을 이완시키는 물질이다. 이 물질은 표정 주름인 이마, 팔자, 눈가 주름을 개선시켜보툴리눔 톡신와 유사한 효과를 보인다. (주)수파드엘릭사 관계자는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에스티로더 NIV BRKTHRU VOICES Prize Top5 업체로 선정된 것 같다”며, “노화가 질병으로 규정되는 시대인 만큼 독자적인 펩타이드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노화(Reverse Aging) 등 여러가지 혁신적인 효능을 가진 활성성분의 연구개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