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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aespa)’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무대로 사랑받는 에스파와 함께 헤어 패션 브랜드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 에스파는 데뷔 이후 매 앨범 폭발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글로벌 히트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또에스파 세계관의 ‘나’로부터 시작하는 주체적 삶과 당당함이 미쟝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부합하고강인한 모습부터 청량한 하이틴 매력까지 두루 갖춘 4명의 멤버들이 미쟝센의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대변한다. 미쟝센은 에스파의 새로운 모습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10여 개국에 공개한다. 콘텐츠 공개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는 살롱10, 퍼펙트세럼, 헬로버블 등 주요 라인들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3월에 4세대 트리트먼트인 ‘살롱10 프로페셔널 시카프로틴 트리트먼트’로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4월 중순 아모레성수에서 ‘미쟝센 퍼펙트세럼’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5월에는 에스파 멤버들만의 독보적인 매력과 분위기를 담아낸 퍼펙트 세럼 숏폼 영상을 비롯해 에스파 포토카드와 사인 앨범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이 지난해 3분기 매출액증가율이 전분기대비 확대되고 총자산증가율도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고 전년 동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3년 3분기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73개사의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기 대비 성장성과 안정성은 확대됐으나 수익성은 약화됐다고발표했다. 성장성 면에서는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0.6%로 2분기와 비교해5.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4분기 마이너스 전환(-4.8%) 이후 4분기 만에 플러스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약(3.4→6.8%)과 화장품(0.3→ 4.4%)의 매출액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확대됐으며의료기기(-33.4 → -24.1%)는 3분기 연속 감소세가 크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 주요 성장성 지표(단위 : %)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4.6→13.4%)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8%p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했고중소기업(-30.0→-16.6%)은 감소세가 큰 폭으로 완화했으며 중견기업(3.5→1.1%)은 증가 폭이 축소됐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0.6%로 2022년 3분기(4.0%)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제약(5.9→0.5%), 의료기기(2.0→0.8%)의 총자산증가율은 전년동분기 대비 축소됐고화장품(0.6→0.7%)은 소폭 확대됐다. 대기업(11.5→0.2%)과 중소기업(2.2→0.4%)의 총자산증가율은 축소됐으며중견기업(0.9→1.0%)은 소폭 확대됐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 주요 수익성 지표(단위 : %) 수익성 측면에서는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13.0→11.1%)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16.1→11.8%)은 2022년 3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2022년 4분기부터 한 자릿수로 감소했던 영업이익률이 10%대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12.4→12.7%)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소폭 상승했으며 의료기기(22.6 → 10.9%)는 하락했고화장품(6.7→6.7%)은 전년동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대기업(25.0→26.5%)은 상승했으나중견기업(8.2→7.1%)과 중소기업(14.9→1.7%)은 하락했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 주요 안정성 지표(단위 : %) 안정성 면에서는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43.0→41.7%)과 차입금의존도(9.8→9.4%) 모두 2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51.7→50.3%), 의료기기(37.9→35.4%), 화장품(25.2→24.8%) 모두 전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하락했다. 기업규모 면에서는 대기업(39.3→36.8%)과 중소기업(35.7→33.2%)의 부채비율은 하락했으며 중견기업(49.4→49.4%)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도 ‘중소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와해외 화장품 판매장을운영할 수행기관을 오는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단계별 수출 지원사업으로 신흥시장과유망시장 발굴 단계의 ‘팝업부스‘ 지원사업과 수출 성장성이 확인된 전략국 대상 수출 본격화 지원단계의 ‘판매장‘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팝업부스‘ 지원사업은 신흥국 대상 화장품 기업의 현지 시장성 확인을 위한 해외 홍보부스 설치와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판매장‘ 지원사업은 화장품 기업의 현지 제품 인허가, 물류통관, 전시판매 등 현지 수출지원 거점 역할을 위한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운영기업(화장품 전문 유통기업)과 참여기업(중소, 중견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팝업부스는 최소 7개 사 이상, 판매장은 최소 15개 사 이상 화장품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지원할 수 있다. 대상국가는 ‘팝업부스‘의 경우 4개국 주요 도시, ‘판매장‘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전략국가가대상이다. 2024년 중소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사업 개요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팝업부스 18개 도시와판매장 8개 국가에서 운영했으며국내 화장품 기업 495개사 수출계약 5,995만불, 인허가 등록 2,853건 등 수출 성과를 통해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지원과 수출국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타 지원조건과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는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화장품산업지원팀 김글샘 연구원(043-713-8872)에게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영업자(제조, 책임, 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4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오는 3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 A에서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장품 업계에서 궁금해하는 ▲화장품 분야 2024년 주요 정책 방향, 법령 개정 사항 및 규제혁신 과제 ▲영업자 준수사항 ▲화장품 품질 안전 기준 ▲화장품 원료관리 ▲표시 광고 기준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적 안전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활동 및 규제 조화 지원센터 운영 ▲미국 화장품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 등 수출지원 사업을 설명하고추가로 관련 기관, 협회가 화장품 수입절차 등 영업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는 화장품의 안전성, 규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실무자급 협의체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일본 등 17개국 화장품 규제기관과산업계(협회)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화장품 수입절차 정보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화장품 수입절차 안내'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중소 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화장품 안전성 평가 교육' 등을 소개한다. 2024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 프로그램 이번 정책설명회는28일부터 대한화장품협회(www.kcia.or.kr) → ’교육신청‘ → ’세미나, 설명회, 행사‘(선착순 650명)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으며정책설명회 종료 후 자료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유통 화장품의 품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29일부터 3월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맥(MAC)’ 대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맥’의 글로벌 론칭 40주년을 기념해 기존 매트 립스틱을 리뉴얼 출시하는 대형 팝업 행사다. 새롭게 리뉴얼한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 단독 선론칭과 체험 서비스, 그리고 1:1 메이크업 컨설팅과단독 구매 프로모션까지 완벽한 봄맞이 메이크업을 위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전 색상 리뉴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맥의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은 3월 4일 공식 출시에 앞서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새롭게 리뉴얼한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은 총 40종의 색상과 새 패키지로 이번 월드몰 팝업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특히 6종의 색상(칠리, 포에버 큐리어스, 러시안 레드, 캔디 얌얌, 노 코랄-레이션, 벨벳 테디)은 오직 월드몰 팝업매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이외로 6종의 신제품을 제외한 34종 색상의 신제품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모든 맥 매장(30개점)과 롯데온, 롯데백화점몰에서 선판매한다. 팝업에서는 완벽한 메이크업을 위한 체험 서비스와 맞춤 컨설팅, 게임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뷰티 투어가 시작된다. 우선 매장에 들어서면 터치형 키오스크를 통해 5가지 색상 유형 중 나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추천받은 제품은 셀프 테스트 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맥 프로 아티스트에게 1:1 메이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메이크업 바’를 운영하며 다양한 메이크업 팁을 시연해 주는 ‘라이브 메이크업 쇼’를 통해 내게 꼭 맞는 화장법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어볼 잡기’ 게임 이벤트와 미션 카드 이벤트를 진행해 핸드 크림과클렌징 오일(2ml)을 증정한다. 팝업 단독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팝업 기간 동안 10만원, 20만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하며 신제품 ‘맥시멀 매트 립스틱’ 2개 이상 구매 시 입술모양 파우치와 립 펜슬을, ‘맥시멀 매트 립스틱’ 포함 15만원 이상 구매 시 ‘블랙 벨벳 파우치’와 ‘프렙+프라임 립’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화이트 데이 연인 선물로 제격인 화장품 행사도 진행한다.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로레알, 시세이도 등 대형 그룹사들이 참여하는 ‘스프링 뷰티 페스타’와 입생로랑, 발렌티노 뷰티, 톰 포드 뷰티 등의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프링 립 페어’를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 앤 액세서리 부문장은 “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외부 나들이에 대한 고객들의 이른 기대감에 맞춰 이번 맥 메가 팝업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아름다움을 위한 새롭고 차별화 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클린뷰티 브랜드 토리든이 ‘셀메이징 비타C 브라이트닝 앰플’의 출시를 기념해지난 22일 인기 유튜버 다예와 함께 진행한 올리브영 라이브 방송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 신제품 ‘셀메이징 비타C 브라이트닝 앰플’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대란을 일으킨 화제의 제품으로 순수 비타민과 5D 리포좀 비타민 성분을 함유해피부 겉과 속의 잡티흔적, 모공, 톤 3중 브라이트닝 효과를 주는 근본 토닝 앰플이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김재영 쇼호스트의 진행과 함께 유튜브 구독자 34만 뷰티크리에이터 다예가 직접 출연해그동안 직접 사용해본 소감과 함께 제품 시연을 통해 진정성 있는 방송을 이어 나갔다. 유튜버 다예는 “끈적임 없이 저자극으로 잡티 흔적케어의 효과를 체험해데일리 스킨케어 루틴 제품으로 정착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방송에 직접 출연해소개하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전체 70분 동안 방송된 이번 라이브에는 메인 제품 셀메이징 비타C 앰플이 방송 시작 10분만에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됐으며이후 긴급하게 재입고된 추가 물량을 예약 주문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현재 올리브영 리뷰 평점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2월 26일 오후 1시 기준, 리뷰 78개)하며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토리든 관계자는 “다예님의 실제 체험에 기반한 진정성 있는 제품 추천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며, “출시와 동시에 큰 사랑을 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앞으로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지난 24일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Malaga Congress and Fairs Palace에서 열린 2024년 스페인 피부미용학회(SEME)에서 ‘울트라콜’(UltraCol) 관련 학술 정보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피부미용학회(SEME)는 스페인에서 미용 의학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 온 선도적 학회로유럽과국제적으로 인정받는 1,7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가들 간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촉진하고교육 프로그램, 학술 대회와연구를 통해 미용 의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K-beauty 전도사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는 강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울트라브이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울트라콜(UltraCol) 관련 학술 정보와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참석한 의료진과관계자들이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한 효과, 시술 노하우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울트라콜(UltraCol)에 높은 관심을 가진 전문가들로부터 질의응답을 하며 K-뷰티 미용의료 시술의 강점과 높은 수준을 알렸다. 권한진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확보한 높은 인지도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용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며, “지속적으로 미용 의학 분야에서의 최신 경향과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하고스페인 뿐아니라 전 세계 미용 의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울트라콜(UltraCol)은 울트라브이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남미, 유럽, 중동 등 해외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진 제품이다. FDA에 등록된 PDO(Polydioxanone, 폴리디옥사논) 성분을 가공해 미세구(microsphere) 형태로 만든 기술력을 기반으로 체내 면역반응을 이용해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피부 속에서 콜라겐이 재생되도록 돕고체내에 주입된 이후 6개월부터 생분해되기 때문에 결절과육아종 발생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울트라콜은 100, 200 등 2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울트라콜 100은 얇은 피부에 많이 사용하며 진피층 내에 시술해 잔주름을 케어하거나 피부톤, 피부결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울트라콜 200은 비교적 입자가 크며 진피와 지방층 경계부에 주입해 부족한 볼륨감을 회복하거나 주름 등을 케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2가지모두 시술 직후부터 변화를 체감할 수 있으며 체내에 콜라겐을 지속적으로 생성해 볼륨감이 오랜 기간 유지될 수 있다. 또피부 조직 손상이 거의 없고 주사 압력이 낮아 통증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고분자필러 최초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국내 식약처(KFDA) 허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하고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과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만큼안전성과 우수성이 증명됐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하이난성 인증 중국 CFDA(현 NMPA)으로부터 정식 인허가가 완료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앞으로 천연, 유기농 화장품의인증제도가폐지되는 등 현행 24개 인증제도가폐지되고 유사하거나 중복적인 인증제도 8개는 통합된다. 또 인증 비용과 절차 등이 과도한 66개 인증제도는 기업의 부담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정부 당국은 오늘(27일)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개최된 제35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인증규제 정비방안'을 논의하고 소관 부처에 통보해 개선토록 했다. 이날 정부는 257개 법정 인증제도를 원점에서 재정비해 189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기업들의 부담을 낮춘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연간 1,527억원 규모의 기업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기대된다. 정부는 우선 현재 운영 중인 257개 법정 인증 제도를 재검토해 실효성이 낮은 24개 인증을 폐지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천연 화장품 분야에서는 이미 유럽의 ‘코스모스(COSMOS)’ 인증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국내 인증은 기업에 이중부담을 근거로 폐지한다. 2015년 도입 이후 단 한 번도 인증 사례가 없었던 차(茶) 품질 인증과 규제 범위가 불명확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등도 없앤다. 이와 함께 인증 대상과 시험 항목, 절차 등이 유사한 인증 제도는 8개로 통합해 운영한다. 이외 66개 인증 제도는 인증 비용을 낮추거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특히 정보보호관리체계(IMS) 인증은 대상 기업을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에서 3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축소하고간이 심사를 도입해 인증 기간을 단축한다. 아울러 현재 1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인터넷 쇼핑몰은 매번 1억 원∼2억 원의 비용을 들여 정기적으로 IMS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데이러한 비용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소비자 혼선을 유발하는 유사 인증 91개는 아예 법정 인증에서 제외한다.예를 들어 해수부가 인증하는 ‘수산 식품 명인’이나 고용부가 인증하는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은 앞으로 인증 제도가 아닌 지정 제도로 전환해 운영한다. 폐지안에 따르면, 법정 인증 규제 10개 중 7개(73.5%)에 달하는 189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정부는 시행령 이하 단계에서 개선할 수 있는 73개 규제 개선 작업을 즉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이 스스로 기술을 인증하고 안전성을 책임지는 자기적합성선언(DoC)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자기적합성선언은 기업이 직접 인증 기준을 확인하거나 시험기관의 확인을 받아 스스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부가 주도해온 법정 인증 시장에도 민간기관의 진입을 허용한다. 관련 법에는 인증 정의 조항을 마련해 신규 인증이 마구잡이로 신설되지 않도록 하며기술규제 영향평가를 거쳐 진입단계부터 불필요한 인증규제를 축소한다. 불필요한 인증 취득에 따른 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 조달 부문의 인증 낙찰 가점도 정비한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오늘발표한 인증규제 정비 추진 상황을 반기별로 점검하고점검 결과를 정부 업무평가에 반영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해 나간다는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21일부터 25일까지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두바이 방문에 역량있는 제주기업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동행해 중동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UAE 방문에는 조형섭 (주)제주반도체 대표이사, 김미진 제주화장품기업협회장 겸 유앤아이제주 대표, 유행수 (주)삼다 대표, 윤명진 (주)네오플 대표이사,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주)대표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개발공사 등이 함께 했다. 샤르자 투자유치사무소가 23일 오후 주최한 ‘제주-샤르자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세일즈맨’으로 나서 제주기업들을 소개했으며제주기업, 경제인들은 샤르자 측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샤르자 투자유치사무소 모하메드 알 무샤크(H.E Mohamed Al Musharrkh) 최고경영자(CEO), 마완 살레 알리크라(Mr. Marwan Saleh Alichla) 투자진흥국장, 하마드 오바이드 알 샴시(Mr.Hamad Obaid Al Shamsi) 지역투자진흥매니저, 살림 야시르 알 무샤레크(Salim Yasir Al Musharreky) 투자진흥이사가 자리해 제주기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각 기업 대표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업의 강점을 설명하고 제주도내 기업과 샤르자 정부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으며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샤르자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미진 제주화장품기업협회장은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디톡스, 안티에이징 등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우수한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샤르자 투자유치사무소 관계자들과의 만남이 중국, 유럽, 미국 시장에 이어 중동 시장에도 제주화장품이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는 “반도체 기업은 팹리스(Fabless)라도 설립 초기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데다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공과대학이 필요하다”며, “반도체산업 육성에 대한 샤르자 정부의 강한 의지가 있다면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제주반도체와 반도체 관련 교육역량을 확보한 제주대학교가 있는 제주도는 샤르자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신동윤 대표는 “아랍권 전체적으로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우주산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력 확보가 필수이다”면서 “페리지의 발사체 기술력을 활용해 제주대학교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샤르자와 제주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주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관광지이면서 동시에 네오플, 제주반도체 등 뛰어난 기업들이 활약하는 미래 신산업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고제주에서 생산된 화장품과 삼다수는 이미 해외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미팅을 시작으로 기업 교류, 투자 등에서 양 지역이 진전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브이티(018290)의 올해 매출이 4,0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제품인 리들샷이 계단식 성장을 거듭하면서 일본은 물론 국내 시장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브이티의 2024년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4,200억 원을,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809억 원을 제시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 매출이전년 대비 77% 증가한 2,90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이티는 일본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국내 소비자의 폭발적 관심, 관광객의 구매가 더해지면서올리브영,다이소, 면세 채널에서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실적의 핵심은리들샷의 국내와미국, 동남아시아에서의 확산이다"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미국 아마존과동남아시아 쇼피로 전이되면서 수요 확산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에따라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추정치 상향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2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제시했다. 브이티의 연결 실적과전망 (단위 : 십억원, %) 브이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이티는 "지난해 물적 분할된 라미네이팅 사업부와는 화장품 매출만으로도 실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올해 새롭게 공략하는미국 시장에서는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와유튜브, 틱톡 등에서의 마케팅을 통해 바르는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에센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브이티의 지난해4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88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163% 증가한188억 원, 영업이익률은 21%를 기록했다.화장품 부문의 외형 증가, 큐브엔터의 견조한 실적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브이티의 화장품 부문 매출 추이와전망(단위 : 십억원, %) 화장품 부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554억 원,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131억 원, 영업이익률은 24%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론칭한 리들샷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매분기 성장세가이어졌다. 다만, 기존 라인은 1% 감소한 233억 원으로일본 내 온-오프라인 경쟁 확대로인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기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 뿐아니라 국내에서도 리들샷이 강한 수요를 보였다"며 "리들샷 매출이 2분기 35억원, 3분기 155억원, 4분기 216억원으로 급성장하며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의 2023년 4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지역별로 보면일본에서의매출이 56% 증가한 366억 원을 달성했다. 리들샷의 매출은직전 분기와 유사한 133억 원으로 기록했다. 리들샷은 온라인에서의 인지도 확대,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에 안착 중이다. 실제 지난해리들샷 특화 매장 5,230여 곳을 확보하면서4분기 기준 오프라인 비중이39%까지 확대됐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 시장에서 주력제품인 리들샷의 수요가소비자 구매 리뷰 등을 통해 고함량 제품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별 브랜드 육성과 함께 본격적으로 신규 점포 발굴, 기존 점포 확대를 전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의 화장품 주요 지역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 국내 매출은 601% 증가한 120억 원을달성했다. 다이소와 올리브영의 온라인 입점으로 국내 수요 급증하면서단번에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말부터는 일부 올리브영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매장에서 재고 소진이 빠르게 나타난 바 있다. 중화권 매출은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면서 56% 증가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리들샷의 매출 확대와 외형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24%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라미네이팅 부문은 2023년 4분기 매출 93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달성하며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결자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396억 원,영업이익은 202% 성장한 62억 원을 기록했다. (YoY+202%) 시현했다. 큐브엔터가 앨범 판매, 공연, 광고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368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으로 호실적에 기여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이 오늘(27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신규 상장하며 2024년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 에이피알은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코스피 시장 거래 개시와 함께 글로벌 No.1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에이피알의 김병훈 대표를 포함한 약 6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한국거래소와 IR협의회, 주관사 신한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 하나증권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상장 기념식은 거래 시작을 알리는 타북 행사와 상장 계약서 전달, 거래 시작 버튼을 누르는 거래 개시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병훈 대표는 “향후 에이피알은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생산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해글로벌 뷰티테크 No.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히고“또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성장가능한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니콘 기업’의 성공 졸업사례를 남기게 된 에이피알은 다수의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기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 에이피알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96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중엔 최고 경쟁률이다. 에이피알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약 1,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14조 원을 모으는 등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모집한 공모자금을 제2공장을 비롯한 생산설비 증설과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해외 마케팅 강화에 투입해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 디바이스와 관련한 ‘초격차’를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1,2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연 최대 800만 대 생산 가능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연구개발 인력 확보와산학협력, 특허 확보 등 ‘소프트웨어’에도 200억 원의 자금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혁신 뷰티테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게임체인저이다”며, “원천기술과생산능력,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동시 확보하여 다가올 경쟁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카이스트(KAIST) 생물공정연구센터 최경록 연구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벤질아세테이트 생산을 위한 미생물 공정’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A microbial process for the production of benzyl acetate)은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네이처 화학공학(Nature Chemical Engineering)’에 온라인 게재됐다. 향은 화장품,식품 산업에서 중요한 요소다. 그중에서도 자스민 향과 일랑일랑 향은 각종 향수와 화장품, 개인 위생용품 뿐아니라 식품,음료 제조에까지 널리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스민과 일랑일랑 꽃으로부터의 추출을 통해 생산되는 향료의 양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못하기 때문에 산업에서는 두 향료의 향을 내는 주요한 방향성 성분인 벤질아세테이트를 석유로부터 유래한 원료를 이용해 화학적으로 합성해 첨가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각종 산업에서 널리 이용되는 방향성 화합물인 벤질아세테이트를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하고자 시스템 대사공학을 통해 포도당으로부터 벤질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대장균 발효 공정을 개발했다. 시스템 대사공학은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존의 화학산업을 대체할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미생물 세포공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상엽 특훈교수가 창시한 연구 분야다. 포도당으로부터 벤질아세테이트를 생합성하기 위한 미생물 균주 개발 및 공생배양 전략 이상엽 특훈교수팀은 2019년 대장균을 대사공학적으로 개량해 포도당으로부터 벤조산을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해당 전략을 바탕으로 포도당으로부터 벤조산을 거쳐 벤질아세테이트를 생합성하는 대사 경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포도당으로부터 벤조산을 생합성하는 대사경로를 도입한 상단 균주와 벤조산을 벤질아세테이트로 전환하는 대사 경로가 도입된 하단 균주의 공생배양을 통해 포도당으로부터 벤질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해당 공생배양 전략을 활용할 경우 벤조산을 벤질아세테이트로 전환하는 데에 이용되는 효소가 벤조산 생합성 중 생성되는 중간체에 비특이적으로 작용해 신나밀아세테이트라는 부산물을 생성하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벤조산 생합성에 필요한 중간체가 소모되어 목표 화합물인 벤질아세테이트의 생산 효율이 감소된다.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효소의 기질 비특이성으로 인한 부산물 생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발효 초반에는 포도당으로부터 벤조산을 생산하는 상단 균주만을 배양해 벤조산을 우선적으로 생산하고하단 균주를 뒤늦게 접종해 배양액 내에 축적된 벤조산을 벤질아세테이트로 전환하는 지연 공생배양 전략을 고안했다. 하단 균주가 도입되는 시점에는 배양액 내 벤조산의 농도가 중간체의 농도보다 월등히 높아 벤조산이 벤질아세테이트로 전환되는 반응이 중간체가 부산물로 전환되는 반응보다 우세하게 진행된다. 연구진은 지연 공생배양 전략을 적용함으로써 추가적인 효소와균주 개량을 거치지 않고도 부산물의 생성은 억제하는 동시에 목표 화합물인 벤질아세테이트의 생산 농도는 기존 플라스크 수준의 발효 대비 10배 이상인 2.2 g/L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기술 경제성 분석을 통해 해당 미생물 공정을 통한 벤질아세테이트의 상업적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벤질아세테이트 생합성 효소의 기질 비특이성으로 인한 부산물의 생성을 억제하기 위한 지연공생배양 전략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최경록 연구교수는 “이번 연구는 벤질아세테이트라는 산업적으로 유용한 화합물을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미생물 공정을 개발함과 동시에대사공학을 연구 중 효소의 기질 비특이성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산물 생성과이로 인한 목표 화합물 생산 효율의 저하 문제를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산업적으로 유용한 화합 물질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공정의 종류와 수를 늘려 나감과 동시에 미생물 균주 개발 중 고질적으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전략의 개발에도 힘쓴다면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으로의 전환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능형 세포공장기술 구현’ 과제(과제책임자 KAIST 이상엽 특훈교수)와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농업미생물사업단(단장 장판식)의 ‘미생물 대사 시스템 제어를 통한 무기물로부터의 단백질 생산 기술 개발’ 과제(과제책임자 KAIST 최경록 연구교수)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구교환과 함께한 두번째 브랜드 캠페인 필름을 공개했다. 최근 닥터포헤어는 브랜드 페르소나와 가치를 표현하는 앰버서더 구교환과 함께한 첫 캠페인 영상 '두피가 우리의 필드다-광장편'을 공개한 바 있다. 광장의 인파 속 닥터포헤어 두피 전문가로 등장한 배우 구교환은 ‘두피가 우리의 필드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위트있게 전해 화제를 모았다. 캠페인 키메세지 ‘두피가 우리의 필드다’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두피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두피진단 활동을 펼치며 고객의 고민을 직접 마주하고 해결해 온 닥터포헤어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가 투영되어 있다. 26일 공개된 두번째 켐페인 영상 '두피가 우리의 필드다-공원편'에서는 구교환이 일상 속 두피 전문가로 등장해 편안하면서도 전문적인 인상을 전달한다. 영상 속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메세지는 닥터포헤어가 고객의 일상에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솔루션을 제공해 온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1편에 이어 ’10년간 직.접. 만난 20만 두피에게?’라는 질문을 받은 그는 ‘‘답은 현장에 있다’며 두피는 직접 봐야 빠짐없이 볼 수 있고 직접 봐야 빈틈없이 케어 할 수 있다는 점을 자신있게 답한다.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솔루션은 가설과 데이터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닌 두피케어센터와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나 두피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닥터포헤어는 진정성 있는 전문성과 즐거움을 핵심 가치로 삼는 브랜드인 만큼대체불가한 캐릭터와 재치 가득한 매력의 소유자 배우 구교환과 함께 더욱 차별화된 캠페인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닥터포헤어는 최근 브랜드 로고부터 제품, 패키지 디자인까지 구성 요소 전반에 대한 리뉴얼을 전개하며 브랜딩을 강화하고 두피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헤리티지 샴푸 3종을 출시했다. 또브랜드 핵심 가치 ‘joy of shampooing(샴푸하는 즐거움)’을 담은 감각적인 배스 매트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피부가 얇고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가급적 색조 화장을 피하고 색조 화장 후에는 반드시 세안을 꼼꼼히하는 등 색조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사용 부위, 사용 목적 등에 따라 화장품 유형을 분류하고 있으며 그 중 색조 화장용 제품류에는 볼연지, 페이스 파우더, 리퀴드, 크림, 케이크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픽서티브, 립스틱, 립라이너, 립클로스, 립밤, 바디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분장용 제품 등이 있다. 청소년기에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가급적 색조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므로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피지가 쉽게 쌓이는 청소년 피부는 색조 화장품의 성분에 의해 모공이 막히기 쉬우므로 색조 화장 후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색조 화장품의 특성상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변패 또는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색조 화장품에는 색상을 내기 위해 색소나 금속 등을 사용하는데 이들 성분은 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다만, 같은 화장품이라도 특정 성분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 여부와 그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므로 색조 화장품 구매 전 라벨에 표시된 성분을 참고하거나 샘플을 귀밑 등의 피부에 적은 양을 먼저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만일 색조 화장품 사용 후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이 발생했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피부과 등 전문가의 진료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주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으로는 피부발진, 가려움증, 통증, 접촉성 피부염, 기존 피부질환의 악화, 부어오름, 피부 탈변색, 붉어짐 등이 있다. 또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시 손 청결 유지 ▲화장도구 깨끗하게 관리 ▲사용 후 뚜껑을 바르게 꼭 닫기 ▲직사광선을 피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 등의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과학적인 위해평가를 수행하고 해외 사용사례 등을 근거로 색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총 129개의 색소, 사용 부위, 한도를 지정하고 있다. 이를 어기는 업체의 경우 화장품법에 따라 처분 또는 고발 조치하고 있다. 또 지난해 식약처는 다양한 색소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제품 선택권을 넓이고 국산 화장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를 통해 ‘화장품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 고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식약처에서 고시한 색소 시험법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최신 색소 시험법을 업계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 유형별 안전 사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케이엠제약의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로시피 나노그래핀 샴푸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로시피나노그래핀 샴푸와나노그래핀 스칼프 헤어토닉은 업계 최초로 개발된 BIOGO® daNGO™(13나노미터급 나노산화그래핀, 인비씨티(주)) 기술을 적용해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3차 물량이 단 이틀만에 품절되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인기를 받으며 주목받고있다. 회사 측은 "현재4차 입고를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로시피 나노그래핀 샴푸는K뷰티 제품으로높은 평판을 얻으며미국과 일본 시장에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일본에서는 큐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케이엠제약백승원 대표는 "미국과 일본 등대형 시장에 제로시피 제품이 론칭되면서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국제적인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글로벌 시장에서도 제로시피의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 제품군을 확대해나갈계획이다"고 밝혔다.
# 발광 다이오드(LED) 처리에델바이스 캘러스 유래 세포외 소포체 생산 향상과피부 항노화 지표 강화 현대에 이르러 피부 노화가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세포외 EVs(소포체)가 활용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다양한 EVs가 유통되고 있지만 미생물과 식물 기반의 EVs를 활용해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연구는 아직 미비한 상태다. 에델바이스라는 식물은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의약 식물이다. 보호를 위해 캘러스 배양이라는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캘러스 배양에서 유래한 EVs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에델바이스 캘러스를 다양한 광원 조건에서 배양한 후 성장 속도와 성장 비율을 확인한 결과 그림1에 나타난 바와 같이 M-LED에서 얻은 캘러스는 빛을 처리하지 않은 D조건과 유사한 성장 속도를 보여줬다. M-LED와 D에서 얻은 캘러스와 비교하였을 때 R-LED와 B-LED에서 얻은 캘러스는 그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늦었다. 이들이 서로 다른 생성량을 지니고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각각 성장한 캘러스에서 신선 무게(FW)와 건조된 무게(DW) 그리고 DW/FW 비율(%)을 측정했다. M-LED에서 얻은 캘러스는 FW(8.76g)와 DW(0.36g)를 생성해 DW/FW 비율(%)은 4.11%(표1)를 보였다. 이 결과는 M-LED 조건에서 D조건 보다 더 높은 캘러스 증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림1 다양한 광원 조건에서 4주간의 배양기간을 거친 에델바이스 캘러스 구조 변화 이 연구에서는 LED광원을 활용해 에델바이스 EVs 생산성을 향상케 하는 실험이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LED 노출에 따른 생산성 증가를 확인했다. 더불어 이러한 변화가 피부 노화 지표에서도 개선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LED 처리는 캘러스 생중량과 건중량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는 증식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또M-LED는 이차 대사 생성 촉진을 통해 플라보노이드와 페놀류 등의 총량이 20% 증가했다. 더불어 M-LED로 배양된 EVs로 처리된 섬유아세포에서는 D-LED와 비교시 주요 피부 단백질(FLG, AQP3, COL1)의 발현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특수대학원 향장미용학과는오는 4월 5일 오후 1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2024년K-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와 K-뷰티’를 테마로 뉴노멀 시대,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건강, 회복과 함께 뷰티 산업의 성장을 예측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의 화장품 산업은 시대의 새로운 흐름과 변화를 향한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산업 고도화와 팬데믹, 전쟁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세계는 화합과 치유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사)국제웰니스협회의 김수미 이사장은 “조화, 평온, 건강, 이해, 감정 등의 웰니스라는 키워드는 앞으로 화장품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다”고 세계가 주목하는 치유와 화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뷰티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세계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해야 한다”며 컨퍼런스에 대해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숙명여자대학교의 김민신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웰니스와 뷰티의 융합과 방향성을 진단한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바이어 정수연 팀장, 파워풀엑스 박성임 부대표, 스포츠뷰티그룹(주)신수지 부대표(전 올림픽 국가대표) 등이‘웰니스와 K-뷰티’에 대해 심도 있는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신 숙명여대 향장학과 교수는 “K-뷰티 컨퍼런스를 통해 뷰티 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웰니스와 뷰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팬데믹 이후 뷰티 산업이 겪은 변화에 대해 논의하며 우리는 성장과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가 그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신청은 사전등록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4월 3일오후 1시까지 등록을 마감한다. 등록과 협찬 문의는 컨퍼런스 운영사인 코스웨이(주)를 통해 가능하며 컨퍼런스 비용은 5만원이다. 단, 숙명여대 재학생과졸업생의 등록비용은 3만원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삼양그룹의 화장품,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 대표 이진용)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진행한 올해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받았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0개국, 12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순으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KCI는 로레알, P&G, 유니레버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원료 공급 파트너사로 2013년부터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2017년, 2019년, 2020년에 실버 메달, 2021년과 2023년에 골드 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플래티넘 메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해 ESG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제개정하고 임직원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해 노동과 인권에 대한 관리가 개선된 점, 협력업체 평가를 통한 공급망 관리가 개선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ESG경영을 적극 실행하고 있는 KCI는 지속가능한 팜오일 생산을 위한 협의체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국제기관으로부터 ESG경영 관련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 RC(Responsible Care) 등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참여해왔으며2021년부터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전략,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KCI는 앞으로 ESG경영 내재화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장단기 목표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원료 사용을 늘리고 생분해성 제품을 개발하는 등 환경에 이로운 사업방향성을 지속하고협력업체를 비롯한 공급망에 대한 ESG 관리 체계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용 KCI 대표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파트너사를 선정할 때 제품의 우수성 뿐아니라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건강과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친환경 퍼스널케어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I는 로레알을 비롯한 전 세계 37개국 120여 개 생활소비재 기업에 화장품과퍼스널케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헤어컨디셔닝 분야 세계 3대 공급자로글로벌 선두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부의 세포막을 모방한 생체친화적 소재 MPC(메틸아크릴로일옥시에틸 포스포릴 콜린)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업화해 화장품, 콘택트렌즈, 메디컬 디바이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 유래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신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마녀공장의 올해 연결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240억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41% 증가한 218억 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출이 0%대 성장률에 그쳤지만올해는 이커머스와 H&B를 중심으로 국내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외형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2년 설립한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마녀공장은 2018년 엘엔피코스메틱이인수해 지난해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보유 브랜드는 마녀공장과 아워비건, 바닐라부티크, 노머시 4가지이며 대부분의 매출을 마녀공장이 창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역직구를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은 55%로 높은 편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마녀공장의 2024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240억 원으로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영업이익도 올해는 41% 증가한 218억 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녀공장의 매출과 영업이익률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마녀공장은 2019년~2022년 기간연평균 성장률은 매출 54%, 영업이익 133%에 이른다.2022년에는 처음으로 연결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며 고속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5%, -43%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하나증권은 박은정 연구원은 "2023년 실적 전망치를 보면 전년도 기저효과와 일본 이커머스의 매출 감소로 성장이 정체 양상을 보였다"며, "특히 해외 매출의 경우 경쟁이 격화된 일본 온라인과 다소 느린오프라인 확장이 미스 매칭되며 접점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손익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마녀공장 지역별 매출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다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성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국내매출은 H&B 매출 증가,주요 이커머스 행사 참여 등으로608억 원을 넘어서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매출은 12% 증가한 63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은오프라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회복하고 중국은 신규 품목 진출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도 코스트코 등 채널 확장 효과가 기대되면서 전반적으로 증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2023년 4분기 실적 전망치로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증가한 284억 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5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4% 감소한 35억 원, 영업이익률 12%로예상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 미국, 국내 등의 브랜드 육성에 따른 마케팅 비용 확대로 인한 감익을 예상한다"며, "2023년 한해 동안 이어진 정체기가 국내외 외형 회복, 기저 부담 완화 등으로 이익 감소 막바지 분기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마녀공장 2023년 4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국내와 해외 매출은 117억 원, 1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의 경우 오프라인 매출이 61% 증가한72억 원을 기록하는 등 H&B 채널에서의 수요 급증과 주요 행사 참여 등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 다만, 온라인 매출은저마진 채널인쿠팡 거래를 지난해 8월부터 종료함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의 경우일본 매출이 온라인 부진과 오프라인의 더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신규 라인 진출하면서매출이 증가했고 4분기에도 추세가 확대되면서72%의 고무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형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은 여전히 뜨겁지만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 업종 전반의 주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06%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3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7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주가가 오른 곳은 스킨앤스킨(14.82%), 코스메카코리아(11.40%), 잉글우드랩(10.88%), CSA 코스믹(9.50%), 셀바이오휴먼텍(7.69%), 코스나인(6.92%), 현대퓨처넷(6.41%), 나우코스(5.05%), 제이준코스메틱(5.01%), 네오팜(4.55%), 브이티(3.20%), 코디(3.16%), 제닉(3.13%), 노드메이슨(2.08%), 에스알바이오텍(1.47%), 토니모리(1.32%), 클리오(1.17%), 아이패밀리에스씨(0.57%), 씨앤씨인터내셔널(0.15%)에 그쳤다. 이 중 스킨앤스킨,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만 주가가 10% 넘게 올랐을 뿐 다른 기업들의 주가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스킨앤스킨과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은 지난23일 잠정 실적 발표로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스킨앤스킨은 지난해 매출액이 1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95% 감소하고영업손실은 77억 원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당기순손실 규모는 전년 100억 원에서 88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7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고영업이익은 492억 원으로 같은 기간 374.2%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336억 원으로 460.3% 늘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 급등에는 미국 법인인 잉글우드랩의 역할이 컸다. 잉글우드랩은 지난해 매출액 2,069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 당기순이익 20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6.4%, 192.0%, 185.4% 성장하며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실적 발표는 주가에도 영향을 줬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주가는 실적 기대감으로 2월 21일(+8.33%)부터 뛰기 시작해 22일(+1.56%)에는 장중 한 때 44,400원을 찍었다. 실적 발표가 이뤄진 23일(+1.78%)에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잉글우드랩의 주가는 2월 20일(+0.77%)부터 21일(+6.91%), 22일(+3.29%), 23일(+1.31%)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반해 한 주 사이 주가가 20% 넘게 하락한 파워풀엑스(-23.88%)를 비롯해 글로본(-18.30%), 디와이디(-10.55%), 라파스(-9.11%), 올리패스(-8.05%), 에이블씨엔씨(-6.92%), 본느(-6.61%), 진코스텍(-5.41%), 오가닉티코스메틱(-4.94%), 코리아나(-4.80%), 아우딘퓨쳐스(-4.78%), LG생활건강(-4.46%), 에이에스텍(-3.79%), 아모레G(-3.71%), 뷰티스킨(-3.67%), 바른손(-3.66%), 현대바이오(-3.60%), 한국화장품(-3.42%), 한국화장품제조(-2.94%), 잇츠한불(-2.71%), 한국콜마(-2.16%), 세화피앤씨(-2.12%), 코스맥스(-2.02%), 마녀공장(-1.99%), 애경산업(-1.88%), 제로투세븐(-1.84%), 한국콜마홀딩스(-1.80%), 메타랩스(-1.73%), 씨티케이(-1.71%), 컬러레이(-1.11%), 메디앙스(-1.01%), 원익(-0.98%), 내츄럴엔도텍(-0.92%), 현대바이오랜드(-0.82%), 선진뷰티사이언스(-0.59%), 이노진(-0.40%), 아모레퍼시픽(-0.24%), 엔에프씨(-0.24%)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처럼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다. 올해 들어 화장품 수출 성장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이 같은 기업의 실적 개선은 결국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증권가의 전언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수는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경제를 견인하는 해이다”면서 “경기둔화 시기에는 주머니가 가벼워진 사람들이 가성비, 불황형 소비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가성비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SPA 브랜드(의류), 인디브랜드(화장품), LCC(항공) 등은 오히려 경기둔화 시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기업들의 최근 실적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데실적 개선세 대비 주가 상승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화장품의 경우 ODM 기업인 코스맥스, 한국콜마를 관심 기업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