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8,0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마무리했다.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화장품 기업들은 이사회를 새롭게 꾸렸다. 또 사업 정관에 다양한 사업목적을 추가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가 하면 영위하고 있지 않은 사업목적은 삭제하는 등 사업을 재정비했다. 화장품 공개기업 3곳 중 1곳은(36.3%)은 현금배당을 실시해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기업들이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주주환원 정책에 힘을 쏟으며 주가 부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 화장품 공개기업, 3곳 중 1곳 현금배당 “주주가치 제고”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화장품 공개기업 77곳의 정기 주주총회결과공시를 취합, 확인한 결과 3월 주주총회에서 화장품 공개기업들은 ▲2023년영업실적보고▲임원 선임▲현금배당 ▲정관 변경▲사업목적 변경▲임원보수 변경 등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화장품 공개기업 77개사 가운데 28개 기업이 현금배당을 결정, 주주환원 정책을 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서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동원시스템즈, 미원상사,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애경산업, 에이블씨엔씨, 잇츠한불, 코스맥스, 코스맥스비티아이,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 한국화장품제조, 한농화성, 현대퓨처넷이 현금배당에 나섰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HK이노엔, KCI, 네오팜, 대봉엘에스, 선진뷰티사이언스, 세화피앤씨, 씨티케이, 아이패밀리에스씨, 엔에프씨, 이노진, 잉글우드랩, 제로투세븐, 케어젠, 콜마비앤에이치, 클리오, 펌텍코리아, 현대바이오랜드가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올해 1주당 배당금이 가장 컸던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LG생활건강은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총 배당 규모는 587억 원에 달했다. 전체 배당 규모는 아모레퍼시픽이 더 컸다. 아모레퍼시픽은 보통주 1주당 910원, 우선주 1주당 915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이에 따른 총 배당 규모는 628억 원이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보통주 1주당 245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통해 총 250억 원을 배당했다.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2024년 정기 주주총회 결과 종합 한국콜마는 올해도 배당 규모를 늘렸다.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승인했다. 총 배당 규모는 137억 원에 달했다. 한국콜마홀딩스도 보통주 1주당 180원의 배당을 진행키로 하면서 총 배당 규모는 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에이블씨엔씨, 클리오 등 로드숍 브랜드들도 탄탄한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폈다. 에이블씨엔씨는 기말배당금 157원과 중간·분기배당금 1,270원 등 총 371억 원의 배당 규모를 자랑했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주총에서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과 글로벌 사업으로 전환하고 유통 채널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갔다. 그 결과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며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서 “올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 경영 효율화를 통한 원가와 비용을 절감해 지속성장과 수익성 균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콜마홀딩스, 콜마홀딩스로 사명 변경 “전 세계 콜마 이끈다” 주총을 통해 회사의 경영에 의견을 내는 전문 임원인 사내이사와 경영진에 대한 견제 역할을 맡는 사외이사, 감사 등의 선임도 이뤄졌다. LG생활건강은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에 이명석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LG 경영지원부문장인 하범종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정애 사장은 정기주총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매우 어려운 한 해였으며 내부적으로도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다가왔던 시간이었다”면서 “새로운 시도를 위한 구조 변화와 반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해 오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월 15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서경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같은 날 열린 아모레퍼시픽 주주총회에서는 서경배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브랜드 헤라를 이끌고 있는 이지연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리밸런싱 집중 ▲수익 중심의 경영으로 사업 효율성 개선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수요 약세와 아시아 면세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충분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과거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의 기대에 맞춰나가며 장기적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뉴 뷰티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콜마에서는 윤상현 부회장과 허현행 지속가능경영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코스맥스는 사내이사로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를 신규 선임했다. 잇츠한불은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임병철 회장과 임진성 전무이사, 김양수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특히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올해 주총에서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영문은 ‘KOLMAR HOLDINGS CO.,LTD.’로 표기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통합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콜마홀딩스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은 단순히 ‘한국’이라는 단어를 뺀 것이 아닌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이다”며, “콜마홀딩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리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 에이피알, 사업목적 추가, 삭제로 ‘사업 재정비’ 화장품 기업들은 올해 주총에서 사업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 혹은 삭제했다. 최근 몇 년 사이 화장품 기업들이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신사업을 추가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졌으나 올해는 영위하지 않은 사업목적을 삭제해 ‘선택과 집중’에 신경 쓴 모습이 눈에 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한 기업은 전체 77개사 중 KCI, 네오팜, 선진뷰티사이언스, 셀바이오휴먼텍, 스킨앤스킨, 씨티케이, 에이피알 등 7개사에 이른다. KCI는 사업목적에 ‘개발 및 연구, 상품판매, 위탁판매, 기타 용역제공업’을, 네오팜은 ‘일반창고업 및 물류대행업’을 추가했다. 네오팜은 이에 대해 “신규 사업 검토에 따른 사업 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화장품 개발 연구업 ▲화장품 테스트업 ▲화장품 연구개발 대행업 ▲빅데이터 분석 및 정보 제공업 ▲각 호와 관련된 전자상거래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셀바이오휴먼텍도 신규 사업 및 다각화를 위해 사업목적에 ▲생활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 ▲통신판매업 ▲전자상거래업을 더했다. 스킨앤스킨은 신규 사업을 추진키 위해 사업목적에 ▲미세플라스틱 저감 및 분리배출 관련 사업 ▲그래핀폴리머신소재 및 관련제품의 제조, 판매업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 및 관련제품의 제조, 판매업 ▲그래핀 섬유 및 관련 복합재료의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했다. 씨티케이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금형제조판매업 ▲상품종합도매업 ▲식품 및 화장품 수출인증업 ▲의약품 농약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및 화학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사업 ▲일반약리 약효약리평가 약물동태 독성동태 평가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 사업 ▲화장품 테스트업 ▲위 각호에 관련된 일체의 부대업, 위탁매매를 추가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손을 댔다. 먼저 물류센터 내 사내 로봇카페 운영을 위해 사업목적에 ‘식품 관련 자동판매기업’을 추가했다. 또 사업 목적을 명확화하기 위해 ▲세차기계, 세차용품, 세제용품 도.소매업 ▲세차장운영, 자동세차서비스, 차량세차, 셀프세차장운영업은 사업목적에서 삭제했다. 사업목적을 삭제한 것은 브이티와 에스디생명공학, 제이준코스메틱도 마찬가지다. 브이티는 ▲의료정보사업 ▲병·의원 경영관리 및 대행업 ▲의약품, 의약부외품, 위생용품, 동물용 의약품 제조, 판매업 ▲의료용구, 의료장비, 의료재료등의 제조, 판매업 ▲임플란트, 지르코니아등의 제조, 판매업 ▲해외 의료장비 및 재료 합자법인 투자 ▲각종 질병, 암, NK세포 활성화 정도 등의 진단키트 개발, 제조, 판매업 ▲영화, 드라마,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 프로그램 제작 및 국내외 판권 구입, 배급, 상영, 판매업 등 미영위 사업을 사업목적에서 삭제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정기주총을 통해 ▲전화권유판매업 및 방문판매업 ▲동물의약품 제조업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무인자동판매업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제조 ▲의류 제조 및 판매업 ▲내의류 양말 제조 및 판매업 ▲잡화류 판매업 ▲생활가전 판매업 ▲뷰티 및 쥬얼리 제품 제조 및 도소매업 ▲판매대행업 ▲물류 보관 및 창고업 ▲농축수산물 가공 판매업 ▲임가공업 ▲해외자원개발업 ▲바이오산업 ▲미생물 제조 ▲김치, 다이어트바, 캡슐 등 제조, OEM 생산 및 판매업 ▲전지제조설비 및 자동화설비 설계 제작, 수출입업 ▲전지 및 전지제조설비 기술 컨설팅 및 자문업 ▲전지 제조 및 전지제조설비 기술사용료, 로열티 ▲슈퍼케페시터 제조, 개발, 유통, 판매업 ▲태양광가로등 제조, 개발, 유통, 판매업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스템 제조, 개발, 유통, 판매업 ▲연구용시약 및 기자재 도소매업 ▲생명공학기술 및 생리활성물질 연구, 개발 및 제조업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및 화장품 제조, 도소매, 유통, 수출입 및 무역업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한 의약품 및 화장품 제조, 도소매, 유통, 수출입 및 무역업 등 사업목적을 삭제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목적 삭제에 대해 “회사의 상황과향후 사업계획에 맞도록 목적을 현실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영위하지 않는 사업 목적을 모두 삭제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삭제한 사업 목적은 ▲음식점업 ▲전자 제품, 부품 제조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및 온-오프라인 판매, 서비스업 ▲디지털콘텐츠 개발, 제작, 유통, 판매에 관한 사업 ▲농수축산물 유통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사업 ▲콘텐츠 관련 무형재산권 대리중개업 ▲카지노업 ▲관광객이용시설업 ▲해상여객운송사업 ▲여행업 ▲호텔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체육시설업 ▲공연장업 ▲오락장 운영업 ▲IT시스템운영 및 마케팅대행업 ▲SI시스템 공급업 ▲게임 및 온라인 게임 ▲온라인 교육정보 제공업 ▲원격교육 및 평생교육업 ▲인터넷을 통한 회원제 서비스업 ▲교재출판, 인쇄광고업 ▲정보서비스업 ▲시장조사 및 여론 서비스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금융투자업 ▲대부업 ▲부동산 시행업 ▲부동산 관리 및 경비업 ▲부동산 분양 및 분양대행업 ▲부동산 자산관리업 ▲부동산 투자자문업 ▲부동산 용역컨설팅업 ▲부동산 권리조사 및 컨설팅업 ▲음식점, 외식업 관련업 ▲홍보기획업 ▲잡지 및 정기 간행물 출판업 ▲연예인 및 스포츠선수 기타 공인 매니지먼트 사업 ▲음반기획 및 제작업 ▲영상음반물의 해외세일즈 및 투자유치업 ▲공연, 상영등의 이벤트 기획 및 제작업 ▲이벤트 관련 행사 기획, 연출 및 대행업 ▲컨텐츠저작권 제작업 및 유통업 ▲광고기획 제작, 대행, 알선위탁사업 ▲스포츠 관련 용역제공 및 이벤트업 ▲인터넷서비스업 및 연예 관련 전자상거래업 ▲인터넷온라인 광고업 ▲엔터테인먼트 관련 투자컨설팅업 ▲서적, 비디오, 씨디(CD), 디브이디(DVD)등 엔터테인먼트관련 상품의 제작 및 유통판매업 ▲영화, 드라마, 만화, 웹툰, 시나리오 등 각종 영상물, 음반, 캐릭터 등의 판권구매 및 제작, 유통판매사업 ▲방송용(위성, 텔레비전(TV), 케이블방송, 인터넷방송 등 포함) 프로그램 제작, 구입, 국내외 유통판매업 ▲영화의 기획, 홍보, 제작, 제작대행, 배급 및 관련 투자사업 ▲영화상영관(극장)등 멀티플렉스 건설, 운영 및 관련 부대사업 ▲영화수출 및 수입 배급업 ▲인터넷, 모바일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업 ▲국내외 인력 송출 및 대행업 ▲음향장비, 조명장비, 영상장비등 공연 시설물 및 종합물품 대여사업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등의 중개 알선업 ▲예술학교 기타 교육 서비스사업 ▲브랜드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업 ▲연예종합 인터넷포털사업 ▲잡지 및 정기 간행물 발행업 ▲경영컨설팅업 ▲마케팅 관련사업 ▲엔터테인먼트사업 ▲도소매업(전자기기 및 IT가전제품) ▲상기 각호와 관련된 컨설팅업, 자문용역업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 ▲상품권 발행 및 판매업 등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끝났지만 일부 기업들의 주총 일정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컬러레이는 4월 29일 뒤늦게 정기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컬러레이의 주주총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소교육실에서 열린다. 컬러레이는 이번 주총에서 제11기 사업연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비롯해 현금배당,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을 다룰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기업 2024년 정기 주주총회 결과 종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한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확장성을 반영하고통합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오늘(1일)부터 적용되며영문은 ‘KOLMAR HOLDINGS CO.,LTD.’로 표기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콜마홀딩스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들의 진격을 진두지휘하는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콜마홀딩스는 지난 2022년 콜마의 원조 기업인 미국콜마로부터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하며 한국콜마가 전 세계 콜마의 중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KOLMAR' 브랜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다. 콜마홀딩스는 이외에도 콜마(KOLMAR)라는 통합 브랜드로 콜마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법인은 물론 Kolmar USA, Kolmar Canada, Kolmar Wuxi 등 해외법인과 ‘하나의 콜마’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다. 콜마홀딩스는 향후 북미시장에서 해외 거점을 추가 구축하는 것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신규 시장에 뷰티, 제약, 건강기능식품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미래 핵심분야에 집중 투자해 성장동력을 추가 발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히 ‘한국’이라는 단어를 뺀 것이 아닌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이다”며, “콜마홀딩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리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뷰티 인디 화장품 브랜드를 선별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에 오픈한 'K-뷰티 셀렉트샵'이 해외여행객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오픈 3주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주)올그레이스는 지난달 8일 인천국제공항 T1 면세점에 국내 최초 K-뷰티 인디 브랜드 샵을 오픈했다. 공항 면세점 특성상 브랜드 단위로 매장을 오픈하지만 올그레이스 매장의 경우는 상품을 카테고리 형태로 분리 전시해 매장을 론칭했다. 면세점의 올리브영 같은 느낌을 준다. (주)올그레이스 관계자는 "정식 오픈 3주만에 판매 BEP를 달성하고 억대 매출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해당 편집샵은 현재 해외 구매 고객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약 30억 원~40억 원의 매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K-뷰티 셀렉트샵'에는 100여 개 브랜드 입점되어 있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Top 인플루언서 ‘위드 나미’, ‘아밍제이’가 방문해 홍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하루 4~5개 업체가 입점을 희망하고 있으며 대기 브랜드도 50여 개가 넘는 상황이다. (주)올그레이스 관계자는 "올그레이스 편집샵에서 판매가 우수한 인디 브랜드의 경우 무안국제공항 면세점으로 확장해 오는 3일 두 번째 시티면세점 샵앤샵 형태로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하고 "이달부터 면세점에 입점된 브랜드의 경우에는 미국, 러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 수출 지원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주)올그레이스와 (주)시티플러스는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K-뷰티 중소, 중견 인디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주)올그레이스 곽성은 이사는 “올해 안에 국내 면세점 뿐 아니라 올그레이스 편집샵을 해외 매장에 그대로 확장 오픈하는 것이 목표이며 또한 국내 명동, 강남, 동대문 등 해외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길목에 올그레이스가 보일 수 있게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인디 브랜드가 메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에바다, 오하바이오텍, 와이이티, 판다그램, 한국비노프 등 화장품 업체들이 화장품 제조업자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는 것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뉴나노웰제약, 알리코제약, 에바다, 에이드코리아컴퍼니, 오하바이오텍, 와이이티, 제니스코리푸, 판다그램, 하율코스메틱, 한국비노프 등 10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와 화장품 제조업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월 29일 오하바이오텍, 와이이티, 판다그램, 한국비노프 등 4개 업체가 화장품 제조업자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4년 4월 5일자)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3월 11일에는 알리코제약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식약처는 알리코제약이 ‘이너수 스템 세럼 미스트’를 인터넷 판매 페이지에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 업체에 ‘이너수 스템 세럼 미스트’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3월 25일~6월 24일)간 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가했다. 3월 14일에는 하율코스메틱, 제니스코리푸, 뉴나노웰제약 등 3개 업체가 화장품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율코스메틱은 ‘애나벨 락토시카 엑소 피디알엔’에 대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와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로부터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3월 27일~6월 26일)의 처분을 받았다. 제니스코리푸는 화장품을 제조함에 있어 제조관리기록서,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및 품질관리기록서를 작성, 보관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됐다. 이로 인해 1개월(3월 27일~4월 26일)간 제조업무를 정지당했다. 뉴나노웰제약은 ‘엔엑스 샴푸’에 대해 제조관리기록서 및 품질관리기록서를 기록하지 않았다가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3월 27일~4월 26일)에 처해졌다. 식약처는 3월 19일 에바다가 등록한 소재지에 화장품 제조 관련 시설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소재지 멸실’을 이유로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2024년 4월 2일)했다. 또 3월 21일에는 에이드코리아컴퍼니가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포멀비마이키즈3in1사과향’에 보존제 함량을 표시하지 않았다가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5일(4월 5일5~4월 19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2월 29일~3월 31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 올해이끌 색조 트렌드 키워드로 ‘바이브 큐레이션(Vibe Curation)’을 선정하고 K뷰티 색조화장품 시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브 큐레이션’은 매일 갈아입는 옷처럼 메이크업도 분위기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23년 올리브영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뷰티 시장 전체 성장률인 11.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올리브영이 ‘비건 뷰티(Vegan Beauty)’나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 등 매년 바뀌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빠르게 발굴해 고객에게 제안하며 시장을 선도해 온 성과로 풀이된다. 색조 시장은 과거 ‘코랄’이나 ‘핑크’ 등 단색을 콘셉트로 한 메이크업이 크게 유행하고피부톤을 ‘웜톤’과 ‘쿨톤’ 단 두 개로 구분하던 시대를 지나최근엔 매일 기분(Vibe)에 따라 색다른 화장법을 즐기는 초개인화 메이크업,이른바 ‘바이브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올리브영은 ‘바이브 메이크업’에 적합한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는 ‘색조 트렌드 리딩 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올리브영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대중적인 미의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인 ‘추구미’를 더욱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색조 캠페인 키 메시지는 ‘체인지 유어 바이브(Change your vibe)’다. 세 가지 대표 바이브(클린, 하이틴, 클래식)에 따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컬러 추천을 넘어고객이 원하는 분위기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보다 세부적이고 진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눈 밑 꺼진 부분을 강조해 동안 외모를 만드는 ‘애교살 메이크업’, 통통한 입술 라인을 만들어주는 ‘오버립 메이크업’ 등 단순 눈 화장, 피부 화장을 넘어 초개인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이크업 상품들을 선별했다. 이 밖에도 피부결 정리나 혈색 포인트를 주는 등 가벼운 색조 메이크업을 즐기는 고객들의 경험을 확장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색조 브랜드를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오는 7일까지 세 가지 바이브에 맞춘 타입별 상품을 추천하고립과 속눈썹 인기 브랜드인 ‘롬앤(4월 1일~2일)’, ‘코링코(4월 3일~4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4월 12일부터 8일간 캠페인 주력 상품을 추가 할인 가격에 선보이며온라인몰에서는 컬러그램, 투쿨포스쿨, 투크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선착순 특가로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정샘물’은 4월 한 달간블랙쿠션으로 유명한 ‘헤라’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내외 뷰티 시장을 면밀하게 분석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이에 맞는 최적의 색조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올리브영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며, “더 많은 고객이 자신이 추구하는 ‘바이브’에 따라 다양한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색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K-색조 시장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제니와 6년 연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 헤라는 서울 문화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으며동시대의 가장 당당하고 주체적인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대변할 수 있는 모델을 고용하고 있다. 2019년 초 글로벌 아이콘 제니를 신규 모델로 발탁해 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헤라만의 서울 뷰티와 문화를 함께 전파하고 있다. 제니는 음악, 패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선구적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헤라는 제니와 함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으며제니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감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공개한 서울리스타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제니가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넓혀가는 진취적인 태도로 오늘날의 서울리스타를 표현했으며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헤라 관계자는 "제니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헤라의 뷰티 철학과 가치를 전파하는 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페르소나이자 파트너로헤라와 함께 인연을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니와 함께 헤라가 추구하는 서울 뷰티 철학을 더 많은 대중에게 전달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헤라는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며 최근 3세대로 새롭게 진화한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125가지의 컬러 쉐이드로 맞춤 색상을 제공하는 '실키 스테이 커스텀 매치 파운데이션', 맑은 컬러와 자연스러운 볼륨감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센슈얼 누드 밤&글로스' 등의 대표 제품을 앞세워 제니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한피부과학연구소 강희철 대표의 모친(故 김기순, 89세)이 4월 1일 별세했다. 빈소는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 전통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월 3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당진 고대면 선영이다. * 빈소 :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 전통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망향로 201(안서동)) * 발인 : 2024년 4월 3일 오전 9시 * 장지 : 당진 고대면 선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 지역 다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존도가 높은 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이 지연되며 주가에도 발목이 잡혔던 화장품 기업들은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 회복세로 ‘볕들 날’을 맞고 있는 모습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통/화장품 섹션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번 주 주가 흐름이 양호했던 코스맥스와 아모레퍼시픽의 특징은 중국 사업이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주라는 점이다”며, “중국 소비자의 소비 여력 감소, 중국 소매/화장품 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시장의 낮은 기대보다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주에 대한 우호적인 수급 심리가 화장품 섹터에서 유통 섹터로도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68%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 주가 상승폭이 가장 큰 기업은 아이패밀리에스씨(25.97%)였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깜짝 실적 전망에 한 주 사이 주가가 25% 넘게 치솟았다. 하나증권은 3월 28일 보고서에서 아이패밀리에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14% 증가한 10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8%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 기록하는 등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으나 현재 그 궤도까지 넘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 중이다”며, “올해도 국내 신제품 런칭 일정이 빼곡하며일본 성장 뿐 아니라 일본 외 지역의 확산이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을 담은 보고서에 이날 하루에만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71% 상승했다. 다음날에도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0.66%)했으며 장중 한 때 24,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브이티(12.56%)는 3월 20일 2023년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며 연초부터 주가를 누르고 있던 분식회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단순 ‘감사의견’ 적정의견 뿐아니라 ‘강조사항’ 항목에서도 지적사항이 없었고지난 10년 이상 단 해도 빠짐없이 감사의견 적정의견을 받아온 건실한 회사이기 때문에 연초 확산된 루머는 순전히 악의적인 루머였다는 게 증권가의 판단이다. 이에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사라지고 올해부터 더해질 다양한 실적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면서 한 주 사이 주가가 12% 넘게 상승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더해질 다양한 실적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다”며, “올해는 리들샷 확장의 원년으로 상반기에는 일본과한국 사업 호조가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중국과미국 실적 성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애경산업(9.14%), 올리패스(8.94%), 토니모리(8.72%), 코디(7.78%), 현대퓨처넷(6.43%), 에스알바이오텍(6.25%), 코스맥스(5.81%), 잉글우드랩(5.21%), 아모레퍼시픽(4.57%), 원익(3.98%), 오가닉티코스메틱(3.75%), 내츄럴엔도텍(3.70%), 에이블씨엔씨(2.79%), 네오팜(2.72%), 본느(2.44%), 코스메카코리아(2.35%), 제이준코스메틱(1.97%), 클리오(1.81%), 잇츠한불(1.35%), 스킨앤스킨(1.22%), 컬러레이(1.19%), 한국콜마(1.19%), 씨앤씨인터내셔널(1.09%), 선진뷰티사이언스(0.90%), 이노진(0.44%), CSA 코스믹(0.40%), 씨티케이(0.30%), 한국화장품제조(0.20%)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디와이디(-12.44%), 셀바이오휴먼텍(-10.16%), 코스나인(-10.07%)의 주가는 10% 넘게 뒷걸음질쳤다. 현대바이오(-8.10%), 메디앙스(-7.51%), 메타랩스(-5.64%), 제로투세븐(-5.56%), 바른손(-4.88%), 파워풀엑스(-4.33%), 글로본(-4.07%), 에이피알(-3.29%), 라파스(-2.84%), 세화피앤씨(-2.30%), 뷰티스킨(-1.87%), 아모레G(-1.66%), 나우코스(-1.54%), 현대바이오랜드(-1.44%), 아우딘퓨쳐스(-1.30%), 코리아나(-1.12%), 제닉(-1.09%), 노드메이슨(-0.92%), 한국콜마홀딩스(-0.84%), 에이에스텍(-0.68%), 마녀공장(-0.65%), 한국화장품(-0.49%), LG생활건강(-0.39%), 엔에프씨(-0.24%), 진코스텍(-0.14%)도 주가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 화장품 업계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K-인디 브랜드가 아마존닷컴, 티몰, 큐텐 등 글로벌 뷰티 플랫폼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올해는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대중국 지표도반등에 성공하며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은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었지만지난해 하반기부터 인바운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면세 채널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이커머스 등 신규 채널이확대되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이기대된다. 일부에서는 중국 수요 둔화에 타격을 입었던 화장품 업계가 기저효과를 누리며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지난 2년간 중국 시장에서 실적 공백기를 겪었던 한국 럭셔리 브랜드의 경우완연한 회복세로 보기 어렵고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가 수요 반등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확인이 필요하다. # 수출, 면세채널 등 대중국 지표 개선 흐름, 더디지만 회복세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출 모멘텀이 유지되면서 간만에 대중국 지표도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더디지만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1~2월 화장품 부분의 누계 중국 소매판매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중국 소매판매액 전체 증가률 5.5%에는 못 미치지만 개선 시그널임은 분명하다. 중국 카테고리별 1~2월 누계 소매판매액 성장률 추이 (단위 : %) NH투자증권 정지윤연구원은 "통상적으로 국내 면세 산업은 개인 관광객보다는 '따이공(보따리상)'의 증가가 전체 성장률에 더 크게 기여한다"며, "최근 1년간 알선수수료 인하 등 산업적 변화가 지나치게 마찰적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 성장보다는 중장기 회복으로 눈높이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면세 시장도전년보다 가파른 회복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8월중국 정부는 그간 금지했던 자국민의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했다. 과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면세 채널은 물론 ‘후’, ‘설화수’와 같은 국내럭셔리 브랜드 시장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해왔음을 감안할 때 업황 개선의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 추이 비교 (단위 : 만명, %) 다만, 방한 중국인 수의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지윤 연구원은 "단체 관광 재개 후 방한객수가 예년 수준을 회복하기까지는시간이 필요하고, 그간 여러 브랜드로 분산된 화장품 수요가 다시 한국 브랜드로 집중되기까지의 과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달러 강세속에 면세점들의알선수수료 인하,수익성 위주경영 정책의 영향으로한국의 럭셔리 브랜드가 따이공의 장바구니에서 상당 기간 빠져있었음을 감안할 때 상반기에 한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커머스, 신규채널확대 등중국 화장품 시장변화주목 중국 내 화장품 시장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중국인들의 브랜드 선호도가 빠르게 바뀌면서 중국 시장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와로컬 브랜드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국내 기업들도 라이브커머스와 이커머스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고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의 이커머스 침투율 추이 (단위 : %) 정지윤 연구원은 "기존 티몰(B2C)이나타오바오(C2C) 뿐아니라 틱톡(Tiktok), 도우인(Douyin), 콰이쇼우(Kuaishou) 등 이커머스 내 라이브 커머스의 침투율 상승,채널 이동 등에 따른 신규 채널 매출 성장도 두드러지고 있다"며, "상반기 마케팅 활동 정상화에 따른 실적 회복도 뒤따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 미국, 일본, 동남아 등 비중국 시장성장 모멘텀 지속 전망 중국 시장의 회복과 함께 비중국 시장의 성장 모멘텀도지속될 것으로 저망된다. 지난해한국 화장품 수출의 지역별 비중을 보면 중화권(중국+홍콩)이 39%로 집계됐다. 비중화권은미국 13%, 일본 8%, 베트남 6%, 태국 2%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2월까지비중화권 국가들의수출 증가률을 보면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이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8%, 30%, 38%, 1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화권(중국+홍콩)향화장품 수출금액과성장률 (단위 : 백만달러, %) 올해 3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국 화장품 수출 누계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한 4억 달러를 기록했다.특히 대미국 수출이46%로 크게증가했는데 이중 스킨케어 등 기초화장품 부문이 5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향 화장품 수출금액과성장률 (단위 : 백만달러, %) 정지윤 연구원은 "최근 아마존닷컴 세럼 랭킹 상위권에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믹순, 스킨1004, 구달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다수 포진돼 있다"며, "중국 시장의 수요 회복이 늦어지는 상황에서도 결국 비중국 선진 시장으로의 수출이 계속 건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 법인별 가동률견조, 품목 확대와 가동률 상승에마진확장 법인별 가동률도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는 31,524개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률은 17%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ODM 4개사의 1분기 한국법인 매출 성장률을 보면▲씨앤씨인터내셔널 50% ▲코스맥스 25% ▲한국콜마 25% ▲코스메카코리아 9%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지윤 연구원은 "올해 제조업체당 생산 품목 수가 늘어나고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이익 레버리지 증대 구간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법인별가동률 상승에 따라마진 레벨이 확장된 점을 고려할 때올해 1분기도 양호한 수익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 지역 화장품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기업들의 필수 해외인증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tal) 비용을 지원하는 ‘2024 비관세장벽 대응 해외인증(CPNP) 지원사업’ 신청을 4월 9일까지 받는다. CPNP는 유럽연합(EU)의 공식 화장품 온라인 등록(신고) 포털사이트로유럽연합 27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은 CPNP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치아미백제와치아 세척, 소독 제품 등이 유럽에서는 화장품 규제 대상에 포함돼 관련 품목의 유럽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는 관련 기업 10개 사에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300만 원보다 지원금을 확대했다. 기업은 우선 자부담한 후 지원금을 환급받으면 된다. 지난해 10개 사 모두 국비 지원에서 올해는 도비 2개 사, 국비 8개 사로 변경됐다. 신청 대상은 유럽으로 화장품 수출을 준비하는 경기도 내 전년도 수출 금액 2,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누리집(https://ggfta.or.kr) 공지사항과경기FTA센터 대표번호(1688-468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점차 강화되는 비관세장벽으로 통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첫 관문인 해외 인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FTA센터와 함께 올해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사업을 확대해 수출상담회, 할랄 인증과 CPNP 인증취득을 확대하겠다. 도내 기업들이 비관세장벽을 넘어서 대응 능력을 갖춰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PNP 등록은 제조사 정보 확인과 안전성 테스트 등을 거쳐 유럽 내의 책임자(RP) 선정과계약 체결, 제품 정보 파일(PIF)과 화장품 제품 안정성 평가 보고서(CPSR)를 필수로 작성해야 가능하다. 이러한 절차는 해외 인증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제품별로 등록돼야 하기에 중소기업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3월 화장품 수출이 8억 달러 규모에 가까워지며 10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은 소폭(+1.1%)에 그쳤다. 산업통상자원부의 ‘3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7억 8,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화장품 수출 규모도 2월 7억 1,800만 달러에서 3월에는 7억 8,100만 달러로 몸집을 불리며 8억 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수출 증가율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8월(12.2%) 이후 9월(11.8%), 10월(10.7%), 11월(21.2%), 12월(17.5%), 1월(71.0%), 2월(11.2%)까지 줄곧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에 그쳤다. K-뷰티는 올해 주요 화장품 수출국 전반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2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6.2% 증가한 15억 1,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러시아(-7.5%)를 제외한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0대 화장품 수출국에서 일제히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가장 컸으며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화장품 수출에 대한 전망도 밝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화장품업종의 BSI는 124로 100을 웃돌았다. BSI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화장품업종의 긍정적인 전망에는 K-뷰티 인기로 화장품 수요와 미용 의료기기 수출이 확대되는 상황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3월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56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2.3% 감소한 522억 8,000만 달러,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2억 8,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3월 수출은 조업일수 1.5일(평일기준 2일) 감소에도 불구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6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 나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9.9% 증가한 25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2024년 월별 수출실적 현황 (단위 : 억달러, %) 품목별로 보면 3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IT 품목(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이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며 수출을 견인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35.7%)은 110억 달러를 돌파한 117억 달러로 2022년 6월(123억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인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16.2%), 컴퓨터SSD(+24.5%) 수출도 각각 8개월,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무선통신기기 수출(+5.5%)은 3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플러스로 전환됐다. 한편, 선박 수출은 102.1%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으며바이오헬스(+10.0%) 수출도5개월 연속 증가했다. 석유제품(+3.1%) 수출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조업일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자동차(-5.0%),일반기계(-10.0%)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3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0.4%)은 1월에 이어 3월에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4.7억 달러)은 7.1% 증가하며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109억 달러(+11.6%)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1월, 2월에 이어 3월에도 역대 3월 기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대중남미(+14.4%) 수출도 올해 들어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우리 IT기업의 아시아 생산거점인 베트남(+4.4%, 3개월)과 물류 허브인 홍콩(+67.8%, 5개월)으로의 수출도 반도체 등 IT품목 수출 호조세로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연도별, 월별 수출액, 수출증감률 추이 (단위 : 억달러,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수출은 2월 설연휴, 3월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고, 1분기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300억 달러 이상 개선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과 선박의 수출 증가, 작년부터 이어온 자동차,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2월 28일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상의 ▲품목별, 시장별 맞춤형 지원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360조 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1조원의 신속한 집행 ▲수출현장 지원단을 통한 수출기업 현장 애로의 즉각적 해소 등 수출 기업 지원에 속도전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토니모리는오늘(2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2024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상 한미회계법인 부대표이사, 서승원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오상 사외이사는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일, 대성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한미회계법인 부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로서 많은 기업들의 세무, 회계 자문은 물론회계감사 강사로도 활동하며 관련 저서를 집필하는 등 해당 분야에 전문성과 다양한 경력을 갖춘 재무,회계 전문가이다. 이에 토니모리는 전반적인 회계정책 관리와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했다. 서승원 사외이사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다년간 중소기업 정책 등을 담당한 행정 전문가이다. 폭넓은 실무 경험으로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회사의 주요 정책 수립과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는데 많은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니모리 사외이사로 선임된 두 사람은 이번에 사임한 주영섭, 조영제 사외이사를 대신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맡게 되었으며임기는 3년이다. 한편, 토니모리는 29일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건을 포함한 ▲제18기(2023년)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28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중국 하이난 이도면세시장 입점 설명회와 소싱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등 국내 중고급 소비재기업의 중국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인 ‘하이커우 면세타운’이 위치한 하이난성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조성하고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이도면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도면세(Offshore Island Duty-Free)란 하이난을 방문하고 중국 내륙으로 돌아오는 내외국인들에게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으로 제주도 내국인 면세점과 같은 개념이다. 하이난 방문 후 180일간 온라인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1인당 연간 10만 위안(한화 약 1,800만 원) 한도의 면세점 쇼핑을 할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굴지의 면세점 기업인 왕푸징그룹과 하이난 여행투자그룹의 구매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면세점 입점 전략을 소개했다. 중국 프리미엄 소비시장을 겨냥해 국내 화장품, 패션, 귀금속, 골프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의 입점 지원을 위한 1:1 상담회도 개최된다. 아울러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현지 면세기업과 우리 기업 간 면담을 주선하고오는 4월 ‘하이난 국제소비재박람회’를 포함해 현지 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왕푸징그룹의 하이난면세점 패션분야 구매담당인 캉쉐(Kang Xue) 총감은 “현재 하이난에는 면세 정책을 활용하려는 구매력 있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중국 내 부유층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소싱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국인 면세시장은 우리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시장이다”며, “KOTRA는 중국 면세시장 입점을 통해 우수한 우리 중소, 중견기업 브랜드가 중국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 총장 권순기) 응용생명과학부(생명과학부) 김광동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기원, 류기준 박사)은 피부세포 내 멜라닌 항상성과 관련한 기전으로서 멜라노좀에 대한 선택적 자가포식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유수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영향력 지수 11.1)에 게재됐다. 멜라닌의 항상성은 피부 톤을 결정하고 피부 색소 침착 이상증(기미, 검버섯, 백색증 등) 제어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멜라닌 합성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자세히 연구돼 온 반면에 형성된 멜라닌의 분해 과정의 분자 기전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자가포식이란 세포 내 구성물을 세포 스스로가 분해하는 기전으로 대사질환, 신경질환, 종양 등 다양한 질병과 관련해그 중요성이 부각돼 왔다. 특히 특정 세포소기관 또는 세포구성물만을 특이적으로 분해하는 기전을 선택적 자가포식이라고 한다. 10여 년 전부터 자가포식 활성과 피부톤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보고되어 왔으나직접적인 작용 기전에 대한 연구 보고는 없었다. 피부 색소인 멜라닌은 멜라노좀이라고 하는 특수 세포소기관에서 합성되고 축적되게 되는데김광동 교수 연구팀은 선택적 자가포식 기전을 통해 멜라노좀이 분해되는 기전을 생쥐의 흑색종 세포주 모델에서 규명했다. 열대과일인 망고스틴으로부터 유래된 대사체인 베타-망고스틴이 이미 형성된 멜라노좀을 분해하는 현상을 발견하고 멜라노파지(멜라노좀에 대한 선택적 자가포식)에 관여하는 단백질들을 발굴하고 그 작용기전을 제안했다. 김광동 교수는 “기존의 피부색소 제어 소재들은 대부분이 멜라닌의 합성 과정을 억제하는 억제제들로서 피부 색소 침착 예방의 효과로 피부색소 침착 제어에는 매우 제한적이었으나멜라노파지를 유도하는 기전은 이미 형성된 멜라노좀을 적극적으로 분해하며 멜라노좀을 가지고 있는 특정세포에만 작용한다. 따라서 피부 침착 이상증 제어에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멜라닌 색소와 관련한 흑색종, 안과 질환, 신경생물학 분야로 확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역혁신연구센터)과 농촌진흥청(차세대바이오그린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김광동 교수는 멜라노파지를 유도하는 식물유래 소재 2종을 발굴하고 각각 3국특허(미국, 일본, 유럽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그중 1종은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하고 상품화한 바 있다. 특히 김광동 교수는 “경상국립대학교 항노화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센터(ABC-RLRC, 센터장 김선원 교수)의 세포공장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멜라노파지 유도 기능성 소재의 대량생산 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는 유용대사체에 대한 산업화(기능성화장품, 코스메슈티컬) 접근성과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대표가 오늘(29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실시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온-오프라인 채널 확대, 경영 효율화를 통한 원가와 비용을 절감해 지속성장과 수익성 균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장을 맡은 신유정 대표집행위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과 글로벌 사업으로 전환하고다이소 등 신규 채널 입점 등을 비롯한 유통 채널 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갔다”며, “그 결과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며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3년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14억 원을 달성하는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마케팅 강화에 따른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동반 성장과 해외 법인 매출 상승이 주효했다. 미국 법인은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2020년 이후 매출 성장이 지속됐으며일본 법인은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에이블씨엔씨는 2024년에도 글로벌과온-오프라인 채널 확대,경영 효율화를 통한 원가와비용 절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채널 다각화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일본, 미국, 중국 법인을 통한 전략적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총판 파트너를 통한 유럽,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 및 성장 확대 ▲원가절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노력 등을 지속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재무적 수치 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에서도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사 임기 변경 ▲분기배당제도 도입 등 총 9건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런칭한 ‘더마 모델링 팩’이 하루 만에 완판하면서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 메디힐은 기존 베스트셀러였던 마스크팩과 패드를 넘어고기능성 더마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델링 팩을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신제품 ‘더마 모델링 팩’ 5종은 전문적인 관리를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앰플과 파우더, 볼, 스패출러의 세트 구성으로 지난 14일공식 온라인몰에서 선론칭했으며하루만에 5종 중 3종이 빠르게 완판됐다. 모델링 팩은 메디힐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었으나그간 마스크팩과 패드로 쌓아 온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빠른 완판의 성과를 거뒀다. 메디힐의 ‘더마 모델링 팩’은 소비자들이 본인의 피부 고민에 맞춰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티트리 진정,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히알루론산 속보습, 비타민 잡티, 콜라겐 탄력의 총 5종으로 출시됐다. 5종 모두 임상 테스트를 통해 각각 피부 진정, 색소 침착 완화, 속보습 개선, 탄력 채움, 잡티 개선 등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각기 다른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맞춤형 고효능 리포좀 앰플을 함께 구성해 모델링 팩의 효과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독일 더마 테스트 최고 등급 EXCELLENT 인증과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이다. 특히 가장 먼저 완판을 이뤄낸 제품은 ‘더마 모델링 팩 - 마데카소사이드 흔적’으로메디힐의 인기 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가 함유되어 즉각적인 피부 진정과색소침착 완화에 도움을 준다.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메디힐의 베스트 셀러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와 함께 사용 시 데일리 케어부터 피부 고민 집중 케어까지 모두 가능하다. 메디힐 관계자는 “이번 모델링 팩의 완판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나아가고 있는 메디힐에게 매우 유의미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피부과 시술 등 전문적인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메디힐의 기술력을 담아 누구나간편하게 홈케어를 할 수 있는 고기능성 더마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과수출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은 오는 4월 4일 오후 5시까지 중소기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인 '2024년 아웃바운드 해외(일본) 매장(LOFT) 진출 지원 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우수한 일본 수출유망 상품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해일본 3대 리테일숍인 로프트와 일본 최대 유통사 아라타의 임직원들이 직접 한국에 방문해진행하는 현장 수출상담회를 오는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일본 3대 리테일숍인 로프트(LOFT)는 929억 엔(한화 약 8235억 원) 규모의 매출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 버라이어티 편집숍이다. 이번 로프트의 한국 방문은 로프트 일본 최대 유통사인 '아라타'와 함께 진행하며등촌동에 위치한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마케팅센터에서 상담회를 열어 일본 전역 로프트 매장에 진출할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모집에는 서울 소재이고수출이 가능한 화장품과 소형 잡화 제품을 보유하며'2024년 아웃바운드 해외 매장 진출'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 제품 해외 론칭과대형 판매채널 연계, 인증비와마케팅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화장품과미용 관련 제품 분야는 화장품, 헤어 제품, 네일 제품, 에스테틱&스파, 라이프스타일, 소형 잡화 등의 제품을 포함한다.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 사업은 최대한 많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게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혼자서는 진출이 어려운 해외 브랜드 매장,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 4일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서, 신청기업 정보 등 지원 서류를 작성해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유해의심성분 없는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오는 4월올리브영 단독 잡티세럼 더블 기획을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이하 잡티세럼)’은 올리브영에서 11년간 에센스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미백 기능성 세럼이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고가의 미백 기능 성분인 알부틴을 핵심 원료로 사용해 피부를 밝고 환하게 가꿔준다.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자외선으로 인한 잡티가 고민인 이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다. 어성초, 병풀 등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해 예민한 피부 진정에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번 기획세트는 아이소이의 스테디셀러 ‘잡티세럼’을 30ml 용량을 1+1으로 구성해역대 최대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잡티세럼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흔적크림과 느슨해진 모공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모공올킬세럼,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은 장수진 수분크림까지 다양한 아이소이의 대표 라인업도 특별한 할인가로 판매한다. 한편, 아이소이는 국내 최초 미국 비영리단체 EWG가 분류한 안전 등급 베리파이드(VERIFIED) 마크를 국내 최초, 최다 획득했으며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 마켓 홀푸드에 역제안을 받아 아시아 최초 라인 입점한 브랜드로 제품의 안전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지속가능한 뷰티를 실천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활용, 종이 완충재와 종이테이프, 무코팅 박스 등을 활용해 친환경 뷰티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화장품 용기 전문업체 신일피비씨가 오는 4월'에어리스(AIR LESS)분리용기'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 생산에 나선다. 최근 화장품 용기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제품 수명이 짧고 플라스틱 폐기량이 많은 화장품 산업의 특징을 고려할 때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다 2022년 3월 환경부가 유엔 회원국과 체결한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에 제약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석유화학업계와화장품업계가 협력해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화장품 산업의 ESG 경영이활성화되고 있다. 실제 2022년 기준전 세계 포장재시장은 2,029억 달러 규모로 이중 재활용 등 친환경 포장재 부문은 2025년 1,24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985년 설립한 신일피비씨는 2017년PET 용기 생산을 시작한 이후 친환경 용기 개발에 주력해 왔다.이번에 출시하는 에어리스 분리용기는 지난 2022년 8월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이어 지난해 5월에는해외특허(PCT)를 출원했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 등 다수 지역에서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어리스 분리용기는 내(內)용기 외(外)용기가 부착된 이중 구조가 특징이다. 내용기의 중량은 10~15%, 외용기의 중량은 85~90%로 펌프로 펌핑하면 내용기가 수축해 내용물을 거의 다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을 다 사용한 이후에는 내용기만 폐기하고 외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기의 사용방식 뿐아니라 내부에 담긴 제품도 보다 친환경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에이리스 방식으로내용물이 공기와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내용물의 보존기간이 길어지면서방부제 등의 사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적 요소 외에도 디자인과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모든 펌프 용기는 에어리스 분리용기로 생산이 가능하며 용기 디자인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가격도 현재 유통되고 있는 일반 에어리스 용기보다 50% 저렴하게 출시될 예정이다.선크림 등 튜브 용기제품,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일반 펌프 용기 등도 모두 에어리스 분리용기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도도 높다. 신일피비씨는 앞으로에어리스 분리용기의 확산을 위해 창고와 신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비용 절감과 생산량 확대에 주력한다는계획이다. 이와 함께 K-뷰티의 트렌드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현지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해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을추진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지난21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4)'에 참가해 신규 판로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를 올리며 유럽 진출에 속도를 가한다고 밝혔다. 50년 이상의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라스베이거스,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코스메틱 박람회로 불린다. 올해로 5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60개국 3,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153개국 약 2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더마펌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구역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주력했다. 최근 더마 스킨케어에 관심이 큰 중동과 미국, 일부 유럽 국가 수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주요 유럽 국가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을비롯해 중동 지역인 이집트, 사우디, 터키 등과 인도, 호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미팅을 다수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유럽 시장 진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유럽연합의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유럽 화장품 인증 포털)와 영국의 SCPN(Submit a 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영국 화장품 인증 포털)을 취득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필두로 우수한 품질과 자체 생산 능력, 차별화된 기술이 접목된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중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손상된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는 ‘수딩 리페어 R4 라인’과 병의원 전용 제품으로 구성된 ‘RX 라인’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더마펌 해외사업전략담당 정재근 상무는 "유럽 시장은 유럽 토종 뷰티 브랜드와 미국, 일본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브랜드들의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 중 하나이지만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유럽 거점 국가 내 유력 유통사를 확보하며 신규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유럽 전역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성과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