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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주)마녀공장(439090, 대표 송지혜)이9일 미국 LA에서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오프라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K-뷰티 브랜드 대세로 손꼽히고 있는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을 비롯한 대표 제품과 브랜드 철학을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기획됐다. 지난 2월 뉴욕 행사에 이어 LA에서 개최해현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브랜드를 소개하고 K-뷰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주)마녀공장에 대한 경험과 기대감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스파와미식 세션으로 구성돼 초청 인플루언서들에게 (주)마녀공장과 함께하는 새로운 스킨케어와 입맛까지 만족시키는 시간들을 선사했다. 스파 세션에서는 (주)마녀공장의 베스트셀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제품 효능을 피부로 느끼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후 식사는 뉴욕 때와 동일하게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해 돌콩, 두부 등 마녀공장의 핵심 성분에서 영감을 받은 한식 7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자연에서 온 깨끗한 성분(Clean Ingredients)’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특별한 미식 경험과 (주)마녀공장의 스토리를 동시에 전달했다. (주)마녀공장은 뉴욕과 LA에서 연달아 진행한 브랜드 행사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 더욱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이후 현지 유력 매거진 곳곳에서 “한국의 인기 클렌징 제품 브랜드”, “틱톡에서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 “다년간 올리브영 1위 제품” 등으로 마녀공장과 퓨어 클렌징 오일이 언급되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행사 현장을 담은 콘텐츠도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며 자연스럽게 (주)마녀공장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의 팔로워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주)마녀공장은 이 같은 브랜드 행사를 연속성 있게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미국 내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브랜드 체험 이벤트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마녀공장 관계자는 “지난 2월 진행한 뉴욕 행사의 열띤 반응이 LA에서도 이어졌다”며, “미국 동부와 서부의 주요 도시에서 연이어 개최한 행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탈모 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주)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 KONEX 446440)이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대표 허송산, Xu Songshan)과 11일 세포치료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중국 내 탈모 치료제 상용화에 전략적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Beijing Northland Biotech, 이하 노스랜드)은 중국 베이징 소재의 생명공학 상장 기업(BJSE 430047)으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노스랜드는 (주)에피바이오텍과 협력을 통해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력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에피바이오텍은 모유두 세포를 활용한 자가 탈모 치료제(EPI-001)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혁신적인 탈모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또 중국 탈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노스랜드와 합자 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하고중국에서 모유두세포 기반 자가(EPI-001), 동종(EPI-008) 탈모 세포치료제 임상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성종혁 (주)에피바이오텍대표는 “이번 협약은 중국과글로벌 탈모 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양사는 R&D와임상 시험에서 상호협력해혁신적인 탈모 치료제를 전 세계 탈모 환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티트티르가 지난해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주)티르티르(대표 안병준, 이지철)가 지난해연결 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 대비 약 68% 성장한2,736억 원의 매출과 391억 원이 영업이익을달성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지난해 성과는 (주)티르티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일본 내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 성공한 데 이어미국 시장에서의 주요 유통 채널 입점과 판매량 증가가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더불어 유럽, 동남아시아 시장으로확장 기반도 마련하며 글로벌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39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결 기준 실적으로‘마스크 핏 레드 쿠션’ 등 주요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본업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일본 자회사의 연결 대상 편입 효과를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발생한 당기순손실은 상환전환우주 관련 비현금성, 일회성 요인으로 사업 건전성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주)티르티르 관계자는 “현지화 전략과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제품 기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국내외 유통 확장과 브랜드 접점 강화를 통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티르티르는 지난 3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어 5월에는 ‘K-뷰티 핫플’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으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브랜드 경험 확대와 소비자 접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주)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화장품에 이어 피부 단백체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항노화 화장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주)(192820)는11일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기업 (주)베르티스와 피부 프로테오믹스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주)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을 활용해 암, 노화와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지표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단과분석 솔루션으로 개발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세계 최초 프로테오믹스 기반 혈액 검사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고객 맞춤형 단백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가 대표 품목이다. 프로테오믹스란 단백체를 이용해 다양한 인체 지표를 측정하는 학문이자 기술로 최근 바이오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간의 몸에는 100만개 이상의 단백체가 있어 분석 기술만 뒷받침된다면 각종 질병 인자를 비롯한 다양한 지표를 높은 정확도로 확인할 수 있다. 코스맥스(주)는 (주)베르티스가 보유한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개인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피부 단백체 분석 기술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각종 질병 진단을 위한 단백체 분석에 혈액이나 타액을 이용해 왔다면피부 단백체 분석에는 표피 표본이 필요하다. 상용화를 고려해 간편하게 표피 표본을 얻을 수 있는 '테이프 스트리핑 기법(tape-stripping method)'으로 표피 속 수천가지 단백질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해 자연노화나 광노화 등 노화 원인별로 피부 단백체를 유형화하고 피부 단백체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코스맥스(주)는 궁극적으로 단백체 분석을 통해 확인된 개인별 노화 원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베르티스가 보유한 7,000종 이상의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신규 항노화 기능성 물질 개발에도 나선다. 코스맥스(주) 관계자는 "피부 항노화를 위해선 단순히 항노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노화 원인 규명과 노화 인자 감소에 적합한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스맥스(주)의 기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노하우와 더불어 이번 공동 연구가 항노화 화장품 시장의 판을 바꿔 놓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사)한국미용산업협회(김덕성 회장)가 세계 최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인 '2025 광저우 춘계 미용 박람회'에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했다. (사)한국미용산업협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광저우 춘계 미용 박람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컨소시엄 광저우 박람회 주관단체로 참가했으며 화장품, 미용용품, 미용기기 등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지원사업인 무역촉진단 사업의 일환으로 24개사의 무역 촉진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많은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코로나 이후 점진적으로 예전의 분위기가 회복됐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었다. 박람회 기간동안많은 중국 현지 방문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한국 업체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사)한국미용산업협회장은 한-중 기술교류와 바이어 매칭을 위해 중국 총지회장과 협의해 (사)한국미용산업협회의 중국 성지회장, 중국 회원사, 한국 회원사들과의 바이어 매칭, 한-중교류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판로 개척과 기술교류를 통한 협력파트너사 지정과 같은 보다 세부적인 중국 시장 개척을 이뤄냈다. 또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사)한국미용산업협회의 임원들도 참관단으로참석해 한국과 중국의 교류협력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중국지회장들과의 교류를 넓혔다. 이용광 스톨존바이오(주) 대표는"한-중교류연찬회에 참가해(사)한국미용산업협회 회원으로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고 다른 협회와 대조적으로 세심하게 회원들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다시 한번 (사)한국미용산업협회의 중국 내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 13개성지회와 43개사의 회원사를 운영하는 (사)한국미용산업협회는 앞으로 중국 회원들과의 교류를 계속 넓혀나갈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사)한국미용산업협회 중국 총지회장(이엔)을 중심으로 한 중국 회원사와 바이어 200명이 한국 화장품 원료, 미용용품, 미용기기 회사를 방문한다. 이들은 제품을 OEM 방식으로 제조해 수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한국의 우수한 피부관리 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덕성 (사)한국미용산업협회장은"이번한-중교류를 통해 실질적으로회원사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해 주는 것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회장의 책무이다"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해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네이처리퍼블릭(대표 이승정)이 피부 온도를 -4.5도 감소로 강력한 쿨링감을 선사하는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신제품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은 (주)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선케어 노하우를 담아 새로 선보이는 쿨링 선스틱이다. 2018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18만 개를 기록한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의 인기에 힘입어 강력한 쿨링감과 수분감을 갖춘 제형으로 출시됐다.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SPF 50+/ PA++++)은 물론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쿨링 기능성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 후 피부 온도가 4.5도 낮아지는 효과가 입증됐다. 제품에는 알로에에 빙하수와 펩타이드를 결합한 (주)네이처리퍼블릭의 독자 성분인 ‘블루-알로에™’ 성분이 함유됐다. 이 제품은 쿨링 기능성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사용이 편리한 곡선 쉐입으로 굴곡 있는 얼굴과 넓은 팔, 다리 등 어느 부위에나 꼼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24g의 넉넉한 대용량으로 얼굴부터 몸까지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액티비티프루프(러닝머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스포츠, 야외활동 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주)네이처리퍼블릭관계자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온도를 -4.5도나 낮추어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공식몰은 물론 올리브영 오프라인 전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화장품 등 중소제조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는 오는 7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본 바이어(구매자) 방한 수출상담회를 열고중소제조기업의 일본 수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일본 바이어와 일대일로 수출상담(통역 지원)을 하고바이어를 사업장에 초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제품 전시, 현지 테스트 마케팅도 지원한다. 기업 자부담금은 없다. 현재 일본 5개 업체 바이어의 수출상담회 참가가 확정됐고추가로 바이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수원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종합소비재인 화장품, 의류, 생활기기, 식품, 반려용품 등제조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5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2일까지 KOTRA 무역투자 24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청을 수출상담장으로 운영해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다”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수출 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AI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MakeON)이 스킨케어 흡수에 특화된 저자극 부스팅 디바이스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Gem Sono Therapy Relief)’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에는 메이크온의 독자 기술인 ‘인피니티 소노 테크(Infinity Sono Tech)’를 탑재해 초당 300만 회 진동의 초음파가 유효성분을 피부 속 깊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극 케어에 집중한 설계로 민감해진 피부나 자극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3가지 케어 모드를 제공한다. 미세 초음파와 젬스톤이 부드럽게 작용해 민감해진 피부나 디바이스 입문자에게 적합한 ‘부스팅 모드’와 초음파와 리듬감 있는 진동이 스킨케어 흡수를 촉진하는 ‘마사지 모드’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릴렉스 모드’는 초음파와 진동, 흡수에 이상적인 42도 온열 기능을 더해 인공피부적용시험 결과에서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 투과도가 600%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흡수력 강화는 물론 피부 피로 완화와 부기 케어까지 동시에 가능한 릴렉싱 케어에 제격이다. 저자극 설계에 집중한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는 금속 알레르기 걱정 없는 지르코니아 세라믹 소재를 적용하고얼굴 곡면에 밀착되는 돔 형태의 헤드 설계로 초음파의 전달 효율을 높였다. 또메이크온 전용 앱과 연동해 루틴 설정, 사용 기록 관리, AI 기반 피부 분석과맞춤 케어 솔루션 등 더욱 스마트한 홈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메이크온 전용 앱은 지난 3월 출시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도 연동해 피부 진단부터 케어, 흡수까지 이어지는 토탈 홈케어 루틴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메이크온의 신제품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는 메이크온 공식 온라인몰, 아모레몰, 네이버 브랜드관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브랜드 더크렘샵(The Creme Shop)의 잔여 지분 35%를 두고 창업주 측과 분쟁 중인 가운데 지분 가치에 대한 인식이 500억 원 가량 확대돼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더크렘샵의 잔여 지분 매입 추정액을 1,446억 4800만원으로 봤다. LG생활건강 측은 “2023년 11월 The Creme Shop, Inc. 잔여지분 35%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했으나매도인이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매도인 또한 2024년 3월풋옵션을 행사했으나 지배기업은 이미 콜옵션을 행사했기 때문에 풋옵션이 성립될 수 없다고 거절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더크렘샵은 재미교포인 김선나씨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를 이뤄낸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더크렘샵의 지분 65%를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485억 원)에 인수했다. 김선나씨와 김인실씨가 보유한 더크렘샵 잔여 지분 35%에 대해서는 풋옵션(매도청구권)과 콜옵션(조기상환권)을 부여했다. 풋옵션은 시장가격에 관계없이 특정 시점, 특정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이고 콜옵션은 반대로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문제는 LG생활건강 인수 후 더크렘샵의 실적이 크게 오르면서 벌어졌다. 더크렘샵 매출액은 LG생활건강이 인수하기 전인 2021년에는 470억 원 수준이었으나 인수 이후 실적이 급등했다. 인수 후인 2022년에는 699억 원, 2023년에는 1,365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240억 원의 매출액과 27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잔여 지분의 가치 판단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11월 김 씨 측이 보유한 잔여 지분 35%에 대한 콜옵션을 918억 원에 행사했다. 그러나 김 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지난해 3월에는 오히려 풋옵션을 행사하며 1,785억 원을 요구했다. LG생활건강은 이미 콜옵션을 행사한 만큼 풋옵션은 무효라는 입장이다. 더크렘샵 지분 35%를 918억 원에 사려는 LG생활건강과 1,785억 원에 팔려는 김씨 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양측은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절차에 돌입했다. LG생활건강은 인수 당시보다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보고 있지만김 씨 측은 성과 반영이 정당하다는 주장이다. 더크렘샵 잔여 지분 인수를 둔 양측의 갈등이 알려진 지난해 8월 잔여지분 가액 차이는 약 867억 원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은 콜옵션 행사에 대해 기타금융부채로 1,446억 원을 계상했다. 이에 따라 잔여지분 가액 차이는 339억 원으로 좁혀졌다. 양측 주장의 중간 지점을 잡은 것으로 보이지만옵션 행사 가액은 최종적으로 ICC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옵션 행사 가액은 최종적으로 국제상공회의소 국제중재재판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며, “ICC 중재 판정 시 소송 등의 판결결정 사항과 더크렘샵 잔여지분 취득에 대한 공시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지난해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15.8% 증가한 252.6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액은 101.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해 보건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분야별로수출실적은 화장품이 101.8억 달러(+20.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의약품 92.7억 달러(+22.7%), 의료기기 58.1억 달러(+0.4%) 순으로 기록했다. 화장품 중에서는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미국, 일본, 홍콩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의약품과 화장품은 역대 수출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체외 진단기기’에서 감소했으나 ‘임플란트’ 수출이 증가해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순위 변화 (단위 : 억달러, %)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기초화장용 ▲색조화장용▲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은중국이 24.9억 달러(-10.3%)로 역성장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미국이 19억 달러(+56.4%), 일본이 10.4억 달러(+29.1%)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88%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수출 1위국을 유지했으나 기초화장용((19.2억 달러, -11.3%))과 인체세정용(1.3억 달러, -18.7%) 제품류의 수출 감소로 대중국 화장품 수출 비중도 20%대로 낮아졌다. 역대 중국 화장품 수출 비중은 지난 2021년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매년 낮아지고 있다. 2021년53.2%로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가 점차로 낮아져 2022년45.4%, 2023년32.8%, 2024년24.5%로 떨어졌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액 (단위 : 백만달러, %) 반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화장품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미국과 일본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해당 국가의 화장품 수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1년 한자리수를 차지했던 미국과 일본 수출비중은 매년 증가해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화장품 수출 비중은 지난 2021년9.2%에서 2022년10.6%로 두자리수로 높아졌으며 2023년14.3%, 2024년18.7%로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화장품 수출 비중도 2021년8.5%, 2022년9.4%,20239.5%에서 2024년10.2%로 두자리수로 비중을 높였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상위 10개국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품목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76.5억 달러, +19.7%)가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보였다. 이어색조화장용 제품류(13.4억 달러, +28.9%), 인체세정용 제품류(4.6억 달러, +30.8%) 등의순으로 수출액이 높게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 1위 품목인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중국(19.2억 달러, -11.3%)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했다.특히 미국(14.0억 달러, +66.5%), 일본(6.2억 달러, +30.7%), 홍콩(5.1억 달러, +16.9%)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중국(3.2억 달러, +5.5%), 일본(3.0억 달러, +31.1%), 미국(2.6억 달러, +25.9%)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인체세정용 제품류는 미국(0.8억 달러, +116.2%), 일본(0.3억 달러, +91.8%), 폴란드(0.1억 달러, +803.2%)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상위 10개 품목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지난해보건산업 수출은 엔데믹 전환 후 수출회복세를 유지하며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별로는 의약품과 화장품에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특히 화장품은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대외적인 무역 환경에 대한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2024년 화장품 수출 상위 20개 국가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2024년 화장품 수출 상위 10개 품목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은11일 서울 서초구에서 청년 기후 활동가 101명과 함께 하는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을 개최하며 올해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는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와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가치를 의미하는 그린밸류(Green value)라는 명칭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라는 명칭으로 청년 기후 활동가 육성 사업을 시작했고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친환경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학생과 영국, 프랑스, 타이완 등 다양한 국적의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 등 총 101명을 선발해 20개 팀으로 조직했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대학교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청년 기후 활동가들이 기획한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멘토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김지원 D3쥬빌리파트너스 투자심사역 ▲김태우 LG CNS 엔트루 컨설팅 파트너 ▲문준석 이퀄테이블 대표 ▲홍다경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대표 등 4명의 전문가가 각 팀 별로 맞춤형 코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UNEP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타이드 터너 플라스틱 챌린지(Tide Tuners Plastic Challenge) 활동으로 폐기물 문제의 해결 방안도 집중 모색하기로 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청년들이 주도하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기업의 ESG 경영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힘이 될 수 있다”며,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친환경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가 미국 아마존(Amazon)이 진행한 '빅 스프링 세일(Big Spring Sale)’을 통해 3월 한 달간 BB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빅 스프링 세일은 아마존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봄 시즌 대규모 할인 행사다. 올해는 지난달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주)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해부터 북미 시장 공략과 마케팅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의 쾌거를 이뤘다. (주)에이블씨엔씨 미샤 미국 법인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현지 시장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맞춤형 제품 전략을 꼽았다. 특히 기존 ‘M 퍼펙트 커버 BB크림’에 더해 신제품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을 추가하며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세분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은 지난해 7월 아마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BB크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4월 1주차 기준으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미샤의 베스트셀러다. 우수한 제품력과 아마존 내 경쟁 제품 대비 1.7배 넉넉한 용량,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입소문이 나며 북미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평이다. 특히 '글래스 스킨(유리알처럼 빛나는 피부)', ‘헬시 글로우(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등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해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여기에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을 추가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미샤의 대표 안티에이징 제품인 ‘보랏빛 앰플(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앰플 5X)’의 10가지 핵심 발효 성분을 BB크림과 결합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 기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피부톤을 가진 현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컬러를 기존 4개에서 6개를 추가 했으며 총 10개로 확대하며 보다 세분화된 컬러 선택지를 제공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 한 달 만에 아마존 '핫 뉴 릴리스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아마존 BB크림 부문 베스트셀러 4위에 올라 있다. SNS 마케팅 전략도 성과에 힘을 보탰다. 특히 틱톡은 북미를 중심으로 Z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숏폼 플랫폼으로 (주)에이블씨엔씨 미샤는 틱톡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북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그 결과, 약 3억5천만 회에 달하는 브랜드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소비자 리뷰와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 확산으로 자발적 입소문이 이어지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와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을 "뛰어난 커버력과 데일리 사용의 편의성,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갖춘 제품이다"이라고 호평한 미국 유명 틱톡커의 영상이 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실제 판매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주)에이블씨엔씨 미국 남웅 법인장은 “기능적 차별화는 물론 컬러 다양성을 더한 미샤 BB크림이 미국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가시화된 마케팅 투자 등의 성과가 올해 1분기부터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어 실적 향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재)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이 '2025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으로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에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혁신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수행은 지역관리기관인 (재)화성산업진흥원과 4개 참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노디너리, (주)비즈니스마이닝, (주)코스맥스 등이 맡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활용해 화장품 사업화를 하고자 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 벤처기업 2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총 예산은 9,500만 원이며 기업에 사업비를 직저 지급하는 것이 아닌지원기관이 생산과 기술 지원을 직접 수행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데모 제작 지원, 지식재산권 코디네이팅, 소비자 품평회와 인증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데모제작은 코스맥스와 노디너리, 지식재산권 코디넹팅은 비즈니스마이닝, 소비자 품평회와 인증 컨설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늘(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업지원 플램폼(platform.hsbiz.or.kr)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적격성 검토 후 적합한 기업에 한해 오는 30일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내달 2일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재)화성산업진흥원 미래산업팀(031-278-4387, haeun1893@hsbiz.or.kr)으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면서 ‘무풍지대’로 평가되던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도 상승 폭을 축소했다. 농담도, 장난도 아니라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7일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내 증시까지 공포에 질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에 145%의 ‘관세 폭탄’을 쏟아붓고 중국도 맞불을 놓으면서 증시에 파장을 더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해서는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키로 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지만 ‘잘 나가던’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속도감을 늦추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의 중국에 대한 104%의 비현실적인 관세가 현실화되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 중국 관련 모멘텀이 유입됐던 업종들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소비재 기업으로 코스맥스(-6.7%), 아모레퍼시픽(-3.2%) 등을 들었다. 이 연구원은 1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90일 유예를 발표하며 그동안 시장을 충격으로 몰아 넣은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교역, 수요 악화, 나아가 침체 가능성까지 선반영한 시장은 공포심리가 진정되며 강한 되돌림을 보였다”면서도 “당분간 트럼프와 시진핑 그리고 각 국가들의 관세 협상에 대한 주요 발언과 결과에 따른 상하방 변동성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67%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본느,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글로본(34.73%)이다. 또 이노진(20.47%), 셀바이오휴먼텍(18.97%), 제로투세븐(18.79%), CSA 코스믹(18.42%), 현대바이오(11.92%)도 두자릿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9.61%), 넥스트아이(9.22%), 에스알바이오텍(8.94%), 내츄럴엔도텍(8.55%), 에이에스텍(8.16%), 에이피알(5.44%), 오가닉티코스메틱(4.69%), 한국콜마(3.96%), 컬러레이(2.86%), 바른손(2.57%), 제닉(1.68%), 제이준코스메틱(1.59%), 디와이디(0.69%), 엔에프씨(0.52%), 한국화장품제조(0.37%), 나우코스(0.33%)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진코스텍(-15.00%), 제이투케이바이오(-11.79%), 애경산업(-11.78%), 씨앤씨인터내셔널(-10.30%), 현대퓨처넷(-9.55%), 삐아(-8.28%), 잉글우드랩(-8.25%), 코스메카코리아(-7.38%), 토니모리(-6.10%), 아우딘퓨쳐스(-5.20%)는 주가 하락을 나타냈다. 콜마홀딩스(-4.79%), 스킨앤스킨(-4.26%), 네오팜(-3.57%), 마녀공장(-3.50%), 씨티케이(-3.31%), 코디(-3.30%), 코스맥스(-3.17%), 뷰티스킨(-2.86%), 아모레G(-2.86%), 더라미(-2.81%), 에이블씨엔씨(-2.80%), 라파스(-2.55%), 브이티(-2.53%), 잇츠한불(-2.06%), 한국화장품(-2.05%), 코리아나(-1.92%), 메디앙스(-1.84%), 클리오(-1.79%), 세화피앤씨(-1.74%), 아모레퍼시픽(-1.45%), LG생활건강(-1.11%), 노드메이슨(-1.06%), 아이패밀리에스씨(-0.87%), 원익(-0.87%), 현대바이오랜드(-0.83%), 파워풀엑스(-0.14%)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김세화 기자]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고성장에 힘입어 1분기 해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마케팅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전사매출과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주)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387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455억 원으로 컨센서스(390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과일본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눈에 띈다. 미국과 일본 시장 모두 국내 화장품 업체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업체별 전략과 성장에도 격차가 나타나고 있는데에이피알의 경우 현지 소비자들의 꾸준한관심을 끌어내며 미국과 일본에서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매출 증대와 마케팅 효율화를 추진한 성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주력 제품인부스터프로가 선전하는 가운데 '미니'의 국내외 침투가 확대되면서 기기 판매량이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에이피알의 2025년 1분기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이 같은 흐름을 토대로 하나증권은 (주)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6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187% 증가한 710억 원, 일본은 103% 증가한 200억 원을 제시했다. 해외와 미국, 일본 모두 세 자릿수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미국은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의 트래픽 상승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면서 평월 매출 규모가 증가하고마케팅 효율이 개선됐다. 채널별로는 틱톡샵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고 아마존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제품별로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매출이 각각 320%, 8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역직구 플랫폼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라쿠텐, 큐텐 등 주요 플랫폼에서 베스트셀러(콜라겐라인, 제로모공패드 등)에 집중하면서 주요 쇼핑 시즌에 판매가 확대됐다. 에이피알의 지역별 매출비중 추이와전망 (단위 : %) 글로벌 유통사, 총판, 대리점, 이커머스 플랫폼과연계한B2B 부문도 선전했다. B2B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0% 늘어난 444억 원으로 전망된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북미에서의 인지도 제고가 유럽과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수출확대로 이어졌다"며, "특히 뷰티 디바이스의 경우 생산량 대비 요청 물량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현재 해외 확장 초기 단계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지난해 하반기부터 마케팅 역량이 본격적으로 선순환되기 시작하면서 주요 시장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압도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메디큐브화장품중심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접근성과 소비자 수용성을 높여 국가별 침투율과 1인당 구매액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보인다"고 제시했다.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에이프릴스킨도점진적으로 노출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하반기에는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 에이피알의 영업이익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주)에이피알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조 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1,900억 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주)에이피알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높임에 따라 업종 선호주를 유지하고목표주가를 88,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도목표주가를 80,000원에서 90,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메리츠증권은 84,000원, 키움증권86,000원, 한화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은 90,000원을제시했다.증권사들이 제시한 (주)에이피알의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4~17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연구원은 "(주)에이피알은 K뷰티의 단일 브랜드 매출액 한계를 뚫고 있다"며, "1분기 매출은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찬솔 SK증권연구원도 "지난해 4분기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을 높였다"며, "좋은 흐름이 본격화하면서 최소 올해 연말까지 해외 성장이 (주)에이피알의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최근 주가가일부 조정을 받았으나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다"며, "압도적 성장이 나타나는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전략과 성장 여력이 충분한 만큼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 회장 배해동)가 오랜 시간 촉촉하고 빛나는 광택감을 연출해 주는 '겟잇틴트 워터풀 시럽' 10종을 출시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겟잇틴트 워터풀 시럽은 85%의 수분 오일을 함유해 마르지 않는 촉촉함과 도톰한 물막이 감싼 듯 각도에 따라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광택감으로 ‘맑은 립 광택(맑립광)’을 완성해 준다.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호호바씨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 등을 함유해 오랜 시간 촉촉하고 선명한 시럽 컬러링을 유지시켜 준다. 덧바를수록 맑게 차오르는 투명한 생기와 선명하게 짙어지는 컬러 발색이 특징으로 하나의 색상으로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발레리나의 우아한 포인 동작을 닮은 포인팁을 적용해 농도 조절 등 섬세한 터치로 다양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또 피부 표면의 굴곡을 줄여 고르게 밀착력을 올리고 착색 컬러와 분리되는 시럽 코팅으로 음료와 커피 등을 마실 때에도 묻어남을 줄여 편안한 사용감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퍼스널 톤 별 ▲01 밀크티 시럽 ▲02 살구 시럽 ▲03 피치 시럽 ▲04 무화과 시럽 ▲05 사과 시럽 ▲06 플럼 시럽 ▲07 쿨 로즈 시럽 ▲08 그레이프 시럽 ▲09 웜 로즈 시럽 ▲10 베리 시럽 등 총 10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여리한 컬러부터 짙은 컬러까지 시럽의 농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컬러링으로 더욱 세분화된 퍼스널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주)토니모리 관계자는 “’겟잇틴트 워터풀 시럽’은 발색뿐 아니라 촉촉한 발림성과 탱글하고 맑은 광택의 립을 연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다”며, “올 봄 퍼스널 컬러에 맞는 다채로운 립 연출로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에이치피앤씨(HP&C, 대표이사 김홍숙)의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민감 피부를 위한 순한 아침 클렌저‘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를 출시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는 11중 멀티 히알루론산의 촉촉함과 젤 클렌저의 세정력을 모두 담은 제품이다.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세안 후 보습이 21% 개선됐으며모공 속 노폐물을 101% 제거한 임상 결과를 통해 확실한 클렌징 효과까지 입증됐다. 또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각질 제거 성분인 PHA(파하)로 자극 없이 피부결을 정돈해 주고병풀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테라비코스 마케팅 담당자는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는 아침 물 세안만으로는 씻어내기 어려운 피지, 각질, 침구 먼지 등을 순하게 제거하면서도 피부 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제품이다”며,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밤사이 민감해진 아침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으며 세안 후에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 수분 루틴의 첫 단계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비코스의 베스트 셀러인 ‘히알루론산 3,000 앰플 패드’를 함께 사용하면하루 종일 메마르지 않는 수분 시너지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덧붙였다. 한편, 테라비코스의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에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올해 첫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위한 화장품 분야 정책 수립과 규제 합리화 등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로얄호텔서울 로얄볼륨에서 올해 첫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워크숍을개최하고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과 화장품의 날 제정 등 화장품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화장품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합리화를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는 화장품 분야의 정책 수립과 규제개선을 위한 상설 민관 소통 창구로 2022년 6월 출범했으며 운영위원회와 4개 분과(제도, 안전, 표시광고, 수출규제지원)로 운영하고 있다. 그간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는 협의체를 통해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지침 마련 ▲천연,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민간 자율 운영 ▲화장품 2차 포장 기재, 표시 세부 지침 마련 ▲화장품 GMP 기준 국제조화 등 소비자와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14개 과제를 운영(9개사, 총 26명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11개 과제(16개사, 총 62명 참여)를 지난해에는 13개 과제를 운영(24개사, 총 78명 참여)했다. 올해는 14개 과제(26개사, 총 84명 참여)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검토 ▲마이크로바이옴 품질, 안전 기준 논의 ▲화장품 광고의 적정 관리 방안 마련 ▲미국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규제 대응 및 자외선차단제의 미국 FDA 실사 대응 방안 등 논의를 통해 업계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을 선도해수출 활성을 지원한다. 특히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추진에 따라 식약처와 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해 글로벌시장에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평가기술과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등 정보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양성과화장품 안전 전문기관 설립 등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을 추진해화장품 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안전성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더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화장품 국제 경쟁력을 높여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코스닥 상장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서울리거(043710, 대표 이재규)가 화장품 ODM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ODM 사업 개시 3개월 만에 미국과 태국향 첫 수출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주)서울리거는 지난해 12월 더마코스메틱 전문 ODM 제조회사 (주)코스리거를 100% 자회사로 설립하고시화공단 내 700억 원을 투입한 제조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지난 2월에는 공장과 설비 1차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으며같은 날 화장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고 ISO 22716, ISO 14000, ISO 9001 등 관련 인증 절차도 마무리했다. 첫 수출 선적 물량은 미국과 태국향 제품이었다. (주)서울리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공장을 오는 6월 말까지 셋팅한다는 목표로클린룸과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바이어 상담과 제조를 동시에 진행한 끝에 이번 선적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코스리거의 정체성을 ‘기능성 중심 더마코스메틱’과 ‘클린 뷰티 기반 고기능 제형’ 개발에 중점을 둔 메디컬 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주)서울리거의 대주주이자 휴젤(주)(145020) 창업주인 홍성범 원장의 사업 이력과도 일맥상통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출신인 홍 원장은 지난 2001년 휴젤(주)을 창업해 국내 최상위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키운 인물이다. 현재는 중국 상하이에서 상해서울리거미용병원’을 운영 중이며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된 (주)서울리거의 성장을 위해 대주주로서 적극적인 물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규 (주)서울리거 대표는 “(주)코스리거는 메디컬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형 코스메틱 ODM 전문회사를 지향한다”며, “대주주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과감하고 공격적인 투자로 빠르게 글로벌 최상위 ODM 기업의 자리에 올라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삼양그룹의 화장품,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주)삼양케이씨아이(036670, 대표 이진용)는 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제품 홍보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매년 100여 개 국에서 화장품 업계 전문가 15,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박람회다. 전 세계 화장품 원료사와 브랜드가 모여 신제품과 최신 기술,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주)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2023년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버든트(Verdant)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고기능 컨디셔닝제, 천연 유래 유화제, 점증제, 액티브 전달 시스템 기반의 기능성 스킨케어 원료 등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반영한 다양한 원료를 선보였다. 특히이번 전시회에서는 (주)삼양케이씨아이의 물질 전달 기술이 적용된 ‘엔캡가드(Encapguard)’ 시리즈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앤캡가드 시리즈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해 피부 전달력을 높인 원료다. 난용성인 세라마이드를 고함량으로 쉽게 수분산시킬 수 있고피부 흡수 효율이 뛰어나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지속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파우더 형태로 다양한 제형 시스템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삼양케이씨아이 기술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연구개발 담당자들과 앤캡가드의 제형별 적용 방식, 사용 농도, 물성 변화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으며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 부대 행사로 진행된 기술 세미나에서 앤캡가드 시리즈의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고함량 세라마이드 복합체 파우더를 통한 각질층 확산 유도 및 피부 침투력 개선’을 주제로앤캡가드의 핵심 기술과 효능 평가 결과,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향후 개발 방향과 응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진용 (주)삼양케이씨아이대표는 “이번 2025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에서 삼양케이씨아이 원료 기술을 직접 글로벌 고객들에게 소개하고현장의 피드백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보다 밀접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피부과학 기반의 고기능성 원료 개발을 가속화하고지속 가능성과 고기능을 아우르는 차세대 화장품 원료 공급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삼양케이씨아이는 4월 1일자로사명을 케이씨아이(KCI)에서 ‘삼양케이씨아이(SAMYANG KCI)’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 차원의 전략적 브랜드 통합의 일환으로글로벌 고객들에게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고 삼양그룹의 계열사로서 신뢰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