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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국내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6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3 코리아리더스 서밋’에서 ‘2024년도 리드그룹’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021년 UNGC에 가입한 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리드그룹에 선정됐다. UNGC 한국협회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UNGC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을 검토해 매년 리드그룹으로 선정하고 있다. UN 산하기구인 UNGC는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과성과를 집약한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앞서 5월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인 CP(Compliance Program) 준수를 강화하고 윤리경영의 의지를 다지는 ‘제1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와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부패와뇌물 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인증 표준이다. 이러한 ESG 경영 노력의 결과 지난달에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이달에는 ESG 평가와데이터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하반기 기업 ESG 성과평가’에서 규모등급(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과 전체등급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는 “한국콜마홀딩스의 적극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UNGC 리드그룹에 선정돼 뜻깊다”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UNGC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대 원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엠퀴리(M_CURIE)가 ‘코어 파워 핸드크림, 립 밤’을 신규 출시한다. 엠퀴리는 피부 투과가 어려운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MTD 기술’을 바탕으로고기능성 안티에이징 관리가 가능한 ‘코어 파워’ 라인을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인 코어 파워 핸드크림, 립 밤은 기존 코어 파워 라인의 성분을 그대로 함유해 보습력과 탄력감을 높여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안티에이징 케어를 제시한다. 신제품 ‘코어 파워 핸드크림’은 엠퀴리의 ‘MTD-EGF기술력’으로 제작된피부 본연의 핵심 코어를 탄탄하게 해주는 기능성 핸드크림이다. 저분자 펩타이드와 저자극 보습 성분으로 구성된 ‘코어 시너지 부스터’도 함유됐다. 제품 향의 경우기존 엠퀴리 코어 파워 라인의 플로럴 향인 ‘시그니처’, 그리고 나무에 스며든 향을 표현한 ‘우디 라벤더’ 2가지로 출시된다. ‘코어 파워 립 밤’도 MTD-EGF 기술과코어 시너지™ 부스터가 동일하게 적용돼 촉촉함은 물론 탄탄한 보습감으로 매끄러운 입술을 가꾸게 해주는 제품이다. 입술에서 도포된 립 밤의 식물성 오일 성분이 보습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모이스처 홀딩 효과를 볼 수 있으며프리미엄 마그네틱 케이스로 제작돼 이용 시 편리하다. 엠퀴리 관계자는 “엠퀴리는 건조한 겨울철에도 적합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인 코어 파워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며, “스킨케어는 물론, 코어 파워 핸드 크림과 립 밤으로 손끝과 입술까지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케어를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엠퀴리가 전개하는 MTD-EGF는 피부 성장을 돕는 세포 성장인자인 EGF 유효 성분을 피부 속까지 전달하는 MTD기술로 효과적인 안티에이징을 전개하는 기술이다. 엠퀴리는 피부 투과가 어려운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MTD 기술’을 바탕으로고기능성 안티에이징 관리가 가능한 ‘코어 파워’ 라인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롯데백화점 수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단품 구매 시 20%, 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12월까지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홀리데이 무드 쇼핑백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엠퀴리는 10월 기준 전년 대비 267%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올해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글로벌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인 ‘용산 드래곤즈’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 아동복지법 제23조)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6일용산어린이정원에 모인 봉사자 100여 명은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에서 만든 캐릭터인 ‘호야토토’ 인형과 헝겊책을 담은 키트 500개를 제작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애슝 작가의 새로운 디자인이 담긴 호야토토 스티커와 담요도 포함해 메시지 카드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보호팀과 1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쉼터 등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15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조윤아 사원은 “아이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호야토토 키트가 학대 피해 아동의 마음을 안아주고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 등의 지역 사회 상생 활동을 펼쳤으며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도 현직자 중심의 프로보노 활동인 청년 직무 멘토링, 식목일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연말에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6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미국 대표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입점해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코스트코에 입점한 제품은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Idebenone Prestige Ampoule)’로 작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주름, 탄력, 미백 등에 효과적이며 병풀추출물 등을 추가해 마찰로 인한 자극 진정에 도움을 준다. 또코스트코 내에서 이데베논 성분은 아직까지 타 브랜드에서는 선보이지 않은 성분으로 뷰티 카테고리 중 울트라브이가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데베논의 경우 비타민C의 4배, 코엔자임 Q10의 10배에 준하는 뛰어난 성분으로 미국피부학회에서 인정한 가장 높은 등급의 항산화 성분으로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데베논 성분의 특성상 공기, 햇빛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변형, 변색되기 쉬워 상용화가 어렵다. 울트라브이는 이데베논 조성물 특허 기술을 보유해 고함량의 이데베논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미국 온라인 신규 채널을 진출하게 됐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아마존에 이어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코스트코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미국 시장 내 K-뷰티의 강세가 이어져 이데베논 앰플을 기점으로 점차 판매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대표 채문선·이효섭)은 16일 국가대표 탁구 신유빈 선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위촉했다. 탈리다쿰은 지난 10월 신유빈선수의 건강한 에너지와 청량한 이미지가 탈리다쿰이 지향하는 비건과클린뷰티 이미지와 부합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이날 앰버서더 위촉행사를 본사 복합문화공간인 ‘티케이앤(TK&)’에서 진행했다. 탈리다쿰 채문선 대표는 “신유빈 선수가 손목 부상과 회복 등 난관을 이겨내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이는 탈리다쿰의 근간을 이루는 흰민들레의 강한 생존력과도 매우 부합되어 일찌감치 브랜드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채문선 대표는 신유빈 선수에게 내년에 있을 파리 올림픽에서도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브로치를 제작, 수여했다. 탈리다쿰은 지난 9월뷰티와 아트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티케이앤(TK&)’을 오픈했으며16일 저녁 시간에는 인플루언서 120명을 초청해오케스트라, 탭 댄스, 성악 공연 등 파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탈리다쿰은 최근 독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백화점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B.CLEAN) ‘더 그리니스트 10(The Greenest 10)’ 선정’, ‘2023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립밤 부문’ 위너 수상’ 등 겹경사로 높은 브랜드 위상을 내보이고 있다.
# 업사이클 원료 소엽잎추출물의 두피 플로라 조정작용에 의한 모발용 원료가능성 업사이클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됐다. 업사이클이란 본래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주어 다시 태어 나게 하는 것이다. 최근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세계 공통의 목표인 SDGs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순환경제란 종래의 3R(Reduce, Reuse, Recycle)에 더해 (과잉포장) 거절(Refuse), 재생(Repair) 을 더한 5R의 개념 아래 자원의 순환 이용을 지속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활동이다. 대량 폐기를 낳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사회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현재 업사이클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 업계에서 SminkArt 등 사용하지 않게 된 화장품의 색재를 이용하는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목표로 한 이러한 대응은 행정부뿐아니라 이제 기업이나 개인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림Corynebacterium sp.의 콜로니 형성 수(n=3, ** p<0.01) 우리는 원료제조업체로SDGs의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주체적으로 완수해야 할 책임이라고 파악했다. 또사업 활동을 통해 사회, 환경 과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하 저감, 공정한 기업활동, 인권 존중, 품질・안전성 확보와 향상, 지역사회에 기여 등에 힘쓰고 ‘인간, 사회, 기업, 자연’이라는 재산과 공생하면서 개발에 임하는 가운데 업사이클 원료에 있어 훌륭한 기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에 소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 www.scsk.or.kr) 제3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6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그랜드볼룸에서 화장품 연구개발자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K-뷰티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키 플레이어로서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K-뷰티로선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어려운 도전과제가 연구개발자들에게 놓여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지구적 환경, 지속가능 이슈, 인구위기, AI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산업 내부적으로 미국의 MoCRA 제도 시행, 글로벌 확장 위한 국가, 권역별 개발전략 수립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이들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우리 K-뷰티만의 경쟁력과 새로움을 창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 학회가 더욱 주도적으로 화장품 연구개발의 경계와 정의를 확장시키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리딩하는 대표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강연에서는 ▲딥러닝을 통한 자외선차단지수의 일관된 평가방법 연구((주)룰루랩 유상욱) ▲엑스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품 분석기법(성균관대학교 마르타 곤살베, 송채연, 원병묵) ▲코스메슈티컬 활용을 위한 HME-DDS 방식에 의한 천연물 가공기술 (강원대학교 백종섭) ▲피부장벽 지질의 Orthorhombic 패킹 구조 강화를 주요 지표로 하는 피부장벽 개선 제형 연구(동덕여자대학교 이설훈) 등을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소재분과, 제형분과, 평가 및 임상분과, 피부분과 등 4개 분과에서 16편의 구두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포스터 발표는 121편이 발표됐다. 오전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황재성 경희대학교 교수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CTO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운영위원장 박성일(아모레퍼시픽) ▲재무위원장 양재찬(목원대학교) ▲학술위원장 신동욱(건국대학교) ▲국문편집위원장 박준성(충북대학교) ▲이사 김진웅(성균관대학교) ▲신임 이사 박천호(코스맥스 R&I센터 부원장) 등새로운 임원진을 선임했다. (사)대한화장품학회제3차추계학술대회우수포스터 발표상(선진뷰티사이언스후원) 이날 화장품 연구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선진뷰티사이언스가 후원하는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우수포스터 발표상은 7명이 수상했다. ▲소재분과에서는 백준석(라비오), 원종구(LG생활건강), 이명희(선진뷰티사이언스), 이소연(바이오솔루션) 등이 수상했으며 ▲제형분과에서는 김상희(숭실대학교)가 수상했다. ▲평가·임상분과에서는 이은경(P&K피부임상연구센타)이 수상했고 ▲피부분과에서는 황보경(LG생활건강)이 수상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기자] 실리콘투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4분기에도 호실적을이어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실적 안정성과 밸류에이션매력이 모두 높은 실리콘투를화장품 섹터 내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고판단,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기존 12,5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했다. 실리콘투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9.0% 증가한 1,010억 원, 영업이익은 204.7% 늘어난 151억 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추정치를각각 3.9%, 10.1% 상회했다. 실리콘투2023년 3분기 실적 (단위 : 십억원, %, %p) 김명주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더 양호한 이유는 미국 지역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운송비 믹스개선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며, “유럽 법인 설립에 따른 인원 채용 등으로 판관비가2분기보다 20% 증가했지만양호한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하며 호실적을견인했다. 미국 외 지역의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0.3% 증가한 645억 원으로 매우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투의 올해 4분기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분기는 11월 셋째주부터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등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더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는 크지만실리콘투가판매하는 화장품은 가격대가 낮은 스킨케어제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4분기도 양호한 판매 성과가 예상된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설명이다. 2023년 3분기 기준 국가별매출 비중 (단위 : %) 미국 뿐 아니라 다른 해외 지역에서도실리콘투의실적 전망은 밝다. 시장의우려가 컸던 네덜란드향매출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3.4% 증가한 42억 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김명주연구원은 “폴란드 내 물류센터향물량이 1차로 적재된 시점은 7~8월로 예상되기 때문에, 4분기에는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국가의 매출이 3분기보다 더 양호할 전망이다”고내다봤다. 실리콘투 분기별 영업이익률 추이 (단위 %) 그는 “일부 화장품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최근 화장품 섹터의 센티먼트가훼손됐으나 실리콘투는진출 국가와 취급 브랜드가 많아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폴란드, 네덜란드 법인에 이어 올해 7월 러시아 법인까지 설립을 완료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전쟁에도 불구하고 한국 화장품의 러시아 수출은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러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글로벌 내 12위이며2020년 실리콘투매출 중 6.5% 수준을 차지했다. 실리콘투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김 연구원은 “최근 실리콘투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인디 브랜드사들이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매우 긍정적이다”며, “지난 2분기 6억 9,000만원을 기록했던 지분법손익이3분기 9억 6,000만원으로 38.3% 증가했다. 실적 안정성과 밸류에이션매력이 모두 높은 실리콘투는화장품 섹터 내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16일오후 12시 서울 The-K호텔에서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회장 박진오)와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장품 산업에서 전통적으로 성공적인 신제품 개발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화장품 소재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포함된 원료, 성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결성된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와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과 국산화 지원을 주요 목표로 하는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이 한국 화장품 산업의 소재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이다. 이번 체결식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 측에서는 황재성 사업단장과 임병연 사무국장이 참석했고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 측에서는 박진오 회장(대봉엘에스)과 강희철 부회장(지에프씨생명과학), 조윤기 부회장(엑티브온), 정의수 부회장(단정바이오), 박재홍 사무총장(더케이뷰티사이언스)이 참석했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과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는 대한민국 화장품 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급한 연구개발 분야를 공동 발굴하고연구개발 역량의 고도화, 화장품 소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보와 인적 교류, 정책과제의 발굴과 연구, 공공기관에 대한 정책제언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황재성 사업단장은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 화장품 산업이 앞으로도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국내 화장품 기업을 통해 우수한 신규 화장품 소재가 꾸준히 개발돼야 할 것이며이를 지원하기 위해협의회의 발전 방안 모색과 정책 제안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오 협의회장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소재 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협의회는 이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소재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관과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27년 12월까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사업은 피부과학 기반기술 연구와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을 통해 국민 피부건강 증진에 기여하고화장품 산업을 국가 주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며이외에 화장품 기술, 산업 동향의 제공이나선행사업과기반기술 성과의 확산, 실용화 지원과컨설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한국 화장품 산업 생태계 내에서 화장품 기술 혁신 선도자이자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중개자, 문제해결 지원자 또는 화장품 산업과R&D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연구자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는 자체 연구와제조 능력을 갖춘 화장품 소재전문 기업들이 모인 국내 유일의 비영리 단체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0개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의 참여로 올해 4월 5일 출범했다. 우리나라 소재 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상호 협업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설립 취지이다. 협의회의 중점 사업 방향은 ▲우리나라 화장품 소재의 품질 혁신 및 관리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정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화장품 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화장품 소재산업 정책과 관련 공동 대응 협력 체계 구축 ▲화장품 산업 관련 국내외 기관 및 단체 등과의 교류 등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PTW는 세계 103개 국가와 공동으로 일터 혁신을 위해 신뢰 경영을 연구,전파하는 기관이다. 2002년부터 매년 신뢰경영지수, 기업문화 등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총 5가지 항목의 신뢰경영지수를 진단하기 위해 실제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회사가 직원의 성장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인재경영철학 하에 임직원들이 업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제도와 우수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며 4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직원 대다수가 청년인 젊은 기업으로 MZ세대와여성 근로자의 출산, 육아 등 개인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기업 문화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건강하고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를 목표로 직원들이 최고의 직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지원 제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개인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개인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도서를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특히직원들의 성장 동기 부여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직원 스스로 승진 심사에 도전하는 ‘셀프 승진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며 능동적인 커리어 개발 기회를 독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격증과대학원 학비 지원,더불어 본인의 업무 지식을 동료들과 공유하는 ‘세미나 데이’, 사내 스터디와클래스를 운영하며 조직 전체의 성장과 개인의 역량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일과 개인의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집중 근무 시간 외 출퇴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 시간제 ▲주 2회 재택근무 ▲임신 전 기간 2시간 단축근무 ▲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등의 제도와 ▲돌봄 재택 제도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과유급 휴직 제도 등 임직원 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실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4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인정해준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모든 직원들이 개인의 역량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기자] 화장품 업계의 10월 분위기는 3분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부진하고비중국성장세는 여전히 좋다는 평가다. 조소정키움증권연구원은 10월 화장품 업황에대해 “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브랜드사들은대체로 실적이 부진했던 반면, 비중국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OEM사들은 개별 이슈가 발생했던 업체를 제외하고국내 법인이 대부분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인바운드관광객 증가와일본, 미국 수출 호조로 국내 주요 고객사들의발주가 증가했고영업레버리지효과와 믹스개선 영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주요 기업 2023년 3분기 실적 비교 (단위 : 억원, %) 실제 최근 지표에서도 중국 부진, 비중국호조 흐름이 여전하다. 중국 10월 전체 소매판매는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났다. 이 중 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를 기록해화장품 수요 회복세가 전체 평균보다 더딘 흐름을 보였다. 중국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추이 (단위 : %) 온라인 지표도 저조했다. Tmall+Taobao의 화장품 GMV(총 상품 판매량)는 1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기초화장품과색조화장품이각각 21%, 13%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조소정연구원은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부진은 소비 위축으로 인한 판매 감소와 소비자들의 하향 구매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최근 5년간 Tmall+Taobao의 ASP(평균판매단가)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화장품 ASP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그러나올해 들어서는둔화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최근 Tmall+Taobao의 화장품 ASP는 2020년도 수준에 불과하다. Tmall+Taobao 화장품 GMV추이 (단위 : %) 최근 막을 내린 광군제도크게 흥행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SynTun에 따르면, 올해광군제전체 플랫폼 GMV는 1조 1,38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에 그쳤다. 화장품 카테고리 GMV는 786억 위안으로 1년 전보다 4% 역성장했다.기초화장품은582억 위안, 색조화장품은204억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6% 감소했다. 2023년 광군절행사 결과 정리 (단위 : 억위안, %) 반면, 국내 비중국지역 화장품 수출 지표는 여전히 호조를 보였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 중국향은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나 비중국향은37% 늘어났다. 지역별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유럽(프랑스+독일+영국) 76%, 미국 57%, 동남아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28%, 일본 27%였다. 국내 화장품 수출 추이 YoY(중국향, 비중국향, 전체) (단위 : %) 비중국화장품 수출 추이 YoY(미국, 일본, 유럽) (단위 : %) 조 연구원은 “여전히 OEM산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비중국화장품 수출 성장은 중소형 브랜드사들이견인하고 있고OEM은 중소형 브랜드 시장의 생산과 R&D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OEM사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하향 구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중국 럭셔리시장에 노출도가높은 업체보다 현지 브랜드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높은 OEM사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이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화장품 OEM사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클린뷰티 브랜드 라타플랑이 일본 대표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을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라타플랑은 큐텐재팬에 공식 스토어로 입점해 베스트셀러 미나리 진정 라인을 비롯한 라타플랑의 전 제품을 선보인다. 큐텐재팬은 세계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이베이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일본 4대 오픈마켓으로 꼽히는 쇼핑몰이다. 현재 큐텐재팬은 K-뷰티, K-패션 전담인력을 한국에 두고 적극 발굴해 일본에 소개하고 있으며K-뷰티 코너 매출도 해마다 100%씩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20조 7,612억 원(약 2조 3,700억 엔, 야노경제연구소)으로미국, 중국과 함께 3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글로벌 뷰티 시장이다. 최근 K컨텐츠의 인기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일본 내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 화장품도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타플랑은 국내에서 이미 제품력으로 인정받아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라타플랑 제품의 우수성과 클린뷰티로서의 브랜드 가치가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일본에 진출했다. 일본 시장 진출 초기 성과는 긍정적이다. 라타플랑은 지난달 큐텐재팬에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꾸준히 고객들이 유입되고 있으며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라타플랑 미나리 진정 세럼 마스크팩과 미나리 진정 선크림, 컬러시트 마스크 5종이 일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큐텐재팬 관계자는 “라타플랑은 품질이나 성분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성분이 좋은 합리적인 K-뷰티 브랜드'라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입점 초기임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라타플랑 관계자는 “글로벌 3대 뷰티 시장인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장 한국적인 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K-뷰티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라타플랑은 ‘가장 한국적인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화장품 브랜드로한국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원료를 엄선해피부와 지구에 이로운 기술로 새롭게 해석해선보이고 있다. 전남 순천의 무농약 미나리를 주성분으로 하는 ‘미나리 진정 선크림’은 올리브영 선크림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 코리아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2023 홀리데이 기프트 셀렉션’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계절, 세포라를 선물하세요’라는 캠페인 메시지 아래 내년1월 3일까지 진행되는 세포라 2023 홀리데이 캠페인 기간에는 메이크업, 스킨케어, 향수, 바디 케어 등 세포라가 큐레이션한 홀리데이 기프트 셀렉션을 만날 수 있다. 또눈부시게 빛나는 홀리데이 무드로 재단장한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뷰티 어드바이저의 코스튬, 기프트 패키징 서비스 등 홀리데이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년 감각적인 홀리데이 기프트 셀렉션으로 전세계 코스메틱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포라가 제안하는 2023 홀리데이 기프트 추천 상품은 펜티 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 힐즈, 타르트, 나타샤 디노나 등 세포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드렁크엘리펀트, 멜릭서 등 국내외 브랜드의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등 2023 홀리데이 시즌 최고의 뷰티 아이템들로 꾸며졌다. 또세포라의 자체 제작 브랜드인 ‘세포라 컬렉션’의 홀리데이 한정판 ‘더 퓨처 이즈 유어스(THE future is YOURS)’ 에디션을 비롯해프리미엄 브랜드의 향수와 바디 셀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세포라는 2023 홀리데이 캠페인을 기념해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 홀리데이 캠페인 테마 브랜드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세포라 홀리데이 에코퍼 백’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풍성한 사은 행사가 펼쳐진다. 세포라 관계자는 “뷰티 제품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누구나 내면 깊은 곳에는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바람이 있다. 세포라는 소비자가 각자의 아름다움을 찾고반짝이는 순간을 함께 나눌 최적의 장소로 세포라를 기억하도록 올해 최고의 뷰티 아이템들을 엄선해 2023 홀리데이 기프트 셀렉션으로 선보인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이에게 전할 홀리데이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세포라의 감각적인 기프트 셀렉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기자]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넣거나 화장품 제조업자의 준수사항을위반하고 기능성화장품이나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는 등 화장품법의선을 넘은 화장품업체들이 식약처에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구다이글로벌, 베베수, 벨라센토, 비비씨, 센세이션뷰티코퍼레이션, 스킨힐사이언스, 에스에이치씨컴퍼니,엘세븐바이오로직스, 우리즈, 이노덤, 케이블랙,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등 12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위반으로 적발해 시정명령과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내렸다고 밝혔다. # 센세이션뷰티코퍼레이션, ‘리셋샴푸’ 제조, 판매업무정지 식약처에따르면, 10월 19일 이노덤이책임판매하는화장품 ‘닥터이노덤 이노덤크림’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3개월(11월 3일~2024년 2월 2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정지당했다. 10월 30일에는 센세이션뷰티코퍼레이션이화장품 제조업자의 준수사항위반, 기재사항위반으로 제품의 제조는 물론 판매업무까지제재당했다. 센세이션뷰티코퍼레이션은‘리셋샴푸’를 제조하면서 제조관리기록서와품질관리기록서를작성, 보관하지 않아 1개월(11월 13일~12월 12일)간 제조업무를정지당했다. 또 ‘리셋샴푸’를 판매하면서 제조번호별품질검사를철저히 한 후 그 결과를 기록해야하나이를 준수하지 않았으며제품 포장에 기재된 사항 중 전성분에대해 제품표준서와다르게 거짓 내용을 기재하기도 했다. 식약처는센세이션뷰티코퍼레이션에‘리셋샴푸’에 대한 제조업무정지1개월은 물론 판매업무정지1개월 15일(11월 13일~12월 27일)의 행정처분을더했다. # 화장품 기업, 잘못된 화장품 광고 ‘여전’ 11월 들어서는 엘세븐바이오로직스가가장 먼저 식약처행정처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엘세븐바이오로직스는11월 1일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판매가 문제가 돼 판매업무정지3개월(11월 16일~2024년 2월 15일) 처분을 받았다. 11월 2일에는 벨라센토, 스킨힐사이언스, 구다이글로벌등 3개 업체가 잘못된 화장품 광고로 식약처에적발됐다. 벨라센토와스킨힐사이언스는각각 화장품 ‘벨라센토 인텐시브크림’, ‘아이트랜스포메이션세럼’에 대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가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3개월(11월 17일~2024년 2월 16일)의 제재 대상이 됐다. 구다이글로벌은화장품 ‘조선미녀광채프로폴리스세럼’에 대해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해 2개월(11월 17일~2024년 1월 16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가정지됐다. 우리즈도‘편운고오일’에 대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다 광고업무정지3개월(11월 17일~2024년 2월 16일) 처분을 받으며 11월 7일 행정처분명단에 포함됐다. 케이블랙은같은 날 ‘노시셉톨120ml’의 화장품 표준통관예정보고미보고, 품질검사미실시와표시사항미기재를지적받아시정명령과더불어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3개월 15일(11월 21일~2024년 3월 6일)의 행정처분을받았다. # 소비자 현혹화장품 광고 “10대 눈가 만들어드려요” 식약처는11월 8일 비비씨의화장품법위반 사실을 확인, 제재를 가했다. 비비씨는‘베베루나 유스투맘턴스킨밤’을 기능성화장품으로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 행위를 했고3개월(11월 20일~2024년 2월 19일)간 해당 품목 광고업무를정지당했다. 또 11월 13일과 14일에는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와베베수가 잘못된 화장품 광고로 행정처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는자사 SNS에서 화장품 ‘편강율집중케어아이크림’을 판매하면서 ‘4주만에 10대 눈가 만들어드려요’과 같이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내용에 대한 광고를 했다. 이에 문제가 된 품목에 대한 광고업무를2개월(12월 1일~2024년 1월 31일)간 정지당했다. 베베수는‘베비루미 클리어스에센스스킨’에 대해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 행위를 한 점을 지적받아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2개월(11월 24일~2024년 1월 23일)의 처분을 받았다. 11월 15일에는 에스에이치씨컴퍼니가화장품 ‘굿바이링클 앰플’과 관련해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 행위로 3개월(11월 27일~2024년 2월 26일)간 해당 품목의광고업무를할 수 없게 됐다. 식약처화장품법위반 행정처분현황 (10월 19일~11월 15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인 (주)더마클 피부임상시험센터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 기능성 화장품, 미용기구 등 인체 피부에 적용되는 제품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주)더마클 피부임상시험센터는 전문성 있는 연구인력과 최첨단 분석 장비를 갖춰정확하고 과학적인 시험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설립된 (주)더마클 피부임상시험센터는 1년여 간의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올해 초 본격적인 임상시험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최첨단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정확한 데이터와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으며과학적인 통계 분석으로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기관윤리위원회(IRB)를 운영해피험자들의 안전과 권리, 복지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있으며임상시험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해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는 시험 절차와 SOP를 마련했다. (주)더마클 피부임상시험센터의 가장 큰 차별점은 웹사이트 내 견적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의뢰 기업에서 원하는 시험을 직접 디자인하고바로 견적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In vitro 시험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인체 적용 임상 시험과 함께 In vitro 시험, 동물 대체 시험까지 원스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의뢰 기업들의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있다. (주)더마클 피부임상시험센터 관계자는 "‘안전’, ‘신뢰’, ‘서비스’라는 기업 이념 아래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시험 과정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목표를 두고 있다"고밝혔다. 또이 관계자는 "연구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의뢰 기업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험법 개발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더마클 피부임상시험센터는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고 다각화된 연구개발과 피부과학 업계의 동향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성, 유효성, 기능성 평가 항목을 개발해국내외 화장품 시장에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경영 종합평가에서 서스틴베스트 등급 중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공신력 높은 국내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지속가능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1,270개 상장기업을 업종별, 자산규모별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으며평가등급은 AA, A, BB, B, C, D, E 7단계로 부여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0년 BB등급, 2021년 A등급, 2022년 A등급에 이어이번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플래티넘)을 받으며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2년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이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분야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전담조직을 신설해 ESG 경영의 방향성 제시 뿐아니라 전략과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운영체계를 고도화했다. 또지난 7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선포하며 모든 임직원이 준법경영을 내재화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정책 마련과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로 전년 대비 평가결과가 상향됐다.회사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에너지와 용수 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 지속가능 환경데이터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 오고 있다. 회사는 평가를 위한 성과관리 차원을 넘어 환경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 박차를 가하며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또지난달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ESG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며 ESG 체계 확립과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며, “최고 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시장의 신뢰 제고를 위해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널 공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주요 플랫폼 카테고리 랭킹 13관왕을 기록해총 235억 원의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더마펌은 중국 내수 경기 둔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중국 뷰티 시장에서의 K대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과 도우인(틱톡)을 중심으로 참여한 더마펌은 다양한 제품이 주요 카테고리 랭킹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제품 판매량, 인기, 재구매, 리뷰 등 순위에서 TOP 10에 안착한 횟수만 21번에 달하며무려 1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국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자체 R&D 기술력에 기반한 제품력과 더불어 현지화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더마펌은 이번 광군제에서 리쟈치, 순지엔 등 인기 왕홍 라이브 방송과 함께 도우인 더마펌 자체 채널에서 라이브쇼를 병행했다. 특히 자체 라이브 방송의 성과가 전년 대비 125% 성장해 도우인 채널의 매출 상승까지 견인하면서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줬다. 제품별 성과를 살펴보면 ▲하이드라 클렌저 R4 페릴라 퍼플 ▲라보드 더마펌 선 디펜스 메이크업 베이스 등 현지 스테디셀러의 인기가 돋보였다. 특히 하이드라 클렌저 R4는 도우인 보습 클렌저 베스트셀러, 베스트 리뷰, 인기 순위 1위는 물론 티몰 보습 클렌저 신제품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두 플랫폼에서 고루 사랑받았다. 올해 5월 출시 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수딩 리페어 R4 라인의 성장세도 눈부셨다. 수딩 리페어 토너 R4는 티몰 수입 오일 컨트롤 토너 재구매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합리적인 구성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토너와 에멀젼 2종 세트는 티몰 수입 스킨케어 세트 판매 순위와베스트 리뷰 1위에 올랐다. 설윤복 더마펌 상해법인장(부사장)은 “현재 중국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주요 플랫폼 내 각종 순위에서 상위권 석권과 역대 최고 매출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피부는 만들어진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더마펌만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더마펌은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더마 코스메틱 중국 부문 5년 연속 1위 수상을 비롯해 코로나 시기에도 중국 시장에서만 2020년부터 연평균 60%대 성장세를 보이는 등 중국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또올해 상반기에는‘618 쇼핑 축제’ 기간 티몰과 도우인(틱톡) 내륙에서 전년 대비 41.6%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탄탄한 브랜드 입지를 증명했고지난 9월 상해에서 더 펩타이드 라인의 글로벌 런칭 이벤트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 환경과 사회고려한 컬러 메탈릭 파우더 개발 오이케공업(주)(OIKE & Co. Ltd)은 1876년 자수용 금은사(금실, 은실)의 제조, 판매를 생업으로 창업했다. 그때까지 금은사는 일본 종이에 금박과 은박을 붙여 재단해 만들어졌지만 1956년 오이케공업은 일본에서 최초로 반연속식 진공 증착기를 도입해 공업화를 진행했다. 이후기모노나 공예품을 채색하는 금은사,메탈릭 전사박,메탈릭 파우더 등의 ‘장식 재료’, 식품을 산화로부터 보호하는 증착 필름 등의 ‘포장 재료’, 터치 패널 등의 전자공학 분야에 사용하는 투명 전도성 필름,고반사 필름 등의 ‘기능성 재료’를 고도의 드라이&습식 코팅 기술을 베이스로 여러 서브 기술과 조합함으로써 발전시켜 왔다. 드라이 코팅(진공 증착, 스퍼터링)은 진공(10 -2 Pa 이하의 압력) 상태에서 금속, 산화물, 황화물 등의 증발 재료를 가열해 기화시켜 필름에 박막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스퍼터링(sputtering)은 진공(10 -1 Pa 이하의 압력) 상태에서 이온화한 고에너지 입자를 타깃에 충돌시켜 튀어나온 타깃 구성 성분 입자를 필름 표면에 부착시키는 기술이다. 습식 코팅은 유기 화합물과 무기 화합물을 도료화하고 다양한 도공 방식을 이용해 필름에 도료액을 박막 형태로 도포하는 기술이다. 오이케메탈릭디자인(주)은 오이케공업그룹 내에서 장식 재료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제품으로서는 ‘금은사’, ‘메탈릭 전사박’, ‘성형용 증착 필름’, ‘박막 파우더’, ‘메탈릭 파우더’ 등이 있다. 분야로서는 ‘섬유’, ‘인쇄 · 패키지’, ‘자동차’, ‘화장품’, ‘전통산업’ 등에 전개하고 있다. 그림 발색층에 규소(Si)를 사용한 컬러 베리에이션 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사흘간 열리는 '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에서 대한화장품협회 등 10개 기관과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한국관에는 99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미용기기, 보디케어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이 전시됐다.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는 1996년 최초 개최 이후 중국 본토와 아태지역을 잇는 홍콩에서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라는 명성을 이어왔다. 팬데믹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2022년에는 싱가포르로 옮겨 열렸고올해 4년 만에 다시 홍콩에서 개최된 것이다. 홍콩은 중국과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4대 시장으로 중화권과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 거점이다. 최근 3년간 팬데믹에 따른 수요 감소로 다소 시장이 위축됐으나 홍콩은 여전히 높은 구매력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를 기반으로 전 세계 유수의 제품들이 경쟁하는 곳이다. 아시아 뷰티 선두주자로한국 기업의 위상도 홍콩에서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총 한국 기업 수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99개 사를 포함해480여 개사라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KOTRA는 우리나라 기업 전시회 참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인 '바이코리아'에서 '코스모프로프 온라인 한국관'을 개설했다. 또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검색엔진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중국, 유럽, CIS 지역 등 제3국 잠재바이어를 새로 발굴해 온라인 한국관을 방문하도록 연계했다. 아울러 현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4명과 협력해 제품 체험, 라이브 방송, 사진 포스팅 등 SNS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한편, KOTRA는 전시회 개최 하루 전인 14일주홍콩총영사관과 통합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홍콩 화장품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시 주최사와홍콩무역발전국,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현지 로펌 등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홍콩 화장품 시장 트렌드 ▲홍콩 전시회 활용 방안 ▲홍콩 최대의 온라인 유통망 입점 전략 ▲홍콩 내 상표권 등록 및 보호 절차 등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A기업 담당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홍콩 시장을 100% 활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가 다시 홍콩에서 정상적으로 개최되면서 우리 K-뷰티 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이 중국 본토와 아태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알려지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친화적이고 한류 열기가 높은 홍콩시장을 십분 활용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모두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본격화했다. 중국의 소비 회복 지연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가 여전히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리오프닝에따른 국내 소비 회복과 미국, 일본 등 수출 지역 다변화가 성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 공개기업75개사 매출액 0.9% 성장, 영업이익 11.1% 증가, 당기순이익8.7% 증가 코스인이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공시자료인분기보고서를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75개사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7조 6,18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조 5,482억 원에 비해 소폭(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1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3,971억 원과 비교해두자릿수(11.1%) 증가세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같은 기간 3,464억 원에서 3,765억 원으로 8.7% 늘어났다. 75개 공개기업가운데 올해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HK이노엔, 글로본, 내츄럴엔도텍, 네오팜, 대봉엘에스, 디와이디, 메디포스트, 바른손, 바이오솔루션, 본느, 뷰티스킨, 브이티, 선진뷰티사이언스, 세화피앤씨, 스피어파워, 실리콘투, 씨앤씨인터내셔널, 씨큐브, 씨티케이, 아이패밀리에스씨, 애경산업, 에이블씨엔씨, 엔에프씨, 연우, 올리패스, 원익, 잇츠한불, 잉글우드랩, 제이준코스메틱, 차바이오텍, 케어젠, 코디, 코리아나, 코스맥스,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메카코리아, 콜마비앤에이치, 클리오, 토니모리, 펌텍코리아,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한농화성, 현대바이오랜드, 현대퓨처넷, 휴엠앤씨등 47개사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기업은 32개사였으며 이 중 씨티케이, 아우딘퓨쳐스, 연우, 웨스트라이즈, 코디, 코리아나, 코스맥스비티아이, 토니모리, 한국화장품등 9곳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이증가한 기업은 33개사로 이 가운데 흑자전환한곳은 씨티케이, 연우, 웨스트라이즈, 차바이오텍, 코디, 코스맥스비티아이, 한국화장품등 7개사였다. 전년보다 매출 규모가 줄어든 기업은 CSA코스믹, KCI, LG생활건강, 네이처셀, 동성제약, 동원시스템즈, 라파스, 리더스코스메틱, 마녀공장, 메디앙스, 미원상사, 셀바이오휴먼텍, 스킨앤스킨,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아우딘퓨쳐스, 아이큐어, 에스디생명공학, 웨스트라이즈, 이노진, 제닉, 제로투세븐, 코스나인, 파미셀, 프롬바이오, 한국콜마홀딩스, 현대바이오, 협진등 28개사였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20개사, 적자전환한기업은 4개사, 영업 손실을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19개사였다. 당기순이익이줄어든 기업은 18개사, 적자전환한기업은 9개사,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15개사였다. # LG생활건강 매출 규모 1위, 상위 10개사 전년대비매출액 2.4% 감소 화장품 공개기업가운데 올해 3분기 매출액 1위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1조 7,46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한 규모다. LG생활건강과 함께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꼽히는아모레퍼시픽그룹의3분기 매출액은 9,6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 218억 원 대비 5.7% 줄어 들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매출액은 같은 기간 9,364억 원에서 8,888억 원으로 5.1% 감소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외에 한국콜마(5,164억 원), 코스맥스(4,583억 원), 동원시스템즈(3,152억 원), 차바이오텍(2,370억 원), HK이노엔(2,156억 원), 애경산업(1,739억 원), 코스맥스비티아이(1,675억 원) 등이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이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3분기 전체 매출액은 5조 6,822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5조 8,204억 원과 비교해 2.4% 감소했다. 2023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매출액 성장률에서는 올리패스가단연 압도적이었다. 올리패스의올해 3분기 매출액은 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 원에서 812.0% 급증했다. 제이준코스메틱과실리콘투의매출액 성장률도 높았다. 제이준코스메틱의매출액은 1년 사이 14억 원에서 41억 원으로 199.3% 늘었고실리콘투의매출액은461억 원에서 1,010억 원으로 119.0% 증가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77.2%), 스피어파워(63.7%), 브이티(57.0%), 내츄럴엔도텍(56.8%), 씨앤씨인터내셔널(49.2%), 뷰티스킨(48.2%)도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0% 안팎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웨스트라이즈는지난해 3분기 36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는 같은 기간 5억 원으로 급감(-84.9%)했다. 협진(-49.7%)과 에스디생명공학(-48.1%)의 매출 규모도 1년 사이 반토막수준이 됐다. # LG생활건강 영업이익 1위, 상위 10개사 영업이익 전년대비9.5% 감소 올해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곳은 LG생활건강이었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영업이익은 1,285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4%나 감소한 규모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에는 코스맥스(333억 원), 한국콜마(310억 원), 아모레퍼시픽그룹(288억 원), 동원시스템즈(234억 원), HK이노엔(224억 원), 미원상사(198억 원), 애경산업(184억 원), 아모레퍼시픽(173억 원), 실리콘투(151억 원)가 포함됐다. 이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3,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3,733억 원에 비해 9.5%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가운데 1년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 중에서는코스맥스(68.7%)와 한국콜마(71.5%) 등 OEMODM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또 실리콘투의경우1년 사이 영업이익이 50억 원에서 151억 원으로 204.7%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영업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화장품 공개기업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브이티가선두를 달렸다. 브이티는지난해 3분기 27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는 144억 원으로 441.4%나 치솟았다. 코스메카코리아의영업이익은 1년 사이 29억 원에서 137억 원으로 366.7% 급증했으며같은 기간 휴엠앤씨도영업이익이 4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327.1%나 늘었다. 또 한국화장품제조(243.3%), 아이패밀리에스씨(222.6%), 실리콘투(204.7%), 원익(153.5%), 잉글우드랩(150.2%), 클리오(128.8%), 에이블씨엔씨(126.1%)의 영업이익도 1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제로투세븐의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33억 원에서 올해는 4억 원으로 급감(-88.3%)했다. 마녀공장(-56.2%), KCI(-58.4%), 세화피앤씨(-68.0%), 현대퓨처넷(-73.9%), 파미셀(-77.7%), 뷰티스킨(-78.9%)의 영업이익 감소도 컸다. # LG생활건강 당기순이익1위, 상위 10개사 전년대비0.8% 증가 화장품 공개기업가운데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1위는 LG생활건강이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한 91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거뒀다. 이 외 아모레퍼시픽그룹(417억 원), 아모레퍼시픽(266억 원), 동원시스템즈(210억 원), 한국콜마(198억 원), 미원상사(174억 원), HK이노엔(145억 원), 실리콘투(131억 원), 애경산업(128억 원), 코스메카코리아(118억 원)가 당기순이익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이들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합계는 2,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78억 원보다 0.8% 늘었다. LG생활건강의 당기순이익은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감소했으나 아모레퍼시픽그룹(29.1%)과 아모레퍼시픽(22.2%)이 두자릿수증가세로 흐름을 바꿨다. 코스메카코리아(251.9%), 한국콜마(203.9%), 실리콘투(197.2%), 동원시스템즈(11.9%)의 당기순이익도늘어났다. 2023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당기순이익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당기순이익증가율에서는 메디앙스가돋보였다. 메디앙스는1년 사이 당기순이익이3억 원에서 51억 원으로 1918.5%나 늘어났다. 아우딘퓨쳐스도지난해 3분기 10억 원에 그쳤던 당기순이익이올해 3분기에는 74억 원으로 642.0% 급증했다. 코리아나는1년 만에 당기순이익이1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588.1%의 높은 당기순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 제로투세븐(389.8%), 브이티(371.4%), 한국콜마홀딩스(267.4%), 코스메카코리아(251.9%), 아이패밀리에스씨(241.2%), 한국콜마(203.9%), 클리오(200.6%), 실리콘투(197.2%), 한국화장품제조(170.1%)도 1년 사이 당기순이익규모가 커졌다. 반면, 셀바이오휴먼텍은지난해 3분기 23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1년 만에 4억 원으로 81.4% 급감했다. 마녀공장(-71.0%), 원익(-69.8%), 토니모리(-59.5%), 파미셀(-57.4%)의 당기순이익감소 폭도 컸다. # ‘화장품 TOP2’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 ‘차이나 리스크’달랐다 국내 화장품 업계 TOP2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의3분기 실적에 이변은 없었다. 중국의 경기 침체로 소비 회복이 지연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성장했다. 다만, ‘차이나 리스크’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G생활건강과 달리 아모레퍼시픽은해외 시장 다변화의 성과가 실적에서 드러났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 7,462억 원,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1,285억 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3분기 9,633억 원의 매출액과 28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12.7%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3분기 매출액은 8,8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고영업이익은 173억 원으로 8.2% 줄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모두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중국 시장과 면세 매출이 실적을 끌어내렸다. 특히 LG생활건강의 타격이 컸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6,702억 원, 영업이익은 88.2% 급감한 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주요 채널의 매출이 감소했고 소비 심리 위축 영향 등으로 면세,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아모레퍼시픽은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중국에서의실적 충격을 분산했다. 아모레퍼시픽의해외 사업은 3분기 미주, EMEA, 일본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미주와 EMEA지역에서의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적자 폭이 줄어들며 전체적으로는 영업 적자가 축소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3분기 실적에 대해 “미주, EMEA(유럽, 중동 등), 일본과 같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면서도 “다만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시장 등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그룹 전체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 ODM빅3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비수기에도 훨훨”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빅3 업체인 한국콜마와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는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모두 성장하며 국내외 업황회복의 수혜를 누렸다. 한국콜마는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5,16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310억 원, 198억 원으로각각71.5%,203.9%증가했다. 중국 단체 관광 재개로 인디 브랜드 수요와 주문이 급증하면서 국내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1,861억원으로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인수한 화장품 용기업체연우와중국법인의성장세가 호실적에힘을 보탰다. 코스맥스의올해 3분기 매출액은 4,5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3억 원, 당기순이익은109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7%, 60.8% 늘어났다.내수 성장과 해외 수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모두 두자리수성장을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올해 3분기 1,16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억 원, 당기순이익은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6.7%, 251.9% 급증했다. 코스메카코리아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한국, 미국, 중국법인모두 현지 국가의 인디 뷰티브랜드사대량 수주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특히 중국법인인코스메카차이나또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서 연결 영업이익률11.8%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 로드숍브랜드,회복은 ‘진행형’속도는 ‘차별화’ 로드숍브랜드의 3분기 실적에는 온도차가뚜렷했다. 오랜 부진을 뒤로 하고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으나 속도감은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의로드숍브랜드 이니스프리와에뛰드는3분기 신제품 출시와마케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니스프리는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ISLE BE THERE’를 공개하고 ‘레티놀 시카흔적 장벽 크림’을 출시하며 고효능자연주의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5억 원과 3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55.4% 감소했다. 에뛰드는신제품 ‘베어꾸 컬렉션’ 출시와 함께 ‘컬픽스 마스카라’ 등 핵심 제품의 판매 호조로 3분기 매출액이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했다. 매출 확대와채널 수익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45억 원으로 3배(204.5%) 성장했다. 클리오의성장세는 3분기에도 눈부셨다. 클리오는3분기 848억 원의 매출액과 10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4.8%, 영업이익은 128.8% 끌어올린 것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32억 원에서 97억 원으로 200.6% 증가했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의3분기 매출액은 6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늘었다.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126.1% 급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 원의 절반 수준(-47.1%)에 그쳤다. 에이블씨엔씨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채널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유럽에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1.1% 성장하며 고성장이두드러졌다. 신유정에이블씨엔씨대표는 “에이블씨엔씨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 개선에서 모두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폭을 지속 확대하고 주력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 채널에서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가며 지속적인 미래 성장 모멘텀을확보해 양적, 질적인 성장에 매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잇츠한불은올해 3분기 매출액 331억 원과 영업이익 17억 원, 당기순이익2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0.9%, 영업이익은 33.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47.3% 감소했다. 토니모리의3분기 매출액은 3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2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했으나당기순이익은지난해 3분기 31억 원에서 올해는 13억 원으로 급감(-59.5%)했다. 토니모리관계자는 “3분기는 전통적인 화장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시즌 제품으로 출시한 ‘어성초 시카 쿨링 수분 크림’의 판매 호조와 자회사 메가코스의 고객사 수주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2023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75개사 경영실적(단위 : 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