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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지난13일부터 17일까지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성료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주최하는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의 뷰티 트렌드를 결산하는 ‘어워즈’와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페스타’가 결합된 행사이다. 마녀공장은 '퓨어 클렌징 오일'로 '2023 올리브영 어워즈' 클렌징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퓨어 클렌징 오일’은 색조 메이크업은 물론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피지, 각질, 미세먼지까지 한 번에 잘 지워지는 딥 클렌저로클렌징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고자극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클렌징 오일이다. ‘국민 클렌징 오일’로 불릴 정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마녀공장 스테디셀러 ‘퓨어 클렌징 오일’은 2019년 MD’s Pick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수상,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녀공장은 이번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서 브랜드 슬로건 ‘피부 고민 원하는 대로, 스킨 위저드 마녀공장’을 반영해마녀공장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위트 있는 컨셉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의 모든 고민을 지워주는 마법 같은 클렌징 컨셉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선보였다. 특히 ’고민 클렌징 존’ 에서는 수많은 올해의 고민 중 자신의 고민 카드를 선택해 ‘퓨어 클렌징 오일’ 모양의 코인으로 고민을 지워내고 2024년의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이루어졌다. 체험 후에는 클렌징 키트와 본품을 제공해관람객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3년 연속 1위 수상과 더불어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 참여해마녀공장을 사랑해 주는 고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 부스 컨셉처럼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피부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맞춤 솔루션을 제안하고 함께 마법 같은 피부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관세청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30일간 해외직구 악용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 결과 불법 해외직구 물품 37만여 점, 시가 688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관세청의 이번 집중단속 기간 운영은 중국의 광군제(11.11)와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25) 등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불법, 부정수입물품의 유통 방지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적발된 불법 해외직구 유형은 ▲자가사용을 가장한 판매용품 밀수입(20건, 148억 원)▲타인 명의를 도용한 분산 밀수입(12건, 43억 원)▲구매대행을 통한 관세포탈(3건, 62억 원)▲중국발(發) 위조상품 밀수입(2건, 435억 원) 등이었다. 주요 적발품목은 ▲식·의약품 및화장품(25만점, 161억 원)▲가방·신발 등 잡화(9.2만점, 409억 원), ▲전기·전자제품(2.5만점, 41억 원), ▲운동·레저용품(1만점, 77억 원)으로 확인됐다. 또관세청은 집중단속 기간에 주요 전자상거래업체인 11번가, 네이버, 쿠팡,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카카오, 롯데쇼핑,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세컨웨어(헬로마켓),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등 15개사와 합동으로 불법,부정수입물품의 온라인 유통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병행했다. 한편, 관세청과 15개 전자상거래업체는 지재권침해 의심 물품, 유해 식·의약품 등 판매 게시글 43,198건에 대해판매 정지하거나 게시글을 삭제, 수정하도록 조치하고 424개 불법판매 사업자 계정도 사용을 정지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악용사범에 대한 정보분석과기획단속을 강화해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행위를 엄단할 계획이다. 아울러해외직구가 일상화된 만큼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관세청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을 통해 6억 4천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아동과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부는 지역의 복지시설을 통해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마련됐다. 네오팜은 사랑의 열매 서울 경기지부에 화장품 25,950개를 전달했으며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육아용품 960개를 전달해 총 26,910개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네오팜의 대표 브랜드 아토팜을 비롯해 티엘스, 더마트로지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네오팜은 2014년 굿스킨 굿라이프 캠페인을 시작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10년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러한 네오팜의 선한 노력은 지난 2022년 아이 러브그린 캠페인으로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 받은 바 있다. 네오팜 김양수 대표는 “네오팜은 건강한 피부가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연구를 넘어좋은 환경까지 함께 만들어 가며 모두의 건강한 피부와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6%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KB증권은 4분기 실적 부진에 더해 중국 법인의 매출 회복 없이는 단기간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어렵다는 점에서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10%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과 면세 채널 매출의 2024년 회복 여부, 브랜드 리뉴얼 성과 등이 확인될 때까지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2023년 4분기 KB증권 추정치 vs 컨센서스 (연결 기준) KB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조 6,547억 원, 영업이익은 63% 줄어든 47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4%, 26%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화장품 부문의 충격이 컸다. 화장품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7,10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하고영업이익은 36억 원으로 급감(-96%)하는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다. 특히 중국 법인 매출액이 45% 급락하면서 3분기에 이어 적자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소비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군제 프로모션을 전년 동기 대비 축소하고‘숨’과 ‘오휘’ 점포에 대한 효율화 작업이 진행된 영향 때문이다. 면세점은 중국 보따리상의 수요 약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이 2,079억 원으로 1년전보다 13%, 전분기에 비해서는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채널별 매출액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고마진 채널인 면세점과 중국 법인의 매출 하락으로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은 0.5%로 전년 동기 대비 8.6%p 악화될 것으로 봤다. 생활용품 매출액은 1% 하락하고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료 매출액은 3% 성장하나 영업이익은 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강도 높은 쇄신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여러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올해 ‘후’ 브랜드에 대한 리뉴얼을 시작했고미국, 일본 등 글로벌 사업도 과거 대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과 일본 등에서의 성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질 부분이며최근까지 중국 법인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중국 법인의 매출 회복 없이는 단기간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며, “길어지는 중국의 소비 부진, 아직은 장담할 수 없는 리브랜딩 성과, 가격 정상화 노력의 성패 여부 등을 감안할 때 2024년 이후 실적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시중 유통 중인 화장품에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 사용을 저감할 필요가 있다고 오늘(28일) 권고했다. 사이클로실록세인은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장품 원료로 자주 사용됐지만 최근 인체나 환경에 유해 우려가 있는 의심 물질로 대두되면서 유럽연합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과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사이클로실록세인을 사용한 것으로 표시한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의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함량을 시험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최소 0.01∼최대 1.20% w/w(평균 0.12% w/w)로 검출됐다. 시험대상 제품의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검출범위 성분별 유럽연합 'REACH' 개정(안) 준용 결과 사이클로실록세인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는 관련 기준을 마련해 엄격히 사용금지를 내리고 있다. 유럽연합은 2019년부터 화장품에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주(州)법을 통해 2027년부터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또 유럽연합은 환경 부하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환경 규제인 ‘REACH’ 개정안을 통해 2026년부터 바른 후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서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 D6)'을 각 0.1% w/w 미만으로 규제할 예정이다.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인체에 생식독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 호주, 일본은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를 `생식독성 카테고리2(생식독성이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유럽연합은 이같은사유로 '화장품법(EC 1223/2009)'을 통해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 D6)은 국내외에서‘잔류성, 생물축적성, 독성(PBT)’ 및 ‘고잔류성, 고생물축적성(vPvB)’ 물질로 지정해생산, 제조 등을 관리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 D6)을 고위험우려물질(SVHCs) 후보 목록에 등재해'REACH'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우리나라 환경부도 `중점관리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품목별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용 실태 (단위 : %) 소비자원은 해당 동 기준을 준용한 결과, 시험대상 30개 제품 중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5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으며'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은 30개 제품, '사이클로헥사실록세인(D6)'은 19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하는 양이 검출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성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메이크업(프라이머)과헤어케어(헤어에센스, 오일) 화장품의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약 3,000여 제품 중 40% 이상의 제품이 '사이클로실록세인'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한편,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검출된 제품의 사업자에게 화장품 내 해당 성분을 저감하도록 개선을 권고했으며17개 업체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부적 관리 기준 마련과주기적 원료 점검을 통해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저감을 유도하고대체 원료 발굴을 통한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이 포함된 화장품을 소비자가 사용할 경우에 대한 인체위해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그 결과에 따라 관리기준 마련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의 사이클로실록세인(D4, D5, D6) 사용에 대한 조속한 기준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올해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제도 법규 이슈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내실을 다지고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서면서 화장품, 제약,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안전성 평가기관의 원료 안전성 평가결과를 중국에서 추가심사가 없이 승인하는 절차를 추진하고원료 안전성 평가정보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올 한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 사안은 ‘안전성’ 이슈다. 특히 염색샴푸 열풍을 일으킨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의 핵심 원료인 ‘1, 2, 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 benzene, 이하 THB)’의 화장품 사용이 금지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화장품 업계는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으나 수출 환경은 녹록치 않았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한 미국은 화장품 규제를 강화, 한층 까다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올해 화장품과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법률, 제도 변경사항을 정리했다. #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산업 화장품 수출 활성화 전략’ 발표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 기반구축에 나섰다. 특히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NMPA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AI기술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화장품 시스템 구축과 화장품수출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공개하고 지난 2월 발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헬스 신(新)시장 창출전략’의 실천 방향성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국내 안전성 평가기관의 원료 안전성 평가결과를 중국에서 추가심사가 없이 승인하는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료 안전성 평가정보 제공 확대와안전성평가보고서 작성 교육도 확대 실시한다. 최근 세계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비스포크 화장품(개인 맞춤형 화장품) 관련 기술 개발을 돕고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피부진단(화장품 추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더불어 미래 화장품 기술, 트렌드의 기반이 되는 ‘국가, 인종별 피부특성 및 유전체 정보 데이터’ 구축을 확대한다. 시장 규모가 큰 미주, 유럽 등의 마케팅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한류 영향력이 큰 아세안, 중동 등에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 제품의 홍보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관, 판매장 등을 추가 운영한다. 특히 K-문화와 마케팅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부처 협업을 확대하고 해외 수출규제 대응, 해외시장 다변화와 강소기업 육성 등을 지원할 ‘화장품수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경력요건 완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업무 경력 없이도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가 될 수 있게 화장품법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6월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의 고용 장벽을 낮추고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요건 등을 합리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 시행했다.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하려면 화장품법 제3조 제3항에 따라 화장품의 품질관리와 책임판매 후 안전관리에 관한 기준을 갖춰야 하며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를 둬야 한다.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중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간호학 전공자의 과목 이수 요건도 삭제해 자격 조건을 개선했다. 아울러 법정 의무교육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 신고 대장에 영업자와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정비했다. 이번 개정에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한 것은 지난해 출범한 ‘화장품 제도 선진화 민·관 협의체’에서 발굴하고 산업계와 정부가 공감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규제혁신 성과(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87번 과제)이다. #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 화장품 분류, 관련 법규 개정 착수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사용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이 화장품으로 분류되고 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하반기 관련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눈 주위와 각막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업계-소비자단체를 연이어 만나 ▲해당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으로 분류하는 방안 ▲안구 손상 등 사용상의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방안 ▲부작용 모니터링과 원료, 제품의 안전성 검증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반영해 식약처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법 시행규칙’과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염모제 성분 7종 ‘사용금지’, 2종 ‘사용기준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염모제 성분 7종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추가 지정하고 2종은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11월 30일 개정, 고시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염모제 성분(9종)에 대한 관리강화(사용금지(7종), 사용 한도 기준 강화(2종)) ▲사용제한 원료별 CAS 번호 제공 ▲신규 자외선 차단성분 1종 추가이다. 식약처는 염모제 성분 9종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 2-아미노-4-니트로페놀, 2-아미노-5-니트로페놀, 황산 o-아미노페놀, 황산 m-페닐렌디아민, 니트로-p-페닐렌디아민, 황산 o-클로로-p-페닐렌디아민, 황산 2-아미노-5-니트로페놀 등 7종은 유전독성을 배제할 수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 과붕산나트륨, 과붕산나트륨일수화물(12.0%→7.0%), 염산 2,4-디아미노페놀(0.5%→0.02%) 등 2종은 유전독성 가능성은 없지만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했다. 고시 개정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사용금지 원료 7종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제조, 수입할 수 없으며이미 제조, 수입한 제품의 경우 고시 시행일로부터 2년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염모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한 성분(총 76종)에 대해 정기 위해평가를 지난해와 올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전성 검토 결과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염모제 성분 5종(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을 지난2월 화장품에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 또 이번 개정 고시에서는 사용제한 원료별로 CAS 번호를 제공해 사용제한 원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롭게 기능성이 인정된 자외선 차단성분 1종의 성분명과 사용기준을 고시에 반영했다. # 모다모다 블랙샴푸 ‘THB 성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목록 등재 유전독성 가능성 여부 등 안전성 문제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의 핵심성분인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이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7일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 benzene, 이하 THB)’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하고 금지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25일 개최됐던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에 따라 ‘화장품원료안전성검증위원회’에서 실시한 안전성 검증 결과에 따른 조치이다. 검증위원회는 ▲THB에 대한 국내외 독성자료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 ▲해당 기업에서 제출한 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THB의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도출하고 식약처에 안전성 검증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식약처는 THB의 잠재적 유전독성 가능성에 따라 사전예방적 차원에서 THB를 화장품 금지원료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으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고시안을 12월 11일까지 행정예고하고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 후 해당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고시가 개정되면 THB를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없으나 개정 전 이미 제조된 제품은 2024년 10월 1일까지 판매할 수 있다. # 주요 화장품 수출국 규제 강화, 중국 “올해 말까지 화장품원료 안전정보 등록” 올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을 벗어나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했다. 하지만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에서 화장품 규제를 강화, 수출 장벽을 높였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화장품 원료안전정보 등록을 강화했다. NMPA는 3월 27일 ‘화장품 원료 안전 정보 관리 조치를 개선하는 유관 사항에 관한 공고’를 발표해중국에서 출시해 판매한 화장품에 사용된 원료에 대한 안정정보자료를 올해 말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공고에 따르면, 2021년 5월 1일 이전에 허가를 받았거나 등록을 완료한 화장품의 경우 제품 처방에 ‘화장품안전기술규범’에서 품질규격에 대한 요구가 있는 원료를 사용했다면 12월 31일까지 관련 원료의 품질규격 증명문서 또는 원료 안전정보 자료를 보충 제출해야 한다. 제품 처방 중 기타 원료의 원료 안전 정보자료는 허가인, 등록인이 비치해야 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유예기간 연장 후 원료정보 등록 일정 또 2021년 5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 사이에 허가를 취득했거나 등록을 완료한 제품은 제품 처방에 보존, 자외선차단, 착색, 염모, 기미제거 및 미백 기능 원료를 사용한 경우 12월 31일까지 관련 원료의 품질규격 증명문서 또는 원료 안전정보 자료를 보충 제출해야 한다. 제품 처방 중 기타 원료의 원료 안전 정보자료는 허가인, 등록인이 비치해야 한다. 신규 허가, 등록 제품의 경우 2024년 1월 1일부터 모든 원료의 안전성 관련 정보 자료를 등록해야 한다. NMPA 측은 “약품감독관리부문은 화장품 원료 안전정보 관리 업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기술지도원칙 공개 등을 통해 화장품 원료 안전정보 자료 작성과 관련된 기술문제를 적시에 지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발효 “일부 규정만 6개월 연기” 미국은 2022년 12월 29일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The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 MoCRA)’을 제정했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화장품의 시설 및 제품 등록이 필수가 아니었기에 생산이나 판매가 비교적 자유로웠다. 하지만 MoCRA는 GMP, 안전성 입증, 중대한 유해사례 보고, 시설 등록, 제품 등록, 추가적인 라벨링 표시사항, 기록 보관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할 기관인 미국 식품청(FDA)이 미국 화장품 시장 내에 존재하는 제품과 생산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제품 강제 리콜이나 알레르기 유발 성분 경고 등에 관한 권한도 얻게 됐다. MoCRA는 12월 29일 완전한 발효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반기까지 명확한 시스템이나 규정이 정립되지 못하면서 시설 등록(Facility registration) 및 제품 리스팅(Product listing) 등 일부 규정은 시행시기가 2024년 7월 1일까지 6개월 연기됐다. 단, 준수 기한이 늘어난 것은 시설 및 제품 등록 규정뿐이어서 이 밖의 다른 규정들은 12월 29일까지 준수돼야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브랜드 모델 김희선과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달부터 방영을 시작한 신규광고는 지난 10월 선보인 ‘부스터 프로’가 주인공이다. ‘부스터 프로’는 ‘6 in 1’을 콘셉트로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6가지 케어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제공한다. 또한층 강화된 케어 효과와 블루투스 연결, 배터리 잔량 표시 등 소비자 편의 기능까지 추가돼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이자 에이피알 뷰티테크의 정수로 불리고 있다. ‘부스터 프로’는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론칭과 동시에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방송 80분 간 17,000대 판매,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으며기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보유 고객을 위한 보상판매 이벤트 역시 성공리에 진행되면서 출시 후 한 달 만에 45,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규 ‘부스터 프로’ 캠페인 역시 에이지알의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김희선과 함께했다. 지난 2022년부터 에이지알 모델로 활약해 온 김희선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아름다운 미모로 에이지알이 뷰티 디바이스의 명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상은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로써 ‘부스터 프로’의 혁신을 모델 김희선과 함께 영상미로 녹여냈다. ‘차원이 다른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스터 프로’의 메인 기능인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케어 효과를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으며▲6 in 1 토탈 케어 ▲1회 1천만 샷을 출력하는 에어샷 모드 ▲8배 더 강력해진 부스터 모드 등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진 제품력도 표현됐다. 영상은 뷰티 디바이스를 든 김희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마무리된다. 에이피알은 신규 캠페인과 함께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성공 스토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150만 대를 넘어서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향후 신제품 론칭과 진출 국가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짧은 광고 영상 속에 부스터 프로의 특장점과 김희선의 아름다움이 모두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에이지알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릴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2024년 1월 1일자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원 승진으로는 조현석 전무이사가 부사장으로, 나수민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최흥수 이사와 차영권 이사가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 선임으로는 최영진 연구고문이 전무이사로, 조항의 수석부장과 김희용 수석부장, 김종근 수석부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과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코스메카코리아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부사장 1명 조현석 전무이사 → 부사장 ▶전무이사 2명 나수민 상무이사 → 전무이사, 최영진 연구위원 → 전무이사 ▶상무이사 2명 최흥수 이사 → 상무이사, 차영권 이사 → 상무이사 ▶이사 3명 조항의 수석부장 → 이사, 김희용 수석부장 → 이사, 김종근 수석부장 → 이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전통 화장품을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화협옹주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코스맥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화장품 복원과현대화를 통해 전통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날 수여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가 참석했다. 문화재청은 코스맥스의 적극적인 전통 화장품 해외 홍보를 높게 평가하고 이번 감사패 수여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9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워싱턴 전시 ▲10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페스티벌 등 올해만 5차례 이상 해외 행사에서 화협옹주 화장품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LA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등지에서 열린 케이콘(K-CON) 행사에선 관람객들에게 ‘화협옹주 손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고궁박물관과 공동으로 화협옹주가 화장품을 복원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협옹주(1733~1752)는 조선 영조의 일곱번째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이다. 2016년 화협옹주묘 발굴조사 과정에서 화협옹주가 생전에 사용했던 화장품이 담긴 도자기 등이 출토되어 화제가 됐다. 이후 코스맥스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보존처리와 성분확인, 화장품 내용물 분석 등을 통해 조선왕실 화장품을 현대적 K뷰티로 복원하는 민·관·학 합동연구를 진행했다. 코스맥스와 양 기관은 공동 연구의 결과물로 지난 2022년 12월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을 공개했다. 동백나무씨기름 등 전통재료가 함유된 얼굴보습용 화장품 미안고와 얼굴 마사지 도구(괄사)인 미안자기 등을 선보이며 K뷰티의 뿌리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화협옹주의 입술 연지를 현대적 컬러립밤으로 재해석한 ‘화협옹주 연지고’를 개발했다. 전통 화장품에 사용하는 밀랍과 잇꽃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미를 도자기에 담은 화협옹주 화장품은 귀빈과해외 선물용으로 높은 받고 있다. 이에 전통문화 홍보 차원에서 국립고궁박물관과경복궁 등 문화상품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병만 대표는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이룩한 성과는 오랜 시간 쌓인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며, “코스맥스는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유해의심성분 없는 기능성 자연유래 화장품 아이소이가 브랜드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에 동참해올해도 3억 상당의 현금과물품 기부 진행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아이소이는 브랜드 창립 이래 ‘착한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14년째 기부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기아대책,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지역주민센터, 국경없는의사회 등의 다양한 기관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최근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기부만 누적 10억 원 이상으로전달된 기부금과 지원 물품은 국내외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치료, 소외 이웃 생활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아이소이는 코로나, 산불과 같이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지체 없는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가 처음 확산되던 시기, 화장품 생산을 멈추고 자체 핸드클리너를 생산해2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구시로 기부한 바 있다. 또연속적으로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 복원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마련해1억 7천만 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소이의 남다른 기부 문화는 이진민 대표를 비롯해임직원에게도 진하게 스며들어 있다. 아이소이는 누구나 기부의 따스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적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아대책을 통해 임직원이 아동결연 후원을 맺을 경우 기부액의 50%를 기업에서 지원하고 있으며아이소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해당 제도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는 “아이소이가 지난 14년 동안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소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고객의 사랑이 컸다”며, “아이소이는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곳에 고스란히 전해사랑의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업적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 화장품으로 알려진 아이소이의 제품은 국내외로 제품력을 입증받고 있다. 유해의심성분 없이 빠른 피부개선을 전하는 브랜드답게 전제품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테스트에서 엑설런트로 통과했다. 올해는 올리브영 에센스 부문 ‘11년 연속 판매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국내 대표 에센스로서의 입지를 굳힌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새해 예산을 올해(6,765억 원) 대비 417억원 증가(6.2%)한 총 7,18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특히 화장품분야에서는 국회 예산 심의에서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6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받았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예방, 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 새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7,111억 원에서 71억 원이 더해진 결과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예산은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고도화(+31억 원) ▲마약류 중독 예방, 재활 전문 인력 양성(+4억 원)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활성화(+6억 원)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6억 원)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차단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확대(+1억 원) ▲급식안전 지원 및 관리강화(+4억 원)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지원 확대(+4억 원) 등이다. # 안심 먹거리,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총 1,864억 편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114개소까지 확대해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새해에는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을 통합해 예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주도로 지난 5월 설립한 세계 최초의 식품 분야 규제기관 기관장급 다자협의체(APFRAS)를 운영해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들과 함께 식품분야 공통과제를 논의하고 식품 안전의 규제조화를 선도한다. 배달앱, 새벽배송 등 일상화된 온라인 식품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푸드큐알(QR)을 활용한 식품안전 디지털 유통망을 구축해식품의 인허가부터 유통, 소비까지 이르는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해관리한다.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직구식품 구매, 검사 건수를 확대한다. 또수입, 유통식품 방사능 검사의 신속, 정확하고 안정적인 검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보강한다. 식품 기구, 용기, 포장에 물리적 재생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재질에 대한 재활용 안전성 평가 기준과 시험, 분석 평가법을 마련하고 식품용기 재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바이오, 디지털 헬스 안전,혁신성장 기반 확충1,606억 편성 고도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디지털 의료제품의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가 중심이 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체계’를 논의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디지털의료기기의 개발과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를 대상으로 임상, 허가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해외 인허가 규제정보 등을 적극 제공한다. 의료기기 품목갱신이 2024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도입, 정착을 위해 평가자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업계에 제공하고갱신 심사자 교육과 민원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한다. 우리나라의 MDSAP정회원 가입을 위해MDSAP 추진단을 마련하고공동심사 평가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역량을 강화하는 등 국가 간 GMP 상호인정을 위한 MDSAP 가입을 추진한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국내외 백신 인증, 허가 교육과 해외 규제정보를 제공하고희귀, 필수의약품센터에서 취급하는 의약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냉장 유통관리 기준 강화 등 전문적인 의약품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내 화장품의 수출국 다변화로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남아메리카 국가의 수출국 인허가 정보와 이를 국내 규제와 비교‧분석한 정보 등 해외 규제정보를 업계에 제공해화장품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관리강화414억 배정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존의 경고성 콘텐츠 대신 청소년 맞춤형 마약류 인식개선 콘텐츠를 제작해 TV,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홍보를 강화한다. 전국 5~39세 총 인구 1,951만명 중 약 34만명에 그쳤던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약 202만 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교재를 제작, 보급해 실효성 있는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지능화, 음지화되고 있는 마약류 불법유통과 오남용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을 구축하고마약류 전담 모니터링 인력도 기존 2명에서 6명으로 대폭 확충한다.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서울, 부산, 대전에만 설치되어 있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약물별, 대상별 특화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개발과 마약류 중독 재활 전문 인력양성 등을 통해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또야간 시간대에 마약류 중독자들의 마약류 유통, 사용이 활발한 점을 고려해 24시간 운영하는 마약류 예방, 재활 전문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상담의 전문성, 실효성, 효과성을 높인다.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930억 투입 '식품, 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시행에 따라 신기술을 적용한 혁신 제품에 대한 규제정합성을 검토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인재양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규제과학 전문인력도 체계적으로 양성해국내 산업계가 규제과학 역량을 갖추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적용업체에서 그동안 수기로 기록, 관리했던 식품안전관리 정보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교육 등 관리자료를 디지털화한 해썹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 구축해식품 영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자는 시스템으로 위해 분석 정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아 해썹 운영, 관리의 효율성과 실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명공학(BT), 정보통신(ICT)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푸드테크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체식품 소재에 대한 생산, 제조와유통, 소비 단계 안전 평가 기술을 개발해 신산업을 지원하고 대체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 밖에도 동물대체시험법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연구등을 실시해표준화된 동물대체시험법을 마련한다. 식약처는 확보된 예산으로 ‘안심 먹거리 환경조성과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과 ‘마약류 예방, 재활 안전망 구축’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이앤코슈(대표 장유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1,000만 원의 성금과 1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사회안전망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유호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제이앤코슈는 올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제이앤코슈는 2016년 창업이후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화장품을 기탁해 누적 기부 금액이 3억 원을 돌파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착즙쥬스를 담은 내추럴 클린뷰티 브랜드 쥬스투클렌즈(Juice to Cleanse)가 헬스&뷰티 랭킹,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이주최한 ‘2023 글로우픽 어워드’ 클린뷰티 클렌징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4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2023 글로우픽 어워드’는 소비자가 남긴 검증된 리뷰와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워드 랭킹을 선정해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뷰티 전문 플랫폼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클린뷰티 클렌징 카테고리에서 쥬스투클렌즈 ‘레스레스 폼 클렌저’가 수상을 하는 동시에2022 글로우픽 어워드 첫 수상한 이래로 연속 4회 수상하는 영예를 얻으며 클린뷰티 클렌징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클린뷰티 클렌징에서 최강자로 인정받은 ‘레스레스 폼 클렌저’는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비건 포뮬라의 수분 클렌징폼으로식물유래 계면활성제의 풍성한 거품으로 초미세먼지 세정력 평가를 완료했다. 또 계절에 상관없이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까지 말끔하게 세정해 주는 동시에 피부 간 지질의 주요 성분인 세라마이드 최적의 조합으로 피부층의 수분 증발을 막고 보습 배리어 형성에 도움을 주어 피부를 튼튼하게 해준다. ‘레스레스 폼 클렌저’는 밀싹, 샐러리, 시금치, 라임 등 9가지 과채를 열을 가하지 않은 저온 압착 방식을 통해 짜낸 착즙 성분 그리고 식물성 유래 버터 성분이 세안 후에도 당김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 준다. 또 동물실험, 동물유래 원료를 배제한 비건 100% 레시피를 적용했으며 불필요한 단상자를 없애고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바이오-폴리에틸렌 소재의 용기만을 사용해 환경적이다. 쥬스투클렌즈는 2023 글로우픽 어워드 연속 4회 수상을 기념해 오는 2024년 1월 한달 간 신년맞이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레스레스 폼 클렌저’ 더블 세트는 50% 할인하고베스트 아이템으로 구성된 세트는 최대 40% 할인하는 동시에 구매 시 미니어처와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쥬스투클렌즈는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미국, 일본, 유럽, 캐나다, 러시아, 중동, 중국 등 해외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면서 K-클린뷰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라파스(대표 정도현)는 한독과 함께 마이크로니들 DEN기술(특허번호 : 1011367380000)을 이용해 신제품 '클리어티앤 더마 SOS 릴리프 패치'를 출시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양사는 올 2월부터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을 시작해살리실릭애씨드(BHA) 화장품 최대함유량 0.5%를 함유해피부 고민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 병풀추출물과 알란토인 성분으로 수분과보습효과 등 피부 보호와 진정효과에 도움되는 마이크로 포인트 패치를 출시했다. ‘클리어티앤 더마 SOS 릴리프 패치’는 지름 1.35cm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원형 패치로 유효성분을 함유한 돌기 모양의 마이크로포인트가 달려 있다. 패치를 부착하면 마이크로포인트가 녹으면서 유효 성분을 피부에 직접 흡수시킨다. 유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패치를 붙이는 것이 좋다. 피부임상평가 전문기관인 큐티스의생명연구센터에서 피부의 피지 변화율 52.6%, 보습 변화율 14.5%, 진정(붉은기) 변화율 6.9% 개선 등 여드름 피부 사용에 적합한 인체적용시험과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한편, 더마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의약품+화장품'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제품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고운세상코스메틱은2024년뷰티 키워드로‘F.O.C.U.S’를 선정했다. F.O.C.U.S는 ▲맨즈 뷰티(For man) ▲옴니 뷰티(Omni-beauty)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 ▲성분의 취향화(Users' taste) ▲스마트 뷰티(Smart beauty)를 의미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해 서비스 이용자 5만여 명의 피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피부 분석 서비스 'AI 옵티미'를 통해 분석한 ‘2024년 뷰티 키워드’를 발표했다. ‘AI옵티미’는 누적 46만 건의 피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진단부터 화장품 성분 분석, 맞춤 화장품 추천까지 제공하는 자체 서비스다. 올해는 본격적인 엔데믹과 함께 탈마스크 시대가 도래하며피부 본질에 집중하는 뷰티 트렌드가 주목받았다. 뷰티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 구매를 위해 성분을 중요하게 보는 소비자가 늘었고젊을 때부터 미리 노화에 대비하는 ‘얼리에이징’과 자연스러운 노화를 추구하는 ‘슬로에이징’ 경향이 뚜렷해졌다. 동시에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를 추구하면서 착한 성분을 함유한 비건, 클린뷰티 브랜드를 선호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이 늘어나며 ‘맨즈 뷰티’ 영역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맨즈뷰티(For man)’ 시대, 커뮤니티서 정보 얻고 피부 케어하는 남성 그루밍족 증가 기존 여성 소비자 위주였던 뷰티 시장에서 관리하는 남자, 즉 ‘남성 그루밍족’의 증가로 국내 뷰티 브랜드는 남성 전용 ‘옴므 라인’ 등을 리뉴얼출시하며 맨즈 뷰티 시장 선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AI옵티미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 고객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피부 타입은 민감한 지성 피부인 ‘민지(민감 지성)형’이었고고객 서베이 결과 남성 응답자의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은 '여드름/트러블(56.1%) 및 넓어지는 모공(48.4%)'이 가장 많았다. 또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수분 부족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하고 민감해지는 ‘수부건(수분 부족형 건성)형’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스킨케어 제품을 접하고 구매하게 되는 계기는 샘플/사은품(46.5%) 외에, 인터넷 카페/커뮤니티 후기(34.8%)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맨즈 뷰티 시장의 지속 성장과 함께 남성 뷰티와 관련한 커뮤니티와SNS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2017년부터 군마트(PX)를 통해 블랙 스네일 크림, 레드 블레미쉬 라인 제품 등 스테디셀러 제품을 선보여 2030세대 남성 소비자 대상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인지도와 더불어 AI 옵티미를 통해 분석한 남성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과‘민지형’ 피부 타입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올해 초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오일 컷 로션’을 출시하는 등 맨즈 뷰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 다기능 화장품 ‘옴니뷰티(Omni-beauty)’ 인기, 고물가시간비용 절감멀티 기능 선호 내년에도 고물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다기능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해 1020 여성 고객으로 진행한 서베이 데이터에 따르면, 응답자 중 45.9%는 필수 데일리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닦토(닦아내는 토너)’, ‘토너 팩’ 등 수분 보충과 피부 결 케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다용도 ‘토너 패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올해 닥터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다기능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멀티 플루이드’로 10가지 부스터 효과를 한 제품에 담은 다기능 제품으로 닥터지의 스테디셀러인 레드 블레미쉬 라인 중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인 31.8%를 기록했다. #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 성장 지속세, 뉴노멀로 자리 잡은 ‘가치 소비’ ‘컨셔스 뷰티’는 '의식 있는 뷰티'라는 뜻으로자신이 지향하는 가치에 따라 소비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의 부상과 함께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건 뷰티, 클린 뷰티와업사이클링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유해 성분을 배제한 리프-세이프(Reef-Safe) 포뮬러를 구현한 선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속가능한 뷰티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에서 온 지속 가능한 원료로 전제품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서와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획득한 기능성 클린 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를 론칭하며 클린 뷰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 피부최적화성분 찾는 ‘성분취향화(Users' taste), 남녀 절반 이상‘성분’ 따져 구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간다는 의미의 ‘슬로에이징(Slow-aging)’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핵심 뷰티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명확한 화장품 성분 취향을 바탕으로 본인의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 고객 서베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53.5%, 여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2%가 스킨케어 제품 선택 시 ‘성분’을 중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소비자들의 피부 타입을 분석 후 실제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하고 싶은 제품의 성분을 분석해추천해 주는 ‘AI 옵티미 성분 분석’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실제 소비자들의 서베이 응답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에 대한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48.4%, 여성 응답자의 51.9%가 ‘넓어지는 모공’ 등의 노화 관련 고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안티에이징 고민 관련 고객 서베이에 참여한 응답자의 54.5%가 올해 누적 3천만 개를 돌파하며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불리는 ‘블랙 스네일 크림’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된다. 블랙 스네일 라인의 제품 만족 포인트로는 ‘풍부한 영양감’이 54.1%로 1위를 차지했으며‘오래 지속되는 수분감’이 42.1%로 뒤를 이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도 토마토, 양파, 체리 등 특징 있는 자연 원물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출한 클린뷰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플’은 미백, 잡티케어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5% 포함해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색소 침착과 흔적 케어가 가능한 ‘슬로에이징’ 기능성 제품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의 ‘2023 파우더룸 PICK 클린니컬 뷰티’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피부도 AI시대 ‘스마트 뷰티(Smart beauty)’ 인기, AI진단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 유통업계 전반에 AI를 활용한 서비스 도입이 활성화되며뷰티업계에서도 AI와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 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46만 건의 피부 빅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시킨 인공지능 피부 분석·화장품 판독 서비스 ‘AI 옵티미’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며자사가 제안하는 피부 건강 솔루션 ‘각.보.자(각질·보습·자외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피부 관리를 돕고 있다.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소비자들의 진정한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 론칭한 AI 옵티미 서비스를 통해 피부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면밀히 분석하며 제품과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며, “2023년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5가지 뷰티 키워드를 도출해낸 만큼 2024년에는 자체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건강한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제8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혁신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7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석오기술상은 기술중심 경영을 강조하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정신을 담아 2015년 제정됐다. 한국콜마 전 관계사 연구원들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제정된 이 상은 기술의 창조성과 경쟁력, 대내외 시너지와매출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까지 총 40명의 연구원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석오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입자형 자외선 차단제 적용을 통한 Fitting SPF Boosting 기술’을 개발한 유브이테크이노베이션연구소 오민호 연구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연구원의 기술은 입자형 자외선 차단 성분이 수분층과 오일층에 이중으로 안정화돼 물과 땀에도 UV차단막이 오래 지속되는 신기술이다. 오 연구원은 이날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받았으며1년 동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은 ‘오민호 룸’으로 명명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젤리형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을 개발한 건강식품센터 정혜령 연구원이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 연구원은 L-아르기닌 성분을 강화하고 비타민B군 3종(B2, B3, B6)을 복합설계한 스틱형 컨디션을 개발해망고맛과 자두맛으로 라인을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3분기 기준 컨디션스틱 매출액은 114억 원으로전체 컨디션제품군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상은 ‘친수성 고분자를 포함한 피부친화적 나노베지클 제조기술’을 개발한 스킨케어연구소의 황영훈 연구원과 ‘케이캡정25밀리그램’을 개발한 임상의학센터 강민자 연구원에게 수여됐다. 장려상은 메이크업연구소 윤희정 연구원과 스킨케어연구소 안재우 연구원, 식품과학연구소 김현석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향한 연구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좋은 연구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코먼트는 2023년서울시로부터 하이서울 인증을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서울 인증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양호하고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서울 소재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지원하는 사업으로최종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천연, 유기농 및 클린 더마 코스메틱 OEM ODM 기업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에코먼트는 국내 유기농 인증 화장품 제조수량 1위 기업이다. 인진쑥을 이용한 탈모 기능성 제품과유기농 색조제품,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원료를 고함량 함유하는 화장품 등의 연구개발을 완료하고진행 중에 있다. 에코먼트 신정은 대표이사는 “이번 하이서울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기업의 기술과 우수성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해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OEM ODM 화장품 제조사인 에코먼트는12월 독일 BDIH의 공장심사와제품 심사를 통해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BDIH는 독일의 유기농,천연화장품 인증 연합단체로원료는 물론 생산과정,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평가하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갖춰 신뢰도가 높고 획득하기가 그만큼 깐깐한 유기농 인증이다. 비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기반으로 클린뷰티를 추구하는 에코먼트는 2017년 COSMOS 유기농 인증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미국 USDA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원료, 제형, 인증까지 '논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해외에서도 먼저 회사 문을 두드릴 만큼 사업 성과가 나오고 있다. 에코먼트는 BDIH 유기농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고객사들에게 기능성 더마와클린뷰티 OEM ODM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그린티 클럽 키트’에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이하 마리떼)와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티 클럽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연 2회 ‘그린티 클럽 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2013년 처음으로 선보인 ‘그린티 클럽 키트’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며오는 30일까지 이니스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23년의 나, 수고했어!’의 의미와 함께 2024년에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소망하며 MZ세대들의 패션 아이콘 브랜드인 마리떼와 ‘1st NEW YEAR 웰컴 박스’를 선보여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마리떼는 40년 전통의 프렌치 무드 캐주얼 브랜드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두 브랜드의 모던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도전으로 변화하는 두 브랜드의 스피릿과 헤리티지를 담아 2024년에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소망하는 키트로 담아냈다. 이번 키트에는 ‘이니스프리 X 마리떼 스트랩 실버 미니 복조리 백’과 ‘해피 바운스 스페셜 3종 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실버 복조리 백’은 마리떼의 클래식 로고 자수 포인트와 함께 투 웨이(2way) 형식의 편리성과 트렌디함을 더한 한정템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또‘해피 바운스 키트’는 피부 탄력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장벽 크림’과 묵직하면서도 포근한 향을 선사하는 ‘아일넘버 웜앤퍼지스 바디 앤 핸드 워시&로션’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니스프리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그린티 클럽 고객님들께 연 2회 ‘그린티 클럽 키트’를 선물로 드리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만큼 마리떼와 함께한 특별한 키트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클럽 회원 대상 멤버십 키트 증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니스프리 매장과공식 홈페이지(www.innisfre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화장품 업계는‘탈중국의 성공’과 ‘신시장 개척의 첫 수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화장품업계의 ‘탈중국'은장기화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여전했던 색조화장품의 부진으로 인한 ‘반쪽 흑자’로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2분기부터 코로나19에 따라 시행됐던조치들이 해제되고8월부터는 중국발리오프닝과미국,유럽, 동남아시아,일본 등을 중심으로 성과를 맺기 시작하면서 수출 반등이 본격화됐다. 수출 반등세 이후 내년을 위한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올 한해도 숨가쁘게 달려온 화장품수출 성장기를 분석한다. # 8월부터화장품 수출 회복세,3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85억달러 전망'청신호’ 올해 화장품 수출은 지난8월부터수출증가율이 두 자릿수로 뛰면서 전체수출액이 85억 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등 유망 소비재 산업군의 수출 성장은 당시 8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서 전체 산업계가 전년 대비 8.4% 이상 감소했다는 수치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연초부터 다져진 수출 호조의 뒷심이 발휘된 것이다. 지난 2월~3월 2개월간 평균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수출액은 이어 4월~5월에 역기저 효과를 더해 잠시 하락세를 보였지만이후 6월에 12.5% 성장세를 이루며 전체적인 수출성장의 근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결산으로서 받아든 8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을 달성했다. 아직 중국향 생산과소비,투자 등 해외 주요 경제지표의 회복세가 지연되고주요 해외 국가로부터의 결실이 아직 거두어지지 않은 가운데 이룬 결과에 향후 수출 전망도 긍정적인 방향을 그리기 시작했다. 8월 수출반등에 힘입어 소비재 산업군에서도 5대 유망 산업으로 입지를구축한 화장품업계는 11월에는‘6개월 연속 증가세’라는 청신호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1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당월 화장품 수출은 7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효자 수출품목’으로관심을 받았다. 6월부터 지속된 하반기 흑자전환이 지속되면서 수출 우상향이 일어나고 있다고산자부는분석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관련 발표를 통해 “1월에는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반도체 수출 플러스 전환 등 트리플 플러스를 달성하면서 수출 우상향 모멘텀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발표했다. 주요 수출 지역별로는 9대 수출시장 중 6개국에서의 플러스 성장이 두드러졌는데총합 558억 달러(한화 약 72조원)를 달성하면서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7월 대비 최대치인 7.8%를 기록했으며수출물량 또한 당월 증가세를 더해서 4.6%의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 여전히 더딘 중국향 화장품 수요, ‘신흥 성장국’떠오른 미국,유럽 수출증가 '견인' 수출 ‘흑자전환’의 이면에는여전히중국 화장품 수요의 더딘 회복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움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가의 ‘11월 화장품 지표’에 따르면, 중국향 화장품 전체 소매판매 추이는 늘어났으나그 증가세만큼이나 수요 회복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소매판매 발표에서 전체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늘어났다. 그러나 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해 화장품 수요 회복세가 전체 평균보다 더딘 흐름을 보였다. 국내 화장품 수출 추이 YoY (중국향, 비중국향, 전체) (단위 : %) 소매판매 외에 최근 중국 현지에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판매지표 면에서도 국내 화장품의 부진이 나타났다. 2023년11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Tmall+Taobao에서의 한국 화장품 GMV(총 상품 판매량)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이는 10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과 비교해 감소의 폭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저조한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기초화장품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감소했고색조화장품은 9% 줄었다. 온라인 판매의 부진과 다르게 틱톡(Tiktok) 등 SNS와라이브커머스에서의 화장품 GMV(총상품판매량)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성장했다.구체적으로는 기초화장품이 29% 늘어났고 색조화장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중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면서도 “다만,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시장 침투율 확대 흐름은 여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 추이 (단위 : %) 반면에 비중국향 화장품 수출 성장세는 견고하게 이루어졌다.특히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지역 수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가운데세부 국가항목으로는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비중국향이 34% 증가했다. 특히 지역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미국이 129%로 가장 높았고 유럽(프랑스, 독일, 영국)이 95%로 뒤를 이었다. 이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권은 42%, 일본은 38%로 집계됐다. # OEM ODM, 유통 리테일까지 내년에도 화장품업계탈중국은 계속된다 미국과 유럽 등 수출 신흥국의 성장이 점차 기대 이상의 견고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면서국내 화장품업계는 OEMODM 등 제조생산 뿐아니라 유통 리테일까지 기존에 유지했던 중국향 수출 비중을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내년에도 신시장의 판로개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는 내년매출액이 2조 4,3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제시된 가운데, 세계적으로 중소형 코스메틱 브랜드의 성장과 더불어 ODM 분야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2023년도 한국의 많은 ODM 업체들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이에 제조를 대부분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한국 중소형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수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결과를 이어갈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 중에서도 아직 결점으로 꼽히는 국내 ODM사들의 생산능력 부족 우려를 최대한 불식시켜 해외 고객 협상력 강화, 신제품 가격 인상, 수주 조건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겠다는 해당 업황의 분석도 전해졌다. 코스맥스는 올해한국의 견고한 성장 위에 미국, 중국 실적까지 반등한 것을 발판 삼아 한국 화장품의 해외 수출에 함께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얼마나 빨리 한국의 중소형 브랜드들의 강점을 벤치마킹한 기업 집단이 부상할 것을 예측해 관련 대고객 협상력 강화를 다짐했다. 증권가도이 점이 내년시장에서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생산능력 확보 보다 어쩌면 더 중요하게 관전해야 할 지점은 대고객 협상력 강화이다”며, “코스맥스가 고객사들에 기존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신제품 가격 인상, 수주 조건 강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흥국 중에서도 가장 큰 화장품 시장인 미국의 화장품 산업 생태계의 변화 속도를 주목해 이를 적응해나가는 움직임을 발 빠르게 이루겠다는 청사진도 제기됐다. 엔데믹 이후 소비 흐름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색조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2024년에도 우호적인 해외영업 환경 속 품목 다변화와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해 많은 성장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올해화장품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오른 364억 원, 영업이익은 113% 오른 81억 원으로 또 한번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화장품부문 주력 시장인 한국과 일본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대비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일본시장에서는 현지 화장품 리뷰 플랫폼 lipscosme가 발표하는 화장품 판매 순위 상위권에 아이패밀리에스씨 제품이 다수 포진했다. 그 외 지역으로의 직간접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이외에도 중국을 비롯해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비건 화장품 브랜드의 패기 있는 도전장도 기대가 된다.(주)파워플레이어가 전개하는 화장품 온그리디언츠 19종에 대해11월 7일 기준으로 유럽 CPNP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CPNP는 EU화장품 법령(EC No 1223/2009)에 의거해 유럽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온라인 등록포털로 제품의 안전성, 효능,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해당 제품 등록과 더불어 (주)파워플레이어는 현재 미국, 일본, 동남아를 중심으로 17개국에 수출에 나서며 이번 CPNP 등록을 시작으로 28개국까지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유통, 리테일 면에서도 면세점을 중심으로 수출 지형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호주 브리즈번공항점 사업권 재획득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부분 운영 중이던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매장을 전면 오픈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롯데면세점의 호주 브리즈번 공항점은 화장품, 패션잡화 등 전품목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기반으로 10년간 약 2조 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2024년에는 롯데면세점 해외전점 정상화를 계기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다”며,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