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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포장을 넘어 상품으로 보는 패키지 디자인 필자가 이사로운영에 관여하고 있는 공익사단법인 일본패키지디자인협회(JPDA)는 6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패키지 디자인 단체로 개인 디자이너, 내부 디자이너, 브랜드 오너 기업, 포장 관련 산업의 기업 등 패키지 디자인에 관련된 다양한 직종과 업종의 개인과 법인으로 구성돼 널리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JPDA의 중심적인 사업 중 하나가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 ‘일본 패키지 디자인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널리 작품을 모집해 전형, 디자인 영역의 전문가들이 겨루는 어워드(award)로서 정착하고 있으며 2023년에 20회를 맞이했다. 5월에는 입상, 입선 작품 패키지를 수록한 ‘연감 일본 패키지 디자인 2023’이 발간됐다. 그랑프리의 ‘대상’에 빛난 것은 시세이도 ‘BAUM’. 가구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목재를 패키지로 활용하는 등 ‘수목과의 공생’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 심사위원상을 받은 작품을 비롯해 지속가능성은 큰 조류 이지만 3R(Reduce, Reuse, Recycle)이라는 설계나 구조의 면 뿐아니라디자인으로 어떻게 승화시켜 나갈지, 보다 매력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가 큰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JPDA는 그래픽 디자인, 상품 디자인, 마케팅, 브랜딩, 상품 개발, 포장 설계와 같은 개별 전문가로서 영역의 넓이는 물론 업종에서도 폭이 넓다.식품, 과자, 음료, 알코올 음료, 화장실용품 등 슈퍼나 편의점 등 일상적으로 볼 기회가 많은 상품도 있는 반면에 화장품, 선물용품 등 전문점의 패키지에서 지역 한정의 로컬 상품까지가격대도 판매 지역도 폭이 넓고 각각 전문성이 높은 크리에이티브로 서로 자극을 주고 받으며 절차탁마하고 있다. 필자가 담당하는 조사연구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회원이 모여 몇 가지 테마를 병행해연구하고그 성과를 사이트나 연구회라고 하는 방법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림1 리프트 제네시스 지난 몇 년은 SDGs와 패키지 디자인의 관계나 ‘디자인×테크놀로지’에 초점을 맞춰 몇 가지 연구회를 개최해 왔다. 작년은 ‘패키지 디자인-설레이는 그 앞으로’ 라는 제목으로 포장 기술과 디자인 본연의 자세를 살펴 봤다. 화장품이든, 식품이든 패키지는 내용물의 보호, 품질 유지, 사용 편의성이라는 기능면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시에 브랜드 오너에게는 구매 환기나 팬을 만들기 위해 정보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유저에게 지지받는 상품으로서의 매력을 높여 가기 위해서 패키지 디자인이 갖는 역할은 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의 향 연구 여정을 담은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43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1970년 연구소에 향료 연구 조직을 신설한 이후로 향 전문 연구원인 조향사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진정성 있는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1960년대에 지어진 2층 양옥집을 개조한 ‘북촌 조향사의 집’에 들어서면 향 원료 식물로 가득한 야외 정원을 지나 전시장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1층은 조향사의 실제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1960년대 조향 오르간을 복원해 놓은 ‘조향사의 아뜰리에’는 조향사가 영감을 얻는 요소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조향사의 연구실’은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그간의 연구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향 헤리티지를 선보인다. 조향사 인터뷰 영상을 따라 아카이브룸에 들어서면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역대 향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판매중인 제품들을 향조별로 큐레이션한 매장 ‘센트 갤러리’도 만나볼 수 있다. 향에 관한 3개의 원데이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조향사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향수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조향 클래스’와 향조와 원료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올팩션(Olfaction) 클래스’, 향이 심신에 주는 영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향 테라피 클래스’가 진행된다. 모든 클래스는 아모레퍼시픽 향 랩(Lab) 소속 조향사와 향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며참여자에게는 오설록 디저트와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클래스별 비용과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브랜드 ‘구딸(GOUTAL)’의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구딸은 아모레퍼시픽이 2011년에 인수한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로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북촌 조향사의 집 내부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구딸의 모든 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예약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이번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포장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 전시 정보 ‘북촌 조향사의 집 展’ (인스타그램 @storya_official) ▲ 기간 : 2023년 9월 15일(금) – 2023년 11월 30일(목) ▲ 장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43 ▲ 운영시간 : 매일 11AM~8PM, 매주 월요일 휴무 ▲ 클래스 예약 : 네이버 예약 페이지 ‘북촌 조향사의 집’ (링크 포함) ▲ 구딸(GOUTAL) 팝업 : 2023년 10월 12일(목)~11월 30일(목), 북촌 조향사의 집 B1층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기적의 물미역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헤어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로프트'(LOFT) 대규모 코스메틱 페스티벌에 참가 브랜드로 초청돼페스티벌에 참가한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3' 1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초대받은 인플루언서들만 참여할 수 있는 도쿄와후쿠오카 프라이빗 행사에서 모레모 베스트셀러와 신제품 '투엑스 헤어밀크 미라클 2X', '헤어퍼퓸 릴리오브더밸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3 AW 1st'는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LOFT)가 10년째 개최하는 대규모 화장품 페스티벌로 전국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Make a wish'를 테마와'For me'를 서브테마로'Find new', 'Clear skin', 'Keep beauty', 'Stay well' 등 4개의 키워드에 부합하는 총 185개 브랜드, 907여 개 제품이 대거 참여했다. 모레모는 지난 2일, 9일 이틀간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프라이빗 행사'에 초청돼행사에 참여한 뷰티전문 대형 인플루언서 50명에게 모레모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해SNS에 생생한 참가후기와 함께 모레모 제품 사용후기를 올려 화제가 됐다. 행사는 초대받은 인플루언서들과 일반인 방문객들만 참여할 수 있는 클로즈 이벤트다. 프라이빗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레모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 부스를 통해 일본에서 모레모의 브랜드 인지도가 정착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레모 부스를 찾은 이들은 대부분 재구매 고객들이었고고객 연령층이 10대~4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다"면서 "특히 모레모 제품을 사용하는 가족의 영향으로 본인도 모레모의 팬이 됐다는 남성분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롭게 선보인 헤어퍼퓸에 대한 반응이 특히나 좋아서향후 정식 입점 후의 판매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레모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사랑받은 제품으로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모레모 헤어에센스 딜라이트풀오일등 로프트 PICK 베스트셀러 3종과 주목받고 있는 제품으로는 ▲모레모 투엑스 헤어밀크 미라클 2X ▲모레모 헤어퍼퓸 릴리오브더밸리등 신제품 2종을 꼽았다. 신제품 중 '모레모 투엑스 헤어밀크 미라클2X'는 행사를 시작으로 일본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판매될 예정이다. 세화피앤씨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참가한 대형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입소문과SNS 파급력이 큰 유명인들로행사를 통해 단기간에 일본 소비자들에게 모레모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구매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모레모 제품을 일본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리브영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4050세대가 급증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의 주문금액이 론칭 첫 해(2020년) 대비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핵심 고객인 MZ세대의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4050의 선물 구매가 크게 늘며 이용 연령대가 확장하는 추세다. 올리브영이 지난 2020년 도입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76%씩 꾸준히 성장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가 주목받은 이후 일상 속에서 가볍게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대세가 되면서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올리브영 선물하기가 전 연령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리브영은 1,300만 회원 중 73% 가량이 MZ세대로 구성된 만큼이들이 즐겨 찾는 트렌디한 선물을 제안하면서 ‘오늘드림’을 활용한 당일 선물 배송도 받을 수 있게 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올해 선물하기 주문을 살펴본 결과,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화장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프레스샷 올인원 토탈 영양 앰플’ 등 국내 기업들이 생산한 샷 형태의 비타민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모로칸오일, 헤라, 에스티로더 등 비교적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들이 대거 상위에 포진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선물하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2030의 경우 실용성에 방점을 둔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대는 개성이 강한 컬래버(협업) 상품이나 인디 브랜드의 가벼운 색조 화장품을,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브랜드 이름값이 확실한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식품 선물이 주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선물하기는 MZ세대가 즐겨 찾는 이른바 ‘힙한’ 상품 구색과 당일 배송을 경쟁력으로 전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MZ세대를 넘어 4050세대까지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만큼가격대별, 연령별,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9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추석 기프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건강 ▲뷰티 ▲센스 ▲스몰럭셔리 등을 키워드로 선물에 적합한 250여 종의 추천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이 기간 올리브영 선물하기를 처음 이용한 회원에게는 선물하기 1개 이상 구매 시 최대 4천 원을 할인하는 ‘첫 구매 쿠폰’을 발급한다. 선물하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회원에게는 최대 2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 화장품이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화장품 수입국 가운데 한국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화장품 시장이 한국 화장품 기업들에게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이 점유율 20.1%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4월에도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에서 한국(점유율 18.0%)이 프랑스(점유율 17.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K뷰티, 미국에서 진짜 잘나가요’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한국 화장품들은 대부분 스킨케어 브랜드이다”며,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 국가는 아시아 국가보다 화장품 시장 내 스킨케어 비중이 낮기 때문에미국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은 한국 화장품 기업들에게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주요 국가의 화장품 내 기초 화장품 비중 (단위 : %) 미국에서 ‘K-스킨케어’로 대표되는 한국 화장품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부터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미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겪었고이는 자연스럽게 깨끗한 피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성비가 좋은 한국 스킨케어 화장품에 대한 구매가 늘어났다. 실제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과 순위가 높아진 시점은 코로나19가 발생해 미국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다.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의 연도별 점유율, 순위 추이 (단위 : %) 올해 7월 기준 미국 화장품 수입국 가운데 한국이 점유율 20.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국의 인디, 중저가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라네즈, 이니스프리, 미샤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은 7월에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양호한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선미녀 등 특정 화장품 브랜드들이 아마존에서 높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지난 4월에도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이 1위(점유율 18.0%, 2위 프랑스 17.9%)를 차지한 바 있다. 실리콘투도 지난 3~4월부터 아마존에서 화장품 판매를 크게 늘리기 시작했으며아모레퍼시픽이 지분(38.4%)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알엑스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아마존 화장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미녀 또한 세럼 부문에서 변함없이 양호한 순위를 유지 중이다. 아마존 뷰티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코스알엑스 김명주 연구원은 “미국에서 잘하는 기업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실리콘투를 주시했다. 그는 “최근 화장품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지면서 실리콘투 또한 주가 조정을 받았다”며, “예상보다 더딘 중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과 함께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종목 위주로 차익실현 니즈가 높아진 것이 화장품 섹터의 주가 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리콘투는 중국 매출이 없을 뿐더러최근에는 미국을 넘어서 유럽(네덜란드 등)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3분기에는 미국의 프라임데이(7월) 성과가 반영되고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높아진 한국 화장품 인기와 유럽 등에서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고려했을 때실리콘투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와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2024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볼로냐 피에라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박람회 한국 국가관 참가사를 9월 18일까지모집한다. 전시회명은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박람회이며한국관면적은 2,910㎡, 모집업체 수는 108개사다.부스신청 단위는1개 부스(12sqm) 100개사, 2개 부스 8개사 등이다. 지원대상은화장품, 스킨케어, 미용기기, 헤어케어, 바디케어, 패키징 등 뷰티제품 종합이다. 사업내용은임차료와 장치비 70%, 운송비 편도 100%, 한국관 디렉토리 제작비 100%, 관심 바이어 초청과 바이어 리스트 제공 마케팅, 간담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KOTRA무역투자24(www.kotra.or.kr)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규연 과장(02-6268-2606, ibitaday@ibita.or.kr)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 주관 : 산업통상자원부 * 사업기간 : 2024년 3월 21일~3월 23일 * 모집기간 : 2023년 9월 18일 * 사업개요 : KOTRA와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2024년 3월 21일~23일 볼로냐 피에라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박람회 한국 국가관 참가사 모집 * 전시회명 : 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박람회 * 한국관 : 면적 2,910㎡, 모집업체 수 108개사 * 부스신청단위 : 1개 부스(12sqm) 100개사, 2개 부스 8개사 * 지원대상 : 화장품, 스킨케어, 미용기기, 헤어케어, 바디케어, 패키징 등 뷰티제품 종합 * 사업내용 : 임차료와 장치비 70%, 운송비 편도 100%, 한국관 디렉토리 제작비 100%, 관심 바이어 초청과 바이어 리스트 제공 마케팅, 간담회 개최 등 지원 * 신청방법 : KOTRA무역투자24(www.kotra.or.kr) 온라인 참가 신청 * 상세문의 :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규연 과장(02-6268-2606, ibitaday@ibita.or.k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16일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3'을 개최했다. 재단 신진과학자들은 '현미경 너머 생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개 학술 행사에 참가해본인의 연구를 소개하고국내외 저명한 과학자들과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SUHF 심포지엄 2023'은 2017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생체 분자를 고해상도로 볼 수 있는 초저온 전자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헨더슨 교수는 ‘물리에서 생물로의 연구 모험’을 주제로위대한 발견에 이르기까지 삶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과 전자현미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여정을 소개했다. 이어서 2018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로 선정된 5명 연구자의 졸업자 포럼을 진행했다. 2018년 서경배과학재단 펠로우 김진홍, 박현우, 우재성, 정인경, 주영석 교수는 대담을 통해 그동안 이어온 연구에 대한 소회와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세션은 학생들이 교수를 소개하고 신진과학자가 이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다음 세대와 함께 과학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년간 이어진 서경배과학재단 지원을 통해▲김진홍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는 셀레늄 대사작용에 의한 관절 보호 효능을 규명하고(2022, Nature Communications), 회전 근개 질환 핵심 사이토카인을 발견하는 등(2022, Science Advances) 관절을 치료하는 실마리를 찾아냈다. ▲박현우 교수(연세대학교 생화학과)는 암 생성과 전이를 막는 새로운 이론인 ‘AST(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부착-부유 전이)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가과학난제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 선정(2020년 9월), 국제학술지 ‘분자적 암(Molecular Cancer)’ 발표(2023년 3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우재성 교수(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는 간극 연접 채널(gap junction channel)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구조와 개폐 메커니즘을 규명해커넥신 31.3 단백질의 구조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밝혔고(2020년), 심장 박동과 신경 신호 전달에 중요한 단백질인 커넥신 43과 36의 구조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2023년)했다. ▲정인경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는 인체 조직의 3차원 유전체 지도를 구축했고(2021년, Nucleic Acids Research), 환자 샘플을 분석해 코로나19등 다양한 질환의 핵심 요인을 찾았으며(2020년, Science immunology), 파킨슨병과 대장암 환자의 3차원 게놈 구조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2023년)했다. ▲주영석 교수(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은 DNA 서열 정보를 통째로 읽는 ‘전장 유전체 서열 분석’ 기술로 인간 배아의 발생 과정을 역추적해(2021년 8월), 점핑 유전자 ‘트랜스포존’이 대장에서 활동하는 현상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2023년 5월)했다. 이외에도 국내 생명과학 전공 학생과 연구자가 리처드 헨더슨 교수를 비롯해 서경배과학재단 이사진 등 국내외 석학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포스터 발표 세션, 2020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인 노성훈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조원기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의 연구 발표 세션도 이어졌다. 서경배 이사장은 "서경배과학재단은 인류에 공헌하고자 하는 이타심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위대한 생명의 신비를 밝히고 그 존엄성을 알리는 위대한 길에 동행하자"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서경배과학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16년 사재 3천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天外有天)’을 기조로매년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해 다음 세대가 살아갈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자 한다. 재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크고 도전적인 연구를 제안한 신진 과학자를 26명 선정했다. 선정된 신진 과학자는 5년 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 재단은 연구자 한 사람당 연 최대 5억 원의 연구비를 지급하며 신진과학자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신진 과학자의 연구 지원에 쓰인 금액은 702억 원이다.
# 소비자사로잡는 '좋은 패키지 디자인'에 필요한 것 T3 디자인은 ‘보기 좋은 것보다 마음에 와 닿는 것’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상품의 ‘본질’을 강조하는, 설득력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제안하는 디자인 회사이다. 상품이 어떤 개성을 가졌는지, 누구에게 어떤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매장에 두고 전개하고 싶은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패키지와 그것과 관계된 판촉물의 디자인, 브랜딩 등의 상담에 대응하고 제안하고 있다. 상품 패키지는 본래 내부에 들어 있는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부드러운 것, 딱딱한 것, 젖은 것, 마른 것, 액체와 같은 다양한 형태와 강도를 가진 상품을 운송, 진열, 보관하기 위한 갑옷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배합된 성분과 용법, 용량에 관한 주의사항, 그리고 그 내용물은 무엇인지에 대해 표시 의무로 규정된 상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것이다. 경쟁사의 상품이 가득한 진열 공간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선택받는다. 이 두 가지 행동을 일으키는 광채를 발산해야 한다. 패키지 디자인은 구매율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한 도구이다. 그림1 ENRADIANCE 패키지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상품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전달하고 싶은 정보를 적당히 넣어서 소비자에게 선택 받아 구매되는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특히 화장품은 타깃층이 명확하게 나눠있고 각각에 필요한 디자인이 달라진다. 대상은 10대인지, 40대인지, 남성인지, 여성인지, 또상품은 편집숍에 진열되는지. 그래서 드럭스토어에 놓이는지, 저렴한 상품인지, 고급 브랜드인지. 먼저 그 상품 브랜드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략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기업 민텔이 인터참코리아의 공식 파트너로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 국내 최대 B2B 뷰티 전시 가운데 하나인 '2023 인터참코리아'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제품을 선정하는 트렌드 어워드를 진행했다. 이번 어워드는 민텔의 2023년 뷰티&퍼스널케어 트렌드 키워드에 따라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와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뷰티 RX ▲토털 웰빙 ▲인게이지먼트 ▲제로 웨이스트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에서 선정됐다. 인터참코리아와 민텔은 참가 기업의 제품을 분석해 트렌드 키워드에 맞는 성분과 마케팅 소구점을 보여준 우수 5개 제품을 선정했고 더마펌, 크레이버 코퍼레이션 등 총 20개사의 제품이 선정돼 전시장 내 어워즈 존에 전시됐다. 백종현 지사장은 “한국의 뷰티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어 인터참과 함께 이번 시상식을 공동 후원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수상 기업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한국 뷰티 산업이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텔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인터참코리아를 주최하는 서울메쎄의 박병호 대표는 “국내 뷰티 산업이 발전하려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인 제품들이 나와줘야 한다”며, “선정 과정에서 참가 기업의 많은 제품과 브랜드가 해외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제품과 브랜드가 협력해 한국 뷰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현 지사장은 발표를 통해 미국 스킨케어와색조 화장품 트렌드에 대한 사례 연구를 공유했다. # 신뢰 구축을 위한 효능 입증 성분 연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주장에 힘입어 소비자들은 수분 공급과 보습, 노화 방지, 여드름 방지, 색소 감소 등 핵심 니즈에 대한 효능이 입증된 스킨케어 제품을 계속 찾을 것이다. 새로운 성분 기술은 생명공학, 발효 기술과인공지능(AI)을 통해 익숙한 성분의 효능을 향상시켜 카테고리 혁신을 확장할 수 있다. # 기분을 좋게 만드는 감각에 스킨케어 과학을 활용 외모는 전반적인 건강, 컨디션, 웰빙의 핵심 지표로 여겨지기 때문에 건강해 보이고 고른 피부 톤은 모든 연령대의 스킨케어 구매자에게 계속해서 최우선 목표가 될 것이다. 실제로 미국 소비자 79%는 외모가 자신감을 높여준다고 답했으며미국 뷰티용품 구매자의 41%는 자신에게 투자하기 위해 명품 또는 프레스티지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따라서 브랜드는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높은 효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페이셜 스킨케어가 신체적, 정신적 건강, 웰빙, 자기 관리 운동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해야 한다. # 스킨케어 요법은 도전의 기회 소비자들이 편리함, 자기표현의 용이성, 정서적 혜택을 추구하면서 메이크업 루틴이 진화하고 있다. 정신 건강과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메이크업 역시 스킨케어와 연계된 효능을 더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 장벽을 허무는 화장품 현대화 민텔의 소비자 데이터에 따르면, 미용 제품을 사용하는 55세 이상 미국 성인 91%가 미용과그루밍 광고에서 보다 사실적인 노화 징후를 보기를 원하는 걸로 나타났다. 브랜드는 이런 잠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을 업데이트함으로써 기존 한계를 뛰어넘을 기회를 찾아야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23 방콕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충북기업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날 279건 1,799만 달러(한화 239억원)의 바이어 상담과 112건 1,038만 달러(한화 138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023 방콕 코스모프로프'박람회는 화장품, 미용기계, 네일 등과 관련된 전 세계 1만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주)젠스인턴턴셔널(스킨부스터), 스톨존바이오(주)(기능성화장품), (주)기린화장품(헤어칼라크림, 샴푸), (주)포메데시(슬리핑팩, 치약), 프롬더네이처(미스트, 크림), (주)바이오글로리우스(기능성화장품), 굿모닝상사(비누, 샴푸), 아미셀인터내셔널(콜라겐 파우더) 등 8개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3개 기업인 스톨존바이오(주)(대표 이용광), 프롬더네이쳐(대표 장은정), (주)포메데시 (대표 박기상)은5건 85만 달러(한화 11억 원) 규모의 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도내 화장품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박유정 도 국제통상과장은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방콕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충북 화장품의 수출확대와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베트남에서 100만 병을 판매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숙취해소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컨디션’이 싱가포르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은 연간 100만병 판매실적을올린 베트남 흥행 돌풍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인 싱가포르에 첫번째 진출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콜마글로벌은 최근 컨디션 브랜드 제품들을 싱가포르 최대 헬스앤뷰티(H&B) 매장인 가디언(Guardian)에 출시했다. 출시 제품은 싱가포르 현지 특성을 반영한 음료 컨디션 커큐민패스트와 건강기능식품 컨디션 프로바이오 등이다. 콜마글로벌은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콜마그룹의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현지 유통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 가디언을 비롯해 싱가포르 내 주요 H&B 채널은 물론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영업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가디언은 동남아시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이 1967년 설립한 싱가포르 대표 H&B 브랜드로 싱가포르 내 12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콜마글로벌 관계자는 “이미 동남아 최대 시장중 한 곳인 베트남 시장에서 컨디션의 높은 시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발판 삼아 향후 주변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에도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콜마글로벌은 베트남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과숙취해소제를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78억 원을 달성했고올해는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숙취 해소'라는 개념 조차 없던 현지 시장을 개척하고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을 연간 100만병 이상 판매하고 있다. 2020년 9억 원 매출에서 2021년 13억 원, 2022년 20억 원으로 지난 3년간 1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 코리아가 2023년 핫 라이징 브랜드를신규 입점하며‘빈틈없는 피부 관리를 위한 뉴 브랜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감각적인 뷰티 큐레이션을 선보여온 세포라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는 LG생활건강의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 온 피부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케어놀로지’, 바니스뉴욕의 감성을 그대로 이식한 럭셔리 뷰티 & 웰니스 브랜드 ‘바니스뉴욕 뷰티’, 스파 기반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엘비비’, 피부,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추구하는 웰니스 브랜드 ‘데일리헤빗’ 이다. 세포라 코리아는 이번 브랜드 신규 입점을 기념해인스타그램 이벤트를 마련했다. 세포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신규 브랜드 론칭 기념 이벤트’ 게시물에 ‘신규 브랜드 중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와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5명을 추첨해각 브랜드의 주요 제품 1종을 랜덤 증정한다. 또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신규 입점 브랜드 구매 시 브랜드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과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포라 코리아 관계자는 “감각적인 뷰티 큐레이션으로 전 세계 뷰티 마니아에게 사랑받는 세포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하는 동시에 제품력이 입증된 뷰티 아이템을 엄선해소개하면서 코스메틱 팬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아 왔다”며, “이번에 감각적인 콘셉트의 핫 라이징 브랜드가 신규 입점되면서 세포라의 뷰티 큐레이션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세포라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하며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에 푸석해지는 피부를 완벽 케어해줄 제품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중국 상해에서 진설 출시 기념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했다. 설화수 진설 출시 글로벌 이벤트는 지난 15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예술문화공간인 ‘엑스포 아이파빌리온(Expo I-Pavilion)’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인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비롯해 중국 배우 바이징팅(白敬亭) 등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설화수는 이번 행사장을 ‘아트존(Ultimate Art)’, ‘이노베이션존(Ultimate Innovation)’, ‘진설존(Ultimate S)’으로 구성해 진설에 담긴 뷰티 철학과 인삼 과학을 전달했다. 아트존에서는 풍요로움과 소생의 의미를 담은 보름달과 브랜드의 헤리티지 요소인 달항아리를 구현해진설의 예술적 가치를 보여줬다. 이노베이션존에서는 진설의 핵심 원료인 ‘진생베리 SR™’의 탄생 과정과 독자적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진설존의 경우 진설만의 독보적 효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설화수는 티몰, 도우인, 징동을 포함한 다양한 리테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송출해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콘퍼런스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이사와연구원장, 연구원, 개발자들이 참여해 진설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김승환 사장은 “설화수 진설은 60여 년에 걸친 연구로 축적된 뷰티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인삼 과학이 만나 탄생된 제품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마치 예술과도 같은 새로운 차원의 스킨케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선사하기 위해 헌신한 많은 연구자들의 장인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화수는 지난 9월 1일 새로운 진설 라인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 설화수의 보배라는 뜻을 담은 ‘진설’은 2006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진화를 거듭해 온 설화수의 하이엔드 라인이다. 올해 설화수는 1932년부터 이어온 뷰티 철학과 독보적인 인삼 과학을 집대성해 완전히 새로운 진설 라인을 완성했다. 설화수만의 원료, 기술력, 디자인의 정수를 담아 궁극의 스킨케어가 도달한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크림인 ‘ABC 진생크림’의 디자인 모티브가 달항아리였던 것처럼새로운 진설 역시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담백하면서도 매끄럽게 이어지는 곡선이 돋보이는 용기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설화수는 이번 글로벌 이벤트에 앞서 지난 4일 서울에서도 진설 출시를 축하하기 위한 ‘아트와 헤리티지의 밤(Art & Heritage Night)’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 행사의 경우 개념 미술의 대가 로렌스 위너의 개인전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을 진행 중인 아모레퍼시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그 특별함을 더했으며설화수 글로벌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로제, 배우 윤여정 등이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퍼퓸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FORMENT)가 ‘시그니처 퍼퓸 코튼 썩세스’를 재해석한 리뉴얼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코튼 썩세스는 코튼 허그, 코튼 키스와 함께 포맨트의 ‘시그니처 퍼퓸’ 라인을 구성하는 3종 중 하나이며 지난 2020년 프리미엄 컬렉션으로 출시됐던 바 있다. 3개의 제품 가운데서도 코튼 썩세스는 황금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금색 바틀과 샤넬의 마스터 퍼퓨머 프랑수아 번트의 사인이 각인되어 고급감을 배가하는 제품이었다. 이번에 리뉴얼 된 시그니처 퍼퓸 코튼 썩세스는 성공의 품격을 좀 더 동적으로 형상화한 제품이다. 전작이 금색 바틀을 통해 단단하고 물질적인 성공을 표현했다면이번 제품에서는 향수가 넘실거리는 것이 보이는 투명 바틀을 사용해 마치 성공한 사업가가 여유 있게 마시는 한 잔의 위스키 같은 느낌을 표현하려 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중요한 향의 경우 큰 틀에서 전작을 그대로 계승했다. 생 자몽과 베르가못, 만다린으로 구성된 탑 노트는 과즙의 상큼함과 베르가못의 쌉사름한 강렬함이 소비자를 잡아당긴다. 미들노트에서는 네롤리의 깔끔함과 진저의 중후함이 감각을 깨우며베이스로 쓰인 샌달우드와 파출리, 코튼머스크가 부드럽고 깊은 잔향을 만든다. 포맨트는 이번 리뉴얼 제품 출시와 함께판매 채널 다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명품 향수들에 사용되는 원료를 동일하게 사용해고급스러운 품격을 만들어 내는 포맨트는 국내 토종 향기 브랜드로는 드물게 H&B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자사몰 외에도 올리브영, 무신사, CJ온스타일, 뷰티컬리 등에 입점해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출시 이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포맨트는 2023년에도 에이피알의 또다른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포맨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에 코튼 썩세스를 리뉴얼해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토종 향기 브랜드로는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확대를 통한 H&B 산업 내 존재감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동안 중국 경기 부진과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일본 오염수 방류 등 굵직한 이슈에 따라 높낮이를 달리했던 화장품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화장품 업종지수는 한 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상승 폭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1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 코스온을 제외한 54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중에서는 에이블씨엔씨(44.78%)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지난주 중간배당 소식으로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에이블씨엔씨는 9월 14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27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 총액은 약 330억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10월 4일이며지급일은 10월 18일 예정이다. 이 같은 배당 결정은 지난 2년여동안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룬 것이 기반이 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377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63.6% 성장했다. 신유정 대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매출 성장 흐름은 올해 더욱 두드러지고 있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국내외 채널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경영 체제 속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배당 소식에 시장은 환호로 답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공시가 이뤄진 9월 14일 전 거래일 대비 7.64% 상승하며 거래를 마친 데 이어 다음날 본격적으로 급등했다. 9월 15일 13,830원으로 출발한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10원(+24.37%) 오른 13,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한 때 주가는 13,880원까지 치솟았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한국화장품(14.05%)의 주가도 한 주 사이 크게 올랐으며 아우딘퓨쳐스(8.49%), 코스메카코리아(8.15%)의 주가 흐름도 강세를 보였다. 씨앤씨인터내셔널(7.72%), 마녀공장(6.84%), 현대바이오(6.24%), 브이티(5.63%), 토니모리(3.37%), 바른손(3.30%), 한국콜마홀딩스(2.30%), 파워풀엑스(2.17%), 메디앙스(2.15%), 본느(2.13%), LG생활건강(1.73%), 잇츠한불(1.66%), 코리아나(1.54%), 세화피앤씨(1.47%), 라파스(1.08%), 한국화장품제조(1.03%), 오가닉티코스메틱(0.62%), 원익(0.59%), 현대바이오랜드(0.39%)의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제로투세븐(-11.75%), 스킨앤스킨(-10.83%), 코스맥스(-8.60%), 코스나인(-8.30%), 나우코스(-8.28%)의 주가는 지난주 힘을 쓰지 못했다. 또 네오팜(-6.08%), 제이준코스메틱(-6.06%), 씨티케이(-6.02%), 내츄럴엔도텍(-5.38%), 셀바이오휴먼텍(-5.18%), 애경산업(-4.69%), 제닉(-4.57%), 올리패스(-4.52%), 선진뷰티사이언스(-4.22%), 이노진(-3.70%), 한국콜마(-3.36%), 아이패밀리에스씨(-3.28%), 현대퓨처넷(-3.21%), CSA 코스믹(-2.94%), 코디(-2.75%), 글로본(-2.20%), 잉글우드랩(-1.57%), 디와이디(-1.30%), 아모레퍼시픽(-1.23%), 에스알바이오텍(-0.94%), 아모레G(-0.91%), 클리오(-0.39%), 엔에프씨(-0.23%), 노드메이슨(-0.20%), 진코스텍(-0.14%), 컬러레이(-0.08%)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2023년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가 지원하는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행자로 지정된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수출초보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오는 9월 15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강원지역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주축산업분야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 기업이다. 지원규모는5,600만원(기업별 최대 800만원)이며사업내용은해외전시회 직접비용(온-오프라인), 전시품 해상, 항공 편도(수출) 운송비용, 해외 전시회 마케팅 서비스 비용 등이다.평가는예비진단 신청기업의 참여제한 등에 대한 사전검토 → 면담, 현장실태조사(필요시) → 선정평가 등으로 이루어진다. 신청은강원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wtp.or.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고 이메일(moon2605@gwtp.or.kr) 또는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김문영 과장(033-248-5611, moon2605@gwtp.or.kr)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3년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수출초보기업지원)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모집 * 주관 : 중소벤처기업부 * 사업기간 : 업체 선정 후 협의 * 모집기간 : 2023년 9월 15일 * 사업개요 : 2023년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가 지원하는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행자로 지정된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수출초보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참가기업을 모집 * 지원대상 : 강원지역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주축산업분야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로 신청 가능 * 지원규모 : 5,600만원(기업별 최대 800만원) * 사업내용 : 해외전시회 직접비용(온-오프라인), 전시품 해상, 항공 편도(수출) 운송비용, 해외 전시회 마케팅 서비스 비용 * 평가방법 : 예비진단 신청기업의 참여제한 등에 대한 사전검토 → 면담, 현장실태조사(필요시) → 선정평가 * 신청방법 : 강원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wtp.or.kr) 신청서류 이메일(moon2605@gwtp.or.kr) 또는 우편, 방문 접수 (24206)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신북로 61-10, 강원테크노파크 2층 기업지원단 * 상세문의 : 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김문영 과장(033-248-5611, moon2605@gwtp.or.kr)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 정직은 나를 바르게 인도한다 수많은 태도에 관한 표현 중에서도 나는 사람들의 태도를 결정짓는 가장 근본적인 것이 정직(正直)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긍정적이고 성실하며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정직하지 못하면 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길을 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정직은 인생의 종착지까지 바르게 안내하는 올바른 내 마음 속 가이드라고 할 수 있겠다. 앞서 얘기한 남의 탓과 비난도 사실은 그 근본이 자신에게 스스로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직이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막아주며 설 령 한 발이 흙탕물 속에 잠겼다 해도 다른 발은 굳건히 맨땅을 짚어 빠진 발을 다시 빼낼 수 있도록 구제해 주는 힘이 바로 정직이다. 그래서 영국속담에도 “하루 동안 행복해지려면 이발하고, 일주일 동안 행복해지려면 결혼하고, 한 달 동안 행복해지려면 말을 사고, 한 해를 행복하게 지내려면 새집을 짓고, 평생을 행복하게 지내려면 정직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사회를 살아가는 처세에서 정직이 항상 올바른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선의의 거짓말(White Lie) 이라는 말이 있듯이 때론 하얀 거짓말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더 편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작은 일에는 별일 아니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쉽게 거짓말과 타협하는 것이다. 과연 이 세상에 한 번도 거짓말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기독교에서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 자체가 하나님께 원죄를 짓고 태어난 것이라고 했다. 사람은 이렇게 나올 때부터 죄를 지었으며살아오면서더 많은 죄를 짓게 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법이 있고 도덕이 있으며 신앙이 있고 자기 성찰과 반성이란 것이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정직함은 자기반성을 통해 다져지고 같은 실수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을 통해 더 강하게 쌓인다는 것이다. 에머슨은 말했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정직하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를 속이지 못한다. 그러나 남을 대할 때는 그를 속이려고 한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하면 그것은 남을 속이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을 속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남의 돈을 탐하지 말라 어린 시절 옷장에 숨겨 둔 어머니의 쌈짓돈을 몰래 훔쳐 만화책을 보고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들어온 적이 있었다. 처음 한번 했더니 그 재미가 쏠쏠해 한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세 번 됐지만 어머니는 알아채지 못하시고 나는 조금씩 더 많은 돈을 빼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변함없이 만화책을 보고 들어왔는데 어머니가 빗자루를 들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나는 순간 뜨끔했지만 계속 모른다고 고집을 부렸다가두꺼운 빗자루 손잡이로 손바닥을 엄청나게 맞고 울면서 잘못을 빈 적이 있었다. 가난했던 살림에 적은 돈이라도 금방 티가 났던 형편이었으므로 어머니는 이미 다 알고 계 셨을 것이지만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스스로 반성하기를 묵묵히 기다리셨다가 끝내는 회초리를 드신 것이었 다. 나를 때리며 함께 눈물지었다가 끝내는 나를 부둥켜 안으며 큰 소리로 함께 우셨던 어머니의 가슴에서는 넉넉히 용돈 하나 제대로 주지 못했던 형편이 자식을 잘못되게 했다는 회한이 묻어 나왔을 것이다. 그 후로 나는 절대로 남의 돈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살아왔다. 그건 취직 후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업무상 정해진 예산 내에서 회삿돈을 사용하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었지만 예산이 남았다고 해서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일도 절대로 있을 수없는 일이었다. 1993년 피어리스 화장품 판촉팀에서 근무한 지 만 3년이 됐을 때의 일이었다. 엄청난 판촉비 경쟁을 하고 있었던 화장품 업계에서 판촉과 근무 3년이면 집 한 채도 산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판촉업계는 매우 지저분한 접대문화가 판을 치는 곳이었다. 당시는 화장솜이나 유리 컵이 가장 보편화된 판촉으로 매월 평균 15만 개 정도는 변함없이 꾸준히 하는 판촉물이었다. 당시 한 개에 200원으로 매입했던 유리컵이 15만 개면 한 달에 3,000만 원 상당의 유리컵을 매달 구입한 것이었으니 20년 전임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꽤 큰 편이었다. 그런 상황을 너무도 잘 알았던 피어리스 경영주는 판촉팀원들이 혹시 접대를 받으며 가격을 올려주고 돈을 빼돌릴까 항상 의심하며 직원들을 믿지 못하고 달달 볶아 내가 근무한 3년 동안 내 위로 팀장이 여섯 명이나 바뀔 정도였다. 그렇게 평균 6개월의 짧은 수명의 팀장이 있을 때나 없는 공백 기간일 때도 나는 사원이 아니라 거의 팀장 수준의 일을 수행해야만 했었다. 그러다 보니 판촉팀에서의 나의 영향력은 사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커지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유리컵 업체 영업부장이 나를 찾아왔다. 그는 당시 다른 회사 유리컵을 사용했던 내가 자기 회사로 업체를 바꾸길 바라며 솔깃한 제의를 했다. 유리컵 하나에 10원씩 쳐서 내게 주겠다는 것이었다. 당시 내 월급이 60만 원 정도였는데 유리컵 하나에 10원이면 월급의 두 배가 넘는 150만 원이 세금도 낼필요도 없이 들어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다시는 나를 찾아오지 말라며 돌려보냈다. 만약 그가 내게 10원을 주지 않고 경쟁사보다 단가를 5원 인하해 주겠다고 했다면 어쩌면 나는 그를 선택 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이런 방식의 거래가 싫다고 했더니 그때 그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다른 회사의 판촉팀 직원들은 다 그렇게 하는데 유독 왜 당신만 그러느냐고… 결혼 후 매년 상승하는 전셋값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이사할 정도로 나도 돈이 필요했던 때였다. 하지만 그건 나의 신념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그 후 임원이 되고 대표이사가 됐어도 나는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쓴 적이 없었다. 아무리 임원이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많이 남았다 하더라도 만약 내가 저녁에 개인적인 만남이 있을 때면 개인카드를 사용했지 회사의 법인카드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일한다고 경영주가 믿어주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니었지만 내겐 한순간의 이익으로 한숨에 날려버릴 수 없는 더 큰 꿈이 있었기 때문이며 어릴 때부터 일찍 깨우친 정직이라는 태도를 쉽게 져버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 정직은 소신 있는 행동을 만든다 아무리 나라의 대통령마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돈을 빼돌리고 추징금도 갚지 않으려고 하는가 하면 대기업 회장도 세금을 안 내려고 편법승계를 하며 이익을 나눠 먹는 세상이라지만 이 사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직 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이 사실이다. 뉴스는 그들을 조명하는 것보다 잘못한 이들을 더 크게 부각해 이 사회가 마치 전부 그렇게 돌아가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드는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통령도 하는데 유명 연예인도 하는데, 나 한 명 더 한다고 어떻게 되겠어? 하는 심정으로 부정직한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힘은 이름 좀 난 소수의 그들이 아니라이름도 모르는 대다수의 정직한 국민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모두 정직하고 소신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나를 위한 정직은 내 인생 뿐아니라 내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정직하게 바른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1988년 5월 대학을 갓 졸업하고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연수를 받을 때의 일이었다. 당시는 LG그룹으로 채용되면 여러 계열사로 배치받기 전에 약 2주간 수백 명이 함께 연수를 받았었는데 그중 일주일은 전국을 돌며 계열사 공장 탐방을 하는 신나고 재미있으며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주어졌었다. 아직 서먹했던 입사 동기들과 여러 대의 관광버스를 나눠 타고 평택공장을 거쳐 청주 인근 호텔에서 첫 하룻밤을 지내게 됐을 때의 일로 기억한다. 당시 연수생들은 밤에 외부로 나가서 개인활동을 못하게 통제됐으며 특히 음주는 절대 금물이었는데 한 무리가 호텔을 몰래 빠져나와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 나는 그때 마침 산책 중이었다가 호텔 앞 상점의 파라솔 의자에 있던 몇몇 동기들 쪽으로 다가갔다. 마침 술 마시고 들어온 동기들이 무용담을 한창 자랑하고 있었다. 그때 교육을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었던 기획조정실 연수팀 사람들이 나타나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술을 마신 것으로 간주하고 모두 시말서를 쓰라고 했다. 갓 입사해 뭣도 모르는 모두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한마디도 못 하고 있었다. 결국 내가 참다못해 말했다. “술 안 마신 사람도 있는데 왜 모두 시말서를 써야 하나요? 난 쓸 수 없습니다.” 결국 난 진행 팀으로 불려 가서 여러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단체 활동이니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둥혼자만 살려고 그러는 건 조직 생활에서 좋지 않다는 둥명령을 거부하면 퇴소 조치를 하겠다는 둥… 하지만 난 끝내 시말서 쓰기를 거부했다. 솔직히 아깝긴 했지만 LG가 이 정도 회사라면 안 다니면 그만이라는 결심까지 그때 했었다. 다행히 나는 별문제 없이 회사에 다니게 됐지만 그들이 내게 어떤 나쁜 평점을 줘서 당시 내가 가고 싶었던 마케팅 부서가 아니라 영업으로 발령이 나게 됐는지는 지금도 모르는 일이다.하지만 잘못된 행정이나 구태의연한 처리 방식,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식은 예전부터 못 참고, 하고 싶은 얘기를 곧 바르고 정직하고 소신 있게 말하는 것이 내가 살아온 태도였다. 그래서 내겐 지금까지 따르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만큼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 바람에 나는 업적이나 성과와는 상관없이 정치적 헤게모니에 밀려 여러번 회사를 떠나야만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나의 이런 태도에 대해 난 지금도 후회는 없다. 그게 나만의 자기다움이기 때문이다. # 정직함은 강직함이 아니다 정직하다는 것이 때론 독야청청(獨也靑靑), 나만 홀로 푸르다고 주장하는 것이 돼서는 안 될 것이다. 정직이 강직(剛直)이 되면 선의의 정직이 자칫 교만하고 잘난 체하는 사람으로 보여 낭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나라의 대부 굴원(屈原)의 어부사(漁夫辭)를 보면 간신들의 모략으로 쫓겨나 방황하며 강담(江潭) 이라는 호숫가를 거닐던 굴원과 그곳의 한 어부와의 대화가 의미 깊게 나온다. “그대는 삼려대부(三閭大夫)가 아닙니까? 어인 이유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까?” “온 세상이 모두 혼탁한데 나만 홀로 깨끗하고 뭇사람들이 모두 취해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으니 그래서 추방당했소이다.” “성인은 일에 얽매이거나 막히지 않고 세상의 변화에 따라 옮기어 나가야 하니 세상 사람들이 모두 혼탁하면 왜 그 진흙을 휘저어 흙탕물을 일으키지 않으며 뭇사람들이 모두 취해 있으면 왜 그 술지게미를 먹고 박주(薄酒)를 마시지 않아 어찌 그리 깊은 생각과 고상한 행동을 해 스스로 추방을 당하셨소?” “내 듣기로 막 머리를 감은 자는 반드시 관(冠)을 털어서 쓰고 막 목욕을 한 자는 반드시 옷을 털어 입는다고 했소이다. 어찌 몸의 깨끗한 곳에 외물의 지저분한 것을 묻히겠소? 차라리 상강(湘江)에 뛰어들어 물고기의 배속에서 장사를 지낼지언정 어찌 희디흰 순백으로 세속의 먼지를 뒤집어쓴단 말이오?” 굴원의 말에 어부는 떠나가며 노래를 불렀다 한다. “창랑(滄浪)의 물 맑으면 내 갓끈을 씻으리요, 창랑의 물 흐리면 내 발을 씻으리오.” “(창랑지수청혜 가이탁오영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창랑지수탁혜 가이탁오족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어부는 굴원에게 혼자 잘났다고 독불장군처럼 그러지 말고 시대의 흐름과 주변 환경에 맞게 조금이라도 허리를 굽히고 환경에 적응해 조직의 구성원들과 함께 뜻을 계속 펼쳐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따끔한 충고를 던져 줬다. 굴원과 어부의 이야기 이 점은 과거 내가 가장 부족했던 점이 아닌가 싶다.세라젬화장품 대표이사 시절, 7년간 잘 만들어진 한중국 화장품법인을 지주회사인 세라젬에서 수십 명의 인원을 보내 대대적인 감사를 했다. 이는 나를 내보내기 위한 꼬투리를 잡으려는 의도적인 감사라는 점을 대부분 예견하고 있었다. 의료기기인 본사에서 독립돼 홀로 좋은 성과를 내는 화장품 회사를 탐내지 않는 임원진이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의료기기 경영진들의 정치싸움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이를 무시하고 오직 업무에만 집중해 성과로 평가받으면 인정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러나 감사결과 꼬투리를 잡지 못한 감사팀은 억울한 죄를 씌우며 나를 옭아맸고 스스로 나의 죄를 실토하라는 자백서를 쓰도록 강요했다. 이는 내게 사퇴하라는 무언의 압력으로 받아들여졌지만 나는 7년 동안 고생한 직원들과 이 터전을 차마 버릴 수가 없어서 꾹참고 그들의 비위를 맞추려고도 노력했다. 그러나 잘못한 것도 없는 자백서를 차마 쓸 수는 없었다. 그러다 결국 견디지 못하고 타의 반, 자의 반으로 사표를 낼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중국에 넘어가 회사를 만들고 맨땅에 헤딩하듯 회사를 키웠으나 본사의 권력자에게 아부하지 못한 대가였다. 정직이 강직이 되면 부러지고 물러날 수밖에 없으니 그동안 나를 따르고 같은 꿈을 꿨던 후배들에게 나는 어쩌면 무책임한 짓을 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무엇이라도 도에 지나치면 탈이 날 수밖에 없으며 그로 인해 나를 다치게 하는 일이 나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한 모든 이들도 다치게 할 수 있음을 알고 때론 자중하며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한 것이다. # 스스로 한발 물러서는 역지사지(易地思之) 1997년 어린 나이에 대리 직급으로 첫 팀장이 됐을 때, 나는 직원들을 인정하지 못하고 뭐든지 혼자 독단적으로 일을 다 처리하려고만 했던 나쁜 상사이기도 했으며 다른 팀장(부장)들과 상사들이 보기에 제 잘났다고 혼자 설쳐대는 어린 아이로 비쳐 보였을지도 모른다. 이점에서 나는 과거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반성한다. 1998년 애경산업에서 마리끌레르 화장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1년이 지났을 때였다. 나는 당시 마리끌레르 브랜드 출시를 통해 화장품 매출을 두 배나 신장시키는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나서 커다란 문제점이 발생했다. 모든 관련 부서(연구실, 디자인실, 생산부, 영업부, 자재부, 포장개발부 등)의 사람들이 색조, 기초별로 구성된 담당 프로덕트 매니저(PM)를 무시하고 팀장인 나와만 얘기를 하려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일이 힘들어 시간을 쪼갤 여력도 없이 지쳐 쓰러지겠다 싶어 업무를 뒤로 미루고 나 자신과 팀을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나는 깜짝 놀랐다. 우리 팀은 모든 의사결정이 내게만 있어서 팀원들은 PM으로써 어떤 권한도 없이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 존재로 전락해 버린 것이었다. 당시 두 번째 브랜드로 여드름 화장품 신규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던 나로서는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이 되지 않는 너무도 심각한 문제였다. 나는 큰마음을 먹고 모든 업무를 직원들에게 하나씩 넘겨주기 시작했다. 우선 관련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담당 PM을 통해서만 하게 했는데 이 과정이 내가 직접 일했을 때 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시기였던것 같다. 참고 기다리는 나도 힘들었지만 늦은 업무처리로 관련 부서로부터 불평이 쏟아졌으며 나의 상사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한 번의 성공에 취해 더 이상 열심히 일하려 들지 않는다며 나를 질책했다. 그러나 나는 그 모든 것을 감내하고 스스로를 죽여 팀원들이 직접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 줬다. 그러자 내게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력도 생기게 됐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자 팀원들은 누가 봐도 매우 훌륭한 마케터로 성장했다. 또그들의 도움을 받아 나는 애경의 주력 브랜드가 된 여드름 전용 화장품인 에이솔루션(a-Solution)을 탄생시킬 수가 있었다. 그 결과 회사는 내가 없어도 일을 잘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인 신 브랜드를 얻게 됐고 나도좋은 리더십의 경험과 함께 애경을 떠난 지금까지도 팀원들과 매우 친한 선후배 사이로 평생을 같이 할 수있는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의 핵심은 결국 '나의 주장'이 아니라 '당사자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서 나의 주장이 그 사람의 이익이나 성장이 될 수 있는 배려의 마음이다. 그때 이후로 나는 좌우명을 하나 정했는데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변함이 없다. 바로 역지사지(易地思之)다. 즉, 상대방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라는 한자 성어이다. 한때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하고 죽이는 짓이라는 것을 그때 나는 깨달았다. 남에 대한 배려는 겸손함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겸손한 사람이 돼야 남을 배려하고 살리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살리게 된다는 것을 나는 몸소 깨우치게 됐다. 그 후 나는 몇 번 더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한 결과, 마침내 한 회사의 대표이사까지 성장할 수 있었는데 이는 내가 스스로를 낮춰 직원 들에게 배우고 함께 일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냈기 때문이었다. 회사를 옮길 때마다 항상 나의 스승은 가장 가까이 있는 나의 직원들이었다. # 목계지덕(木鷄之德)형 외유내강 인재 장자(莊子)의 달생편(達生篇)에는 우리에게 겸손함의 미덕을 가르쳐 주는 목계지덕(木鷄之德)이란 말이 있다. 이는 “망지사목계(望之似木鷄), 기덕전(其德全), 보기에 흡사 나무로 만든 닭과 같으니 그 덕이 완전하도다”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써 나무 닭과 같은 덕을 키워야 한다는 말로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기원전 8세기 중국 주나라의 선왕(宣王)은 닭싸움을 매우 좋아해서 어느 날 ‘기성자’라는 투계 조련사에게 최고의 싸움닭을 만들어 달라고 닭을 사서 보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나 닭이 훈련이 잘됐는지 왕이 물어보자 기성자는 “닭이 강하긴 하나 교만해 자신이 최고인 줄 안다”며 아직 멀었다고 답했다. 또 열흘이 지나 왕이 다시 물으니 “교만함은 버렸으나 상대방의 소리와 행동에 너무 쉽게 반응하기 때문에 인내심과 평정심을 길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참다못한 왕이 다시 또 열흘 뒤에 묻자 기성자는 “조급함은 버렸으나 눈초리가 너무 공격적이라 눈을 보면 닭의 감정상태가 다 보입니다.아직은 힘듭니다”라고 말했다. 마침내 40일째가 되던 날 기성자는 상대방이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위협해도 반응하지 않는 것이 완전히 평정심을 찾았다고 하며 왕에게 말했다. “다른 닭이 아무리 도전해도 동요하지 않으니 마치 나무로 만든 닭(木鷄)처럼 됐습니다. 이젠 어떤 닭이라도 바라보기만 해도 도망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다시 설명하면, 목계지덕형 인재는 교만해 자신이 최고라고 으시대지 않고 외부의 상황에 성질 급하게 반응하지 않는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있으며 눈초리가 부드럽고 겸손해 자신을 통제할 줄 아는 내면이 강한 한마디로 외유내강(外柔內强)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스스로 겸손할 줄 아는 사람은 참을 수 있으며 많은 정보를 수용할 줄 아는 열린 사람이다. 목계지덕이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당할 자가 없을 것이다. # 물이 가르쳐 주는 교훈 우리는 또노자(老子)가 얘기한 ‘물의 도(道)’를 배울 필요가 있다. 노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의미로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을 하며 사람들이 배워야 할 덕목을 물로 설명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아니하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머무니 도라 할 수 있다. 물이 머무는 것은 땅처럼 낮고, 마음 쓰는 것은 연못처럼 깊으며 베풀 때는 참으로 어질며 말에는 신의가 있고 바르게 잘 다스리며 일할 때도 해 움직일 때를 잘 안다.” 上善若水 水善利萬物 而不爭(而有靜) 處衆(人)之 所惡 故幾於道 상선약수 수선리만물 이부쟁(이유정) 처중(인)지소오 고기어도 居善地 心善淵 與善仁(予 善天) 言善信 正善治 事善能 動善時 거선지 심선연 여선인(여선천) 언선신 정선치 사선능 동선시 실제로 사람들이 노자의 말대로 물처럼 살기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이익이 먼저이고 공을 다투어 자랑하고 출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은 무조건적인 겸손이 미덕인 세상이 아니며 실제로 나는 자신을 위해 스스로 뿔 나팔을 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21세기는 자기 PR, 셀프 마케팅(Self-Marketing)의 시대이다.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하면 잘되는 시대는 농경사회에서나 가능했던 일이며 이제는 오히려 못난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뿔 나팔을 불라는 것이 겸손하지 말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자만하고 잘난 체하라는 말도 아니다. 자신이 잘한 것에 대해 정당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 자부심을 가지라는 말이다. 물에는 일정한 모양이 없다. 컵에 담기면 컵 모양이 되고 병에 담기면 병 모양이 된다. 또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른다. 현대는 이런 물의 유연성, 융통성과 겸허함을 배워 급변하는 환경에 적절하게 적응해야 하는 세상이다. 이는 때에 따라서 나를 유능한 사람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자신을 낮추어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이게도 하는 시의적절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의미한다. 때론 자기능력을 소신 있게 마음껏 발휘하고 때론 겸허히 자중하며 때를 기다릴 필요도 있는 사람이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노자의 상선약수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이 시대에도 적용해야 할 리더십과 삶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물이 주는 7가지 덕을 알 수가 있다. 1.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겸손 2.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 3. 구정물까지 받아주는 포용력 4. 어떤 그릇에도 담기는 융통성 5. 바위도 뚫는 인내와 끈기 6. 장엄한 폭포처럼 투신하는 용기 7. 유유히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 신윤창 AMH&B 전무 LG전자, 피어리스화장품,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에서 영업과마케팅 업무를했다. 이후 세라젬H&B와 종근당건강의 중국법인장과화장품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세라젬H&B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수료한 후 현재 대전대학교 대학원 뷰티건강관리학과 마케팅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신규 화장품회사 AM H&B에서 전무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챌린지로 변화하라',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인식의 싸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제조, 판매, 광고하는 과정에서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화장품을 자칫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는 경우가 가장 빈번했으며일부 업체는 광고업무정지 기간 중 광고를 하다 시정명령을 받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라이블, 메디안스, 모어벨라, 세모컴퍼니, 에폴리시스템, 오프온, 팜스킨 등 7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와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광고업무정지 기간 임에도 화장품 광고 계속 식약처에 따르면, 8월 17일 오프온이 뒤늦게 행정처분 명단에 포함됐다. 오프온은 책임판매하는 화장품 ’오프온 바디미스트‘의 광고업무정지기간(2월 20일~5월 19일) 중 광고를 하다 적발돼 시정명령(2023년 9월 1일자)을 받았다. 8월 24일에는 세모컴퍼니가 화장품 ’휩드머그트리비건팩클렌저‘, ’휩드호호벤더비건팩클렌저‘를 판매하면서 인터넷 판매페이지에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점을 지적받았다. 식약처는 세모컴퍼니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 ’휩드머그트리비건팩클렌저‘, ’휩드호호벤더비건팩클렌저‘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9월 7일~12월 6일)간 정지시켰다. 하루 뒤인 8월 25일에는 라이블과 메디안스가 잘못된 광고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라이블은 화장품 ’키에라베러맘시카케어크림‘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해 적발됐다. 메디안스는 화장품 ‘히스토로지카레티놀세럼’, ‘히스토로지카레티놀크림’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의료기관 또는 그 밖의 자가 이를 지정·공인·추천·지도·연구·개발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나 이를 암시하는 등의 광고를 실시해 적발됐다. 이들 모두 식약처 행정처분 대상으로, 라이블은 3개월(9월 11일~12월 10일), 메디안스는 2개월(9월 8일~11월 7일)간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 에폴리시스템, 제조판매업무정지에 시정명령까지 행정처분 식약처는 8월 29일 팜스킨과 에폴리시스템을 행정처분 명단에 올렸다. 팜스킨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 위반’이 발목을 잡았다. ‘트러블레스클리어젤크림’을 인터넷 판매페이지에서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여드름 관련)가 있는 광고를 실시했다. 이에 문제가 된 품목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9월 11일~12월 10일)간 할 수 없게 됐다. 에폴리시스템의 행정처분 사유는 다양했다. 화장품 ‘인워시’의 제조관리기록서와 품질관리기록서를 작성하지 않고보관하지 않아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9월 10일~10월 9일) 처분을 받았다. 또 화장품 ‘인워시’에 대한 ‘품질관리기록서’ 미보관, 제조번호별로 품질검사 미실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등과 관련해서는 시정명령(2023년 9월 10일자)과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3개월(9월 10일~12월 9일)에 처해졌다. 9월 4일에는 모어벨라가 화장품 분야 식약처 행정처분의 시작을 알렸다. 모어벨라는 책임판매하는 화장품 ‘모어벨라모린다시카엑소좀앰플’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가 3개월(9월 18일~12월 17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8월 17일~9월 15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의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지속가능성이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란 ‘경제, 환경, 사회’의 세 가지 차원에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모두 고려하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사회적 공정성과 경제적 번영을 추구하는 것이다. 지속가능성의 세 가지 요소는 3P(Planet 환경적, People 사회적, Profit 경제적)로 알려져 있다. ‘환경적 지속가능성(Planet)’은 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추며 기업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며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사회적 지속가능성(People)’은 기업이 고용 창출,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교육, 훈련, 다양성과 포괄성, 공정한 노동 조건과 인권 존중 등의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가능성과3가지 요소별 의미 1 ‘경제적 지속가능성(Profit)’은 기업이 장기적인 금융적 성공을 추구하고투자를 유치하고 적절한 이익을 창출하며 신뢰성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구성 요소들은 상호 연관돼 있으며 하나의 요소가 다른 요소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지속가능성 요소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한 가지 요소를 개선하는 것이 다른 요소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한 가지 요소를 무시하거나 손상하는 것은 다른 요소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함께 고려돼야 하며 기업이나 조직이 진정으로 지속가능하려면 이 세 가지 모두에서 성공을 거둬야 한다. 지속가능성과3가지 요소별 의미 2 # 지속가능한 물류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지속가능성고려한 물류 수행 ‘녹색 공급망(Green Supply Chain)’은 공급망 관리의 환경적 측면에 중점을 두며 생산부터 폐기까지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에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포함한다. 이는 물자의 효율적인 이동,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 사용, 에너지 효율적인 운송 수단 사용 등을 포함할 수 있다. 반면에 ‘지속가능 물류’는 물류 관리의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물류 작업을 수행하면서 환경적인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려는 노력을 포함한다. ‘녹색 공급망’과 ‘지속가능 물류’의 차이 지속가능한 물류는 제품을 생산하고 보관하고 배달하는 활동 과정에서 환경,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은 지속가능한 물류 관행을 채택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또지속가능한 물류 관행은 브랜드 평판을 개선하고 고객과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환경적 측면에서 본 지속가능한 물류중요성 현대 기업들은 더 이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도 지게 됐다. 그 결과, ‘지속가능한 물류’라는 개념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환경적 요소를 중점적으로 고려한 물류 관리 방식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물류는 생산부터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제품의 전체 생명 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 화하려는 노력을 포함한다. 이는 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 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지속 가능한 물류 방법(예 : 전기, 하이브리드 트럭 운송)을 사용하는 것, 에너지 효율적인 운송 수단을 선택하는것, 그리고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사회적 측면에서 본 지속가능한 물류중요성 지속가능한 물류는 단순히 환경적 측면을 넘어 사회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적 지속가능성은 물류 작업이 고객, 직원, 커뮤니티와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며 공정하고 존중하는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고 공정한 노동 표준을 준수하며 다양성과 포괄성을 촉진하는 것을 포함한다. 결국, 사회적 지속가능성은 지속가능한 물류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교육과 훈련, 다양성과 포괄성,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회적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가 더욱 공정하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경제적 측면에서 본 지속가능한 물류중요성 경제적 지속가능성은 물류 작업이 장기적으로 경제적으로 이익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수행돼야 함을 의미 한다. 이는 기업이 물류 활동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으면서도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물류비용을 최소화하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한다. 결론적으로 지속가능한 물류는 환경적, 사회적 측면 뿐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는 기업이 물류 활동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으면서도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런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물류는 기업에 경제적 이점을제공하며 동시에 환경과 사회에 대한 그들의 책임을 강화한다. # 지속가능한 물류 : 우리 모두의 노력과 역할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물류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정부와지자체, 사회단체, 기업, 그리고 소비자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속가능한 물류의 성장을 촉진하는 법률과 규정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세제 혜택 제공, 에너지 효율성과 재활용을 촉진하는 규정 마련,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포함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물류를 위한 정부,지자체의 노력 지자체는 지속가능한 물류 전략을 지역 사회에 적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에너지 효율적인 운송 인프라의 구축, 지역의 녹색 공급망 지원, 그리고 지역 사회의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제공을 포함할 수 있다. 기업은 지속가능한 물류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에너지 효율적인 운송 수단의 선택, 녹색 공급망의 구축, 그리고 직원의 교육과 훈련을 포함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물류를 위한 기업,소비자의 노력 마지막으로 소비자는 자신의 구매 선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류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선호하며 지역의 녹색 공급망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지속가능한 물류는 단순히 한 기업이나한 분야의 책임이 아니다. 이는 우리가 모두 함께 참여 해야 하는 공동의 책임이다. 각자의 역할을 인식하고 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지속가능한 물류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후손들에게 건강하고 공정하며 번영하는 세상을 물려줄 수 있다. 이상근삼영물류 대표이사 물류학과가 없을 때, 유통산업을 전공해 석사를, 박사는 경영학과 산업공학을 공부했다.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표창도 십여 개 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됐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SCM학회 등 물류 관련 학회 6곳의 산업계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외 3개 위원회 위원과 산업부, 과기부 등의 물류 자문을 하고 있다. KBS 경제세미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국책연구기관, 최고경영자과정, 대학 특강 등 강연을 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무역경제신문 등에는 정기 기고를, 전문지에는 수시 기고를 하고 있다. 단행본 책으로'뉴노멀 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 '한국택배 20년사'(공저) 등이 있다. e-mail : ceo@sylogis.co.k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피부임상전문기관인(주)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대표 한종록)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코엑스에서 개최됐던 ‘2023 인터참코리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뷰티, 화장품 전문 전시회인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 2023)’에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 (주)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대표 한종록)가참가해피부임상센터와뷰티 광고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며 1,500만원 상당의 초대박 이벤트 진행으로 고객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담만 진행해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많아 제품을 제조하는 뷰티 브랜드 업계 관계자라면 주목해 볼만한 부스였으며 성황리에 마무리가 됐다. 또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는 피부임상시험 의뢰시 고객 신제품이 런칭될때까지 관계자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같이 해결해 드리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 관계자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분기 마케팅 기업을 인수했으며화장품피부임상과 마케팅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 진행시 피부임상부터 광고까지 폭넓은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 한종록 대표는 “뷰티 분야와 화장품업계 전반에 걸쳐 많은 수요가 있는 만큼 이번 인터참코리아를 통해서 많은 고객사들을만났다"고 말하고"앞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