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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 향장품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 - 획득면역계를 통한 유해성(hazard) 해석과메커니즘 해명 최근 특징적 기능을 갖는 나노물질의 적용 확대, 이용 촉진이 진행되고 이미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응용돼 나노물질은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1)2). 예를들면 향장품 영역에서는 자외선의 산란이나 피부 보호 작용을 나타내는 우수한 성분으로서 자외선 차단제 중의 UV 필터에 이용되고 있는 나노 산화아연이나 나노 산화티탄, 항균 작용을 발휘한다는 뛰어난 특성으 로부터 데오도란트나 케어용품, 페이스 마스크 등에 사용이 많은 은 나노입자, 친수성의 표면을 가짐으로써 화장품의 사용감이나 사용 기간의 향상이라는 점에서 기대되고 있는 실리카 나노입자 등을 들 수 있다3). 따라서 앞으로도 나노물질 함유 제품의 사용으로 우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나노물질에 노출될 기회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나노물질은 그 미세함 때문에 종래 소재와는 다른 생체 내 움직임을 나타내기 때문에 나노물질 노출에 기인한 예상외의 생체 응답을 일으키는 것이 우려되고 있다4). 그림2 획득면역계를 통한 유해성 해석과 그 메커니즘 해명 (참고문헌 18과 20의 내용을 요약) 본 관점에서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 연구 중에서도 과거 석면에 지속적인 노출에 따른 건강 피해를 감안5), 염증성(inflammatory)등을 평가하는 자연 면역계에 주목한 대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비정질 나노 실리카나 산화티탄 입자 등의 일부 나노물 질이 미립자 센서라고도 불리우는 NLRP3 염증조절 복합체(inflammasome)를 활성화하고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등 석면과 같은 생체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6)7).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 이진호 대표가 환경부 주관의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1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진호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이사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다음 주자로는 딥다이브 이성은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1회용품대책추진단에서 추진하는 릴레이 챌린지로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전날 이진호 대표는 올리브인터내셔널 공식 유튜브 계정 ‘올리의 뷰티대학’ 커뮤니티에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동참을 뜻을 나타내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상 속 비건 라이프를 실천하는 브랜드로 ‘비프로젝트’와 ‘피치포포’가 있으며비프로젝트의 경우 주력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 피치포포는 전 제품에 산림을 보호하는FSC 인증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밀크터치’는 지난 4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다 함께 지구를 지켜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고지난 3월에는 화장품 공병 재활용을 실천하는 ‘그린터치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이진호 대표이사는 “언제나 고객의 니즈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충족시킨다는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비전처럼 지구의 니즈인 환경 보호에도 귀를 기울이고 실천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에 중점을 두고 고객과 지구의 고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신라면세점이 물류 전문 중소기업과 협력해 상생을 도모하고 물류 시스템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라면세점은 10일 디지털 트럭 화물 운송 기업 ‘로지스마일’과 손잡고 디지털 운송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최경준 로지스마일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신라면세점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간의 적극적인 지원과협력▲로지스마일의 디지털 운송관리시스템 ‘L-TMS’ 도입 ▲’L-TMS’의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아이디어 제공 ▲시스템 테스트와안정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로지스마일은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맞춰 디지털 운송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트럭운송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L-TMS’는 실시간으로 운송 현황과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운송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운송 지표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L-TMS’ 도입을 통해 운송 관리를 체계화하고 정산 업무를 보다 효율화해 보세화물 관리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중소기업과의 상생 협약 체결을 통해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는 한편, 지속적인 물류 혁신을 통해 면세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의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친환경(Eco-friendly)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먹고, 입고, 쓰는 모든 것에 들어가는 환경 부담을 제로로 만드는 ‘필(必)환경(Green Survival)’이 화두이다.친환경에서 필환경으로 트랜드가 전환하는 시대에 기업은 환경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선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면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다. 상품 하나를 구매할 때에도 생산 과정, 포장, 유통, 물류과정 등이 친환경적인지 꼼꼼히 체크하는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친환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트렌드코리아 2019). 친환경은 소비자 생각에서 직접 행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유통매장에서 물건을 산 후 포장된 플라스틱과 비닐을 모두 매장에 버리고 오는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k)이 대표적인 활동이다.이는 품질 보존과 무관한 과잉 포장이 얼마나 많은지 눈으로 확인하고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에게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라는 무언의 압박이다. 또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기업들의 친환경 캠페인도 확대되는 추세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자는 운동이다. 이들이 강조하는 것은 재활용 이전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자는 뜻인 ‘프리사이클링(Precycling)’이다. 새 활용을 의미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재활용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며 제품을 리디자인(Redesign)한다. 단순히 폐기물을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친환경 제품으로 리디자인 하는 것을 의미한다. MZ 세대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대표하는 친환경 신발 브랜드 올버즈(Allbirds)의 인기 비결은 개념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친환경 제품 전략을 펼친 것이다. # 물류영역 ESG는 환경부분의 ‘온실가스 저감’과 사회부분의 ‘산업 안전’이 이슈다 물류는 글로벌 시대의 주요 핵심 분야 중 하나로수요와 공급 사이의 효율적인 연결고리를 담당한다. 교환경제에 기반을 둔 현대사회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과 원자재, 생산설비는 물류를 통해 공급된다. 따라서 물류활동이 중단된다면 우리는 자급자족 경제시대인 원시사회나 농경사회 초기를 상상해야 한다. 물류 산업은 다양한 수단으로 물품을 운송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방대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특히 트럭, 선박, 비행기 등의 운송수단은 대량의 탄소 배출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국제적인 환경 협약과 기준이 강화되면서 물류 업계도 탄소 중립을 향한 전략적 투자와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 트럭,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물류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이 도입되고 있다. 또 물류 산업은 자동화와 로봇 기술의 도입으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인력이 필요한 분야이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 창고, 운송 중 발생하는 사고와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다. ‘사회’의 ESG 측면에 서는 물류 산업의 안전 문화 구축, 교육과 훈련의 강화, 안전 관련 기술 투자 등이 중요하게 대두된다. 안전한 물류 환경은 직원들의 건강과 생명 뿐아니라 기업의 재무적 손실 방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ESG 측면에서만 보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물류활동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2021년 6월 이천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순직한 데 이어 2022년 1월 평택의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화재사건 진압 중 소방관 3명이 생명을 잃었다. 물류센터 현장 근로자와 택배기사의 계속되는 과로사와 사고사, 자살로 사회부문의 평가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런 인식에 더해 많은 차량이 뿜어내는 매연 등으로 인한 환경파괴는 물류센터를 혐오 시설로 전락시키고 있다. 신축을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의 집단행동으로 센터의 신축은 점점 어려워지고 이미 허가를 취득해 신축을 준비 중인 일부 물류센터도 허가를 취소하라는 주민들의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물류활동은 ESG 경영 중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부문에서 다른 산업 활동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노동자의 과로사와 사고문제로 사회 인식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물류섹션 # ESG 경영으로 전환하지 않은 기업은 공급망 내에서 배제 당할 가능성이 높다 물류활동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등의 소모량이 많아 자원과 에너지 낭비, 환경 저해 요소가 많다.물류는 산지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효율적인 이동에 관한 활동으로서 운송, 보관, 하역, 포장 활동과 지원 활동으로 유통가공, 정보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환경부문의 온실가스 저감은 물류영역 ESG에서 가장 큰 이슈이다. 운송부분이나 물류센터내 보관, 상하역 부분에서 온실가스 저감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 이다. 또사회부문에서는 산업 안전에서 물류산업은 열악한 작업 환경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류영역 ESG는 환경부분의 ‘온실가스 저감’과 사회부분의 ‘산업 안전’이 이슈다. 화주기업들은 공급망 전과정에서 ESG를 구현해야 하기에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물류기업은 공급망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ESG에서 환경과 사회에 대한 부분은 개별기업차원의 문제를 넘어 조달, 제조, 판매, 유통, 물류 전과정과 고객을 연결하는 공급망 참여자 모두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녹색물류(Green Logistics)는 친환경(Eco-friendly), 필(必)환경(Green Survival)과 맥을 같이한다. 녹색물류는 운송, 보관, 하역, 포장 활동에서 에너지를 줄이고 포장재로 줄이는 등 자원의 재활용, 폐기물의 감소, 에너지의 절약, 친환경 재료의 사용 등을 실현하는 것이다. 녹색물류는 다수의 트럭수송을 대량수송이 가능한 해운과 철도로의 모덜쉬프트(Modal Shift)와 기존 화물차량의 대형화, 물류 거점의 집약화로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과 운송, 보관, 하역, 포장의 공동화 등 여러활동이 추진되고 있다.그 중 가장 효과적인 활동은 ‘공동물류’로 차량의 적재율 향상, 공차운행의 감소, 복화(復貨)의 활성화, 보관효율의 향상, 작업의 생력화(省力化) 등을 통해 환경을 저해하는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친환경과 필환경 개념과 맥을 같이하는 녹색물류 ESG 경영시대에는 친환경을 넘어 환경을 반드시 생각하는 ‘필(必)환경 Green Survival’ 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또MZ 세대가 주요 소비 층으로 부상하며 친환경 트랜드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물류는 자원과 에너지 낭비, 환경 저해(오염) 요소가 많아 환경 저해 문제해결과 자원활용의 최적화를 위한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의 필요가 있고 ‘공유물류’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의 낭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친환경의 주요 추진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물류산업은 ESG의 사회부분 이슈인 ‘산업 안전’을 위해 열악한 작업 환경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해마다 반복되는 물류센터의 화재와 물류 현장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사회적 이슈가 돼 해당 기업의 불매운동이 일어난 사례도 자주 목격된다. 불매 운동은 현장을 운영하는 물류기업 뿐 아니라 서비스를 맡긴 화주기업에게도 직접적인 타격이 됐다. ESG 경영시대 물류의 필환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 # 물류기업의 ESG 경영 : 생존의 선택, 성장의 도약 물류기업이 ESG 경영을 통해 공급망 내에서 배제되지 않는 직접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화주기업들은 기존 협력 기업에게 ESG 경영을 요구하고 있으며 신규 협력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ESG를 중요한 선정 평가요소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ESG를 실천하지 않는 물류기업은 앞으로 물류협력기업으로 선정될 기회조차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자본시장에서 ESG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ESG 평가가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자율 등 자본조달 비용에도 격차가 생길 것이다. 한마디로 ESG의 비재무적인 평가요소가 재무적인 부분까지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무적 리스크에서 벗어나 시장 확장과 사업 확대의 길을 열어주는 ESG 경영 이러한 공급망 내에서 배제, 투자나 자본조달의 어려움은 물류기업에게는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바꿔 말하면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경우 이러한 재무적, 비재무적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고 ESG 경영을 통해 시장의 확장과 사업 확대의 길도 열려있다고 할 수 있다. 이상근삼영물류 대표이사 물류학과가 없을 때, 유통산업을 전공해 석사를, 박사는 경영학과 산업공학을 공부했다.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표창도 십여 개 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됐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SCM학회 등 물류 관련 학회 6곳의 산업계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외 3개 위원회 위원과 산업부, 과기부 등의 물류 자문을 하고 있다. KBS 경제세미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국책연구기관, 최고경영자과정, 대학 특강 등 강연을 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무역경제신문 등에는 정기 기고를, 전문지에는 수시 기고를 하고 있다. 단행본 책으로'뉴노멀 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 '한국택배 20년사'(공저) 등이 있다. e-mail : ceo@sylogis.co.kr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휴온스그룹의 (주)휴메딕스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휴메딕스는올해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98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 당기순이익 3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5%, 49%, -39%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필러, 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CMO 등 전 사업부분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에스테틱 사업은 코로나19 엔데믹 효과로 국내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필러 수출 증가와 브라질, 남미 지역의 해외 필러 수요가 급증했다. CMO 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매출이 증가하고 전문의약품,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 주력 제품군의 판매와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으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현금유출이 없는 전환사채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반영돼 감소했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필러, 톡신 등 에스테틱 제품의 판매 호조와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 엘라비에 멜라 리턴 애프터 선 카밍 드레싱 시트 등 화장품 라인업 확대,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국내 최초 출시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국내외 영업환경이 좋아지면서 주력 분야인 에스테틱 사업과CMO사업 등 전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필러의 해외시장 다변화 뿐 아니라 기존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난 10년간 한국 화장품 기업 현황과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화장품 산업이 규모에 비해 책임판매업체나 제조업체 수가 과도하게 많다는 점이 오히려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지원 방향을 창업지원보다는 강소기업의 육성과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중심으로 하고 경쟁력이 뒤지는 소규모 기업의 자연스러운 도태를 통해 기업 수를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화장품 생산과 수출실적 보도자료,개별 발표 통계 자료 등을 기반으로 10년간 국내 화장품 기업 현황과 생산실적을 면밀히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Trend Report)를 발간하고 이같이 제안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화장품 산업 구조의 특징과 문제점을 파악해 한국이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에 안주하지 않도록 국내 기업의 정책지원 방안 모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연도별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제조업체 현황 (단위 : 개) #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체28,015개 10년간 7.2배 증가,제조업체4,548개 3.0배 증가 2022년 화장품 영업자는 책임판매업체가 28,015개, 제조업체가 4,548개다. 책임판매업체는 지난 2013년 3,884개에서 10년 간 24,131개, 연평균 24.6%, 7.2배 규모로 증가했고제조업체는 2013년 1,535개에서 10년 간 3,013개, 연평균 12.8%, 3.0배 규모로 증가했다. 특히 책임판매업체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연평균 24.6%로 같은 기간의 제조업체 수 증가율(연평균 12.8%)은 물론 생산액 연평균 증가율 6.1%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수, 실적보고업체수, 실적보고비율 (단위 : 개, %) 그러나 2022년 책임판매업체 28,015개 중 생산실적을 보고한 업체는 10,119개 뿐이다. 지난 2013년 48.8%였던 실적보고 업체 비율은 2016년 60.7%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매년 하락해2022년에는 36.1%로 감소했다. 이는 책임판매업체 10개 중 3.6개 만이 생산실적이 있으며6.4개는 생산실적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외형적으로는 화장품 기업이 성장하는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으나실질적으로는 오히려 건전한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화장품 생산규모별 제조판매업자 분포 현황 (단위 : 억원, %) # 제조판매업자 1,000억 이상생산 11개(0.1%), 전체92.8% 10억 미만 생산 "극단적소기업 편중현상" 생산규모별 제조판매업자 분포를 보면그동안 지적되어 온 극단적인 소기업 편중현상(압정구조)이 지속되고 있다. 2020년 생산규모별 제조판매업자 분포는 1,000억 이상은 11개(0.1%)에 지나지 않고, 500억~1,000억 12개(0.1%), 100억~500억 85개(1.0%), 50억~100억 91개(1.0%), 10억~50억 445개(5.0%)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10억 원 이상 생산실적이 있는 기업은 총 644개, 7.2%뿐이고, 전체 제조판매업자의 92.8%를 차지하는 8,298개 기업들은 생산실적이 10억 원 미만으로 매우 작은 규모이다. 국내 화장품 생산은 소수의 생산규모가 큰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전체 제조판매업자의 0.1%인 1,000억 원 이상 생산기업이 10조 2,986억 원으로 2020년 국내 화장품 생산의 67.9%를 차지하고 있고500억~1,000억 원 규모의 기업이 8,078억 원으로 국내 화장품 생산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전체 제조판매업자의 92.8%를 차지하는 10억 원 미만 생산 기업들이 화장품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26억 원으로 4.0%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의 생산규모별로 기업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생산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종합, 비교해 보면소수의 생산규모가 큰 기업이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생산 10억 원 미만의 기업은 기업수의 92.8%를 차지하나 생산에서는 4.0%만 차지해영세한 기업 위주의 불균형적인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도별 화장품 생산실적, 성장률 현황 (단위 : 억원, %) #2022년 화장품 생산실적13조 5,908억전년대비 18.4%감소 "중국발 수출감소가장 큰 영향" 2022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13조 5,9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625억 원(-18.4%) 감소했다. 2013년 이후 연평균 6.1%의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던 화장품 생산은 2020년(-6.8%)과 2022년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는데이는 중국발 수출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유형별 생산실적을 보면기초화장용 제품류가 7조 5,220억 원으로 전체 생산의 55.4%를 차지했고다음으로는 인체세정용 제품류가 1조 8,184억 원으로 13.4%, 색조화장용 제품류가 1조 6,639억 원으로 12.2%, 두발용 제품류가 1조 6,526억 원으로 12.2%를 차지했다. 그 외의 9개 유형 제품은 총 9,339억 원으로 6.9%를 차지해생산규모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비중은 지난 2013년 56.7%에서2022년 55.4%로 1.3%p 감소해큰 변화가 없었으며인체세정용 제품류는 지난 2013년 7.6%에서2022년 13.4%로 5.8%p 증가했다. 그리고 생산규모 5위인 두발 염색용 제품류가 0.2%에서2.2%로 가장 많은 배수로 증가했다. 반면,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14.1%에서12.2%로, 두발용 제품류는 15.3%에서12.2%로 조금 감소했다. # 2022년 책임판매업체평균 생산실적 13.4억 2013년 대비1/3 규모감소 "화장품 산업건전성약화" 책임판매업체의 평균 생산실적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상위 10개 업체를 제외한 업체당 평균 생산금액 또한 5억 원 내외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22년 책임판매업체의 평균 생산실적은 13.4억 원으로 지난 2013년의 42.1억 원에 비해1/3 규모로 감소했다.업체당 평균 생산금액의 감소는 책임판매업체 수가 지난 10년 간 7.2배 규모로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결국 과도한 기업수 증가로 화장품 산업의 건전성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도별 기능성 화장품 생산액, 증가율, 점유율 현황 (단위 : 억원, %) # 2022년 기능성 화장품 생산실적 4조 6,000억 2019년 이후 감소추세 2022년 기능성 화장품 생산실적은 4조 6,000억 원으로 전체 화장품 생산의 33.8%를 차지했는데기능성 화장품 생산은 2019년 5조 3,448억 원으로 초고액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추이를 보였다. 즉, 2013년 2조 5,638억원에서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2020년 4조 5,325억 원으로 감소했으며2020년과 2022년에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22년 기능성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을 보면복합기능성 화장품이 1조 8,778억 원으로 전체 기능성 화장품 생산의 40.8%를 차지하고 있으며다음으로는 주름개선 화장품 1조 1,711억 원(25.5%), 탈모완화 화장품 4,703억 원(10.2%), 자외선차단 화장품 4,192억 원(9.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대비 2020년 기능성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을 보면생산량이 가장 많은 복합기능성 화장품이 6,519억 원(1.5배) 증가했으며주름개선 화장품 4,808억 원(1.7배), 탈모완화 화장품 3,196억 원(3.1배), 자외선차단 화장품 383억 원(1.1배),미백화장품 650억 원(1.2배)이 증가했다. 2022년 기능성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현황 (단위 : 억원, %) 반면, 염모 화장품은 2017년에 비해 1,119억 원 감소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탈모완화 화장품으로, 기능성 화장품으로 추가되어 2017년부터 생산실적이 보고된 이후 6년간 3.1배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 2013년 대비 2022년 점유율 변화를 보면복합기능성 화장품 47.8%에서40.8%로 감소했고주름개선 화장품 26.9%에서25.5%로 감소했으며자외선차단 화장품 14.9%에서9.1%로, 미백화장품 10.4%에서7.2%로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복합기능성 화장품, 자외선차단 화장품, 미백화장품의 감소율이 타 유형에 비해 크며생산규모 증가가 큰 탈모완화 화장품의 점유율은 2017년 3.1%에서 2022년 10.2%로 크게 증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한정판 굿즈 ‘리유저블 백’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닥터포헤어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리유저블 백’을 선착순 증정하는 행사이다. 닥터포헤어의 ‘리유저블 백’은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쇼핑백에서 벗어나 데일리 백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한정판 굿즈이다. 화이트와 생기 있는 레드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닥터포헤어만의 경쾌함을 담아냈고타포린 소재의 다회용 가방으로 튼튼하고 가벼워 데일리룩 외에도 여행이나 피크닉, 장바구니용으로 손쉬운 휴대가 가능하다. 해당 굿즈는 11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올영라이브’ 모이면 쏠쏠한 쇼핑방송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닥터포헤어는 여름철 시원한 두피 세정을 돕는 ‘폴리젠 바이오-3 샴푸’를 라이브 방송 한정 특가 구성으로 선보이고대용량 기획세트 구매 고객 대상 ‘닥터포헤어 리유저블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닥터포헤어를 꾸준히 찾아주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여름 휴가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올 여름은 닥터포헤어의 리유저블 백과 함께 즐거운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 265740)가 소재와 완제품(ODM, OEM) 사업 부문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성장과 내실경영을 동시에 달성했다. 엔에프씨는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10억 원, 영업이익 15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하며 단일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6.5% 증가하면서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등 외형성장과 내실경영에 모두 성공했다는 평가다. 상위 고객사들의 리오더 증가와신규 고객사 유입 성과가 실적 성장의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2분기를 기점으로 공급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기존 제품 재발주를 넘어 품목군 확대까지 이어지며 볼륨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2분기 호실적과 함께 하반기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견고한 국내 영업 흐름과 함께 해외 영업활동이 재개되면서 북미, 중국,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 증가 분위기가 형성되는 만큼전체 실적 성장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세라마이드 중심의 다양한 화장품 소재부터 클렌징 밤, 스틱 등 트렌디한 완제품 라인까지 구축하고 있는 만큼화장품 수요 회복과 함께 수주 증가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며,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중국법인 청산에 따른 고정비 축소도 향후 수익성 지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미용기기 인체적용시험전문기관 (주)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대표 정희정)가 지난4일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의 ‘맞춤형화장품전문가과정’ 2기 수료생들의 본사 견학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2기 수료생들에게 최근 글로벌 뷰티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맞춤형 화장품과 관련한견문을 넓혀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약 2시간에 걸쳐 화장품에 필요한 다양한 테스트를 비롯해 각종 피부상태 측정기기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모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정희정 대표는 지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인 피부진단 결과와선호도 등을 반영해 제조시설이 아닌 판매장에서 즉석으로 이를 혼합, 소분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화장품을 뜻하는 ‘맞춤형화장품제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맞춤형화장품전문가과정’ 1기 수료생으로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자격증 취득을 비롯해 맞춤형 화장품 관련 교육을 직접 이수했으며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이 화장품 임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임상관련 교육과임상센터 견학을 추진했다. 정대표는 “이번 견학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 분야의 전문가 양성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한 현장 실무 역량 강화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센터 역시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와 맞춤형 화장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최적의 제품 개발을 위해 전문화된 임상 데이터 제공과고객 맞춤형 임상 시험법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8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가 맞춤형 화장품 전문 임상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하며,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교육생들의 화장품 임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견학과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이번 행사에 참여한 2기 수료생 총 125명에게 안크네 엔딩 크림을 협찬하기도 했다. 서울시 뷰티비즈니스 아카데미는 ‘뷰티브랜드매니저’, ‘맞춤형화장품전문가’, ‘뷰티홍보전문가’, ‘뷰티브랜드창업’, ‘조향전문가’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현재 3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소아비만 아동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HK이노엔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장학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소아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HK이노엔은 중견, 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378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HK이노엔은 지난 6월 19일부터 한 달간 대한비만학회와사랑의열매와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4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 아래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걸음엔 이노엔’ 시즌4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1만5천여 명이 참여했고목표 걸음인 5억 걸음에서 150% 초과한 총 7억5천만 걸음을 달성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걸음엔 이노엔’은 걷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걸음엔 이노엔’을 포함해 다방면에서 소아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이번 ‘걸음엔 이노엔’ 외에도 소아청소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청주시와 ‘드림스타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주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가정의 달 응원 캠페인’에 참여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화장품 등 제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올해 2분기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내수시장 호조와 일본향 오더 증가 등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맥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4,7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9.6%다.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2분기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내수 시장 호조와 일본향 오더 증가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기초와 색조 카테고리 등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에 색조 중심의 일반향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783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 고성장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3% 증가한 304억 원 기록했다.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내수 경기 둔화 장기화로 618 쇼핑 축제가 예년 대비 부진했다. 이에 따라 중국 화장품 시장 소매판매 성장률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에 그쳤다. 중국 연결 기준 매출액은 시장 성장폭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한 1,538억 원, 순이익은 1% 증가한 109억 원을 기록했다. 매우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꾸준한 우상향 성장으로 회복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정부 차원의 실업률 개선과 소비진작 정책이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결될 전망이다. 코스맥스 2023년 2분기 실적 현황 (단위 : 억원, %) 코스맥스 미국법인은 연결 기준 매출액은 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성장했다. 순손실은 105억 원으로 적자폭이 전년 동기 대비 31.3% 감소했다. 신규 인디 브랜드 고객사 확대와 기존 고객사 매출 증가가 구조조정에 따른 생산 CAPA 감소에도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 발생에 기여했다. 특히 OEM 중심의 미국 시장에서 ODM 물량을 전체 75%까지 확대해 이익 극대화를 꽤했다. 연내 서부지역 영업사무소 개소를 통해 신규 인디 브랜드 고객사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법인은 매출액은 2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4.8% 증가했다.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주요 온-오프라인 고객사들의 주문이 지속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립제품을 중심으로 색조 카테고리가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코스맥스 태국법인은 매출액은 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했으며 순손실 5억 원으로 적자폭이 77% 감소됐다. 파운데이션과 아이 메이크업 제품류의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색조 제품 주문의 꾸준한 증가가 고성장 을 견인했다.
# 화장품, 의약부외품안전성 평가 대체법의 현상과 장래 2013년유럽에서 화장품 개발과 관련된 동물실험이 금지된 이래 다른 많은 나라나 지역에서도 금지돼 이제는 불가역적인 흐름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많은 화장품 혹은 관련 기업들이 동물실험을 폐지하고 있다. 한편, 안전성 평가에 관한 동물실험대체법(이하 대체법)의 개발과 검증은 아직 완전하지 않으며 국소독성으로는 OECD 테스트 가이드라인과 의약부외품의 가이던스가 정비돼가고 있지만 적용 범위나 사용목적에 큰 제약이 있어 완전한 대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전신독성에 대해서는 언제 개발이 될지에 대한 기약도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안심, 안전하고 유효한 새로운 화장품 개발에 있어서 세계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그 해결을 목표로 한 다양한 대처가 행해지고 있다. 본 특집호에서는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를 주제로 다양한 대처를 소개할 생각이지만 필자가 먼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화장품, 의약부외품 안전성 평가법 개발과 검증은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 개발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주체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림1 나노물질을 함유한 화학 물질의 단기 흡입 노출 등에 의한 면역독성 평가 방법 개발의 기본적 사고 화장품의 최대 가치는 안전성이며 그 책임은 각각의 개발자 자신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필자가 관련된 연구를 중심으로 화장품, 의약부외품의 안전성 평가 대체법 현황과 미래에 대해 개인적 견해를 포함해 소개하고 싶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이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8월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2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잇츠한불, 토니모리,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잇츠한불의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곧장 상한가로 직행해전 거래일보다 3,820원(+29.94%) 오른 16,580원에 거래 중이다. 토니모리의 주가도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 전 거래일 대비 1,410원(+29.94%) 오른 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보다 1,720원(+29.91%) 올라 상한가인 7,470원까지 뛰었다. 한국화장품제조 역시 전날보다 주가가 7,050원(+29.87%) 오르며 상한가인 30,650원으로 달렸다. 같은 시각 제이준코스메틱(+19.93%), 아모레G(+18.62%), 에이블씨엔씨(+18.21%), LG생활건강(+13.08%), 아모레G3우(전환)원(+11.79%) 등도 10%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아모레G와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장초반 전 거래일보다 20% 넘게 오르기도 했다. 8월 10일 화장품 기업 주가 흐름 (오후 12시 1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는 코리아나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리아나는 전 거래일보다 790원(+29.92%) 오른 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뷰티스킨, 마녀공장의 주가도 상한가를 향하고 있다. 뷰티스킨은 전 거래일보다 6,200원(+26.96%) 오른 29,200원에 거래 중이며, 마녀공장은 7,000원(+25.50%) 오른 3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18.24%), 스킨앤스킨(+17.80%), 클리오(+16.86%), 올리패스(+13.95%), 본느(+13.78%), 제로투세븐(+12.96%), 세화피앤씨(+11.98%), 컬러레이(+11.67%)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화장품 기업의 주가 상승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중국 리스크’로 고전했던 화장품 업계에 모처럼 좋은 소식이 날아든 것이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르면 이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각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은 사드 배치 이후 약 6년 5개월 만이다. 중국은 지난 2017년 3월 주한미군의 사드(THAAD :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한국 단체관광을 중단시켰다. 2019년 하반기 중국인 단체관광이 일부 재개되는 듯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중단됐다. 중국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전환 직후인 올해 1월 태국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하고3월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40개국으로 이를 확대했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은 1, 2차 단체관광 허용국에서 제외했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양구군(군수 서흥원)과 코스모코스(대표 이정훈)는 지난 8일 양구군청에서 양구군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 활용과 천연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DMZ 접경지역과 2019년 등재된 유네스코 강원생태평화생물권보전지역, 해안면 청정 고랭지 환경에서 재배된 토종식물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산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양구군이 추진 중인 천연 유효물질 발굴과 천연물질거점센터 조성과도 연계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식물유전자원과천연원료 정보를 공유하고 양구군의 특화산업과관광자원 개발, 연구, 교육에도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훈 코스모코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연계한 양구군 서식 식물을 활용한 천연물질 원료 연구개발과지역 가치 제고에 상호 협력하고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코스모코스와의 협약은 양구에 서식하는 자생식물과 청정 생산지를 활용한 지역 천연원료산업 육성의 시작이다”며,“이번 협약에 적극 협력해화장품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코스는 화장품 브랜드 ‘꽃을든남자’, ‘다나한’, ‘비프루브’를 운영하고 있는 KT&G 계열 코스메틱 기업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올해 2분기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의대량 수주 영향에따라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의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잉글우드랩은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은전년 동기대비 36.3% 증가한493억 원을 달성했고영업이익은140.5% 증가한 62억 원을, 당기순이익 127.0% 증가한 51억 원을 달성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매출과 영업이익이각각 7.1%,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년 7.2% 대비 5.4%p(포인트) 증가했다. 잉글우드랩의 올해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953억 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9.5% 증가한 118억 원, 연결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2% 증가한 97억 원을 기록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미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로부터 대량 수주에 따른 외형 확대가 이어져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잉글우드랩의 2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285억 원 대비 5.8% 감소한 269억 원을 기록했다. OTC(Over the Counter) 화장품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잉글우드랩은 OTC 제품 영업을 중심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정비해신규고객 발굴, 신제품 개발 등 미국 화장품 시장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8% 증가한 22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억 원 대비 43억 원이 증가한 50억 원이다. 주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 고객사의 SKU 확대와ULTA 유통에 따른 대량 수주로 매출이 큰 폭 성장했다. 잉글우드랩의 2분기 제품 유형별 매출비중은 기초 51.3%, 기능성·OTC 24.2%, 색조 18.1%, 기타 6.4%로색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3.9%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내 다양한 인종에 맞추어 컬러를 세분화한 컨실러, 프라이머 등 색조 제품 매출이 성장했다. 잉글우드랩 2023년 2분기 실적(단위 : 백만원, %)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를 신규 고객사로 발굴하는 한편, 기존 고객사 SKU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2023 미국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미국 수출은 21.9% 증가했다. 이에 미국 FDA Audit을 통과한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잉글우드랩 별도와 잉글우드랩코리아 양사 모두 OTC 선크림 개발문의와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축적된 OTC 선크림 관련 R&D 노하우와 제조설비 인프라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이 ‘뷰티 유튜버 유트루(You True)’와 함께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유튜버 유트루는 구독자 56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록시땅 프리미엄 아몬드 컬렉션으로 즐기는 바디 케어를 추천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주요 제품은 록시땅 비치 타월이 포함되어 있는 ▲아몬드 샤워 오일 500ml 세트,비매품 바디 괄사와 여행 갈 때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의 록시땅 제품이 포함되어 있는 ▲아몬드 밀크 컨센트레이트 세트▲아몬드 샤워 오일 & 스크럽 세트▲아몬드 샤워 오일&밀크 컨센트레이트 세트, 바디 미스트 정품과 비치타월, 바디 괄사까지 포함되어 있는 ▲아몬드 바디 리추얼 세트등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라이브 방송은10일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기념한 풍성한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10일 하루 동안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아몬드 딜리셔스 핸드크림 10ml 증정(한정 수량) ▲전 품목 15% 할인 ▲네이버 페이 포인트 5% 적립(라이브, 숏 클립, 다시 보기 등의 경로로 구매 시) 등의 할인 혜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번호를 인증하는 댓글을 남기면 총 10명에게 4만5천원 상당의 ‘아몬드 딜라이트풀 미스트 & 핸드크림 듀오 정품’을 증정하고구매 번호를 인증하고 록시땅 아몬드 라인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총 5명에게 ‘JW 메리어트 동대문 록시땅 스파 아몬드 바디 스크럽 스파 바우처’를 증정한다. 록시땅코리아 관계자는 “15초에 하나씩팔리는 록시땅 아몬드 제품은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며, "단 하루 진행되는 역대급 혜택으로 록시땅 아몬드 라인을 만나 보고여름철 지친 바디 케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최근 3년간 화장품 사용시 발생한 유해 사례 신고율이 증가하면서안전성 보고가 누적 3,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영유아 화장품,두발용 제품에 대한 유해 사례 보고가 많아관련 제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국의 의견이 제시됐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0~2022년 화장품 안전성 보고 분석결과’를 보면, 안전성 보고 건수는 2020년 988건, 2021년 909건, 2022년 1,164건 등이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3년간 화장품책임판매업자 수와 화장품 생산품목 수가 증가해 보고 건수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3년간(2020~2022) 안전성 정보 보고 현황 (단위 : 건) 최근 3년간 보고된화장품 유해사례는 두드러기, 가려움 등 경미한 사항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중대한 불구, 선천적 기형 또는 이상을 초래하는 등의 중대한 유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안전성 정보 3,061건 중 용기 관련 단순 불만 등 321건을 제외한 2,740건을 분석한 결과, 유형별로 ▲기초화장용 제품류 1,397건(51%)▲영·유아용 제품류 679건(24.8%)▲염모제·샴푸·린스 등 두발용 제품류 247건(9%) 순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안전성 보고 및 생산품목 수 최근 3년간 보고된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주요 증상은 붉은 반점,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이었다. 식약처는 "붉은 반점, 부어오름 또는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중지한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생산실적 대비로는 영·유아용 제품류가 안정성 보고가 가장 많았다. 영·유아용 제품류의 3년간 생산실적은 평균 0.55%(832억 원)임에도 불구하고 3년간 안전성 정보의 보고 비율은 24.8%(679건)로 나타나 영·유아용 제품류의 안전성 정보 보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영·유아용 제품류에서 보고된 안전성 정보는 두드러기, 가려움, 발진과 같은 것이었다"며, "성인과 비교했을 때 피부가 민감해 상대적으로 보고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화장품 유형별 안전성 정보 보고 현황 (단위 : %) 영·유아가 화장품을 먹은 사례도 보고됐다. 화장품을 보관할 때는 반드시 영·유아와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화장품을 식품으로 오해해 섭취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 형태, 냄새, 용기, 포장 등을 모방한 화장품의 판매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두발용 제품에서는 안전성 정보 보고 비율이 지속적으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두발용 제품은 주로 두피 가려움, 두피 자극, 모발 손상 등이 보고됐다. 식약처는 "두발용 제품의 안전성 정보 보고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다른 화장품 성분에 비해 비교적 자극적인 성분(염모제 등)이 들어 있거나샴푸, 린스 등을 사용 후 충분히 씻지 않아 일부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이라고 분석했다. 염모제의 경우 사용자의 피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하는 패취테스트를 반드시 사용전에 실시해서 유해사례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샴푸, 린스 등은 사용 후 충분히 물로 씻어내지 않으면 탈모 또는 탈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후 충분히 헹구는 습관이 중요하다. 두발용 제품 중 일부는 눈 자극 등이 보고가 되고 있어사용 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목욕 중이나 머리 감은 직후에는 물과 함께 염색약이 눈에 들어갈 우려가 있으므로 염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안전성 정보 보고가 다소 많았던 영·유아용, 염색용 제품이 포함된 두발용 화장품의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가 ‘나이스웨더’와 함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나이스웨더’는 편의점을 재해석한 신개념 편집숍으로 문화 콘텐츠와 일상 소비재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주 소비층인 MZ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레디’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소비에서 나아가 문화적 소비를 지향한다는 브랜드 가치관에서 공통점을 발견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협업 기간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한정판 제품들이 출시된다. 비레디 대표 제품인 ‘블루 쿠션’, ‘블루 수분 선크림’, ‘웨이크업 생기 립밤’을 특별한 디자인으로 선보이며남성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샤코슈와 카드케이스도 출시된다.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모레 부산’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두 브랜드의 대표 컬러인 청량한 블루를 활용해 ‘비레디 포 나이스웨더 온더 블루 비치(B.READY for NICE WEATHER on the BLUE BEACH)’를 테마로 구성했다. 무더운 여름도심 속 푸른 비치바에서 두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비레디와 나이스웨더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10일부터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에 위치한 ‘아모레 용산’ 매장과 비레디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올리브영, 22일부터는 무신사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위메프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피부 진정템 등 시즌 인기 상품들을 최대 91%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내일부터 개최하는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는 설화수, 종근당건강 등 총 154개의 주요 뷰티, 헬스케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위메프는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케어 해주는 ‘애프터 바캉스 뷰티템’의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날짜별로 주요 상품들을 엄선해 특가 판매한다. 실제 위메프에서 최근 2주간(7월 25일~8월 7일) 수분 에센스 매출은 직전 동기 대비 215% 늘었고수분 크림과 마스크팩도 각각 22%, 7% 상승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먼저 ‘설화수 클렌징 오일 기획세트’를 선착순(300개 한정) 행사가 판매한다. 이밖에 ▲조성아뷰티 카밍 캡슐 클리어 선▲한미양행 침향원 프리미엄 침향(30환*1박스) ▲CJ웰케어 팻다운 파워번 마스터(10병*2박스) ▲온더바디 퓨어시카 아크네 케어 여드름 기능성 바디워시(1L*2개) ▲잇츠스킨 파워 10 포뮬라 마스크 시트(10매) 등이 구성됐다. 또행사 기간 매일 5천원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입 시)도 선착순 지급해 알뜰 쇼핑을 돕는다. 위메프 관계자는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참여 브랜드와 할인율 모두 역대급으로 기획했다”며, “일부 상품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9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157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 당기순이익 8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했으며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억 원에서 26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7%로 전년 3.0% 대비 6.7%p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한국법인과 미국법인의 고객사 포트폴리오 변화와 프로덕트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미국, 스위스, 독일 등 해외 고객사에게 자사 처방의 고부가가치 제품(선크림, 더마코스메틱 등) 매출이 증가해9.7%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법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667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스위스, 독일 등 해외 고객사의 아시아 사업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 일본향 국내 고객사의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5% 증가한 6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5%로해외 고객사 위주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프로덕트 믹스 개선 때문이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493억 원이며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5% 증가한 62억 원이다. 미국 트렌드를 이끄는 로컬 인디 뷰티브랜드의 대량 주문에 따라 외형이 확대됐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신제품과 기존 제품의 대량 수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 등으로 연결 영업이익률은 12.6%을 기록했다.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의 2분기 매출은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기존 고객사 신제품 매출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1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6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2억 원)보다 손실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고객 맞춤형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현지화 등 경영효율화로 손익을 개선할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2023년 2분기 실적 (단위 : 백만원, %) 회사 측은 "지난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수익성 둔화가 있었다”며, “올해에는 한국, 미국, 중국법인간 연구개발과제조생산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화장품 제조(OGM) 업체로서 클린 뷰티, 비건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해고객사의 잠재욕구인 언맷니즈(Unmet needs)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다”며, “품질력과 사용감이 좋은 제품을 선보여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