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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가 여성의 신체 활력과 피부 광채까지 한 번에 끌어올릴 수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 ‘슈퍼에센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 슈퍼에센셜은 내면의 건강이 곧 아름다움으로 이어진다(Vitality=Beauty)는 이너뷰티의 가치를 일찍이 알고 50여 년 가까이 연구해 온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가그 가치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많은 여성 고객들이 신체 건강과 피부에 대해 고민하지만두 가지 모두 잘 챙기기 어렵다는 부분에 착안해제품을 개발했다. 슈퍼에센셜은 여성 핵심 특화 12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함량으로 설계했고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콜라겐을 함유해체력과 피부를 함께 케어할 수 있다. 여성 맞춤 13중 기능성으로 2025년 1월 기준 개별인정형 콜라겐 이중제형 제품 중 국내 최다 기능성을 갖췄다. 슈퍼에센셜이 함유한 저분자 콜라겐은 5가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인체적용 시험 결과 21가지 국내 최다 피부 지표 개선이 확인된 식약처 피부 기능성 인정 콜라겐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를 함유했다. 리얼 포도향 기술을 적용한 매력적인 맛의 슈퍼에센셜은 당류, 지방 모두 0g으로 부담 없으며하루 한 번 앰플과 정제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정제에는 식물성 오일 코팅막을 적용한 퀵슬라이딩 공법을, 액상에는 물 없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한 소프트 슬라이딩 공법을 적용했다. 공식 론칭을 앞두고 2월 중순 열린 아모레몰 선론칭 ‘오픈런’ 기획전에서 슈퍼에센셜은 출시 1주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품절되며 인기를 실감했다. 바이탈뷰티 단일 제품에서는 역대급 실적 달성이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필수 비타민 섭취와 함께 피부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점과 맛있고 섭취가 간편하다는 점에서 만족감과 반가움을 표했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슈퍼에센셜은 모든 걸 잘 챙기고 싶지만 챙길 게 너무 많은 바쁜 여성들에게 희소식과 같은 제품이다”며, “여성에게 필요한 것들을 집요하게 담아낸 일종의 활력&뷰티 부스터 제품이다”고 말했다. 슈퍼에센셜과 더불어 더 새로워진 ‘슈퍼레티놀’과 ‘슈퍼콜라겐’ 역시 슈퍼 라인 시리즈로 함께 출시했다. 출시 3년 차의 먹는 레티놀 ‘슈퍼레티놀’은 맑고 화사한 생기를 케어하는 고함량, 저자극 먹는 레티놀 비타민이다.‘슈퍼콜라겐’은 고함량, 고밀도, 저분자의 액상형 콜라겐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전신을 케어하는 완성형 콜라겐이다. 한편, 바이탈뷰티 슈퍼에센셜과슈퍼 시리즈 제품은 3일부터 바이탈뷰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출시 후 한 달여간 기획전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코스인이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제29회 CBE(중국미용박람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메이이 어워드(美伊大赏)’의 K-뷰티 브랜드 2개 부문 제품 10개를 선정한다. 메이이 어워드(美伊大赏)는 세계 100대 전시회 중 뷰티 전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BE가 중점을 두고 개최하는 메인 행사다. 지난 15년간 국내외 1,000여 개 이상의 우수 뷰티 제품을 선정했으며 중국 화장품 업계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어워드다. 2025 제29회 CBE 박람회 첫날 메인 행사인 제16회 메이이 어워드(美伊大赏)는 오는 5월 1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상하이 푸동 케리호텔 3층 상하이룸에서 주요 뷰티 그룹 고위 경영진과신흥 브랜드 운영자, MCN 기관, KOL,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급망 대표, 제품 매니저, R&D 전문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와 투자기관, 패션 미디어, 유통 체인 업계 전문가, 산업 협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코스인은 K-뷰티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에서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CBE의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해 K-뷰티 대표 브랜드 2개 부문에서 10개제품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선정 부문은 ▲글로벌 신제품(PRODUCT OF THE YEAR) ▲첨단 기술 제품(INNOVATIVE PRODUCT OF THE YEAR) 등이다. 선정 품목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바디케어 ▲남성용 제품 ▲어린이용 제품 ▲기능성화장품 ▲향수, 디퓨져 ▲뷰티 디바이스 ▲이너뷰티 등이다. 메이이 어워드(美伊大赏) 선정 제품은위쳇, 웨이보, 틱톡,샤오홍슈, 옹영상, 랜딩 페이지, 미디어 플랫폼과 기타 멀티채널 노출을 통해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5년 제29회 CBE 박람회 기간에는 2개 출입구(1번홀, 2번홀)에 메이이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해 50만 이상의 오프라인 트래픽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강력한 이커머스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단체 참관과 테마별 바이럴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릴레이 라이브 방송으로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CBE 종합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다채널 고효율 확산과행사 특집기획 등다차원 정밀 타겟팅 홍보를 전개한다.CBE 전국 31개 지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허난, 산둥, 후난, 안후이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제품 확산을 지원한다. 제16회 메이이 어워드(美伊大赏)접수와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코스인 마케팅사업국(02-2068-3413, 010-6231-341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CBE(중국미용박람회)를 주최하는 상하이바이원전시유한공사(上海百文会展有限公司)는 세계적인 전시회 주최자인 인포마 그룹(Informa Group)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중국 최대의 뷰티, 화장품 산업 전시회와 컨퍼런스인 CBE(China Beauty Expo)와 CBE SUPPLY 뷰티 공급망을 운영하고 있다. CBE는 현재까지 28회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글로벌 뷰티 산업의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인포마 그룹은 세계 최대 전시회 주최사로 아시아에서 14개 뷰티 전시회를 보유하고 있으며 1개의 온라인 뷰티 B2B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며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한한령 해제와 미국으로의 수출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화장품 주가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본느,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파워풀엑스(36.80%)다. 디와이디(26.79%), 제이투케이바이오(23.80%), 토니모리(20.48%)의 주가 상승폭도 컸다. 마녀공장(10.23%), 에이에스텍(9.21%), 한국화장품(6.28%), 코스맥스(6.27%), 에이피알(5.76%), 나우코스(4.45%), 한국콜마(4.42%), 뷰티스킨(3.86%), 넥스트아이(3.54%), 선진뷰티사이언스(3.51%), 삐아(2.98%), 이노진(2.61%), CSA 코스믹(2.56%), 에스알바이오텍(2.36%), 코리아나(2.04%), 셀바이오휴먼텍(1.97%), 애경산업(1.69%), 컬러레이(1.53%), 한국화장품제조(1.33%), 콜마홀딩스(0.85%), 엔에프씨(0.40%), 내츄럴엔도텍(0.23%)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세화피앤씨(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메디앙스(-24.96%), 원익(-19.16%), 잉글우드랩(-18.22%), 코스메카코리아(-15.22%), 오가닉티코스메틱(-10.28%), 아이패밀리에스씨(-9.64%), 현대바이오(-9.64%), 브이티(-8.64%), 씨앤씨인터내셔널(-8.06%), 클리오(-7.40%), 글로본(-5.38%), 코디(-5.24%)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스킨앤스킨(-4.90%), 아우딘퓨쳐스(-4.55%), 아모레G(-4.07%), 노드메이슨(-3.45%), 현대퓨처넷(-3.45%), 씨티케이(-3.19%), LG생활건강(-3.18%), 현대바이오랜드(-3.13%), 네오팜(-3.10%), 더라미(-2.54%), 잇츠한불(-2.49%), 에이블씨엔씨(-2.05%), 제로투세븐(-1.95%), 라파스(-1.69%), 아모레퍼시픽(-1.68%), 제이준코스메틱(-1.02%), 진코스텍(-0.61%), 제닉(-0.59%), 바른손(-0.45%)도 지난 한 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시장의 조정과 함께 유통, 화장품 섹터의 주가 흐름 또한 부진했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코스맥스와 달리 실리콘투는 굉장히 아쉬운 실적을 기록하면서 화장품 섹터의 투자 심리가 크게 훼손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장품주 급등세를 이끌어 낸 중국 한한령 해제, 미국으로의 수출 호조 소식에 따른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한령 해제에 대한 뉴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역시 단발적으로 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한한령이 풀리면 다양한 문화 컨텐츠들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면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화장품 소비경기는 바닥을 지나고 있고개별 업체들은 실적 턴어라운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애경산업 등 화장품 회사에 높은 중국 매출은 지속적인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나 이제 중국 사업이 할인 요인이 아니라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주 연구원도 2024년 4분기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사업 실적에 대해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했다”고 평가하고 “많은 대외 변수가 있는 상황에서 중국 화장품 산업의 반등을 예측하는 건 매우 어렵지만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들을 종합해보면 산업이 바닥을 다지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화장품 산업의 회복은 매우 더뎠다. 그만큼 중국 화장품 산업의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지 않기 때문에 향후 산업이 조금만 회복해도 중국 화장품 산업 회복과 관련된 기업의 주가는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중국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세도 기대할만하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지난해 미국향 수출 호조 덕분에 큰 성장을 이뤄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2024년 화장품 수출액은 85억 7,000만 달러로 19% 증가했고그 중 미국향 수출액은 51%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브랜드사들의 미국향 수출도 크게 늘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많은 K-뷰티 브랜드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제품으로 미국의 니치(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매스(대중)시장으로 나아갈 경우 기대해볼 수 있는 성장 여력이 훨씬 클 것이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나아가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K-뷰티는 해당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의 활성화로 K-뷰티 브랜드의 선진 시장 진출이 비교적 용이해진 덕분이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주)네오팜(092730, 대표 김양수)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가기온이 상승하며 수요가 증가하는 개인 청결 제품인 '풋 샴푸'의 생산량을 늘리고프로모션을 조기에 진행하는 등 다가올 더위에 적극대비하고 있다. 기후 전문가들이올해 4월 초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여름 같은 봄이 될 거라는 전망을제시하면서 유통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더마비 데오프레쉬 풋 샴푸는 강력하게 거품을 뿜는 스프레이 타입으로발을 향해 쏘고 비빈 후 헹구면 되는 간편한 사용법이 특징이다. 몸을 굽히거나 손을 사용할 필요 없이 발끼리 비벼서 세정이 가능한 편리성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받고 있다. 1회 사용으로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칸디다균 등 유해세균 3종에 대한 99.9% 항균 효과를 보여 외출 후 발에 남은 세균 걱정까지 말끔히 덜어준다. 또발냄새를 유발하는 산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베이킹소다와 소취특허성분이 함유돼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잡고 불쾌한 발냄새를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더마비 풋 샴푸는 깨끗하고 포근한 느낌의 ‘클린코튼’과 숲속에 온 듯한 쾌적함을 선사하는 ‘포레스트’ 2종으로 구성돼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 향 모두 식약처 지정 알레르기 유발 성분 25종이 배제된 알러젠 로우 향으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풋 샴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네이버 더마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 풋 샴푸 2월 특가 프로모션은시작 당일 오후부터 일시 품절되는 현상을 겪기도 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높다. 지난해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LOFT)’ 매장에 입점하며 일본에 진출한 더마비 풋 샴푸는 닛테레, TBS, 야후 재팬 등 현지 매체의 관심을 받으며 이커머스 ‘라쿠텐’ 1위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더마비는소비자들의 관심과 기후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올리브영의 시그니처 행사인 3월 ‘올영세일’에 참가한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3월 올영세일에서 더마비 풋 샴푸를 47%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더마비 마케팅 담당자는 “3월의 시작과 함께 기온이 변화하면서 신발 속 위생까지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영세일 프로모션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까운 올리브영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을 방문해더마비 풋 샴푸와 함께 이른 더위를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들어 주춤했던 화장품 수출이 다시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화장품 수출은 올해 1월 19개월 연속 성장세를 멈추고 감소세로 전환했으나 한달 만에 다시 플러스 전환했다. 2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8억 달러 대로 올라섰으며전년 대비 증가율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2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 규모는 8억 8,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1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12월까지 19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올해들어 이 같은 성장세에 적신호가 켜졌다. 1월 화장품 수출이 7억 4,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줄어든 것이다. 이에 화장품 수출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지난해 10월 10억 3,300만 달러로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11월에는 9억 800만 달러, 12월에는 8억 7,500만 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7억 달러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2월에는 화장품 수출 규모가 8억 달러대를 회복하고수출 증가율도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올해 2월 국내 총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526억 달러로 역대 2월 중 2위 실적을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수입은 0.2% 증가한 483억 달러,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컴퓨터SSD, 무선통신 등 IT 분야 2개 품목과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총 4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96억 달러(-3.0%)로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범용 메모리 반도체(DDR4, NAND) 고정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년 동월(99억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은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 크게 증가(13억 달러, +74.3%)하면서 17.8% 증가한 61억 달러를 기록해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이어진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플러스로 전환됐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6억 달러, +45.5%)을 중심으로 16.1% 증가하면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2025년 월별 수출실적 (단위 : 억달러, %) 지역별로는 9대 주요시장 중 4개 지역에서의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무선 통신기기, 일반기계 등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월(96억 달러) 대비 보합수준인 95억 달러(-1.4%)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9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3대 수출시장인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양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석유제품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역대 2월 중 2위 실적에 해당하는 96억 달러(+12.6%)를 기록했다. 대인도 수출은 18.6% 증가한 1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2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며대중동 수출도 17억 달러(+19.6%)를 기록하면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연도별, 월별 수출액, 수출증감률 추이 (단위 : 억달러,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월에는 1월 주춤했던 수출이 반등하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면서 “최근 미국 신행정부의 연이은 무역, 통상 조치 발표에 따라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 366조 원 무역금융 공급, 관세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선제적 애로 해소, 글로벌 사우스 중심의 시장 다변화 등을 위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수출기업들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 전문 기업 (주)실리콘투(257720, 대표 김성운)이 명품 유통 플랫폼(주)발란(대표 최형록)을 조건부로 투자한다. (주)실리콘투는오늘(28일) 공시를 통해조건부 인수로(주)발란의 제1차,2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150억 원을 취득한다고 밝혔다.발행되는 액수는 (주)실리콘투의 자기자본 1,363억 원의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실리콘투는이번 투자 목적에 대해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를 위한 지분 확보와전략적 투자다”고 밝혔다. 전환사채(CB)는 회사채의 일종으로 부채와 자본 요소의 복합 혼합채권이다. 즉, 취득과발행 당시에는 사채이지만 일정한 기간 내에 채권자(투자자)가 전환권을 행사하면 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는 채를 가리킨다. 이번에 취득하는 전환사채의 가액은 1액당 61,171원이며전환 청구기간은 오는 2026년 2월 18일부터 2030년 2월 27일까지 총 4년 기한이다. 투자사에게는 만기 이자율 4%를 조건으로 2030년 2월 28일 만기인 전환사채를 인수한다. 2002년 설립된 (주)실리콘투는 화장품 유통 무역업체로 2021년 9월 코스닥에 상장했다.K-뷰티 역직구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한국화장품을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실리콘투 주권 관련 사채권의 취득결정 공시 (2025년 2월 28일 현재) 투자는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주)실리콘투에 따르면, 1차는 총 75억 원, 2차는 조건 충족시 나머지 75억 원을 투자한다. 2차 투자의 충족 조건은 2025년 11월까지 2026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주)발란의 직매입 제품 판매 매출 비중이 50% 이상 ▲매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진행된다. (주)실리콘투는 이번 전환사채 투자를 통해 발란의 지분 50%를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2027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공시된 날부터 2028년 말까지다. 명품 플랫폼(주)발란은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전개를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발란은명품 시장경쟁이 심화되면서2023년 기준 매출액 392억 원, 당기순손실 122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이 봄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뷰티 프로모션 ‘BEAUTIFUL KOREA, BEAUTY-FULL LDF’를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먼저 높은 환율로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선 내달1일부터 4월 30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24만 원의 LDF PAY를 증정한다. 여기에 화장품, 향수 카테고리 내 상품을 300달러 이상 구매하면 LDF PAY 2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또뷰티 브랜드별로 최대 50% 할인과 함께 다양한 사은품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모바일 옥션 플랫폼 ‘플리옥션’과 협업해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플리옥션은 유망한 신진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 컬렉팅 플랫폼이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고 응모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김태린 작가 원화 작품▲프린트 에디션▲데코르테 화장품 세트▲질스튜어트 혹은 세이키세 화장품 세트(무작위 증정)▲플리옥션 10만 원 할인권▲어딕션 화장품 등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내달3일까지 총 50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봄맞이 빅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구찌 선글라스, 만다리나덕 숄더백 등 패션 아이템을 비롯해 듀이셀, 오쏘몰, 마오타이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내달6일까지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쿠폰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할인과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면세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삼양사(145990, 대표 최낙현)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는 내달 1일 마스크팩 신제품 ‘카밍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카밍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는2023년 선보인 ‘카밍 콜라겐 마스크’의 리뉴얼 버전으로피부 진정 케어에 특화된 기존 제품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 라인의 특징을 반영해 피부 흡수율과 탄력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500달톤(Da) 크기의 저분자 콜라겐을 5분의 1 수준으로 줄인 100달톤 크기의 초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해 피부 흡수율이 뛰어나다. 또 인체에서 생성되는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의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처진 피부의 탄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마스크팩 성분의 흡수를 돕기 위해 테카(TECA) 성분에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을 적용했다. 테카는 약용식물로 알려진 병풀(적설초)의 핵심 성분이 기준 함량 이상 포함된 추출물을 일컫는데피부 장벽 강화와 피부 진정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적용된 올리오좀(Oleosomes)은 친수성을 띤 유효 성분을 피부 속까지 전달하는 운반체로겉표면이 피부지질층과 동일한 성질을 띄기 때문에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 빠르고 깊숙이 흡수되도록 돕는다. 삼양그룹의 화장품, 퍼스널 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와 공동 개발한 ‘카밍 콤플렉스’ 성분을 더했다. 이는 피부 투과율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스킨케어용 물질 전달기술인 ‘엔캡가드(Encapguard)’ 플랫폼을 적용한 성분으로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아줄렌 성분과 피부 지질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성분을 조합해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메디앤서 전 제품에 적용된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특허 기술을 적용해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강화했다.또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을 더해 복합적인 피부 고민까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의 피부 진정과장벽 개선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확인됐다. 물리적 자극과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 정도를 테스트한 결과 제품 사용 이전과 비교해 각각 29.37%, 22.79%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 진정 개선 효과는 제품 사용 12시간 후 25.63% 만큼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밍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는 메디앤서 자사몰(https://www.aboutmeshop.com)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aboutme)에서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가는 1묶음(5매입) 당 3만원이다. 내달 1일부터 7일까지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성수 (주)삼양사H&B사업PU장은 “이번 신제품은 건조한 겨울철에 쉽게 예민해지는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로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인 만큼 피부 수분감과 탄력 개선 효과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효경 (주)에이치엔에이파마켐 대표와 조혜경 님의 아들 유기윤 군이 손문기, 한상희 님의 딸 손명성 양과 2025년 3월 29일 낮 12시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 일시 : 2025년 3월 29일 낮 12시 * 장소 :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서울시 중구 소공로 106) * 연락처 : 02-771-0500, 010-9013-7357(유효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아낸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Sustainable is Beautiful)’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3월 30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아모레 부산에서 열린다. 아모레퍼시픽의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Sustainable is Beautiful)’ 전시는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LESS PLASTIC. WE ARE FANTASTIC!’의 일환으로쓰임을 다하고 버려지는 재료지만 새로운 시선을 통해 아름다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과 쓰임을 다한 폐기물을 활용해아름다움을 만들어 낸 5명의 크리에이터 크루(김하늘, TRU, 심형준, tuuk, 오유경)의 작품과 아모레퍼시픽 디자이너들의 지속가능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감도 높은 콘텐츠를 담아 관람객들이 각 크리에이터 크루의 작품과 스토리에 한 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크루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생각, 아모레퍼시픽과의 인연 등을 담아낸 다큐 영상을 통해 이들이 탐구한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아모레 부산에서는 리필 제품,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제품, 소비자가 반납한 공병으로 다시 만든 제품 등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 고객에게는 플라스틱 절감 제품 구매 시 리유저블백 증정 혜택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의 ‘Sustainable is Beautiful’ 전시는 별도 예매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휴무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 운영한다. 전시와 크리에이터 크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공식 스토리 플랫폼 ‘아모레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주)(347740, 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P&K)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오늘(28일) 공시했다.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P&K는 보통주 1주당 40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배당금 총액은 10억원이다. 시가배당률은 1.85%이며 배당금은 4월 18일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최대주주와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일반 주주에게 더 높은 배당을 책정하는 차등 배당 방식을 유지했다. P&K는 지난해연결 누적 매출은 1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성장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실현했다. P&K 관계자는 “지난해 뷰티 업계의 수출국 다변화와 인디 브랜드의 실험적 제품 출시 증가로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추세적인 흐름으로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성장으로 창출된 수익을 4년 연속 차등 배당을 통해 주주와 공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P&K는 고객사의 다양한 제품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체적용시험 프로토콜을 개발해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수주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매출 비중 증가도 가시화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최근 K-뷰티는 미국에서의 성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뒤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현지에 안착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과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도 효과를 봤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특이한 제형, SNS에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한 바이럴 마케팅등도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데 주효했다. 이러한 노력을 실제지난해 미국중저가 스킨케어 시장이다소 부진했으나 K-브랜드들은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화장품: 선진시장으로 도약하는 "K"' 리포트를 통해 "한국브랜드들이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으로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국내 화장품 업계가 이미 미국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유사한 취향과 선호도를 가진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데 있어 레퍼런스가 있다는 점은 유리하나마케팅 환경과 글로벌 브랜드사와의 경쟁은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이에중장기적 관점에서 미국에서의 성장을 유럽으로 이어갈 역량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유럽에 라네즈를 안착시킨 아모레퍼시픽은 최선호주로, 디바이스와 스킨케어가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피알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 '여전히 확장기' 미국,차별화 전략으로 틈새시장 공략한 K-브랜드 2024년 국내 화장품 업계는 미국에서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85억 7,000만 달러로 대미국 수출액은 51% 급증했다. 브랜드사별로는 아모레퍼시픽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에이피알은 134%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과미국향 수출 추이 (단위 : %) 흥미로운 점은미국 현지의 중저가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성장하지 못했음에도국내 업체의 실적과 수출 지표가 긍정적이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얼타 뷰티(Ulta Beauty)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저가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물렀으며시장 조사 업체 서카나(Circana)의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키움증권은 미국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공 요인은 2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이어지는 '채널 확장 전략'과 '침투율 확대'를 꼽았다. K-뷰티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를 끌어올렸다. 온라인에서 충분한 채널을 확보한 이후에는 얼타, 세포라, 월마트, 타겟,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라네즈와 이니스프리는 세포라전 채널에, 코스알엑스는 U얼타와 마트 채널에 입점해 있다. 에이피알 메디큐브는 글로벌 B2B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을 공략하고 있다. 두 번째는제품 차별화를 통한 '니치(틈새) 시장 개척'이다. 대표적으로 라네즈의 립 히트 제품 슬리핑 마스크, 바이오던스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히어로 코스메틱의 여드름 패치, 메디큐브의 모공패드 등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소비자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밤사이 입술을 집중 케어하는 차별성과 립 메이크업 트렌드가 맞물려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바이오던스 하이드로겔 마스크는젤 형태로 굳어진 하이드로겔 시트와 사용 후 투명하게 변하는 시각적 효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아마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니치 시장의 한계는 분명하다.미국 인디 브랜드의 최대 매출이 1억 5,000만 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K-브랜드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매스 시장으로의 진입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브랜드사의 미국향 매출은 ▲코스알엑스8,000만달러 ▲라네즈9,000만 달러 ▲이니스프리 2,000만 달러 ▲메디큐브1억 1,000억 달러 수준이다. # 글로벌 파급력 키우는 K-뷰티, 성장 잠재력 큰 유럽진출 전략 탐색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제는 유럽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유럽은 글로벌 뷰티 업계에서 미국 만큼 규모가 큰 시장인 데다미국 문화에 우호적인 만큼 미국 현지에서의 바이럴 효과가 유럽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 키움증권은 유럽 시장에성공적으로 안착한 브랜드의 전략을 소개했다. 1997년 설립된 영국의 브랜드 러쉬(LUSH Cosmetics)는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과 현지 직명 매장을기반으로 성장한 후2014년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해 온라인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2013년 설립된 미국의클린뷰티 브랜드 드렁큰 엘리펀트(Drunk Elephant)는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SNS 캠페인,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온라인 채널과 친밀도가 높은 젊은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세포라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에 진출했고2019년 시세이도에 인수되면서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는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온라인 채널 외에도 스페이스NK, 부츠 등에 입점해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파리 등 유럽 주요 지역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도 함께 공략하고 있다. 무해한 성분, 자연주의, 비건을 강조하는 글로우 레시피(Glow Recipe)는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K뷰티 유통 채널의 PB제품으로 시작했다.시작이 온라인 플랫폼의 PB제품이었기 때문에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다가이후에는 타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세포라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들도백화점 채널 비중을 줄이고온라인 등 신흥 채널 비중을 늘렸다.로레알도 헤어살롱, 매스 소매, 백화점, 드럭스토어 등, 자사 브랜드들의 채널 다양화를 강조하고 있다. 유럽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추진 중인K-브랜드들은 미국과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SNS의 영향력 확대로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제품이 유럽에서도 유사한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코스알엑스의 스네일 라인,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 메디큐브의 모공제로패드 등이 있다. 다만, 유럽 시장은 국가와 언어의 다양성으로 인해 투자 비용이 미국보다 더 많이 든다. 실제로유럽 내 44개국가는서로 다른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그룹사인 로레알도 유럽 지역을8개로 분류해관리하고 있다. 2023년 글로벌 뷰티 그룹사 순위와매출 (단위 : 십억달러)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사의 거점이라는 점도 난이도가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 이유다.글로벌 뷰티 그룹사 상위 6개 업체 중 절반(로레알, 유니레버, LVMH)이 유럽 기반이다. 해당 업체의 업력과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고려했을 때사실상 정면승부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키움증권은 북미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활용해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니치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제안한다. 러쉬의 사례로 볼 때 유럽에서 단일 브랜드가 기대할 수 있는 매출 규모는 최대 3억 파운드(한화 약 5,500억 원) 수준이다.다만, 직영점을 갖춘러쉬와 달리 국내 브랜드는 도매 공급에 따른 할인과 유통 비용 등이반영되기 때문에 기대 매출 규모는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7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재유럽 시장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 라네즈, 이니스프리▲에이피알의 메디큐브 등이있다. 판매 채널은 크게 온라인, 멀티숍(MBS, Multi Brand Shop), 글로벌 B2B로 구분되는데 마케팅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지만판매는 주로 오프라인을 통해 발생한다. 유럽 뷰티 시장에서온라인의 비중은 20% 수준으로 온라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세대별 이용 비중은 M세대40~50%, Z세대20~40%로 국내 브랜드사가 타겟팅 하는 20~30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대체로 아마존, 세포라, 테스코, 노티노가 메인 채널이지만나라마다 주력 플랫폼이 상이한 점도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MBS는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메인 채널로 오프라인 매출의 대부분이MBS에서 발생한다. 라네즈는 2020년세포라에입점(800개 매장)한 이후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을 거점으로 삼아 부츠, 스페이스NK에도 입점했다. 이니스프리는 2021년에세포라 입점해 지난해부터 진출 채널을 늘리고 있다. 글로벌 B2B는 유럽의 파편화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글로벌 B2B는 브랜드사로부터 제품을 사입한 뒤 해외에서 판매하는 유통업체로 국내 상장사로는 실리콘투, 해외 상장사로는 예스아시아홀딩스가 있다. # 선호주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미국서 유럽으로 "확장가능성 높아" K-뷰티는 미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유럽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채널 확장, 제품 차별화, 니치시장 공략 등의 전략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에서 유럽으로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는 업체에주목할 필요가 있다. 키움증권은 화장품 업종의 최선호주로아모레퍼시픽, 차선호주로에이피알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은'매수(Buy)', 목표주가는 170,000원으로 유지하고에이피알의 목표주가는 7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선호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북미 매출이 1분기에는 20%이상 증가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상반기 재고 소진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상저하고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대표 브랜드 라네즈가북미를 넘어 유럽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북미와 유럽 채널 내 인기 제품이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육성 효과가 유럽에서도 빛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아모레퍼시픽의 차세대 성장동력인이니스프리와 에스트라도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이니스프리는 세포라 전점에 입점했고 1분기에는 에스트라의 세포라 입점이 예정돼 있다. 코스알엑스는 미국 시장에서 부진했지만유럽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장세가이를 상쇄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B2B와의 협력을통해 빠르게 채널을 늘리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와화장품 사업의 시너지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화장품 사업은 모공제로 패드, 콜라겐 크림 등차별화된 제품과 채널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미국 매출은 1분기 120% 증가하고연간 기준으로는 90%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한다. 유럽 시장도글로벌 B2B와 함께한다.올해 글로벌 B2B 채널의 매출 목표는 1,800억 원으로 그 중 유럽은 성장 기여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유럽향 매출이22억 원에 불과했지만올해는 18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REI)를 브랜드의 새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나섰다고 오늘(28일) 밝혔다. 루나는 생기 있고 트렌디한 매력으로 한국과 일본 등의 1020세대에서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레이가 ‘자유로운 메이크업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나를 만든다’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하게 됐다. 루나는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와 함께 비주얼 콘텐츠 운영, 한정판 굿즈 제작,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뿐아니라 일본 타깃의 캠페인을 통해 루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루나는 앰배서더 발탁을 기념해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레이와 함께한 화보컷을 공개했다. 레이는 루나의 신제품을 활용해 결점 없는 피부를 강조한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의 베스트 제품과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매력의 화보컷을 선보이며 루나의 새로운 앰배서더로서 돋보이는 비주얼을 드러냈다. 루나 관계자는 “베이스 명가 루나의 노하우와 제품력에 1020세대가 따라 하고 싶어 하는 레이만의 분위기를 더해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하고“루나는 현지화 제품 출시 등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K뷰티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팬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주)마녀공장(439090, 대표 유근직)이‘틴틴팅클 봄소풍 에디션’을 올리브영에서 단독 출시하고판매 수익 일부를 돌봄 공백 아동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마녀공장x틴틴팅클 봄소풍 에디션은 인스타툰 작가 ‘난(NAN)’과 두 번째 만남으로 탄생했다. 난(NAN)은 순수한 어린이들 시선을 고양이 캐릭터로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6만 팔로워의 인스타툰 작가다. 이번 에디션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어린이를 상징하는 캐릭터 ‘콩물이’의 소원이 마법처럼 이루어지는 스토리와 마녀공장의 슬로건 ‘as you wish(당신이 원하는 대로)’ 의미를 더했다. 에디션 제품은 ▲퓨어 클렌징 오일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 ▲퓨어&딥 클렌징 폼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까지 4종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준비됐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꿈속에서 마법 같은 하루를 보내는 ‘틴틴팅클’ 캐릭터들의 즐거운 모습을 담아 한층 더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틴틴팅클 캐릭터 얼굴이 담긴 마그넷 3종과 거울 키링 등의 굿즈를 제작해기획세트로 함께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에디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첫 번째 협업 때와 마찬가지로 돌봄 공백 아동을 위해 기부한다.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며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마녀공장은 지난해에도 ‘틴틴팅클 어린이날 에디션’을 출시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 바 있다. 마녀공장x틴틴팅클 봄소풍 에디션은 내일(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단독 기획세트로 선보인다. 내달 8일부터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틴틴팅클 에디션을 포함한 마녀공장 제품을 3만 원 이상 구매 시 틴틴팅클 캐릭터 인형 키링(미니, 베리 2종 중 1종 랜덤)을 선착순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주)마녀공장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봄 공백 아동 지원을 위해 난 작가와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보살핌을 받으며 따스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뜻깊은 콜라보 에디션인 만큼많은 관심을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정운호 (주)네이처리퍼블릭창업주가 패션 이너웨어브랜드 (주)쌍방울(102280)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주)쌍방울은27일 이사회를 통해 정운호 회장을 신임대표이사로 변경하기로 결의하고 이날 서울 중구 신당 본사 강당에서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주)쌍방울 이사회는 정 대표가 다년간 여러 회사를 경영한 경험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진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업무를 수행하는 데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다고 판단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실제로 정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더페이스샵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고2010년부터 이달 10일까지 (주)네이처리퍼블릭 회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정운호 대표는 취임사에서 “쌍방울을 단순한 회생이 아닌 과감한 혁신과 강력한 개혁을 통해 더 강한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쌍방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검토해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트라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5대 전략으로 ▲미래 지향 혁신 경영 ▲브랜드 재탄생과사업 다각화 ▲재무구조 혁신 ▲인재 중심 조직 문화 혁신 ▲지속 가능 경영과사회적 책임 실천을 내세웠다. 정대표는 지난달 (주)쌍방울 최대주주에 오른 세계프라임개발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프라임개발은 직전 (주)쌍방울의 최대 주주이던 광림이 보유하던 지분 12.04%를 70억 원에 양수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김성태 전 (주)쌍방울 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 등과 관련해 2023년 7월부터 (주)쌍방울 주식 거래를 정지했고지난 26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주)쌍방울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결정이 나오기까지 상장폐지가 보류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서원대학교와 협력해 K뷰티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한국콜마와 서원대학교는 27일 서원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창업도약기(3년~7년 이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사업화 자금,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원대학교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창업도약패키지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최우수(S등급) 창업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콜마는 유망한 창업도약기 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트렌드와기술 세미나 진행 ▲맞춤형 멘토링과기술 공유 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신소재, 신제형 혁신기술, AI 기반 뷰티테크, 지속가능한 그린뷰티 등 차세대 뷰티 산업을 선도할 창업기업을 선정해 연구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원대학교는 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으로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또양 기관은 오송국제뷰티박람회 전용관에서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운영하고대학생 취·창업 관련 정보 공유, 트렌드와기술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선도할 미래의 주역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트렌드 인사이트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인디 브랜드의 경영과 영업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생활문화기업 (주)LF(093050, 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아떼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유통업체 (주)씨스토어와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은 일본에 이어 아떼가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두 번째 국가로K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내달에는 베트남 최대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와 ‘틱톡숍(TikTok Shop)’에 입점할 예정이며연내 유명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주)씨스토어는 베트남과 일본에서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협약을 기반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에이전시이다. 베트남에서 토리든,투쿨포스쿨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아떼는 대표 제품뿐아니라100% 비건 성분과 ‘효과 우선주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춘 전용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방침이다. 특히 높은 자외선 지수를 고려한 선케어 제품과 립 글로이 밤을 주력으로 내세우며고온다습한 기후에 적합한 산뜻한 사용감의 쿠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기능성 홈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떼는 올해 멜레이저(melaser) 7일 프로그래밍 앰플을 시작으로 효과 우선주의 K-비건 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주)LF 아떼 관계자는 “현지 고객의 스킨케어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통해 K-비건 뷰티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 내달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총 16,000여종의 제품을 할인하는 올해 첫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1년에 4번(3, 6, 9,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정기 할인 행사다. 계절에 맞는 풍성한 상품 라인업과 새로운 뷰티&헬스 트렌드를 선보이며 K뷰티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스킨케어 상품과 새 학기 이미지 변신을 위한 색조 화장품 등 폭넓은 상품군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첫 올영세일에서 쇼핑에 즐거움을 더하고 상품 선택의 고민은 덜어주기 위해 주목할 만한 뷰티 트렌드를 ‘키워드’로 제안하는 기획전을 연다. 건조한 봄철, 피부와 머릿결의 윤기를 강조하는 ‘요즘 GLOW’, 쿨톤과 웜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미지근 메이크업’ 등의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1,600여 종의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건강하게, 맛있게(헬시푸드)’, ‘굿나잇, 오버나잇(W케어)’ 등 헬스 트렌드도 찾아볼 수 있다. 올영세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가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지난해 올영세일에서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특가’를 운영한다. 매일 1~2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전용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브랜드 데이’도 신설했다. 1일 ‘클리오’를 시작으로 ▲토리든 ▲라운드랩 ▲롬앤, 힌스 ▲좋은느낌 ▲달바 ▲바닐라코 제품을 매일 다른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할인한다. 브랜드 데이에는 해당 브랜드의 대표 상품 1종을 추가 할인하는 ‘깜짝 특가’도 진행한다. 고객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착순 쿠폰 규모도 확대했다. 선착순 쿠폰의 최대 할인 금액을 4,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고 쿠폰 발급 횟수도 일 2회에서 3회(00, 12, 18시)로 늘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올영세일인 만큼 더욱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과 큐레이션을 준비했다”며, “올영세일을 통해 국내외 K뷰티 팬들에게 신생 브랜드와 매력적인 신상품도 다양하게 소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브이티(01829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리들샷 유니버스의 확장으로 화장품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국가별로는 주력 시장인 일본에서의 외형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동남아시아,유럽 등 새로운 시장으로진출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브이티의 지난해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1,124억 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91억 원을 기록했다.일회성 비용으로 인센티브(6억 원),사옥 이전과 인력 확충에 따른 판관비 등이 반영됐다. (주)브이티는 지난해 하반기(3~4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며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그 결과 연간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4,317억 원으로사상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143% 증가한 1,109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해 온 (주)브이티가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를 달성했다"며, "특히 화장품 부문이 해외 매출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사의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브이티의 2024년 4분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지난해 4분기 화장품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978억 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28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9%를 달성했다. 리들샷의해외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매 분기 최대 실적 경신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중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력 시장인 일본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441억 원(추정치)으로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1,500억 원을 돌파했다. 브이티의 화장품 주요 지역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에서의 성과에 대해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외형 확대 효과가 두드러졌고 오프라인 접점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품목 측면에서도 리들샷 유니버스가 확장하면서 일본 내 침투율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345억 원으로 파악된다. 채널 접점 확대로 고성장이 지속됐으나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직전 분기와 비교해 드럭스토어와 면세 매출이 감소했다. 브이티의 화장품 지역별 매출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중국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6억 원으로 최근 3년 기준으로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액 비중으로는 아직 기여도가 낮지만준수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신흥 시장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2018년 중국 시장에 출시한 시카 제품이 흥행에 성공하며 과거 연 매출 500억 원을 돌파했으나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매출이 134억 원까지 하락했다"며, "하지만 팬데믹 종식 이후 실적이 회복세로 전환했고 지난해에는 벤더사(Vendor)로왓슨의 유통 채널 확보, 광군제 대응 물량 등이 반영되며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의성장이 실적에 기여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인 4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10억 원, 2분기 13억 원, 3분기 25억 원에 이어 4분기 들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분기 매출 50억 원을 눈앞에 뒀다.동남아시아와유럽 등은 진출 국가 확대로분기 100억 원을 돌파했다. 브이티의 자회사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이앤씨, 바이오, 큐브엔터 등 5개 자회사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82억 원,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22억 원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7월 브이티는 큐브엔터의 보유 지분을 강승곤 대표에게 매각했는데 이로 인한 공백을 화장품 OEM ODM 업체인 이앤씨 편입을 통해 상쇄했다. 지난해 7월 브이티가 지분 50.3%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된 이앤씨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78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는데하반기 재고자산 실사 진행으로 재고조정 금액이 23억 원 가량 확대됐다. 브이티의 연도별 연결 실적과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주)브이티의 2025년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5,060억 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1,400억 원을제시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27%로 내다봤다. 중국을 비롯해 미국 시장에서의 확장이 본격화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예열 단계였다면 2분기부터 지역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중심의 마케팅 투자가 본격화할전망이다"며, "추후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인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하나증권은 (주)브이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45,000원을 유지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주)티르티르(대표 안병준, 이지철)가 내달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올리브영N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주)티르티르는 K-뷰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올리브영N 성수에 브랜드 컬러인 ‘레드’를 메인 콘셉트로 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다양한 피부 톤을 아우르는 컬러 스펙트럼을 가진 제품들을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K-뷰티 쿠션 최초로 미주 아마존 전체 1위를 기록한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의 45가지 라인업은 물론신제품 ‘마스크 핏 AI 필터 쿠션’의 총 15가지 쉐이드까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평소 제한된 컬러 선택에 아쉬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이 다양한 쉐이드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톤을 찾기에 안성맞춤인 기회다. 팝업 기간 동안에는 미니 사이즈 제품을 제외한 쿠션 본품의 전체 컬러 쉐이드를 구매할 수 있다.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내달1일부터7일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마스크 핏 레드 쿠션’과 ‘AI 필터 쿠션’ 본품을 23%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이어 내달8일부터31일까지 동일한 구성을 19%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본품 구매 시 ‘마스크 핏 메이크업 픽서’를 증정한다. (주)티르티르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보여준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또다시 고객들을 찾아뵙게 됐다. 티르티르의 모든 컬러 쉐이드를 만나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본인에게 꼭 맞는 최적의 컬러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고 밝혔다. 이어 “티르티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메이크업 브랜드로전문성을 강조하고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장하는 것은 물론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