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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 (주)엘파운더(대표 이자복)가 혁신적인 피부 보호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주)엘파운더는 개양귀비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활용한 미세먼지 피부 보호와개선 기술을 특허 등록(특허번호 : 10-2685777)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개양귀비의 꽃과 씨앗에서 각각 추출한 성분들의 시너지 효과다. 연구팀은 개양귀비꽃 추출물과 씨앗 오일의 최적 배합비를 발견했으며이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미백과 주름 개선까지 가능한 다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초미세먼지(PM2.5) 대응 효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양귀비 추출물 100μg/mL와 씨앗 오일 2ppm의 조합 또는 추출물 200μg/mL와 씨앗 오일 2ppm의 조합에서 최적의 효능이 확인됐다. 이기술의 차별점은 3중 방어 메커니즘에 있다. AHR, PTEN, FOXO 등 주요 피부 손상 경로를 동시에 제어함으로써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손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MMP 억제를 통한 탁월한 주름개선 효과도 입증됐다. 이자복 (주)엘파운더 대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부 건강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천연물 기반의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엘파운더는 이번 특허 기술을 토대로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천연 성분 기반 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이번 기술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근면과 신의의 상징이었던 '송상(松商, 개성상인)'의 특징부터 인삼, 회계, 인물론, 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엮은 논문 모음집이 출간됐다. (재)아모레퍼시픽재단은 올해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개성상인 연구 논문 모음집'을 발간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개성상인 연구 지원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이자 재단의 설립자인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고자 시작했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개성 출신으로근면과 신의의 상징이었던 '송상(松商, 개성상인)'의 정신을 대표하는 기업가로 꼽힌다. 재단은 2001년 '상인 정신이 현대 기업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시작으로2020년까지 총 25명의 연구자를 지원했다. 이번 모음집에는 20년간의 연구 지원사업의 결과물인 23편의 논문을 담았다. 모음집 발간을 위해 연구성과를 새롭게 정리했으며 개성상인의 특징부터 인삼, 회계, 인물론, 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엮은 총 21권의 책과 축약본 1권을 총서 형태로 발간한다. 한편, (재)아모레퍼시픽재단은 기초 학문의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1973년 설립됐다. 재단은 학문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성상인', '아시아의 미(美)', '여성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연구결과에 대해서도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문화와 예술' 연구 분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 케어와 퍼스널 케어 산업에서 오염 관리 홈 케어와 퍼스널 케어 제품 생산에는 안전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오염 관리가 필요하다. 미생물 오염은 제품 무결성과 소비자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해 잠재적인 리콜과 브랜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미생물 오염원의 동정, 추적과 추세 파악에 있어 환경 모니터링(EM : Environmental Monitoring) 프로그램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강력한 오염 관리 전략은 종 수준의 미생물 동정, 조기 경보 시스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과 미국약전(USP)의 <60>, <61>, <62> 장과 같은 규제 표준준수를 포함한다. 이러한 규제들은 가시성을 높이고 공정과 시설의 관리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미생물 추적과 추세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철도 시스템의 비유를 통해 감지되지 않은 미생물 오염이 생산 라인 전체에 어떻게 확산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림1 홈 케어와 퍼스널 케어 제품 제조 시설의 비유로서 철도 네트워크는 많은 교차 경로가 있어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 선제적 오염 제어를 구현해 말디토프(MALDI-TOF : Matrix-Assisted Laser Desorption/Ionization Time-of-Flight, 질량분석을 통한 미생물 동정)와 DNA 시퀀싱과 같은 고급 동정기술을 활용하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생물 위험을 관리함으로써 제조업체는 잠재적 위협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 이 논문은 제조업체를 반응적 대응에서 사전 대응으로 전환해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제품 안전을 보장하는 조화된 EM 프로그램의 가치를 강조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브랜드의 평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홈 케어와 퍼스널 케어 제품 제조는 정밀성, 효율성, 그리고 보이지 않는 침입자(미생물)에 대한 끊임없는 경계가 필요한 지속적인 과정이다. 이러한 오염 물질은 제품 안전과 품질을 저해해 값비싼 리콜, 규제 조치, 제품 공급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제조업체는 사전 예방적 접근 방식을 채택해 이러한 과제에 앞서 나가야 하며 이 접근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제품이 제조되는 미생물 환경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것이다. 시설의 미생물 환경 환경을 파악해 위험을 완화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개선시키는 오염 통제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EM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주요 규제 기준을 준수하면 홈 케어와 퍼스널 케어 제품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들이 오염 위험을 미리 방지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브랜드 평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자 Doug Botkin Scientific Portfolio Specialist II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서포터즈 ‘AK Lover’에서 '프리미어 뷰티, 라이프 클럽’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AK Lover 프리미어 뷰티, 라이프 클럽은 애경산업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신상품과스테디셀러 등을 직접 사용해 보고 자신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전문적인 콘텐츠 발행은 물론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애경산업 서포터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SNS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분야별로 블로그팀, 인스타팀, 숏폼팀으로 나눠모집한다. 오늘(18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AK Love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3월 11일 선정자를발표된다. AK Lover 프리미어 뷰티, 라이프 클럽에 발탁된 크리에이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선정자 전원에게 애경산업 제품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웰컴 박스를 제공한다. 또 활동 기간최우수자에게는 상금 30만원 지급과AK Lover 10만 포인트가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지원자 전원에게는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기획했다. 지원자 중 랜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애경산업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헤어 스타일러, 무선 이어폰 등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영욱]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7% 성장한 68억 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수출액 1위이자 화장품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단일 품목으로서 최초로 60억 달러를 넘겼다. 2024년 전체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약 15조 원)를 기록했다. 기존 역대 최대 수출액인 2021년 92억 달러(약 13조 5,300억 원)를 3년만에 경신한 것이다. 화장품 수출액은 2012년 10억 7,000만 달러(약 1조 5,700억 원)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다. 2023년 한국은 프랑스, 미국, 독일의 뒤를 이어 네번째로 큰 화장품 수출국이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25억 달러), 미국(19억 달러), 일본(10억 달러), 홍콩(5억 8,000만 달러), 베트남(5억 3,800만 달러) 순이었다. 다만, 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감소했다. 중국 수출 비중은 2021년 53.2%에서 2022년 45.4%, 2023년 32.8%로 낮아지다 지난해 24.5%로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2024년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 연합은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개국 안으로 진입했다. # K뷰티 열풍 주역'중소, 인디 브랜드' 부상 미국 수출액은 2023년 대비 57.0% 증가했으며 일본 수출액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 화장품은 지난해 미국 내 수입 화장품 점유율 1위를 기록해 ‘전통의 강호’ 프랑스를 넘었다. 아랍에미리트 수출액은 2021년 4,000만 달러에서 3년 만에 1억 7,000만 달러로 4배 넘게 증가하며 한국 화장품 수출의 다변화를 이끌었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 수출이 76억 7,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색조화장품(13억 5,000만 달러), 인체세정용품(4억 7,0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색조화장품은 기초화장품보다 수출액 증가율이 높았다. 국내 색조 브랜드가 흑인 피부에 맞는 화장품 인기는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K-beauty’는 매출과 인지도 부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이러한 성장을 몇몇 대기업이 아닌 한국의 중소기업 인디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K뷰티 열풍의 주역은 중소, 인디 브랜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한국 화장품 전체 수출액의 약 70%가 중소, 인디 브랜드 제품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K뷰티 전성기를 이끈 대기업들의 매출은 감소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큰 폭으로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 수출 구조를 보면 대기업들이 먼저 신시장을 개척, 진입하고 후속으로 중소기업이나 협력업체들이 대기업들이 개척한 길을 따라 가는 형태이다. 이는 동물의 세계에서도 볼 수 있는 우주적 이론이다. 1978년 개혁개방 시기 때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마케팅으로 제품들을 판매촉진했다.럭셔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시장 고급화를 빠르게 해 기존에 있던 제품들과 현지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다른 제품들을 럭셔리 명품 판매방식을 통해 판매를 진행했다. # 중국 화장품 시장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로레알, P&G, 바이엘' 등 독점 유럽과 미국 계열의 브랜드는 말 그대로 중국 화장품 시장을 독점했다. 프록터앤드갬블(The Procter & Gamble Company)1)은 전체 시장의 15%를 차지했으며 중국 시장의 가장 큰 참가자였다. 그 다음 로레알(Loreal)은 10%를 차지했으며 다른 중요한 참가자는 바이엘(Bayer)이다. 이를 제외하고 다양한 유럽과 미국 계열들의 브랜드들도 중국 화장품 시장의 70%에 근접한 수익률을 내놓았다. 중국 화장품 시장 국가별 점유율 아주 많은 소비요구와 중국 경제 급성장 아래 세계의 유명한 화장품 기업들은 이미 공세를 펼쳤고 동시에 또 다른 많은 기업들과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 들어섰다. 2013년 매출을 봤을 때 한류의 열풍으로 중국 화장품시장의 점유율이 바뀌기 시작했다. 한국 브랜드의 진출은 한국 드라마와 한류스타들의 강력한 영향력과 이미지 관리를 통한 한국 화장품의 각종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들어섰으며 중국 화장품 시장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편, 한국 화장품의 가성비가 더 높아 같은 동양인이 중국 소비자의 피부타입에 더 잘 맞으며 유명 왕홍(중국 인플루언서)들이 얻은 효과에 따라 입소문 나는 브랜드들이 점점 더 많이 형성됐으며 중국 시장 점유율도 나날이 증가했다. 중국은 꾸준히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1위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액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중국 화장품 수출 비중이 53.2%에 달했지만 2022년에는 24.5%로 처음 20%대로 낮아졌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수입은 2013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지만 2021년 정점을 찍고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 솽스이(11월 11일)에서 티몰 기초화장품 매출 1위는 프로야가 차지했다. 색조에선 중저가 브랜드 차이탕(彩棠)이 1위를 차지했으며 7위 CARSLAN(卡姿兰) 9위 HUAXIZI(花西子) 등 중국이 3개로 강세였다. # 중국 로컬 브랜드 '약진' K-뷰티 '제품 성분, 효능, 가격 경쟁력' 무기로 경쟁 나서야 라이브커머스인 더우인에서도 기초 1위 프로야, 색조 1위 차이탕의 중국 로컬 브랜드였다. 중국 소비자의 상품 구매 시 우선 고려 요소는 품질(24.7%), 가성비(16.9%), 브랜드(16.2%) 실용성(13.3%) 안전성(10.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드라마, 연예인 등의 한류이미지로 단기간에 급속도로 성장한 K-뷰티가 마케팅이 아닌 이제는 제품의 성분과 효능, 가격으로 중국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와 경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화장품은 일반 소비제품과 달리 소비자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망과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특수한 가치성을 지닌 것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문화를 창조, 공유하는 문화적 제품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화장품하면 프랑스가 세계의 중심 국가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프랑스 화장품 산업은 미국에 완전히 밀리기 시작했다. 핵심 요인으로 그동안 화장품의 예술성을 강조하면서 디자인에 추락한 반면, 소재의 생산기술, 마케팅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디자인을 중시, 소재는 미국에서 수입해 화장품을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의 화장품 산업에서 성분이 소비자 구매에 중요한 변수로 부각, 이러한 기반이 미흡한 프랑스 화장품 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미국은 유럽의 소재 개발과 생산기지의 창구 역할로 착실히 기술 개발과 생산 시설에 투자했다. 그리고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디자이너와 손잡고 창의성과 상업성을 조화시켜 프랑스를 밀어내고 세계 화장품 산업의 중심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PCS-QRS 등의 정보 시스템과 우수한 마케팅으로 세계 화장품 산업에 선도적인 위치로 성장하고 있다. 전략은 기업에게시장에서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이 업종 중에서의 위치와 목표달성을 위해 어떠한 조취를 취해야 하는지도 알게 해준다. 전략은 말 그대로 기업의 자원을 정확히 배치해 강력한 경쟁력을 형성하는 것이다. 각각 제품들도 패밀리 브랜드로 통일해 한 회사에서 출시한 것으로 기업 브랜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이미 산업 전반에 중국 정부의 정책을 통한 중국 로컬 기업들의 제조와 생산 기술력은 한국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했다. 중국 로컬 기업들은 제품의 질적 향상과 자국민들이 로컬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개선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 중화사상이라는 민족성으로 로컬 화장품 브랜들까지 최저가 존에 진입하는 동시에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새로운 접근과 상품의 비약적 가치 창출 나서야 현대 기업경영에도 전략은 필수적이다. 기업들은 새로운 전략을 준비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전쟁의 상황 속인 레드오션에 빠져든다. 이미 기술이 널리 확산되고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기존의 대부분 산업을 뜻한다. 한국 화장품 산업이 대표적이다. 레드오션은 출혈경쟁을 비유하는 ‘레드(Red)’와 시장을 비유하는 ‘바다(Ocean)’를 결합한 합성어이다. 이는 블루오션과 반대의 개념으로 붉은 피를 흘려야 하는 경쟁시장을 말한다. 레드오션 시장은 산업의 경계가 이미 정의돼 있고 게임의 경쟁 법칙이 적용돼 기업들은 기존 시장 수요의 점유율을 높이고자 경쟁사보다 우위에 서려 한다. 따라서 경쟁사들이 많아질수록 산업의 수익과 성장에 대한 전망은 어두워지게 된다. 4만여 개가 넘는 국내 책임판매업체는 레드오션인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인 블루오션으로 나아가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속에 있다. 글로벌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떤 전략과 전술로 싸워야 하는지를 경쟁우위의 사업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블루오션 전략은 한마디로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 ‘푸른 바다’를 창출하자는 신개념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전략보다는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상품에 대한 비약적인 가치를 창출해 경쟁업체들이 모방할 수 없는 전략을 말한다. 경쟁에 의해 기업 재원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수익과 무한한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곳에 역량을 쏟자는 의미다. 기업의 핵심이며 강력하게 차별화된 헥심기술만이 블루오션 성장의 기본이다. 글로벌 전략 발전 방향 미국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으로 미국 이익주의의 수입 관세에 대한 리스크와 각종 규제와 기업징벌의 리스크가 중국보다 휠씬 크다. 또지역적 물류비용 증가와 달러 강세를 통한 가격 경쟁력 등 결코 중국 시장보다 유리하지만 않을 것이다. 기업이 어떤 형태의 전략을 추구할 것인가는 기업이 속한 해당 산업의 특성과 기업이 보유한 역량에 따라 좌우된다. 따라서 전략을 채택할 때에는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 적용해야 한다. 화장품 산업은 다른 산업들보다 트렌드에 따른 흐름의 변동이 매우 크고 소비자 반응에 대처하는 속도도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이 중요하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매출 1, 2위인 로레알그룹과 에스티로더그룹의 사례와 같이 글로벌 브랜드들은 브랜드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국내 브랜드들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 시장진출 초기에는 자사의 제품을 그대로 공급하는 표준화 전략을 적용한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흐름이 변동하면서 아시아를 포함한 신흥시장들이 급성장을 하는 등 기업경영에 있어 고려해야할 변수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기업들도 부분적으로 현지화 전략을 적용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수출촉진의 경우 특정한 부분에 차별화를 두는 기업일수록 글로벌 통합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로레알그룹은 고가의 제품군부터 합리적인 제품군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특성을 가지는 브랜드들로 구성돼 있으며 유통전략도 거의 모든 유통채널에 진출해 있다. 또각국의 시장에 따라 현지화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따라서 로레알그룹은 표준화 전략과 현지화 전략을 조화시키는 방식을 택하지만 에스티로더그룹의 경우는 백화점과 전문점이라는 제한된 유통채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기 때문에 럭셔리 전략을 적용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에스티로더그룹이 지향하는 고급화 전략이 가능한 것이다. 유통의 경우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의 유통채널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적용하지만 유통채널의 관리부분에는 본사의 유통전략에 동일하게 특정채널만 운영해 명품 가치의 핵심인 희소성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시 수출단계에서 직접투자로 이어지는 점진적인 단계를 거치며 글로벌화를 이뤘다. 이때 각 단계별로 모든 기업활동이 동일하게 배치되는 것은 아니며 산업과 기업 특성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특정 부분에 차별화를 두는 기업일수록 글로벌 통합을 적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먼저 한국 기업들도 향후에는 고도의 글로벌 전략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단순한 수출위주의 전략이나 라이센스와 같은 계약형태가 아닌 직접투자를 통해 기업의 활동을 전 세계로 분산시키고 이러한 활동을 본사에서 조정하는 형태를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 지식정보화 시대, 탈산업화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남들보다 먼저 신기술과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전략구현을 위해 첨단 지식산업, 명품 브랜드와 같은 지적재산권 등 무형자산의 육성과 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 유망기술과의 협업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김영욱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 경성대학교 응용미술과, 한양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시각브랜드패키지디자인 석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브랜드매니지먼트 MBA석사, 1987년~1994년 아모레퍼스픽 디자인개발본부, 1994년~2006년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2012년~2015년 한국디자인진흥원 수석연구원, 2015년~2017년 다건화장품 ODM사업부 본부장, 2019년~현재 엘에스화장품 본부장, 사업총괄, 상지대학교 외래교수, 장안대학교 산학협력교수, 브랜딩디자인 전문회사 NPS MBD 대표, 소상공전통시장공단 강사 * 활동사항 : 창업진흥원 평가위원 및 멘토, 한국벤처기업협회 평가위원 및 멘토, 한양여자대학교 창업단 초빙교수,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 화장품상품기획개발과정 화장품디자인 강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크로다뷰티(Croda Beauty)는 매 순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원료를 개발하며아름다움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 크로다뷰티는13일‘Your beauty radar’를 주제로 올해의 첫 APAC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2025년 뷰티와퍼스널 케어 산업을 이끌 주요 3가지 아시아 트렌드와 함께중국, 일본, 한국의 뷰티 시장을 영상으로 '여행'하는 특별한 세션을 제공했다. 주요 3가지 아시아 트렌드는▲우아하게 나이 들기 ▲균형 잡힌 삶 ▲경험적 아름다움 등이다. 이를 통해 뷰티 리테일 매장이 트렌드를 바탕으로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창출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트렌드는 ‘우아하게 나이 들기’로▲햇빛에 대한 불안감(Sunxiety)과 ▲모발 지속성트렌드가 함께 다뤄졌다. 이와 함께 크로다뷰티의 무기 자외선 차단 원료인 Solaveil™제품군과PCHi 2025에서 출시 예정인 새로운 모발과두피 케어 세라마이드 제품인 SphingoHAIR™Drypure가 소개됐다. 다음으로 다룬 메가 트렌드인 ‘균형 잡힌 삶’에서는 ▲슬로우 라이프▲인티메이트 케어▲뉴로-뷰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특히뉴로-뷰티 파트에서는 크로다 싱가포르의 뇌파 검사(EEG) 실험실에서 직접 실험을 통해 얻은 Zanthocare™(INCI : Zanthoxylum Bungeanum Fruit Extract)의 긍정적 감정 촉진 결과도 함께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경험적 아름다움’ 트렌드는 ▲독특한 포장▲재미있는 질감, 그리고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는 매장을 주제로 다양한 뷰티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이번 웨비나는 1시간 분량으로 다시 보기 서비스(https://bit.ly/3QgcFyl)가 제공되며고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미래의 뷰티 시장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크로다뷰티는 향후 웨비나에서도 새로운 트렌드, 혁신, 그리고 시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소개해고객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업계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크로다뷰티 홈페이지(https://bit.ly/41hgaes)를 방문하거나한국 컨슈머케어 영업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봉엘에스가 지난해 화장품과 제약 사업 부문 모두 고르게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오늘(18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누적 매출액 940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 당기순이익 98억 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고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63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도36억 원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는 그린 바이오 합성과추출 기술을 적용한 펩타이드 제품과 루브리졸의 리포텍 제품 간의 시너지를 통해 보습, 주름개선, 탄력 등 피부 효능을 강조한 제품을 개발한 성과가 컸다. 또바스프 소재와 다양한 베이스를 활용한 클린 더마 제형을 개발하여 고객사에 제안한 결과 호응을 얻어 큰 성장을 이루어 냈다. 특히 식물성 뮤신, 식물성 콜라겐, 발효(유자) 등의 소재들이 해외 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해외 대리점 구축을 늘렸으며대봉엘에스의 ACTIVE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은 세포라와아마존에 입점돼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계절에 상관없이 만연하고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고혈압 약물과 같은 필수 의약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 힘입어 제약 사업 부문에서는 대표제품인 호흡기 치료제와 고혈압 약물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3월 PMDA 실사 통과를 통해 일본 수출길이 열리면서 매출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도 글로벌과인디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확장해 실적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올해 화장품 분야에서는 바이오 소재인 ‘하이드로 스킨본드’와 신개념 피부 친화적 세라마이드와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들을 접목해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다. 제약 분야에서는 그동안 준비해온 개량신약과 펩타이드가 일정 부분 성과를 직접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해외 비즈니스도지난해 20여 개의 국가에 대리점 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 성장을 실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식품, 의약품 등 안전관리 규제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규제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 Global Harmonization Center)’를 출범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식약처는 17일 ‘범세계적인 식품, 의약품 등의 규제조화 선도기관’이라는 목표 아래 오유경 처장과 강석연 원장 등 식약처 간부들이 참석한 GHC 현판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는 APEC 규제조화센터(AHC)를 확대, 개편한 기구로 APEC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식품, 의약품 등의 규제조화에 대한 국제 활동을 추진한다.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AHC)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2009년 식약처에 설립한 기구로 APEC 지역 내 의료제품의 규제조화를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 제공하고 있다. GHC는 앞으로 국내외 규제기관과국내 업계를 대상으로 규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심도가 높고 국내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해외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해국내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최신 규제동향을 국내 업계에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 등을 개최해 업계가 신속하게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규제조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제적인 규제외교를 강화한다. WHO, ICH, 세계제약연맹 등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쉽을 정립하고 글로벌 규제조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규제조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규제 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가 일본 도쿄에서 재일본 (사)한국화장품협회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늘(17일) 일본 도쿄 L&K빌딩에서 일본 내 한국 화장품 유통사로 구성되어 있는 (사)한국화장품협회(Korea Cosmetic Association In Japan, 회장 권용수)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 등 4명과 김창식(사)한국화장품회 부회장, 이호근 사무국장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일본 시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사)한국화장품협회는 일본 내 화장품 기업과 바이어들의 엑스포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충북도는 일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한국 화장품은 2022년부터 일본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충북도가 아시아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화장품, 뷰티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화장품협회(www.kbjapan.org)는 지난 2022년 1월 설립됐으며 권용수 (주)L&K 대표가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화장품 유통업체 50여 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 도모, 공동복리 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일본 내 한국 화장품산업 시장 동향정보 제공 ▲각 기관과의 협업으로 회원사 홍보 진행 ▲일본내 판로개척에 대한 컨설팅 ▲화장품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각종 세미나와교육 개최등이다. 협회 사무국은 일본 도쿄도 치요다구 간다진보초 2-12-3 L&K 빌딩 4층에 있으며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에 서울사무실을 오픈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주)노바렉스(194700, 대표 권석형)의 연구전문자회사 (주)노바웰스(대표 이정래)의 개발원료 장미꽃잎추출물 NOVAROSE(노바로즈)가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원료(제2025-2호)로 인증받았다. 노바로즈는 장미꽃잎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고품질 원료다. 이 추출물은 풍부한 비타민C,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예방, 피부톤 개선, 주름 완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장미 특유의 우아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으로 향수는 물론기능성 화장품과 화장품 향료 등 다양한 뷰티 제품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노바로즈는 에스앤디사에서 제조한 고순도의 천연원료로 순수한 장미꽃잎에서 추출돼 높은 안정성과 높은 효과과 특징이다.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눈가 주름이 Grade 3~7이면서 뺨 부위의 피부 수분량이 49 A.U. 이하인 성인 88명 대상) 결과 눈가주름(기기평가 5종, 피부과 전문의의 시각적 평가), 경피수분손실량(뺨, 전박), 각질량(뺨, 전박), 피부 거칠기(기기평가 5종) 등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피부 수분량(뺨, 전박), 피부 탄력(기기평가 3종), 피부 진피치밀도(진피층 길이, 치밀도), 피부 리프팅(뺨), 피부톤 (비색소침착 부위, 색소침착부위와피부과 전문의의 시각적 평가)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돼 피부 건강(피부 보습과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입증됐다. (주)노바웰스는 개별인정형원료 등록을 목표로 2019년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며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효능 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줌’과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줌’ 기능을 인정받았다. 노바로즈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최초 장미꽃잎추출물 개발로 농림식품신기술인증(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했다. 우수한 피부 기능성과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 경제적 가치를 인증받았기 때문에 피부건강에 관심이 높은 여성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노바웰스 관계자는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원료를 개발한 노바렉스의 연구 노하우는 물론연구에 특화된 노바웰스의 R&D 역량의 시너지로 시장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개별인정형원료를 꾸준히 등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컬리가 뷰티컬리의 럭셔리 브랜드 신규 브랜드 입점, 단독 상품 출시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뷰티컬리는 지난해 럭셔리 뷰티 카테고리에서 약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4일 발표한 2024년 온라인 화장품 부분 성장률인 7.5%의 5배가 넘는 수치다. 신규 럭셔리브랜드의 입점도 계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1월 이탈리아 꾸뛰르 뷰티 브랜드인 ‘아르마니 뷰티’ 입점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190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퍼퓸&뷰티’가 입점했다. 뷰티컬리에서는 향수, 바디, 메이크업 등 총 26개 제품을 선보이며 오는 21일까지 기획전 상품 구매시 향수 샘플을 증정하는 신규 입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대표상품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키스해링 에디션’을 뷰티컬리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휘’는 자외선 차단과 기미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이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5% 톤업 선크림 50ml’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컬리는 오는 24일까지 럭셔리 뷰티 제품 1,000여 개를 포함한 총 4,000여 개 제품을 최대 83% 할인 판매하는 ‘뷰티컬리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1만 원 이상 상품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100% 당첨되는 랜덤 쿠폰도 증정한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오늘의 특가’ 코너와 다양한 브랜드 혜택, 뷰티컬리 스페셜 라이브도 진행한다. 이기쁨 뷰티컬리 그룹장은 “좋은 상품을 알아보는 컬리 고객들의 안목과 믿을 수 있는 뷰티 플랫폼으로서 뷰티컬리의 영향력은 이미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인정하고 있다”며, “나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컬리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단 하루만에 ‘화장품 효능 성분'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상용화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AI 기반 고효능 성분을 담은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LG AI연구원은 최근 AI모델을 활용한 공동 연구에서 물질의 용해도와 안전성을 개선한 화장품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화장품 원료의 경우 물질 자체의 효능은 탁월하지만 용해도가 낮아 제품화가 어려운 성분들이 많은데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최적의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특히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피부 항노화 트렌드인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피부 장수)’ 관점에서 AI 기반 고효능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 이번 연구는 화장품 효능 소재 개발 과정에서 분자 단계부터 전체 연구 공정을 AI가 설계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기존 국내 화장품업계는 AI모델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원료 소재를 분석하는데 중점적으로 활용해 왔다. AI 기반 화장품 효능 소재 연구를 혁신적으로 바꾼 것은 LG AI연구원의 신물질 발굴 특화 AI모델인 ‘엑사원 디스커버리(EXAONE Discovery)’다. 실제로 엑사원 디스커버리가 물질의 분자 구조 데이터를 대량으로 분석해 각 물질 특성을 예측함으로써 연구에 활용할 후보 물질을 찾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었다. 기존 연구는 연구자의 경험과 논문에 의존하다 보니 후보 물질을 선정하는 데만 2년 가까이(평균 1년 10개월) 소요됐고 다양한 실험 재료를 구매해야 하는 비용도 별도로 들어갔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활용해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데 하루(1일)면 충분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물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을 줬다. AI 시뮬레이션 단계에서 유해 성분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후보 물질에서 원천 배제시켰다. 이에 따라 사업화 가능한 물질만 선별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LG생활건강은 추가 연구를 통해 고효능 원료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The Whoo)’ 화장품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AI와 협업으로 피부 개선에 더욱 효과적인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과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유통전문기업 (주)아시아비엔씨(대표이사 황종서)는 오는 23일과 24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서울 라이프’ 한국 뷰티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서울라이프’는 K-뷰티, K-패션 등 K-컨텐츠를 주제로 하는 일본 팝업스토어 브랜드로지와이서울은 2022 코스메 오사카, 코스메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내 전시회,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스토어 운영 경험을 토대로 올해부터 정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비엔씨는 이번 도쿄 ‘서울라이프’ 팝업스토어의 공동 주관사로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기 한국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에는 ▲오디드 ▲에스네이처를 비롯해 ▲스킨1004▲모우모우▲에이오유▲오우즈너리▲퓨리토서울▲루미너스 제이드▲티엘라▲블리벨로▲립힙▲델리스푼 등 1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한국 청담 유명 살롱 'THE CLASS MONARCH'의 유현경 대표원장과 양수정 부원장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메이크업 쇼를 진행하며 K-뷰티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고포인트 메이크업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방문 고객들을 위해 화장품 본품을 증정하는 인형뽑기 이벤트와 인플루언서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티커 포토 부스도 마련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 한정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을 담은 특별 랜덤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변재옥 아시아비엔씨 해외영업담당 팀장은 “일본에서 K-뷰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유행하고 인기있는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무드테라피와 이안애코스메틱이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없다는 게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 당했다. 또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과 화이트코스메틱은 책임판매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아 식약처로부터 판매업무를 정지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갯뉴스킨코리아, 무드테라피, 베탁스,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 앤코스메틱, 올인글로벌, 이안애코스메틱, 인텐더, 코비스타, 페이스블룸코스메틱, 화이트코스메틱 등 11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1월 13일 무드테라피, 이안애코스메틱, 갯뉴스킨코리아, 코비스타 등 4개 업체가 화장품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무드테라피와 이안애코스메틱은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을 식약처가 확인함에 따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5년 2월 3일자)됐다. 갯뉴스킨코리아와 코비스타는 잘못된 화장품 광고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이 중 갯뉴스킨코리아는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 또는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실시한 점을 지적받았다. 이로 인해 ‘쟝블랑 디어모이스쳐 스킨’, ‘쟝블랑 슈퍼 모이스쳐 에센스’, ‘쟝블랑 플루이드 에멀젼’, ‘쟝블랑 스내일 뮤커스 엑스트라 프리미엄 비비 크림’, ‘쟝블랑 하이드라 너리싱 크림’, ‘쟝블랑 파워 리프트 아이 크림’, ‘자황수트리펩타이드링클크림’, ‘자황수트리펩타이드아쿠아앰플’, ‘자황수트리펩타이드링클에센스’, ‘자황수트리펩타이드링클앰플’, ‘자황수트리펩타이드링클아이세럼’, ‘자황수트리펩타이드에멀전’, ‘자황수트리펩타이드토너’, ‘자황수보음수’, ‘자황수보음유액’, ‘자황수탄력크림’, ‘지니윰이지에프히알루론산샤인톤업선세럼’, ‘지니윰이지에프히알루론산크림’, ‘지니윰이지에프히알루론산에센스’, ‘지니윰이지에프히알루론산아이크림’, ‘지니윰이지에프히알루론산스킨’, ‘지니윰이지에프히알루론산로션’, ‘갯뉴스킨 아쿠아 버드네스트 에너지 크림’ 등 총 23개 품목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2월 3일~5월 2일)간 할 수 없게 됐다. 또 ‘예담윤빛 프라임 럭셔리 골드 인텐시브 스킨’, ‘예담윤빛 프라임 럭셔리 골드 인텐시브 에멀젼’, ‘예담윤빛프라임럭셔리골드인텐시브리프팅크림’, ‘예담윤빛프라임럭셔리골드인텐시브비비크림’, ‘자황수보음선블록’, ‘지니윰시카마데카샤인톤업선세럼’, ‘지니윰시카마데카크림’, ‘지니윰시카마데카에센스’, ‘지니윰시카마데카아이크림’, ‘지니윰시카마데카스킨’, ‘지니윰시카마데카로션’, ‘지니윰콜라겐글루타치온샤인톤업선세럼’, ‘지니윰콜라겐글루타치온크림’, ‘지니윰콜라겐글루타치온에센스’, ‘지니윰콜라겐글루타치온아이크림’, ‘지니윰콜라겐글루타치온스킨’, ‘지니윰콜라겐글루타치온로션’, ‘자황수홍삼탄력크림’, ‘스팀107화이트톤업크림’, ‘예담윤빛 컴플리트 스네일 리커버 스킨 휴 필링젤’, ‘자황수워터글로스아쿠아비비크림’, ‘지니윰콜라겐샤인톤업선크림’, ‘지니윰콜라겐샤인톤업선세럼’, ‘지니윰펩타이드콜라겐링클화이트닝멀티밤’, ‘지니윰화이트닝퍼펙트이펙티브크림’, ‘지니윰비타민퍼펙트이펙티브크림’, ‘지니윰콜라겐퍼펙트이펙티브크림’, ‘지니윰링클케어아이크림’, ‘지니윰화이트닝톤업크림’, ‘자황수 보음 아이크림’, ‘자황수 보음 에센스’, ‘지니윰안티멜라즈마샤인톤업선세럼’, ‘지니윰안티멜라즈마에센스’, ‘지니윰안티멜라즈마아이크림’, ‘지니윰안티멜라즈마스킨’, ‘지니윰안티멜라즈마로션’, ‘지니윰안티멜라즈마크림’, ‘자황수홍삼미백에센스’, ‘자황수홍삼 윤보 수액’, ‘자황수홍삼 윤보 아이크림’, ‘자황수홍삼 윤보 유액’ 등 총 41개 품목에 대한 광고업무를 2개월(2월 3일~4월 2일)간 정지당했다. 코비스타는 화장품 ‘뉴트리티브엘피피스칼프샴푸’, ‘모인프리미어스칼프토닉’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품질, 효능 등에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광고한 점이 문제가 돼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2개월(1월 27일~3월 26일)간 할 수 없게 됐다. 1월 14일에는 베탁스와 인텐더 2개 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됐다. 베탁스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또는 보고를 하지 않은 화장품 ‘비오레UV아쿠아리치워터리에센스선크림’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수입대행한 점이 문제가 돼 수입대행업무정지 1개월(2월 4일~3월 3일)의 제재를 받았다. 인텐더는 화장품 ‘튼셀크림’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기능성 심사(보고)받지 않은 효능·효과를 가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2월 10일~5월 9일)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1월 16일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과 화이트코스메틱 2개 업체가 책임판매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은 점을 확인, 각각 판매업무정지 1개월(2월 3일~3월 2일)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1월 20일에는 페이스블룸코스메틱, 앤코스메틱, 올인글로벌 등 3개 업체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식약처에 적발됐다. 페이스블룸코스메틱과 앤코스메틱은 각각 화장품 ‘페이스블룸매직크림’, ‘립아웃쉐이프크림’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에 각각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2월 10일~5월 9일)의 제재를 가했다. 올인글로벌은 기능성화장품 심사 또는 보고를 받지 않은 화장품 ‘JERGENS NATURAL GLOW’, ‘BANANA BOAT DEEP TANNING SPRAY OIL WITH COCONUT OIL’, ‘Perfectly Tan DOUBLE DARK TANNING ACCELERATOR’, ‘ST TROPEZ SELF TAN PURITY Bronzing Water Face Mist’, ‘LANCASTER SUN SENSITIVE Luminous Tan SPF50’, ‘JAMES READ SELF TAN COCONUT DRY OIL TAN – BODY’, ‘ECOTAN ACCLERATOR TAN ENHANCING GEL WITH ALOE VERA’ 등 7품목을 수입대행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진열했다. 이는 화장품법을 위반한 것으로식약처는 올인글로벌에 문제가 된 품목의 수입대행업무를 1개월(2월 10일~3월 9일)간 정지시켰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1월 13일~2월 15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지난해 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력 고객사의수주 물량 감소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다. 지난해부터 생산능력(CAPA) 확충과 고객 다변화를 추진해 온 만큼 올해 하반기 해외 고객사향 오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회복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복 국면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데단기적인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주요증권사의평균 목표주가는 64,125원으로 직전 6개월 대비 48.2%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563억 원, 영업이익은 97.1% 감소한 3,000만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 617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를 크게 하회했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0.46%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하며수익성이 급감했다"며, "지난해 8월부터 수주 상황이 경색된 데다 시설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확대돼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4년 4분기연결 실적 (단위 : 십억원, %) 고정비와 관련해서는용인공장 증축,신규 설비 구축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이2분기 23억 9,000만 원, 3분기24억 5,000만원, 4분기 26억 9,000만 원으로 증가했고수동 타정 설비를 활용한 제품의 주문 증가,연말 경영 성과급(3억 8,000만 원)지급 등으로 인건비 비중이 지난해 4분기 35%까지 늘어났다. 여기에 국내와 북미 지역의 일부 고객사로 편중됐던 매출 구조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고객사의 월별 수주 물량에 따라매출도등락을 같이 했는데 이러한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시도하면서 수주 추이가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반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지역별로 보면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1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주력 고객사의 부진, 북미향 고객의 선적 지연, 재고 소진 등으로 수주 물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지역별 매출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조소정 키움증권연구원은 "이익 기여가 가장 컸던 립 제품의 수주가 줄면서 수익성이 축소됐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던 블러셔 제품의 초과 발주로 인해 생산 방식이 수동으로 전환되면서 원가도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북미매출은 같은 기간 23% 감소한137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신제품 교체 과정에서 물량 변동이 발생했고 특히초도 물량 확보가 미진했던 점이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행히 지난해 12월부터 주문이 회복 추세를 보이며다국적 기업(MCN) 산하 브랜드의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상해법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28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의 경기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지난해 12월부터 납기 환경이 개선되면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다. 손익분기점 매출은 30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플러스 성장을 이어오던 유럽과 아시아는 희비가 엇갈렸다. 유럽의 4분기 매출 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아시아는같은 기간 19% 증가한 31억 원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연결 실적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매출이 전년 대비 4% 증가한3,000억 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300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률 10%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DB금융투자,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등도 기존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000억 원, 300억 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전반적으로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된다. 단기 실적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은 편은 아니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 해외 고객사향 오더가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하반기부터 반영될 해외 고객사향 오더가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실적 회복의 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북미 수출을 앞둔 국내 브랜드, MNC산하 브랜드, 해외 인디 브랜드로부터의수주 증가로 점진적인 개선 기대된다"며, "전반적인 물량 회복과 중국 주력 고객사로의 품목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에는 700억 원대 수준의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생산능력(CAPA) 추이(단위 : 백만개) 조소정 연구원은 "지난해 확장한 생산능력 만큼 수주 물량을 확보한다면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그게 아닐 경우비용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주요 국내 고객사의 발주 감소로 단기적으로는 이전과 비슷한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워 상반기는직전 분기 대비 회복,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50,000원으로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당초 70,000원에서 50,000원으로, 삼성증권은 85,000원에서 49,000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최저 목표가는 키움증권의 41,000원이다. 최근 6개월간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64,125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 123,875원 대비 48.2% 하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미생물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주)마이크로메디옴(대표 윤원석)이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주)마이크로메디옴은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미생물 항암제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여 개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출시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과제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 기술 고도화에 성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주)마이크로메디옴이 자체 개발한 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콤플렉스는 엑츠생명기술의 '에이디2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에 적용됐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D2 스킨케어는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진료재로 등록된 제품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대표 제품은 ▲에이디2 케이유 스킨스프레이 ▲에이디2 케이유 에센스로션 ▲에이디2 케이유 수딩크림 등이 있다. 특히 (주)마이크로메디옴은 최근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의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KU SALES UP Market into 큐텐' 프로그램으로부터 제품별 판매 전략, 제휴서비스 설명회, 제품 시장성 분석,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아 AD2 스킨케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윤원석 (주)마이크로메디옴 대표는 “최근 일본에서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AD2 스킨케어가 현지 인플루언서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해외 인플루언서 엠버서더 매칭, SNS 홍보, 라이브 커머스 지원 등의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태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K뷰티 대표 채널 CJ올리브영의 성공사례 경쟁력을 다룬 사례연구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 올리브영은 국내 처음으로 멀티 브랜드 뷰티&헬스 채널을 선보이며 중소기업 중심의 K뷰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자사의 경쟁력을 다룬 사례연구(Case Studies)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이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K뷰티 대표 유통채널의 사업모델과 성장이 유의미한 경영학적 연구 사례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의 혁신 성장 사례를 담은 교재는 지난 11일(미국 시간) MBA 2년 차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영 혁신 수업 ‘Innovation at Scale’에서 처음 공개됐다. ‘올리브영: 뷰티 혁신을 창출하다(Olive Young: Formulating Beauty Innovation)’라는 제목의 이번 사례연구는 유망 신진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며 시장을 넓혀 나간 올리브영의 K뷰티 ‘인큐베이터’ 역할에 우선 주목했다. 올리브영이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사와 협업 모델을 만들고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소개를 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오늘날 견고한 뷰티 생태계가 형성되고 글로벌 K뷰티 유행을 일으키는데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것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 중 30% 가량이 올리브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히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며, “이날 학생들은 올리브영의 핵심 역량을 짚어보고 미국 시장 진출 방식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의 성공에는 CJ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이 뒷받침됐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교재는 “각 사업에서 선두 주자, 혹은 최고가 되거나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CJ의 온리원(ONLYONE) 정신과 “유통사는 상생 기반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이 회장이 올리브영 경영진에 강조한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올리브영이 K뷰티 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은▲MD 일하는 방식 ▲옴니채널 ▲고객 경험 혁신 등 3가지가꼽혔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단순히 가격 협상을 통해상품 입점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전략을 기반으로 매장, 온라인, 글로벌 채널 등 올리브영이 가진 인프라를 동원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올리브영 MD만의 일하는 방식을 집중해 다뤘다. 하버드 측은 “올리브영 MD의 역할은 단순 제품 소싱 업무에서 훨씬 확장되어 입점 브랜드사와의 협력을 토대로 지속해서 새로운 트렌드를 ‘큐레이션’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업무까지 포함한다”며 타채널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제품 차별화 포인트, 가격 경쟁력, 트렌드 잠재력 등 주요 요소를 놓고 다 같이 토의하고 평가하는 올리브영 MD협의체가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봤다. 전국 1,350개 매장(2023년 말 기준)과 온라인 플랫폼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옴니채널도올리브영 핵심 경쟁력으로 분석됐다. 매장에서의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해 온라인 전략에 반영하고온라인 주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도심 물류 창고로 이용하는 점 등이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업계 표준이던 브랜드별 진열을 탈피해트렌드와 카테고리 중심의 진열을 도입하고 고객이 요청할 때만 직원이 도움을 제공하는 매장 운영 방식도 조명받았다. 고객이 자유롭게 새로운 제품을 탐색할 수 있게 하는 ‘발견형 쇼핑’ 개념은 오늘날 고객들이 올리브영을 ‘뷰티 놀이터’로 느끼게 한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카테고리 채널로는 유일하게 하버드 경영대학원 사례연구에 채택될 정도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느꼈다”며, “중소기업 브랜드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이란 마음가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소, 인디 K뷰티 브랜드들이 지속 뻗어나갈 수 있게 돕는 성장 부스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 케이스 스터디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레베카 카프(Rebecca A. Karp) 교수와 슈 린(Shu Lin) 연구원이 공동 집필했으며향후 하버드 경영대학원 소유 월간 경영학 잡지사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통해 출판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협업해 K뷰티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 실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과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기업에게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전 세계 금융기관이 기업 투자와 대출 등의 의사결정에 의미 있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해저탄소 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CDP는 기후와물 관련 리스크에 대한 대응, 도전적인 감축 목표, 리더십과 관리체계 등을 기반으로 기업을 평가하며 매년 전 세계 23,2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 A를 획득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획득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수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 순환 사용, 수질오염 방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1)과 전기 등을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20년 대비 2050년까지 90% 감축해넷제로를 달성하려는 목표를 수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목표에 따라 적극적인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그 결과 2024년 기준 설화수, 라네즈, 해피바스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 대전, 안성, 상해 사업장과물류 사업장의 재생 전력 100%를 달성했다. 2025년은 아모레퍼시픽 전사 단위의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각 사업장 조직 경계를 중심으로 취수원과 방류수 등 수자원 관련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모니터링하는 체계도갖추고 있다.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의 생분해성 평가 체계를 구축해제품 사용 후에도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수자원 순환 사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담당자는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과 실천의 결과로 기후변화와 수자원 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기쁘다”며, “기업 주도로 기후변화와수자원 관련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공공기관과지역사회와의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일단락된 가운데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로 K-뷰티에 수혜가 전망된다는 ‘호재’는 마무리됐으나 화장품 기업들이 대체적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종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많은 유통사들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4년 4분기 화장품 섹터의 실적 시즌이 일단락됐다”며,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51%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본느,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주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파워풀엑스(39.48%)였다. 다만 주가 상승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는 전해지지 않았다. 스킨앤스킨(27.04%), 진코스텍(25.30%), 글로본(20.86%)의 주가도 한 주 사이 20% 넘게 뛰었다. 라파스(9.17%), 에이피알(8.69%), 현대바이오(8.24%), 메디앙스(6.18%), 씨앤씨인터내셔널(5.70%), 한국화장품(3.75%), 제이투케이바이오(3.37%), 제닉(3.26%), 잇츠한불(3.17%), 에이블씨엔씨(2.94%), 셀바이오휴먼텍(1.81%), 콜마홀딩스(1.79%), 현대퓨처넷(1.37%), 제로투세븐(0.88%), 토니모리(0.81%), 선진뷰티사이언스(0.80%), 삐아(0.78%), 씨티케이(0.65%), 코리아나(0.43%), 아모레퍼시픽(0.34%)도 강세를 보였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시장은 특히 에이피알의 주가 흐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에이피알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올해 상반기부터 마진레벨 하향 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 주가가 바닥을 다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압도적인 매출 성장세로 외형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 매출 성장이 2개 분기 연속 강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부터 마진레벨 하향 추세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해 주가가 바닥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저점 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의 주가는 보고서가 발표된 11일 전 거래일보다 6.51% 오른 데 이어 12일(+0.97%)과 13일(+1.35%), 14일(+2.09%)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클리오(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CSA 코스믹(-35.81%)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CSA 코스믹의 주가는 2월 둘째주 30% 넘게 올랐으나 셋째주 들어서는 그간의 상승 폭을 반납했다. 컬러레이(-15.57%), 디와이디(-13.40%), 에이에스텍(-9.72%), 넥스트아이(-7.95%), 아이패밀리에스씨(-5.75%)의 주가도 크게 내렸다. 또 뷰티스킨(-4.84%), 바른손(-4.79%), 세화피앤씨(-4.57%), 더라미(-4.37%), 내츄럴엔도텍(-4.14%), 엔에프씨(-3.60%), 현대바이오랜드(-3.09%), 브이티(-2.87%), 에스알바이오텍(-2.87%), 한국콜마(-2.83%), 오가닉티코스메틱(-2.64%), 네오팜(-2.53%), 코스맥스(-2.18%), 제이준코스메틱(-2.10%), 이노진(-1.90%), 노드메이슨(-1.72%), 아우딘퓨쳐스(-1.66%), 마녀공장(-1.37%), 원익(-1.29%), 나우코스(-1.15%), 한국화장품제조(-1.00%), 아모레G(-0.45%), 코스메카코리아(-0.39%), 애경산업(-0.32%), 코디(-0.24%), 잉글우드랩(-0.23%), LG생활건강(-0.16%)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TS트릴리온과 창업주간의 대여금 소송이 장기전으로 번질 것으로 보인다.TS트릴리온 본사 측은 지난해 12월 ‘창업주 장기영 전 대표에 대한 대여금과 이자 지급’을 내린 1심 판결에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회사 측은 “장 전 대표의 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채권이 존재한다”며, 지난달 3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1심 판결에서 서울남부지법 제15민사부(윤찬영 부장판사)는 장 전 대표가 2024년 8월 기준 TS트릴리온에서 받은 68억 원 중 43억 1,421만원과이에 대한 이자를 기업이 지급하라며 장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회사 측과 창업주간의 갈등은 지난해 3월 장기영 전 TS트릴리온 대표의 경영권 매각에서 비롯됐다. 2023년 6월 장 전 대표는 경영권 매각에 있어서 천일실업 등과 경영권과보유주식 일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잔금 지급 전 경영권이 바뀌었다. 이후 당해 장 전 대표가 TS트릴리온에 3차례에 걸쳐 총 116억 원을 대여하고 이후 원금 중 6억 원을 반환받은 뒤 나머지 원금 변제도 최고(촉구)하고 이를 계기로 같은해12월 장 전 대표는 회사 측에 대여금 반환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해를 넘겨 2024년 3월 장 전 대표가 회사를 상대로 84억 원 규모의 청구소송과 유상증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유상증자 신주발행은 주주나 외부인이 회사에 현금을 납입해자본금을 늘리는 ‘유상증자’를 대가로 회사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유상증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법원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주며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아울러 운영자금 목적으로 추진했던 유상증자와 관련한 공시도 이뤄졌다. 장 전 대표의 투자금 회수 관련 84억 원 청구소송은 장 전 대표의 2024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한 사내이사 복귀 시도가 무산되면서 본격화됐다. 해당 청구 소송에 대해 TS트릴리온은“장 전 대표가 일방적으로 상환 청구를 한 것이며 변제기의 정함이 없는 계약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장 전 대표의 결정으로 체결됐던 타 사와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 손해배상 의무를 지게 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쳤고 이는 장 전 대표의 주식 무상증여 과정에서 일방 소각으로 사에서 경영상 필요에 따른 활용수단 상실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TS트릴리온은 “과거 장 전 대표의 결정으로 체결했던 계약 위반과 19억 원 상당의 광고비 정산금 채권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항소심에서도 1심에서 인정되지 않았던 '장 전 대표의 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채권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건은 지난달30일 소장 제출 이후 서울고등법원 제16민사부에 배당됐으며 재판기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