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8,0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유효성분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입자화 기술 화장품은 ‘신체에 바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이 목적으로 되어 있는 것’이라고 일본 약기법(薬機法)에 명기되어 있고 피부에 적용 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화장품 등에 유효성을 기대하는 경우에는 유효성분을 표적 부위에 보낼 필요가 있다. 즉, 화장품은 유효성분을 피부에 적용해 그 유효성 분이 피부 안으로 침투, 표적 부위에 도달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선 제품 등에 포함되는 자외선 산란제 등은 피부의 표면에 머무름으로써 효과를 나타내므로 피부의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피부 표면에 남는 것이 기대된다. 그림1 화합물의 피부 침투 경로 한편, 미백 화장품에 포함된 이른바 미백 성분은 표피의 표면에서 표피 기저층에까지 보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미백 성분의 타깃인 색소세포가 표피 기저층에 존재하는 것과 거기에서 생성된 멜라닌이 표피 전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주름이 타깃인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주름은 표피의 건조가 발단이 된다. 표피성 주름의 경우는 보습제를 각질층에 널리 퍼뜨릴 필요가 있다. 반면, 진피성 주름의 경우에는 진피 중의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의 변성이나 감소가 원인이 되므로 그 자체를 진피에 보내거나 콜라겐 등의 성분을 진피에서 늘리는 처치가 필요하다. 어떤 ‘물질’이라도 피부를 통해 체내에 넣을 수 있는것은 아니다. 화합물 흡수의 최대 장벽은 표피의 최외층에 존재하는 각질층으로 여겨진다. 이 각질층은 체내로부터의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것,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나 물질 등의 진입을 막는 것 등 인체가 지상에서 생명 유지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가진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전문 플랫폼을 전개하고 있는 씨티케이(CTK)의 캐나다 손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CTK Bio Canada)’가 캐나다 정부로부터 32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3억 원)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받았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캐나다 소재의 혁신 기업으로농축산 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기술 관련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캐나다 연방정부의 대표 R&D 지원 프로그램 ‘SR&ED(Scientific Research and Experimental Development)’을 통해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구개발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1944년부터 다양한 세금환급과보조금 지급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SR&ED는 캐나다 국세청(CRN)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현재 캐나다 연방정부 차원의 단일 최대 규모의 R&D 지원 프로그램이다. 제이케이 박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대표는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수년에 걸쳐 캐나다 유수의 대학 연구진들과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는 폐기물을 활용한 차세대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기술이 공식적으로 캐나다 정부에게 인정받고 지원받게 된 것이기에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캐나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가장 널리 쓰이는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가 자연환경에서는 분해되지 못하고 퇴비화 시설에서만 분해된다는 한계점을 극복한토양과 해양 등 자연환경에서 스스로 썩는 차세대 생분해 플라스틱 PBAT와 PHA을 제조하는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해당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얼스 에디션(Earth Edition)’의 자동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오는 9월부터 생산하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곧 상용화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홍성직 제주외국인 평화공동체 공동대표(제주의 소리 이사겸, 전 제주의료원 원장)이 7월 10일 별세했다. 빈소는 제주대학병원 장례식장 1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 12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 빈소: 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분향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일동 1753-3) * 발인 : 7월12일 오전9시 * 연락처 : 010-3639-9317(유영신), 0110-8549-5223(홍진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7월 22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인도네시아 화장품 인허가 절차 및 시장 전망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인도네시아 수출에 관심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의 웨비나 형태로 무료로 실시한다. 웨비나의 주요 내용은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제도 및 인허가 절차▲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현황이다. 이번 웨비나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화장품 유통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동관 대표(Fast Beauty Indonesia, 에프비코리아)가 실시하며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트렌드 ▲인도네시아 진출 성공 사례, 진출 실패 사례 ▲수출시 우리 한국 기업들이 신경 써야 되는 부분이나 사전에 조심해야 할 사항,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공지사항의 '인도네시아 화장품 인허가 절차 및 시장 현황에 대한 웨비나 개최 안내' 게시글을 클릭 후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기간은 7월 20일까지다. 웨비나 참가신청서 작성시 인도네시아 수출시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질의할 수 있으며 해당 내용은 강사에게 미리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참석 신청자가 많은 경우 안내된 신청기간보다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부장(070-8709-8614, a007@kcia.or.kr)으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 이성호)가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탈리아 현지 법인 ‘SUNJIN BEAUTY SCIENCE Italy’를 통해 유럽 내 영업망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해 40개 국에 제품을 수출했으며 총 수출액 규모는 전체 매출액의 약 80%인 약 362억 원으로 기록됐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현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특히 유럽시장은 2022년 1분기 선진뷰티사이언스 전체 매출액의 약 38%를 차지하는 주력 시장 중 하나다. 회사의 1분기 유럽 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한 약 5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매출 가운데 유럽 시장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8% 늘었다. 유럽 시장은 미국, 중국 시장과 함께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주요 제품인 화장품 소재 분야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번 이탈리아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다수 자리잡고 있는 유럽 지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이성호 대표이사는 “유럽법인 설립으로 영업망 강화를 통한 매출 증대는 물론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도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고객사에 대한 원활한 대응을 위해 향후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내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현재 미국, 중국, 독일, 호주 등 전세계 26개 국에 27개의 영업 대리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법인을 통한 효율적인 대리점 관리로 해외 영업망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과복원을 확대하고지속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미래자산을 확보하는 등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한다. LG생활건강은 이달 내 자생식물을 자체 재배하는 청주 가든을 새로 개원하면서청주와 울릉도에 1,800여평에 달하는 야외 재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울릉도 지역 농가와 협업해울릉 나리 등 총 2곳과 계약재배를 운영, 총 270여 종 38,000여 개체수에 달하는 식물 자원 복원과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LG생활건강은 국내 자생하는 유용식물자원의 발견, 증식,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간 유전자원 접근과이익 공유(ABS :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하고 자연 자본에 대한 국가권리 확보에 기여하는 등 생물다양성 자산화 연구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식물 자원의 유용성을 밝힘과 동시에 증식,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국내 자생식물종을 활용해제품에 적용함으로서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LG생활건강은 울릉도에서 재배한 식물 천초화에서 자연 건조법을 통한 ‘궁중천초화TM’ 성분을 개발했다. 이를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의 최고급 라인 ‘천율단’에 적용해 피부 보습과 브라이트닝 효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새로운 고부가가치 발굴부터 연구까지 2만여 시간에 가까운 정성이 담긴 울릉도 자생식물 섬전호 추출물을 적용,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비욘드 엔젤아쿠아’ 라인을 출시하는 등 식물자원의 활용가능성을 발견과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LG생활건강은 2016년부터 지속가능한 생물자원의 개발을 위해 생물자원의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식물표본을 제작하고종자은행과식물세포 배양원을 운영하는 등의 보전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자체 가든 운영 외에도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수목원과울릉군 등 다양한 국가기관, 지차제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특히서천 국립생태원에에는 울릉도 자생식물인 섬나리 50개체와 산흰쑥, 섬기린초와 같은 자생식물 약 100여종을 추가로 분양하는 것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을 통해 분양 받은 멸종위기종 ‘나도풍란’과 ‘순채’ 2개종은 지속적인 보전과복원을 확대하는 등 자생식물의 유용성 확보와관련 연구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효능과 소재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B연구소 진무현 소장은 “국내 자연 자본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생물자원의 유용성을 분석해새로운 가치를 탐색하고 융합 연구분야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ESG경영의 새로운 기회이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준비가 될 것이다”며, “2028년까지 중장기 목표로 약 500종의 자생식물 수집과증식,200여종의 유전자 정보를 구축해생물다양성 확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신사업 강화를 위해 바이오뷰티사업부를 신설하고담당 임원으로 코스메틱 전문가 김미성 이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미성 이사는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친 화장품 마케팅 전문가다. 제일기획을 시작으로 에스티로더, 유한킴벌리 등 유수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최근까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에서 전략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메디톡스는 김미성 이사가 화장품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글로벌 역량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성 이사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R&D 역량을 보유한 메디톡스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화장품 업계에서 오랜 기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브랜드 론칭과 '뉴라덤'의 매출 성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는 마케팅이나 유통 전략 등 여러 부분이 의약품 시장과는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 중심의 전담 조직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설된 바이오뷰티사업부에 김미성 이사가 합류하면서 건기식사업부를 맡고 있는 이헌식 이사와 함께 메디톡스의 신사업을 이끌어 갈 조직 체계가 완벽하게 갖춰졌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계열사를 통해 2020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을 론칭하며 유럽, 중국 등 선진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인 화장품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20% 넘게 성장하며 처음으로 10조 원대를 기록했다. 이대로 화장품 업계에 볕뜰날이 오는가 싶었다. 그런데 올해국내 화장품 수출 업계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6월 화장품 수출액은 6.57억 달러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올해 상반기 중 5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고 수출 실적을 올린 반면, 올해 화장품 수출 실적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 수출 최대시장 중국 그리고봉쇄 올해 화장품 수출이 이처럼 두 자릿수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중국 영향이 크다. 국내 화장품 수출국은 153개국이며 그 중 중화권 국가(중국, 홍콩, 대만 등) 비중은 61.3%로수출 최대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국 정세의 변화에 따라 화장품 수출 업계 역시 함께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이 지나며 하늘길이 열리고 리오프닝을 통해 수출의 활로가 열리는가 싶었지만 중국은 도시를 봉쇄하며 다시 수출의 길을 닫아버렸다. 중국의 많은 지역에서 반복적인 방역과 봉쇄 조치로 상품공급이 지연되고 물류도 막히면서 오프라인 뿐아니라 온라인 판매 역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4월 온라인 판매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2%나 급감했다. 중국 정부는 단오절 연휴(6월 3일~5일)와 지난 6월 18일 쇼핑축제를 겨냥해 대규모 소비쿠폰 지급, 보조금 지원 등 ’지속적인 소비회복 촉진을 위한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618 쇼핑 행사는 광군제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자상거래 행사로 국내 화장품 수출 업체들에겐 브랜드와 자사 제품을 알릴 둘도 없는 기회였다. 작년 행사 기간 화장품 거래액은 512억 위안(약 9조 원)으로LG생활건강(714,000원 ▼1,000 -0.14%), 아모레퍼시픽(133,000원 ▼2,000 -1.48%), 신세계인터내셔날(29,850원 ▼200 -0.67%) 등 주요 업체의 매출도 두 자릿수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중국 대도시 봉쇄로 인한 소비 부진과 공급망 중단으로 현지 유통업체들이 라이브 판매 방송(라방) 등 판촉 행사를 자제한 데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떨어졌으며 사전조사에서부터 한국 화장품이 순위권을 이탈하는 등 암울한 상황이 지속됐다. 결국 국내 화장품 업체들 역시 목표치를 낮추고 그에 맞춰 광고비까지 낮추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 궈차오와 탈중국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의 방역 규제와 봉쇄가 문제였지만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움직임에도 상황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방역 규제 완화 움직임에 반등하던 화장품주가 윤석열 정부의 ’탈중국‘ 언급에 주춤한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지난 20년간 우리가 누려 왔던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며, ‘탈중국’을 언급했다. 윤석열 정부는 중국을 대신할 대안시장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에 따라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인 화장품주 역시 업황 기대감이 낮아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 3일~6월 30일) LG생활건강(051900)은 주가가 38.01% 하락했다. 올해초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 1,097,000원이었으나 6월 30일에는68만원까지 추락했다. 상반기만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2.1% 떨어졌고아모레G(002790)도 15.9%나 하락했다. 대형주의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같은 기간 코스맥스(192820) 35.35%, 코스메카코리아(241710) 25.02%, 클리오(237880) 22.74%, 토니모리(214420) 8.8%, 한국콜마(161890) 5.22% 하락했다. 윤석열 정부의 이러한 판단은 중국의 강력한 방역대책에 '궈차오(애국주의)' 열풍이 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탈중국의 선언과는 무관하게 궈차오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 수출 업계가 흔들릴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한 일이 었을지 모른다. 결국 화장품 업계는 중국을 향한 새로운 전략을 짜는 것과 새로운 시장을 확장하는 것 등 선택을 해야했다. # 수출새 활로찾아야 할 때 결국 올해 하반기 K-뷰티의 최대 과제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와 일본 등 새로운 시장의 수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모여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수출 점유율이 전년 대비 30% 늘었다. 특히 미국의 지난해 수출 금액은 8억 4,104만 달러로전년 대비 17.7% 증가했고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수출한 국가가 됐다. 그러나 미국 수출 점유율은 전체에서 9.2%로 미비한 수준이다. 또 일찌감치 중국에서 공장을 철수했던 의류 OEM(주문자위탁생산) 기업들은 미국 바이어들의 러브콜로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주로 동남아시아에 생산기지를 둔 의류 OEM 업체들은 중국 물류난, 미-중 무역 분쟁 등에서 빗겨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LG생활건강도 최근 3년간 미국 화장품, 생필품 판매회사 뉴에이본(New Avon)을 인수하며 피지오겔의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 등 굵직한 M&A(인수합병)를 단행했다. 북미 지역으로 공격적인 진출을 할 방침으로 읽힌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멀티 브랜드숍 진출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키우고 있다. 또 한국콜마는 지난 5월 미국 콜마로부터 '콜마(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하고 북미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형 글로벌 브랜드들의 벽은 넘어야 할 숙제다. P&G, 로레알, 에스티로더 세 대형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미국 화장품시장에서 전체의 21.4%를 차지할 정도로 두터운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화장품 수출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중국 시장이기에 ‘탈중국’을 향한 길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이제 화장품 수출 업계는 새로운 시장을 향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짜고 남은 과제들을 하나씩 처리해 가며다시 화장품 수출 업계의 볕뜰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77년의 연구 기술력을 담아 개발한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제조사가 수년간 연구개발하고 인체적용시험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수면 질 개선 원료로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을 새롭게 인정받음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여섯 번째 개별인정형 원료를 획득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뇌 조직에 존재하는 수면과 관련된 물질인 ‘가바’를 외부에서 보충하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발견하고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을 개발했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직장인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원료다. 아모레퍼시픽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새로 개발한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수면 효율, 총 수면시간, 총 각성시간 등 총 7가지 수면 관련 지표에서 유의적 개선이 확인됐다”며 “내달 중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을 주원료로 한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숙면에 대한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수면 질 개선 기능성 원료인 락티움, 미강주정추출물, 감태추출물 등과 함께 가장 최근 등록 원료인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기획제조와디자인개발 전문기업 아우딘퓨처스(대표 최영욱)가 로봇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생산에 나선다. 아우딘퓨처스에 따르면,지난 7월 5일 일본 현지에서 시험로봇 개발을 전문으로 전개하고 있는 메가로보테크놀로지사와 함께 화장품 개발과생산에 관한 분석과실험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메가로보테크놀로지는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의약과바이오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과시험로봇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골드만삭스로부터 3억 달러(한화 약 3,87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아우딘퓨쳐스와의 업무제휴 합의는 단일한 치료효과를 기대하는 의약품 등과는 달리 인종, 연령, 피부 타입 등을 고려해야 하는 화장품 분야에서로봇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험용 로봇과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과 더불어 로봇 생산에 필요한 한국 반도체의 구매대행과협력업체 투자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지난 6월 연매출 1,500억 원 규모의 유통전문기업 인수를 통해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NEOGEN)의 유통망을 확보했고 이번 업무제휴 합의를 기점으로 20년 넘게 화장품을 개발해온 노하우를 이용해 개발,제조와 관련된 소포트웨어 판매를 비롯해 해외 플랜트수출 등 비즈니스 영역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도내 소비재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홍보와 판매,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7월 8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지원대상은강원도내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화장품, 패션, 식품 등 일반소비재 분야 기업이다. 사업내용은제품을 유통벤더가 수입,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인 하오샹꼬우(好享购物) 홍보, 판매하고유망기업 대상으로입점설명회와상담회 통한 진출방안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참가제품별 최적의 디지털 마케팅 제안과 지원과왕홍을 활용한 생방송 홍보와SNS후기 마케팅, 영상제작과편집 등을 지원한다. 사업규모는15개사 내외이며사업 참가비는기업당 500,000원(VAT 10% 별도)이다. 추진절차는기업 1차선정(7월 14일) - 테스트마케팅 상담회(7월 중순~하순) - 테스트 마케팅(판매, 홍보 7월~11월) - 홈쇼핑 판매준비, 방영(8월~9월중 적합기업 별도 선정 예정) 등으로 진행된다.신청은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문의는 KOTRA 강원지원단 김민준(033-261-5314, bine32@kotra.or.kr)으로 하면 된다. * 제목 : 중국 옴니채널 활용 현지 유통망 입점 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 주관 : 강원도 * 사업기간 : 2022년 7월~11월 * 모집기간 : 2022년 7월 8일 * 사업 개요 : 강원도내 소비재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홍보와 판매,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 * 지원대상 : 강원도내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화장품, 패션, 식품 등 일반소비재 분야 기업 * 사업내용 : ▲제품을 유통벤더가 수입,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인 하오샹꼬우(好享购物) 홍보, 판매 ▲유망기업 대상, 입점설명회와상담회 통한 진출방안 컨설팅 실시 ▲참가제품별 최적의 디지털 마케팅 제안과 지원, 왕홍 활용 생방송 홍보와SNS후기 마케팅, 영상제작과편집 지원 등 * 사업규모 : 15개사 내외 * 사업 참가비 : 기업당 500,000원 (VAT 10% 별도) * 추진절차 : 기업 1차선정(7월 14일) - 테스트마케팅 상담회(7월 중순~하순) - 테스트 마케팅(판매, 홍보 7월~11월) - 홈쇼핑 판매준비, 방영(8월~9월중 적합기업 별도 선정 예정) *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 * 상세문의 : 강원도, KOTRA강원지원단 김민준(033-261-5314, bine32@kotra.or.k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8일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 2층 팝업존 ‘이지엔 컬러룸’에서 브랜드 모델 소녀시대 태연과 함께 한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이지엔 팝업존 오픈을 기념해 진행됐다. 사인회 응모가 시작되자마자 참여를 희망하는 팬들의 수많은 문의가 있었으며행사 당일에도 태연을 가까이 접하고자 모인 많은 사람들로 매장 전체가 북적였다. 포토 타임 이후 태연은 사인회에 참여한 50명의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엔 관계자는 “이지엔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담긴 팝업존 공간에서 브랜드 뮤즈 태연과 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지엔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연 팬 사인회가 열린 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 2층 팝업존 ‘이지엔 컬러룸’에서는 이지엔의 컬러풀한 브랜드 무드와 다양한 제품 라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엔의 대표 염색약인 ‘푸딩 헤어컬러’와 신제품 비건 염색약 ‘터치 비건 헤어컬러’ 공간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헤어컬러를 찾고마음껏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신제품 오일 제형 비건 샴푸 ‘닥터본드 No.7 오일샴푸’를 만나볼 수 있는 ‘닥터본드’ 공간도 함께 꾸며졌다. 팝업존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운영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8일 화장품업계 CEO,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규제혁신 방안에 내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간담회는 2년 연속 수출 세계 3위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세계 화장품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바이오생약국장, 화장품정책과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LG생활건강, 코리아나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마임, 한국콜마, 코스맥스,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업계·대한화장품협회 참가자들은 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과제로 건의했으며 식약처는 이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약속하는 등 식약처와 업계, 협회의 화장품 산업 국제 경쟁력 혁신성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 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것과 소비자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이번 간담회가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계속 성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규제혁신 방안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도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에서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안전을 담보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1. 개요 우리가 지금까지 환경 분석을 통해 차별화를 위한 STP 전략을 수립해서 4P 믹스를 실행한 이유는 오직 하나, 브랜드 빌딩(Brand Building)을 위해서다. 소비자의 이성적 요소인 제품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볼 때, 경쟁력 있는 가격과 고품질의 제품은 시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일 뿐이다. 최소한 기업은 이성적 요소들이 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한 요인이 되지 않게 해야만 한다. 혁신적인 제품은 강력한 차별화가 될 수 있지만 유사 제품의 출현, 품질의 평준화 등으로 점차 비차별적 요소로 되어 가고 있다.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지속하게 되면 결국 이익의 심각한 감소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성적 요소에 계속된 의존은제품과 서비스를 범용화 할 위험이 있다(스콧 로비넷 외 2003, 감성 마케팅, 김앤김북스). 따라서 마케팅에는 이성적 요소와 대변되는 감성적 요소도 필요하다. Daniel Goleman은 ‘Emotional Intelligence’에서 ‘감성은 행동을 유발하는 근원적 충동, 삶에 대처하는 순간적인 계획이다. 따라서 과거의 마케팅 패러다임이 감성이 배제된 이성이었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은 머리와 감성의 조화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감성은 자율 신경계를 통해 신체와 직접적으로 연결 되는 반면, 이성적 사고는 신체의 기능과 간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감성이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속도는 이성적 사고에 비해 3,000배나 빠르다고 한다. 따라서 합리적 사고가 미처 따라잡기도 전에 감성이 행동을 유발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성적 판단이 내려지고 나면 감성적 반응을 거쳐 최종적인 결정에 도달하듯이 감성은 신중한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수행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금으로부터 천 년 뒤에 모든 것이 변하더라도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감성은 거의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Rolf Jenson은 ‘Dream Society’에서 “감성의 영향을 받은 의사결정은 이성적 사고만으로 내린 결정보다 더 깊게 더 오랫동안 지속된다. 그래서 미래의 제품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 호소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런 감성에 가장 큰 호소를 할 수 있는 장기적 장치가 바로 브랜드이다.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Al lies & Jack Trout)도 브랜드 전략(Branding)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케팅의 요체는 브랜딩(Branding)이다. 성공적인 브랜딩 계획은 단순성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것은 시장에서 당신 제품과 똑같은 제품이 없다는 인식을 잠재고객의 기억 속에 만들어 놓는 것이다.” 또경영학의 대가인 톰 피터스(Tom Peters)도 “바보들이나 가격으로 경쟁하려 든다. 승리자는 고객 마음속에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식시킬 방법을 찾는다”고 말했으며마케팅 전문가인 예스퍼 쿤데(Jesper Kunde)는 “브랜드를 통한 고객과의 약속은 우리의 전부다.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브랜드 가치 창출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모든 마케팅의 귀착점은 브랜드를 구축해서 충성도를 강화하고 결국은 브랜드 자산을 더욱 강하게 형성하는 것이다. 그래서 브랜드에는 건설용어인 Brand Building, Brand Construction 처럼 기초를 튼튼하게 하여 장기적으로 짓고 구축해야 한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그러나 김난도 교수팀이 발행한 ‘2016년 트렌드 코리아’에 의하면 브랜드의 몰락시대가 왔다는 주장도 있다. 구매의 나침반이던 브랜드의 역할이 흔들리고 소비자들은 점점 브랜드가 약속하는 환상을 믿지 않으며 소비자끼리 소통하면서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한다. 탄탄한 정보력으로 무장한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는 제품의 질을 더 따지는 가성비로 판단의 축이 기울고 브랜드 명성과 사치의 시대는 갔다고 한다. 그래서 복면을 쓰고 노래 실력만으로 승부를 거는 ‘복면가왕’처럼 소비시장에서도 중소기업의 이름 없는 제품이 히트 상품으로 팔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저비용으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서 판매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들의 증대로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브랜드를 접하게 됐다. 또한 다양해진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직간접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는 시도가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그러다 보니 기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점점 낮아지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가성비 넘치는 제품들이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 조사기관 닐슨에서 기존 구매하던 브랜드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를 선택을 하는 경우 어떤요인들이 ‘브랜드 스위칭’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본 결과, 국내 소비자들의 경우, 가성비가 뛰어난 경우(27.1%), 가격 인하와 프로모션(25.1%), 사용의 편의성(23.7%), 품질이나 성능이 향상됐거나 우월한 경우(21.2%), 지인이나 가족의 추천(15.2%)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아 브랜드 스위칭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드타임스, 2019. 7). 따라서 기업들은 많은 비용을 들여 브랜드를 구축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 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가성비 제품에도 이름이 있고 콘셉트가 있는 것처럼 노브랜드에도 브랜드는 있다. 단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 전까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었다. 아무리 가성비가 좋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차별화된 제품이라도 세렌디피티(Serendipity,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 같은 우연한 계기가 없었으면 수많은 상품들의 범람 속에서 히트상품이 되기는 쉽지 않다. 사실 유명 브랜드에는 항상 결정적 터닝 포인트가된 세렌디피티가 있었다. 세렌디피티처럼 어쩌다 운 좋게도 소비자들에게 회자되는 제품이 됐다 하더라도 브랜드로 자리 잡지 못하면 또 다른 경쟁적 가성비의 신제품에 밀려나 다시 소비자 기억에서 잊혀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브랜드가 중요하고 브랜드가 주는 감성이 필요하다.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갖게 되면 제품의 성능과 관련된 기능적 편익(Functional Benefit) 이외에 좀 더 광범위한 제품관련 문제들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반영된 상징성(Symbolic Benefit)이나 개성과 같은 감성적인 요소(Emotional Benefit)에 의해 고객가치가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가치는 실질적인 제품의 마케팅과판매비용보다 높으며 브랜드 구축활동의 비용보다 더높게 형성된 소비자 가치에 의해 프리미엄 가격책정도 가능해진다. 이는 브랜드가 하나의 물체로 존재하는 제품에 생명과 영혼을 불어넣어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켜 주기 때문이다. 좋은 브랜드는 철학과 역사,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 그것이 하나로 표현되는 것이 브랜드이고 기업은 이러한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통해 소비자 마인드 속에 만족할 만한 가치를 심어주는 작업을 한다. 그래서 남들과 비슷하게 흉내 내는 브랜드는 제대로 된 포지셔닝을 하지 못하게 된다. 설령 성공한다 해도 오래 가지는 못한다. 사람의 일생은 길어야 100년 정도이지만 파워 브랜드들이 10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계속 자리하고 있는 이유는 그들이 대대로 철학을 유지해 오며 남들과 비슷해지려고 하기보다 다르게 가고자 하는 정체성을 찾아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뿌리 깊게 브랜드를 심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포지셔닝된 브랜드는 많은 설명이 필요 없다. 브랜드 그 자체가 모든 것을 대변하며 한번에 말하게 한다. 그래서 브랜드가 갖고 있는 힘은 엄청나다. 굳이 브랜드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지 않더라도 브랜드가 사람들의 구매패턴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기 때문이다. 또브랜드는 팜므파탈처럼 그 화려한 외모 속에 많은 치명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그래서 브랜드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집단환상이라는 말도 있다. 마치 종교처럼 사람의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비교검증과 분석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브랜드이며 때론 잘못된 만남처럼 소비자를 특정 브랜드에 미치게 하고 환상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도 한다. 그래서 기업은 가성비와 특정 기능을 한 순간 팔고 빠지는 단기적 한탕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초기 소자본 창업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조금씩이라도 브랜드를 키우는 일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무인양품(無印良品)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상표가 없는 좋은 물건’이라는 뜻으로 제품 외관에 브랜드 로고가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원래 중저가의 의류, 가정용품, 문구류 등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무인양 품은 최근 슈퍼마켓의 식품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일본 유통업계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참으로 아이 러니한 것은 브랜드 로고가 없는 무인양품도 바로 소비자들이 기억하고 찾아가는 브랜드라는 것이다. 2. 브랜드란 무엇인가? 브랜드 강의를 할 때마다 제일 먼저 보여주는 시 한수가 있다. 바로 시인 김춘수님의 ‘꽃’이란 시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라는 구절로 유명한 시이다. 지구에는 수많은 종류의 꽃들이 있고 그 꽃들에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름들이 있다. 그러나 장미나 국화 처럼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이름들이 있는가 하면 전문가가 아니면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름들이 더 많다. 사람의 인식 속에 들어온 꽃들은 브랜드 네임을 갖게된 것이고 밀려난 꽃들은 조용필의 노래 가사처럼 ‘이름 모를 들꽃’ 또는 나훈아가 노래한 ‘아무도 찾지 않는이름 없는 잡초’가 된 것이다. 이름을 불러주어서 비로소 그는 꽃이 되었다는 것처럼 불리지 않으면 브랜드가 아니다. 그리고 이름이 불리어진다는 것은 어떤 존재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브랜드가 있어야만 그 어디에도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 나만의 ‘Only One’으로 생존할 수있게 되는 것이다. 그럼 도대체 브랜드란 것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남에게 불리어져서 비로소 꽃이 되는 것일까? Brand의 어원은 노르웨이어의 ‘달구어 지지다’라는 의미를 가진 ‘brandr’라는 단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그 당시에 목장주들은 가축 등에 자신의 소유를 표시하기 위해 낙인을 찍었는데 여기에서 브랜드가 시작된 것이다. 바로 소유 자산에 대한 식별체계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중세 봉건시대 귀족들의 가문을 표시하는 로고, 도안, 인장 등도 하나의 식별 가능한 아이덴티티(Identity)의 일종으로서 브랜드라 할 수가 있다. 이는 곧 대중들이 여러 영주들을 구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징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과 소비가 이루 어지면서 소비재 기업들이 품질을 보장하는 차별화 수단으로서 브랜드를 추구하게 됐다. 1851년 양초 브랜드 ‘Star’를 시작으로, 1879년 비누 브랜드 아이보리(Ivory)가 탄생했으며, 코카콜라 등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빅 브랜드들이 탄생하게 됐다. 그 후, 1980년대 후반에는 브랜드가 기업의 주요 핵심 자산(무형자산)으로 인식되게 됐다. 필립모리스(Philip Morris)는 크래프트(Kraft)를 인수했을 때 11억 달러의브랜드 가치를 지불했고한국존슨은 우리나라가 IMF로 어려웠던 1998년 삼성제약의 에프킬러를 387억 원에 인수했는데 이 중 에프킬러의 상표권이 297억 원이나 됐다. 또한 질레트는 로케트 건전지를 7년간 임대하는 대가로 상표권으로 600억 원을 지불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브랜드 파워는 기업의 매출과 수익창출, 자산으로서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나이키는 신발 하나로 시작해 일관성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구축하며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아는 ‘정통 스포츠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데 성공해 강력한 파워 브랜드가 됐다. 터키 여행을 갔을 때 에페소라는 유적지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석상을 봤는데 그 모습에서 나이키의 스워시(Swoosh) 로고가 바로 연상될 정도였다. 2020년 7월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에 의하면 1위인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412억 달러나 된다.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전자가 504억 달러이니 거의 5배에 이른다. 그러나 삼성전자도 우리나라 기업으로선 유일하게 지난 2017년 처음으로 톱10 순위에 오른 이후 2020년까지 꾸준하게 7~8위를 유지하고 있다(조선일보, 2020. 7. 29). 이처럼 브랜드는 기업의 무형자산으로서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가치를 담고 있는데 현재와 같은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유형자산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게 됐다. 따라서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파워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세계적인 광고대행사인 WPP Group의 스테판 킹은 ‘제품과 브랜드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공장에서 제조되는 것은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사는 것은 브랜 드이다. 제품은 경쟁 회사가 복제할 수 있지만 브랜드는 유일무이하다. 제품은 쉽사리 시대에 뒤질 수 있지만 성공적인 브랜드는 영원하다.” 1991년 AMA(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는 “브랜드란 판매자가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식별하고 다른 경쟁자와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름(Name), 용어(Term), 심벌(Symbol), 디자인(Design) 또는 그 결합체(Combination)이다”라고 브랜드에 대해 정의를 했었다. 그러나 이는 브랜드를 포괄적인 하나의 개념으로 인식하기보다 단순한 등록 상표, 마크 또는 브랜드 네임만으로 인식하는 과거의 잘못된 경향이었다. 현재의 브랜드 개념은 과거부터 발전해 온 브랜드가 갖고 있는 모든 의미를 다 포함해야 할 것이다. 즉, 브랜 드는 아래와 같이 보다 큰 개념으로 정리돼야 한다. - 브랜드는 제품을 구별시키는 이미지와 경험의 집합이다. - 브랜드는 좁게는 어떤 상품이나 회사를 나타내는 상표, 표지, 숫자, 글자, 글자체, 간략화 된 이미지, 로고, 색상, 슬로건을 모두 포함한다. - 브랜드는 기업의 무형자산으로서 시장에서 그 기업을 상징하는 가치를 나타낸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맥도널드 햄버거 사례를 통해 브랜드가 갖고 있는 포괄적인 의미를 살펴보자. 브랜드가 갖고 있는 핵심가치는 신선하고 맛있는 다양한 종류의 좋은 음식과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 깨끗하고 편리한 매장 등이지만 확장된 가치로 ‘로고 - 골든아치(Golden Arches)’, ‘캐릭터 – 로날드(Ronald)’, 그리고 가족과 아이들, 재미, 놀이 등의 포괄적인 개념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브랜드의 대가인 데이비드 아커(David A. Aaker)는 그의 저서 ‘브랜드 경영’에서 브랜드는 제품을 구별해 브랜드 개성, 상징, 고객관계, 자아 표현적 편익, 정서적 편익, 사용자 이미지, 생산지, 그리고 조직과 연결된 이미지 등으로 설명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내용을 종합한 브랜드의 정의는 “브랜드란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식별하며 경쟁사에 대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소비자의 마음속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경험적 상징체계 또는 소비자들의 총체적 인식을 포함하는 가치 높은 무형자산이다”라고 할 수 있다. 신윤창 AMH&B 전무 LG전자, 피어리스화장품,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에서 영업과마케팅 업무를했다. 이후 세라젬H&B와 종근당건강의 중국법인장과화장품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세라젬H&B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수료한 후 현재 대전대학교 대학원 뷰티건강관리학과 마케팅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신규 화장품회사 AM H&B에서 전무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챌린지로 변화하라',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인식의 싸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수백 년을 거쳐 내려온 조상의 지혜와 정성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층 더 깊이 있고 건강한 뷰티 솔루션을 선사하는 모던 헤리티지 뷰티 브랜드 원오세븐(107)이 브랜드 2주년과신제품 ‘소서(soseo)’ 론칭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6일부터 7일 동안 북촌 락고재에서 VIP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21년 1월 브랜드 론칭 이후 진행하는 첫 공식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매해 원오세븐의 주원료인 자연발효식초가 만들어지는 7월 7일 ‘소서’를 행사일로 지정해 발효의 시작일을 함께 기념하고자 한 것이다. ‘시간을 거스르는 아름다움의 비밀을 밝혀내다. 발효의 시작, 소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신제품 ‘소서 빈바이옴 비타민C 세럼’을 직접 체험하고 장인의 발효 스토리부터 핵심 기술 ‘빈바이옴(VinBiome)’을 통한 원료화 과정까지 제품에 담긴 원오세븐의 발효과학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행사 내부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2층 한옥호텔의 입구 대청마루에서는 비타민C 세럼을 전시해 둔 공간으로 소서 라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발효의 방’에서는 식초에 들어가는 원료 뿐아니라 식초명가 한애가 장인이 직접 식초를 발효하는 공간인 토굴을 재현해 독창적인 발효과정까지 엿볼 수 있다. ‘원오세븐 연구소’는 본사 연구소를 재현했으며 실제로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연구원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1층 ‘원오세븐 라운지’에서는 자연발효식초를 이용한 음료와 다과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원오세븐의 에센셜 라인과 헤어 그리고 이너뷰티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소서 빈바이옴 비타민C 세럼’은 식초 명가 한애가 식초 장인의 10년 발효 흑식초에 인삼과 밀 그리고 선별 원료들을 핵심 기술 빈바이옴으로 배합해 원료화한 ‘VINB10-BIOTIC GINSENG’, ‘VINB10-BIOTIC WHEAT’ 그리고 차세대 비타민C로 불리는 비타민C 유도체 ‘3-O-에틸아스코빅애씨드’ 15%, 비타민 E, 녹차추출물, 병풀추출물 등이 조화를 이뤄 피부를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주고 건강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프리미엄 비타민C 세럼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사용 2주 후 피부 항산화 개선, 피부 치밀도 개선, 탄력 개선, 보습 개선, 피부 투명도 개선, 피부 수분 손실량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증명했다. 원오세븐 마케팅 담당자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뷰티 업계에서 원오세븐만의 차별화된 스토리와 독창적인 원료와 제품의 뷰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1년간 단단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하반기 프리미엄 세럼 라인을 확장하는 등 K 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북 경산 소재 화장품 전문기업 (주)뷰퀘스트(대표 황세라)가 자사의 ‘노너스(NONUS)’ 브랜드 화장품 13,800개를 지역에 기부했다. 7월 6일 뷰퀘스트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품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을 통해 기부된 화장품의 액수는 총 4억 원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뷰퀘스트 황세라 대표는 “경북도는 수도권에 비해 물품기부가 원활하지 않고성장촉진도 많아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뷰퀘스트는 지역 기업으로서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뷰퀘스트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경북도와 어린이재단에 4,000개를 기부하며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전달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어린이용 화장품 등 30건을 수거해 중금속 기준, 규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대형마트와 화장품 전문 매장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어린이와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로션, 크림, 자외선차단제 등 화장품 30건을 선정해 중금속 기준, 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0건 모두 납, 비소, 카드뮴, 안티몬, 수은 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관내 유통되는 어린이용 화장품 등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어린이 피부의 경우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화장품 사용에 있어 포장 겉면에 적혀 있는 함유 성분, 용법 용량, 사용법을 확인 후 사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 ‘화장품 바로 알고 사용해요’ 안내서에 일반 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의 정의와 화장품의 표시 사항(효능 효과, 용법, 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과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담겨 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품, 식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 규격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욱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레아컴퍼니(대표 김홍룡)가 탈모와 새치 케어에 도움이 되는 고기능성 헤어 제품 ‘CH6 컬러 체인지 블랙 알로포시아 샴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CH6 컬러 체인지 블랙 알로포시아 샴푸’는 양이온의 알칼리성 염료가 음이온을 띠는 모발에 이온결합 하는 형태에서 염착성을 갖는 동시에 식물성 폴리페놀 성분이 모발을 산화시킨다. 또 자연스럽게 갈변 시키는 2중 염착 효과의 ‘DEC 시스템(Double effect color deep penetration system)‘을 적용시켜 자연스럽게 감기만 해도 빠르고 편리하게 새치를 커버하는 것이 특징이다. 2중 염착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한 번의 물 헹굼만으로 강한 새치 커버력을 지니는 제품은 식약처 인증 탈모완화 기능성 성분과 SCI급 논문에서 전임상을 통해 모발 성장 촉진 효능을 발표한 레아컴퍼니만의 독점 특허 성분 ‘포시티아사이드-에이’가 함유돼 있어 탈모 케어까지 가능하다. 비누, 린스, 트리트먼트 등을 병행해 사용해도 모발 착색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반복적인 사용 시에도 피부 묻어남이 없다는 점 또한 이번 제품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레아컴퍼니에 따르면, 새치커버와 탈모완화를 비롯한 모발 컨디셔닝 관련 14가지 인체(외)적용시험과 저자극 테스트를 통해 품질력이 입증된 만큼 ‘CH6 컬러 체인지 블랙 알로포시아 샴푸’ 하나로 토탈 헤어 케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레아컴퍼니 김홍룡 대표는 “최근들어 두피 건강과새치 케어에 대한 니즈가 MZ세대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신제품에 대한 20, 30대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SNS 체험단과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레아컴퍼니 ‘CH6 컬러 체인지 블랙 알로포시아 샴푸’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아마존과 큐텐 등 플랫폼을 이용해 해외까지 직접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7월호는 특집 ‘피부의 침투 연구’를 주제로 ▲ 유효성분을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입자화 기술 ▲ 라만 분광법을 이용한 피부 침투성의 시각화 기술 ▲ 나노입자의 약물 피부 침투성 개선 메커니즘 ▲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 전망 ▲ 천연 소재를 이용한 라멜라 구조를 가진 유화제제에 의한 기능성 성분의 피부 침투성에 대한 영향 ▲ 경피흡수성의 물질과 각질층의 상호작용의 해석 ▲ 피부 친화적인 아미노산계 보습제의 침투와 화장품에의 응용 등을 구성했다. [칼럼] 14억 중국시장,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테마기획] 2021년 화장품 원료, 부자재 기업 116곳 실적 분석 [특집] 피부의 침투 연구 1. 유효성분을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입자화 기술, Particle technology for permeation of active ingredients into the skin, 사가대학 리저널 이노베이션센터 화장품과학강좌 (佐賀大学リージョナル · イノベーションセンター化粧品科学講座) 徳留嘉寛 2. 라만 분광법을 이용한 피부 침투성의 시각화 기술, Visualization technique for skin penetration using Raman spectroscopy, 마츠모토교상 연구개발부 (マツモト交商 研究開発部) 井口里紗, 도쿄농공대학 생체의용시스템공학과 (東京農工大学 生体医用システム工学科) 伊藤輝将 · 三沢和彦 3. 나노입자의 약물 피부 침투성 개선 메커니즘, Mechanism of improvement of drug permeation across the skin using nanoparticle, 시즈오카현립대학 약학부 임상약제학분야 (静岡県立大学 薬学部臨床薬剤学分野) 内野智信 4.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 전망, Perspectives for the development of functional cosmetics targeting mitochondria, 홋카이도대학대학원 약학연구원 (北海道大学 大学院薬学研究院) 山田勇磨 · 原島秀吉 5. 천연 소재를 이용한 라멜라 구조를 가진 유화제제에 의한 기능성 성분의 피부 침투성에 대한 영향, The effect on skin permeability of functional components by emulsifying preparation with lamella structure using natural materials, 사이슌칸제약소 연구개발부(再春館製薬所 研究開発部) 槌井千華 · 野口智子 6. 경피흡수성의 물질과 각질층의 상호작용의 해석, Analyzing the interactions between transdermal substances and the skin stratum corneum, 간사이학원대학 이학부 (関西学院大学 理学部) 中沢寛光 7. 피부 친화적인 아미노산계 보습제의 침투와 화장품에의 응용, A skin-friendly amino acid-based moisturizer for permeation and application in cosmetics, 아지노모토 바이오 ・ 파인 연구소 (味の素 バイオ · ファイン研究所) 原矢奈々 · 瀧野嘉延 [원료 최신 연구 동향 ] BCX-CA / (주)BST [신소재 신원료 소개Ⅰ] S 페이스 BED-102 / 사카모토약품공업(주) [신소재 신원료 소개 Ⅱ] 和ism® <도사 유자> / 마루젠제약(주) [신소재 신원료 소개 Ⅲ] 인지질 나노입자 / (주)일본촉매 [원료기업 탐방] 프로셀테라퓨틱스, 피부전달 기술 선두주자 [원료기업 탐방] 유스케어팜, 세계적 기능성화장품 원료 브랜드 ‘도약’ [ENQUETE] 소비자가 원하는 바디화장품은? [화장품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 제모용품 트렌드 분석 [MARKETING] 독자적인 정체성 드러내는 브랜드 구축이 중요 [물류] 공유경제와 중고거래 플랫폼 [차이나 리포트] 메타버스와 단단한 브랜드IP로 팬덤 형성 중요 [최신 한국 특허정보 소개] 2022년 2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 [중국 시장에 도전한다] 코로나19 사태 이겨낼 전략 Journal by Journal 식약처 화장품시험검사기관 지정 현황 2022년 글로벌 화장품 미용 대표 박람회 일정표 편집위원, 전문위원, 해외통신원 소개 편집후기, 판권 ■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소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1973년 창간된 일본 유일한 향장품(화장품, 의약부외품)에 대한 연구개발 기술 전문 저널 프레그런스저널의 한국판이다.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지로 일본과 국내의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실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분야에서 국내 보다 앞선 일본의 수준 높은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국내 업계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 또한 프레그런스저널사와 정기적으로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교육 세미나, 기술 이전, 수출입 교역, 화장품 B2B 박람회 등 다양한 공동업무 진행을 통해 전문저널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명 : (주)코스인 설립일자 : 2012년 4월 대표이사 : 길기우 사업내용 : 화장품 뷰티 산업 온라인 웹뉴스, 교육 세미나 정보 사업, 컨설팅 사업, 국내외 화장품 박람회 공동 주관, 협회 신문 발간 대행 사업, 출판 및 전자상거래 사업 등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805호(가산동 스타밸리) TEL 02-2068-3413 FAX 02-2068-3412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전개하는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인 ‘코스메르나’의 유럽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바이오니아는 자사의 기능성화장품이 독일 더마테스트의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인 '엑셀런트 5-STAR'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독일 더마테스트는 지난 1978년 설립된 독일 업계 최초 피부과학 연구소로 피부과 전문의, 알러지 전문의사 등 전문가들이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들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시험기관이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안전성 시험의 경우 그 범위와 결과에 따라 인장마크를 부여된다. ▲피부 저자극 시험을 통과하면 엑셀런트▲중기간 적용시험을 충족하면 엑셀런트 3-스타, 그리고 ▲최고의 안전성으로 직접 사용하는 부위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장기간 적용시험을 충족하면 최고등급인 엑셀런트 5-스타를 부여한다. 이중 바이오니아는 지난 3월 패치테스트에서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한 이후어플리케이션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인증 획득이 곧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유럽 화장품등록포털(CPNP) 등록을 통해 유럽 탈모시장 진출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니아가 전개하는 ‘코스메르나’는 탈모 관련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정보를 가진 메신저RNA(mRNA)를 분해하는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 유전자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