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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의 베스트셀러 ‘퓨어 클렌징 오일’이 ‘2024 올리브영 어워즈’ 클렌징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국내 대표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연간 멤버십 고객 구매 데이터와 상품 판매량 등을 기반으로 매년 각 부문 대표 상품을 선정하는 행사로한 해 뷰티 트렌드를 결산한다는 점에서 공신력 있는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은 2024 올리브영 어워즈 ‘클렌징’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해2021년부터 4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동일 제품으로 클렌징 부문 MD’s pick에 선정된 이후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국민 클렌징 오일’ 위상을 재확인했다.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은 누적 판매량 1,400만개를 돌파한 마녀공장의 베스트셀러다. 진한 색조 메이크업은 물론 블랙헤드까지 한 번에 잘 지워주는 딥 클렌저제품으로 돌콩오일, 올리브 등 14가지 식물성 영양 오일 성분이 클렌징은 물론 모공 관리와 영양 공급까지 한 번에 도와준다. 마녀공장은 이번 어워즈 1위 수상을 기념해 올리브영 단독 어워즈 한정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퓨어 클렌징 오일 대용량(300ml) 2개입과 동일 라인의 클렌징 패드 제품인 ‘블랙헤드 퓨어 클렌징 오일 킬패드(3매)’로 구성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12월 ‘올영세일’에도 참여한다. ▲퓨어 클렌징 오일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갈락토미 엔자임 필링젤 등 주요 제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특히행사 기간 동안 ‘퓨어 클렌징 오일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한정 기획세트’를 특별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클렌징과스킨케어 베스트셀러를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올영세일 라이브’와 24시간 동안 특가 찬스를 제공하는 ‘오늘의 특가’ 등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국민 클렌징 오일’에 걸맞는 소비자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2024 올리브영 어워즈에서도 1위를 수상할 수 있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선보이는 대용량 한정 기획세트는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니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이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의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irecipe)'가 신제품 ‘세라마이드 유자 바이오 클렌징 오일’ 출시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기자 간담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가 직접 아이레시피의 신제품에 적용된 신소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공개하면서기존의 클린뷰티를 뛰어넘는 ‘클린뷰티 2.0’의 시대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처음 선보인 ‘아이레시피 세라마이드 유자 바이오 클렌징 오일’은 선진뷰티사이언스만의 독자적인 클린테크 기술력과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된 차세대 바이오 오일 ‘이지라이트(EZLiteTM)’를 적용한 제품으로원료부터 소재, 처방까지 철저한 클린뷰티에 입각한 제품이다. 특히 ‘EZLiteTM 바이오 오일’은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유지하면서도친환경 ‘바이오컨버전 공법’을 통해 기존 오일 제조 방식에서 요구되는 4단계 공정을 2단계로 간소화해에너지 소비와 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오일이다. 아이레시피 관계자는 “기존의 자사 제품은 이미 순수무향 포뮬러와 엄격한 유해성분 배제로 클린뷰티 1.0의 정점을 찍었다”면서, 이번 바이오 오일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이제 아이레시피는 독자적인 클린테크 신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클린뷰티 브랜드로 진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레시피 세라마이드 유자 바이오 클렌징 오일’은 EZLiteTM 저분자 오일이 모공 속까지 빠르게 침투해메이크업이나 자외선차단제 뿐아니라 딱딱하게 굳어버린 피지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요철없이 매끈한 피부 스케일링 효과를 제공한다. 또급속 유화되고 가벼운 텍스처로 잔여감이 없어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 모공을 막지 않아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을 구현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세라마이드와 발효유자추출물을 함유해세안 후에도 피부가 당김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는 “종래의 클린뷰티는 대규모 ODM사와 브랜드 마케팅 의존도가 높아 차별화하기가 힘든 시장이었다”며,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제 아이레시피의 바이오 클렌징 오일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클린테크 소재사 주도의 클린뷰티 2.0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 근본부터 차별화된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클린뷰티의 가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레시피 세라마이드 유자 바이오 클렌징 오일’은 공식몰과 올리브영, 무신사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선보인 아이레시피의 독자적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뷰티 철학이 소비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리아나의 화장품 브랜드 '앰플엔'이 SNS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오늘(27일) 밝혔다. MZ세대 참여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앰플엔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자는 취지다. 이번 공모전은미국, 일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한다. 참여자들은 "앰플:엔 답이 있다, 앰플엔" 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바탕으로 이미지, 웹툰, 캐릭터, 영상, 기획안 등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화장품 브랜딩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늘(2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다. 최종 발표는 내년 1월 22일홈페이지에 공지하고개별 연락한다. 시상은 ▲대상(1팀) 300만원 ▲최우수상(3팀) 100만원 ▲우수상(6팀) 50만원 ▲입선(10팀) 10만원이다. 앰플엔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고 재미있는 콘텐츠로앰플엔이 K 뷰티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앰플엔은 36년 업력을 자랑하는 코리아나 화장품의 앰플 전문 브랜드다. 앰플엔의 모든 제품은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특허 성분을 엄선해 배합한다. 2022년 화해 어워드 1위를 수상한 블레미샷 앰플, 올리브영 세일 행사에서 수 차례 품절 된 바 있는 세라마이드샷 앰플 등의 주력 제품으로 MZ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나 공식 홈페이지www.corea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배은철, 배수아)은 지난22일 씨앤씨인터내셔널 그린카운티에서 ‘2024 화장품 기획개발 공모전-탐色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2024 화장품 기획개발 공모전-탐色전’(이하 공모전)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창사 이래 최초로 개최한 공모전이며‘2024 컬러 트렌드를 활용한 세상에 없는 화장품 기획개발’을 주제로 화장품에 대한 열정이 있는 동일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1인 이상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참여했다. 화장품 기획과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마케터코스’와 화장품 기획과 개발에 초점을 맞춘 ‘메이커코스’ 2가지 분야로 나눠개최했고중복 참여도 허용했다. 지난 6월 접수를 시작해마케터코스 총 70팀, 메이커코스 총 50팀이 지원해총 상금 1,500만원을 가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공모전 결과 ‘마케터코스’ 대상(1팀)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1팀) 40만원을 비롯해총 8팀이 입상했다. 또 ‘메이커코스’ 대상(1팀)에게는 6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100만원을 비롯해총 10팀이 입상했다. 마케터코스 대상 수상자 ‘커밍그로브(한성대학교 김경은)’팀은 비건 블러셔를 제안해심사위원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메이커코스 대상 수상자 ‘태양의 후예(인하대학교 박민아, 엄리사)’팀은 햇빛에 따라 색상 변화 블러셔를 개발,제안해심사위원들로 호평을 받았다. 마케터코스 대상 수상자인 ‘커밍그로브(한성대학교 김경은)’팀은 “화장품 관련 전공자로 졸업은 앞두고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이번 공모전 참여에 망설였으나대상 수상으로 그동안의 학교 생활을 보상받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메이커코스 대상 수상자 ‘태양의 후예(인하대학교 박민아, 엄리사)’팀은 “막연하게 화장품 연구원을 동경해 왔는데 대상 수상을 계기로 그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 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작품들이 회사의 미래에 큰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하며참여자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본받아 더욱 혁신적이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24 화장품 기획개발 공모전-탐色전’ 시상 내역 ◇ 마케터코스 : 총 8팀 ▲대상(1팀, 상금 300만원) : 커밍그로브 ▲최우수상(1팀, 상금 100만원) : J&Y fit ▲우수상(1팀, 상금 40만원) : SCAN ▲기획상(2팀, 상금 15만원) : MO(H)OF, 애플피치 ▲입상(3팀, 상금 10만원) : 영재와 하연이(중복 참여), 마레모해, 코덕의눈 ◇ 메이커코스 : 총 10팀 ▲대상(1팀, 상금 600만원) : 태양의 후예 ▲최우수상(1팀, 상금 200만원) : VIVIDEST ▲우수상(1팀, 상금 100만원) : 엘즈 ▲기술상(3팀, 상금 20만원) : 퓨리큐어, FLOWer, 김채현 ▲입상(4팀, 상금 10만원) : 동화, 푸릇이, 영재와 하연이(중복 참여), SUM
# SMARTEEN™ : 뉴로코스메틱 원료아이백 개선과 기타 효능에 대한 실험과 고찰 뉴로코스메틱이 2024년 주요 뷰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뉴로코스메틱은 피부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화장품들과 달리 신경학적 수준에서 작용하도록 고안된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으로 특정 느낌, 감정을 느끼도록 관여해 피부를 활성화하고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메카니즘을 추구한다. 시장조사 기관인 SKYQUEST사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뉴로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2021년 13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2022년 14억 1,000만 달러에서 30년 26억 9,000만 달러로 연평균성장률 8.4%로 전망된다. 이같은뉴로코스메틱 분야의 성장과 관련해 효능에 대한 문헌 검토를 바탕으로 SMARTEEN™의 항염, 콜라겐 촉진, 티로시나아제 억제 특성을 조사하는 연구가 수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백, 다크서클, 과색소침착, 주름, 염증으로 인한 홍조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SMARTEEN™은 뉴로코스메틱의 주요 요소로 잠재적 효능이 확인됐으며 향후 아이백과 피부 개선에 대한 추가적인 가능성이 기대된다. Butcher's Broom과 유효성분 분자구조식 SMARTEEN™은 Butcher's Broom(Ruscus aculeatus) 뿌리에서 추출해 제조한 화장품 성분이다. 이 성분의 주요 구성 요소인 INCI명 Neoruscogenin과 Ruscogenin은 혈관 수축 작용을 통해 미세 순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으며 이는 노르에피네프린(NE)의 방출을 증가시키고 노르에피네프린을 모방해 후접합 알파-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직접 결합함으로써 이뤄진다[1]. 이러한 효능은 현재까지의 문헌 검토에서 광범위하게 연구됐다. 이러한 문헌 검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SMARTEEN™은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항염, 콜라겐 촉진, 티로시나아제 억제 특성을 평가했다.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아이백, 다크서클, 과색소침착, 주름, 염증으로 인한 홍조를 감소시키는 SMARTEEN™의 효능을 확인했다. SMARTEEN™의 다크서클, 콜라겐 합성, 항염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세 가지 in vitro 연구가 수행됐다. 다크서클과 콜라겐 연구는 인간 표피 멜라닌세포주(HEM)를 대상으로 항염 연구는 인간 표피 각질세포주(HEKa)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필자 Eren Gülümser Normactive Kozmetik San. Ve Tic. Ltd. ti.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제3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임팩트 창출과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과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스타트업 육성과임팩트 투자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레스 플라스틱’과 ‘넷제로’를 주제로 우수 소셜벤처 ▲나누 ▲서스테이너블랩 ▲리베이션 ▲브이피피랩 ▲탄소중립연구원 등 5개를선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아모레퍼시픽 유관 부서와 밋업데이,사내 상시 전시를 진행하고현업 부서와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 발굴과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다. 레스 플라스틱 분야에서 선발된 ▲나누는 버려지는 천연소재(감귤 껍질, 맥주 부산물, 녹차박, 왕겨 등)와 친환경 코팅기술을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 펄프 용기와패키징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나누가 제안한 플라스틱 용기 대체재에 대한 개발과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석유계 플라스틱 0%를 목표로 지속가능 소재를 발굴하고 디자인을 갖춘 자원순환 제품을 개발한다. 농업부산물을 수거해패키지 소재로 제품화하는 부산물 재자원화 브랜드 ‘이든’을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서스테이너블랩의 친환경 굿즈와제품 개발 제안과 함께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소재 대체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리베이션은 친환경 제품과패키지 개발 솔루션 기업으로 탄소저감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플라스틱 대체 제품을 개발한다. 리베이션은 아모레퍼시픽 제품의 플라스틱 내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변경하는 탈플라스틱 패키지화를 제안했으며제품 적용을 위한 기술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넷제로 분야에서 선발된 ▲브이피피랩은 데이터 기반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과 전력시장 통합발전소(VPP)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브이피피랩과 함께 제주 사업장의 탄소 저감과전기에너지 비용 절감 등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탄소중립연구원은 LCA(제품 전과정평가)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의 LCA 평가와체계를 구축하는 협업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인 이민성 리베이션대표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레스 플라스틱 확대를 위해 R&D 단계를 거쳐 기술고도화를 검토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플라스틱을 친환경 대체 소재로 전환해야 하는 기업과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 큰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민 탄소중립연구원대표는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업계 선두주자와 기업 배출량을 넘어서 제품 매출량까지 측정하고 관리하는 프로세스를구축할 수 있게 되어동종 업계 뿐아니라 타 업종에서도 벤치마킹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연구원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저감과 환경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A MORE Beautiful Challenge 펀드를 통해선발 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졌다. 올해는 LCA 솔루션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탄소관리 대응 능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탄소중립연구원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 송호준 아모레퍼시픽 CSR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고민하던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해 스타트업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시도를 했다”며, “앞으로 아모레퍼시픽과의 협력 시도가 더 많이 이뤄지고스타트업의 역할도확대되어 환경,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주)나이벡(138610, 대표 정종평)이 노화를 억제, 역전하는 효과가 있는 ‘GRP78-유사 펩타이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주)나이벡은 이번 특허가▲인체 노화역전을 위한 조성물 ▲근육질환 예방, 치료 신약 ▲노화예방과 역전용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항노화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노화와 관련된 세포와 인체 조직의 기능을 회복, 재생할 수 있는 펩타이드와 그 용도에 관한 것이다. (주)나이벡은 지난해 12월 국책과제 수행 과정에서 노화역전 펩타이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기존 특허에 비해 노화역전 신규 펩타이드 종류를 추가했을 뿐 아니라 특허 범위를 확대해 관련 기술에 대한 확실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에 신규로 특허를 출원했다. (주)나이벡이 개발한 GRP78-유사 펩타이드는 노화세포에 주입한 결과 젊은 세포에서 측정된 바이오마커패턴과 유사하게 측정됐다. 동물실험에서 노화된 쥐에 GRP78-유사 펩타이드를 투여한 경우에도 노화 지표 바이오마커 발현이 감소했으며동시에 근육 재생과 기능이 회복된 것이 확인됐다. 노화역전 펩타이드는 소포체(ER)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GRP 78 단백질과 유사한 방식으로 소포체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고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저하를 회복한다. 이러한 노화역전 펩타이드의 메커니즘을 활용해 세포와 기관, 근육의 노화를 역전하고 회복하는 기능을 이번 특허를 통해 증명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나이벡 관계자는 “GRP-78의 소포체 스트레스 반응 조절기능에 기반한 이번 노화역전 특허는 관련 신약,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해당 펩타이드는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노화역전 효능이 검증됐기 때문에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한 후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선진국들은 인구 노령화에 따른 급격한 사회 구조 변화를 겪고 있다. 각국의 보건 당국은 노화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이를 제어하고 역전하는 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도지난 2018년 ‘IDC-11’의 질병 통계분류에서 노화에 질병 코드를 부여하는 등 노화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포함시켰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비즈니스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노화방지 약물 시장은 지난해 84억 달러(한화 약 11조 7,348억 원)에서 연평균 7.8% 성장해 2032년 약 165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3조 78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노화역전 기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게나디 아르벨랏제(Genadi Arveladze) 조지아 경제지속가능발전부 차관이 서울에서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한-조지아 EPA 협상 개시에 합의한 이후 그간 두 차례 공식협상, 두 차례 회기간 협상 등을 통해 쟁점을 줄여 왔고이번에 아르벨랏제 차관 방한 계기에 타결을 선언하게 됐다. 주요 타결 내용을 보면한국은 전체 상품 품목 중 93.3%, 조지아는 91.6%에 적용되는 관세를 10년 내 철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승용차, K-푸드, 뷰티에 대한 조지아의 관세는 즉시 철폐된다. 특히 화장품은최근 5년(2019년~2023년)간 조지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제품(클렌징, 모발제품 등)의 관세를 철폐해K-뷰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의 조지아 화장품 수출(MTI 4 기준, 한국무역협회)은 2019년 82.4만 달러에서 2023년에는 519.6만 달러로 약 6.3배증가했다. 또 LG생활건강이 지난 2018년바디클렌저, 뷰티풀스마일을, 2021년에는기초화장품(수분크림, 앰플, 로션 등)을 조지아산 와인(킨즈마라울리(Kindzmarauli))을 원료로 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조지아에 수출한 사례도 있어양국 간 강점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화장품수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아는 구 소련권 국가 중 가장 개방된 시장중심 경제체제로 운영되는 국가 중 하나로 개방적 대외정책을 통해 46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넓은 배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아시아-유럽을 잇는 교역 요충지에 위치한 코카서스 지역의 교통, 물류 거점인 만큼 공급망,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이다. 또세계은행(World Bank)의 2024년 사업준비도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규제(3위), 운영효율성(2위) 등 조사 대상 50개국 중 상위권을 차지한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이번번 한-조지아 EPA 타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사업 추진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조지아 EPA는 양허 수준 또한 높고 공급망, 교통물류, 에너지 등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양국의 교역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다”고평가했다. 아울러 “조지아는 그간 유럽연합(EU),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독립국가연합(CIS), 중국 등 총 46개국과 14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국제무역질서에 빠르게 편입하는 한편,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신흥 물류 요충지로 더욱 부상하고 있어이번 EPA를 통해 발칸, 코카서스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조지아 내 수입비중이 높은 중고차 분야에서도 국내제품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며, "식품과 화장품 교역의 지평도 코카서스 지역까지 확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가전제품, 기계 등 국내수출유망품목에 대한 조지아 측 관세도 철폐된다. 조지아의 주요 생산품인 와인, 증류주(차차), 천연 탄산수 등에 대해 우리 수입 관세도 즉시 철폐된다. 공산품의 경우구리 스크랩, 슬랙 등 국내에서 원료로 활용이 가능한 금속, 비금속의 수입 관세도 철폐된다. 그러나 쌀과 천연꿀 등 민감 품목은 개방 대상에 제외됐다. 조지아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총 4,800여 개 기관이 발주하는 모든 상품과서비스 조달시장을 개방한다. 저작권,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전반을 보호하는 실질적 규범에 합의했다. 온라인상 지재권 침해에 관한 구제장치도 마련했다. K-콘텐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자적 전송물에 대한 관세 금지 영구화, 한국 디지털제품을 자국 디지털제품과 동일하게 대우하는 약속 조항도 체결했다. 산업부는 "이번 협상 타결 선언을 계기로 법률 검토와협정문 국문 번역 등 정식 서명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이후 경제적 영향평가와 국회 비준동의 등 각국의 국내 절차를 거쳐 가급적 이른 시가에 협정이 발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천연물 원료 개발의 독보적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신사업 확대와 적자 요인 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화장품 업종 전반의 부진한 흐름을 반영해 PER(주가수익비율)을10배 밑으로 낮춰 잡았다. 최근 화장품, 제약 바이오 부문 소재 사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현재 확실한 저평가 매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바이오랜드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25.7% 증가한1,278억 원,영업이익은 121.4% 증가한 157억 원을 제시했다. 2025년 매출은 15% 증가한1,470억 원,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196억 원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헬스케어전문기업인현대바이오랜드는히알루론산 등 화장품 원료와 천연물 소재 기술(추출, 분리, 정제)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1995년 설립 이후탄탄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화장품 소재 업계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뷰티, 헬스케어 확장과 함께 유통, 패션, 리빙 계열사와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 1,153억 원을 들여 현대바이오랜드(구 SK바이오랜드)를 인수했다.2020년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원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상승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 의료 소재, 브랜드 유통 사업 등을 매출을 다변화하면서기업가치가 대체적으로우상향하는 흐름을 이어왔다. 주요 사업장은 오송 제1공장(화장품·원료의약품), 안산 제2공장(건기식), 오창 제3공장(의료기기), 중국해문 제4공장(화장품, 마스크팩)이 있다. 화장품, 건기식,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영위하는 브랜드사와 OEMODM기업이 주요 거래처로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로스메카, 코스맥스, 로레알, LVMH 등이 있다. 현대바이오랜드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 (단위 : %) 올해 상반기 기준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보면 화장품 원료 사업이48%로 가장 높다.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건기식이 18.2%, 의약품 원료 4.7%, 의료기기 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네슬레 브랜드 건기식 유통과 관련한브랜드 사업의 비중은 14.7%로 집계됐다.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인 화장품과 건기식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현대바이오랜드는 모회사인 현대퓨처넷매출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현대바이오랜드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645억 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6% 증가한 102억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 71억 원을 2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현대바이오랜드 2018~20225년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이 기간 비중이 가장 큰 화장품 원료 부문이전년 대비 15% 증가한 339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화장품 소재 부문의 성장에는 K-뷰티와 연계한 OEM고객사인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의수요 확대와 중국과 미국향 수출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136억 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누적 매출은 24.8% 늘어난 980억 원을 기록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누적 실적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매출도335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4.1% 증가한 34억 원을 기록했다. 네슬레건기식 브랜드 사업의 경우 로열티가 높은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의 매출 기여도가 전체 브랜드 매출의 70%에 달한다. 올해 4분기에는 브랜드 사업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기존 4종(솔가, 퓨리탄프라이드, 바이탈프로틴, 에그몬트)에 2종을 추가하면내년에는 브랜드 매출이 3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바이오랜드 2022~2024년 카테고리별 매출 추이와 전망치 (단위 : 십억원) 2025년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해문법인의 철수로영업이익 적자 요인이 제거되고 2024년 부진했던 고마진의 의료 소재(임플란트 멤브레인오스가이드 등) 사업의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 여기에 네슬레 유통 사업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 13%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현대바이오랜드의 2025년 PER은 8.2배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소재 사업의 가치가 높은 데 반해 최근 화장품 업종 전반의 약세 흐름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며, "화장품 원료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상장 이후 평균 20배 이상의 PER을 적용받았음을 고려할 때 확실히저평가 매력을 보유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년에도 4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26일▲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 9개 지원사업, 90개 과제계획을 사전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사업으로 오는 12월에는 국산 의료기기 사용자(의료기관) 임상 평가 지원사업(16개 과제)을 모집한다. 내년 2월에는 ▲국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사업(8개 과제)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지원사업(7개 과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34개 과제) 등 3개 과제를 모집한다. 이어서 3월에는 ▲의료기기기업 시장 진입 지원사업(10개 과제) ▲의료기기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사업(10개 과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사업(4개 국가) 등 3개 과제를 모집한다. 9월에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1개 과제)을 공고하며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4개 센터별로 상시 모집한다.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잠재 수출 시장 발굴을 위해 홍보 팝업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개 국가 대상(50백만원) 홍보 부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UAE, 칠레, 미국, 일본 등 해외 4개국에서해외 화장품 판매장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국내 중소화장품20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국가에판매장을 오픈하고제품 인허가, 전시, 판매 등 맞춤형 진출 지원을 통한수출을 지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까지 총 45개 기업 대상으로 홍보 팝업부스를 운영해 2,500명 이상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은 지역의 인프라 연계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국산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에 특화해실증에 필요한 소요비용(시험비, 재료비, 제품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총 22개 과제를 통해 국내 인허가 4건, 혁신의료기기(통합포함) 6건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2025년에는 수행기관을 통해 시범보급 2개(최대 300백만원), 임상실증 5개(최대 100백만원) 과제를 추가 선정해지원할 예정이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임상 성능 고도화 지원을 통해 국산화를 촉진하고 국제 인증 지원과 사용자(의료진) 경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장품산업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 공고는 일정에 맞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khidi.or.kr)와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khidi.or.kr/dev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공고문 확인이 가능하고 참고해서 준비가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I(Research&Innovation)센터에 좌승관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특허청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특허청은 올해들어 다양한 업종별 특허 출원 수 1위 기업들을 방문하며 산업계와 교감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역시 화장품 ODM 업계 내 특허 출원 수 1위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출원 특허 수는 1,600건을 돌파했다. 등록 특허 수 역시 650여 건으로 업계 최다 건수다. 특허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 K-뷰티 확산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특허 심사 기준 개정작업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 코스맥스와 특허청은 이번 만남에서 화장품 소재분야 공동 세미나도 진행했다. 특허청은 화장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과 다양한 탈모 화장품 원료의 특허 출원에 대한 국제 동향을 전달했다. 코스맥스는 자사의 소재 특허 동향과적용 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전 세계 연구원 1,000명에 달하는 R&I센터를 중심으로 특허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국내외 연간 등록 특허 수는 100건에 달하며 올해도 연말까지 비슷한 수준의 특허를 확보할 전망이다. 최근 코스맥스는 자외선 차단 기술 특허 기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5년간 코스맥스의 전체 특허 출원(580여건) 중 10% 이상인 60여 건이 자외선 차단 관련 기술이다. 아울러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로지난 2011년 처음 연구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미생물 자원 관련 등록 특허 수는 80여건에 달한다. 좌승관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는 "기업 지식재산 전략의 기본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지식재산권을 다양하게 확보하고경쟁력 있는 '강한 특허'를 보유하는 것이다"면서,"앞으로 화장품은 물론 미생물,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강한 특허로 권리화하면 글로벌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천호 코스맥스 R&I 유닛장은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매년 8,000여 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특허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기술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메이크업 소품인 메이크힐의 ‘구름 팡팡 퍼프’가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하며스타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메이크힐의 ‘구름 팡팡 퍼프’가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한 가운데‘미니 팡팡 퍼프’도올리브영 프로모션에서 완판 기록을 이어가며 메이크업 소품 카테고리의 스타 아이템으로 등극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메이크힐의 ‘구름 팡팡 퍼프’와 ‘미니 팡팡 퍼프’는 도톰한 공기층 구조가 높은 탄성감과 폭신함을 자랑하는 제품으로퍼프 사용 만으로도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많은 소비자와 뷰티 크리에이터들로부터 ‘인생 퍼프’, ‘애기 궁둥이 퍼프’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 쉬운 ‘구름 팡팡 퍼프’에 더해 볼, 눈가 등 좁은 부위를 위한 ‘미니 팡팡 퍼프’의 다양한 사이즈를 전용 케이스와 함께 선보이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메이크업 소품이다. 메이크힐은 출시 이후 빠르게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한 ‘구름 팡팡 퍼프’의 인기몰이에 힘입어검지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작은 사이즈인 ‘미니 팡팡 퍼프’의 올리브영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미니 팡팡 퍼프 기획세트도출시와 동시에 참여한 ‘올영픽’ 기간동안 2만 세트의 완판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최근 올영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도 ‘대세 아이템’다운 면모를 보였다. 메이크힐 관계자는 “더욱 쉽고 편리한 메이크업을 위해소비자들의 다양한 사용 상황을 고려하며 선보인 퍼프 제품들이 높은 만족도와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심플하면서도 이상적인 뷰티’의 모토에 걸맞는 좋은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와 온라인상 식품, 의약품 불법유통, 부당광고를 근절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31일 오유경 식약처장과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만나 양 기관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과허위, 부당, 과대광고 신고 건에 대한 신속 차단 ▲식품, 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 광고 정보화 시스템 구축 ▲안전한 온라인 식품, 의약품 등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온라인 식품, 의약품 등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유통 환경 변화와 함께 최근 온라인에서 마약류나 전문의약품 등을 불법 판매, 알선하는 게시글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며, “국민께 피해가 없도록 이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시스템을 연계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온라인 불법 식품, 의약품과마약류 매매 정보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 필요성이 대두된 작금의 상황에서식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인 식약처와의 상호 협력과 공동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이용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온라인 식의약 불법판매, 부당광고를 조기에 차단해건전한 온라인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 지원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클린화장품은인간과 자연에게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원료, 용기, 포장재를 사용하며 탄소중립, 인권존중, 사회적기부 등 ESG를 추구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KTR은 오늘(2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하고 충청북도, 청주시와 2026년까지 236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56억 원, KTR 110억 원)을 들여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기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전무,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이경숙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장, 심홍보 K-뷰티 미니클러스터 회장,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유관 기관장, 학계,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충청북도, 청주시, KTR의 '충북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KTR은 내년 말까지 오송 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원료부터 생산, 포장까지 전주기에 걸쳐 클린화장품 개발과생산 지원이 가능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는 부지면적 13,061㎡, 연면적 3,682㎡(약 1,114평, 지상 2층) 규모에 커뮤니티동, 시험평가동, 생산연구동 등 신축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연구소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국내외 화장품 트랜드 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수출 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석유화학 소재의 친환경 천연 소재 대체를 위한 성능 평가 ▲탄소저감화 생산기술 공정평가 ▲친환경 포장재 실증평가 ▲클린뷰티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특히 대체 원료의 국산화 지원, 클린 화장품 생산 기반 전환을 위한 기술 서비스,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에 더해 연구소를 청주시와충북도 지역 시험인증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연구소 업무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을 받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유통 화장품 품질 검사는 물론 제품 개발에서 수출까지 화장품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시험인증과기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KTR은 또 오송 등 충북 화장품 관련 기업 근접지원을 위해 2017년 준공한 충북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에 충북센터를 설치해기능성 화장품 시험, 안전성 평가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비롯해 정부 지원사업, 기술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K-뷰티의 글로벌화를 앞장서 돕는 국내 대표 화장품, 의료바이오 시험인증기관이다”며, “오송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는 클린화장품 소재 개발에서 생산, 수출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핵심 화장품 지원 인프라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올해 3분기 저점을 찍고 4분기부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고객사물량 감소, 주력 제형의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글로벌 고객사 확대 노력이 가시화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뚜렷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은 7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시장 예상치인 852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도 71억 원으로 5% 증가했지만기대치인 131억 원에 크게 못 미쳤다. 하나증권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세 가지 요인을 꼽았다. 우선, 국내 주력 고객사의 물량이 지난 8월부터 위축되면서 하반기 주문량이 감소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매출 비중은 55%까지 떨어졌다. 1분기 비중이65%임을 고려하면 2분기 만에 10%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다음으로 북미 브랜드 고객사와의 대형 프로젝트 출시 일정이 지연되면서 애초 기대했던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지 못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다른 대형 ODM사에 비해 글로벌 고객군의 비중이 높은데 지난해 1~2위 고객사 역시 북미 브랜드였다. 다만, 신규 글로벌 고객사 물량이 확보되면서 3분기 북미 매출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4년 3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마지막으로 일부 브랜드의 주력 제형이 출시 이후 2~3년이 경과하면서 수요가 위축되는 시기가 도래한 것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이에 대비해 차세대 제형을 개발했지만 신제품 출시와 매출 발생 시점이 기존 제향의 물량 둔화가 엇갈리면서 부진이 더해졌다. 올해 4분기는 3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해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4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6% 증가한 690억 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33억 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2%로 직전 분기 10% 대비 2%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역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4분기에는 직전 분기 지연됐던 해외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물량이 출고되기 시작하고신규 제형에 대한 양산 체제가 본격화함에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10~11월 들어 영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나아지면서 수주 물량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있을 것이다"고 제시했다. 내년에는 새롭게 출시한제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수출 중심 고객사를 통해 해외 주력 고객사,북미와 중동의 인디, 글로벌 브랜드 등에 납기가 예정돼 있는 상태다.또하반기에 위축된 물량은 재발주, 리뉴얼 등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품목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매출 대부분이 색조 제형이다 보니 제품의 수명 주기가 짧아 매출 변동성이 컸다"며, "여기에 상대적으로 다른대형 ODM사 대비 고객군이 적은 것도 3분기 매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고객군 확대를 위해 글로벌 인디, 셀럽 브랜드와의 관계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3~4개 브랜드와 개발 진행 중이며구체적으로 품목 개발을 완료한 곳도 있어 점차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연도별 주요 이슈(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956억 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374억 원을 제시했다. 2025년 매출은 10% 증가한 3,241억 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617억 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 탓에 시가 총액은 급격하게 하락하며 저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제형의 런칭과 납기가 본격화하면 글로벌 물량이 확대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하나증권은씨앤씨인터내셔널의 투자의견은매수, 목표주가는 지난 11월 12일 제시한 77,000원을 유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2024 한국구매조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뷰티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권한진 대표가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학술대회는 2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100여 명의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AI 전환(AX) 시대의 구매조달 혁신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구매조달학회, 한국조달연구원, 대한경영교육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조달청과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했다. 울트라브이는이날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PDO(Polydioxanone) 성분의 ‘울트라콜(UltraCol)’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울트라콜은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받은 혁신적인 제품으로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기술은 국내 식약처(KFDA) 인증은 물론유럽 CE 인증과 IR52 장영실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우수성을 입증했다.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는 “K-뷰티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트라브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미용 의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만 요르단, 이스라엘, 영국, 체코, 멕시코, 필리핀 등 다수의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최근 바이오 의약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의약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의료와뷰티 융합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갈 전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도쿄에 이어오사카에서 올해 세 번째 현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루나는 일본의 3대 버라이어티숍인‘앳코스메(@cosme)’ 오사카점에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운영한다고 오늘(26일) 밝혔다. 루나는 ‘메이크업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오늘의 나를 완성한다’라는 브랜드 세계관을 담아 ‘한 번의 터치로 완성하는 프로 메이크업’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블러 커버 쿠션과 롱래스팅 팁 컨실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존’, 루나의 브랜드 모델인 르세라핌 사쿠라의 직필 사인이 담긴 제품을 15배 확대한 ‘빅 더미 포토존’,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최근 도쿄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론칭한 ‘루나 글래시 레이어 틴트’를 선보이며 본인에게 어울리는 립 조합을 직접 찾아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루나는 일본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운영하며 2030 일본 여성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뷰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251970)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국내외 고객사 수주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분기별 매출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면서 2024년 연간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넘어설것으로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올해 3분기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85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 증가한 124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창사 이래 3분기 매출이 성수기인 2분기 매츨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스틱, 콤팩트, 펌프, 용기 등을 제조하는 펌텍코리아(별도 부문)의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644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94억 원을 달성했다.추석연휴 등으로 영업 일수가 부족했음에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와 수출의매출 증가율은 각각 18%, 20%를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국내 대형 브랜드사의 대중국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규 대형 고객사 유치와 핵심 브랜드사 추가 확보를 통해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출은 글로벌 고객사와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매출이 각각 전년동기비 36%, 14%씩 증가하며성장세를 견인했다. 펌텍코리아는 E사, L사, C사, S사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한 인디 브랜드사의 경우물량이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데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창의적인 용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 향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펌텍코리아 2024년 3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최근 2~3년간 중국 시장 침체와 함께 정체를 보이면 국내 브랜드사향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며, "수출도 글로벌 다국적 브랜드사와 인디 브랜드사의 물량 확대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스틱과 펌프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37%씩 많이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는데 신규 품목 증가, 후가공 난도 상승, 영업 일수 부족에 따른 외주 비용 확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국티엔씨(튜브)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94억 원, 영업이익 141% 증가한 35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 일수 감소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축소됐지만 국내 대형 브랜드사의 대표 제품군(화장품, 생활용품)을 모두 생산하는 구조로효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기에 인디 브랜드사의 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장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반적으로 4분기에는 공급 부족(Shortage) 상황이 이어지면서 11~12월 수주 물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올해 연말에는 강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잘론네츄럴(건기식 판매업)은 같은 기간 매출이 20% 감소했고영업손실은 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부진으로 인해 손실이 확대됐지만매출 원가율이 점차 개선되면서 내년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펌텍코리아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55억 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25억 원을 전망했다. 4분기에도고객군과 제품군의 흐름이 3분기와 유사한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직전 분기보다 영업 일수가 늘어나면서 호실적이 예상된다. 특히펌텍코리아가미국에 영업사무소를 설립하고 스틱, 콤팩트, 튜브 등 동사의 아이덴터티를 대표하는 제품군의 수주 확보에 적극 나섬에 따라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펌텍코리아 연결 실적 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펌텍코리아의 올해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3,331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479억 원으로 제시했다. 2025년에도 강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매출이12% 증가한 3,727억 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56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한다. 박은정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다양한 제품군과 창의적인 용기를 개발해 국내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고객사의증가와 그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생산능력(CAPA) 확충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실제로 생산능력 확충과 관련해 부국티엔씨튜브 공장은 내년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연간 생산능력이 20%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펌텍코리아의 제4공장도같은 해 7월완공예정이다. 또자동화 설비 구축과 변경을 통해 분기마다 생산능력을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 다만, 중국 저가 용기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펌텍코리아 측은 타켓 고객층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용기 개발과 채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브랜드사의 글로벌 진출국이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온도와 습도에서도 제품 안정성이 유지해야 하는 데다운임비 등을 감안할 때 실제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사회 전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정부-산업계 간 협력체계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25일 정부와 산업계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해 플라스틱 생산과제품 제조, 소비, 재활용 등 관련한 14개 기업과 4개 협회와 단체 대표, 3개 해외 산업계 협의체가 함께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는 발족식에 참석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촉진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담은 이행선언문 채택에 함께하고선도적인 역할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해 제품 용기에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용기를 다시 쓸 수 있도록 리필제품 개발과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소비자로부터 다 쓴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에 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재생 플라스틱 적용 확대와 포장재 경량화 등을 통해 2023년 기준 1,900톤의 신규 석유 유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다. 소비자 참여형 용기 수거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으며지난 1월부터는 오프라인 용기 수거를 온라인으로도 확대하고 수거 품목 역시 대폭 늘려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정부와다양한 산업계와 적극 협력하고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국내 바이오, 친환경 분야 혁신기업들이 손을 잡고 제주 천연원료 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주TP는 25일 오후 4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주)노바렉스와(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원과완제품 유통, 친환경 포장 전문 혁신기업 11곳과 ‘제주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주)와 (주)노바렉스 ▲화장품 기업 (주)엘마코스메틱과 (주)벨라씨엔씨 ▲한약 유통플랫폼 기업 씨케이(주)과 한도깨비, (주)두손애약초 ▲한의원인설명한의원 ▲친환경 포장 기업은 한솔제지(주), (주)에이에스피티 등 12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은 제주의 천연원료를 활용해제품개발과 사업화까지 공동연구와개발을 위해 각자 전문성을 살려 협력하는 것이다. 특히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품 제조와패키지 제작단계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친환경 포장, 판매유통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식품, 화장품 바이오의 새로운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제주TP와 씨케이(주)가 제주 천연원료에 대한 효능평가, 성분 분석 등 소재 연구를 담당한다. (주)노바렉스와 콜마비앤에이치(주), 설명한의원원외탕전, (주)두손애약초,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는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완제품 제조를 맡고(주)에이에스피티, 한솔제지(주)는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추진한다. (주)벨라씨앤씨와 (주)엘에스코스메틱, 한도깨비는 제주 천연원료 활용 완제품 출시와판매를 맡는 등 제주 바이오산업의 벨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 참여기업들은 제주TP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천연원료 연구 결과와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친환경 종이 포장과 제주 천연소재를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게 된다. 협약 참여기업들의 마케팅 노하우와 거래처를 활용하면 제주 천연원료 유래 제품들의 판로개척이 용이해져 제주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고제주 바이오산업의 성장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제품에 사용될 제주지역 천연자원 수매와 가공 공정 과정에서 제주도내 1, 2차산업 소득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TP는 참여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친환경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참여기업 간 ESG 경영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바이오산업 벨류체인을 구축해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을 두고 있는 제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제주 바이오기업과 제품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