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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 2분기 매출 739억 영업이익 87억... 북미·중국 성장 가속

매출 전기 대비 12%↑... 하반기 글로벌 메가 브랜드 협업 예정, 매출 우상향 흐름 유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 배수아)이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739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7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으나 전기 대비 12.0% 증가하며 견조한 상승세다. 영업이익은 87억 원으로 전기 대비 56.3% 상승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부진을 털어내고 2분기 연속 우상향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품목 유형별로 ▲ 립 제품 451억원 전기 대비 +9.5% ▲ 베이스 162억원으로 전기 대비 +10% ▲ 기타 17억원 전기 대비 +143%의 매출을 올렸다. 립은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장을 성과로 내세웠다. 스킨케어 분야 매출은 전기 대비 364.9% 증가했다.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식물성 PDRN과 다중 복합 콜라겐을 복합화한 고기능 세럼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스킨케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6월,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5년을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대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스킨케어, 하이브리드 전략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국내 매출은 391억원으로, 용기 수급 지연 문제가 해소되고 신규 제품군 및 제형의 출시 효과로 2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가 가시화됐다. △ 북미와 유럽 지역 매출은 236억 원으로 전기 대비 5.8% 증가, △ 아시아 지역 매출은 113억 원으로 전기 대비 28.4% 증가했다. 

 

중국 소재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현지화 전략이 본격 결실을 맺으며 분기 매출 77억 원을 기록, 전기 대비 75.0% 증가하며 설립 이래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기존 중국 외에서 수입해 사용하던 원료를 중국 내 원료로 소싱하여 생산 원가를 대폭 절감하는 등 소재 현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로컬 브랜드들의 대형 발주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하반기 글로벌 메가 브랜드들과의 신규 프로젝트 및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통해 평균 판매단가를 개선하고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성장 가속을 예고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작년 말의 일시적 요인에 따른 부진을 해소하고 두 분기 연속 뚜렷한 매출 회복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현재 스킨케어 제품군 확대를 통한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글로벌 메가 브랜드들과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명확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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