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98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4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활동에 동참해 청년들과 함께 '포용성' 가치 확산에 나섰다.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 청소년의 진로와인성, ESG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업과공공기관과 함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청년들과 함께 ‘포용성’ 가치 확산을 위한 인종과 세대 주제의 활동을 기획해 동참했다. ‘인종’에 대한 포용성을 주제로 ‘아리따운 우리 사이’팀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인종이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화장품을 찾기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해다문화 가족 구성원과 외국인 유학생 참여자들을 모집해 평소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 용산에 위치한 피부 톤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820가지 옵션의 파운데이션을 만들고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세대’에 대한 포용성을 주제로 한 ‘I’M ESG팀’과 ‘IMPACTION’팀은 시니어 참가자와 청년 참가자를 모집해 1:1로 매칭하고차를 매개로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오설록 티클래스 세션을 진행했다. 클래스 이후에는 청년이 시니어와의 대화를 통해 만든 자서전을 선물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속의 지혜와 교훈을 물려받고자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포용성'에 대한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직접 구상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12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리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지난 활동을 소개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브랜드 모바일 앱 '에이지알 앱'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2만을 돌파한 가운데 K뷰티 앱테크 글로벌 전파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에이지알 앱은 지난 8월 31일을 기준으로 MAU가 12만을 돌파했다고 오늘(12일) 밝히고에이지알앱이 출시되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계획이다. 현재해외 월 접속자 비율은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40만을 임박하고 있다. 에이지알 앱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사용자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 첫선을 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다. ▲출석체크 ▲주간 챌린지 ▲에이지알TV ▲메디큐브톡 ▲포인트샵 ▲사진 기록 ▲1:1 피부 상담 등의 기본 기능과 뷰티 디바이스 연동을 통한 사용 이력 관리와 LED 컬러 변경 등의 맞춤형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MAU 12만 돌파에는 올해들어 새롭게 추가한 앱테크 기반의 게임 서비스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 ‘코끼리 게임’을, 7월에는 ‘에이지알 프렌즈’를 선보였는데두 서비스 모두 에이지알 앱 전용 모바일 게임으로 목표 달성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앱테크 서비스다. ‘코끼리 게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최종 목표를 달성하면 이벤트 참여 응모권을 부여한다. ‘에이지알 프렌즈’는 캐릭터 육성 게임으로 캐릭터 키우기를 완료하면 메디큐브 제품 세트 중 1개를 증정하는 서비스를 진행하는데이러한 부분이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자극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앱테크 서비스의 인기에 따라 에이지알앱 관련 지표도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앱테크 서비스 출시 전인 5월 에이지알앱의 MAU는 9만이었으나 출시 후인 8월 말에는 12만으로 증가했으며앱 다운로드 수도 꾸준히 늘어나 이달 내 4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피알은 에이지알앱이 출시되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지알앱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실제 MAU 분포 역시 국내가 52%, 해외가 48%로 상당한 숫자의 글로벌 소비자들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아직 앱이 출시되지 않은 국가들도 에이지알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재미와 리워드, 실용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K뷰티 앱테크’를 전파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말레이시아와 대만을 다음 타깃 출시 국가로 선정하고 준비 중이다. 에이피알의 IT 개발을 총괄하는 김동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앱테크 서비스 탑재 이후 고객들의 앱 다운로드 수와 사용 시간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규 서비스 추가와 더불어 메디큐브의 파트너로서 앱 서비스 고도화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충남도가 국내 30개 기업으로부터 총 2조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화장품 원료기업비앤비가 67억 원을 투자받았다. 충남도는 오늘(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박두영 엔필드씨에이 대표를 비롯한 30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30개 기업은 올해부터 오는2031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659,210㎡ 부지에 총 2조 1,683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과 이전을 추진한다. 그중 화장품 원료기업인 비앤비는 67억 원을 투자해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비앤비는 2013년부터 화장품 원료 개발, 판매를 시작해 ‘World Best Quality’ 원칙 하에 자체 품질 기준에 통과한 제품만을 공급해 고품질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 천안 6개 기업이 1조 7,274억 원, 공주 4개 기업이 550억 원, 아산 6개 기업이 1,415억 원, 논산 4개 기업이 518억 원, 당진 4개 기업이 1,059억 원, 홍성 3개 기업이 220억 원, 예산 2개 기업이 580억 원 등을 각각 투자받는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9,163억 원의 생산효과와 2,666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2,05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의약품, 자동차, 반도체, 화장품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도와 시군은 충남에 뿌리 내린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새로운 자음생크림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10일 개최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음생, 멈추지 않는 여정'이라는 테마로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개최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설화수의 60년 인삼 연구가 집약된 자음생크림의 헤리티지와 자생력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1966년 인삼크림에서 시작해 2024년 새롭게 탄생한 자음생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 ‘헤리티지 존’은 60년 인삼 과학의 집념과 스토리를 공감각적으로 연출해 탄성을 자아냈다. 인삼 연구의 결정체인 ‘진세노믹스TM’와 ‘진생펩타이드TM’의 케미스트리를 표현한 ‘포토 존’도 이색적인 연출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설화수 브랜드 관계자와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이 직접 참석자들과 함께 새로워진 자음생크림을 체험하며 인삼 연구 스토리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최화정, 배우 이하늬, 배우 장윤주를 비롯해 협업 작가인 김충재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음생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자음생 캠페인 앰버서더인 최화정은 "자음생의 헤리티지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초대되어 기쁘다"며, 설화수의 홀리스틱 뷰티 철학과 자음생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국악인 박다울의 거문고 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설화수는 지난 8월 1일부터 자음생크림을 리뉴얼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 자음생은 1966년 ‘ABC 인삼크림’에서 시작된 60년 인삼 과학의 정수가 담긴 설화수의 대표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세대를 거듭해 발전해 온 설화수 자음생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피부의 자생력을 끌어올리는 인삼 과학의 힘으로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뤄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독자적 천연 미생물 기반 혁신 소재 개발 전문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 대표이사 이재섭)는 자사 향부자 소재 항염, 항산화 효능을 규명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 ‘국제 나노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에 게재됐다고 오늘(11일) 밝혔다. 향부자는 뛰어난 항염, 항산화 효능으로 국내를 포함해 인도 중국 일본에서 통경, 건위, 진통, 진경, 행기 등 용도로 널리 사용돼 온 약재다. 다만, 일반적인 추출법을 통한 정유 형태에서는 수용성 환경에 대한 용해도와 안정성이 낮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어렵고 유효 성분 함량이 낮아 활성을 쉽게 잃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효능이 규명된 향부자 소재는 미세 기포를 활용한 제이투케이바이오 독자 개발 기술 ‘마이크로버블’ 추출법을 적용했다. 회사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성대경 박사 연구팀과 협력해 향부자 주요 항염, 항산화 유효 성분인 α-시페론(α-cyperone) 함량을 극대화하고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안정화 기술을 선보였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배준태 연구소장은 “마이크로버블 추출법에 대한 혁신적 기술력 뿐아니라 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 역량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화장품 원료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는 약리학·약학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20%에 속하는 ‘국제나노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 5년 평균 영향력 지수 7.5)’이다. 회사는 논문 게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추진 중인 연구 활동 결과 공신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트라(사장 유정열)는10일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과 함께 서울 염곡동 코트라본사에서 ‘2024 글로벌 제조수출 허브, 베트남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자, 섬유, 뷰티부문 등 국내 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과투자환경 설명회 ▲베트남 산업단지 진출 일대일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먼저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무역청, 꽝남성·박깐성 등 주요 지방성, 7개 주요 산업단지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대응 전략과 주요 인센티브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일대일 상담회에는 베트남 전역에 소재하고 있는 주요 5개 산업단지 관계자가 직접 입주 환경을 소개하고품목별 세제 혜택 등 투자 진출 전반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환경 재편에 따라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필수적인 연결고리로 부상하면서 대베트남 해외직접투자 규모도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다. ▲젊고 풍부한 노동력 ▲높은 경제 성장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다양한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베트남 투자 확대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10년간 한국의 아세안(ASEAN) 10개국 투자 진출 현황을 분석해 보면 베트남이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액은 총 263억 달러로그중 73%는 제조업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베트남은 일본을 제치고 한국의 제3대 교역국이 됐고 한국은 베트남에 있어 최대 투자국으로서우리 기업의 대베트남 직접 투자는 양국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 1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화장품 영업자를 분석한 결과 10건 중 7건 이상이 거짓, 과장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85%인 280건이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11일)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최근 1년간 화장품 영업자의 행정처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328건의 행정처분이 있었으며 이중 표시, 광고 위반이 243건으로 74%에 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표시, 광고 위반은 ▲의약품 오인이 134건으로 4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소비자 오인 69건(21%)▲기능성화장품 오인 19건(6%)▲기재사항 거짓 또는 미표시 12건(4%)▲기타 9건(2%) 순이었다. 또 ▲업 등록 또는 변경 위반(45건, 14%)▲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30건, 9%)▲사용 제한이 필요한 원료 사용(5건, 2%)▲안전성 자료 미작성 및 미보관(3건, 1%)▲식품 모방 화장품 제조판매(2건, 1%) 순으로 나타났다. 현행 화장품법에는 영업자는 상호, 대표자, 소재지 등 등록사항에 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소재지 관할 지방식약청에 변경 등록하도록 되어 있으며 영업자는 품질관리기준, 제조관리기준서, 제품표준서 작성과 보관 등을 하도록 되어 있다. 화장품 영업자 최근 1년간 행정처분 현황(2023년 하반기~2024년 상반기) 행정처분은 ▲업무정지가 280건으로 85%를 차지했으며 ▲등록취소 33건(10%)▲시정명령 12건(4%)▲경고 2건(1%)▲과징금 2건(1%)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는 화장품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가 거짓,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화장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영업자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유형(2023년 하반기~2024년 상반기) 화장품 구매 시 주의사항으로는 먼저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 등 질병을 예방, 치료하거나 마이크로니들과 같이 피부 장벽층인 각질층과 표피를 통과해 피부 내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등 의약품처럼 광고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또 화장품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하므로 '모공 수 개선', '10대 연령의 눈가로 만들어 줌' 등과 같이 신체를 개선하는 효능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거짓, 과대 광고이므로 이런 제품은 구매하면 안 된다. 특히 기능성화장품은 구매 전에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화장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주름 제거, 탈모 방지 등 기능성화장품의 효능 효과를 벗어난 제품은 구매하면 안 된다. 기능성화장품 심사, 보고 받은 제품은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장품 표시, 광고 부당광고 위반 사례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제조, 유통관리 기본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화장품 영업자가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유통화장품을 수거해품질 기준에 적합한지도 철저하게 확인하고 있다. 또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검사해안전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있으나 해외직구 화장품은 별도의 검사 절차가 없다는 점도 고려해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병 속의 햇살 : 쪽 추출물의 효능을 활용한 광채 피부와 웰빙 강화 지보단(Givaudan)사의 액티브 뷰티(Active Beauty)는 햇빛의 긍정적인 효과를 재현하기 위해 마디풀과의 식물 종인 쪽(Persicaria tinctoria)에서 추출한 성분을 개발했다. 이 혁신적인 추출물은 실제 햇빛에 노출되지 않고도 웰빙을 증진하고 태닝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햇빛 노출이 제한되어 비타민D3 수치가 낮아지는 겨울철과 같은 환절기에 발생하는 기분 변화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보단은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와 멜라닌세포(melanocyte)를 공동 배양한 in vitro(시험관 내) 모델과 ex vivo(생체 외) 모델을 사용해 pro-pigmenting(색소침착) 활성을 평가하는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추출물로 자극한 각질형성세포 배양액에서 베타-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을 정량했다. 쪽 추출물로 수일간 처리한 피부 이식편을 분쇄한 후 비타민D3 생성량을 측정했다. 마지막으로 임상 시험을 통해 추출물이 기분을 좋게 하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추출물이 ‘molecular sun(분자 태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설을 입증한 결과 플라세보 크림과 비교해 피부 이식편에서 멜라닌 함량을 66%까지 증가시켰다. 추출물로 자극한 각질형성세포에서는 베타-엔도르핀이 43%, 옥시토신이 229% 증가했다. 비타민D3 생성량은 86.5%로 상당히 증가했다. 특정 설문지를 작성한 자원자 패널에서 in vivo(생체 내)에서 기분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으며 피로가 상당히 감소하고 애정 어린 기분 상태가 증가해 전반적인 기분 저하가 개선되는 것을 관찰했다고 말했다. 요약하면, 쪽 추출물은 태닝 활동, 기분 개선, 비타민D3 자극을 포함한 수많은 ‘sun-mimicking(태양 모방)’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햇빛이 부족한 지역과 계절에 비타민D 결핍을 해결하고 전반적인 피부와 신체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베타-엔도르핀, 비타민D3 생성, 멜라닌 합성을 포함한 햇빛의 유익한 효과는 잘 알려져 있다[1][2]. 비타민D3는 피부 장벽 기능, 면역 방어와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연령, 성별, 피부 유형에 따라 비타민D3 생성에 개인차가 있다[3]~[8]. 태양에서 생성되는 자외선(UVR)은 피부 태닝을 위한 멜라닌 합성을 자극할 뿐아니라[9] 내인성 오피오이드(opioid: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모르핀 유사 효과를 제공하는 물질)인 베타-엔도르핀의 분비를 유도해 코르티솔을 감소시켜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1][10]. 또햇볕에 노출되면 사회적 유대감과 관련된 기분 좋은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생성될 수 있으며 진정 효과가 있는 분자로도 알려져 있다[11][12]. 그러나 특히 겨울철 계절의 변화는 기분 저하나 ‘겨울 우울증’를 포함하는 기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유익한 효과를 회복하기 위해 태양을 찾는 행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질 수 있다[1][10]. 필자 Givaudan Active Beauty M. De Tollenaere, A. Durduret, E. Chapuis, J. Martinez, B. Sennelier-Portet, A. Scandolera, R. Reynaud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최근 실리콘투(257720)가 올해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조정이 발생했지만하반기에는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화장품 섹터의 호재가 부재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실리콘투의 경우 미국에서의 실적이 견조한 데다 비미국 지역의 좋은 흐름이 더해지면서 연내 반등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실리콘투가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6.3% 증가하는 등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연중 200% 안팎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연간 실적 전망치도 소폭 상향했다. 시장이 제시한 컨센서스는 63,333원으로 증권사별로는 6~7만 원의 목표주가를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11일) 최근 실리콘투의 주가 흐름에 대해 "투자 심리가 약화되며 주가 조정이 발생했지만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매수 기회로 활용할 시점이다"고 평가했다.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250% 가량 급등했지만6월 들어 시작된 대형 화장품주의 실적 부진, 수출 성장률 둔화, 국내 브랜드의 아마존 직진출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해운 운임 상승, 재고자산 증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현재는 고점 대비 38% 가량 하락했다. 실리콘투만 보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4%, 영업이익이 275.1%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기업의 개별적인 이슈보다는 섹터의 분위기를반전할 만한 이벤트가 부재한 것이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실리콘투를 비롯한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2분기 실적이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이러한 흐름이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8월 미국향화장품 수출이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반전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실리콘투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실리콘투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6% 증가한 2,190억 원, 영업이익은 196.3% 증가한 440억 원을 제시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7,940억 원, 영업이익은 1,56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1.5%, 22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실리콘투가2분기부터 아마존 채널의 비중을 줄이면서 지급 수수료가감소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비용 절감이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당초 1,490억 원에서 1,560억 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제시했다. 실리콘투의 올해 3분기 미국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7월 미국으로 수입되는 화장품 중 한국으로부터 들여오는 물량의 비중이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8월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세에는 유의한 영항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미국에서 물류센터를 인수했다는 소식도 호재다. 실리콘투는 지난달 말 북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700억 원대 물류센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대형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면서 미국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실리콘투 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비미국 지역의 성장도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실적을 견인했던 미국과 국내 역직구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유럽과 중동, 호주 등 신흥 시장의 매출 비중이확대됐다.지난 6월에는 싱가포르와 영국 법인을 설립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싱가포르와 영국은 화장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 내외에 불과하지만최근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올해 실리콘투의 매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국가는 아랍에미레이트(UAE)다. UAE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출액 상위 9개 국가에포함되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실제로 올해 UAE의 매출 비중을 보면 1분기 3.9%, 2분기 4.5%로 확대되고 있다. 김명주 연구원은"실리콘투와 같은 화장품 유통사가 강점을 보이는 경우는 미국처럼 압도적으로 큰 시장에서 성장하거나 브랜드사가 진출하기에는까다로운 국가의 시장을 열었을 때이다"며, "실리콘투의 경우 지난해는 유럽이, 올해는 중동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당초 증권가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던 재고 자산 증가는 실리콘투의 100% 사입구조 특성상 매출 증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진단했다. 다만, 재고가 1년 이상 경과할 경우 체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업황이 부진할 경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이 수입하는 한국과 프랑스 화장품 점유율 비교 (단위 : %)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0,000원으로 유지했다. 최근 6개월 간 증권사의 목표주가 평균은 63,333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목표주가는 한국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이 60,000원을, 하나증권은 70,000원을 제시했다. 주력 시장인 미국의 경기 회복 부진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10월 프라임데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물량이 본격적으로 화장품 수출 데이터에 반영되면 화장품 섹터의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하반기 비미국 지역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두면서 조정 국면을 넘어 반등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지금의 조정 국면을 실리콘투에 대한 매수 시점으로 평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에서 ‘오늘은 Daiso-DAY 뷰티 풀충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높은 인기로 구하기 어려웠던 뷰티 아이템의 재고를 확보해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판매한다. 상품은 품절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았던 뷰티용품과 재입고 알림 신청도 많았던 인기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기초화장품으로는 ‘리들샷 100, 300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에이솔루션 어성초 칼라민 진정콕 스팟 10㎖’ 등을 판매한다. 색조화장품은 ‘손앤박 컬러밤’, ‘베니베키 플러립글로스’, ‘드롭비 컬러즈 커버 픽 컨실러’를 준비했다.메이크업 소품은 ‘마시멜로 퍼프’와 ‘밀착 쿠션 에어 퍼프’, ‘핑크 메탈 블렌딩 총알 브러시’ 등을 입고했다. 신상 브랜드도 선보인다. ‘미모 바이 마몽드(MIMO by MAMONDE)’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마몽드’의 세컨드 브랜드로 잘파(Zalhpa) 세대의 주요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니멀 클린 뷰티 브랜드다. ‘미모 바이 마몽드’만의 독자 성분이 함유된 ‘로지-히알론(Rosy-Hyalon™) 라인’과 ‘피어니-티놀(Peony-Tinol™) 라인’에서 각각 4개씩 총 8종의 제품을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LG생활건강의 ‘CNP bye od-td’는 피부 전문가들이 만든 트러블 전문 브랜드이다. 각질, 피지, 건조함 등으로 인해 생긴 피부 트러블을 케어해 주며 여드름성 피부가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 6종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VT 구매 이벤트’와 ‘CNP bye od-td 신상 리뷰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날 단 하루 동안 진행하는 ‘VT 구매 이벤트’는 VT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자동으로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리들샷 100, 300, 500, 콜라겐S50, 프로시카S50으로 구성한 ‘리들샷 앰플 본품 5종 키트’를 30명에게 나눠준다. ‘CNP bye od-td 신상 리뷰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신상품 리뷰 작성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보온보냉 멀티백 1개와 비치타월 1개로 구성한 ‘오돌토돌 굿즈 SET’를 증정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객님들이 평소에 구매하시기 어려웠던 VT 리들샷 등을 다량 확보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몰에서 쇼핑의 즐거움과 만족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펩타이드 제조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클린 앤 더마 화장품 원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펩타이드는 화장품 산업에서 다른 액티브(Active) 성분들과 비교해더 효과적이며 피부 자극이 적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매우 중요한 액티브 성분으로 강조되면서 제품에서도 강력한 효능을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화 방지, 피부 탄력 개선, 장벽 강화, 진정 등 핵심 성분을 중심으로 개발된 화장품이 뷰티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K-뷰티 브랜드들은 미국 시장에서 틱톡을 통해 펩타이드 화장품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챌린지와 튜토리얼을 선보이며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식물 소재를 비롯해단백질을 60% 이상 함유하고 있는 미세조류인 골드렐라를 물과 압력, 식물유래 효소를 적용해 평균 분자량 1,700Da 이하로 527Da의 저분자 비건 펩타이드를 3,000ppm 이상 함유하고 있는 제품과 특허기술을 유럽 럭셔리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으로의 진출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발효를 통해 신규 효능 저분자 펩타이드를 개발하는 방식은 다양한 DB와 경험이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는 기술이다. 국내 특허 기술을 응용한 다른 천연유래 펩타이드 제품은 우수한 기술과 효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에 런칭됐으며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어 차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새로운 독자적인 발효와분리 정제 기술을 통해 500Da 이하의 고순도 천연 펩타이드를 개발, 피부 흡수를 극대화해더욱 효능이 좋은 주름개선, 미백, 장벽 등의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신규서열의 펩타이드는 서열 길이가 짧아 흡수가 용이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며 각 서열에 따라 피부 주름개선, 피부장벽 강화, 미백 효과 등 좀 더 특화된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화장품 산업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효능을 원하는 시장과 니즈에 따라 펩타이드와 마이크로바이옴을 함께 충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국내 뿐아니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CNP 립세린’과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제품이 북미 온라인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들이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오늘(11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출시한 ‘립세린’은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14주 연속 ‘립버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 첫 선을 보인 CNP 립세린은 지난달말 기준 62,600여개가 판매돼 하루 620개씩 팔려 나갔다. 립세린은 ‘립밤’과 ‘립마스크’의 장점만 살린 3세대 기능성 립 케어로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됐다. 립세린은 입술 피부의 5대 고민인 각질과 주름, 보습, 탄력, 윤기 등을 개선하는데 탁월하다. 여기에 독특한 용기와 위생적인 관리, 편리한 사용감 등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NP 립세린은 지난 5월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 문을 두드렸고바로 다음달부터 판매량이 폭주했다. CNP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꾸준히 진행해온 ‘바이럴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CNP 관계자는 ”틱톡 채널에서 ‘Korean mom’s secret’로 입소문을 타며 K-뷰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립세린의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CNP는 최근 아마존이 국내에서 주최한 ‘K-뷰티 콘퍼런스’에서 ‘제품 혁신과다양한 원료의 중심’ 대표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CNP는 향에 민감한 북미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립세린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3,600만 개 이상 판매된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제품도 북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미감수를 ‘Rice Water Bright’로 표기한 영문 패키지로 클렌징폼과 클렌징오일을 선보였다. 미감수 클렌징 라인은 예로부터 미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쌀뜨물’을 함유해 우수한 세정력은 물론 세안 후 맑고 뽀얀 피부로 가꿔주는 ‘더블 클렌징 듀오’로 인기를 얻고 있다. 1차, 2차 세안이 익숙하지 않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블 클렌징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여기에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본 고객들의 후기가 3만개 이상 쌓이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쌓여갔다. ‘미감수 클렌징오일’의 경우 최근 북미 아마존 ‘메이크업 클렌징 오일 부문’ 판매 2위를 기록했고‘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 7월에는 미감수 라인을 포함해 더페이스샵 제품이 한달 간 8만개 이상 팔리기도 했다. 더페이스샵은 Rice Water Bright 라인으로 세럼, 크림, 아이크림 등으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후기들이 품질과 효능을 입증하며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자생생물자원인 찰피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미백과 주름개선효과가 있는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 개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찰피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국유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이 9월 중에출시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과 '국내 자생생물의 유용성 검증'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추출물을 함유하는 안티폴루션용 조성물 관련 기술을 2021년 국유특허로 등록하고 3년 후인 지난 4월화장품 제조사인 (주)풀코스에 기술이전했다. 이 기술은 찰피나무 추출물이 과산화수소(H2O2)에 의해 증가한 피부세포내 활성산소(ROS)의 양을 28%로 줄여 항산화 효과가 뛰어 났다. 또대기유해물질인 알데히드 화합물에 의해 감소한 피부세포의 생존율을 3배 이상 증가시켜 피부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주)풀코스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백과 주름개선에 대한 기능성 승인을 받고 8월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화장품 인증도 받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0월 화장품이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 전시회'에 출품돼 국내외 시장개척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제품화는 효능이 우수한 자생생물소재를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해 사업화한 사례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자원에 대한 활용연구와 생물산업 지원 노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환경으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각질이 발생하는 등 노화 현상이 쉽게 나타나 레티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레티놀은 비타민A의 일종으로 피부 탄력, 노화 개선, 피부 손상 감소, 피부결 정돈 등의 성분 특성으로 인해 고함량 앰플부터 토너, 세럼, 아이크림 등의 화장품에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최근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된 토니모리의 ‘본셉 레티놀’은 고효능 원료 레티놀을 함유하면서도 가격은 1,000원~5,000원대에 불과하다. 나노 리포좀 공법으로 안정화시킨 ‘독일산 순수 비타민A 레티놀’을 캡슐 상태로 적용해 피부 흡수를 향상시키면서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본셉 레티놀’ 라인업은 링클샷, 세럼, 세럼 마스크, 토너, 토너 크림, 아이크림 등 총 6종으로특히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 제품의 경우 높은 레티놀 함량에 가성비가 높아 품절 현상을 빚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레티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레티놀 제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등의 질문도 자주 거론된다. 특히 레티놀과 궁합이 맞는 화장품은 무엇인지, 사용시 주의사항 등도 관심사다. 레티놀은 표피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정상화하고 섬유아세포 활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등 피부 케어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레티놀과 궁합이 잘 맞는 성분으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세라마이드가 있으며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레티놀은 효과성이 높은 만큼 사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처음부터 많이 바르면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함량별 제품을 단계적으로 사용하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낮보다는 자외선을 피해 밤에 바르는 것이 좋으며낮에 사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수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본셉 레티놀 라인 제품 사용시에는 토너와 세럼 등 저함량 제품부터 시작해 링클샷 순으로 단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레티놀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으로 무더위에 지친 피부와 환절기 피부 탄력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인 ‘더 어울림(The Oulim)’에서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와 메타버스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오늘(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The Oulim)’은 K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신기술 콘텐츠를 글로벌 소비자와 기업, 바이어 등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캐나다 토론토의 디자인 익스체인지(Design Exchange)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각각 오늘(11일)부터 13일, 오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뉴뷰티 스퀘어(New Beauty Square) 테마의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한다.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의 대표 제품 콘텐츠를 제공하고제품 테스트와 함께 QR코드를 활용하는 샘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체험 공간도 제공해 이니스프리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캐주얼 게임 디 아일 어드벤처(THE ISLE Adventure)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또AR필터 기술을 활용한 틱톡 미니 게임으로 몰입감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더 어울림’ 캐나다 전시에 이어 내달 열리는 영국 런던 전시에도 참여해 신기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어울림 공식 사이트(http://theouli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K-뷰티 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에 적극 나선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늘(10일) 목동 사옥에서 대한화장품협회와 'K-뷰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와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뷰티 제품을 보유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양 기관이 협업한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와 정보, 인프라 등의 교류를 진행한다. 기관별 홍보채널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상호 홍보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지원해 창출된 성과를 확산하며K-뷰티 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K-뷰티 제품을 보유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대한화장품협회와의 협력을 통해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K-뷰티 산업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패키징 제조기업 연우가 지난 9일 K뷰티 성지로 주목받는 성수동에 쇼룸을 오픈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본사 외 지역에 쇼룸을 개설한 업계 최초 사례다. 이번 쇼룸(이하 연우 성수)은 화장품 브랜드 고객들과의 접근성과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우의 오프라인 영업소다. 서울에 위치한 대부분의 고객사와의 효율적인 피드백과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빠르게 흡수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다. 연우 성수는 연우의 차별화된 화장품 패키징 제품과 기술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외부 공기 유입을 완벽히 차단한 ‘에어리스 펌프’ 등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직접 볼 수 있고고객과의 상담도 즉시 가능하다. 이날 함께 진행된 연우 성수 오픈 행사에는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40여 명의 주요 고객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박상용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연우 성수’는 성수 일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K뷰티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일조하고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공간이다”며, “고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연우 성수의 내부 공간은 ‘담다’라는 컨셉을 적용해 콘크리트 벽과 메탈릭 커튼의 조합을 통한 트렌디한 성수동 감성을 담아냈다. 다양한 종류의 패키징들은 연우의 히스토리를 담아내고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연우는 ‘연우 성수’를 통해 향후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허브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콜마와도 연계해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해 나가기로 했다. 연우 관계자는 “연우 성수에서 패키징 트렌드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 신제품 런칭쇼와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 공간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우는 지난 1983년 설립된 화장품 종합 포장재 전문 기업으로 국내 화장품 용기 업계 선두주자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용 디스펜서 펌프를 생산했으며 '에어리스 펌프'를 최초로 상용화하기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조성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정책을 운영해 출산율을 끌어올리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녀공장은 오늘(10일) 올해 사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녀공장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복지 제도는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퇴근이 가능한 제도로 ‘집중근무시간’이 없이 한 달 기준 기본 근무 시간만 채우면 된다. 임직원 스케줄에 따라 근무 시간과 일정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업무 중 외출도 가능해 어린이집 하원 등 아이 돌봄이 필요한 워킹맘과 대디에게 더없이 적합한 제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연한 근무 환경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사용하는 직원이 없다는 것도 눈에 띈다. 마녀공장의 한 직원은 “전사 운영 중인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로도 충분히 업무와 육아 병행이 가능해 단축 제도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완전 자율 출퇴근과 근무 자율성 보장으로 육아 관련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올해 마녀공장의 사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육아 시간을 보장하는 정책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증명한 것이다. 또마녀공장은 출산 휴가 기간 100% 급여를 지급하며 비용에 대한 부분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출산 전후휴가’ 90일 중 60일은 회사에서 통상 임금 전액을 지급하지만나머지 30일은 국가에서 월 최대 210만원까지 지급하다 보니 실제 임금에 비해 낮은 금액을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녀공장은 회사의 의무 지급 기간인 60일은 물론 나머지 30일 동안에도 정부 지원금에 회사 지원을 더해 근로자가 받아온 급여 전액을 보장해 출산과 육아에 수반되는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또 예비 부모를 위한 난임 휴가도 지원하고 있다. 난임 시술 등 치료가 필요한 임직원에게는 1년에 3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마녀공장은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가 가져오는 효과를 면밀히 관찰하고임직원 친화적인 출산, 육아 제도와 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적극적으로 임직원들의 임신·출산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상범 마녀공장 인사팀차장은 “근무 시간에 완전 자율성을 부여해 자녀를 둔 임직원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는 출생아 수 큰 폭 상승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 합계 출생률은 0.72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구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국가적 이슈로 대두되자 업계를 불문하고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출산·육아 제도를 운용하며 저출생 문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육아를 위해서는 돈과 시간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하지만많은 직장인들이 육아에 가장 선호하는 복지는 ‘시간’이다. 한 채용 플랫폼에서 출산 의사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육아에 도움되는 회사 복지’를 조사한 결과, ‘출산 휴가와육아 휴직’을 비롯해 ‘유연 근무제’가 상위권으로 꼽히며 육아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보장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갑질 의혹을 받고있는 CJ올리브영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오늘(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납품업체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올리브영 담당자가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여하려는 화장품 브랜드 구매담당자에게 “뷰티 페스타 참여 시 올리브영에서 제품을 빼겠다”며 부당 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에도 경쟁사의 판촉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압박해 시정명령과 19억 원 가량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준법 경영 추진과 업계 상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협력사 관련 논란이 제기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집중점검한 결과, 화장품과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허위, 과대광고 194건이 적발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물용 식품과 화장품 등의 온라인 광고 게시물을 허위, 과대광고를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주요 사례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광고 ▲의료기기 불법 해외 구매대행 등이었다. 화장품에서는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미백, 주름 기능성 표방 화장품 광고 200건을 점검한 결과▲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받은 결과와 다른 내용으로 광고 43건(49.4%)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40건(46%)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4건(4.6%) 등 부당광고 87건을 적발했다. 식품 등 분야에서는 면역력 증진, 갱년기 효과 등 광고 244건을 점검한 결과▲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17건 (46%) ▲식품이 질병 예방,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9건(24.3%) ▲거짓, 과장 광고 4건(10.8%) ▲자율 심의위반 광고 3건(8.1%) ▲식품을 의약품처럼 광고 2건(5.4%) ▲소비자 기만 광고 2건(5.4%) 등 부당광고 37건을 적발했다. 의약외품에서는 선물 세트의 구성품인 치약제, 구중청량제, 치아미백제 광고 200건을 점검한 결과, 허가받은 효능 효과를 벗어난 거짓, 과장 광고 55건을 적발했다. 의료기기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온열기, 전동식부항기 등 제품 광고 100건을 점검한 결과▲의료기기 불법 해외 구매대행 12건(80%), ▲허가받은 성능, 효능 효과를 벗어난 거짓, 과장 광고 2건(13.3%), ▲의료기기 오인 광고 1건(6.7%) 등 부당광고 15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식품, 화장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경우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허가, 심사, 인정받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부당광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무허가(신고), 무표시 제품, 소비기한(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임의로 포장을 훼손한 제품 등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 화장품 등을 구매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부당광고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