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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화장품 연구개발 명문대학인 강남대학(江南大学)과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강남대학(江南大学)과 협약식을 진행하고 전문 인재 양성부터 화장품 소재 개발까지 오픈 R&I(개방형 연구)를 확대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오늘(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과 양청(杨成) 중국 강남대학 화학재료공학부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02년 설립된 중국 강남대학은 식품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명문대학이다. 1984년 중국 대학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했으며이후 화장품혁신연구센터로 확장했다. 이는 화장품 제형, 소재, 안전성과임상평가 연구 등을 수행하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지정 연구기관이다. 코스맥스는 중국 특화 신소재와 기술로 현지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중국 최고 수준의 바이오와나노 입자기술을 보유한 강남대학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산학협력의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R&D 인력을 종합적으로 육성한다. 코스맥스는 현재 중국 내 차이나(상하이), 광저우 법인 내 약 400명 이상의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중국 현지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 제품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코스맥스는 중국 천연자원 유래 기능성 미생물 활용 소재 플랫폼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현지 미생물 기반 바이오 소재로 중국인 피부에 맞는 특화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선케어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적은 양으로도 더 높은 자외선 차단력을 지닌 신제형 연구를 수행하며 중국 내 새로운 스킨케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 20년이 되는 해에 중국 화장품 연구분야 선도 대학인 강남대학과 연구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국내 뿐아니라 글로벌 연구기관과 오픈 R&I를 적극 추진하며 현지화 연구와혁신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2004년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중국 정부로부터 '고신기술기업(高新技术企业)'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특화시설인 바이오센터, 용암해수센터,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제주벤처마루에 입주할 7개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밝혔다. 시설별로는 ▲바이오센터는 바이오기술 관련 3개사▲용암해수센터는 용암해수 관련 1개사▲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미생물 자원 활용 관련 1개사▲제주벤처마루는 ICT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2개사다. 입주실 면적은 ▲바이오융합센터 95㎡, 83㎡, 83㎡ ▲용암해수센터 225.4㎡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35.28㎡ ▲제주벤처마루 111.59㎡, 88.76㎡ 규모다. 제주TP는 제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공장, 식품공장, 음료생산공장과 용암해수담수화장비, 공동연구장비 등 바이오산업 지원 인프라는 물론 기업들의 네트워킹 공간인 이노비즈카페도 제주벤처마루에 마련했다. 입주기업이 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3년 입주 후 추가 3년 연장이 가능하며제주TP에 구축된 연구개발 시설과 장비도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각종 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 시 가점이 부여된다. 입주기업 모집은 다음달 6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j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문의는 제주TP 기업지원단(064-720-3052)에서 받고 있다. 한편, 제주TP는 제주자원의 산업화 가치 발굴, 제품과 기술 연구개발, 각종 시설장비 활용, 기업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산업과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운영 중인 제주화장품공장이 최근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와 품질 규격인증(ISO-22716) 갱신 평가에서 4회 연속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1일) 밝혔다. ISO-22716 인증은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이다. 화장품 제조부터 관리, 보관, 유통 등의 모든 단계에 대해 일관된 기준을 제공해 글로벌 품질기준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화장품인증으로 손꼽힌다. 제주TP에서 운영 중인 제주화장품공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5년 ISO-22716 인증을 취득해 화장품 제조시스템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주화장품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최근 제주TP는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하이드로겔코팅성형기와 고속형상파우치성형기 등 새로운 인프라를 제주화장품공장에 도입해 제품 생산의 폭을 넓혔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인증 갱신으로 제주도 내 화장품 기업의 OEM ODM 연구개발과 생산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제주기업 화장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화장품공장은 2005년 완공해 2014년부터 제주TP가 직영 운영을 하며 2015년, 2018년, 2021년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103개 품목의 화장품 제형을 개발해 제주기업에 기술을 이전했고315개 품목 800만 개 이상의 화장품 생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오프라인 브랜드 활동을 지속 확장하며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한다. 닥터포헤어는 오는 2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닥터포헤어만의 위트있는 감성과 전문성을 강조한 ‘오리지널 랩(Original Lab)’ 컨셉으로‘폴리젠 딥 클린 쿨링 샴푸’와 ‘헤리티지 샴푸’ 등 베스트앤뉴(Best & New) 라인업과 두피 고민별 솔루션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테스터존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여름철 자극받은 두피를 다각도로 점검할 수 있는 두피진단존이 운영된다. 두피진단존에서는 두피케어센터 10년 운영 노하우와 두피 전문가를 보유한 닥터포헤어만의 차별성을 담은 ‘무료 두피 진단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전문 자격을 갖춘 트리콜로지스트의 1:1 두피 진단을 통해 두피 상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고그에 맞는 솔루션 샘플을 증정한다. 또팝업 한정 이벤트로 두피 진단을 받은 후 현장에서 제품 구매 시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닥터포헤어의 조이풀한 위트를 가득 담은 이벤트도 주목할 부분이다. ▲퀴즈 게임을 통한 100% 선물 당첨 이벤트 ▲본품 뽑기 스쿱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은 물론닥터포헤어의 위트있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팝업 현장 방문객들을 위해 닥터포헤어가 직접 큐레이션한 여름철 두피케어 솔루션 스페셜 세트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남녀노소 폭넓은 연령대의 방문객을 보유한 잠실 롯데월드몰의 특징에 맞춰 더욱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닥터포헤어의 제품력과 두피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선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 함유 화장료 조성물로 만든 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피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등록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과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로 지난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주름 관련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켜 주름 형성을 억제하며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또 로열젤리 함유 세럼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 평균 거칠기는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줄어드는 것도 확인했다.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안전성, 유효성 등 연구 결과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의 안전성, 유효성 등 연구 결과를 정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고 지난 5월 23일 적정성 검토 후 피부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등록됐다.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 원료의 조성물은 산업체에 기술 이전돼 제품 생산과 상용화가 진행 중이며이르면 오는 9월 시장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꿀벌 품종을 육성해 왔으며2019년 ‘젤리킹’을 품종 등록하고 농가에 보급하고자 국가보급체계를 구축 중이다. 2026년이면 보급종을 증식하고 농가에 보급해 로열젤리 생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열젤리를 기능성 화장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양봉농가와의 생산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또 로열젤리는 생산할 때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만큼농촌진흥청은 양봉농가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로열젤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로열젤리 대량 생산 시스템’도 확립했다. 체계적인 로열젤리 생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로열젤리가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안정적으로 원료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생산 농가 대상 상담(컨설팅)과 생산 관리 등을 진행해 고품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재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은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은 우리 양봉산물의 성공적인 산업적 활용 성과이자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로열젤리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와 국내 양봉농가를 살리고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우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FRP5유래작은 펩타이드Wnt 활성억제멜라닌 생성조절 표피의 기저층에 위치한 멜라닌 세포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담당하며 이는 피부착색과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의 보호에 중요하다. 멜라닌 합성은 Wnt 신호 전달 경로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잡하게 조절되며 특히 전사 인자(MITF)에 의해 매개된다. MITF가 색소 형성의 주요 조절자로 인식되고 있지만 Wnt 경로에 의한 그 조절은 여전히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Wnt 신호 전달 경로의 펩타이드 길항제인 Sfrp5pepD가 멜라닌 생성을 조절하는 역할과 색소 장애에 대한 잠재적 치료 의미를 조사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화장품이나 의약품에서 자주 사용되는 더 작은 펩타이드를 연구했다. 그러나 멜라닌 관련 신호 조절이나 멜라닌 생성 억제와 관련된 펩타이드에 대한 보고는 매우 부족하다. 결과는 Sfrp5pepD가 Axin-1과 β-카테닌 사이의 상호작용을 방해함으로써 Wnt 신호 전달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하위 멜라닌 생성 과정을 저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Sfrp5pepD는 MITF와 β-카테닌 사이의 상호작용을 억제해 그들의 핵 이동을 막고 멜라닌 생성 효소의 발현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멜라닌 생성을 줄인다. 이러한 억제 효과는 세포 배양 모델에서 검증되어 과색소 침착 장애에 대한 잠재적 임상 응용을 시사한다. SFRP5pepD의멜라닌 생성 감소 효과 전반적으로 이 연구는 Wnt 신호 전달과 멜라닌 생성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밝히며 Sfrp5pepD를 색소 장애에 대한 유망한 치료제로 강조한다. 분자량이 500Da 미만인 Sfrp5pepD는 SFRP와 달리 피부를 투과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화장품이나 경피 흡수제로서의 강한 잠재력을 시사한다. 멜라닌 관련 피부 질환 해결에 대한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그 메커니즘과 임상적 중요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멜라닌은 포유류의 피모색 형성에 필수적이다. 포유류의 털, 눈, 머리카락의 색은 주로 멜라닌의 종류, 양, 품질, 분포에 따라 결정된다[1]. 표피의 기저층에 위치한 멜라닌 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여 각질세포로 전달하며 이는 피부색에 영향을 준다. 각질세포 내의 멜라닌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DNA 손상, 피부암, 조기 노화의 위험을 줄인다[2]. 멜라닌 생성은 α-MSH/MC1R, Wnt/β-카테닌, SCF/c-KIT, 유비퀴틴 활성화 효소(ET-1)/ETB-R과 같은 특정 신호 경로와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10]. Wnt/β-카테닌 신호 전달 경로에서 Wnt1과 Wnt3a는 소안구증 관련 전사 인자(MITF)의 발현과 그 하위 유전자인 TYR과 TRP-1의 주요 조절자로 멜라닌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11][12]. β-카테닌은 LEF1과 직접 상호작용해 MITF의 전사 발현을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멜라노블라스트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고 멜라닌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1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 2분기 화장품산업의 수출 호조와 대량 수주에 힘입어 국내 4대ODM 업체의 실적이 모두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화장품 기업부터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 물량을 책임지는 국내 법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도비중국향 수출 물량의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 등 미국의 대형 쇼핑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성장 모멘텀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고객사의 수출 흐름이 양호하고 꾸준한 증설로국내 법인의 생산능력을 확보한씨앤씨인터내셔널과 코스메카코리아를 ODM 업계의 선호주로추천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중국향 수출이 28% 감소한 데 반해 비중국향 수출이 41%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보면 대미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이어 유럽(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31%,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25%, 일본 16%을 기록했다. 국내 비중국향 화장품 국가별 수출 추이 (단위 : %) 국내 화장품 ODM 산업도 수출 호조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수출 성장 모멘텀이 좋은 국내 브랜드사의 발주가 크게 늘면서해당 물량의 위탁 생산을 책임지는 ODM사의 국내 법인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ODM사의 대량 수주가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지면서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4대ODM사 모두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두 자릿수 증가률을 기록하며 크게 성장했다. 업체별로 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803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18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영업이익률은 14%를 기록했다.실적 호조에 따른 성과급 13억 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지만국내 임대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CAPA) 확장, 국내 고객사의 대규모 수주 덕분에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성과급 13억 원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16.3%로 추정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올해 2분기지역별 매출 증감률은 국내 94%, 유럽 58%, 아시아 43%, 북미 14% 순으로 집계됐다. 전 지역에서립 카테고리의 아웃퍼폼이 이어지면서 북미와 중국을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특히 국내 법인은색조 고객사의주문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다만, 북미는 지난해 2분기 225% 증가한 기저효과, 하반기에 집중된 출고 일정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중국 법인은 매출이 51% 감소한 28억원, 영업손실은 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됐고공장 가동률 저하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북미향 수출 물량의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조소정 연구원은 "글로벌 뷰티 그룹 산하 프레스티지 브랜드를 비롯해인디브랜드 등북미향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꾸준한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가 이뤄진점도 긍정적이다.2공장 증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8월 중 사용 승인을 완료하면 9월부터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당 증설은 올해 4분기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씨앤씨인터내셔널국내 법인의 생산가능 수량은 2024년 4분기 연 2.2억 개에서 2025년 1분기연 3.1억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코스메카코리아 세부 실적 추이(단위 : 십억원, %)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이24% 증가한 1,438억 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81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국내 법인은 매출이42% 증가한 946억 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143억 원을 달성했다.글로벌 고객사와 국내 인디 고객사의 대량 수주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중국 법인 매출은 3% 감소한107억 원,영업손실은 1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의 수주는 견조했지만현지 규제 강화로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미국 매출은 7% 감소한 460억 원,영업이익은 31% 감소한 43억 원을 기록했다.미국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이 지연되면서매출이 감소했고포장 외주 업체가 교체된 데 따라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축소됐다. 조소정 연구원은 "타 경쟁사들은 국내 공장 가동률이 100%에 육박하는 반면 코스메카코리아의 국내 법인 가동률은 40%에 불과해성장 업사이드가 훨씬 크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홀리데이 이벤트 물량에 대한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맥스 연결기준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5,515억 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46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의 비경상비용 증가와 해외 법인의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다만, 국내 매출은 25% 증가한3,482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345억 원을 달성했다. 조소정 연구원은 "국내 법인은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화장품 수출 호조로 주요 고객사의 오더가 크게 증가했고색조 제품을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다만, 영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증가하며 수익성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비용 요인으로는 일부 고객사와 미국 법인향 대여금의채권 회수가 지연되면서 50억 원의 대손 상각비가 발생했고 직수출 증가로 지급수수료가 증가하면서 마진축소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476억 원을 기록했다. 상하이 법인은 중국경기 침체의 영향으로시장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매출이 13% 감소했다. 광저우 법인은 합작법인(JV)의 실적이 편입되면서 매출이 24% 증가했다. 미국 매출은 6% 감소한 360억 원을 기록했다. 아직영업망을 확보하는 단계로당장 매출 성장 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다. 조소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ODM산업의 선도 기업임에도해외 법인의 부진으로 비용이 계속 발생하면서화장품 산업의수혜가실적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중국과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으로해외 법인에 대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연결기준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6,620억 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726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국내 법인의 매출은 17% 증가한2,970억 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442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선 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고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중국 법인(무석)의 2분기 매출은 7% 감소한 527억 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67억 원을 기록했다.중국 내 소비 위축과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다.북미는매출이 15% 증가한260억 원, 영업손실22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은 현지 ODM 수주 증가로 매출이 61% 증가한 반면 캐나다는 주요 고객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매출이 12% 하락했다.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는 자회사연우의 2분기 매출은 15% 증가한740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1.2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중소형 고객사 확보, 미국향 수출 증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설비 확장 등의 영향으로 비용도 함께 늘었다. 다른 ODM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콜마도 당분간 국내 법인이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는 국내 선 케어 시장의 대표주자로향후 글로벌 선 케어시장의 진출을 노리는 업체들의 주요 생산기지가 되고 있다. 하반기에는증설이 예정된 만큼생산가능 물량의 증가에 힘입어실적도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하반기에도화장품 수출 호조에 따른 국내 4대 ODM 업체들의 수혜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중소형 브랜드사의 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데다 오는 4분기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홀리데이 시즌 행사를 준비하는 고객사의 발주 요청이 증가하면서 국내 법인을 중심으로 ODM 산업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국내 화장품 ODM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비중 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는 씨앤씨인터내셔날을, 차선호주로 코스메카코리아를 제시했다. 조소정 연구원은 "주요 ODM사 중미국향 수출 모멘텀이 좋고국내 법인의 기여도가 높은 업체에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4대 ODM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업체별 목표주가를 보면 최선호주인씨앤씨인터내셔날은14만원을 유지했고 차선호주로 꼽은 코스메카코리아는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하향했고 한국콜마는 9만원을 유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와 킨텍스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해외 뷰티전시회 ‘K-뷰티 엑스포 대만 2024’을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개최한 결과 수출상담액 2,856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K-뷰티 엑스포 대만’은 2017년부터 열려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 뷰티기업 40개사 42부스를 포함한 국내 뷰티기업 70개사 81부스가 참여해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이너뷰티, 스마트뷰티 등의 K-뷰티 제품을 15만명의 대만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특히 올해 17회차를 맞이한 대만 최대 뷰티 전시회인 ‘타이베이 국제 뷰티 박람회’(Taipei Int’l Beauty Show)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고 참관객 모집을 극대화했다. 경기도와 킨텍스는 경기도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했으며사전 통역원 섭외와1:1 현지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가업체의 성공적인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또이번 전시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대만 주요 온라인 쇼핑몰 입점,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코트라 수출지원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KOREA) 내 상품등록, 대만무역관과 협업해 화상상담이 필요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대만은 K-뷰티 선호도가 높은 신흥 뷰티시장으로 이번 전시회가 해외 시장 진출을 꿈꾸는 경기도내 뷰티기업에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K-뷰티 엑스포 베트남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4’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OTC Drug) 제조공장에 대한 제조소 실사를 통과한 (주)씨아이티에 미국 OTC 선크림 제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주)씨아이티(대표 김재진)는 화장품 OEM ODM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 4월미국 FDA의 OTC Drug 제조소 실사에서 향후 스스로 품질관리가 가능한 수준인 VAI(Voluntary Action Indicated)임을 확인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조 실사 통과 이후 여러 브랜드사로부터 미국 OTC 선크림 제조 문의가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주)씨아이티 관계자는 “까다로운 FDA OTC 기준과 브랜드사의 니즈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씨아이티는 현재 다수의 브랜드와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울타뷰티, 월마트, SDM, 부츠 등 대형 글로벌 유통체인과 협업해 PB 제품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월마트에 스킨케어 품목을 포함한 6종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영국 부츠에 18종 론칭을 일정으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임성우] 어느날 중학생 딸이 학교에서 화장하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려줬다. 매일 선크림을 두텁게 바르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있고 축제나 특정 행사에는 풀메이크업이 가능한 파우치를 가지고 와서 다른 친구들의 화장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화장품과 피부에 정통한 엄마는 옆에서 대화를 거든다. ‘너도 화장하고 싶니? 화장하고 싶으면 도와줄 테니 언제든지 이야기해’ 딸의 화장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엄마의 말에 중학생 딸은 아직은 화장에 별 관심이 없다고 하는 것으로 대화는 일단락됐다.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원칙적으로 화장을 금지하고 적발되면 벌점을 받는 제도가 있다. 하지만 입술에 바르는 틴트처럼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거의 매일 하고 다니는 학생들이 있으며 과한 색조 화장만 아니면 티가 많이 나지 않게 하고 온 학생들을 특별히 적발해 벌점을 주는 경우는 거의 못 봤다고 한다. 10대 청소년의 화장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는 기성세대의 우려 섞인 목소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대다수 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장의 자율로 용모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으며 특히 화장을 ‘엄격하게’ 제한하며 벌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화장을 통한 외모의 비교나 평가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학교장의 조치로 이해된다. # 청소년 주류 문화로서의 화장 하지만 현실은 많이 다르다. 초등학교 졸업 전부터 조금씩 화장을 하던 청소년들이 중학교에 올라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화장은 최대의 관심사이자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학생복에서 실시한 청소년들의 화장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도표1), 화장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자기 만족을 위해서’(31.1%)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외모나 피부 등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해서’(22.6%), ‘민낯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14.8%), ‘친구들이 다 하니까’(5.6%) 순으로 나타났다. 또화장을 시작한 시기를 보면 초등 고학년(32.5%)과 중학교 때(5.18%)가 가장 많았고 이 둘을 합쳐보면 대부분의 10대 초중반 청소년은 어느 정도 화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도표1 화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설문조사에서 흥미로운 점은 주변에 화장을 하는 친구들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청소년이 화장을 하는 것은 자유(60%, 268명)’라고 답했다는 것이다(도표2). 즉, 현재 10대들에게 화장은 자기표현 행위이면서 동시에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와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표2 화장을 하는 친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아이돌 모델과 뷰티 인플루언서 10대 청소년의 화장에는 자신들의 우상인 아이돌 등 외부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 비슷한 예로 아모레퍼시픽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인 제니를 헤라(HERA)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제니 뿐아니라 아이브의 장원영, 르세라핌의 사쿠라, 에스파의 윈터도 각각 특정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다. 사진1헤라 브랜드 모델 제니 사진2 어뮤즈 브랜드 모델 장원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많이 접하는 청소년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나 소위 ‘나다운 아름다움’을 마주하기 보다는 획일적인 시각적 미에 집중하고 타인에게 보여지는 외모를 비교하고 평가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이런 SNS에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러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뷰티 유튜버로 Anda가 있는데 그가 제작한 컨텐츠인 ‘저 쌩얼인데요...? 절대 안 걸리는, 학생 쌩얼 메이크업’(사진3)은 현재 조회수가 743만 회를넘어섰다. Anda의 ‘눈 2배로 커지는 눈성형 메이크업. 애교살, 뒷트임하는 법’(사진4)과 같은 색조 화장 컨텐츠도 73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튜브에 ‘학생 메이크업’을 검색하면 더 다양한 영상들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진3 '절대 안 걸리는, 학생 쌩얼 메이크업'화면 캡쳐 사진4 '눈 2배로 커지는 눈성형 메이크업'화면 캡쳐 학교 현장에서는 엄격한 벌점 제도로 인해 기초화장을 하거나 과도하지 않는 메이크업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가 대부분이라 다행스럽게 생각할지는 모르나 화장품 업계에서는 코로나 시기가 끝나면서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점차 피부톤의 표현과 눈썹, 입술 등의 메이크업에 필요한 색조화장품으로 청소년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 청소년 화장에 대한 교육적 차원에서 접근 앞서 청소년의 화장에 관한 설문조사와 각종 미디어의 영향력 관점에서 보자면 학교에서 화장을 제한하는 것은 바로 자기표현의 제한이며 이로 인해 자신감을 감소시키고 성장과 성숙의 기회를 박탈한다고 보는 입장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규율로써 화장을 금지하지 말고 청소년의 책임감 있는 자기표현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교육적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의 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접하는 미디어, 광고, 소셜 미디어 등에서 제시하는 미의 기준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SNS에서 제시하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다양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다음으로화장품 구매 방법과 스킨케어와 같은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모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 정책 방향을 강화해야 한다. 10대 학생들의 피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며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과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교육이 병행된다면 학생들의 두발 자유화와 같이 화장도 어느 정도 기준을 마련해 학생 자율에 맡기는 것이 좋겠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과도한 화장이 아니라면 강제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때가 바로 청소년시기라는 것은 누구보다 기성세대들이 더 잘 알고 있다. #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서 끝으로학생들의 이미지와 피부 관리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건강한 청소년의 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5월 17일 아모레퍼시픽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의 미의식 함양을 위한 ‘밋유어뷰티(MEET YOUR BEAUTY)’ 행사(사진5)를 가졌다. 사진5 ‘밋유어뷰티’ 홈페이지(meetyourbeauty.kr) 캡쳐 화면 여기서 핵심적인 것은 청소년들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며동시에 미에 대한 비판적인 의식을 기르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화장품 업계의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회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러한 캠페인이 대기업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학교 현장, 전문가들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확산돼야 할 것이다. 더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기업 성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임성우 영남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 독어학 박사(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영남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2007년~현재), (전) 영남대 언론출판문화원장, 학생상담센터장, 대외협력처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부스스하고 엉키는 머리를 매끈하게 펴주는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 3종을 출시한다. 곱슬거리는 모발과 잔머리를 차분하게 정돈해 슬릭한 스타일 연출을 도와주는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 라인은 샴푸, 트리트먼트, 세럼으로 선보인다. 라인 전체에 미쟝센만의 오로라 광채 입자를 담아 모발의 표면을 정돈하고 반짝이는 광채를 만들어 준다.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는 모발의 습도를 케어해 부스스함을 정돈하고트리트먼트는 샴푸 이후 더욱 확실한 스트레이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트리트먼트는 미쟝센이 개발한 하이드로 매직 코트 기술이 적용되어 곱슬거리는 모발을 매끈하게 펴주고 쫀득한 크림 제형이 모발에 밀착해 윤기를 더한다. 스트레이트닝의 마지막 순서인 세럼은 윤기와 차분함을 더하고 펴진 머리를 오랫동안 지속시켜 준다. 여름철에도 쓰기 좋은 가벼운 제형으로넉넉하게 발라 잔머리 세팅과 웨트 헤어 연출도 가능하다. 습도가 높은 장마 기간이나 비오는 날 차분한 머릿결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미쟝센 매직 스트레이트 라인은오늘(21일)부터 2주간 무신사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 선보인다. 쇼케이스 기간 동안 해당 라인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하트 브러쉬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토니모리가 미국의 대표 플러시 인형 브랜드 ‘스퀴시멜로우(Squishmallows)’와 협업한 콜라보 제품을 미국 현지에 런칭하고 대표 유통 채널에 입점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는핸드크림 5종, 스크럽 1종, 립글로즈 3종, 립밤 1종, 시트마스크와패치류 9종 등총 19개 품목을 런칭하고 미국 얼타 뷰티 온-오프라인 채널과아마존, 메이시스 등에 입점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유니크하고 재미있는(fun) 제품 패키징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이번에는 스퀴시멜로우의 써니(Sunny), 패티(Patty), 캠(Cam), 팝리나(Poplina) 등 인기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층 더 귀엽고 소장 가치까지 높인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런칭 기념 팝업 트럭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지 관계자는“뉴욕의 소호(Soho)와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에서 진행된 행사는 콜라보 제품과 간식 제공 등으로 오픈 전부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큰 호응을 얻어 사전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돼행사를 일찍 마감해야 했다”고 전했다. 스퀴시멜로우는 2017년 첫 런칭 이후 2021년 미국 장난감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Toy Of The Year’ 어워즈에서 7관왕을 달성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마쉬멜로우 같은 말랑말랑한 촉감으로 레이디 가가, 킴 카다시안과 같은 글로벌 셀러브리티들이 자신의 SNS에 노출시키며 키덜트 열풍을 일으켰으며지난해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과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와도 협업한 바 있다. 스퀴시멜로우가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인 만큼토니모리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미국 얼타(ULTA) 온-오프라인 채널과 아마존(AMAZON), 메이시스(Macy’s) 등 다양한 현지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스퀴시멜로우는 미국 현지에서 귀엽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준비했다”며, “K-뷰티와 인기 캐릭터와의 만남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토탈 뷰티 앤 라이프 그룹 본에스티스(VONESTIS)가 ‘2024 더헤븐 마스터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베스트셀러 제품인 ‘컨센트레이티드 퍼펙트 나인샷 세트’ 등을 제공했다. ‘2024 더헤븐 마스터즈’는 천혜의 자연경관 속 아름다운 골프 코스를 자랑하는 7성급 럭셔리 복합 레지던스 ‘더헤븐 리조트’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본에스티스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 전원과 관계자들에게 본에스티스의 ‘컨센트레이티드 퍼펙트 나인샷 세트’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파이테라피(piTherapy)’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레저렉션 선블록 라디앙스 클래식’, ‘레저렉션 블레미쉬밤 라디앙스 클래식’을 포함해 ‘블리스터치 알바트로스 에이징 힐러 패치’, ‘레저렉션 마스크 인텐시브 너리싱’을 후원제품으로 전달했다. 한도숙 본에스티스 대표는 “스포츠를 통해서 느끼는 건강한 삶이 우리의 외면 뿐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가꿀 수 있다는 점이 본질을 중요시 여기는 브랜드 철학과 닮아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뿐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업과 후원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본에스티스는 30여 년간 축적해온 뷰티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자사 브랜드 파이테라피, 본에스티스, 파이코어를 보유하고 있으며꾸준한 화장품 연구와 독자적인 성분 개발을 통해 본에스티스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앞으로 파라과이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경우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을 통하면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또KTR은 파라과이 정부와 전 산업분야에 걸쳐 파라과이 시험인증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 KTR은 오늘(20일) 파라과이 산업부 하비에르 히메네스(JAVIER GIMÉNEZ GARCÍA DE ZÚÑIGA) 장관을 대표로 하는 고위급 방문단을 과천 본원으로 초청해의료기기를 비롯한 시험인증 서비스 분야 협력 강화를 공동 모색했다. 이번 방문단은 하비에르 히메네스 파라과이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ITAIPU BINACIONAL(환경에너지분야 기업으로 브라질-파라과이 정부 공동설립) 후스토 사카리아스 사장(장관급), 공공사업통신부 마우리시오 차관,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로메로 대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업무협의는 지난 7월 시행된 파라과이 의료기기 등록제도에 맞춘 수출 허가 간소화 사업을 비롯해지난해 8월 파라과이 산업부, 위생감시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KTR은 파라과이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기기 수출 지원 활동을 진행해한국이 고위생감시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KTR은 파라과이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 GMP 기관 위상을 확보했다. 따라서 국내 기업이 파라과이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경우KTR이 발급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정서와시험성적서로 파라과이 위생감시청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파라과이가 지정한 고위생감시국은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스페인,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스위스 등이다.파라과이는 7월 세계보건기구(WHO)의 선진 규제국가와 의약품,백신 규제 시스템 글로벌(GBT) 성숙도 최고등급 획득 국가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해 성숙도 4등급인 한국이 새로 지정했다. 또KTR은 파라과이 의약품과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신뢰 기반 인증제도(GRelP : Reliance) 시행규칙 개정에 맞춘 의료기기 허가 등록 서비스를 제공, 허가 등록 시간과비용 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GRelP(Good Reliance Practice) 제도는 국가 간 상호인정의 전 단계 수준의 허가제도로 개별 규제기관이 각국 상황에 맞춘 신뢰기반(Reliance) 의약품 인허가 심사 절차를 수행하면해당국 의약품 규제기관의 인허가 심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KTR은 파라과이 산업부와 의료기기 분야 뿐아니라 전기전자, 친환경 자동차 등 파라과이의 주요 산업 분야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등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과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시험검사와기술문서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시험인증기관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KTR은 파라과이 산업부와위생감시청과 지속적인 협의로 파라과이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 의료기기 GMP 기관이 됐다”며, “앞으로 의료기기는 물론 전 산업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남미 시장 확대를 돕기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는 8월 21일자, 23일자, 26일자 김은주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 김상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예방재활팀장,권대근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 등을 발령했다. ■ 식약처 인사발령 ▲ 전보인사(8월 21일자) 김은주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전, 통일교육원 교육파견) 과학기술서기관, 김상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예방재활팀장(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권대근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예방재활팀장) 과학기술서기관, 정 호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관리과장(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성주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관리과장(전,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 과학기술서기관 ▲ 전보인사(8월 23일자) 박성수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기준분석과장(전, 베트남 주재관) 보건연구관 ▲ 전보인사(8월 26일자) 박영민 사이버조사팀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박선영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전,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서기관, 임창근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서기관, 조성훈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전, 감사담당관실) 과학기술서기관, 기용기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전,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서기관, 이현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운영지원과장(전, 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데이터기획과장) 서기관, 김 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성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장현철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심진봉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전, 사이버조사팀) 과학기술서기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엠케이유니버셜의 대표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트로이아르케가 윤영미 아나운서와 함께 오는 26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민낯이 예뻐지는 홈스테틱 캠페인’(이하 민낯 캠페인)을 선보인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2018년 도네이션 쿠션 콜라보레이션과 2019년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말하는 대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트로이아르케 브랜드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쇼핑 라이브는 트로이아르케 민낯 캠페인의 14주년을 기념해 ‘아나운서 인생 10년을 함께한 앰플 토너’를 주제로 힐링칵테일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영미 아나운서가 직접 자신의 피부 관리 노하우와 트로이아르케 제품 사용 팁을 공유하며소비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다. 힐링칵테일은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앰플 토너로 다양한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맞는 그린, 옐로, 레드, 블루의 4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 각 컬러는 특정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며 매일의 피부 상태에 맞는 앰플토너를 선택해사용할 수 있다. 트로이아르케 관계자는 “힐링칵테일은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앰플 토너로윤영미 아나운서와 함께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특집을 기념해 건강한 피부를 위한 쇼핑 찬스를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트로이아르케 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김윤 회장은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매년 3분기에 개최하는 ‘2024년 삼양그룹 조회’를 통해직접 직원들에게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조회에서 김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각 사업부의 스페셜티(Specialty,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시켰다”며, “알룰로스 신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지난해 준공한 헝가리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등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지만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제시하며 3대 경영방침인 ▲스페셜티, 글로벌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캐시플로우(Cash Flow, 현금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글로벌과 스페셜티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삼양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긴밀하게 소통해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실행력을 제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최근 나타나고 있는 국내외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현금 유동성 확보는 기업의 생존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 “수익 극대화, 운전자본 최적화, 효율적인 투자 관리 등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 Excellence)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목적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다”며, “디지털 시스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그룹에서 새로 추진하는 디지털 인프라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나아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100년을 맞아 임직원들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삼양그룹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오는 10월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비전과 방향성을 담은 삼양그룹의 새로운 목표(Purpose) 체계를 소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관세청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뷰티, 수산물 등 수출 유망 품목의 원산지 증명과 수출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금융지원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무역금융 신청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관세청은 19일 수출과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수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 이후 현지 통관 단계까지 전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9월부터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수가 5명(제조업 등 10명) 미만이며 업종별 3년 평균 매출액이 기준 이하인 기업이며 2023년 8월 기준으로총 7,335,000개로 전체 기업의 9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지원방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그간 내수에 편중됐던 소상공인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해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우선,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또 전국 7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관세청의 기업지원 전담 창구 역할을 수행해소상공인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기업에 더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우수기업, 수출성장우수기업 등에도 저금리 금융상품과 외환수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증명과 수출신고 과정에서 소요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강구한다. K-뷰티, K-수산물 등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증빙서류를 간소화한다. 국내 제조에 대한 확인서 등만으로 원산지 증명이 가능한 품목에 립스틱, 마스크팩 등의 화장품을 하반기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소상공인별 특성을 고려해 자유무역협정(FTA) 최적 세율 등 맞춤형 해외통관 정보를 제공하여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수출 상대국 현지에서 발생하는 통관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수출 상대국 현지에서의 통관제도 전문가를 ‘해외 공익관세사’로 위촉해 수출 상대국의 통관절차, 수입요건 등 통관제도와 원산지 판정 등에 대한 무료 상담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원산지검증 대응 설명회’ 등을 통해 원산지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지난 2월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유무역협정(FTA)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원산지검증 대응을 지원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151개 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최근 수출 증가세는 지속됐으나 내수 회복은 미약한 수준에 그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 민생과 직결된 소상공인의 수출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관세청의 역량을 집중하여 소상공인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인천, 경기권 최대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뷰티관은 인천점 지하 1층에 위치한 1,200평 규모의 미래형 뷰티관으로 51개 매장이 들어선다. 브랜드 선정부터 공간 설계와 완성까지 약 1년이 걸렸다. 뷰티관 최초로 '계절의 정원'이라는 공간 콘셉트를 적용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새 옷을 갈아 입듯 꽃잎 등 정원의 모습을 형상화해 인테리어 요소에 반영했으며 바닥 타일, 기둥 등에도 다양한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또 기존 550평이었던 뷰티관 전체 면적을 키워 매장별 단위 면적은 30% 이상, 고객 동선은 기존 2미터에서 최대 4미터까지 확장했다.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쇼핑의 쾌적함은 한층 배가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수도권 점포 중 고객 1인당 뷰티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 중 하나이다. 전 점포를 통틀어 매출 상위 5위권에 속하며 백화점 이용 고객 중 화장품 구매 비율도 전점 평균 대비 5% 이상 높다. 이런 인천 지역의 높은 뷰티 수요를 반영해 13개 뷰티 브랜드를 신규 유치하고고객의 니즈를 세분화해 최적의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전략적으로 매장을 배치했다. 뷰티관은 5개 구획으로 나눠 블록별로 맞춤형 뷰티 큐레이션을 제공하고자체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뷰티 라운지 공간을 구성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피부 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프리미엄 뷰티 클래스를 운영하고뷰티관 내 7개 스킨케어룸에서는 프라이빗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이번 뷰티관 개편을 통해 수도권 우수 점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미(美)의 성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남은 리뉴얼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의 니즈에 한발 앞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으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가 지역의화장품 등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연구기반 확보를 위해 ‘남원시 바이오테스팅센터(바이오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원시는 오늘(20일)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남원시 바이오테스팅센터’ 건립 사업은 이달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기초공사를 시작해오는 2025년 8월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2025년 12월에 장비 구축 완료 후 2026년 상반기 식약처 인증을 거쳐2026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는 건축면적 1,080㎡, 연면적 4,066㎡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1층에는 바이오 홍보관, 기업 회의실▲2층에는 화장품 피부임상시험 시설▲3층에는 화장품 등 바이오 시험검사, 인증시설 ▲4층에는 바이오 기업 입주와공동장비 이용실 등을 갖춘 전문적인 바이오 시험연구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센터 운영이 시작되면 화장품 시험검사와 피부임상을 원스탑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되어 남부권역(전북, 광주, 전남, 경남)에 소재한 기업들의 수요 충족과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센터 건립업무는 남원시 출연기관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담당하고 있으며산업연구원은 2014년 설립 이래 우수화장품제조시설, 천연물화장품원료제조시설, 코스메틱비즈센터(지식산업센터) 등 다수의 인프라 시설을 건립한 이력이 있는 바이오 분야의 전문 연구지원기관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남원시 바이오테스팅센터 건립을 통해 그동안 남원시가 추진해 온 바이오산업 육성 노력이 일부 결실을 맺었다”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천연물 원료소재 생태환경기반 조성사업’, ‘곤충산업거점단지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남원시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