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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른 조정을 뒤로 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수출 증가세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6월 11일 발표된 이달 1~10일 국가별 화장품 수출(잠정치) 비중은 ▲미국 21.9% ▲중국 19.6% ▲일본 10.6%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 수출 비중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 같은 수출 데이터 발표에 하루 뒤인 6월 12일 화장품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당사 커버리지 기업(+5.3%)을 포함한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매우 양호(vs. 코스피 +0.84%)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이 더욱 더 부각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화장품 수출 데이터를 언급하며 “한국이 화장품을 수출하는 국가 중 미국 비중이 처음으로 중국 비중을 넘어선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면서 “비중 역전에 중국향 화장품 수출의 부진도 영향을 준 점은 사실이나 미국이 한국 화장품 수출의 1위 국가가 된 점은 획기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시장에서 컨테이너 지수 상승이 이어지며 화장품 기업들의 운임비 상승과 수출 부진 등을 우려했으나 실리콘투, 코스알엑스의 미국 선적 데이터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매우 양호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우려를 일부 해소시켜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구권 스킨케어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중동 등 신흥 시장의 등장 등을 고려했을 때 글로벌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단기 트렌드가 아닌 빅 싸이클임은 분명하다”며, “특히 미국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10년 만에 화장품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 화장품 주가는 KOPSI 지수를 상회하며 상승 중이다”면서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다양한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화장품 주가의 상승의 주요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디 브랜드들은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의 다양성을 증대시키고 있고여름철 선케어 제품 수요 급증으로 인한 계절적 성수기가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8.45%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6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60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 주가가 30% 이상 급등한 곳이 삐아(39.42%), 스킨앤스킨(38.48%), 토니모리(30.72%) 등 3곳이나 됐다. 이 중 삐아와 스킨앤스킨의 주가는 40% 가까운 상승을 기록했다. 또 마녀공장(24.89%), 제이준코스메틱(22.40%), 에이블씨엔씨(22.12%), 선진뷰티사이언스(21.98%), 에이피알(20.18%), 에스알바이오텍(20.17%)의 주가는 한 주 사이 20% 넘게 올랐다. 씨티케이(19.89%), 한국화장품제조(19.48%), 코스메카코리아(16.56%), 씨앤씨인터내셔널(16.10%), 셀바이오휴먼텍(14.47%), 코스맥스(14.35%), 한국화장품(14.07%), 세화피앤씨(14.01%), 코리아나(12.54%), 엔에프씨(12.38%), 코스나인(12.26%), 뷰티스킨(10.34%), 오가닉티코스메틱(10.29%)도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 상승폭이 컸다. 네오팜(9.81%), 원익(9.59%), 잇츠한불(9.39%), 브이티(8.51%), 클리오(7.75%), 한국콜마(7.59%), 제로투세븐(7.04%), 본느(6.57%), 진코스텍(6.45%), 파워풀엑스(5.97%), 에이에스텍(5.92%), 애경산업(4.18%), 올리패스(3.95%), 아모레퍼시픽(3.49%), 잉글우드랩(3.44%), 아모레G(2.76%), 아이패밀리에스씨(2.36%), 메디앙스(2.25%), 컬러레이(2.25%), 콜마홀딩스(2.03%), CSA 코스믹(1.94%), 아우딘퓨쳐스(1.88%), 제이투케이바이오(1.51%), 제닉(1.05%), 라파스(0.72%), 코디(0.10%)의 주가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노드메이슨(-6.52%), 메타랩스(-6.45%), 현대바이오(-4.45%), 현대바이오랜드(-4.16%), 현대퓨처넷(-3.54%), LG생활건강(-3.26%), 내츄럴엔도텍(-2.83%), 나우코스(-2.63%), 디와이디(-1.88%), 글로본(-1.25%), 이노진(-0.95%), 바른손(-0.5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하락했다. 다만, 가장 주가가 많이 빠진 노드메이슨의 주가 하락폭이 6.52%에 그쳤으며이 외 대부분 기업의 주가가 5% 미만의 소폭 하락에 그쳤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맞춤형화장품 원료목록을 보고할 때 기존에 제품별로 보고하던 것을 앞으로는 사용한 내용물(기본 베이스)이 같으면 제품명이 다르더라도 하나의 제품군으로 묶어서 보고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양한 맞춤형화장품을 제품군별로 원료목록을 보고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으로 '화장품의 생산, 수입실적 및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개정하고 6월 14일 공포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1년에 한 번 맞춤형화장품 원료목록을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맞춤형화장품은 맞춤형화장품용 내용물(기본 베이스)에 개인 피부 특성과 선호하는 취향 등을 고려해 식약처장이 정하는 원료를 추가, 혼합하거나 내용물을 소분한 것으로 다양한 원료 사용 여부 등에 따라 수많은 제품이 나올 수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맞춤형화장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의 목록을 보고할 때 기존에 제품별로 보고하던 것을, 앞으로는 사용한 내용물(기본 베이스)이 같으면 제품명이 다르더라도 하나의 제품군으로 묶어서 보고할 수 있게 됐다. 화장품생산, 수입실적 및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 공포 개정된 사항은 2024년에 판매한 맞춤형화장품 원료목록 보고부터 적용하며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2024년에 판매한 맞춤형화장품 원료의 목록을 개정된 규정에 맞게 2025년 2월까지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식약처장에 보고하면 된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 원료목록 보고 매뉴얼 등을 개정하고 화장품 업계에 개정 사항을 안내하는 등 변경된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 보건을 향상하기 위해 화장품 안전관리는 철저히 하면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혁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해’가 웹버전 서비스를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는 웹버전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고 오늘(14일) 밝혔다. 화해는 지난 5월 웹버전 베타 서비스를 배포한 이후 별도의 홍보 없이 약 15%의 해외 이용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착안했다. 이에 내년 상반기 글로벌 웹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인디 브랜드들이 보다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웹버전 서비스는 화해 이용자들이 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웹으로 구현해 화장품 정보 탐색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회수 급상승 랭킹 ▲카테고리별 랭킹▲피부 타입별 랭킹 등 다양한 테마의 '랭킹' 정보를 비롯해 AI가 리뷰에서 많이 언급된 특징을 분석해 키워드로 한눈에 보여 주는 ▲리뷰토픽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화해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기능인 ▲화장품 성분 정보도 제공해 유저들의 맞춤형 화장품 탐색을 돕는다. 화해는 올해 3분기 웹버전에 구매 기능을 추가해 정보 탐색이 구매로 이어지는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디 브랜드들이 화해에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도 우수한 퀄리티의 K-뷰티 제품들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국내 인디 브랜드도해외에 더욱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화장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상세한 규정과 FDA 시험법에 대한 웨비나가 7월중에 2회 연속 개최된다. 국내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차단제는 미국에서는 비처방 의약품(OTC Drug)으로 분류되며미국 FDA에서 정하고 있는 별도 규정을 준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번 웨비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하며 오는 7월 2일오전 9시 30분부터' 미국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웨비나를개최하고 7월 18일오전 9시부터는 '미국 FDA 자외선차단 시험법과 ISO 시험법 비교'를 주제로웨비나를개최한다. 우선 7월 2일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하는 '미국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웨비나는 ▲미국의 자외선차단제 규제의 역사 ▲OTC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및 자외선차단 성분의 역사 ▲2021년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명령 제안(proposed order)의 내용 ▲자외선차단제 성분의 안전성 자료 확보를 위한 미국화장품협회의 컨소시엄 활동 등을 공유한다.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웨비나 발표는Mr. Carl D’Ruiz가 맡는다.Mr. Carl D’Ruiz는 예일대를 졸업했으며DSM-Firmenich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과학, 비즈니스 개발 부서의 북미지역 대표를 맡고 있다. 7월 18일오전 9시에는 '미국 FDA 자외선차단 시험법과 ISO 시험법 비교'를 주제로웨비나가 개최된다. 교육 내용은 ▲ISO 시험법과 FDA in-vivo 시험법간의 차이점 ▲ISO와 FDA의 in-vitro 시험법에 대해 발표한다.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웨비나 발표는 유로핀즈 그룹의 Ms. Chelcie Mejia 와 Mr. Dominique Sawyer가 나선다. 유로핀즈는 화장품, 식품, 제약 분야의 소재와 제형, 제품에 대한 피부 임상평가 전문기관이다. 유로핀즈 그룹의 시험항목은 ▲기능성 화장품용 소재, 제형, 제품 임상 평가 ▲마케팅 화장품용 소재, 제형, 제품 인체효능 평가 ▲기능성 식품, 의약외품의 피부 임상 평가 ▲화장품 소재, 제형, 제품의 안전성 평가 ▲화장품, 의약외품, 기능성 식품 소재의 효능 평가 (in vitro 평가) ▲동물실험 대체법 개발과 기술이전 등이 있으며 ISO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유로핀즈 그룹은 유럽, 북남미, 아시아 등 50개국 900개 이상의 실험실(58,000명 이상의 직원)로 구성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웨비나 참가신청은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웹사이트에서 교육 메뉴해외 규제 교육 신청 게시판에서 웨비나 사전등록 안내 게시글 클릭 후 링크(https://helpcosmetic.or.kr/pc/edu/edu04.php)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실장(070-8709-8614, a007@kcia.or.kr)에게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스킨푸드가 자립준비청년을 도울 수 있는 정기후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협업 캠페인을 전개한다. 푸드의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오리지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대표 구도곤)가 초록우산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당근(‘당’당한 모습으로 ‘근’사한 내일을 맞이하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스킨푸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기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와자립준비청년 시설을 대상으로 ‘당근 키트’를 증정한다. 캠페인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늘(14일) 공식 론칭하며 월 2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에게 키트가 증정된다. ‘당근 키트’는 스킨푸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당근 라인으로 구성됐다. ‘당근 패드(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당근 앰플(캐롯 카로틴 모이스트 이펙터)’, ‘당근 크림(캐롯 카로틴 릴리프 크림), ‘당근 클렌징폼(캐롯 카로틴 밸런싱 폼)’까지 4종 구성에 휴대용 패드 케이스까지 포함됐다. 이번 키트는 자립준비청년 출신인 모유진 작가가 디자인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초록우산과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킨푸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라시아연합국가(EAEU) 회원국으로 최근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카자흐스탄에국내 화장품 등 소비재 제품의수출 확대를 위한오프라인 무역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24 K-라이프스타일 인 카자흐스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3개국 경제사절단과 연계해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무역상담회에는 국내화장품 기업 등 35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 149개사와 31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산 마켓(Jusan Market) ▲씨유 센트럴아시아(CU Central Asia) ▲에어바 프레시(Airba Fresh) 등 카자흐스탄 주요 유통사에서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한국 기업 입점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또KOTRA는 13일 한국 편의점인 CU의 카자흐스탄 현지 운영사인 ‘CU 센트럴아시아’의 모기업 ‘신라인(Shin-Lin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라인의 안드레이 신(Andrei Shin) 대표는 “한국 소비재 기업이 편의점을 활용해 카자흐스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KOTRA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14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형 쇼핑몰 메가센터(Mega Center)에서 K-소비재 판촉전이 진행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주말에 K-팝 경연대회와 연계해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또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업해향후 3주간 국내기업 113개사와 주요 바이어들 간 온라인 상담을 주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통상 질서 재편으로 CIS지역 내에서 대체 시장을 발굴하려는 국내기업의 관심이 커지면서유라시아연합국가(EAEU)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카자흐스탄 수출은 올해 4월 기준전년 동기에 비해 3.7%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인 화장품은 43.1%가 늘었다. 라면과 같은 면류의 경우 수출이 17.9% 증가하는 등 한국산 소비재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대외무역 상공회의소의 자나르 튜레베코바 국제사무국장은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정상 순방과 연계되어 많은 기업인의 이목을 끌었다”며, “현장에서 수출계약이 다수 체결되어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비즈니스 관계가 더욱 긴밀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중앙아시아에서 대체 시장을 발굴하려는 한국 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기를 바란다”며, “KOTRA는 국내중소, 중견기업이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리브영이 남성들을 위한 자기관리 솔루션을 한눈에 제안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늘(14일)부터 30일까지 남성 뷰티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THE FACT(이하 더 팩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올리브영 남성 회원 매출액은 연평균 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구매하는 상품군도 올인원이나 면도용품 등에서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는 남성 색조나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추세다. 더 팩트 프로모션은 이 같은 남성 뷰티 시장의 세분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에서 맨즈케어, 젠더리스 상품 약 450종을 선별해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뷰티에 생소한 입문자부터 자기관리에 진심인 그루밍족까지 모든 남성들이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맨즈케어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주로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남성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해 올리브영 남성 회원의 오늘드림 주문액은 전년 대비 9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팩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행사 첫날인 14일부터 3일 동안은 매일 한 가지 상품을 선정해 추가 할인하는 ‘올형 비기너 특가’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행사 상품을 원플러스원(1+1)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올형 맨투맨 특가’ 등을 전개한다. 남성 고객의 쇼핑 특성을 고려한 온라인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남성들을 위해 행사 상품을 4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천 원을 할인하는 장바구니 쿠폰을 2장 지급한다. 맨즈케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체험 키트, ‘맨즈 올인원 키트’도 온-오프라인에서 선착순 제공한다. ‘맨즈 올인원 키트’는 스킨케어, 베이스메이크업, 건강기능식품 등 17~19종의 체험분과 1종의 본품이 담겼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학교 인근 일부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 회원 중 키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는 더 팩트 특가 기획전 내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 입문자부터 그루밍족까지 남성 고객의 자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갖춘 프로모션으로 ‘더 팩트’를 기획했다”며, “‘오늘드림’과 같은 편리한 즉시 배송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남성들의 피부 고민, 루틴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물에 대한 미생물학적 요구사항 제1부 : 순도 요구사항과 급수 시스템 제1부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종류와 화학적, 미생물학적 관점에서 물의 특성을 파악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화장품 제조(원료로서의 물과 세척 목적의 물)에 사용하려면 물에 대해 특정 미생물학적 품질 요구사항을 지정해야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미생물학적 순도 요구사항을 지정해 수행된다. 한편으로 여기에는 총 생존수(total viable count, TVC)를 제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특정 미생물을 제외하는 것이 포함된다. 원하는 품질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처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은 물을 충분히 항균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 또한 미생물의 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지속해서 순환시켜야 한다(바이오필름 방지). 화장품은 상당량의 물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많은 화장품의 제형에서 물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필요한 품질의 물을 제공하는 것은 화장품 제조에서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물은 원료 뿐아니라 세척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물의 화학적 품질은 다른 성분과의 조합 등 제품에 중요하며 제품 특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은 화장품의 미생물학적 순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생물학적 품질도 고려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는 물에 원하지 않는 미생물이 존재하거나 물에 미생물이 축적되면 제품이 오염돼 제품이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물에 대한 미생물학적 품질 요구사항 : 한곗값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물의 미생물학적 품질은 수원(水源)과 전처리 방법에 따라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또배관 시스템, 보관, 온도 조건, 수처리 방법에 따라 화장품 제조업체의 용수 시스템에 추가적인 오염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의 미생물학적 품질이 완벽하더라도 물의 존재는 제품의 오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제조 환경의 일반적인 위생 조건에서도 물은 중요하다. 특히 제조 시설, 설비와 용기에 세척/헹굼수 잔여물이 남아 있을 때 더욱 위험하다[1,2]. 그러나 제조 환경에 잔류하는 물은 원래 제품, 원료 또는 환경에 중요하지 않은 낮은 숫자로 존재하는 미생물이 습한 영역에서 증식해 오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스템/설비 설계와 관련된 위생 문제(예 : 배관, 용기 또는 설비에 구배가 없으면 건조되지 않음) 또는 청소 절차(예 : 젖은 용기를 닫거나 청소한 물 호스를 부적절하게 걸어두거나 실내에 잔류된 물이 있음)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조 지역의 미생물학적 수질 분석에서는 주로 그람 음성 박테리아가 발견되며 여기에는 비발효균 그룹(예 : 슈도모나스(Pseudomonas), 부르크홀데리아(Burkholderia)) 또는 장내 세균과(Enterobacteriaceae, 예 : 플루랄리박터(Pluralibacter))의 조건 병원성균도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화장품의 일반적인 오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할 때 잠재적으로 유해한 종으로 간주해야 한다[3]. 급수 시스템의 다이어그램 (예시) 특히 원료로서 뿐아니라 제조 시설과설비와 관련해 물과 관련된 미생물학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용되는 물의 미생물 함량에 대한 적절한 요구사항을 설정해야 한다. 따라서 항균 처리 방법[4]과 바이오필름 형성 방지[5]를 포함하는 적절한 시스템을 통해 물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나열된 모든 요구사항(제1부)은 제품 안전에 관한 EU 화장품 규정[6]과 적절한 품질의 물 공급과 물과 관련된 위생 위험 예방을 위한 화장품 GMP[7]의 요구사항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모든 프로세스와 방법은 적절하게 문서로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법적 요구사항에는 미생물학적 수질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 요구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서는 본 문서의 제2부(관리 방법)와 제3부(오류 예방 및 대응 방법)에 제시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 등에는 중금속, 타르색소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표시사항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으며사용기한 표시도조사대상 10.0%제품이 사용기한을경과했거나 사용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오늘(14일) ‘저가형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 안전실태조사’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화장품, 차량용 방향제, 이륜자동차 안전모, 어린이 제품 등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조사대상 88개 중 27개(30.7%)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등에서 현재유통중인 눈, 볼, 입술용 색조화장품 40개를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품목은눈용 화장품 15개, 볼용 화장품 15개, 입술용 화장품 10개 등이었다. 저가형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 안전실태조사현황 이들 색조화장품의 유해물질 안정성과 표시실태 조사 결과, 조사대상 40개 중 7개(17.5%) 제품에서 국내 사용이 제한, 금지된 유해 중금속과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2개(5.0%) 제품은 유해 타르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하고 있었다. 아이섀도우 등 눈에 사용하는 화장품 15개 중 3개(20.0%) 제품에서는 국내 기준에 부적합한 중금속(납, 그롬)이 검출됐다. 중금속이 검출된 3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는 기준을 65배 초과하는 수준의 납(1,307 ug/g)과 크롬이 동시에 검출됐다. 해외직구 색조화장품 유해물질 시험, 표시조사 결과 하이라이터 등 볼에 사용하는 화장품 15개 중에서는 3개(20.0%) 제품에서는 크롬이, 입술용 색조화장품 10개 중 1개(10.0%) 제품에서는 영유아 또는 13세 이하 어린이 제품에 사용 금지된 적색 2호와 적색 102호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눈용 화장품 유해물질 검출제품, 시험결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타르색소 표시는 눈용 색조화장품 2개 제품이 눈 주위에 사용할 수 없는 적색 104호의 타르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하고 있었다. 사용기한 표시는조사대상 40개 중 4개(10.0%) 제품이 사용기한이 경과했거나 사용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이중 1개 제품은 사용기한이 3년을 경과했고 3개 제품은 사용기한을 표시하지 않았다. 볼용 화장품 유해물질 검출제품, 시험결과 입술용 화장품 유해물질 검출제품, 시험결과 화장품 타르색소 표시실태 조사결과 사용기한 경과,미표시 제품 한편, 차량용 방향제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10개 전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 벤젠, CMIT, MIT, 염화벤잘코늄류가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플랫폼 사업자와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위해제품의 판매 차단을 권고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플랫폼 사업자는 ‘자율 제품안전 협약’에 따라 해당 위해제품의 검색과 판매 차단을 완료했다. 큐텐 플랫폼 사업자도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해당 위해제품의 판매를 차단했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위해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이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공동 개발한 ‘글로잉 매트 쿠션’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쿠션 명가의 복귀를 알렸다. 에이피알은 13일 숏폼 전문 에이전시 ‘숏뜨’ 소속의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글로잉 매트 쿠션’ 오픈마켓 실적을 공개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오픈 마켓은 ‘글로잉 매트 쿠션’의 론칭을 기념해지난달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것으로해당 기간 동안 제품 누적 판매량은 약 22,000개, 매출액은 약 7억 원에 달했다. 지난 5월 첫 공개된 ‘글로잉 매트 쿠션’은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대표 SNS 채널 합계 28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대형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에이피알이 보유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자 최초의 뷰티 브랜드인 에이프릴스킨의 합작품이다. ‘글로잉 매트 쿠션’은 이른바 ‘겉보속촉(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함)’ 피부를 연출해 건성, 지성 등 피부 유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쿠션이다. 빙하수, 토코패롤 등 스킨케어 관련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주면서도작고 균일한 파우더 입자가 텁텁함 없이 매끈하게 피부 톤을 커버해끈적임 없는 광채, 즉 ‘글로잉 매트’ 피부 표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에어홀존과 플랫존을 동시에 갖춘 퍼프를 활용해 밀착력과 커버력을 높였으며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무너짐 없는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 공동 개발에 참여한 시네는 화려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 실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다. 시네는 본인만의 축적된 뷰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의 제형 개발 단계에서만 11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개발 전 과정에 꼼꼼하게 참여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쿠션을 개발하고자 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글로잉 매트 쿠션을 통해 그간 가지고 있던 쿠션 명가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계속 지켜 나갈 계획이다. 에이프릴스킨은 그간 ‘히어로 쿠션’, ‘매직스노우 쿠션’, ‘초슬림 쿠션’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글로잉 매트 쿠션은 100명이 넘는 품평 인원과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으며그만큼 소비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제품 등을 통한 색다른 뷰티 경험을 제공하여 에이프릴스킨 만의 독창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OTC화장품 생산 전용 공장을 건설해 매출 규모 확대에 적극 나선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13일 공시를 통해 자외선 차단제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OTC 전용 화장품 ODM(제조업자설계생산), OEM(주문자위탁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1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미 수주 확정된 ODMOEM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추가 주문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규 공장 건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공장은 장항공장 부지 내 약 4,760㎡(약 1,440평)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생산능력(CAPA)은 연간 약 600억 원 규모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신규 공장 또한 기존 공장과 마찬가지로 FDA의 생산 기준에 따라 설계해 건설하고내년 3월 준공 후 4월 내 FDA 등록을 마친 뒤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자외선 차단 소재가 포함된 화장품은 선크림과 선스틱 등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이 대표적이나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등 자외선 차단력을 갖춘 멀티 기능성 유화 메이크업 제품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미국 인디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며 국내외 OEM 기업의 공장 가동률도 이미 높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FDA 인증 이력과 미국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등에서의 OEMODM 관련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공장에서는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과 메이크업 관련 다기능성 선케어 제품을 모두 생산 가능하며OEM 제품에는 자사의 화장품 소재를 활용해 이익률 등 수익성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동남아시아의기존 고객 물량은 물론 유럽, 인도 등 신규 고객사도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한편, 미국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COSMAX BIO)는 맞춤형 건기식 사업 운영자를 겨냥한 원스톱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코스맥스바이오는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개인 영양 컨설팅 기업 비타믹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에스지아이시스템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업은 오는 2025년부터 맞춤형 건기식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을 겨냥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1월부터 맞춤형건강식품판매업을 정식사업으로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 시행을 예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각각의 노하우를 살려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원스톱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40년 업력을 가진 건기식 ODM 기업으로 '수국잎열수추출물'을 비롯한 독점 소재와 각종 특허 제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턴 식약처로부터 맞춤형 건기식 특례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비타믹스는 2020년부터 맞춤형 건기식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건기식 맞춤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노하우를 키워왔다. 에스지아이시스템은 지난 20여년 간 식품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비롯해 IT 인프라와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이에 따라 비타믹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 솔루션을 설계하고 에스지아이시스템은 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제품 설계부터 생산, 소분까지 맞춤형 건기식 생산의 최종 단계를 책임진다. 3개사는 소비자의 질환이나 알러지 등을 모두 반영한 건기식을 30초만에 추천하는 초간편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보험공단과도 연계해 검진결과를 기반으로 더욱 상세한 건기식 추천도 가능하다.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앞으로 본격적인 개인 맞춤형 건기식이 대중화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며 "이번 3자간 MOU로 개발한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희망하는 고객사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자부와 코트라가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비관세 장벽 강화 등 글로벌 통상제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수출확대 지원을대폭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합동 수출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칠레 FTA 발효 20주년을 기념해 11개국에 설치돼 운영 중인 16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설명회다. 설명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인도 등 11개국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담당자가 ▲국가별 통상환경 변화▲수출시장 기회요인 ▲수출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거대 내수시장과 저렴한 생산비용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사우스 진출에 필요한 국가별 ▲인증 ▲통관절차 ▲수출성공사례 등이 참가 기업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의 연사로 나선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은 ‘CEO를 위한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이라는 주제로 수출기업이 유의해야 하는 관세행정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설명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기업별 실정에 맞는 관세행정 체크리스트를 CEO 편과 실무자 편으로 제공하며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박주형 관세법인 커스앤 관세사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 FTA를 활용한 공급망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공급망 구축을 위한 ‘누적 조항’과 ‘연결 원산지 증명’을 활용하는 방안을 성공 사례와 함께 공유했다. 또부대행사로 우리 수출기업 대상으로 일대일 무료 기업 컨설팅관을 운영했다. 수출시장별 FTA해외활용지원센터 담당자와 관세법인 관세사가 원팀이 되어기업별 수출 확대를 위한 FTA 활용 정보와 통관, 인증 정보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FTA 발효 20주년을 맞아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FTA 활용을 제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1개국에 소재한 FTA해외활용지원센터는 수출 현장 일선에서 애로해소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인 일본 서밋 코스메틱스(Summit Cosmetics)와 화이트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사업 협력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GS칼텍스 권영운 기술연구소장과 서밋 코스메틱스 아키야마 고(Akiyama Koh)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다이올을 원료로 한 화장품 시장 개척과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그린다이올은 GS칼텍스 화이트바이오 사업의 일환으로서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기술을 자체 개발한 2,3-부탄다이올(2,3-Butanediol)의 브랜드명이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로보습과 항염 효과, 비타민 등의 효능물질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용매 기능, 부드러운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글로벌 상사 회사인 스미토모(SUMITOMO Corporation)의 화장품 원료 유통 자회사이자 한국, 북미, 유럽, 남미 등에 진출해 있는 서밋 코스메틱스에 그린다이올을 공급하고 서밋 코스메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 뿐 아니라 북미, 유럽, 남미 등 글로벌 판매 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GS칼텍스는 그린다이올의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9년 대비 2023년 북미, 유럽, 일본 등으로의 판매량이 약 160배 증가했다. 또 서밋 코스메틱스는 GS칼텍스 그린다이올의 일본 식약처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일반 화장품 원료 뿐 아니라 주름 개선, 미백 등 각종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도 GS칼텍스 그린다이올의 공급이 확대된다. 나아가양사는 그린다이올에 대한 경쟁력을 연구, 분석해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권영운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다이올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S칼텍스는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이코(대표 김성수)가 태국 방콕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QSNCC)에서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2024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뷰티 박람회에서 한국 공동관을운영하며 K-뷰티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올해 3회를 맞는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 뷰티 박람회는 동남아시아지역의 최대 화장품 시장을 가지고 있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는 뷰티 박람회로태국을 포함한 11개국의 1,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13,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한국 브랜드의 참가 문의가 있는 등 K-뷰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 첫날푸싯 라따나군 세레릉릿(Mr. Phusit Ratanakul Sereroengrit) 태국 상무부 국장이 한국 공동관을 직접 방문했으며 일론(대표 박라미) 등 부스에서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공동관은 총 50개 개별참가사와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으며동남아시아의 K-뷰티 확산에 박차를 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많은 바이어들은 “태국 소비자에게 K-뷰티 제품의 선호도는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어 박람회를 통해 한국 기업을 만나길 크게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코스모프로프 방콕 뷰티 박람회에는 스킨케어, 헤어, 네일, 네츄럴&올가닉 섹션 등 화장품 완제품관과 OEM, 용기, 라벨, 기계 등 생산과공급을 주로 다루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코이코를 통해참가한 한국의 업체들은 방콕 시장은 동남아시아 진출의 발판이 될 시장이라며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이코가 주관한 한국관에는 스킨케어 브랜드(메가코스, 애드윈코리아 등)와 미용기기(넥서스파마, 톨리코리아 등) 등 다양한 제품군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또대구테크노파크가 박람회에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해국내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해 줬다. 코이코는 전시기간 동안 주최사 이벤트인 CosmoTalks&Onstage, CosmoTrends, Match&Meet 사전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업체의 바이어 상담률을 높였으며한국관은 차별화된 부스 디자인으로 한국관을 찾는 바이어에게 쉽게 위치를 안내해한국관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진행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에스엘에스바이오(대표이사 이영태)가 식품, 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에 진출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오늘(13일)그간 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에서 쌓아온 품질검사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식품과 화장품 시험검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신사업을 통해 국내 수입 시장과 해외 수출 시장을 겨냥한다. 특히 우선적으로 분석 난이도가 높은 기능성 식품 검사, 화장품 피부 독성 시험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해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3년 내 국내 식품, 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향후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 시장에도 진출해 종합 시험검사 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현재 관련 전문인력 영입을 마쳤으며올해 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련 시험검사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 사업인 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시장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식품과 화장품 시험검사 방법이 의약품 시험검사 방법과 유사하고 이미 구축돼있는 의약품 시험검사 장비를 식품, 의약품 시험검사에도 활용할 수 있어 과도한 투자 없이도 해당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K-뷰티의 인기가 미국 시장으로 이어지면서 화장품주의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세계 1위 뷰티 시장인 미국향 수출 비중이 중국을 앞지르면서 단기 트렌드가 아닌 빅사이클(장기호황)을 전망했다. 최근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펌텍코리아(14.79%), 클래시스(11.97%), 씨앤씨인터내셔널(10.32%), 클리오(9.80%), 코스맥스(9.39%), 한국콜마(8.74%), 아모레퍼시픽(7.64%), 마녀공장(6.89%), 토니모리(6.64%) 등 화장품주가 줄줄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 화장품 수출 중미국과중국의 비중 추이 (단위 : %) 화장품주의 강세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미국향 수출이 증가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11일 발표한 화장품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국 중 미국의 비중이 21.5%로 20.3%를 기록한 중국의 비중을 넘어섰다. 비중이 역전된 데에는 중국향 수출부진(작년동기 대비 27.1% 감소)의 영향이있지만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점은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은 아마존을 포함한 온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실리콘투의 고객 70%가 온라인 고객사로 추정된다. 이러한 온라인 편중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 화장품 기업들은 가격경쟁력 등을 앞세워오프라인 채널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미국 세포라 매장에서 라네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마녀공장은 오는 7월 코스트코에 클렌징 오일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 소매시장에서 온라인의 비중은 17.3% 수준으로 35.8%의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미국 시장에서여전히 오프라인 채널이 유통의 중심이다 보니국내 기업들이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전체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의 점유율 추이(단위 : %)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서구권의 스킨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 중동 등 신흥 시장의 등장 등을 고려했을 때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단기 트렌트가 아닌 빅싸이클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주목할 기업으로는 미국에서 양호한 실적을 내는 실리콘투와 아모레퍼시픽을 꼽았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북미, 동남아, 유럽, 일본 등 140여 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뷰티기업 '코스알엑스'를 인수한 바 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이주력하고 있는 '시장 다각화'를 실현하는 데 코스알엑스의 인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코스알엑스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 매출이 차지하며 특히 아마존, 틱톡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향 한국 기초화장품 수출(HS 330499) 동향 (단위 : 백만달러%) 실제로 실리콘투와코스알엑스의미국향 선적 데이터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김 연구원은 "최근 컨테이너 지수가 상승하면서 화장품 기업들의 운임상승과 수출 부진을 우려했지만 5월에도 양호한 선적 데이터를 보이면서 이러한 우려를 일부 해소시켜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일본에서 진행 중인 큐텐 메가와리 쇼핑 행사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한 것이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여성 건강 증진,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탐구 여성의 건강은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군집/미생물총 microbiota + 유전체 genomics)과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이 공생 관계는 여성의 일생 뿐아니라 월경 주기 동안에도 변화할 수 있는 에스트로겐 수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 분야의 연구는 비교적 새롭지만 여전히 매우 흥미롭다. 여성의 전반적인 웰빙은 호르몬, 미생물 총, 질 건강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은 질 부위에 대한 논의가 오랫동안 금기시되어 왔기 때문이다. 전 세계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불편한 증상이 널리 퍼져 있으나 효모 감염, 요로 감염, 불임, 질 건강관리(intimate personal care), 생식(reproductive) 건강 등의 주제는 대부분 금기시되어 왔으며 일반적으로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나 비공개로만 다뤄졌다. 그렇지만 질 부위를 포함한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여성 건강 시장은 2021년 77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됐으며 2022년부터 2031년까지 5.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해 2031년에는 1,30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 미국 보그는 2023년 3월에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vaginal microbiome, VMB)에 대해 설명하는 중요한 기사를 게재했다[2]. 질은 유전적 요인, 인종적 배경, 환경적 행동 요인에 영향을 받는 200여 종의 박테리아[3]로 구성된 역동적인 생태계를 구성한다.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신체 내 다른 마이크로바이옴과는 확연히 다른 독특한 구성을 보인다. 질 내 미생물의 다양성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이는 균형 잡힌 건강한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장과 같은 다른 마이크로바이옴에서는 미생물 다양성이 건강의 지표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에서는 미생물 다양성이 오히려 이상 미생물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각 여성의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일반적으로 특정 박테리아 종 또는 그룹이 우세한 특징이 있는 5가지 미생물 군집 중 하나인 CommunityState Types(CSTs)에 의해 지배된다. 가장 많이 알려진 CST는 다음과 같다. I: Lactobacillus crispatus II: Lactobacillus gasseri III: Lactobacillus iners IV: Lactobacillus가 함유되지 않은 것 V: Lactobacillus jensenii 이러한 CST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병원성 침입자로부터 질 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질 내 pH는 일반적으로 pH 3.8~4.5의 높은 산도를 유지한다. 이러한 산도는 주로 유산균에 의한 발효를 통한 젖산 생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 중 CSTI에 우세한 L. crispatus는 가장 강력한 젖산(lactic acid) 생산자로 부상했으며 건강한 여성과 임산부에게 널리 퍼져 있어 질 건강, 생식력과 상관관계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부산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기독교방송(CBS)과 함께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지역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2024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판매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이며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후원기관으로는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등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110여 개의 다양한 부산 대표기업이 참가해 부산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이며, 제품구매와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시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뷰티, 패션, 건강, 생활인테리어, 식품디저트, 레저관광, 기술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제품과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대행사로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특별한 사업의 장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14일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를 열고 조달청 공공조달 관련 상담과 소상공인 법률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개막식은 1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1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커팅식 등으로 개막을 축하하고 행사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브랜드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제품 홍보공간, 벼룩시장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한 만큼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은 올해 1분기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3% 성장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고객 국적별로는 중국인 매출 60%, 태국인 매출이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0%는 내국인 고객이다. 올해 1분기 아토팜 면세 매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베스트셀러이자 일명 '빨간 뚜껑 크림'으로 불리는 ‘MLE 크림’이다. 주로 중국인과 내국인이 MLE 크림 매출을 견인했다. 아토팜 MLE 크림은 지난 2019년중국 왕홍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5분 만에 완판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후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2위 제품은 ‘수딩 젤 로션’이다. 국적별로는 태국인 매출이 가장 높았다. 아토팜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태국 기후에 맞는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과 열 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를 지닌 수딩 젤 로션이 크게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3위 제품은 ‘톡톡 페이셜 선팩트’로중국인과 내국인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아토팜 키즈 마스크’와 ‘야외놀이 선밀크’, ‘징크 마일드 업 선크림’ 제품도 면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아토팜 관계자는 면세 매출 증가 이유에 대해 "지난해 8월중국 당국의 단체관광이 허용된 이래 중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고동남아시아 국가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내한하는 태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고객을 비롯한 국가별 해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토팜 베이비, 키즈 라인의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