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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한 제형으로 여러 메이크업이 가능한 ‘립 앤 치크 밤’, 글로시한 광택의 립 메이크업 제품 등 멀티 메이크업 제형으로 한국과중국 메이크업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의 중국법인인 코스맥스차이나(총경리 심상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2024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2024 China Beauty Expo Shanghai)’ 부스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올해 28회째를 맞이한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는 뷰티 관련 유통과소매 기업, 제조사, 부자재 업체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뷰티전시회다.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320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1만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코스맥스는 중국 시장에 특화한 테마로 선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의 연구 기술력을 강조한 ‘UV Vanguard’와 ‘Naked Radiance’, 외관과제형 차별화를 내세운 ‘Out of Ordinary’ 테마 등 총 3종을 선보였다. 코스맥스는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제품에 걸쳐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공개해 글로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스맥스USA ▲코스맥스인도네시아 ▲코스맥스타일랜드 ▲코스맥스재팬 등 각 해외법인 대표 제품과 그룹 관계사인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펫의 대표 건강기능식품과반려동물 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코스맥스는 한국과중국 시장에서 동시에 인기를 끄는 멀티 메이크업 제형인 ‘립 앤 치크 밤’과 일명 ‘탕후루 립’으로 불리는 글로시한 광택의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국내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사용감을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제형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심상배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대표이사)는 “지난 20년 이상 쌓아온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코스맥스의 연구개발 능력,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트렌드 분석 능력으로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라파스(214260)는 대구에서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세계 최대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바이오머테리얼을 연구하는 연구자와기업들에게마이크로니들 기술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세계생체재료학회(WBC)는 국제본부인 세계생체재료학회연합(IUSBE)에서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로한국생체재료학회와WBC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전 세계 60여 개국 4,000여 명 이상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학회의 주제는 '생체재료의 융합 : 미래 의료를 위한 비전'이다. 학회는 ▲학술 프로그램 ▲사교 프로그램▲부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학술 프로그램은미국 국립 3대 아카데미(과학, 의학, 공학)에 모두 선출된 저명한 과학자인 매사추세츠 공과대 파울라 하몬드 교수(Paula T. Hammond)가 '암 치료를 위한 맞춤형 나노 운반체'를 발표하는등 7명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또 심포지엄(14개 회의장 동시발표 운영, 195개 세션), 워크숍, 구두발표(4개 세션, 56개), 포스터세션(4개 세션, 2,000여 편), 런천 세미나, 젊은 과학자 포럼, 생체재료과학과공학(FBSE) 펠로우 패널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교 프로그램은 환영연, 학생과신진 연구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젊은 연구자·학생의 밤, 총회 만찬 등이 진행된다. 생체재료란 인체에 사용되는 재료를 통칭하며인간의 질병 치료와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제약, 재생의학, 진단센서 분야 등 폭넓은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요소다. 라파스 관계자는 “바이오머테리얼을 연구하는 연구자와기업들에게 라파스의 독자적인 DEN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신규 기술과신소재 등 신사업분야 개척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동명대학교 등 부산권 8개 대학 학생들이 일본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동명대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K-뷰티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주제로 부산권 LINC3.0 8개 대학인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신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과글로벌 창업캠프(Trend Watching)를 진행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8개 대학 50여 명의 재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화장품 시장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팀별로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이날 사전 구성된 대학별 2개팀, 총 16개 팀이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부경대학교 A팀(컴퓨터공학전공 서형준 학생 외 2명)은 ‘인공지능(AI)·AR 활용 스마트 컨슈머 마케팅 전략’으로, 동명대학교 B팀(게임공학과 이준규 학생 외 2명)은 ‘SNS를 활용한 현지 시장 공략’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호평받았다. 학생들의 일본 현지 시장 분석으로 수립된 마케팅 전략은 부산시화장품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동석 단장은 “해외 시장 파악을 위한 학생들의 현지 탐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창업 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충북도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28일 C&V센터 소회의실에서 바이어 유치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해외 바이어 유치와 관련된 KOTRA 충북지원단 등 4개 기관이 참석해 기관들의 협력과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고 바이어 유치 전략과 효율적인 수출상담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상담회는 지난해와 같이 오프라인 대면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청 바이어와 기업은 사전매칭 시스템을 통해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약 1,500회의 수출 상담을 실시할예정이다. 충북도는 KOTRA 충북지원단,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총 4개 기관과 바이어 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27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다. 중화권, 동남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진성 바이어와 국내 대형유통상품기획자(MD)를 초청해 참가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 국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할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엑스포는 화장품, 뷰티산업을 육성하고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올해로 10회가 됐다. 그동안총 1,807개 기업이 참여해 8,827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국내 최고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 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 엑스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홈페이지(https://www.osongbeautyexp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현재 참여 기업을 신청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바이어 유치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주형 청정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의 바이오 분야 기술사업화지원센터에 제주와 충북, 전북, 강원, 세종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바이오 분야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분야 기술사업화지원센터 추진을 위한 협약은 지난 23일 전자협약 방식으로 체결됐다.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은 온-오프라인 기술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정부의 축적된 기술, 지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기업에 기술이전과 사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4개 기술 분야에 대한 공모가 이뤄졌다. 이번 컨소시엄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 (주)에스와이피가 참여기관으로 구성돼 바이오 분야 기업의 기술거래, 기술혁신, 기술컨설팅, 투자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18억 원, 지방비 16억 원, 기관부담금 1억 원 등 총 35억 원이다. 각 지역기관은 지방비를 분담해 바이오 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지원한다. 이와 관련 제주테크노파크는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해바이오 기술에 대한 시장조사, 기술 가치평가, 인증 컨설팅, IR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기업지원정보에서 6월 초에 확인할 수 있다.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다양한 혁신 주체에서 연구 개발된 기술들이 지역 기업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전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후속사업으로앞서 제주테크노파크에서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227건의 기술이전 중개지원과 132개사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기업지원을 수행해제주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서 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스타트업 수출액이 6년 사이9배 성장하며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수출액 중 화장품(비중 65.3%)이 포함된 화학공업제품은 지난 6년간 무려 30.9배가 증가해 전기전자제품(6.0배 증가),기계류(5.5배 증가)와함께 수출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29일) ‘스타트업의 수출 현황 및 수출 활성화 정책 제언 보고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의 수출 통계를 발표했다. 보고서는▲벤처기업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의 수출 실적을 연도, 국가, 업종별로 집계해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으로 국내 벤처기업은 40,081개사, 창업 7년 미만의 벤처확인기업은 18,278개사, 창업 10년 미만 벤처확인기업은 24,617개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수출액은 2017년 2.7억 달러에서 2023년 24.2억 달러로 6년 사이9배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총수출액은 연평균 1.6% 증가한 반면 스타트업 수출은 연평균 43.8%의 성장률을 보였다. 벤처, 스타트업의 연도별 수출 현황 비교 (단위 : 백만달러) 한국 전체 수출액에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벤처기업 수출 비중은 2017년 2.1%에서 2023년 3.3%로 증가했으며 스타트업 수출 비중도 2017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스타트업의 수출, 품목별 종사기업 수와 수출액에 있어 전체 수출액의 80.5%에 달하는 기계류, 화학공업제품(화장품 포함), 전기전자 제품이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화학공업제품 수출은 지난 6년간 30.9배 증가했으며 이 중 화장품의 비중이 65.3%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발전으로 스타트업의 수출 활성화, 한류 콘텐츠 확산 기회 활용,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중국을 대신한 신흥 주력 수출 시장 성장세 등이 동인이라고 제시했다. 스타트업의수출국가는 중국이 22.1%로 가장 많았고 미국 14.0%, 일본 13.0% 순으로 톱3를 기록했다. 이들 톱3의 수출 비중은 절반(49.0%)를 차지했다. 중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류(37.6%)와 화장품, 화학공업제품(32.7%) 등이었고 미극은 기계류(32.0%)와 화장품, 화학공업제품(25.5%) 순이었다. 또 일본은 화장품, 화학공업제품(40.0%)과 전기전자(30.3%) 순이었다. 창업시점 기준 스타트업 연도별 수출현황과 비교 통계 (단위 : 백만달러) 보고서는 “스타트업의 기술과 사업모델은 기존에 없던 신산업이나 틈새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성과 이에 수반된 리스크를 가지고 있기에 수출에 선행하는 기술성과 시장성 등 혁신의 실증이 필수적이다”며, “스타트업의 실증과 수출 경로에 맞춘 정책적 지원의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예를 들어제조업의 B2B 전략에서는 업종에 맞는 해외 전시회에 3년 이상 지속적 참여와 해외 대기업, 시설 인프라 등의 수요처 발굴을 통한 1대1 미팅, 테스트 기회 확대와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 서비스 업종의 경우에는 각국별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한 현지 시장성 검증과 투자 유치, 현지화 기회 개발이 중요하다. 보고서는 올해 4월 전국스타트업 349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타트업은 주된 애로는 해외 현지 네트워크 부족, 원자재 가격상승을 해결하기 위한 수출 바우처와 해외 전시회 지원을 필요로 했으며서비스 스타트업은 현지 네트워크 발굴과 해외 실증 기회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수출 준비는 대부분(58.4%) 전담인력은 있었으나국내외 수출멘토가 없는 곳이 절반 이상(65.3%)이었고관심 시장은 북미, 동남아, 일본, 중국, EU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과 벤처, 스타트업의 연도별 수출 현황과 비교 (단위 : 백만달러, %) 보고서는 스타트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4가지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했다. 우선 스웨덴의 예를 벤치마킹해'Testbed Korea'를 정책 이니셔티브로 제시하며 우리나라를 전 세계 혁신의 실험장으로 브랜딩하고국내외 실증을 확대하며 글로벌 대기업의 혁신 포스트를 더욱 많이 유치할 것을 제시했다. 우리 기업환경 역시 글로벌화하고 외국인 창업가-우리 대기업간 쌍방향 매칭도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스타트업에 특화된 메뉴가 부족한 수출바우처에 아웃바운드 해외시장 실증지원을 위한 메뉴를 확충하고 스타트업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로 채워져야 한다. 또 스타트업 현지 수출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해외 전시회와 현지 액셀러레이터를 파이프라인으로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전 마케팅을 수반한 전략적 전시회에 3년간 장기 지속 지원을 하고국가별 주요 현지 액셀러레이터는 국내 창업기획자와 네트워킹시키며 연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수출 통계와관련 지원사업에서 소외된 기업인들을 위해 서비스수출 통계와맞춤형 지원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기반해▲스타트업에서 글로벌 스케일업으로의 확장 ▲우리 생태계, 인프라의 글로벌화 ▲다국적 공급망 변화에 대응 ▲스타트업의 서비스수출 활성화 등 4S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해외시장 실증 지원, 국내 테스트베드 구축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수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22일부터 24일까지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에서 '충북기업관'을 운영하며도내 뷰티 관련 기업 10개 사의 수출을 지원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40개국에서 3,0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50만 명이 참관해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스킨케어, 이너뷰티, 뷰티기기 등을 생산하는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주)에이치피앤씨, 코리안이센셜, (주)미스플러스, (주)팜스킨, 스톨존바이오(주), (주)백코리아, (주)데쥬벤트, (주)포러스젠, (주)에버바이오, 레보아미 등이다. 참가 업체는 박람회 기간동안 수출상담 434건 26,135천 달러(한화 약 358억 원), 수출계약 210건 9,040천 달러(한화 약 123억 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톨존바이오 등 4개 사는 현장에서 별도의 수출 업무협약 17,600천 달러(한화 약 241억 원)를 체결해중국 수출에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우뚝 설 수 있도록 수출 확대와판로개척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의 '데오프레쉬 풋 샴푸'가 덥고 습한 일본 기후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현지 관심을 얻으며 품절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발 전용 세정제인 더마비 풋 샴푸는 지난 4월일본 최대의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LOFT) 매장에 입점했다. 이어 같은 달 로프트가 개최한 'K-코스메 페스티벌(K-COSME Festival)'에 참여하며 현지 매체와 인플루언서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닛테레, TBS, 야후 재팬, 도쿄 바겐마니아 등 지상파와온라인 매체에서 "일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개성 있는 스킨케어 아이템이라 인상적이다"며 더마비 풋 샴푸를 주목해서 보도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일본 최대 쇼핑몰인 '라쿠텐(RAKUTEN)'에서 지난 21일 기준으로 '한국화장품-기타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소비자들도 “어떤 비누로도 사라지지 않던 냄새가 사라지는 굉장한 상품이다”고후기를 남기며 호응했다. 더마비 해외영업담당자는 “더마비 풋 샴푸가 일본 현지 매체의 긍정적인 보도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로프트 주요 70개 매장에서 품절이 이어지고 있으며마츠모토키요시 LAB 매장 등 다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신규 입점 요청이 이어지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지의 뜨거운 관심에 발맞춰 현지 마케팅과유통 채널를 확대해일본 여름철 필수템으로 더욱 단단히 자리 잡겠다”고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제품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마켓에서 젠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동남아 마켓에서 K제품을 구매하는 전체 고객의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확인한 결과, Z세대 비중이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쇼피 전체 플랫폼 기준 Z세대 세대의 비중은 28%로K제품을 구매하는 Z세대 비율이 전체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쇼피와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칸타(Kantar)가 공동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는 인구 구조상 4명 중 1명이 Z세대에 속한다.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20% 이상 온라인 쇼핑을 즐기며인플루언서 영향을 받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조사 결과Z세대 3명 중 1명은 쇼핑 시 5일 이상 정보를 탐색하고 상품을 비교하며이 과정에서 리뷰, 제품 시연, 인플루언서 홍보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전 세대가 제품의 기능과 특징을 중요시했다면 Z세대는 취향과가치관이 맞는 특정 인물의 추천이나 다른 사용자의 리뷰를 기반으로 선호도를 형성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셈이다. 실제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쇼피 라이브스트림에서 K제품을 구매하는 Z세대 비율은 전체 연령대에서 절반에 가까운 44%로 집계됐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라이브스트림은 K뷰티 브랜드도 자주 활용하는 방식으로 쇼피에서도 K셀러들의 판매 증대를 위해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동남아 Z세대 70%는 제품 정보 검색 시 최초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다. 그중 패션과 뷰티, 식음료, 전자제품 카테고리는 기존 검색엔진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보다 이커머스 플랫폼 내 검색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소비자의 리뷰를 다방면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 셀러들이 강세를 보이는 뷰티 품목에선 브랜드 파워를 비롯해 편리한 결제 기능과 빠른 배송이 Z세대의 온라인 쇼핑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들은 제품 비교, 배송 기간과판매자의 신뢰도 확인을 위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 놓고 관련 정보를 살핀 뒤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결제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Z세대에게 한국 셀러들이 제공하는 빠른 배송과 유연한 환불과교환 정책은 구매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여준다. 동남아 Z세대의 이러한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쇼피코리아는 셀러들이 더 빠르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ed by Shopee)를 운영 중이다.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는 주문 발생 시 현지 물류 창고에서 제품이 바로 출고돼 배송 기간이 평균 3~5일로 단축된다. 또물류비도 타 옵션 대비 평균 40%가량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에는 주문 발생 후 김포 물류센터에서 24시간 이내로 출고를 마치는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도 시작하며 국내 셀러들의 편의를 끌어올리고 있다. 쇼피 셀러들이 동남아 Z세대와 우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나가도록 SLS Plus+ 서비스를 마련해 반품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SLS Plus+는 환불과상품 분실 이슈 발생 시 상품 최종 판매가의 50%(최대 200달러, 한화 약 26만원)를 자동 보상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셀러에게 이루어지는 반품과환불 요청에 대한 번거로움을 해소함으로써 구매자의 쇼핑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셀러와의 신뢰 형성과쇼피 플랫폼에 대한 만족도로 이어져 재구매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밀레니얼 세대에 이어 Z세대가 동남아 차세대 소비 주축으로 주목받는 만큼 셀러들도 이들을 고려해 쇼피 플랫폼 내 검색에 초점을 맞추고 제품, 브랜드 관련 키워드를 촘촘하게 배치할 필요가 있다”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에도 적극 참여하고유연한 환불 정책과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빠른 배송으로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주요 고객을 미리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다음달부터 정부 지원으로 제주도에서 바이오소재와 연구개발장비를 활용해 차세대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지원하는 ‘첨단 융복합 기술 기반 바이오소재 제품화, 양산화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8억 원 등 전체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첨단 바이오소재 분야 신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와 양산,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재의 국산화와 바이오소재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와 강원,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제주TP와 강릉원주대학교, 경북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은 특성에 맞게 완제품 샘플과 대량생산, 품질관리, 소재개발과 효능 검사, 인증과 사업화 지원 등을 분담한다. 특히 제주TP는 ▲소비자 수요분석과 활용을 위한 제품화 샘플 제작 ▲제품별 맞춤형 초도양산 비매품 제작 ▲양산품의 품질관리 체계 확보 등을 지원한다. 제주TP는 최근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3배 가량 증가했고 우수화장품 제조관리기준(CGMP) 인증을 받은 제주화장품 공장과 화장품원료센터,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춰 뷰티제품 개발부터 양산, 품질보증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김봉석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장은 “제주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CGMP와 ISO 22716 획득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연구개발과 제조공정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 양산이 가능하다”며, “제주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우수제품 생산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제조 전문기업 (주)지코(대표이사 최명룡)가 최근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지속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한 협의회)’ 친환경 공장 인증과 KMF HALAL 인증을잇따라 획득했다. RSPO는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보호기금)가 지난 2004년 환경 보호와 팜 산업 증진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목적으로 스위스에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RSPO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해 국제적인 인증시스템을 도입하고 투명성, 법령 의무 이행, 지역사회 의무, 자연보호 등 8대 원칙과 39가지의 엄격하고 철저한 기준을 통과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지코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요청과 친환경 원료 생산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RSPO 공장 인증과 Dextrin Palmitate에 대한 KMF HALAL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코는 설립된지 30년이 넘은 중견 화장품 원료 제조, 수입 전문업체로세계 최대 Smectite Clay 생산업체인 미국 VANDERBILT사와 이탈리아 VEVY EUROPE사의 한국 대리점이다. 지코 화장품원료사업부는 지난 2017년 1,2-Hexanediol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화장품 원료 개발, 생산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오일 점증제 ▲에몰리언트 오일▲천연 가용화제▲천연 유래 방부제 등 다양한 원료를 개발, 생산해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 Bentonite 세계 1위 기업인 Vanderbilt(미국), Dermo Cosmetic Grade를 주로 생산하는 Vevy Europe(이탈리아)의 한국 대리점이다. 현재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북중미 등 세계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 제조 제품의 60% 이상을 해외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산시가 중앙아시아 시장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1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총104건 1,1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MOU 18건, 92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산시가 지원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한 이번 CIS무역사절단은 (주)넥타홀딩스, 다원바이오, 일석무역, (주)에스엔제이드림, (주)메디웨이코리아, (주)리프타일, (주)네이처보타닉스, 농업회사법인 대본, (주)명신, 그린아그로텍 등 식음료류, 침구류,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위주의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10개사의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최근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러시아 제재 강화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다 인구로 최대 소비시장을 이루고 있으며연간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로 1인당 경제 규모가 가장 크며중산층이 두껍고 30세 미만 청년층이 인구의 절반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꼽힌다. 경산시는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수출상담회', 23일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각 현지 해외 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두 나라의 바이어들에게 경산지역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참가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지원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로2014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실질적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최신 기후 과학에서 제공하는 방법론에 따라 목표를 수립하고 있으며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유지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뷰티 브랜드 가운데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한 건 아로마티카가 최초다. 아로마티카는 기후 위기 문제에 책임 의식을 갖고 중장기적인 대응에 나서는 밑거름으로 SBTi 목표 수립을 결정했다. 올해 5월 기준 SBTi 참여 기업 현황을 보면 국내에서는 총 69개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선언했고총 37개 기업만이 승인을 획득했다. 아로마티카는 본사와 제조공장 대상 온실가스 배출원과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으며1.5도 시나리오 기준에 따라 2030년까지 기준연도인 2023년의 온실가스 배출량 484tCO2eq 대비 42% 감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아로마티카는 2022년 오산 제조공장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455w) 315장을 통해 전체 전력 중 연평균 26%를 자가 생산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향후 추가적인 재생에너지 사용과 생산공정 효율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2013년부터 지속가능 경영 선언문을 공표하고 생명존중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1.5도 시나리오에 기여하기 위해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신뢰성 높은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며,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승인을 받아의의가 더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아로마티카는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피부도 살리고 지구도 살린다)’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다.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 합성향 등을 배제한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을 선보이고원료의 안전성에 대한 화두를 꾸준히 제기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분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 ‘용기 재사용’과 ‘용기 재활용’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다. 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리필팩과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하고제로웨이스트숍과 호텔, 리조트에 대용량 벌크 제품을 공급하면서 올해 1분기까지 누적 플라스틱 약 34t을 감축했다. 또용기 재활용을 위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용기를 제작하고, 캠페인까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업계 최초로 재활용 100% 투명 페트와 재활용 90% 유리 소재를 화장품 용기에 적용했으며직접 전기 트럭으로 투명 페트를 수거해 자사 용기로 재활용하는 ‘조인더서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과 과정에 환경 교육도 제공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울트라브이가독보적인 제품력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울트라콜(UltraCol)'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다시 한번 확인했다.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지난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에서 진행된‘AMWC ASIA&TDAC 2024(Aesthetic Medicine World Congress&Taiwan Dermatology Aesthetic Conference)’에 참가해'울트라콜(UltraCol)'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AMWC(세계미용안티에이징학회) ASIA&TDAC는 에스테틱과안티에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학회로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하고 함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대만 전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의료진들 약 2,000여명과100개 이상의 브랜드사, 200명 이상의 전문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K-뷰티전도사 권한진 대표는 ‘울트라콜(UltraCol)'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권대표는 강연에서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노하우를 공유하며 전 세계 의료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강연 중반에 참관인이 급증하는 등 참석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울트라콜(UltraCol)'은 안전성과효능이 입증된 녹는 실인 PDO(Polydioxanone, 폴리디옥사논) 성분을 미세구(microsphere) 형태로 가공해이물 반응에 의한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자가 콜라겐 부스터 제품이다. 생분해성 성질인 PDO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어 체내 잔존물이 남지 않아 안전성이 높으며결절이나 육아종과 같은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KFDA 인증과 유럽 CE 인증, 중국 하이난성 CFDA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특허기술로 IR52 장영실상과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울트라브이는 전시 부스를 통해주요 수출 품목인독자적인 기술력의 의료소재 PDO, PCL 녹는 실부터 이데베논 코스메틱 라인, 유럽 CE 인증을 받은 의료 장비 트라이덤, 하이푸플러스, 콜라스티 등을 비롯한 전 제품을 선보였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이번 대만 국제학회를 통해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울트라콜(UltraCol)'의 제품력과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도약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성공 노하우를 축적해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에 특화된 영업, 마케팅 전략으로 이미진출한국가들에서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고신규 허가 국가에서 제품 론칭을 서두르며 시장 확장과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블리가 ‘온리 에이블리’ 흥행과 함께 뷰티 카테고리 주문 수가 3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의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단독 상품 ‘온리 에이블리(ONLY ABLY)’ 인기에 5월(1일~26일) 뷰티 카테고리 주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배(200%) 증가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5월 1일~26일 기준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155% 증가했으며주문 고객 수는 160% 늘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토너패드’로4.5배 이상(360%) 거래액이 증가했다. 평년 대비 이른 더위에 패드 한 장으로 수분, 보습, 각질 케어 등 한 번에 기초 케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연휴, 나들이 시즌을 맞아 외출이 증가하는 시기 ‘아이 메이크업’ 상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같은기간 ‘아이라이너’ 거래액은 225%, ‘아이섀도우’는 175% 신장했다. 애굣살을 도톰하게 표현하거나 트임 메이크업을 통해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는 눈화장이 인기를 끌며 다양한 색상의 트임·음영 라이너와 애굣살 글리터 상품이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뷰티 단독 라인 ‘온리 에이블리’ 흥행이 이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온리 에이블리’는 최저가, 단독 기획 구성 등 에이블리 전용 혜택이 담긴 화장품 라인업으로 최근 1주일(5월 15일~22일) 기준 ‘온리 에이블리’ 상품 거래액은 직전 같은 기간 대비 245% 늘었다. ‘온리 에이블리’ 상품은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1020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5월 1일~26일 ‘온리 에이블리’ 상품 주문 중 1020 비중은 약 7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품 기획 단계부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 니즈와 시즌 트렌드에 맞춰 단독 상품을 개발하고 재구성한 점이 1020 잘파세대 취향을 정확히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조정민 에이블리 뷰티실장은 “야외 활동이 늘고 본격적인 여름을 준비하는 5월모바일로 화장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에이블리로 집중된 결과 이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에이블리만의 뷰티 성공 방정식을 활용해 앞으로도 더 탄탄한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뷰티 관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로 한국을 비롯해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뷰티 디바이스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침투율이 낮은 미국,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는 팬데믹 이후 증가한 스킨케어수요와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한국 뷰티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뷰티 산업의 리스크는한국 화장품의 잠재적 경쟁자로 평가받는 중국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다. 또 한국 문화의 인기 하락도 향후 K-뷰티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지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28일) 'New era of beauty(뷰티산업의 새로운 시대)'라는보고서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리스크 요인을 진단했다. 특히주목할 만한 K-뷰티 기업으로 화장품 유통 부문의 실리콘투와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을제시했다. 보고서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가장 큰 변화 요인으로 아시아 시장의 가파른 고령화 추세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꼽았다. 일본은 현재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65세 인구의 비중이 30%를 넘어섰고 한국도 2035년에는 고령인구의 비중이 30%를 상회할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국가들의고령화 추세 속에 소비자들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킨케어 제품에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초 화장품보다 효용이 뛰어난 뷰티디바이스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뷰티 디바이스가 빠르게 대중화될 수 있었던 것도 고령화와 무관하지 않다. 온라인 채널의 발달도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통상온라인 채널은 고관여 카테고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고관여 제품'은 제품의 성능이 중요하고 가격대가 높아 소비자가 구매 시 지출 계획을 세워 다양한 정보를 습득한 후 숙고해구매하는 제품으로 기초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가격대가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 한국 뷰티 디바이스 산업 규모와 화장품 산업 대비 비중 (단위 : 조원, %)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중국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일본보다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큰 한국은 뷰티 디바이스를 대중화하기에 유리한 시장이다"며, "최근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성형외과나 피부과 시술 등의 수요가 뷰티 디바이스 구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경우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한국과 유사한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일본 소비자들은 전통적으로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고관여 제품의 침투율이 낮기 때문이다. 다만, 팬데믹을 계기로 온라인 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뷰티 디바이스 산업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의 뷰티 디바이스 산업은 3.3조 원 규모로 한국 1.9조 원, 일본 2.4조 원에 비해크지만전체 소매시장의 규모를 고려하면 작은 수준이다. 다만 화장품 사업 대비 뷰티 디바이스 산업의 비중이 33%로 한국과일본에 비해매우 높은 편이다. 일본뷰티 디바이스 산업 규모와 화장품 산업 대비 비중 (단위 : 조원, %) 김명주 연구원은 "중국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오는 2029년 5.6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온라인 채널의 높은 침투율, 피부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수준,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못한 피부 시술 산업 등을 고려할 때 중국은 한국 뷰티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 미국, 유럽 등 서구권,팬데믹 계기스킨케어 수요 증가, 온라인 채널 성장 그동안 서구권의 뷰티 시장은메이크업을 중심으로 발달해 왔다. 하지만 팬데믹을 계기로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한국 뷰티 기업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시장의 성장, 오징어 게임 등 K컬처의 확산 등이 한국 기초 화장품의 인기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수입은 전년 대비 27.3%의 증가률을 기록했다. 특히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을 기점으로 미국의 온라인 시장이 발달하면서 아마존의 영향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성장세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온라인 산업 매출과 미국향 한국 기초화장품 수출 추이(단위 : 백만달러, %) 김명주 연구원은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아마존에 입점한 한국의 스킨케어 브랜드에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며,"한국의OEM ODM 기업들은 우수한 품질을 갖춘 데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미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월마트의 온라인 사업 확대, 팬데믹 이후 성형 시술, 피부 시술이 많이증가한 점도 향후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또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스킨케어와 온라인 매출의 비중이 매우 낮다.하지만 최근 피부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따른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의 증가도 주목할 부분이다. # 한국 화장품대체할 C-뷰티성장, K-컬처인기 둔화리스크 요인 한국 화장품은 압도적인 OEM ODM 생산력을 기반으로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하지만 언제나 잠재적인 경쟁자는 존재한다. 한국과 유사하게 스킨케어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성장하는 국가가 바로 중국이다. 김명주 연구원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나 OEM ODM 기업의 경쟁력 요소를 고려했을 때 중국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리스크 요인으로 한국 문화의 인기 하락을 꼽았다. 한국 뷰티 기업들의 매출은 팬데믹 이후 급증했는데 이는 K-컬처에 대한 인기와도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김명주 연구원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점차 둔화할경우, 한국 기업들의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다만, 현재 한국 뷰티 기업들은 브랜드사의 마케팅 역량과 가성비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실리콘투, 에이피알을 꼽았다.실리콘투의 목표주가는 27,000원에서 51,000원으로 88.9% 상향하고 에이피알의목표주가는 430,000원으로 제시했다. 기업별로 보면 실리콘투는 한국 인디 브랜드 화장품을 다품종 소량으로 직매입하여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유통기업으로 올해 6월 미국 1호 오프라인 매장 '모이다'를 오픈하는 등 서구권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한국 인디 화장품의 글로벌 인기 상승과 함께 서구권 스킨케어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은 실리콘투의 TAM(도달 가능 시장) 확대 요인이다.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은 2023년 기준 뷰티 디바이스 부문매출이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메디큐브를 포함한 화장품 매출은 40%로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결합 판매를 통해 매출 규모를확장했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올해 2월대표 제품 '부스터프로'를 일본과 미국에 출시한 데 이어 신제품 '울트라튠'의 글로벌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글로벌 매출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이 지난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4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00대 무역 박람회에 선정된 뷰티 전시회로올해 제28회 박람회에서는 미국, 일본, 한국 등 40개 이상의 국가와지역에서 온 다양한 뷰티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가해70,000개 이상의 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트리셀은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데이, 나이트 콜라겐 샴푸를 메인으로 선보이며 중국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강화하고포르테 앰플 트리트먼트와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 등의 프리미엄 헤어 라인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트리셀 담당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트리셀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시가 명동에서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불법 상거래 행위을엄정하게대응한다. 특히화장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집중단속한다. 서울시는 명동 내 다양한 쇼핑 품목 중 ‘화장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단속을 실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가지요금, 강매 문제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한 것으로 추후 음식점과 거리 가게 등 다른 업종까지 확대해 건전한 관광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서울시, 중구, 서울경찰청 합동 단속반을 투입해 명동 관광특구 내 화장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화장품법’에 따른 ‘가격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화장품법에 따르면, 국내 제조 또는 수입되어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화장품은 스티커 등 식별 가능한 수단을 활용해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실제 거래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또 개별 제품 가격 표시가 곤란한 경우 제품명, 가격이 포함된 정보를 제시해야 된다. 서울시는 위반 업체에 대하여는 서울지방식약청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장품법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화장품 가격표시제 안내문'을 제작, 배포해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더불어 외래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암행요원을 투입해 손님 응대, 가격표시, 호객행위 또는 강매, 환불 조치 등 명동 지역의 쇼핑 품질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서울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상인교육, 캠페인 등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치구, 관광통역안내사협회, 경찰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 무자격 가이드 단속과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명동은 명실상부한 서울의 ‘쇼핑관광 1번지’로서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쇼핑과 관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려 왔다”며, “바가지요금, 강매 등 불법행위들이 서울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관광질서 바로 세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 이후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늘어나며 중소기업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소기업 수출은 277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화장품, 플라스틱 제품을 중심으로 한 주력 제품 수출 호조세와 주력 시장인 미국의 경기 호황에 따른 수요 증가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1.6%) 플러스로 전환된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1분기도 증가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별로는 1월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 대폭 상승했다. 그러나 2월(1.0%), 3월(3.7%)에는 조업일수가 줄어들면서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2024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단위 : 억달러, %) 1분기 10대 중소기업 주요 수출품목 중 화장품, 플라스틱제품, 자동차 부품, 반도체 제조용 장비, 기타 기계류, 반도체, 전자응용기기 등 7개 품목 수출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다. 특히 화장품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15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화장품 수출은 대중국 수출 플러스 전환과 더불어 상위 10개국 중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등 8개 국가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품목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전체 수출액 중 차지하는 비중도 5.6%나 됐다. 화장품 수출액은 올해 1월 5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4%나 급증했다. 2월에는 4억 9,100만 달러로 수출 증가폭도 15.2%에 그쳤으나 3월에는 다시 수출 규모가 5억 달러(5억 5,100만 달러, +19.2%)대로 올라섰다. 눈에 띄는 점은 대기업 수출은 16.4% 감소한 가운데 중소기업은 증가(+30.1%)하면서 화장품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이 지난해 1분기 62.9%에서 올해 1분기에는 67.4%로 큰 폭으로 확대(+4.5%p)됐다는 것이다. 10대 주요 수출국 중 미국, 베트남, 러시아, 홍콩, 인도, 멕시코, 대만 등 7개 국가에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수출액 1위를 기록한 미국의 경우 경기 호황과 산업정책에 따른 투자 확대 기조로 기타기계류,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4.5%(9억 3,000만 달러) 성장했다. 2024년 1분기 품목별 중소기업 수출액 (단위 : 백만달러, %)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4분기부터 플러스로 전환된 중소기업 수출은 화장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 강세로 올해 1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5월 8일 발표한 '중소, 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TS트릴리온(317240) 최대주주인 장기영 전 대표가 오늘(28일) '회사 정상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장 전 대표는 입장문 서두에서 "이번 임시주주총회에 즈음해 신청했던 파산신청 건과 관련해 현 경영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과정에서 위법적인 정황이 발견돼 이를 저지하고자 취한 임시적 조치였으나 거래정지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주주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며, "그러나 그 신청 목적이 개인적인 목적보다는 TS트릴리온과 주주와 지금까지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만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 전 대표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그가 추천한 신규 이사와 감사가 모두 선임돼 경영진에 합류한다면 회사의 정상화와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전 대표는 ▲대여금 110억 원 중 50% 이상을 출자 전환 ▲연평균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화장품 관련 중견 기업으로부터 300억 원 이상 투자금 유치 ▲1년 안에 회사 시가총액 1,000억 원 달성 등을 약속했다. 장 전 대표는 "매 분기 100억 원 이상을 상회하던 회사의 매출이 올해 1분기에 70억 원대로 30%가량 폭락했다"며, "1주당 500~600원을 유지하던 평균주가도 지금은 1주당 200~300원에 불과하다. 현 경영진은 외부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못해 공시위반 벌점 8.5점에 제재금 3,400만 원을 부과받아 회사를 점점 어렵게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회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샴푸와 화장품 산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현 경영진들이 회사보다는 자기 개인들의 이해와 목적에 따라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며, "회사의 단기채무상환을 위한 자금이 부족하기에 제가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수령한 금원의 상당액을 저이율로 대여했다. 본사 건물을 매각한 자금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궁지에 몰기 위해 대여금소송에 대해 재판지연을 구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 경영진이 주주명부 확보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장 전 대표 본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토로했다. 장 전 대표는 이에 대해 "현 경영진은 주주명부 확보를 의도적으로 방해하면서 정당한 의결권 수집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사측 의결권 수집대행업체는 장기영 전 대표의 주식 수가 500만 주 줄었다는 등 허위사실 유포를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전 대표는 “저는 회사의 정상화와 기업가치,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과 감사 선임을 제안했다”며, “새롭게 선임된 경영진들은 회사의 안정화와 투자회사와의 업무 협의,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인 만큼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규이사진과감사가 경영진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소송 등 제기, 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제시 (신청일자 2024년 5월 21일) 한편, 장 전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TS트릴리온, 천일실업, 알이에스, 감용주 씨 등이 오는 10월 21일까지 개최되는 모든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선 안 된다고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또 내달 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의 적법성에 관한 조사를 위한 검사인 선임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