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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CJ올리브영이 3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후, 설화수 등 대기업의 고가 브랜드 라인 강화와방한 외국인관광객증가로화장품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 7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37%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2022년과 2023년 4분기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점을 감안할 때올해 연간 매출은 5조 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 임수진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성장 전략으로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더후’ 등대기업 고가 브랜드 라인 강화를 꼽았다. 설화수와 더후는고풍스러운 패키지와 높은 가격대가 특징인 브랜드로 그동안 40~5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해왔지만최근에는 고객층을젊은 연령대로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제시했다. 설화수는 2022년 리브랜딩 후 배우 송혜교에서 블랙핑크 로제로 모델을 교체하고패키지 디자인과 색상도 모던하게 바꿨다. 더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리브랜딩에 착수했다. 지난해 ‘환유’와 ‘천기단’ 라인을 리뉴얼한 데 이어 올해‘비첩’과 ‘공진향’ 라인을 재단장하고패키지 디자인도변경했다. CJ 올리브영 분기별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지난해부터 온라인 몰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LUXE EDIT(럭스에디트)’에는 올해 4월 말 더후, 5월 초 설화수가 입점했다. 특히 더후는 CJ올리브영의 오프라인 체험 특화 매장인 홍대타운점과 스타필드 고양타운점의 매대에도 들어섰다. 이와 함께 방한관광객 증가와 로드숍 선호 기조도매출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구매자의 국적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101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과 대만 국적자는 각각 67만 명, 30만 명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88.3%, 9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근 들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보다는 로드숍을 선호하는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1분기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10%p 증가한 15%로 확대됐다. CJ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출액 중 외국인 비중 (단위 : %) CJ올리브영은 외국인 매장 방문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11월 플래그십 매장인 명동타운점을 첫 번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해 오픈했고 올해 4월 말에는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 매장으로‘올리브영 홍대타운’을 개장했다. 이와 함께 전국 매장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6개 언어의 동시통역을 지원하는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6,000원을 유지했다.임수진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이 H&B 유통의 독보적 강자로 워낙 주목을 받다 보니 단기간에 수급이 집중되면서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했다"며, "주가가 당분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우즈베키스탄 화장품 수출에 필수적인 적합성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우즈베키스탄이 새로 도입하는 친환경 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국내 기관 중 가장 먼저 나섰다. KTR 김현철 원장은 27일(현지 시각) 우즈베키스탄 시험인증기관인 팁 스탠다드(TIB-STANDART)의 킴 파리다 루스타모브나(Kim Farida Rustamovna) 대표와 우즈베키스탄 화장품 적합성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직접 현지 시험인증기관에 의뢰하지 않고도 KTR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적합성 인증(GOST-UZ) 획득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R은 또 오늘(28일)우즈베키스탄 친환경 인증기관인 다브에코써티피켓(Davekosertifikat)과도 업무협약을맺는다. 해당 기관은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 기후변화부 산하 기관으로 환경 관련 품질시스템 인증과대기, 수질 시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KTR은 국내 기관 중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이 올해 시행하는 친환경인증제도 ‘Green Standard’의 에코라벨링 획득에 필요한 사전 서류 검토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도료, 생활소비재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평가해 에코라벨링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 주요 인증규제 극복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상대적으로 생소한 중앙아시아 각국 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현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유럽화학물질청(ECHA)이 오는 2026년부터 실리콘계 화학물질 3종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주로헤어케어,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하는 물질로 린스오프, 리브온 등 제품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제품에서 함량 0.1%를 초과할 경우 해당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된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6일 관보를 통해 ‘EC 제1907/2006호(Regulation EC 1907/2006)’의 부속서 제17호를 개정하고 ‘EU 제2024/1328호(Regulation EU 2024/1328)’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EC 제1907/2006호’ 규정은 화학물질의 등록, 평가, 승인과 화학물질에 적용되는 제한 사항을 담은 지침으로 일명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규정’으로도 불린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EU 제2024/1328호’는 옥타메틸사이클로테트라실록산(D4), 데카메틸사이클로펜타실록산(D5), 도데카메틸사이클로헥사실록산(D6)의 사용 제한을 강화하는 것이골자다. 유럽화학물질청(ECHA) 산하 위해성평가위원회(RAC)는 “해당 물질이 화장품 등 소비자 제품에사용되는 과정에서 수중생태계와 대기환경 중에 방출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배출되거나 자연분해되지 않고 누적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오는 2026년 6월 6일부터 EU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서 D4, D5, D6의 함량이 0.1%를 초과하지 못한다. RCA는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해당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제품을 EU 시장에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EU 제2024/1328호 공고 내용 규제 대상 물질과 제품별로 변화된 규제 내용을 살펴보면 D4의 경우,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이 확인돼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제품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D5의 경우, 이미 린스오프(rinse-off) 화장품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 1월 31일부터 ‘0.1% 함량 제한’ 규정이 적용되고 있었다. ECHA는 이번 개정을 통해 리브온(leave-on) 화장품에도 해당 물질의 함량이 최대 0.1%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D6는 이번 개정을 통해 새롭게 적용되는 물질로린스오프, 리브온의 구별없이 모든 화장품에서 최대 함량 0.1%를 초과하지 못한다. 해당 물질들은 실리콘계 고분자 화학물질로 발림성과 연화성이 좋고 피부와 머리카락를 부드럽게 하는 해주는 효과가 있어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에 주요 성분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장기간 생태계에 축적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화장품 업체들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성분을 탐색해 왔다. EU의 화장품 규정을 안내하는 온라인 플랫폼 '코스로(COSlaw.eu)'는 “이번 개정은 그동안 실리콘계 화학물질에 대한유해성 지적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 이미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이다”며, “다만 “D4의 경우 이번 개정 조치로 변화한 사항이 없어 화장품 업계의 추가 대응이 필요하지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용 범위를 리브온 화장품까지 확대한D5와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D6의 경우현재 회사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지함량이 0.1%를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만약 2026년부터 적용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전면 시행 이전에 제품의 성분을 변경해 다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변경된 제품 정보를 CPNP(유럽화장품등록포털)에 통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기사 제공 : 하우스부띠끄(www.house-boutique.net)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울릉도에서만 자라는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이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 효과가 탁월하고섬쑥부쟁이보다 항산화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추산쑥부쟁이는 부지깽이나물로 알려진 섬쑥부쟁이와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 식물 왕해국의 자연잡종으로 야생에서는 종자 증식이 불가능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22년 우리 고유생물 자원인 추산쑥부쟁이의 보전과 잠재적 부가가치 활용을 위해 줄기와 잎을 활용한 대량 증식법을 확립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대량 증식한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유용성을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와 부경대학교가함께 연구한 결과, 이 식물의 줄기 분획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생성을 100% 차단해 염증 억제 효과가 탁월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70% 이상 제거해 섬쑥부쟁이보다 항산화 효과가 20% 가량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추산쑥부쟁이 줄기 분획물에는 독성이 없어 의약 제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으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4월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효과에 대해 특허 출원을 마치고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추산쑥부쟁이는 자연에서는 대량의 소재 확보가 어렵지만대량증식법이 확립되었기 때문에 유용성 검증이 가능했다”며, “대량증식 연구 등을 통해 우수한 생물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국내생물(바이오)산업계와 연구자에게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뷰티스킨(406820)은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해 곤충사육 전문기업인 써큘러바이오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써큘러바이오는 지난 2022년 설립된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기업이다. 써큘러바이오는 동애등에(BSF, Black Solder Fly) 유충을 이용한 기술로 유기성 폐기물(음식물류 폐기물)들을 자연 분해하고곤충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원재료를 연구하는 기업이다. 곤충을 활용한 화장품 원재료로는 ‘동애등에 가수분해 단백질’이 있고이의 주름개선 효능실험을 진행 중이다. 써큘러바이오에는 이용욱 박사가 총기술책임자(CTO)로 합류했는데이 박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푸디웜’의 기술고문을 역임했다. 써큘러바이오 박희석 대표는 “동애등에를 유기성 폐기물로 사육하고 이를 다시 양계나 양어 사료로 활용하고 있다”며, “유기성 폐기물을 낭비하지 않고 동애등에 먹이로 쓰면 이를 먹고 자란 동애등에 유충이 다시 가축 사료가 돼 인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동애등에는 다른 곤충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 먹이 스펙트럼이 넓어 음식물 잔반, 농업 부산물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동애등에 유충은 양어, 양계, 양돈업자 등에게 사료로 쓰이며 이를 통해 다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 동애등에(BSF) 시장 규모는 2023년에 3억 3019만 달러(한화4,492억 원)로 평가됐으며2032년까지 41억 2000만 달러(한화5조 6,052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32년 예측기간 동안 연평균성장률(CAGR)은 32.40%로 산출된다. 일반적으로 동애등에(BSF)로 알려진 '헤르메티아일루센스(아메리카 동애등에, Hermetia illucens)' 또는 '동애등애(BSF)'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다. 현재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와아프리카의 온대 지역에 널리 퍼져 있으며 동물과 인간 모두를 위한 동물성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소개되고 있다. 동애등에(BSF)는 가금류, 양식업과 같은 동물사료 뿐아니라 유기비료, 폐기물 관리와 생물정화에도 적용되는데 추가연구로 포장업, 의약품과 화장품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뷰티스킨 관계자는 “곤충을 활용해 화장품 원료를 생산할 수도 있고현재 곤충을 활용한 사료 시장의 경우 공급 부족인 상태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곤충의 생장속도와 생존율을 높여 부가적인 사료수입도 얻을 수 있다”며, “더 높은 성장을 하기 위해 화장품 본연의 사업을 뛰어넘어 다각적으로 사업확장을 고려하고 있고 올해에도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개최한 ‘2024년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성제약과 도봉구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도봉구청이 후원하는 ‘2024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는 올해 3천여 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난 해에 비해 높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도봉구 창포원 부근의 다락원 체육공원을 기점으로 3개 코스(하프, 10km, 5km)가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와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상용 도봉구 체육회장과관계자들의 축사와공연 등이 이어지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그리고 개인과단체 뿐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한 참가자들이 많아 건강과 화합을 겸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당일 현장에서는 푸짐한 경품 당첨 기회가 부여되는 룰렛 이벤트와부상자 방지 위한 아나파 테이핑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를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해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며 “오늘의 경주가 모두에게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대회가 해를 더해갈수록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메디힐이 변화한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기 위해 오픈한 팝업스토어가 2주 동안 2만여 명이 방문하며 MZ 핫플로 등극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은수원 스타필드에서 ‘메디힐, 피부 고민에 대한 답을 펼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초대형 책을 모티브로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누적 방문객 2만여 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메디힐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와 SSG와의 협업으로 ‘현대인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연구하고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는 메디힐의 변화한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기 위해기획됐다. 특히 스타필드의 심볼인 별마당 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아 ‘메디힐 솔루션 북’이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사람의 키를 뛰어넘는 거대한 책들이 세워진 행사장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책 모형의 초대형 슬롯머신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변화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메디힐의 대표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과 100% 당첨 게임존, 브랜드 스킨케어 라인의 새로운 뮤즈인 TWS(투어스)의 화보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여러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방송인 겸 유튜버 강유미가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도믿걸’ 컨셉으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최근 출시된 메디힐의 신상 선크림 샘플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메디힐은 팝업스토어 오픈 기간 동안 SSG닷컴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동시 진행해 온-오프라인채널의 균형 있는 마케팅을 도모했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는 마스크팩, 네모패드, 코팩 등 브랜드 대표 솔루션 제품 최대 51%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도왔다. 그 결과 팝업에서만 제품 24종 판매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메디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변화한 가치를 보여주고 MZ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메디힐만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 맨드라미 폴리페놀계 신진대사B16-F1, CCD-986SK 세포 독성화 연구 우리나라는 높은 문화 수준과 국민 소득의 증가로 의학, 생명과학이 발달하여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다. 높은 소득 수준의 증가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것으로 인해 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과 의약품의 개발과 바이오 헬스산업 분야에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에 얻을 수 있는 천연물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의약품과 화장품은 환경오염이 적고 인체에 무해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어 현재는 많은 이들이 의약품 소재와 화장품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탄닌산의 화학구조 본 연구에 사용된 맨드라미는 가을이면 우리나라 전국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는 꽃으로 예로부터 약제로 활용되어 왔으며 피부 소양증 완화, 습진, 시력개선, 야맹증, 자궁염, 생리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식물이다. 또피부의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루틴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선행연구들에서 확인됐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맨드라미 추출물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있어 실질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시각에서 본 연구를 진행했다.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와 강한 자외선의 노출로 인해 피부 표면에 생기는 피부암과항염증 효과를 증명해앞으로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있어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K-뷰티기업 미미박스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관사로 선정해 기업 공개(IPO)를 본격화한다. 미미박스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종합 뷰티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미미박스(대표 하형석)는 매달 큐레이션된 뷰티 제품을 고객의 집으로 배달하는 ‘서브스크립션’과 ‘모바일 커머스’로 시작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선호를 데이터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임미미’, ‘포니이펙트’, ‘카자’, ‘누니’, ‘아이듀케어’ 등 5개뷰티 브랜드를 운영했으며 고효능 제품, 독특한 제형과 디자인, 쉽고 간편한 사용법 등으로 1030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해외 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미미박스 매출의 90%는 해외에서 발생했고 그 중 북미 매출이 50% 가까이 차지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고 비중이다. 미미박스는 2014년 1월부터 지사를 설립해 독립적으로 팀을 운영해 왔고 10년간의 꾸준한 투자로 온라인은 물론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누니의 ‘립 오일’와 아이듀케어의 드리아샴푸 제품인 ‘탭 시크릿’이 꾸준히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카자, 아이듀케어 등 미국 시장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며 아마존, ULTA 등 미국의 주요 리테일 파트너와 탄탄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미박스는 실리콘밸리의 선도적인 벤처 투자자로부터 2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또 한국, 미국, 중국, 대만 4개 법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글로벌 시장 위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0%의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23% 성장해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에서 아임 멀티 스틱이 전체 매출 1위 제품으로 등극해 올해도 연이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 최근 실리콘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매출 저변을 더욱 확장하려는 계획을 실행 중이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공학, 패션, 뷰티, 이커머스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통찰력으로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가다. 대학 시절 아프가니스탄 파견 부대에 자원입대할 정도로 뛰어난 애국심을 발휘했고사업을 시작한 뒤에는 한국의 기술력과 뷰티 센스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에 주력해 왔다. 글로벌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삼아 미국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Y Combinator에 한국 회사 최초로 선정됐으며2019년 미국 경제 매거진 패스트 컴퍼니에서 ‘가장 혁신적인 뷰티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미국 세포라가 선택한 최초의 파트너사로서 새로운 K-뷰티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하대표는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상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국내에 환원하며한국 화장품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종합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올해 신규 투자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과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분야별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해 K-뷰티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하 대표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며, “100%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세계 시장에 수출해 자국 경제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6월 한 달간 외국인들이 K-패션과 K-뷰티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 한 달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뷰티, 메이크업, 헤어, 패션, 의료·웰니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총 33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할인, 뷰티제품 증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6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대(헤어·메이크업) ▲성수(패션) ▲명동(리워드이벤트)에서 테미별로 지역 거점을 운영한다. 또 헤어, 메이크업, 패션, 유통 등 협업 기업과 항공, 숙박, 온라인여행사(OTA) 기업들의 할인, 판촉 행사도 열린다. 홍대에서는 레드로드 인근 'ㅎㄷ카페' 야외마당에서 K-뷰티를 주제로 한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터치업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뷰티플레이 홍대점, 홍대 레드로드에서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랜덤플레이댄스와 K-컬처 팝업스토어 등이 함께 열린다. 성수에서는 연무장길 일대에서 K-패션을 주제로 패션 레시피, 포토 스튜디오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명동에서는 예술극장 앞마당에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5만 원 이상 뷰티 관련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외국인들에게는 K-뷰티 기념품을 증정한다. 뷰티플레이 명동점에서는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는 홍보, 전시존이 운영된다. 공화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K-뷰티 시연쇼, 웰니스·국악 퓨전과 K-POP 공연, 개막 세레모니 등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협력기업들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K-패션&K-아이돌 메이크업 클래스(뷰티플레이) ▲북촌 설화수의 집 도슨트 투어(설화수) ▲해외 교육생 초청 헤어교육 세미나(제니하우스) ▲국내 미용학과 유학생 K-뷰티 헤어교육 세미나·헤어쇼(박준뷰티랩) ▲브랜드별 메이크업, 스킨케어 클래스(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브랜드 연계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시연(롯데백화점 본점) 등이 진행된다. 방문위는 "이번 행사를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 K-뷰티의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 행사로 개최해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홍보와 환대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롯데온이 우수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상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온은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8일 오전 11시 ‘상생 뷰티 페스타’를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부천산업진흥원의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에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의 뷰티 상품을 소개한다. 방송 중에는 최대 80% 할인, 방송 참여자와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롯데온은 전국 중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에 힘써 왔다. 지난 2021년부터 70여 개의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약 1만 개 우수 중소상공인을 발굴해 롯데온 입점을 도왔다. 더불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80여 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기획전 노출, 콘텐츠 제작 등 실질적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지역자치단체 연계 기획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유통상생대회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상생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부천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6개월간 우수한 성과를 낸 ▲샤인버드 ▲세리화장품 ▲도우엔 등 3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각 기업 담당자가 참여해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방송 중 사용 가능한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각 상품을 모두 무료로 배송해 주며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샤인버드는 인기 상품인 ‘소나무 모닥불 천연 수제 숙성 스웨덴 파인타트비누(100g)’와 ‘진주가루 누에고치 천연수제 숙성 실크볼비누(100g)’를 각 4,995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동일상품 샘플 비누를 증정하고 3개 이상 구매 시 정품 비누 1개를 증정한다. 세리화장품은 ‘푸응 진저 비오틴 탈모 완화 샴푸(500ml*2개)’를 9,900원에 판매하며500ml 본품 1개당 100ml 미니어처 1개를 증정하고 포토리뷰 작성 시 엘포인트 2000점을 적립해 준다. 도우엔은 ‘아우라아듀라 리브인 트리트먼트(100ml*3개)’를 20,000원에 판매하고방송 중 구매 인증 사진 첨부 시 ‘아우라아듀라 브러시’를 증정한다. 이정주 롯데온 셀러커뮤니케이션팀장은 “롯데온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천시 우수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자 ‘상생 뷰티 페스타’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에이피알이 보호시설 퇴소 후 자립 준비를 앞둔 청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자사 ‘널디(NERDY)’ 의류 제품을 전달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에서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돕기 동방나눔바자회’ 후원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널디(NERDY) 의류 제품을 전달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으로1972년 설립되어 약 5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단체다. 이번 바자회는 만 18세가 넘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년들의 나홀로 자립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법상 만 18세가 넘은 청년들의 경우 사회 진출 준비 정도와 관계없이 거주하던 보호시설을 퇴소해야 하는데보호자 없이 이제 갓 청소년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혼자서 자립을 일궈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방사회복지회는 지난 2021년부터 바자회를 통해 청년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에이피알이 기부한 의류는 자사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의 인기 제품들로써 트랙 세트, 조거 팬츠, 반팔 티셔츠, 긴팔 티셔츠, 가디건 등 약 1,200점으로 구성됐다. 더워지는 계절을 고려해 널디의 인기 FW의류 외에도 반팔 티셔츠 등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의류들은 내달 5일 바자회 당일 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본관(서대문구 연희로 26)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기부 외에도 창립 초기인 2016년부터 소외 계층과재난 피해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동방사회복지회를 비롯한 다수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한 부모 가정 자립 지원, 취약 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재난 피해 지원금 전달 등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로 2024년 5월 기준 에이피알의 누적 사회 공헌금은 현물 포함 20억 원을 넘어섰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올해도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다시 날았다. 올해들어 화장품 기업 주가는 수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여왔다. 최근 차익실현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던 화장품주는 한중일 정상회의 소식에 움츠렸던 날개를 펼쳤다. 대통령실은 5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함께 하는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약 4년 5개월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를 통해 3국이 협력체제를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각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올해 1분기에도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일본과의 대외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자 화장품 기업 주가도 반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5.80%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6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60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선진뷰티사이언스(35.48%), 원익(33.67%), 씨티케이(32.25%), 파워풀엑스(31.47%), 잉글우드랩(31.18%) 등의 주가가 30% 넘게 올랐다. 이 중 선진뷰티사이언스와 잉글우드랩은 선케어 관련주로 꼽힌다. 선케어 시장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선케어 원료 인증을 받은 선진뷰티사이언스와 미국 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로 공고한 입지를 보이고 있는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수혜를 받은 것이다. 특히 FDA가 피부암 예방으로 선크림 사용을 권고하면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선케어 시장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간 서구권에서는 일광욕이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을 만큼 자외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으나 FDA에서 피부암 예방으로 선크림 사용을 권고한 이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선크림 시장 성장으로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 미국에서는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이 시행되는데주요 내용은 화장품 제조 시설은 FDA 등록이 필수적으로 규정됐으며성분에 대한 정보도 제출돼야 한다는 것이다”며, “이미 제조설비와 원료에 대해서 FDA의 허가를 받은 선진뷰티사이언스에게는 이 점이 강력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 내 선케어 시장 성장으로 잉글우드랩의 수혜도 주목된다. Euromonitor에 따르면,미국 선케어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26억 달러이며기존 고가 브랜드 외에 최근 인디 브랜드도 선케어 제품 출시에 나섬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다른 지역과 다르게 미국 FDA는 자외선 차단 기능의 선케어 제품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해 개발과생산 설비 등에 높은 기준이 적용된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은 2019년 OTC 제조허가 승인에 이어 OTC 제품 제조에 특화된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며2021년부터 선제적으로 선케어 제품 개발을 시작해 올해 약 100건의 선케어 제품 파일링 완료를 예상한다”면서 “선제적인 제품 개발과생산 시설 확보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선케어 시장 성장의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에이에스텍(24.63%), 한국화장품제조(23.99%), 애경산업(19.76%)도 20% 안팎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제이투케이바이오(16.59%), 에이블씨엔씨(16.10%), 한국화장품(15.47%), 에스알바이오텍(13.85%), 클리오(12.96%), 본느(12.68%), 씨앤씨인터내셔널(11.65%), 토니모리(10.48%), 코스메카코리아(10.00%)의 주가는 10% 넘게 뛰었다. 코리아나(9.91%), 아이패밀리에스씨(8.98%), 코스나인(8.64%), 에이피알(7.74%), 잇츠한불(7.58%), 네오팜(7.28%), 현대퓨처넷(6.15%), 아모레퍼시픽(6.10%), 코스맥스(5.42%), 한국콜마(3.02%), 셀바이오휴먼텍(2.95%), 컬러레이(2.32%), 메타랩스(1.50%), 브이티(1.50%), LG생활건강(1.45%), 마녀공장(1.30%), 올리패스(1.25%), 진코스텍(1.01%), 글로본(0.63%), 제로투세븐(0.33%), 엔에프씨(0.12%)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바이오랜드(-12.89%)의 주가는 한 주 사이 10% 넘게 빠졌다. 삐아(-7.70%), 라파스(-7.45%), 뷰티스킨(-7.35%), 제이준코스메틱(-7.13%), 나우코스(-5.99%), 스킨앤스킨(-5.76%), 현대바이오(-4.98%), 디와이디(-4.63%), 내츄럴엔도텍(-3.77%), 아우딘퓨쳐스(-3.05%), 이노진(-2.73%), 제닉(-2.62%), 바른손(-2.38%), 노드메이슨(-2.17%), 콜마홀딩스(-2.04%), 오가닉티코스메틱(-1.98%), CSA 코스믹(-1.48%), 세화피앤씨(-1.01%), 코디(-1.01%), 메디앙스(-0.92%), 아모레G(-0.43%)의 주가도 내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지원을 위한 2024년 '장원(粧源) 인문학자'를 선정하고 연구비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은 2024년 '장원(粧源) 인문학자'로 2명을선정하고 지난 2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수여식 현장에는 서경배 이사장과재단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학교 이석재, 민은경, 구범진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올해 장원 인문학자 4기로 선정된 김영연(서울대학교 국문학 박사), 김준영(일리노이 주립대 시카고 캠퍼스 철학 박사) 연구자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두 연구자는 앞으로 4년간 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2월 장원 인문학자 연구자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 위원회를 통해 서류와면접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최종 2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 사업은 올해로 4기를 맞았으며1~3기 연구자 중 3명이 동시에 대학에 임용되어 강단에 서는 영예도 누렸다. 이는 신진 연구자에게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원 인문학자 사업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 사례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이석재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 사업은 기초 학문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을 따 사업명을 정했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이 없으며연구자 스스로 원하는 연구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 결과물이 아닌 연구자의 가능성에만 기반을 둔 민간 차원의 첫 지원 사례로 연구 의지가 가장 높은 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를 마음껏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메사코사의 매화수 화장품이 이탈리아에 이어 헝가리에도 수출된다. 전남 광양시는 아로마테라피 전문가인 (주)메사코사 복영옥 대표가 개발한 유기농 매화수 화장품 3종을 지난 4월 이탈리아 수출계약에 이어 헝가리 화장품 판매업체 ‘PLANET DESIGN BT’와도 5만달러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광양시 소재 (주)메사코사에서 체결한 수출계약식에는 (주)메사코사 복영옥 대표와 PLANET DESIGN BT대표 도로차 키시(Dorottya Kiss), 이화엽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복영옥 (주)메사코사 대표는 “이번 헝가리 계약업체와는 지난해 10월 코트라 행사를 통해 만나게 됐고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우수한 제품력으로 수출계약까지 이뤄지게 됐다”며, “제품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헝가리 내 독점권을 1년간 유지해 주기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도로차 키시(Dorottya Kiss) PLANET DESIGN BT대표는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수입 브랜드를 찾다가 복영옥 대표를 박람회에서 만난 후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현지까지 왔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를 갖고 메사코사 화장품이 유럽 진출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메사코사가 개발해 수출하는 ‘살베오’는 홀리스틱 뷰티 스킨케어 화장품 전문 브랜드이며 광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매화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매화수 토너, 매화수 세럼, 매화수 크림 등 3종이 수출된다. 이제품은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비건 인증, 클린뷰티 인증, 유럽화장품 인증, 영국화장품 인증, 유아시아 인증까지 받은 100% 천연화장품으로 각종 인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검증받았다. 제품 개발자 복영옥 대표는 한의학박사로 25년 경력의 아로마테라피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이며‘매화 봉우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피부 미백, 항노화 특성 연구’를 통해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화수를 활용한 상품화에 이어 수출계약까지 이를 수 있도록 제품생산과 수출개척에 앞장서 온복영옥 대표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귀농인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영옥 대표는 2014년 봉강면 하조마을로 귀농해 농촌자원 소득화를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2019년 광양시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지원사업을 받아 매화수 화장품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화장품을 상품화하기 위해 각종 약초를 실생활에 쉽게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에센셜오일과 식물성오일을 포함한 100여 종의 제품을 개발해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을 받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중소기업 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오늘(24일) 국내 올리브영 매장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명동타운을 방문해현장을 살펴보고 일본,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올리브영(화장품책임판매업체)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리브영 명동타운은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하루평균 3,0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 중 90%가 외국인이다. 올리브영 입점 화장품 중 80%가 중소기업 제품으로 올리브영의 해외 진출은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바로 연결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우리 화장품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해 수출액 규모 세계 4위를 기록했다”며, “화장품 산업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액 1위이며 수출 기업 수도 수출 품목 중 일곱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수출 60년 만에 우리나라 수출 주력 산업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식약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화장품이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규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규모는 54억 달러로 2022년 대비 20.2% 증가했으며 화장품수출기업 수는 2022년 기준(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으로 8,285개으로 전체 수출 품목 중 일곱 번째로 수출 기업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곳은 중소기업 브랜드를 포함해 700여 개 업체의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다”며, “현재 올리브영은 온라인 직접 판매 플랫폼을 통해 세계 150여 개 나라로 수출하고 있는데해외 관광객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장품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당국 담당자를 초청해규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우리 화장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아시아 10개국 규제당국자를 초청해‘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자생식물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았다. 산림청 산하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과학기술 출연R&D사업을 통해 산림생명자원 식물 '자운영'을 활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받은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했다고 23일밝혔다. 자운영(Astragalus sinicus)은 콩과 황기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 옮겨와 여러 세대를 반복하면서 산과 들에 널리 자생, 토착화된 ‘귀화식물’이다. 이번 연구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R&D)’ 사업의 재원으로 수행됐다. 산림자원인 자운영 추출물의 실용화를 위해 화장품 제제를 개발하고식약처 개별인정을 받는 등 배출한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산림과학기술 출연R&D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산림생명 자생식물 자운영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인 (주)한국생명과학연구소(연구책임자 김윤구)는 자운영 추출물을 활용해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자운영 추출물에서 콜라겐, 엘라스틴 분해 효소 활성을 억제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자외선으로 유도되는 세포 노화를 억제시키는 ‘오노닌’과 ‘아스트라갈린’ 성분을 발견했다. 또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 제제의 인체 적용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 안전성과 모공 개선(모공 부피 11%, 모공 면적 9% 개선), 피부 결,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해당 화장품은 최근 식약처 ‘비고시(개별인정형)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등록됐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화장품’은 식약처가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개별 심사해 건강 개선 기능을 인정한 화장품으로기준이 까다롭고 심사 기간이 길어 단기간 내 취득이 어렵다. 연구진은 이외에도 식약처 ‘유기농화장품 인증’,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까지 획득하며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주)한국생명과학연구소에 따르면, 개발한 화장품은 올해 안에 정식 판매되고추후 자운영의 다른 건강 개선 기능을 발굴하는 후속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은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우리나라 산림생명자원이 기능성 소재로 국민건강과 바이오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와 관심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 의약품 등 시험, 검사 분야의 신뢰성 향상과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과 제도개선을 위한 소통을 위해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시험, 검사 분야 신뢰성 향상과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민간 시험검사, 기관과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오늘(24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서울 용산 소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협의체는 민관이 전자성적서 발급 등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고 분야별로 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식품, 축산물,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위생용품 6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현재 참여를 희망한 38개 시험, 검사기관과의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참여기관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성적서 모바일 발급, 국외 시험, 검사기관 지정 분야 확대 등 지난 5월 3일 발표한 ‘규제혁신 3.0 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식품의약품검사법'제정(2013년 7월) 10주년을 맞아 향후 시험, 검사 관리체계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앞으로 협의체에서는 ▲시험, 검사 현장 중심 규제혁신 과제 발굴 ▲시험, 검사 분야 제도개선 및 발전 방향 ▲시험, 검사 관련 긴급현안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민간 시험, 검사기관 발전협의체 조직도 유현정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회의 현장에서 “이번에 출범한 발전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시험·검사의 신뢰성은 향상되고 나아가 관련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발전협의체가 시험, 검사 분야의 선진화와 혁신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식품, 의약품 시험, 검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미용기기를 포함한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위드닉스는 미용기기 개발, 생산, 유통과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회사이다. 미용기기 ‘SAYSKIN’과 식기살균건조기 ‘하임셰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홍콩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50여 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에 주력한 피부과학 노하우로 2015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2023년에는 미용기기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위드닉스 인수는 위탁생산 체제로 시작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이 R&D, 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빠른 시일안에 기존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제품은 물론 미용기기와 소형 가전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의 3가지 멀티 스킨케어 모드를 제공하는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고 섬세한 피부관리를 원하는 2030 세대를 위해 2가지 모드를 탑재한 ‘마데카 프라임 팅글샷’과 ‘마데카 프라임 탱글샷’, 그리고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등 4종의 미용기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미용기기 외에도 부스팅 앰플, 전용 젤 등 미용기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시너지를 발휘하는 6종의 화장품 라인업이 있으며고객 니즈에 맞춘 새로운 미용기기 제품과 화장품들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국내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피부특성정보은행을 구성하고피부특성정보를 분양한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맞춤형 화장품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국가별 현지 거주인들의 피부측정결과인 피부타입과 특성,화장품 이용행태를200~600명씩 조사했다. 그 결과총 19개국, 16,805명의 피부특성정보를 수집했으며이 중 15개국, 13,561명을분양한다. 피부측정 국가는 한국(서울,수도권), 중국(상해, 북경, 하얼빈, 충칭, 광저우),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 인도(뉴델리),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몽골(울란바토르), 대만(타이베이), 카자흐스탄(알마티), 러시아(모스크바), 터키(이스탄불), 필리핀(마닐라), 미국(LA, 뉴욕), 프랑스(파리), 일본(도쿄) 등이다.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수출이 호조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이번 분양을 통해 기업의 맞춤형 제품 개발과 화장품 산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중소 IT기업에게분양해뷰티테크 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피부측정 결과와 해당 피험자의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 결과를 매칭해제공함으로써 전문적인 분석과 함께 또 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제공15개국 피부특성정보 분양 자원은 피부측정정보(수분량, 피지량, 경피수분손실량, pH, 모공, 안면부 생상 등)와 화장품 이용행태(자가 피부인지정보, 화장품 사용습관, 선호 색상, 생활패턴, 구매요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피험자 아이디 기준 1:1 매칭으로 측정정보와 화장품 이용행태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 정보는 삭제되어 제공되며마찬가지로 안면부 사진 역시 분양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구원은 "이번 분양 과정을 통해 과학적이고 수출 대상국 맞춤의 품질 좋은 화장품의 개발을 기대하면서 뷰티테크 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분양과 관련된 사항은 연구원 양성민 선임연구원(yangsm@kcii.re.kr)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