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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OEM ODM전문기업 코스나인(082660)의 최대주주가 ‘바이오라인밸류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에서 ‘에스엠지영민송도’로 변경됐다. 코스나인은9일 공시를 통해 에스엠지영민송도가 8.30%의 지분을 소유하면서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변경 사유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취득이다. 코스나인은 오는 19일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를개최해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위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등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라인은 신주 200만주가 오늘(10일)추가 상장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스나인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00만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코스나인의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격은 50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코스나인의 상장주식 총수는 8,862만 869주로 늘어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2년 이후 3년 연속 지원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9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첫걸음’을 위한 후원금 2,500만원을 재단법인 밴드를 통해 자립청년후원 사회적기업인 소이프스튜디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고대현 소이프스튜디오 대표이사, 하정은 재단법인 밴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비와 패키지 디자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자인아카데미 지원금 등으로 활용된다. 한국콜마는 재작년부터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한국콜마는 향후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걸음을 돕는 취지로 ‘비또 핸드크림’ 2,000세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증할 예정이다. ‘비또 핸드크림’은 향이 오래 지속되는 퍼퓸 핸드크림이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후원으로 디자인아카데미를 이수한 비또(닉네임)라는 청년이 제품 기획과 패키지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이 핸드크림은 네이버 공익펀딩에서 목표치 대비 1,200% 이상의 펀딩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소이프스튜디오는 핸드크림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나누고일부는 네이버 공익펀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수익 일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비또’가 만든 핸드크림을 제공해 청년들의 꿈을 키우도록 돕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 올리브오일 유래 식물성 스쿠알란과 사탕수수 유래 식물성 스쿠알란 비교 Circular beauty(순환 뷰티)는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뷰티 관행으로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생태 발자국을 최소화하는 제품과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순환 뷰티는 순환적 재료 흐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공급하는 것도 포함된다. 즉, 생물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완전히 재생 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하며 생분해 가능한 자원으로 제조된다. 한 산업의 폐기물이나 부산물이 화장품 원료가 되는 산업 공생 전략이 그 기반이 된다. 다음에서는 올리브오일 생산에서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얻은 천연 유래 화장품 성분인 Exolive® Phyto-Squalane(식물성스쿠알란)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 순환 뷰티는 보다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미용 산업을 향한 중요한 단계이다. 의식적인 선택을 하고 환경과 사람들을 존중하는 제품과 관행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시장 조사 연구에 따르면, 향후 몇 년 동안 화장품 시장에서 스쿠알란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1]. 90년대 후반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중해 주변 국가들에 광범위한 경제적 중요성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 올리브오일 잔류물로부터 스쿠알란을 농축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일반적으로 올리브오일 잔류물은 폐기물로서 폐기된다. 스쿠알렌과 스쿠알란을 생산하기 위한 잔류물의 환경친화적 후속 처리는 새로운 경제 분야와 새로운 일자리를 이들 국가에 창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2]. 올리브오일의 스쿠알렌 함량은 일반적으로 0.5% 미만이지만 오일의 불검화물(unsafonifiable material)에는 최대 50% 농도까지 존재할 수 있다[3]. 천연 트라이터펜(triterpene) 탄화수소인 스쿠알렌은 피지선에서 형성되며[4] 전체 지질 양의 최대 13%를 차지한다[5]. 이는 인체의 피부 표면에서 가장 중요한 지질 중 하나인데[6] Lozano-Grande 등에 따르면 그 중요성은 지루성 장애, 여드름, 피부염, 건선, 기타 피부질환뿐만 아니라 항산화제, 보습제, 완화제로서의 피부 생리적 기능에 대한 것에도 있다[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울트라브이 이준석 상무의 빙부(故 서인수, 74세)가 7월 10일 별세했다. 빈소는 대구시 달서구 허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 7월 12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 빈소 : 허병원장례식장 1호실 (대구광역시 달서구 학산로 121 (본동)) * 발인 : 2024년 7월 12일 오전 7시 * 장지 : 명복공원 * 연락처 : 053-522-4300, 010-9085-3633(이준석)
[코스인코리아닷커 김세화 기자] 한국콜마가 국내ODM의호실적을 내세워 올해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고객사 확대로 계절성이 개선되고 수주 물량이 매출 증가세를 넘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올해연간 실적도최대치를경신할 것으로기대된다. 이에따라 증권가는목표주가 평균치는 77,714원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오늘(10일) 한국콜마의 올해 2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6,500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641억 원을 제시했다.직간접 수출강세로 국내ODM매출이 고성장하고주요 이익의 한 축인 HK이노엔이 호실적을 달성하면서연결 이익이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수요 부진이 이어진 중국 시장과 R&D 투자로 고정비 확대가 예상되는 미국 시장의 실적을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올해 2분기 매출과영업이익 모두 무난하게 컨센서스를 달성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국내 ODM매출은 선제품의 국내외 수요 확대로 분기와 반기 모두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2,916억 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40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반기 매출은 5,394억 원, 영업이익은 636억 원으로 지난해상반기 대비 각각 18%, 32%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콜마의 2024년 2분기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특히 기존 고객사로부터의꾸준한 물량 증가, 수출 기여도 높은 브랜드사와 유통사의 PB 확보로 매출 성장을 상회하는 수주 증가세를 보인다. 또고객사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한국콜마 또한 매출의 계절성이 약해지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2분기에도 6월까지 매출이 강세를 보였고 6월 수주가 최대 흐름 이어감에 따라 3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다만, 물량 증가와믹스 개선 등으로 수익성 개선된 데 반해 실적 호조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을 감안해 마진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유사하게 가정했다"고 제시했다. 해외 ODM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1%가 하락한 76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가 감소한7억 원으로부진한 모습이다. 법인별로 보면 무석 법인은 제품 믹스의 영향으로 마진이 하락하면서 매출은 5% 감소한536억 원, 영업이익 29% 하락한 65억 원으로 추산했다. 북미 법인은연구소 투자 등으로 고정비가 늘어나면서 1분기와 비용 구조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법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한 220억 원, 영업손실 25억 원 늘어난 43억 원을 제시했다. 한국콜마 연결 실적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용기 제조업체인자회사 연우는 대형사수주가 개선되고글로벌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외형은성장하나 금형 투자 등으로 손익 개선은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물량 확대 등을 통해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오 분야 자회사 HK이노엔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2,300억 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239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박연구원은 "전공의 파업 이슈가 영향을 미쳤지만 ETC(전문의약품) 매출은 견조할 전망이다"며, "HB&B(Health Beauty & Beverage) 부문은 컨디션 스틱 제형 호조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한국콜마의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2,000억 원을 제시했다.국내 ODM, 해외 ODM(무석, 북미), 용기(연우), HK이노엔의 매출 성장률은각각 23%,3%, 17%, 11%를가정했다. 특히 국내 ODM이 전사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국내 ODM은 국내외 고객사 확대, 계절성을 넘어서는 수주와 함께 올해 말 4,700억 개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해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북미는 용기 수급 확보와 가동률 상승, 고객군 확대 등에 힘입어 순차적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국콜마의 부문별, 법인별 영업이익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80,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1년간 하나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보면 지난해 8월 75,000원에서 올해 6월 8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후 해당 목표가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는31.1%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이제시한 목표가는증권가 평균 목표가보다 2.9% 높으며 전체 증권사 중 최고 목표가를 제시한키움증권의 90,000원보다는 -11.1% 낮은 값이다. 최근 6개월간 증권가 목표가 평균치는 직전 6개월 추정치 71,429원보다 8.8% 오른77,714원으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낙관적 투자 심리가 반영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4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올해 2분기 일본 ‘메가와리(メガ割)’ 행사에서 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주로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일본의 대형 온라인 플랫폼 큐텐(Qoo10)에서 분기마다 1회씩, 1년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메가와리’는 ‘대형 할인’이라는 뜻으로행사 기간 중 발행되는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다수의 브랜드가 행사를 위한 다양한 제품 구성과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에이프릴스킨의 쿠션과클렌징밤 등을 선보여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모은 가운데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메디큐브의 대표 화장품 ‘제로모공패드’의 인기는 단연 돋보였다. 약 12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부스터 프로’는 3,400대가 넘는 판매실적을올렸으며‘제로모공패드’는 21,000개가 넘게 판매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부스터 프로’는 6월 12일 뷰티 카테고리에서 당일 판매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른 제품의 선전도 이어졌다. 특히 ‘메가와리’ 행사를 맞아 특별 구성된 ‘백옥 프리미엄 세트’는 6월 11일 뷰티 카테고리에서 당일 판매 랭킹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메디큐브의 ‘글루타치온 글로우 앰플’,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 ‘콜라겐 랩핑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된 해당 세트는 피부 미백에 중점을 둔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에이프릴스킨의 ‘하이퍼커버핏 쿠션’과 ‘캐로틴 IPMP 멜팅 클렌징밤’ 등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이피알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온라인 플랫폼 대상 소비자 공략도 계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에이피알은 일본의 큐텐 외에도 미국 시장의 ‘아마존(AMAZON)’, 중국 시장의 ‘더우인(抖音, Douyin)’ 등 해당 시장의 주요 플랫폼을 통한 판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공식 자사몰에 더해 각 국가별로 소비자들이 익숙한 플랫폼을 활용해제품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으로제품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판로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발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큐텐 뷰티 매출 상위권 점유와 더불어 틱톡 콘텐츠 100만 조회수 돌파 등 일본에서 자사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가와리 등의 온라인 행사를 적극 활용해일본 시장 내 에이피알 제품 영향력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기업 이미지(CI)를 변경하고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코스맥스그룹의 정체성을 제시했다.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오늘(10일)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하고 신규 CI를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코스맥스의 경영 철학인 바름, 다름, 아름을 상징하는 낙관 형태의 심볼을 유지하고 기존 우측 상단에서 중앙 배치로 수정했다. 해외 법인 지명은 워드마크 아래로, 계열사명은 심볼 오른쪽에 배치해 기본 CI를 기준으로 통일성 있는 변주가 가능하다. CI 하단에 함께 사용하던 태그라인(tagline, 기업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함축적인 문구)은 삭제했다. 대신 기존 ‘K뷰티의 과학(The Science of Korean Beauty)’에서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Beauty)’으로 변경하고 향후 코스맥스그룹을 설명하는 고유 수식어로 사용한다. 이어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반영해 선과 픽토그램 중심의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신규 CI와가이드라인은 본사와해외법인 홈페이지, 명함, 사원증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코스맥스그룹은 1992년 사과 세 개의 약속(바름, 다름, 아름)으로 출발해 K뷰티 산업의 선봉장에서 최초와 혁신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화장품에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사업 분야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코스맥스그룹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 등 전 세계 27개 생산기지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화장품 부문 사업회사인 코스맥스는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초격차 기술로 업계를 리딩하고 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글로벌 정체성과통일성을 강화하기 위해CI 현대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고객에게 최초와 최고의 감동을 전달한다는 메시지로 글로벌 No.1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업체 에이에스텍(453860)의 주가가9일 크게 요동쳤다. 에이에스텍이 대규모 시설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가는 이날 장 초반 43,800원까지 치솟은 후 상승폭을 축소,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에스텍(대표 윤종배)은9일 41,4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 대비 250원(+0.66%) 오른 3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에스텍의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9시 1분 43,800원까지 치솟는 등 10%대 상승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후 점차 상승분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이날 상승 마감에 따라 에이에스텍은 7월 4일(+5.43%)과 5일(+2.64%), 8일(+2.57%)에 이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에는 자외선 차단제 시장 성장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 원료 시장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에이에스텍이 대규모 시설투자 소식을 전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에스텍은 2005년 3월 설립된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 전문기업으로 화장품 원료 제조, 신약개발과원료 의약품 개발 등을 하고 있다.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글로벌 화학기업 B사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 원료 시장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에이에스텍의 UV필터는 광안정성이 뛰어나며다른 UV흡수제와 기타 화장품과의 상용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에스텍은 자외선 차단 원료 국산화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와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1월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 에이에스텍 실적 추이 (단위 : 백만원, %) 에이에스텍은 상장 이후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제2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CAPA(생산능력) 확대 ▲신규 자외선 차단 원료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청사진을 내세웠다. 실제 에이에스텍은 7월 8일 장 마감 후 6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공시했다. 자기자본 468억 원의 128.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회사 측은 자기자금과 은행 차입을 통해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에스텍 신규 시설투자 기업공시 (2024년 7월 8일 현재) 투자 예정지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이며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다. 에이에스텍는투자목적에 대해 “사업 확장에 따라 제조시설을 신축 공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기현] 최근 EU이사회에서 ESG 관련 법안 5가지가 무더기로 통과됐다. 집행위원회, 의회, 이사회 등 EU의 입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것이다. ESG 규제가 한걸음 더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이 중에는 화장품 업계를 포함한 국내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과 에코디자인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도 포함됐다. 공급망 실사지침은 ‘ESG 규제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기업의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인권 등 ESG 관련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이 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을 적용 대상으로 하지만 그 협력사까지도 실사를 진행하도록 의무가 부과되어 그 영향이 급격히 확대되는 것이 핵심이다. 27개 EU 회원국은 2년 안에 이번에 통과된 공급망 실사지침(CSDDD)에 따라 자국법을 제정해야 하며 약 2년 후부터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그 회사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업체, OEM 생산업체, 용역 업체 등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도 실사를 피해 갈 수 없을 전망이다. # 화장품도 피해 갈 수 없는 ESG 관련 규제 에코디자인 규정 역시 EU의 모든 입법 절차를 통과했다. 이 법은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당초 지침(Directive)에서 규정(Regulation)으로 강화된 것을 볼 때 유럽 사회의 실행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짐작할 수 있다. 에코디자인 규정에 따라 앞으로 EU에서 유통되는 모든 물리적 제품에는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가 수록된 바코드 형태의 디지털 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이 필요하게 된다. 우선 적용 품목은 섬유, 가구, 타이어, 철,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이지만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인 제품으로 확대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또 하나 주목할 조항은 미판매 의류의 폐기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대기업들은 매년 재고 제품의 수와 폐기 이유를 소명해야 한다. 생산과 유통, 사용 단계에서 폐기 물량이 상당한 화장품 업계로선 결코 남의 일 같지 않은 규정이다. 공급망 실사지침(CSDDD)과 에코디자인 규정(ESPR)은 모두 1~2년 내에 화장품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두 규정 모두 위반 시 과징금이 부과된다. 오는 11월에는 부산에서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출범을 위한 마지막 실무회의가 열린다. 내년 초에는 플라스틱 협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강제적으로 감축하는 것과 관련해선 산유국들의 반발 등 국가 간 이견이 심하긴 하지만 플라스틱 생애 전주기에 대해 다양한 규제가 생길 것은 자명하다. 파리 기후협약 이후 ESG,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진 것처럼 플라스틱 협약 이후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사회로의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제 ESG 경영은 옵션이 아니다. ESG 전환을 더 이상 외면하거나 무작정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020년 포스코 그룹은 협력업체 1,630개 가운데 ESG 평가가 나쁜 203개 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대신 ESG 평가가 좋은 신규 공급사를 선정했다. 우리나라 중소 제조업체의 약 42%가 대기업의 협력사인 걸 감안하면 공급망 실사지침이 본격화되면 중소기업에 ESG는 대기업과의 거래관계 유지를 위한 생존 필수템이 될 것이다. 디지털 제품여권이 활성화되면 모든 제품마다 ▲내구성 ▲재사용·재활용 가능성 ▲수리용이성 ▲환경발자국 등의 정보를 담아 소비자에게 공개해야 한다. 화장품의 경우에도 포장재의 각 구성 항목별로 재사용(Reuse)이나 재활용(Recycle) 가능성으로 표기하고 탄소발자국을 공개하는 것이 기본이 될 것이다. 플라스틱 협약이 출범하게 되면 용기의 60% 이상을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사용 후 포장재의 80% 이상이 폐기되는 화장품 업계는 규제의 집중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패션업계에서 디지털 제품 여권과 관련해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속가능 패션 이니셔티브에서 국내 섬유 패션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 1,4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제품 여권’ 부착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섬유 제품에 부착된 디지털 제품 여권을 통해 지속가능 정보를 확인했을 때 소비자의 76.7%가 제품에 대한 신뢰나 호감도가 높아졌으며 79.5%는 실제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에 부담만 주는 규제로 여겨졌던 ESG와 환경 등의 주제가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다. # ESG 2.0, 지속가능성을 제품에 담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초 LA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주최로 열리는 가전 IT 전시회로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IT 전시회이다. 이곳에서는 세상의 테크놀로지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최근 몇 년간 CES의 핵심적인 키워드는 바로 ‘지속가능성’이다. 올해에도 세탁 과정에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8%까지 잡아내는 삼성전자의 미세플라스틱 포집 세탁기 필터, PET 등을 포함한 9가지 주요 플라스틱 재료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식별하는 휴대용 플라스틱 재료 스캐너 plaSCAN(Repla), 샤워나 손을 씻은 그레이워터(greywater)를 재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휴대용 물 재활용 시스템 Wota Box(Wota) 등 지속가능성을 제품에 녹여낸 다양한 신제품들이 소개됐다. ESG 2.0 시대가 시작됐다. ES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기업들은 이미 지속가능성을 제품과 서비스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ESG 1.0시대에서 기업의 전략은 수동적이었다. ESG경영공시나 공급망 실사지침 등 ESG 제도화에 따른 규제 대응이 핵심이었다. 반면, ESG 2.0에서는 기업은 보다 능동적인 전략을 취한다. 적극적인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규제 대응의 단계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마케팅 차원에서 지속가능성을 제품과 서비스에 내재화한다. 부피와 중량을 줄인 크림제형의 캐나다 Everist샴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자체 지속가능성 평가방법인 ‘트리플S(Sustainable Solution Steering: 지속가능 솔루션 관리 시스템)’를 구축해 45,000개 자사 제품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미흡한 제품에 대해선 5년 내 포트폴리오에서 제거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유니레버는 자체적으로 환경적,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브랜드에 대한 평가기준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생활브랜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 제도를 운용하는 목적은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가 회사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28개의 브랜드가 ‘지속가능한 생활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유니레버 10대 브랜드 중 7개(Dove, Knorr, Omo/Persil, Rexona/Sure, Lipton, Hellmann’s, Wall’s ice cream)가 지속가능한 생활 브랜드에 포함됐으며 이들 브랜드들은 2018년 기준 다른 브랜드보다 69% 더 성장했고 회사 매출의 무려 75%를 차지했다.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는 브랜드들이 기업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게 입증된 것이다. 대부분의 국내 화장품, 뷰티기업들은 ESG를 현실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먹고 사는 게 급한데 ESG는 사치라고 여기는 분위기도 느껴진다. 아직 ESG가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ESG, 환경 등과 같은 용어를 접하면 피로감을 느끼는 것 같다. 수만 개의 국내 화장품기업 중 아직 배출권 할당업체는 없다. 작년 10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탄소국경세의 1차 적용 품목에도 화장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ESG경영공시는 상장사들에게나 해당하는 문제다. 언뜻 보면 화장품은 ESG 관련 규제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업종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플라스틱협약, 에코디자인 규정, 공급망 실사지침 등의 규제들은 화장품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 화장품산업의 ESG 2.0은 바로 지속가능 뷰티 사실 글로벌 뷰티업계에서는 이미 ESG 2.0 시대가 시작됐다. 지속가능 뷰티(sustainable beauty)로 진화하며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는 클린뷰티가 바로 뷰티업계의 ESG 2.0이라 할 수 있다. 피부에 무해한 기존의 클린뷰티의 개념을 뛰어넘어 지속가능성을 제품에 진정성 있게 담아낸 제품들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마케팅 차원에서 양념처럼 가미하는 것을 넘어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장과 제형은 물론 새로운 용법까지 등장하고 있다. 흥미로운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ESG 전환은 ▲ESG 1.0 시대(수동적으로 규제에 대응하는 단계) ▲ESG 1.5 시대(어차피 해야 하니 경쟁자보다 조금 더 잘 하려는 단계) ▲ESG 2.0 시대(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ESG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단계)로 발전한다고 하는데 적어도 유럽과 북미의 뷰티업계에서는 이 과정이 동시에 일어나거나 앞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ESG 2.0으로 전환되고 있다. 클린뷰티 2.0으로 보여지는 뷰티업계의 ESG 2.0으로의 빠른 전환의 원인은 가치소비의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 2022년 5월 롯데멤버스가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5%가 가치소비를 해봤다고 응답했다. 슬록이 2023년 9월 화장품 소비자 496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6.2%가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화장품을 지속가능성이 검증된 환경친화적인 화장품으로 교체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쯤되면 지속가능한 제품은 수요가 없을 거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지 않을까 싶다. 영국의 뷰티플랫폼 컬트뷰티는 ‘컬트컨셔스(Cult Conscious)’라는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며 1000개 이상의 지속가능한 뷰티제품이 판매중이다. 세포라는 2018년부터 ‘클린 앳 세포라(Clean at Sephora)’라는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며 2021년부터는 강화된 클린뷰티 카테고리인 ‘클린+플래닛 포지티브(Clean + Planet Positive)’를 시행 중이다. 세포라의 클린뷰티 카테고리에는 약 2,000개 이상의 지속가능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컬트컨셔스는 비건, 오가닉, 합성 방부제 무첨가 등 기존 클린뷰티의 기준 외에 재사용 가능한 포장, 생물 다양성 지원, 탄소발자국, 재생에너지 전환, 지역사회 지원 등 ESG 전반에 대한 항목을 고려해 입점 심사를 한다. 세포라는 클린+플래닛 포지티브는 클린성분을 기본으로 책임 있는 포장, 기후 약속, 지속가능한 조달, 기부 등을 입점 심사 항목으로 고려한다. “나는 환경주의자가 아니라 자본주의자이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다”는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 마찬가지로 수익을 전제로 사업을 운영하는 유통 채널이 기업 이미지 제고만을 위해 클린뷰티 카테고리에 힘을 쏟는 건 아닐 것이다. 이제 기업에게 ESG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 ESG가 당장은 생소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지속가능한 뷰티와 같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존재한다. ESG 2.0 시대로 진입하면서 ESG 경영을 잘 도입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의 차이는 두드러질 것이다. 지난 5년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은 -2.8%였으나 같은 기간 K뷰티의 수출 성장률은 6.7%,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의 성장률 10%에 달했다. 어차피 가야 할 방향이 정해졌다면 규제 대응을 넘어서 액티브하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건 어떨까? 김기현소셜벤처 슬록(주) 대표이사 화장품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운영, 업계 최초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 개발,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서비스 '케이-서스테이너블' 운영, ESG, 탄소중립 관련 칼럼, 세미나 연사 활동, ISO ESG 심사원, * 공저 '광고를 알아야 크게 성공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북도가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에서 오늘(9일)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과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협력단지 출범 및 화장품생산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손수창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 관계기관 단체, 대학,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학연 협력단지 추진 경과와주요 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산학연협력단지 소개영상 시청 ▲협약식 및 출범 세레모니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범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대학의 우수 인력과 기술,기업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교육부에서 전국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대구한의대학교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79억 원을 포함 총 101억 원(국비 79.3억 원, 도비 2.4억 원, 시비 5.6억 원, 대학 등 14.1억 원)으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는 대구한의대학교의 산학연 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를 연구개발특구 내 위치한 오성캠퍼스에 구축, 운영하고대학과 입주기업 간 산학협력 증진과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해산학연협력 플랫폼 구축과 혁신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산업을 특화 분야로 설정, 화장품 생산라인을 비롯한 수요 기반 일체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THE PLUS Village 내 50개기업 입주시설(2,754㎡)을 조성해 ▲한방웰니스 분야 R&D를 통한 기술 역량 강화 ▲산학협력단과 기업지원부서 집적을 통한 산학협력 서비스 원스톱 지원 체계 구현 ▲한방웰니스 분야 혁신주도형 기업 유치를 통한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이번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를 통해 화장품 제조, 생산시설, 연구와 효능 검증 시설을 갖추고대구한의대학교 자체 화장품 생산 뿐 아니라기술력은 있으나 화장품 생산 기반 시설이 부족한 도내 화장품 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 출범 및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식’을 발판 삼아 경북도 내 관계 기관, 단체, 기업들이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산학연협력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과 대학,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BC카드(대표최원석)가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에서 사용했던 로컬 QR코드로 국내에서 결제한 금액이 월 평균 164%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BC카드는 올해 초부터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FISC, 대만 은행연합회와 함께 현지에서 사용했던 QR코드(TWQR, TaiWan QR)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만 관광객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각 전년 대비 한국 방문 인구가 1,115%, 39% 증가하며 한국 방문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만 관광객이 지난 5개월 동안 BC카드가 제공하는 TWQR로 결제한 금액도 월 평균 164%씩 증가했다. 관광객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면세점 매출 비중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던 화장품 매출은 올해 상반기 TWQR 서비스 론칭에 힘입어 급상승했고 면세점, 백화점을 합친 매출 비중에 근접하며 매출 비중 1위에 올랐다. BC카드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 등과 같은 업종에서도 TWQ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 관광객들이 밀집된 상권 내 위치하고 있는 백화점, 면세점, H&B스토어 업종 등에서도 외국인이 현지에서 사용 중이던 QR로 결제할 수 있도록 가맹점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QR결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6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한국 화장품 등 소비재의 아프리카 수출을 돕기 위해 다레살람국제무역박람회(DITF)와 연계해‘한국 비즈니스의 날(Korea Busines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사업으로 마련됐다. 고조된 상호 민간 협력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주탄자니아 대한민국대사관, 한-아프리카재단, 세종학당 등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았다. 한국관에는 화장품 등 소비재 부문 국내 기업 20개사가 탄자니아 파트너사 7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소비재 판촉전과 B2B 수출상담회를 비롯해사물놀이 공연, 한국 화장품 체험관, 퓨전 한복 패션쇼, K-뷰티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현장 참관객은 약 400명으로사전등록한 100명을 크게 넘어서는 관람객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친선을 도모했다. 행사장에서는 탄자니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 발표도 진행됐다. 한국철도공사(KORAIL)는 탄자니아 표준궤철도(SGR) 프로젝트의 감리 수행 사업을 소개하며양국 간 기술 교류와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미래그린케미컬사는 버려지는 캐슈너트 껍질을 활용해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한편, 탄자니아는 한국과 아프리카 최초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대상국이자 누적액 기준 한국의 최대 ODA 지원국이다. 또미개발 광물 자원이 풍부해 안정적인 공급망 운영을 위한 전략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상당하다. 이번 행사는 무역, 투자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극대화하는 첫걸음이자문화 접점 확대를 통한 교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 KOTRA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 비즈니스의 날을 통해 한국과 탄자니아 간의 경제적 협력을 한 단계 더 격상하고양국 간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살릴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7월호는 지난해 11월 SOFW JOURNAL과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1월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올리브오일 유래 식물성 스쿠알란과 사탕수수 유래 식물성 스쿠알란 비교 ▲벌레형 마이셀을 사용한 계면활성제 제형의 점증화 ▲수용성인가, 비수용성인가? 대답하기 어려운 간단한 질문 ▲민감성 피부를 정상화하는 POWER of 6 탐구 ▲삼중 매트릭스 캡슐을 이용한 순수 비타민A의 안정화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컬럼] "피부를 지켜라" 자외선 차단제품 필수성과 미국 OTC 시장 공략 [퍼스널 케어] 1. 올리브오일 유래 식물성 스쿠알란과 사탕수수 유래 식물성 스쿠알란 비교 Phyto-Squalane from Olive Oil versus Phyto-Squalane from Sugarcane J. L. Dieude, S. Gehm, M. Zschiesche 2. 벌레형 마이셀을 사용한 계면활성제 제형의 점증화 Thickening of Surfactant Formulations Using Worm-like Micelles J. Kleinen and J. Venzmer 3. 수용성인가, 비수용성인가? 대답하기 어려운 간단한 질문 Water-soluble or Not? A Simple Question Difficult to Answer J. Venzmer 4. 민감성 피부를 정상화하는 POWER of 6 탐구 Discover the POWER of 6 to restore sensitive skin Catheleen Anne Ysulat, Harumi Suzuki, Shodai Ushijima, Satoshi Yoshimoto (NIKKOL GROUP NIKKO CHEMICALS) 5. 삼중 매트릭스 캡슐을 이용한 순수비타민A의 안정화 기술 Stabilization of pure vitamin A using triple matrix capsules 김인영, 연제영 (주)바이오뷰텍 [최신 연구] 1. 화장품 소재 분자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방법과 사례 2. 단시간 푸리에 변환과 스펙트로그램에 기반한 화장품 젤 분류를 위한 딥러닝 모델 [신원료 신소재] 해양 미생물 유래 바이오 Active 원료 AquatinolTM의 개발 [앙케트] 소비자 헤어케어 고민과 선호하는 성분은? [프리즘] ESG 2.0시대, 규제 대응을 넘어 새로운 성장을! [특허정보] 2024년 1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분석 [연구개발 뉴스] 1. 미국, 유럽 ‘항노화 성분 트렌드, 자외선 차단제의 스킨화’ 등 최신 연구개발 소개 2. 일본, 시세이도 ‘레몬머틀잎추출물 줄기세포 노화 억제 효과’ 발견, 폴라화성공업 ‘나노 에멀젼 제조법’ 개발 [교육 시리즈] 화장품 개발과 그 장애의 역사 I (여성안면흑피증) [박사학위논문] 2023학년도 2학기 화장품 분야 박사학위 논문 [물류 시리즈] 뷰티, 화장품 산업과 알파라이징(α-Rising) 기업 [2024년 화장품 박람회] 2024년 국내 해외 화장품 박람회 일정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만드는 사람들] 편집위원, 전문위원 ■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소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그리고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지로 일본과 국내의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실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분야에서 국내 보다 앞선 독일과 유럽연합의 수준 높은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국내 업계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 또 프레그런스저널사와 정기적으로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교육 세미나, 기술 이전, 수출입 교역, 화장품 B2B 박람회 등 다양한 공동업무 진행을 통해 전문저널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명 : (주)코스인 설립일자 : 2012년 4월 대표이사 : 길기우 사업내용 : 화장품 뷰티 산업 온라인 웹뉴스, 교육 세미나 정보 사업, 컨설팅 사업, 국내외 화장품 박람회 공동 주관, 협회 신문 발간 대행 사업, 출판 및 전자상거래 사업 등 주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805호(가산동 스타밸리) TEL : 02-2068-3413, FAX : 02-2068-3414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2분 만에 내 피부에 꼭 맞는 나만의 기능성 젤 마스크팩을 만들어 주는 친환경 프리미엄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가 출시됐다. 뷰티테크 전문기업 비지에스 코스메틱(주)(대표 서민호)은 60억 원의 연구개발기를 투자해 부직포 없이 맞춤형 기능성 고보습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즉시 만들어 주는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개발, 공식 출시한다고 오늘(9일) 밝혔다. ‘스킨 젤 메이커’는 고보습, 피부회복, 미백, 주름개선, 노화방지, 피부트러블, 피부재생 등에 특화된 기능성 앰플을 선택해 기기에 넣으면 2분 만에 고보습 하이드로겔 스킨 젤 마스크팩을 제작해 주는 첨단 뷰티테크 제품이다. 제품은 피부과, 화상 전문병원, 성형외과, 피부관리샵, 미용살롱, 산후조리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업소용과 가정용 2종이다. 스킨 젤 메이커로 만든 스킨 젤 마스크팩은 100% 활성 베타글루칸 하이드로겔로 이뤄진 3~5mm 두께의 투명젤 형태로 주위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아 장시간 쿨링효과가 유지돼 피부 진정에도 탁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 착 달라붙어 유효성분이 피부 속 깊숙이 전달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부직포를 사용하지 않아 붙이고 3시간이 경과하면 유효성분이 대부분 피부에 흡수돼 얇은 콜라겐막만 남기 때문에 수면팩으로 사용해도 좋다. BGS코스메틱은 기존 마스크팩 제조기들의 난제로 손꼽히는 ‘검증되지 않은 앰플' 사용을 막기 위해 특허받은 바코드 인증 기술로 검증된 원료와 레시피에 따른 정량만 사용하도록 설계해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막았다. 사용 후에는 자동세척 기능으로 쉽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킨 젤 메이커전용 앰플은 총 20여 종이다. 원자력연구원이 세계 특허를 획득한 '메이신'과 피엔비바이오팜의 기능성 원료 등 특허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피부 트러블 걱정도 없는 피부친화적 기능성 앰플이다. ▲미백 ▲주름개선 ▲피부결 개선 ▲항산화 ▲여드름 개선 ▲노폐물 배출 ▲멜라닌 억제 ▲홍조 개선 등 피부 상태에 맞는 원료를 고를 수 있어 마스크팩의 ’초개인화‘를 실현했다. 환경오염을 고려한 ESG도 실천했다. 대부분의 부직포 시트 마스크는 플라스틱 혼합물로 구성된데다 화장품 에센스가 묻어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부직포는 분해되는데 100년이나 걸리며 매년 1,400만 톤 이상이 생산돼 지구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는 대표적인 환경 오염물질이다. 반면, 스킨 젤 메이커로 만든 마스크팩은 피부에 흡수되고 물에 녹는 수용성 하이드로겔 소재로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친환경 ESG 마스크팩이다. 비지에스 코스메틱은 향후 국내외 피부과, 성형외과, 산후조리원, 병의원 등 의료, 미용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 줄기세포 등 다양한 성분을 활용해 보톡스 패치, 지방분해 패치, 화상치료 패치 등 여러 분야에도 적용해 2028년 161조 원 규모 뷰티테크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서민호 BGS코스메틱 대표는 "스킨 젤 메이커는 단 2분이면 나만의 기능성 마스크팩을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마스크팩 제조기이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스킨 젤 메이커를 집중 공급하고 해외 수출에도 총력을 기울여 뷰티테크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소비자 안전을 위해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과 외음부 세정제등50㎖(g) 이하의 소용량 화장품에 대한 기재·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기준이강화되고 민간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 화장품 영업을 가족 간에 상속받는 경우 업 변경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담당 공무원이 행정 정보에서 직접 확인하도록 개선해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도록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용 시 세심한 주의가 특히 요구되는 화장품 중 소용량 제품(50㎖(g) 이하)에 대한 기재·표시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총리령)을 오늘(9일) 개정, 공포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 강화 ▲민간 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 가능(규제혁신 2.0, 71번 과제) ▲책임판매관리자 등 비종사(종사하고 있지 않음) 신고 절차 등이다. # 소비자 안전 사용위한 기재‧표시 기준 강화 종전에는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은 표시 사항 중 일부를 생략할 수 있었으나앞으로는 소비자 사용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화장품 유형은 경우 소용량이라도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바뀐다. 이번 개정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과 ‘외음부 세정제’ 등에 대한 소비자 사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공포 후 1년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한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은 지난해부터 전문가, 산업계, 소비자단체 등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신규 지정 예정인 화장품 유형으로 소비자 사용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한 소용량 화장품으로 ‘외음부 세정제와 함께하반기에 지정할 예정이다. # 민간 기관인증 결과화장품 광고활용 가능(규제혁신 2.0, 71번 과제)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기관에서 받은 화장품 인증 결과만 광고할 수 있었으나앞으로는 다양한 민간 기관 인증 결과를 영업자가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에 따라 영업자는 민간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인증은 영업자가 인증 결과에 대해 실증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추고 영업자의 책임하에 광고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개정으로 관련 하위 규정인 '화장품 표시·광고를 위한 인증·보증기관의 신뢰성 인정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도 오늘(9일) 폐지한다. 화장품법 시행규칙(총리령) 7월 9일개정, 공포 # 책임판매관리자 등 비종사 신고 절차 마련,화장품 행정업무 처리 효율화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는 경우 기존에는 자신이 직접 종사하고 있지 않음을 신고하는 절차가 없었으나앞으로는 자신이 직접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타 업체로 이직 시 원활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화장품 영업을 가족 간에 상속받는 경우 업 변경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담당 공무원이 행정 정보에서 직접 확인하도록 개선해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이와함께 세무서장이 화장품 영업자의 폐업 신고를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송부하면 폐업신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처리하는 등 행정업무 처리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가 화장품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국내 화장품 인증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류승우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7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지난해 11월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2024년 1월호부터 SOFW JOURNAL 한국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독일 SOFW JOURNAL은 1874년 창간호가 발행되어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홈&퍼스널 케어 전문 저널이며 화장품, 바디케어, 세제, 향수, 그리고 화학 특수 제품의 제형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4년 7월호는 독일의 퍼스널 케어 최신 연구를 주제로 ▲올리브오일 유래 식물성 스쿠알란과 사탕수수 유래 식물성 스쿠알란 비교 ▲벌레형 마이셀을 사용한 계면활성제 제형의 점증화 ▲수용성인가, 비수용성인가? 대답하기 어려운 간단한 질문 ▲민감성 피부를 정상화하는 POWER of 6 탐구 ▲삼중 매트릭스 캡슐을 이용한 순수 비타민A의 안정화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최신연구 코너는 ‘화장품 소재 분자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방법과 사례’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컴퓨터 산업을 이용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화장품 소재에 대한 독성, 안정성 평가 방법을 제시했다. 또‘단시간 푸리에 변환과 스펙트로그램에 기반한 화장품 젤 분류를 위한 딥러닝 모델’에서는 AI 기술을 이용해 화장품 젤의 물리적 특성을 개인의 주관적인 감각이 아닌 객관적인 수치로 표현하는 딥러닝 기법에 대해 알아봤다. 신원료신소재 코너는 해양 미생물 유래 바이오 Active 원료인 AquatinolTM에 대해 소개했다. 화이트 바이오 기술 공정 시스템을 통해 해양 미생물로부터 개발한 AquatinolTM의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을 확인했다. 앙케트에서는 코스인과 대전대학교 뷰티상품과학연구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수도권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헤어케어의 고민과 선호 성분'의 설문조사 결과를 도표와 함께 분석했다. 프리즘 코너는 ESG 2.0시대를 맞아, ESG 규제에 대한 대응을 뛰어 넘어 화장품 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교육 시리즈 코너에서는 일본향장품학회지에 게재된 ‘화장품 개발과 그 장애의 역사’에 대해 연재를 시작했다. 새로운 화장품의 개발과 그에 따른 피부 부작용에 대한 사례를 연재하며 그 첫 번째로 ‘여성안면흑피증’에 대해 다뤘다. 물류 시리즈는 세계의 알파라이징 기업을 간단히 소개하며 화장품 산업에 있어서의 알파라이징 기업 출현에 대한 전망과 물류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원료, 부자재, OEM ODM, 임상시험, 기계설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유명 대형서점과 예스24, 인터파크, 도서11번가, 알라딘, 갓피플 등 유명 인터넷 서점, 그리고 쿠팡, 네이버 스토어등에 배포돼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는 올해상반기 인체적용시험 영문보고서 발간 건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P&K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474건이었던 인체적용시험 영문보고서 발간 건수가 올해 상반기에는 711건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는 K-뷰티의 해외 수출 증가와 맞물려 P&K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관세청이 지난 6월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화장품류 수출액은 40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동기 대비 67.8% 상승했으며 일본은 4억 1,000만 달러, 베트남은 2억 3,000만 달러로 각각 26.6%, 24.6% 증가했다. P&K는 이러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국제적인 표준과 규격을 충족하는 인체적용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시험 보고서를 발간, 아마존 등 글로벌 판매 사이트와자사몰 등에서 신뢰도를 인정받았으며활용할 수 있는 영문 보고서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의뢰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또해외 기업들도 자국 화장품의 품질을 인정받기 위해 P&K의 인체적용시험을 의뢰하는 등 P&K의신뢰성과 위상이 K-뷰티와 함께 높아지고 있다. P&K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제공해 K-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고객사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 K-뷰티의 해외 인기 지속에 따라 P&K의 인체적용시험 서비스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P&K는 ISO24444, ISO24442, ISO24443을 비롯해미국식품의약국(FDA) 시험법과 '브로드 스펙트럼(Broad Spectrum)' 시험을 포함한 자외선 차단시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KOLAS 인정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109개국 119개 인정기구에서 상호 인증이 가능해글로벌 수출 뷰티 기업의 제품에 대한 인증시험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갖추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태국에서 K-뷰티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국의 천연소재인 칡, 흑생강, 망고스틴, 감초, 용안 등을 활용해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해본격적인 K-뷰티 시장 선점에나선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달 26일 태국의 천연물 원료 회사인 SNPS(Specialty Natural Public Company Limited)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뷰티 전문인력 양성과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초소재 국산화와 지역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에 앞서 서원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충북 바이오헬스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태국의 자생 식물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태국 칡, 흑생강, 망고스틴, 감초, 용안 등 최종 5개의 품종을 주요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실제로 태국 칡은 푸에라린과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피부 미백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이들 식물을 기반으로 ▲제품 안정성 및 피부 안전성 평가 ▲미생물 방부력 평가 ▲피부 자극 테스트 등의 유효성 과정을 거쳐 고기능성 신규 스킨케어 제품 2종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는 10월과 11월에 예정된 ‘2024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2024 인-코스메틱 아시아 방콕’ 박람회에서 개발된 고기능성 신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연계 대학과기업의 원스톱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화장품 R&D 전문성을 제고하고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항의 이사는 “이와 같은 협력과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K-뷰티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며, “기초와범용성 소재를 이용한 피부과학 응용연구를 진행해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걸그룹 ‘이즈나(izna)’가 HK이노엔(HK inno.N)의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의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슬로에이징을 위한 탄력, 수분감 등 기능적인 효과는 물론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빠르게 스킨케어가 가능한 ‘퀵 뷰티’를 제공한다. 비원츠는 대표 제품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등을 필두로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아마존, 일본 큐텐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즈나(izna)’는 Mnet의 초격차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I-LAND2)’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지난 4일 최종회를 통해 최종 7명이 멤버로 확정됐다. 향후 음악 방송,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비원츠 브랜드 모델로 글로벌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비원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이즈나’의 이미지,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펼칠 활약상을 고려해 이번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HK이노엔은 비원츠의 신규 모델 발탁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스마트스토어에서 비원츠 제품의 구매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이즈나’ 멤버의 친필 사인을 증정한다. 또 제품 구매 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티빙 3개월 구독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비원츠 공식 인스타그램에 축하 댓글을 남긴 20명에게는 신제품 시카콜라겐 카밍패드(10매)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HK이노엔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뉴틴몰에서 진행되며일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21일까지 큐텐에서 진행된다. HK이노엔 H&B마케팅전략팀 담당자는 “아이돌은 무대에서 보여지는 메이크업 뿐아니라 스킨케어도 중요하기 때문에 비원츠의 ‘퀵 뷰티’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즈나’가 브랜드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비원츠와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할 ‘이즈나’가 국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6일서울시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4 제12회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를 개최했다. 동성제약은스테디셀러인 새치 염색약 ‘세븐에이트’ 제품의 이름에서 유래된 ‘세븐에이트 데이’를 매년 7월 8일로 정하고 개최하고 있다. 세븐에이트 데이는 동성제약의 유래 있는 봉사활동으로 도봉구청과 공동주관으로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언석 도봉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 등 지역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후동성제약 임직원 80여 명과도봉구청 복지정책과가 함께 동성제약염색약을 사용해 새치 염색 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성제약 임직원들은 “비록 1년에 한번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지만 염색 후좋아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매번 보람감을 느낀다”, “자사의 제품을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올해도 도봉구청의 협조로세븐에이트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참석한 어르신들께서 염색을 잘 받고 가셨으면 좋겠고뜻 깊은 활동에 힘을 보태 준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사회 환원 기조에 따라 설립된 송음학술재단을 통해 장학과복지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