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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의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irecipe)'가 선케어 제품 3종이 올리브영 공식몰에 입점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국내 화장품 소재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현장 실사를 무결점 통과하면서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 제조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자외선 차단 소재로 글로벌 10위권이며 자외선 차단제 소재 사업을 ODM OEM으로 확장해다수의 글로벌 히트상품을 제조해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아이레시피의 선케어 라인 역시 클린뷰티를 선도하는 신기술 원료를 바탕으로 환경과 피부에 무해한 무기 자외선 차단 소재 기술과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리브영 입점으로 이어졌다. 올리브영에 새롭게 입점하는 선케어 제품은 눈시림 없는 무기자차 2종 ▲마일드 시카 브라이트닝 업 선스크린 ▲마일드 히알루로닉 모이스트 업 선스크린과 휴대가 편리한 스틱 형태의 ▲워터리 터치 에센스 선밤이다. 모두 SPF50+ PA++++ 등급의 높은 자외선 차단력을 갖고 있다. 특히무기자차 2종은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으며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마일드 시카 브라이트닝 업 선스크린'은 무기자차 성분이 자외선을 차단하면서도 파데프리가 가능한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선사한다. 시카 추출물을 함유해피부 진정 효과가 있으며 눈시림 없는 안자극 인체적용 테스트를 마친 비건 제품이다. '마일드 히알루로닉 모이스트 업 선스크린'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비건 무기자차다. 수분 에센스 성분 69%가 함유된 밀크 제형으로 고른 도포와 빠른 흡수가 특징이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노화 방지를 돕는다. '워터리 터치 에센스 선밤'은 임상 테스트 결과 자외선으로 뜨거워진 피부 온도를 평균 5.4% 감소시키고 열 자극에 의해 손상된 피부 자극을 평균 22.2% 진정시켜 빠른 쿨링과진정 효과를 갖고 있다. 제주 유래 용암 해수를 사용하고 판테놀 고함량과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고 기초 케어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아이레시피 관계자는 "지난 5월 클렌징 밤 입점에 이어 선케어 라인까지 올리브영에 추가 입점되며아이레시피의 다양한 제품군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아이레시피 선케어 3종 제품 중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선택해 자외선 보호 기능과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레시피는 선진뷰티사이언스가 2021년 ODM(제조업자설계생산)과 OEM(주문자위탁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한 클린뷰티 브랜드다. 론칭 3년 만에 올리브영 입점 제안을 받아 ‘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 밤’이 입점돼 있으며‘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 밤’은 출시 직후 실사용자 1천여 명의 리뷰 평점 4.78(5점만점)으로 ‘화해 어워드 클렌징 밤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 ‘2024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열고 뷰티산업 분야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뷰티 산업분야 혁신기술과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대기업과의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2024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오는 10월 2일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24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서울형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가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대기업, 중소기업 전시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뷰티분야 선도기업,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에 진출하는 모든 팀은 전문투자심사역의 전담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종수상팀에게는 총 2천만 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주어진다. 또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한 뷰티 분야 유수의 기업들과의 밋업기회도 제공된다.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 1팀 500만원, 우수 3팀 각 100만원, 장려 4팀 각 5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대상과 최우수, 우수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2022년 대회에 참가한 비건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인 ‘딘토(Dinto)’를 운영하는 (주)트렌드메이커는 한국콜마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2024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오는 10월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무대에서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8월2일까지 서울뷰티위크 운영사무국(seoulbeautyweek@gmail.com, 070-5056-3691)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www.seoulbeautywee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대회가 미래 뷰티 유니콘을 발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뷰티 산업분야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K-뷰티의 미래를 밝히는데 서울시가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 하반기에도 K-뷰티의 글로벌 확산세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미국, 동남아시아, 일본 등 비중국 채널이 중국 수출의 감소분을 상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기초와 색조 화장품에 이어 미용기기로 아이템이 다변화되면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체질이 보다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시행, 성분과 제조시설 인증이 필요한 OTC(일반의약품) 시장의 성장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변화에도 국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비상장사의 가파른 성장세,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장 등으로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오늘(8일) 한국 화장품 산업의 상반기 실적 진단과 하반기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NH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비상장 인디 브랜드부터 ODM사에 이르기까지 업종 전반의 마진 향상, 수출 물량의 압도적 증가세, 이에 대응하는 생산능력 확충등으로 한국 기업의 매출 성장이 장기화할것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생산능력 확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2027년경까지는 국내 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중장기매수 기회로판단했다.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코스맥스, 한국콜마, 씨앤씨인터내셔널, 펌텍코리아 등을 꼽았다. # 비중국 채널성장, 아이템 다변화글로벌 화장품 시장'한국 점유율 상승'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국가별 증가율을보면 중국이 -14%로 부진했지만미국 59%, 베트남 19%, 일본 18%등 비중국 채널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중국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미국, 일본, 태국 등 신흥 국가 중심으로 한국산 화장품 수입 점유율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비중국 수출액 비중 추이(단위 : %) 미국향 기초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색조 화장품을 뛰어넘은 점도 고무적이다. 흥미로운 점은 기초 화장품뿐만 아니라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도 성장의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미용기기수출액 증가율은124%로 미국 469%, 중국 233%, 홍콩 73% 등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뷰티 아이템의 위상은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며, "기존에 바르는 화장품의 인기에 더해 글로벌 판로 개척을 통한 채널 다변화, 아이템 다양화 등을 고려할 때 업종 밸류에이션 상승 국면이 지속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호황기,2024년~2026년 증설통해안정적 생산능력 확보 현재 한국 화장품 시장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셀러 마켓(Seller's market, 판매자 우위 시장) 상태로 국내 화장품 ODM 기업과 부자재 기업들의 수혜가 큰 구간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업황활황기에 더해 그간 확충해 놓은 생산능력덕분에 가동률 상승,원가율 하락,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을 경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 생산설비에 관한 사항 비교 (단위 : 천개, %) 실제로 코스맥스, 한국콜마,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한국 화장품 ODM 기업과 부자재 기업들의 생산수량이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K-뷰티 브랜드의 수출 모멘텀이 강화될수록 제조업체의 생산능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대부분 ODM사는계열사와 종속회사의 생산공장 활용, 외주 가공, 자동화기기 배치 등을 통해 국내 법인 생산성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콜마 생산설비에 관한 사항 비교 (단위 : 천개, %) 국내 대다수 ODM 기업이2023년~2026년 기간 중 증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5년~2027년경에는 증설에 대한 투자 회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생산능력 확대로 매출이 발생하는 향후 5년간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MoCRA 발효, OTC 관련 규제 등선제대응'글로벌 스탠더드'부합 주요 국가의 규제 변화도 한국 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최대뷰티 시장인 미국에서는7월 1일 자로 대부분의 규정이 발효되는MoCRA가중대한변화로 꼽힌다.2022년 12월 제정된 MoCRA는 중대 유해 사례의보고와 기록 보관, 제품 안전성 입증, FDA(미국 식품의약청)권한 강화 등을 골자로 하며 7월부터는 시설 등록과 제품 리스팅 의무화가 적용된다. MoCRA(미국 화장품 현대화법) 조항별 주요 내용 MoCRA에 따라 시설 등록과제품 리스팅은최초 등록 후 각각 2년, 1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만약 정해진 기간 내에 등록과 갱신을 하지 않으면 FDCA(미국 식품의약품화장품법) 제607조 위반으로 간주한다.코스맥스, 한국콜마,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메카, 잉글우드랩 등 국내 대형 ODM사들은 이미 시설 등록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들은 OTC 시장의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자외선 방지 효능이 함유된 제품들은 OTC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자외선 차단 성분은 OTC 모노그래프에 등재된 성분만 사용이 가능하며제조 설비 뿐아니라원료 제조도 FDA 실사를 마친 곳에서만 가능하다. 현재 코스맥스, 한국콜마, 잉글우드랩의 한국과 미국 생산 공장은 FDA 허가를 획득해미국 브랜드의 OTC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생산 공장 FDA 등록을 마친 상태로브랜드사와 기능성 제품 개발 완료 후 제품 FDA 등록 예정이다. # 새롭게 부상하는 중동 시장'UAE단계적 관세 철폐' 등경쟁력 제고 중동 시장에서는 UAE의 관세 철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 정부는 UAE와 한국산 화장품에부과하는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그동안 UAE는 걸프협력회의(GCC) 관계 협정에 따라 GCC 회원국(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 예멘)을 제외한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공통 관세율 5%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CEPA 체결로 한국산 화장품에 부과하는관세가 4%로 인하되며 매년 1%씩 낮아진다. 관세 철폐 발효는 이르면 국회 비준을 거쳐 오는 2025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한국 화장품의 GCC 국가향 수출액은 1억 2,936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에 불과하지만최근 3년간 성장률은 높다. 한국 전체 화장품 GCC 회원국 수출금액과성장률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할랄규제 등 다소 생소한 이슬람 문화도 한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오히려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할랄 제품 수요에 대응 중이며한국콜마 한국 법인도 ‘할랄 보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상장사 능가하는 비상장사 성장세, 한국 화장품 밸류체인지속가능성 확대 상장사 못지않게 비상장사의 매출 성장세도 거세다. 올리브영의 카테고리별 상위 랭킹을차지하고 있는 비상장 기업들의 최근 3개년 실적을 보면 K-뷰티 트렌드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수출 판로 확대와 제품력, 가격 경쟁력과 트렌디함을 기반으로 한국 화장품 밸류체인 전체가 수익을 내는 구조가 장착되고 있다. 올리브영 입점 상위 비상장, 상장 화장품 브랜드 실적 추이 (단위 : 십억원) 2023년 올리브영 입점 상위 비상장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 156% 증가했다. 반면, 상장 4개 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6%, 58% 증가해 비상장사의 성장세가 상장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유망 화장품 기업인 코스알엑스, 구다이글로벌의영업이익률은 각각 33%, 49%에 육박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비상장사들은 과거 대형 업체들과 달리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상당히 가벼워진 상태이다"며, "실제 광고 판촉 비율도 4~10% 수준으로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특정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소구점도 굉장히 뚜렷한 편이다"고 진단했다. # 코스맥스,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씨앤씨인터내셔널, 펌텍코리아'견조한 흐름' NH투자증권이 제시한 기업별 전망을 보면 먼저코스맥스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 상향한 23만 원으로 조정했다. 2024년~2026년 국내외 생산능력 확충,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침투율 상승, 한국 인디 브랜드의 MOQ(최소 구매 수량) 증가와 외형 성장,원가률 개선에 따른 수익성 제고 등을 주요 포인트로 제시하며K-뷰티 호황의 최대 수혜자로 꼽았다. 한국콜마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78,000원으로 11% 상향했다. 2024년~2026년 국내 계열사 와 세종공장의 생산능력증대, 색조 공장 자본 지출(CAPEX) 확대, 미국 2공장 OTC 제품 생산까지 더해지며 선제품 중심에서 색조와기초 라인업까지 레벨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분기는물론 올해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중순 임차공장을 추가해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갖춘 데다 하반기에는 북미 대규모 수주와 신제품 출시 등이매출에 반영되면서 견조한 외형 성장과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펌텍코리아는 인디 브랜드 호조로 화장품 용기 쇼티지가 발생함에 따라 병목 현상을해소하기 위해 연초부터 꾸준히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중장기적으로는 제4공장이 본격 가동,해외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글로벌 ODM 기업인터코스(Intercos)의 목표주가는 18.2유로를 제시했다. 인터코스는 코스맥스와 유사한 체력을 가진 기업으로 한국에대형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분기에는 사이버 공격으로 이탈리아와 미국 생산 공장에 차질이 발생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관련 이슈에서 완전히 회복해 6~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 도심형 물류 거점(MFC) 네트워크를 영남권까지 확장하고 주요 광역시와 지방 도시에 20개 이상을 구축해옴니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해대중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새롭게 오픈한 도심형 물류 거점(Micro Fulfillment Center)인 'MFC해운대'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이 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오늘(8일) 밝혔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위주로 구축해 온 MFC를 부산 등 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FC해운대는 전체 면적 992㎡(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인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이상 가나다순)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과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을 수행한다. 올영세일 등 온라인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하루 최대 6,000건에 달하는 배송을 처리할 수 있어 인근 매장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경감하는 데 일조한다. 오는 8월에는 ‘MFC사상’을 열며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소화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작업자들의 수작업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 설비도 도입했다. 기계 입구에 상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주문 고객별로 분류하는 ‘자동 분류기’와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에 상품을 봉인하고 송장을 부착하는 자동 포장기기 ‘오토 배거(Auto Bagger)’ 등이 대표적이다. 수도권 소재의 ‘MFC군포’, ‘MFC부천’, ‘MFC성남’ 등에서 작업자의 생산성 제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미리 검증하고 도입한 설비다. 올리브영은 국내 소매 유통시장에서 '퀵커머스' 개념이 생소했던 지난 2018년 말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상품을 당일 3시간 이내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배송 혁신을 주도해 왔다. 올리브영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받아보고 싶다는 고객 니즈를 서비스 전반에 반영했다. 해당 서비스는 도입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팬데믹을 거치며 비대면 구매가 대세로 자리잡자 지난 2019년 말 전국 주요 상권과인구 밀집 지역에 퍼져있는 매장을 활용해 배송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수요가 크게 뛰면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간 오늘드림 매출은 연평균 5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매장과 더불어 오늘드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MFC를 주요 광역시와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장하며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까지 20개 이상의 MFC를 단계적으로 구축해이를 통해 전체 온라인몰 주문의 절반 가량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올리브영이 보유하고 있는 MFC는 총 12 곳이다. 지난 2021년 ‘MFC강남’ 구축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문 가속화에 발맞춰 물류 투자를 지속해 왔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도심형 물류 거점(MFC)과 전국 매장망 고도화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올리브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편의에 집중한 차별화된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당일배송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드림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당일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결제 금액 기준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주 7일 상시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낮 12시~13시 ▲15시~16시 ▲22시~24시 자정 등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한다. 오늘드림이 아닌 일반배송 상품의 경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씨엑스아이(900120)가 베트남 현지 업체와 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씨엑스아이(대표 린진성)는 최근 베트남 회사인 스튜디오와이 사이공과 화장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밝혔다. 스튜디오와이 사이공은 국내 법인 스튜디오와이의 관계계사이다. 스튜디오와이는 국내 대형 유통사와 합작해 전시형 스튜디오에서 국내 화장품을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유통하는 업체다. 주로 틱톡 등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와이 사이공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틱톡, 페이스북 등 채널에서 국내와 해외 브랜드의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다. 베트남 틱톡 플랫폼에 초기 진입한 판매자로서 플랫폼으로부터 트래픽 지원,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씨엑스아이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자원을 활용해 스튜디오와이 사이공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씨엑스아이는 동남아시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국내 화장품 회사와의 합작 관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자회사를 통해 CSA 코스믹과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의 해외직구 판매채널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씨엑스아이 관계자는 "양사 협력을 통해 하반기부터 동남아시아 판매가 공식화될 것이다"며, "검증된 파트너와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8일)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주)엑티브온은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등 총 4개의 국제표준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주)엑티브온이 이번에 획득한 ISO37001은 조직 내외부의 부정부패 예방과통제, 그리고 부정부패 사례 발생시 대응에 대한 절차 구축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식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부패방지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수립, 실행, 유지와개선을 위한 요구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SO37001 인증을 위해 회사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패 관련 리스크와 현황을 검토하고이를 개선하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도화시켰다”며, “더불어 보다 투명한 예방과대응 절차,공정 거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조윤기 (주)엑티브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부정부패 행위 근절을 통해윤리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더욱 철저히 준수해지속가능한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장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의 부진 등으로 주가 하락이 두드러지면서 화장품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6월 화장품 수출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도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6월 화장품 수출은 6억 5,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하고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중국이 올해들어 최저 수출액(1억 4,000만 달러, YoY-30%)을 기록했기 때문으로미국 수출(1억 3,000만 달러, YoY+33%)도 전월비 9% 감소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1일 화장품 업종이 전반적으로 조정 양상을 보였다”며,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합산 1% 하락했으며LG생활건강 제외 시 5% 하락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6월 화장품 수출이 전월 대비 감소한 점, 하반기 시작에 따른 섹터 순환매 등을 요인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섹터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존재했으며그에 따라 수급도 집중됐던 점이 전일(7월 1일)의 상처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5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4.28%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9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이노진(18.87%)이었다. 코스나인(17.54%)의 주가도 한 주 사이 18% 가까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 밖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화장품 기업은 올리패스(7.63%), 아우딘퓨쳐스(7.16%), 에스알바이오텍(6.50%), 나우코스(6.24%), 코디(5.23%), 내츄럴엔도텍(3.88%), 노드메이슨(3.64%), 제닉(1.27%), 현대퓨처넷(1.12%), 파워풀엑스(0.90%), LG생활건강(0.87%) 등 일부에 그쳤다. 에이피알(-19.47%)의 주가는 한 주 만에 20% 가까이 급락했으며제이투케이바이오(-16.90%), 본느(-13.45%), 제이준코스메틱(-13.15%), 한국콜마(-12.64%), 콜마홀딩스(-12.45%), 토니모리(-11.67%), 삐아(-11.26%), 세화피앤씨(-11.07%), 씨티케이(-10.95%), 잉글우드랩(-10.70%), 아모레퍼시픽(-10.64%), 스킨앤스킨(-10.50%)의 주가는 10% 넘게 빠졌다. 특히 ‘대장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하락이 시장에 끼친 영향은 컸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주 첫 거래일인 1일 169,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 대비 200원(-0.12%) 내린 167,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후 2일(-5.27%)과 3일(-4.30%), 4일(-1.85%)까지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마지막 거래일인 5일(+0.54%)에서야 상승 전환했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데는 여러 가지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K-뷰티의 새로운 주력 시장으로 떠오른 북미 시장에서는 인디 뷰티 등에 비해 존재감이 약하다는 지적이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다. 증권가도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이 9,481억 원, 영업이익은 547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편입이 예정돼 있으나기존 중국 사업의 적자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주요 해외 법인장을 전면 교체하며 해외사업 실적 부진을 떨쳐내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초 중국과 북미, 일본지역 법인장을 전격 교체한 데 이어 이달에는 회장실 비서실장을 맡고 있던 이준식 상무를 아모레퍼시픽 유럽지역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애경산업(-9.90%), 씨앤씨인터내셔널(-9.75%), 잇츠한불(-9.75%), 한국화장품제조(-9.52%), 선진뷰티사이언스(-9.33%), 뷰티스킨(-9.16%), 코리아나(-9.15%), 코스맥스(-7.71%), 브이티(-7.68%), 마녀공장(-7.17%), 아모레G(-6.80%), 에이블씨엔씨(-6.60%), 코스메카코리아(-6.04%), 클리오(-5.61%), 네오팜(-5.58%), 원익(-5.24%), 메디앙스(-5.03%)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한국화장품(-4.44%), 에이에스텍(-4.40%), 디와이디(-4.02%), 현대바이오랜드(-3.53%), CSA 코스믹(-3.49%), 엔에프씨(-3.26%), 오가닉티코스메틱(-2.91%), 컬러레이(-2.77%), 바른손(-2.60%), 아이패밀리에스씨(-2.01%), 제로투세븐(-1.69%), 셀바이오휴먼텍(-1.63%), 현대바이오(-1.20%), 글로본(-0.60%), 진코스텍(-0.11%)도 주가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라파스(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다양한 피부에도 자연스럽게 물들이듯 표현되는 ‘헤라 블러쉬’를 새롭게 출시한다. 투명한 습식 질감의 헤라 블러쉬는 다양한 피부 톤에 맞는 다채로운 명도와 중간 채도의 5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피부의 입체감과 혈색이 살아나는 건강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가벼운 색부터 깊이 있는 색까지 서로 다른 톤의 색을 활용한 다채로운 컬러 조합에도 적합하다. 또이번 제품은 피부 친화적인 식물 유래 성분을 클레이 공정 기술로 배합해 건조함 없이 피부에 밀착되며 오랫동안 편안하게 색이 유지된다. 코코넛 유래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촉촉하게 느껴지며12가지의 유해 성분을 배제한 천연 유래 지수 95%의 비건 인증 제품이기도 하다. 헤라를 대표하는 검은 색상의 간결하고 매끄러운 용기 디자인은 휴대하기 좋은 크기에 고급스러운 내장형 사선 브러쉬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소장 가치가 높다. 피부에 물들이듯 투명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헤라 블러쉬는 7월 8일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아모레몰, 네이버 등의 주요 온라인 채널과 전국 백화점 헤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를 운영하는 본작(대표 배형진)이 프랑스 투자사 빌라블루(Villa Blu)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셀바티코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인 로베르테(Robertet)와 협업해 프랑스 인상주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니치 향수 컬렉션과 바디케어,핸드 로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킨텍스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론칭 이후 매월 판매액이 전월 대비 평균 38%씩 증가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로베르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농업부터 향료 추출, 조향까지 모든 공정을 관리하는 170년 전통의 조향기업으로바이레도, 트루동, 불리1803 등 전 세계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의 90%를 조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 50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 미국,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빌라블루는 2023년 설립된 로베르테의 투자 자회사다. 셀바티코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방향성으로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향사들도 인정하는 제품과 가치를 구현해 내며 비유럽권 브랜드로는 최초로 빌라블루의 투자를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빌라블루와 로베르테로부터 ▲유통, 지적재산(IP) 관련 운영 서비스 ▲기술 및 제품 개발 ▲글로벌 뷰티 기업 및 벤처 캐피털(VC) 네트워킹 ▲유럽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셀바티코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향수의 본고장인 프랑스 그라스(Grasse)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올리버(Olivier) 빌라블루 대표는 “본작의 CEO이자 디렉터인 배형진 대표의 향기에 대한 감각과 디렉션 능력, 셀바티코의 독창성과 품질,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셀바티코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로베르테, 빌라블루와 협력해 프리미엄 니치 향수와 라이프스타일 뷰티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다”며, “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고 프랑스,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3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예술강좌실에서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한 양국 간의 수출입 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광저우바이윈화장품산업촉진회와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광저우시바이윈구정부구성단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광저우바이윈화장품산업촉진회 뿐 아니라 바이윈메이만에 상주하고 있는 기업대표단13명과 코비타 임원과 회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좌담회는 한-중 양국 간 화장품 산업 현황에 대한 고찰과 업무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 기업이 바이윈메이만 내에 입점된 중국 기업과 업무 교류를 하게 되었을 때 중국 광저우 바이윈 정부에서 한국 기업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부 혜택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국 광저우는 11개구로 구성된 세계 일류도시이며2023년 말 기준 상주인구 약 1,883만 명에 이르는 거대도시이다. 바이윈산의 명칭으로 이름 짓게 된 11개구 중의 하나인 바이윈구는 상주인구가367만 명으로 광저우시의 약 5분의 1인구가 살고 있으며2022년 기준 지역총생산이 무려 2476.2억 위안(한화 약 47조 1,245억 6,220만 원)에 이른다. 2023년 기준 바이윈구에만 1,257개사 화장품 제조기업이 있으며 이는 전국 23.9%를 해당한다.이중삼원리상권(三元里商圈)안에 위치한 바이윈메이만(白云美灣)에 화장품 기업들이 집중 입점해 있다. 김성수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은 “중국 화장품 시장을 두 지역으로 양분하면 상하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유명 브랜드들의 활약이 크다면 광저우는 중소기업과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화장품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광저우 바이윈 지역은 최근10년 간 중국 내 가장 중요한 화장품산업 중심지이자 거점으로 급부상한 만큼 한국 K-뷰티의 우수한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한국 기업들이 광저우 바이윈메이만 내에 있는 중소기업 또는제조기업들과 함께 중국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화미사(Whamisa)'가 오는 6일 더현대서울의 클린&웰니스 뷰티편집샵인 비클린 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입점한다. (주)이엔에스코리아(대표 박준한) 글로벌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화미사는 자연에서 얻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화학 성분을 최소화해 피부와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 클린뷰티 브랜드이다. 더현대서울 비클린에서는 화미사의 메인 제품인 '꽃 발효 토너 딥리치'와 '선인장 바운시 세럼', '씨앗 발효 샴푸' 등 베스트 제품 10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유기농 선인장 바운시 세럼'은 보검선인장 줄기 추출물이 99.4% 함유돼 있으며보습 뿐아니라 피부결, 윤기, 탄력까지 잡아주는 제품이다. 더운 여름철에 끈적임 없이 피부 겉보습과 속보습을 잡을 수 있다. 화미사는 비클린 오프라인 매장 입점 기념으로 전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부터 28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23,000원 상당의 미니 트라이얼 키트를 증정한다. 화미사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서울 비클린 매장 입점을 통해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됐던 화미사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테스트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화미사 제품들은 더현대서울 비클린 매장 외에도 코스메플레이스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인천공항 경복궁 면세점에서 직접 만날 수 있으며화미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수출초보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올해 ▲타임인터내셔널 ▲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 ▲바이오비쥬 ▲딘소▲스티물테크 등 6개 기업이 신규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화장품 전문무역상사는 지난해 15개사에서 올해 28개사로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은 조선, 자동차, 전력기자재, 농식품과 함께 주력품목으로 지정돼 중점 모집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오늘(5일) 오전 11시 코엑스에서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개최하고 수출전문기업 167개 사에게 신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01개사(기존 기업 포함)가 향후 1년간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한류 등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다양한 수출 분야의 전문무역상사를 집중 영입했다.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전 수요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 기자재 수출기업인 한수원K&P, 해외 역직구 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 수출 플랫폼 기업의 대표주자 쿠팡이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됐으며 최근 한류에 힘입어 K-뷰티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콜마글로벌, 농식품 업계의 예비 유니콘 기업인 트릿지 등 K-소비재 관련 유망 전문무역상사들도 대거 포함됐다. 올해 화장품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된 ▲타임인터내셔널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취급하며 필리핀과 인도 시장을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은 화장품과 여성청결제를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화장품과 의료기기를 중국과 홍콩에 집중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딘소는 토너, 세럼, 마스크, 크림, 클렌저 등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수출하고 있다.▲스티물테크는 화장품, 홈케어, 위생용품을 러시아에 주력 수출하고 있다. 전문무역상사 주요 인센티브 신규 지정된 전문무역상사들은 앞으로 수출초보기업들과 함께 전문무역상사 단체관, 수출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와 무역협회는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의 전문화 추세 속에서 전문무역상사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유망업종 중심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기존 지역 중심 제조기업 발굴 체널에 더해 업종별로 특화된 제조기업 발굴 채널을 구축하고 기존의 종합 전시회 참가 등 일반 지원사업도 소비재(한류마케팅), 산업재(업종별 수출 로드쇼) 등 품목별로 세분화한다. 또 코트라가 보유한 유망품목 지원거점(거점무역관)을 전문무역상사 제도와 연계해주요 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2024년 전문무역상사 주력 품목 현황 전문무역상사들은 변화하는 세계 시장 속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수출 기회를 포착하고 관련 국내 기업을 발굴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이른바 '수출 스카우터'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들이다. 2014년 대외무역법을 통해 전문무역상사 지원을 위한 제도가 법제화되어 올해로 도입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전문무역상사의 숫자는 162개사에서 601개사로 대폭 증가했으며 국내 수출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수출 대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K-콘텐츠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농식품, 화장품 등 주요 소비재 중심으로 현지 판촉전, 1:1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집중 수행했으며 지난해 어려운 수출여건 하에서도 수출 초보기업과 함께 대행수출액 72억 불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 전문무역상사 주력 시장현황 최우석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친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의 수출 먹거리들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며, “전문무역상사들이 수출 초보기업과 함께 이를 누구보다 먼저 선점하여 우리 수출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최 실장은 “정부는 전문무역상사가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산시가 지역 화장품 기업등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4일 민선8기 3년 차 민생현장 소통에 지역 청년 소기업인 (주)메디웨이코리아, (주)리프타일 등2개를 연이어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에 방문한 2개기업은 올해 경산시가 지원한 CIS무역사절단 참여기업체이다. 조현일 시장은 청년 CEO가 운영하는 기업체를 방문해 수출상담회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경산시를 사수하고 있는 청년 대표들을 특별히 격려했다. 이날 첫 번째 방문한 기업은 남천면 소재 리프타일(대표 양채윤, 85년생)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세라믹 소재 제조업체이다. 생활용품에서부터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한 세라믹을 제조, 개발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산업재산권도 19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업체이며 신세계백화점, 모던하우스, 자주, 락앤락, 네이버, 카카오 등 20여 개 업체에 50여 종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해외에는 네덜란드,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캐나다 백화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두 번째 방문한 기업은 하양읍 소재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 96년생)로 화장품 제조업체이다.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의 선두기업으로 포스텍, 대구한의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16개 특허,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무역사절단 참여 후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또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전국 피부과 500여 곳에 20여 종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들이 창업하고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창업기업이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K뷰티 제2전성기’를 만든글로벌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스타일코리안’에 입점하며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글로벌 화장품 유통 기업 실리콘투(대표이사 김성운)에서 운영하는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에 지난 6월 입점하며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오늘(5일) 밝혔다. '스타일코리안'내 ‘메디큐브관’에서제로 라인, 콜라겐 라인 등 스킨케어 라인은 물론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대표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까지 입점됐다. 에이피알이 입점을 완료한 ‘스타일코리안’은 글로벌 화장품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역직구’ 플랫폼이다.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약 160여 개 국가의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뷰티 제품을 역직구 판매와수출로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창립 초부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며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온 바 있어이번 에이피알과 실리콘투의 만남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큐브는 스타일코리안 입점 초부터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진행한 입점 기념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메디큐브의 ‘제로 모공 패드’, ‘시카 토너 패드’ 등 대표 스킨케어 제품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디큐브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에이피알은 상반기 다양한 국가의 유통업체들과 총판과대리점 계약을 진행하며 판로 개척에 힘써온 것에 이어하반기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글로벌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팝업 스토어 진행, 국제 뷰티 박람회 참여 등 소비자와 바이어 모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스타일코리안은여러 브랜드와 함께 최고의 K-뷰티 역직구 플랫폼임을 증명했으며 글로벌 기업인 에이피알과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여러 K-뷰티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한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올해 2분기국내 고객사 수주 물량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분기 기준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에는 국내 실적이 전체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하반기에도고객사의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북미 시장의 성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중소형 브랜드의 성장과 K-뷰티의 수출 증대로 인한 수혜를 입으면서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의 28%를 상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연간 매출도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44.6% 증가한 826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영업이익은 27.2% 증가한 131억 원으로종전 추정 영업이익 136억 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127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 화장품주는 수출 확대로 투심이 개선되면서 중소형 브랜드들이 집단 강세를 보인다. 특히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을 주력으로 하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중소형 브랜드 수출이 활발할수록 그 수혜를 고스란히 입을 가능성이 높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연도별 분기와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올해 2분기에도 고객사의 내수 판매 호조와 수출 물량 확대로 수주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지며 지난해연간 매출을 반기 만에 28%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1분기에 이어 색조 고객사의 수주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국내매출은 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분기 104.5%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국내가 차지하는비중은 67%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19%p, 직전 분기 대비 3%p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실적이 좋았다면 하반기에는 해외 성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7월부터 북미 주요 고객사의 기존 제품리뉴얼과 신제품출시로 대규모의 초도 물량 출고가 예정돼 있어 북미 고객사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 북미시장 매출 전망치로3분기 220억 원, 4분기 250억 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8% 40.1% 증가한규모다. 유럽과 중동 시장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1.4%) 상승한 30억 원을 전망했다. 반면, 중국은 기존 고객사의 부진과 신규 고객사의 수주 지연으로 2분기 매출이 46% 감소한 3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플러스 성장률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들어 폭증하는 수주로 일시적인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났지만즉각적인 증설로 더 이상의 CAPA(생산능력)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지난 4월 추가 투입한 국내 임대 공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1분기 매출이800억 원에 육박했다"며, "오는 9월 국내 2공장 증축분 본 생산 개시로 1,000억 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제시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6.7% 증가한 3,230억 원으로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매출은 77.1% 증가한 1,940억 원, 북미는 20.3% 증가한 800억 원, 유럽과 중동은 27.3% 증가한 190억 원, 중국은 8.7% 감소한 160억 원으로 전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와 목표주가 추이 (단위 : 원) 한화투자증권은 이러한 긍정 전망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지난달 100,000원에서 50% 상향한 150,000원으로 조정했다. 최근 1년간 한화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보면 2023년 10월 74,000원에서 이번에 150,000원을 제시해 9개월 새 100% 이상 상향했다.증권가 컨센서스는 117,000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씨엘이100년 이상변화 없이 지속되어 왔던모발 염모의 패러다임을 바꾸는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염모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은화장품 업계 최초로 카푸치노에서 영감을 얻은 획기적인 ‘이층상 트랜스포밍’ 염모제를 개발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개성 추구 트렌드에 발맞춰 모발 염색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미용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젊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혁신 염색 기술을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염모제는 대부분 산화 반응을 통해 모발을 염색하는 산화성 염모제로 염료 중간체와 커플러를 담은 1제, 과산화수소 용액 등으로 이루어진 2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형태로 젤, 크림, 액상 등 제형에 큰 변화 없이 활용되어 왔다. 이같은 염모제는 모발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다량의 반응성 물질과 안정화제로 구성될 수 밖에 없어 암모니아 등 성분에 의한 심한 냄새와 모발 손상,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기존 염모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형을 개발하고자 했다. 염모제에 대한 성분과 공정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연구가 있었지만 근원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만족할 만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때 연구원들은 티타임을 진행하던 중 마시던 카푸치노에서 영감을 얻었다. 카푸치노 위에 두꺼운 우유 거품이 덮여 내용물을 공기로부터 차단하고 보호하는 것처럼유상과 수상으로 구성된 2층상 제형을 염모제에 적용하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수십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온 모발 염색 분야에 혁신의 출발점이 됐다. 연구원들은 300회 이상의 반복적인 실험을 거쳐 피부 자극과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유지력과 컨디셔닝 등 우수한 염색 효과를 나타내는 조성물을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를 출원했다. 유씨엘 헤어융합기술팀은 “‘100년 이상 큰 변화 없이 유지된 염모제 제형에 변화를 줄 수는 없을까?’ 하는 연구원들의 고민이 아이디어와 만나 혁신적인 제품이 탄생했다”면서 “모발 염색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효과, 자극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던 고객들에게 편안한 염색을 제공하고 뷰티 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씨엘은 44년의 역사를 지닌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으로 클린뷰티, 피부장벽 등 스킨케어, 헤어케어와화장품 전반에 걸친 다년간의 노하우와 R&D 혁신을 토대로 콘셉트부터 원료, 제형, 임상, 품질관리,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씨엘은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규정), ISO 22716,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제주화장품인증(JCC), 코스모스(COSMOS)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바이오모아메디칼(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프롬더스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VCRP(Voluntary Cosmetic Registration Program)에 모든 제품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프롬더스킨은 국내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김청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번 미국 FDA 등록과 OTC 인증 획득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FDA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품목에 대해 세부적인 법령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통제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등록된 프롬더스킨의 제품은 ▲글루타치온 콜라겐 필오프팩 ▲글루타치온 콜라겐 세럼 ▲글루타치온 콜라겐 아이크림 ▲글루타치온 콜라겐 폼클렌징 ▲글루타치온 콜라겐 미스트 ▲글루타치온 콜라겐 스킨 ▲글루타치온 콜라겐 로션 등 7종과 OTC(Over-the-Counter) Drug 제품군에 속하는 ▲글루타치온 콜라겐 선젤패치 ▲글루타치온 콜라겐 미라클밤 ▲글루타치온 콜라겐 선크림 3종 등 총 10종이다. 특히 한국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OTC로 분류돼 의약품 수준의 제조시설과 철저한 문서작업을 요구하는 엄격한 FDA 규제를 준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프롬더스킨은 이러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키며 선케어 제품 3종에 대해 FDA OTC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중인 국내 화장품 제조사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문 성과이다. 바이오모아메디칼(주) 신영훈 부사장은 “중국을 넘어 미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브랜드의 모든 제품에 대한 해외 인허가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050년까지 2020년 대비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과공급망 배출량을 90%까지 감축하는 목표를 추진해 넷제로(Net-Zero)달성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글로벌 이니셔티브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2050 넷제로(Net-Zero)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6개 기업만이 SBTi 기준에 따라 넷제로 목표를 승인받았다. 2015년 기후변화 관련 대표적 비영리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세계 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SBTi는 세계기상기구(IPC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1.5℃ 제한을 달성하기 위한 감축 목표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의 단기 혹은 장기 넷제로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아모레퍼시픽은 SBTi 승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넷제로 목표의 객관성을 확보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1)과 전기 등을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48.9%, 2050년까지 90% 감축해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아모레퍼시픽의 사업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매한 제품과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고객이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할 때 배출되는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21년 RE100에 가입하고태양광 자가발전, 직간접 PPA 및 VPPA 계약, 녹색요금제 도입,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가시적인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뒀다. 실제 아모레퍼시픽 전력 사용량 중 51.4%를 재생전력으로 전환했다. 2023년 기준 주요 생산사업장인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 대전 데일리뷰티 사업장,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사업장 단위 RE100을 달성했으며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이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넷제로 추진을 위해 제품의 재활용성을 개선하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도입하는 등 공급망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오늘(4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수출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 분야별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해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설명회에는 법무부, 서울본부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하나은행, DHL, KT NET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내수, 초보기업 전용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먼저 법무부 등 유관기관은 수출기업이 해외기업과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역거래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외진출기업 법률지원 제도(법무부) ▲FTA 활용을 위한 주요 지원사업(관세청) ▲수출 안전망 보험 및 컨설팅 사업(한국무역보험공사) ▲해외수출 규제에 대한 이해 및 인증 관련 사업(KTR) 등을 발표했다. 한편, 중소기업은 수출 3대 애로사항 중 하나로 해외인증 관련 정보와 전문인력 부족과비용, 시간 부담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KOTRA는 올해 KTR과 업무협약을 체결해내수, 수출초보기업의 인증 애로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가기경 KTR 글로벌소비재센터 수석연구원은 “올해 KOT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국별로 상이한 수출규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바란다”고 말했다. 또KOTRA는 수출 시작기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출기업 보증지원 제도(기술보증기금) ▲외환, 금융 지원 프로그램(하나은행) 등을 마련해 소개했다. 특히최근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의 증가세에 주목해 ▲전자상거래 통관 교육(KT NET) ▲KOTRA 제휴 해외 배송비 할인 혜택(DHL)을 안내했다. 아울러 KOTRA는 올해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가하는 4,500개사 중소기업이 수출 유망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수출전문위원의 1:1 수출멘토링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과거 수출 바이어와의 거래재개 ▲잠재바이어 화상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와 함께서울본부세관, KTR, DHL은 현장에서 원스톱 심층상담을 진행해참가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갖는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 첫걸음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 4,500개사의 수출지원을 위해 KOTRA를 비롯한 11개 민관이 함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KOTRA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촘촘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하고내수와 수출초보기업이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출 최전선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반다비앤에이치의 비건 화장품 브랜드 키위글로우(KIWIGLOW)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이어 오늘(4일)부터10일까지 더현대 서울 비클린에서 제주산 자연 추출물을 사용한 제품 5종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키위글로우의 슬로건인 ‘피부 : 비건으로 바르다.(Skin : Apply with vegan)’는 평범한 슬로건이 아닌 제품에서 더해진 역사가 있다. 키위글로우는 단순한 소비 행위로 희생되는 생명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자연을 주는 원료를 존중하는 마음을 담은 비건 인증 원료만을 사용한다. 사람으로 인해 고통받는 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매월 판매 금액의 일부를 동물 관련 단체에 기부하며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사용해 리퍼브 업사이클링에 동참하고 있다. 또제품에 필요한 성분만을 사용하며 20가지 유해 의심 성분을 넣지 않아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을 선보이며 자연과 동물, 사람 모두에게 이로운 윤리적 비거니즘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대만과 중국 등 중화권에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중동과 남미 지역,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판로를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키위글로우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제주산 자연 추출물을 사용한 제품 5종을 선보인다. 제주산 연꽃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보습과 진정,각질과 피지 관리에 도움을 주는 ▲비건 제주 연꽃 토너패드와고, 저분자 히알루론산과 비타민C가 함유돼 보습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비건 제주 연꽃 마스크팩을 선보인다. 또 징크옥사이드를 사용해 뛰어난 자외선 차단과 부드럽고 백탁현상 없는 제형이 강점인 ▲비건 수분 논나노 무기자차 선크림,식약처 기능성 고시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제주산 골드키위 추출물로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건 제주 골드키위 미백 세럼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는 키위글로우 전 제품 최대 30% 할인 혜택을 비롯해 1등에게는 서울권 호텔 이용권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구매 금액별 혜택 등 비건 화장품 관련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민규 키위글로우 대표는 “2022년6월부터 비건 화장품 브랜드 키위글로우를 론칭해 국내와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동물과 자연 그리고 피부에 이로운 화장품을 생각하며 다양한 클린뷰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현대백화점 비클린 팝업을 계기로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키위글로우를 만나볼 수 있도록 오프라인 행사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알레르기나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에 유해한 화학성분은 줄이고 안정성을 검증받은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키위글로우 브랜드 철학이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8월 중으로 크림을 포함한 4종이 새롭게 출시할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