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5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12월 국내와 비중국 채널 인디 뷰티 시장의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흐름은 여전했고2024년에도 인디 뷰티 강세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은 트레이딩 다운(Trading Down, 가치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품목에 대해 저렴하고 양 많은 제품을 위주로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지속되면서 현지(매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중저가, 현지 화장품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업체들의 성장세는 견조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화장품 지표’에 대해 “매스, 인디 뷰티 아웃퍼폼은 여전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 추이 (전체, 중국, 비중국) 12월에도 국내 화장품 수출은 비중국 지역이 성장을 견인했다. 12월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그 중 중국향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며비중국은 46% 늘어났다. 지역별 성장률은 미국 71%, 동남아(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타이완) 51%, 유럽향(프랑스+독일+영국) 36%, 일본 33%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침투율 확대, 저가 채널, 상품 선호 트렌드가 이어졌다. 12월 Tmall+Taobao 화장품 GMV(총 상품 판매량)는 전년 동기 대비 22%(기초 -34%, 색조 8%) 감소했으나 틱톡(Tiktok) 화장품 GMV는 같은 기간 67%(기초 59%, 색조 90%)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비중국향 화장품 국가별 수출 추이 (단위 : %) 중국 화장품 소비 시장 내 트레이딩 다운 현상도 계속됐다. 브랜드사들의 프로모션이 확대되는 11월(광군절 영향)을 제외하고Tmall+Taobao의 ASP(평균판매단가)는 2020년수준에 머물렀다. 현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계속 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내 상위권 브랜드들은 대부분 현지 중저가 브랜드들이며채널 성장과 함께 현지 브랜드들의 판매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12월 화장품 소매판매가 낮은 기저 영향으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아직까지 중국 화장품 수요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중국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 YoY 추이 (단위 : %) 조소정 연구원은 “소비자의 저가 선호 현상을 고려했을 때 중저가, 현지 화장품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업체는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럭셔리 시장에 대한 노출도 높을 경우에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브랜드사와 OEM 업체의 실적 전망은 엇갈렸다. 중국 럭셔리 시장 노출도가 있는 브랜드사들은 대체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비중국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5개년 Tmall+Taobao 화장품 월별 ASP 비교 (단위 : 위안)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하고영업이익은 38%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은 매출이 9% 감소하고영업이익은 67%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OEM 업체들은 전 지역 법인의 성장세가 견조할 것으로 봤다. 국내 법인들은 글로벌 인디 브랜드 트렌드, 비중국 수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해외 법인들도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현지 브랜드사들의 재고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미국도 인디 뷰티, 중저가 채널향 고객사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코스맥스(매출 12%, 영업이익 1383%), 한국콜마(매출 13%, 영업이익 380%), 코스메카코리아(매출 15%, 영업이익 285%), 씨앤씨인터내셔널(매출 60%, 영업이익 161%)의 호실적을 기대했다. 화장품 주요 기업 2023년 4분기 실적 비교 (단위 : 억원, %) 조소정 연구원은 2024년에도 OEM사들의 성장세가 여전할 것으로 보고, “화장품 OEM산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2024년에도 글로벌 매스 화장품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국내 브랜드사들의 비중국 채널 수출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 이에 OEM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도 매스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에현지 브랜드사들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OEM사들을 선호한다. 이에 OEM사에 대한 바스켓 매수를 추천하며그 중에서도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가장 높은 코스맥스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온스타일이 오늘(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사내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CJ온스타일 트렌드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리테일 시장 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읽고도전과 혁신을 지속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또특별히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미래 트렌드를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기회로 삼고자 야심차게 마련된 자리다. 이번 트렌드 컨퍼런스의 슬로건은 ‘업스케일된 나를 만나는 여정’이다. 유통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는 미래형 인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컨퍼런스의 핵심 키워드인 ‘만나다(Meet)’는 임직원이 성찰을 통해 자기자신과 만나는 것, 그리고 협력사와 만나며 끊임없이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의 중의적 의미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퍼스널 브랜딩, 자신을 디자인하라’ ‘뉴리테일, 소비자에게서 답을 찾다’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준비’ 등 세가지 주제로 3일간의 온-오프라인 강연 릴레이가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포문을 여는 첫째날은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세션으로 시대예보 저자 :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작가’의 강연을 통해 AI가 일하는 시대에 핵개인이 가져야 할 방향성을 알아본다. 또'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PD’와 글로벌 K-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EENK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혜미 대표’의 독창적인 기획에 대한 인사이트도 만나볼 수 있다. 두번째 날에는 '트렌드 코리아 2024'공저자 ‘전미영 교수’와 공간 기획 전문가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의 강연으로 고객 경험 가치 내재화에 대한 해답과 업무 반영의 팁을 찾아본다.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의 저자 ‘전영수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구 절벽 시대라는 현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눌 계획이다. 또 CJ온스타일 내 트렌드 리서치 전문 조직인 트렌드 인사이트팀이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공유회를 진행된다. 전영수 교수의 강연과 연계해 초고령화로 변화하는 사회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액티브시니어’의 등장 배경과그들을 위한 시장과 근본적인 니즈를 알아본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미래 잠재 고객을 분석하고 맞춤 상품과소싱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CJ ENM 커머스부문 CMO 정미정 경영리더는 “이번컨퍼런스는 임직원 개인의 삶과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심도깊게 고민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했다”며, “브랜드사와 함께 협력하여 변화하고 있는 리테일 시장과 고객에 대한 해답을 찾고 트렌드를 리딩하는 업스케일된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NICT 투과 물질과 결합된 FGF2, EGF 성장인자, Type A Light chain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BTX)의 피부, 세포 투과 능력 검증과 효능 평가 본 연구는 네오리젠바이오텍이 개발한 혁신적인 NICT 투과기술과 그 응용에 대해 고찰한다. 네오리젠바이오텍은 양친매성 Natural Cyclic CPP를 기반으로 하는 NICT Platform 기술을 통해 세포막과의 결합 능력을 강화하고 투과 효율을 높여 다양한 치료 물질을 세포 내로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 기술은 단백질, 플라스미드 DNA, RNA, 리포좀, 그리고 항암제 등의 물질 전달에 있어 타사 보유 물질 대비 단위 세포당 유입되는 분자 수에서 월등한 효과를 보여준다. 이러한 뛰어난 투과 능력은 치료제와 화장품 분야의 다양한 unmet needs에 대응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연구의 중점은 네오리젠바이오텍이 INCI에 등재한 혁신적 성분인 NR-FGF2, NR-EGF, 그리고 NR-보툴리늄 톡신(BTX)의 효과와 기능에 있다. EGF, FGF2와 같은 성장인자들은 세포 외막에 존재하는 특이적 수용체(receptor)와 상호작용해 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함으로써 세포의 재생과 성장을 유도한다. 이러한 기존 성장인자들은 세포 외부에서만 작용하는 한계를 가졌다. 도표2 NR-FGF2의 탁월한 세포 침투 능력 검증 이에 반해 NICT 투과기술을 적용한 NR-FGF2는 세포 외에서 1차적으로 직접적인 생물학적 활성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세포 내부로 직접 침투해 세포 내에서 더 오래 머물고 주변 세포로 재방출돼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NICT 투과 기술을 통해 기존 FGF2의 메커니즘을 확장해 피부 세포의 성장과 재생, 피부 노화 방지에 혁신적 접근을 제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와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K패션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에 오픈하는 K뷰티 전용 편집숍 ‘드림뷰티’에 입점했다. 제주 드림타워 드림뷰티 매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관광 쇼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제주 드림타워에 새롭게 오픈한 K 뷰티 전용 편집숍이다. 제주 드림타워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카지노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300여 개의 K패션 브랜드가 모인 패션 쇼핑몰 한 컬렉션까지 즐길 수 있는 제주시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1월 ‘한 컬렉션’ 내 오픈한 드림뷰티 입점 브랜드는 주요 K 뷰티 브랜드 40여 개로닥터지와 비비드로우가 글로벌 소비자 타깃의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드림뷰티’의 스킨케어 구역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약 38여 개의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 판매되는 전 제품에 대한 정보는 주 타깃층인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중국어, 영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고운세상코스메틱은 드림뷰티 입점을 기념해 자사 제품 5만 원 이상 구매 시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퀵 수딩팩 (70매)’ 본품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입점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 대상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K-더마코스메틱 대표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출시와판매 채널 확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출국장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에매장을 리뉴얼 오픈하기도 했다. 황재원 고운세상코스메틱 면세특판팀장은 “제주드림타워 드림뷰티 매장 입점은 그동안 닥터지와 비비드로우를 많이 사랑해준소비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닥터지와 비비드로우 브랜드, 제품을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매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를 넘어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해 K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카페 ‘아우프글렛(AUFGLET)’과 협업해 ‘프레스 더 리셋 버튼(Press the RESET button)’을 테마로 팝업을 진행한다. ‘아우프글렛’은 패션, 사진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접목한 카페 공간과 특색 있는 디저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브랜드이다. 이번 협업은 비레디의 첫 스킨케어 라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외부 극으로 예민해진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제품과도심 속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아우프글렛이 만나 ‘프레스 더 리셋 버튼’을 테마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팝업은 오는 1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우프글렛 한남’에서 진행된다. 리셋 버튼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이색적인 공간에 한정판 디저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버튼 형태의 디저트와 아우프글렛 음료로 구성한 한정판 세트를 주문하면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세럼과 크림으로 구성된 트라이얼 키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리셋 리스트’ 응모 이벤트 등을 마련해 아우프글렛의 시그니처 케이크와 비레디 신제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비레디 관계자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밝히며, “피부 고민과 스트레스 모두 리셋하고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KISTI)은 고성장이 예측되는 천연화장품 소재와 원료의 높은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천연화장품 신소재 발굴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KISTI는 화장품 관련 글로벌 특허 23만여 건과 한국특허 24,000여 건을 수집해 정량적 특허분석과 키워드를 이용한 텍스트 분석, 각종 분석지표와 클러스터 연구지형도, 네트워크 맵 분석 등을 통해 천연화장품의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과 국내 연구경쟁력을 파악하고 잠재성 높은 주요 천연소재를 발굴하고 결과 목록을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천연화장품 시장 규모는 향후 5~10년간 연평균증가율 5~6%로 성장해 610~79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KISTI는 세밀한 전제과정을 거친 특허데이터 분석을 통해천연화장품의 고성장과 융복합 기술의 진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천연소재 개발산업의 성장가능성,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장벽 개선을 위한 항염증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을 확인했다. 특히 발효기술의 괄목할 만한 진전과 성과, 기능성 펩타이드나 엑소좀, 줄기세포를 이용한 바이오화장품의 급성장과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화장품의 폭풍 성장 등 천연화장품의 글로벌 동향을 데이터 기반의 다각적 측면에서 확인했다. 2000년대 후반 시작된 친환경, 천연과 유기농 화장품의 급부상에 따라 2015년부터 천연화장품이 일반화장품의 특허출원을 앞지르기 시작해최근 10년간 천연화장품의 글로벌 특허출원은 연평균증가율 1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50%를차지하는 중국에 이어 일본과 한국 등아시아 3국의 강세 속에서 우리나라는 연평균증가율 10%로 중국과 양대 경쟁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특허데이터 분석을 통해 천연화장품의 9대 분야(미백, 주름개선/항노화, 모발/체모관련, 항염증/피부개선, 메이크업제, 매니큐어, 향료, 발한방지/탈취, 세정/목욕용제)에 따라 중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상대적인 개발 주력분야와 기술경쟁력을 확인했다. 특허 키워드 분석을 통해 천연화장품의 글로벌 트렌드가 미백의 역할 비중에서 주름개선/항노화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항염증/피부개선과 세정/목욕용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확인했다. 또 미세먼지/환경오염, 피부트러블/진정, 각질/필링 용어의 높은 증가율 역시 급증한 미세먼지, 대기오염의 문제로 발생한 피부 트러블에 대한 항염증, 항균 등의 특수기능성 부여와 전반적인 피부개선에 대한 수요자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피부재생’, ‘피부장벽’, ‘발모촉진’, ‘여드름’, ‘발효’, ‘펩타이드’, ‘줄기세포’ 등의 용어출현 증가는 발효화장품, 줄기세포화장품, 펩타이드화장품 등 바이오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기술개발 혁신의 움직임이 활발해짐을 보여 주고 있다. 천연화장품의 연구개발 지형맵 천연화장품 관련 한국특허의 정제된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소재와 효능’, ‘성분과 제형’ 중심의 텍스트마이닝과 연구지형맵 분석에서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화장품의 등장, 아토피성 혹은 여드름성 피부의 개선을 위한 광범위 항염증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 유전자재조합기술, 펩타이드 등을 이용한 바이오화장품의 부상을 확인했다. 워드클라우드를 통해 천연화장품과세부 품목별로 요구되는 분야특성이 잘 반영된 주요 기술용어를 확인하고5대 주요 효능별로 천연소재와 성분 중심의 용어만을 재추출해워드클라우드와네트워크 맵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잠재성 높은 주요 천연소재를 발굴해결과 목록을 제시했다. 손은수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특허데이터의 심층분석을 통해 개발 잠재성이 높은 화장품 천연소재를 발굴하려는 의미있는 연구 시도였다"며, “한류와 K-뷰티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효능이 우수한 국산 고부가가치 천연소재의 개발과 물질특허의 확보해이를 통한 한국 고유의 메가브랜드 개발과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이 분석보고서가 데이터 근거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메이크힐이 일본 킨테츠 백화점에 세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사카에 위치한 킨테츠 백화점은 일본 최대 면적의 대형 백화점으로쇼핑의 메카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는 2월 15일까지 열리는 메이크힐의 킨테츠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메이크힐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한편, 국내에서 호평을 받은 인기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메이크힐은 시부야 도큐스크램블 스퀘어와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서의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운영하며 일본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은 바 있다. 메이크힐은 지난 두 번의 팝업스토어에서 5개 참여 브랜드사 중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세 번째로 오픈한 킨테츠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를 더욱 각인시킬 계획이다. 시부야와 난바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제품은 ‘아트 크로키 스틱섀도 3종 키트’로 국내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틱 섀도다. 3스텝으로 누구나 손쉽게 데일리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크림 타입으로 가루 날림이 없으며 지속력이 강해 하루 종일 선명한 색감을 유지시켜 준다. 아이라이너는 물론 애교살 연출, 그림자 라이너, 하이라이터 등 하나만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약 59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유튜버 포니가 '스타일미7'에서 3분만에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이 가능하다며 눈 화장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며 알려졌다. 메이크힐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뜨거운 지금일본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마다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정말 기쁘다. 이는 좋은 제품력이 바탕이 되어 가능했던 것이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기획과 현지에 적합한 프로모션 진행으로 국내외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수입 화장품과 수입 식품 등 인터넷 구매대행업을 등록하지 않고 아마존이나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화장품과 과자, 차 등 식품을 구매 대행해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무허가, 무등록 영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형사처벌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오늘(17일) "지난해 식‧의약 분야 송치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총 391건 중 무허가, 무등록 영업과 관련된 위반이 123건(31.5%)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히고 "식의약 분야에서 새롭게 영업을 시작할 때 형사처벌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허가, 무등록 관련 주요 위반은 ▲수입식품 등 수입, 판매업 무등록 영업 42건(10.7%) ▲수입식품 등 인터넷구매대행업 무등록 영업 31건(7.9%) ▲화장품책임판매업 무등록 영업 29건(7.4%) ▲의약외품제조업 무신고 영업 7건(1.8%) ▲화장품제조업 무등록 영업 6건(1.5%) 등이었다. 무허가, 무등록 영업으로 적발된 주요 사례는 수입식품 등 수입, 판매업을 등록하지 않고 과자, 차 등 식품과 물병, 컵 등 기구를 해외직구로 다량 수입해 온라인 쇼핑몰, 일반 매장 등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한 경우다. 또 수입식품 등 인터넷 구매대행업을 등록하지 않고 해외 인터넷 쇼핑몰(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이용해 과자, 차 등 식품과 물병, 컵 등 기구를 구매 대행해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한 경우다. 이와함께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하지 않고 캐릭터 입욕제, 립스틱, 목욕용 오일 등 화장품을 귀국할 때 다량으로 반입하거나 해외에서 구매 대행해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한 경우다. 이외에도 개인 공방 운영자가 의약외품제조업을 신고하지 않고 모기기피제를 제조, 판매하거나 화장품제조업을 등록하지 않고 세안용 비누, 향수를 제조, 판매해 처벌받은 사례도 있었다. 무허가, 무등록 영업으로 적발될 경우▲수입식품 등 수입, 판매업 무등록 영업과 수입식품 등 인터넷구매대행업 무등록 영업은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다. 또 화장품책임판매업 무등록 영업과 화장품제조업 무등록 영업은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다. 의약외품 제조업 무신고 영업은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올해중소기업 R&D 사업을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제도혁신을 통해총 1조 4,097억 원 규모(신규과제 4,584억 원) R&D 사업에 대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은 올해 대규모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며딥테크 분야에서 민간연계 R&D투자를 대폭 확대하고전략기술분야와글로벌 진출, 협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선정 방식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과도한 중복(다수) 지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원체계를 보다 전략적이고 혁신적으로 개편한다. 우선 민간 선별 능력을 활용하는 등 민간중심 R&D에 1,686억 원을 지원한다.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테크기반 혁신기업이 VC 등 민간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받을 경우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 방식 R&D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팁스(창업기업, 신규)는지난해859억 원에서 올해는1,2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8%를 확대했으며 스케일업팁스(혁신기업, 신규)는 지난해285억 원에서 올해는386억 원으로전년 대비 35.4%를 확대했다. 아울러제품개발에 이어 신속한 양산으로 매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대규모 자금을 융자 방식으로 지원하고과제 성공 이후 융자금을 회수해우수 과제에 재투자하는 융자연계형 R&D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기술 분야 R&D에 621억 원을 지원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해AI, 자율주행, 항공우주 등 파급효과가 큰 미래혁신 선도기술을 지원하는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소부장 전략기술의 국산화, 글로벌 밸류체인(GVC) 선제적 대응 등을 위해 창업기업부터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 R&D에 267억 원을 지원한다. 해외인증, 수출실적 등 글로벌 진출역량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미래기술 선도를 위해 R&D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동일 목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개발하는 ‘경쟁형R&D’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창업 시점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전용 R&D 사업을 추진하고중소기업의 글로벌 Scale-Up을 위한 글로벌 R&D 협력 거점도 조성해 현지 정보조사, 네트워킹과글로벌 밋업(Meet-up)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 개요 지역의 기술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회 확대를 위해 518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밀착지원하고 있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R&D사업을 기획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등 지역기업의 R&D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R&D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이를 위해 R&D 선정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유사,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한 검증 체계를 강화하는 등 R&D 사업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과제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의신청 과제를 평가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신청 과제별 ‘책임평가위원(가칭)’을 지정해평가위원의 과제 책임성을 강화한다. 아울러기업의 자율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당 지원 횟수를 제한해중소기업이 스스로 혁신과제를 선별‧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는 중소기업 R&D 사업이 대대적 구조 개편과 제도혁신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중소기업 R&D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면서, “그동안 없었던 과감한 R&D 혁신으로 ‘정부의 투자 효율성’과 ‘기업의 혁신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조건 등을 상세히 공고할 예정이며 2월까지 범부처 설명회와지역별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공고와후속 세부사업 공고 등의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tech.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에도 문의가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색조 화장품 브랜드 ‘메리쏘드’가 브랜드 모델 ‘고민시’와 함께 '워터 광채 쿠션'CF를 추가 공개했다. 영상 속 고민시는 처음 공개된 영상과는 또 다른 청량미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고민시는특유의순백의 화이트 원피스에 시선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감각적인 표정 연기로 자신만의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했다. 한층 더 깊어진 분위기 속 고민시의 부드럽고 당당한 눈빛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으며 무결점의 피부 메이크업을 선보여 고민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메리쏘드 측은 설명했다. 워터 광채 쿠션은 수분 에센스가 67%나 함유되어 속당김 없는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또메쉬망으로 제형을 곱게 걸러줘 촘촘하고 얇게 커버가 가능해 투명한 광채감을 연출한다. 컬러는 붉거나 노랗지 않은 맑은 아이보리 컬러인 01호 퓨어 아이보리,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뉴트럴 베이지 컬러인 02호 내추럴 베이지로 구성되어 본인의 피부에 맞는 컬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메리쏘드 관계자는 “부드럽고 당당한 눈빛 표정 연기와 함께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한 고민시의 피부로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며, "고민시의 다채로운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배우 고민시는 영화 밀수를 통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다양한 화보와 드라마, 광고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서 열연을 펼쳤다. 한편, 메리쏘드는 지난해홍콩과 베트남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규모 뷰티&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했으며이어 베트남 대표 화장품 유통업체인 TDIC와 총판 계약을 체결해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친화적 성분지보단 액티브 뷰티 포트폴리오 지보단 액티브 뷰티는 microbiomics(마이크로바이옴학) 분야에서의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skin microbita(피부 미생물군)을 활성화, 보호 또는 균형을 유지하는 활성 화장품 성분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지보단은 이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과 소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계속 도입하고자 한다. 지보단의 최신 제품에는 다양한 응용분야에 이상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친화적 성분들이 포함돼 있으며 지속가능하게 생산되고 Green Fractionation(녹색 분획) 또는 white biotechnolgy(백색 생명 공학기술)로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히알루론산 PrimalHyal™ Hydra[+], 피지 조절을 위한 Mangixyl™, 지속가능한 원료에서 추출한 천연 유화제 Xyliance™가 포함된다. 이 포트폴리오는 지속가능한 기술을 통해 스킨케어를 발전시키며 피부의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 뷰티 솔루션을 촉진하려는 지보단의 노력을 반영한다. 표1 식물성 오일과 실리콘을 유화시키는 능력 지보단의 혁신적 접근 방식에 대한 심층탐구 첫째로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 평가 방법론인 지보단의 B-Biome™ Score를 설명하고 둘째로는 지보단에서 가장 최근에 해당 인증을 받은 활성 성분 PrimalHyal™ Hydra[+], Mangixyl™ and Xyliance™ 등을 소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경북공동관을 역대 최고의 성적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이번 CES 2024에서 경상북도는 포스코그룹(포스코홀딩스, 포스텍)과포항시와 공동으로 부스를 조성, 운영했다. 경북공동관은 ▲경상북도관 16개사 ▲포스코그룹관 25개사 ▲포항시관 4개사 등 총 45개사 대규모의 부스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지역의 세계적인 대기업 포스코그룹과 환동해 글로벌 도시 포항시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함에 따라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특히경북도는 지난해 7월 CES 2024 참가기업 발굴 단계에서부터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집중적인 혁신상 수상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CES 혁신상 수상을 촉진해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혁신상 신청 컨설팅을 진행하고기업당 최대 3건의 혁신상 신청 비용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혁신상 수상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가 컨설팅과1:1 멘토링 지원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혁신성 등을 검토해지역기업의 우수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자 전방위로 지원했다. 그 결과 대회 최고의 영예인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2개를 포함해총 7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뤘다. 이는 전년도 CES 2023 경북공동관이 2개의 혁신상을 수상(원소프트다임, 망고슬래브)한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CES 2024 경북공동관 혁신상 수상은 ▲미드바르(세계 최초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모듈 에어팜) ▲플로우스튜디오(과학실험 전문 기기 플로우랩) ▲리플라(재활용플라스틱 순도측정 및 재질판별 기기 프리더) ▲네이처글루텍(고기능성 생분해 접착단백질 소재) ▲크림(AI 기반 웹툰 맞춤형 보조서비스 AiD)▲에이엔폴리(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첨단 신소재) 등이다.7개 혁신상 중 미드바르, 플로우스튜디오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리플라는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경북공동관 참가기업들은 이같은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내 기업체 A사는 첫날부터 바이어로부터 약 100만 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공동관 부스를 방문하고 상담을 진행함에 따라 후속 투자와 계약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참가기업체 성과확산을 위해 포스코와 협력해 박람회장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8개팀으로 이뤄 참가기업들과 매칭이 된 지역 대학생 22명도 CES 2024에 와서 힘을 보탰다. 이들은 매칭기업의 제품과기술을 학습하고해외 시장도 조사해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보조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민석 정책실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8일 미국현지 도착 직후부터 참가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성공적인 부스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9일부터는 경북공동관 부스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내외 부스들을 방문해 미래 혁신 기술을 살펴보며 세계시장 트렌드를 파악했다. 12일에는 실리콘밸리 유망기업인 엘비스(LVIS),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를 방문해 협력사업과경제교류 등을 논의했다. 엘비스(LVIS)는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뇌질환을 진단하고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3년 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업이다. 구글, 페이팔, 우버 등 글로벌 기업을 배출했으며2006년 설립 후 현재까지 40여개 이상 세계 지사 설립, 52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파트너사 보유, 35개 이상의 유니콘스타트업(자산가치 10억 달러 이상)을 육성한 바 있다. 경북도 대표단은 이날 실리콘밸리 컨퍼런스에도 참가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실리콘밸리 기업 대표, 투자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통해 실리콘밸리 기업,기관단체와네트워크를 강화하고향후 지역기업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기업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혁신상을 7개 수상하는 등 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다”면서, “큰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매출 상승과 글로벌 역량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임종세 기자] 혁신적이고 뛰어난 제품군을 바탕으로 국내 뿐아니라 미국, 일본에까지 진출해 주목받고 있는 (주)피에프네이처(PFNature)는 2014년 설립해 10주년이던 지난해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한 강소 기업이며 전체 매출의 65%를 해외에서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이런 공로로 지난해 12월 무역의 날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시상했다. 스킨케어와 클렌징 그리고 스틱 바디와 헤어라인의 다양한 제품군을 제조, 생산하는 ODM OEM 전문기업으로써 피에프네이처가 도약을 이룬 배경에는 연구원으로서 화장품 업계에 첫걸음을 시작한이후 연구개발부터 영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초기 거의 전 부분에서 고군분투한 양지혜 대표가 있다. 지난해 12월 (주)피에프네이처(PFNature)는 충북 제2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 공정별로 명확하게 구획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사옥과 공장을 완성하고 기존에 본사가 있던 시흥에서 오송으로의 완전한 이전을 마쳤다. 이로써 효율성과 최첨단 생산라인을 갖춘 설비와시설을 완벽하게 갖추며 본격적인 ‘오송시대’를 열었다. 오송 사옥과 공장 준공식 날 양지혜 대표는 “피에프네이처와 저는 세 개의 마음, ‘3심(心)’을 지켜가겠다. 사업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 성장을 해 가면서 이어 온 열심, 그리고 그 모두를 다 끌어안고 끝까지 전진할 수 있는 뒷심을 가진 기업으로 청룡의 해인 내년에도 승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인상적인 포부를 밝혔다. 본지는 본격적인 오송시대 개막을 선포하고 또 다른 비상을 계획하고 있는 양지혜 대표를 방문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피에프네이처의 성장 이야기와 경영 비결을 들었다. Q1)피에프네이처(PFNature)를 소개해 주신다면. 2013년 연구개발창업 과제에 선정이 되고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개발한 남성 선스틱이 피에프네이처라는 기업이 탄생하게 된 효시라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책임판매업자로 시작했고 다분히 제품을 개발해 판매 유통하는 부분을 습득하고자 했던 것이 커져서 제조업까지 사업 영역이 확장됐습니다. 제조업은 2014년 11월 경기도 시흥에서 마스크 충진포장부터 시작했고 OEM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어 기초화장품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제가 2000년부터 10년 정도 연구원 생활을 한 경력을 바탕으로 개발에 중점을 두다 보니 여러 브랜드사의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고 더불어 회사도 성장했습니다. Q2)회사명이 인상적입니다. 회사명을 설명해 주신다면. 많은 사람이 회사명에 관하여 물어옵니다. 뒤의 네이처(Nature)는 감이 오는데 피에프(PF)가 아리송하다는 것이죠. 제가 처음 연구원으로 입사하고 중점적으로 하던 일이 조향 파트였습니다. 그런 경험이 사명에 반영된 것입니다. 피에프(PF)는 퍼퓸(Perfume)의 약자인데 향과 자연의 조합으로 사명을 완성했습니다. 자연의 향기나 향이 깃든 자연 화장품 이런 컨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3)어떤 계기로 화장품 업계에 발을 들여놓으셨나요? 연구소 내에서 연구원 생활을 해보면 '이런 제품을 만들면 좋을 것이다'라는 상상도 하고 아이디어를 가지고 동료들과 이야기하게 됩니다. 저도 그런 경우였는데 제가 직접 화장품을 개발해 '세상에 내보인다면 반응이 어떠할까?'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마침 연구원으로서 경력과 경험도 축적되었던 시기였고 이런 생각을 지속했기 때문에 실천에 옮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막연함을 가지고 했지, 어떤 거창한 투자를 받고 시작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Q4) 아무래도 연구원 생활을 경험했기에 R&D에 관해 지향하는 바가 명확할 것 같습니다. 제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이 있습니까? 제가 처음에는 연구로 시작해 지금은 영업에 치중을 두는 사람이 되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제품에 대해 애매하게 불명확한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피에프네이처가 다른 무엇보다 업체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사가 원하는 제품을 정확하게 찾아서 제작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본래 연구원 출신이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피에프네이처와 클라이언트 사이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에 적합했습니다. 저는 단순한 영업이 아닌 철저한 기술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의 바탕은 제품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서술하고 기술하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Q5)창사 10년 만에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는데 남다르게 속앓이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창업 이후 가장 어려웠던 위기나 순간들이 있었나요? 힘든 순간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런 부분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었다면 홀로서기를 하면서 겪는 것들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힘들다기보단 어떻게든 회사를 안정화하겠다는 일념만 있다 보니 솔직히 벽에 막히거나 텃세에 밀리거나 하던 것들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실적 부진을 체감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회사가 성장해 나가다 보니 힘들었던 부분들을 크게 신경 쓰려하지 않았습니다. Q6) 그렇다면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아무래도 사옥을 시흥에서 이곳(충북 제2오송생명과학단지)으로 옮겨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하던 순간입니다. 이곳 사옥과 공장을 22년 4월부터 짓기 시작했는데 첫 삽을 들었을 때만 해도 건물이 완성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준공식 날 저를 도와주었던 분들과 지인들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이 "고생했다."라는 말씀을 주셨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지금 회상해 보니 준공 전에는 '제조업 하기 힘들다 ', '공장 신축도 쉽지 않네'라는 기억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뿌듯함에 다 잊는 겁니다. Q7) 매출을 견인하는 제품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고 노하우가 있다면 밝혀 주세요. 피에프네이처는 2020년부터 매출이 많이 증가했는데 그것은 의약외품에 빠르게 관심을 가진 결과였습니다. 이후 2021년에부터는 스킨케어가 매출 증가에 견인했습니다.전체적인 제품에서 효자상품을 손꼽으라면 남성 선 스틱을 예로 들고 싶습니다.수출 품목에서는 스킨케어나 크림, 마스크팩 등이 미국과 일본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저희가 타 회사에 비교해 기술력이 월등하다고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기술 연구개발은 지속하고 있으며 몇 년 안에 진행해야 할 것들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탈모를 준비했던 결실이 지난해에 나왔고 여드름 같은 경우도 재작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보니 저희만의 조성물을 개발해 그것을 특허화시키고 그 특허화시킨 성분을 가지고 수출하는 기초 제품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직접 원료개발도 하고 있으며 보유 특허도 14건이나 됩니다. 그야말로 연구의 기초부터 제형까지 연구개발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에 비결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8) 지난해 사옥 이전과 함께 2024년은 피에프네이처의 오송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올해의 핵심 목표가 있다면? 무엇보다 매출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200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곳에서 수익이 나고 회사가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매출 300억 원에 도달해야 할 것 같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세운 계획들을 차분하게 실천해야 하고 기존에 대비한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도 있어야 합니다. 또 요즘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내보내고 또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현재는 트러블케어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어서 대비해야 하고 이런 제품들도 더 정교하고 세분화해서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한 식약처 행정처분이 연말과 연초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잘못된 광고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으며, 새해 초에는 화장품 제조업자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3개 업체가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당했다. 식약처에 적발된 화장품 광고 중에는 ‘항염, 항균, 곰팡이 박테이아 억제, 피부 진정,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증진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현도 있었다. 또 다른 업체는 제품을 판매하면서 ‘탈모예방, 탈모완화, 피부질환, 여드름성 질환, 해독작용·살균작용이 뛰어남’이라고 광고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디엔코스메틱스, 라 리베라, 레겐보겐, 루베데카콘, 모어벨라, 미디온그룹, 밸류크리에이션서비스, 뷰티트리, 비오엠, 스프링클, 아뜰레에726, 엠에이치씨, 오가닉포에버, 온도공방, 유진컴퍼니, 좋은직구2호점, 토브가든, 포디어스, 피엘웍스, 필코치, 한일엔터프라이즈 등 21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와 광고업무정지, 시정명령, 제조업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2023년 12월소비자 오인 우려 화장품 광고 잇따라 적발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의약품 또는 유기농화장품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업체들이 행정처분 명단에 다수 포함됐다. 12월 21일 필코치를 시작으로 27일 라 리베라, 비오엠, 29일 미디온그룹이 선을 넘은 화장품 광고로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필코치는 ‘네오헤어로션’에 대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다가 6개월(1월 5일~7월 4일)간 해당 품목에 대한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라 리베라는 ‘마더니아 여성세정제’ 제품에 대해 2023년 1월 31일부터 점검일(2023년 11월 6일)까지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1월 15일~4월 14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비오엠은 ‘봄결호호바오일비누’ 제품에 대해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2022년 1월 1일부터 점검일(2022년 12월 12일)까지 ‘‘100% 유기농 호호바 오일 비누’'라는 문구가 표기된 사진을 게재했다. 또 2023년 1월부터 점검일(2023년 11월 20일)까지 ‘organic jojoba oil soap’ 문구가 기재된 제품 포장박스 사진을 게재해 소비자에게 유기농화장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한 사실이 있다. 식약처는 이에 비오엠에 ‘봄결호호바오일비누’에 대한 광고업무를 4개월 15일(1월 15일~5월 29일)간 할 수 없도록 했다. 미디온그룹은 화장품 ‘비바코리아비바크림비1.0’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 오인우려 및 의사 등이 추천하는 내용의 광고를 했다가 해당 품목에 대한 광고업무를 4개월(1월 12일~5월 11일)간 정지당했다. # 2024년업무 시작 1월 2일, 4개 업체 식약처 행정처분 새해 들어서도 식약처의 화장품법 위반 적발은 계속되고 있다. 식약처의 새해 업무가 시작된 1월 2일 루베데카콘, 레겐보겐, 디엔코스메틱스, 아뜰레에726 등 4개 업체가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아뜰레에726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화장품제조업 등록이 취소(2024년 1월 12일자)됐다. 아뜰레에726 외 루베데카콘, 레겐보겐, 디엔코스메틱스 등 3개 업체는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오인 광고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문제가 된 제품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루베데카콘은 ‘아베르데화이트비타아쿠아쉴드선스크린’을 판매하면서 실증자료 없이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 이에 문제가 된 품목에 대한 광고업무를 2개월(1월 15일~3월 14일) 동안 할 수 없게 됐다. 레겐보겐은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를 지적 받았다. 이에 ‘엑소제 퓨어엑소 라이필라이즈드 파우더’, ‘엑소제 스테릴라이즈드 에이치에이 솔루션’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1월 1일~3월 31일)간 정지당했다. 디엔코스메틱스는 ‘이지듀디더블유이지에프더마톡스니들샷’ 및 ‘이지듀아크네클리어에스오에스스팟’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 및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실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 또 ‘이지듀아크네클리어플루이드세럼’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바 있다. 이에 문제가 된 품목들에 대한 광고업무를 각각 3개월(1월 15일~4월 14일)동안 할 수 없게 됐다. # 피엘웍스, 스프링클 ‘품질관리 미준수’ 시정명령 1월 3일에는 피엘웍스, 스프링클, 모어벨라, 좋은직구2호점 등 4개 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됐다. 피엘웍스와 스프링클은 ‘품질관리 미준수’, 모어벨라는 ‘광고의 업무정지기간 중 광고 업무’의 사유로 모두 시정명령(2024년 1월 18일자)을 받았다. 좋은직구2호점은 화장품 ‘쟈크폰크림’에 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다가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1월 18일~4월 17일) 처분을 받았다. 하루 뒤인 1월 4일에는 오가닉포에버, 온도공방, 밸류크리에이션서비스 등 3개 업체가 행정처분 명단에 포함됐다. 오가닉포에버는 화장품 ‘오포에버콜라겐부스팅미스트’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의료기관 또는 그 밖의 자가 이를 지정·공인·추천·지도·연구·개발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나 이를 암시하는 등의 광고를 한 사실이 있다. 또 화장품 ’메디올가메디아하크림스트롱’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 및 효능·효과 등에 대한 광고를 한 사실이 있다. 식약처는 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판단, 오가닉포에버에 ‘오포에버콜라겐부스팅미스트’에 대해서는 2개월(1월 18일~3월 17일), ‘메디올가메디아하크림스트롱’에 대해서는 3개월(1월 18일~4월 17일)간 광고업무를 정지토록 했다. 밸류크리에이션서비스는 화장품 ‘패팅스플쉬마스크수딩앤힐링그린티150ml’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 및 효능‧효과 등에 대한 광고를 했다가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1월 18일~4월 17일) 처분을 받았다. 온도공방은 식품으로 오용될 우려가 있는 화장품 ‘치즈비누’를 제조, 판매한 점이 문제가 돼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개월(1월 18일~2월 17일)의 제재 대상이 됐다. # “항염, 항균, 곰팡이 박테이아 억제” 의약품 오인 우려광고 적발 식약처는 1월 8일 유진컴퍼니, 토브가든 등 2개 업체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및 기능성화장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효능 효과 등에 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한 점을 지적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1월 29일~4월 28일) 행정처분을 했다. 유진컴퍼니는 ‘닥터엔씨 발톱연화제 나겔바이셔 20ml’ 제품에 대해 2022년 11월 16일부터 점검일(2023년 11월 28일)까지 자사의 인터넷 네이버 쇼핑몰 ‘유진쇼핑몰’를 통해 ‘항염, 항균, 곰팡이 박테이아 억제, 피부 진정,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증진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효능 효과를 광고한 사실이 있다. 토브가든은 2021년경부터 점검일(2023년 12월 15일)까지 ‘맥주효모약산성비누’, ‘삼백초쿨링약산성비누’를 인터넷 쇼핑몰 아이디어스 ‘토브가든 쳔연비누’를 통해 판매하면서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기능성화장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효능 효과 등에 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한 바 있다. ‘맥주효모약산성비누’와 관련해서는 ‘탈모예방, 탈모완화’ 등의 표현을 사용했으며, ‘삼백초쿨링약산성비누’에 대해서는 ‘피부질환, 여드름성 질환, 해독작용·살균작용이 뛰어남, 탈모완화’를 강조했다. 1월 12일에는 포디어스와 뷰티트리가 등록한 소재지에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4년 1월 31일자)됐다. 식약처는 1월 15일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엠에이치씨와 한일엔터프라이즈를 적발했다. 엠에이치씨는 ‘리슈닉 나이트 LHA 앰플’과 관련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 행위를 한 점을 지적받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1월 25일~4월 24일)간 할 수 없게 됐다. 한일엔터프라이즈는 ‘아우미 허브아로마 라벤더 4.5㎏’ 등 42개 품목에 대해 사실과 다른 성분명을 기재해 광고했다. 이는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로문제가 된 품목에 대해 광고업무정지 2개월(1월 25일~3월 24일)의 제재를 받았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2023년 12월 21일~2024년 1월 15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부산관 참여기업 13개사가 290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참가를 지원한 기업 12개사가 265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1개사(코아이)가 25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이러한 실적이 향후 실질적 제품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특히참여 부산기업 중 (주)투핸즈인터랙티브(증강현실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는 멕시코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1대, 12,000달러)하고 추가 수출을 협의 중이며(주)오투랩(스마트 기능성 인솔)은 홍보용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미국 바이어와 수출을 협의하는 등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부산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스마트 디퓨저 시스템으로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선보인 센트프로는 현지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과미국 홈쇼핑 업체 등과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또(주)짐(모가비 여행용 기타)은 미국 유튜버 겸 가수와 함께 부산관에서 즉석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 부산기업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부산기업의 기술력과 특징 등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이외에도이번 CES 참여 부산기업은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상담해전 세계에 부산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대표로 하는 부산시 방문단도 부산관 참여기업의 홍보와 지원,부산의 미래 전략산업 구상을 위해 이번 CES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유레카관, 지자체관, 국가관과글로벌 기업관 등을 참관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접하고CES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와 부산기업 지원을 논의했다. 아울러네바다 한인상공회와 만나 부산기업 교류 방안 등 경제간담회를 진행하고LG CNS 대표와도 만나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과 스마트기술 개발 확산을 위한 면담을 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오는 2월 중 'CES 2024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참가기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CES 2024에서 선보인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CES 2024 전시회 참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참여 기업에 대한 전시마케팅, 혁신상 수상 지원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며, “내년도 CES 2025 참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1851년 조제 약국에서 출발한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환경 NGO 생명의 숲의 ‘모두를 위한 숲-오목공원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금 1천 만원을 전달했다. 키엘은 미래 세대를 위해 더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고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미션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자원 순환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지역 사회와의 공존의 3대 지향점을 가지고 ▲공병 수거 캠페인 ▲리필 파우치 출시 ▲지속적인 기부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숲-오목공원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서울 목동에 위치한 오목공원의 노후화된 숲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태 도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 속의 숲 조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사회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키엘의 미션과 지향점이 일치해 기부금 전달을 결정하게 됐다. 오목공원 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피크닉 정원에 건강한 지구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키엘의 메시지를 담긴 명패를 달아 이동식 가구를 비치했다. 키엘의 전달된 기부금을 활용해 오목공원은 지난달 22일 정식 개관했으며시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지축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키엘은 연 1회 이상 기부 원칙에 따라 해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해 왔으며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과 건강한 지구를 위한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창사 이래 첫 참가한 CES 2024에서 ‘K뷰티테크’ 인기몰이에 나서며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태국과 카타르 총판 계약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에이피알은 CES 2024자사 부스에 4일간 약 7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주로 뷰티와유통, 플랫폼 업계 관계자인 이들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에 적용된 뷰티 테크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과캐나다, 멕시코, 인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관계자들 가운데 50여 명 이상은 명함을 남기며 추후 샘플 발주와제품 수입과 관련된 보다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Venetian Expo Hall)에 부스를 차린 에이피알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의 기존 제품과 에이피알이 준비 중인 신형 뷰티 디바이스와고출력 전문 장비 등 신제품의 실물 모형 등을 전시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제품은 역시 차세대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였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그간 쌓은 기술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모아 개발한 제품인 만큼관계자들 역시 피부 접촉 센서, 배터리 잔량 표시, 사용 시간 표시 등 고객 편의 기능에 만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모드별로 변하는 LED 컬러 등 디자인 적인 부분에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에이피알은 CES를 전후해 논의를 이어가던 태국과 카타르의 총판과 계약을 마무리하며 추가적인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메디큐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이들 업체는 초도 발주된 물량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권한을 갖는다. 이에 해당 국가 별 필요 인증단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판업체가 보유한 현지 유통망을 통한 제품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 소재에 기존 공장의 몇 배 이상의 생산력을 갖춘 제2공장을 준비 중인 만큼 국내외에서 뷰티 디바이스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늘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테크를 향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전방위한 관심도 상승이 부스 흥행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혁신 제품 론칭과 제품 판로 개척,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해 국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뷰티테크 성공 경험을 전파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는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테라비코스(Thelavicos)’가 신세계 면세점에 공식 입점해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라비코스는 지난 2일과 5일신세계 면세점 온라인과 명동점에입점했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대표 제품인 엔자임 워싱 파우더, 델리케이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히알루론산 3,000 앰플패드,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패드 등을비롯한 총 18가지 제품이다. 테라비코스는 대학병원에서 아토피, 건조증과여드름 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속에서 태어나 ‘안전성’과 ‘제형’에 특화해영유아부터 피부 노화가 시작된 성인들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더마 테라피 브랜드이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담당자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와함께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되어 기쁘다”며, “이번 신세계 면세점 입점 이외에도 명동 화장품 편집샵 3곳에 추가로 입점되는 등올해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만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스테틱 브랜드 트로이아르케(http://troiareuke.co.kr)가 2024년을 맞아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품을 증정하는 ‘2024 민.예.캠 도장깨기’ 이벤트를 오픈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트로이아르케 ‘2024 민.예.캠 도장깨기’는 민낯이 예뻐지는 홈스테틱 캠페인(이하 민.예.캠)으로 대용량 1+1을 진행하는 2월 악센 리커버리, 5월 악센 오일컷클렌징, 8월 힐링칵테일, 11월 악센 센앰플을 2024년 동안 해당 월에 구매하고 도장을 찍는 이벤트이다. 1년간 해당 이벤트의 도장을 모두 찍으면 12월에 민.예.캠 박스라는 33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민.예.캠 박스’는 위의 상품의 본품이 모두 들어가 있는 선물 박스이며 특히 과거 민.예.캠 상품이었던 쉴드크림도 포함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민.예.캠 도장깨기는 구매 수량에 따른 특별한 혜택도 구성되어 있다. 1년간 해당 캠페인 기간에 가장 많은 상품을 구매한 10명에게 ‘스페셜 민.예.캠 박스’라는 추가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다. '스페셜 민.예.캠 박스'는총 50만원 상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리미엄 스파 아르케스파에서 1회 165,000원에 해당되는 시그니처 페이스 관리를 받는 혜택이다. 이외에도 트로이아르케에서는 민.예.캠 기간에 더 많은 혜택을 받아 갈 수 있게 첫 주 구매자에게 얼리버드 혜택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작년에 이어 정보성 콘텐츠인 민낯 클래스라는 스킨케어 원데이 클래스 운영해 상품의 사용법과 피부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게 하며 캠페인 기간 전 해당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키트 등 다양한 기획을 준비했다. 트로이아르케 ‘2024 민.예.캠 도장깨기’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로이아르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 이벤트는 트로이아르케 상품을 사용하는 전국 아르케지엥 에스테틱 샵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실리콘투가 지난해 4분기 흔들림 없는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매출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50% 가까이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세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아울러 조선미녀와 코스알엑스 뿐 아니라 새로운 히어로 브랜드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실리콘투가 올해도 퀀텀점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4분기 실리콘투가 전년 동기 대비 149.9% 증가한 1,165억 원의 매출과 189.6% 늘어난 1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리콘투 2023년 4분기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p) 2023년 3분기 대비 4분기 매출이 15%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는 4분기에는 연간 성과급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2022년 4분기 인건비(급여)는 같은 해 3분기 대비 47% 증가했고2023년 4분기 인건비는 지난 3분기보다 60% 증가한다고 가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4분기 미국의 연말 소비는 시장의 우려 대비 매우 양호했다. 이에 따라 실리콘투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0.4% 증가한 423억 원을 기록한다고 추정했다. 2023년 4분기 실리콘투는 사무실 확장 공사를 진행했고관련해서 10억 원 정도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추수감사절~사이버먼데이 기간 온라인 매출 (단위 : 억달러, %)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투가 올해 퀀텀점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미녀와 코스알엑스 뿐 아니라 새로운 히어로 브랜드들이 실리콘투의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실제 2023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미국 아마존 세럼 판매 부분에서 믹순(Mixsoon)과 스킨1004가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2023년 3분기 기준 믹순과 스킨1004는 실리콘투의 매출 내 비중이 3% 미만으로 실적 기여도가 매우 낮았던 브랜드이다. 믹순(Mixsoon) 미국 아마존 세럼 부문 베스트셀러에서 조선미녀보다 높은 순위 기록 중 김명주 연구원은 “서구권 스킨케어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한국 인디 화장품의 가성비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올해 코스알엑스, 조선미녀를 잇는 히어로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실리콘투의 국가 확장과 함께 회사의 실적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명주 연구원은 “K-인디 화장품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실리콘투는 2023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매출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K-인디 화장품 브랜드인 코스알엑스는 이미 영국 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유럽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실리콘투 또한 올해 유럽 지역에서 유의미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현재 조선미녀 등 일부 브랜드는 실리콘투를 통해 유럽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실리콘투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