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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화장품 등 할랄인증 KMF와 업무협약 중동수출 지원 추진

중동, 동남아시아 이슬람 국가 수출기업 지원, 할랄 제품 인증 등 활성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이슬람 국가 수출에 필수적인 할랄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KMF(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 이사장 김동억)과 오늘(20일) KTR 과천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Shariah)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한다. 할랄인증은 이슬람 국가의 정부 또는 민간기관에서 제품이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은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KMF(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는 국내 대표적인 이슬람 종교단체로 산하 할랄위원회를 통해 1994년부터 국내 첫 할랄 인증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의 JAKIM, 인도네시아 BPJPH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할랄인증기관과 상호인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KTR 김현철 원장은 KMF 김동억 이사장과 중동과 동남아시아 이슬람 국가 수출 기업 지원과 할랄 제품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 등 분야에서 할랄인증 업무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교류 ▲시험 및 기술협력 ▲기업 공동자문 ▲할랄 제품 및 인증제도 정보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R은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할랄인증 컨설팅과 인증 대행은 물론 화장품 할랄 인증 시험기관 지정 추진 등 이슬람권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KTR은 지난해 11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지정 시험인증기관인 걸프틱(GULFTIC)과 중동 수출 제품 인증심사와 할랄 인증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시험인증 기관들과도 할랄 인증 획득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할랄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최근 인도네시아는 식품(2024년 10월), 화장품(2026년 10월) 등으로 할랄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할랄 인증 강제 취득을 제도화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KTR의 할랄 인증업무 확대는 해당 지역 수출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아랍권 국가는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이슬람 국가 진출에 필수적인 할랄 인증에 대한 관심이 계속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할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관련 사업 확대를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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