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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세일즈 솔루션 기업 케이몬즈(KMONDS, 대표 김성진)가 로크(대표 조명록)의 패밀리더마화장품 브랜드 ‘닥터바이오‘, 비건티퍼퓸 스킨케어 ‘티블레스’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케이몬즈는 현재 글로벌 41개국의 검증이 완료된 바이어사들과 40여 개의 국내 유망 중소 뷰티 브랜드의 수출길을 잇는 패스트허브의 역할을 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로크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케이몬즈와 계약을 체결하고공격적인 해외 세일즈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닥터바이오는 케이몬즈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에 성공했으며티블레스는 일본의 대형유통사 2곳과 계약 전 최종 조율과협의를 하고 있다고 브랜드 관계자는 말했다. 김성진 케이몬즈 대표는 ”닥터바이오와 티블레스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준비가 잘된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브랜드 오너인 조명록 대표는수출에 있어 시행착오와 경험을 많아수출에 관해 노련하며 협력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태도는 바이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닥터바이오와 티블레스의 수출 전망은 밝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 티블레스 수입과 관련해 협의 중인 일본 메이저 바이어사 2곳과의 계약이 잘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동시에이미진출한 미국과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 공세를 전개해 나갈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눈높이에 걸맞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올해 1분기부터 명품 패션 브랜드 종료 영향은 사라지고신규 라이선스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가 확인될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은 3,919억 원, 영업이익은 1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2023년 4분기 실적 (단위 : 십억원, %) 별도 기준 패션 사업 매출액은 1,6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하고영업이익은 84억 원으로 절반(-5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각각 -21%, -51%로 추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 막바지로 이를 제외할 시 부합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톰보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662억 원을 추정했다. 전년 9월 1일자로 국내 여성복(VoV/G-cut) 사업 양수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별 전체 패션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별도 기준 코스메틱 사업 매출액은 929억 원으로 전년보다 5% 성장하고영업이익은 27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12%, -37%를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수입 브랜드는 사상 첫 분기 800억 원을 초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하나 자체 브랜드는 밋밋한 실적이 이어졌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별 전체 코스메틱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스위스퍼펙션 매출액은 전년보다 57% 늘어난 20억 원을 추정했다. 라이프스타일(JAJU) 매출액은 69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 감소하고영업적자는 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를 축소했을 것으로 봤다. 정지윤 연구원은 “2023년은 명품 패션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고마진 해외 패션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가량 급감하면서 전사 감익 폭을 키웠다”면서 “하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은 사라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내수 소비 전망을 낙관하기는 어려우나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강점인 다년간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한 노하우를 발휘해 신규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를 확인할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했다.
#미세전류장치서 영감얻은 차세대 얼굴 인식 기술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술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편의성, 가정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성능 중심의 피부 도구나 기기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높은 비용과 피부 손상, 자극, 따끔거림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소비자에게 단점 또는 높은 진입장벽이 될 수 있으며 소비자는 효율 적이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유사한 효과를 제공하는 더욱 편리한 국소 대체제를 찾게 될 것이다. 미세 전류 장치는 낮은 전기 신호(1000μA 미만)를 사용해 얼굴 처짐, 주름과 같은 노화 징후에 대응하며 인상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조직 수준에서 피부 세포는 피부의 여러 층에서 미세 전류에 반응하며 진피에서 미세 전류는 세포외 기질 생성과 진피의 수축 능력을 향상시키고 근육층에서는 안면 근육의 토닝 상태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미세 전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얼굴 처짐에 대응한다. 진피층과 근육층 모두에서 미세 전류로 유도되는 메커니즘의 중심에는 섬유아세포가 수축 능력이 더 높은 세포 유형인 근섬유아 세포로 전환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RNA 결합 단백질인 MBNL1이 있다. 또미세 전류는 근육 세포의 ATP 생성을 증가시켜 근육 세포의 대사 에너지를 향상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MBNL1이 필수적으로 관여하며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6 상단 패널 : 2% 펩타이드 용액을 함유한 크림의 사용 초기 및 7일 후 주름개선 효과를 보여주는대표 이미지.하단 패널 :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주름의 상세한 디지털 표현 가정용 기기의 기술 발전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는 미세 전류 기기의 상안면 리프팅 효과를 모방한 새로운 테트라펩타이드인 Uplevity™ e-Lift 펩타이드를 개발해 시험관과 생체 내에서 효능을 입증했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Uplevity™ e-Lift 펩타이드를 바른 결과 미세전류 장치와 유사한 성능으로 상안면이 완전히 리프팅되고 주름의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엔비엘케이의 럭셔리 에이징케어 뷰티 브랜드 ‘지샌달’이 특허 펩타이드 성분을 통해 피부 노화를 관리할 수 있는 세라믹 슬릭 크림과 세럼을 론칭했다. 지샌달은 피부 치밀도 저하로 인한 모공처짐 현상을 비롯 다양한 피부노화 신호에 주목해 펩타이드를 마이크로 스피큘에 부착한 특허 기술과 성분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했다. 일정 크기를 넘는 물질이 피부 장벽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500달톤(Dalton)’의 법칙에 따르면, 일반적인 화장품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은 1~3%에 불과해 안티에이징 관리가 어렵다. 특히 모공 주변 피부가 힘을 잃으며 모공이 세로로 늘어나 연결돼 보이는 일명 빗살 모공은 피부 노화를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빗살모공을 비롯한 안티에이징 케어를 가능하게 한 지샌달의 핵심 기술은 바로 ‘AQL 펩타이드 솔루션’이다. 신체 재생을 돕고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지만 분자량이 커 피부 깊숙이 흡수되기 어려운 펩타이드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 스피큘 캐리어와 결합한 특허성분을 활용했다. 해당 특허성분은 일반 펩타이드 시료 대비 흡수율을 약 60배 이상 끌어올려준다. 여기에 한국의 자생식물 3종의 추출물과 글루타티온, 세라마이드NP 등을 더하고 지샌달만의 공법으로 유효성분들을 숙성과추출, 항산화효과를 최대화한 AQL 펩타이드 솔루션을 완성했다. 흡수된 펩타이드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에 도움을 주어 모공 개선, 리프팅 효과, 눈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임상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지샌달 세라믹 슬릭 세럼은 4주 사용 후 총 모공 부피 최고 82.35%, 피부 리프팅 최고 15.4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세라믹 슬릭 크림은 총 모공부피 최고 122.22%, 뺨 모공 수 최고 110%, 눈가 주름 개선 최고 52.87%, 피부 나이지수 최고 13.76%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크림의 수분량은 사용직후 최고 137.5%, 사용 4주후 최고 87.5%의 개선효과를 기록했다. 또 각각 백자와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완성도 높은 용기는 화장품이 놓인 공간에 미적인 가치를 더한다. 허정아 지샌달 브랜드 리더는 “지샌달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현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이징케어를 제안하는 브랜드로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지샌달의 기술력으로 화장품으로 케어가 어려웠던 피부 노화와모공 케어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가 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닥 입성을 본격화했다. 삐아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코스닥 상장의 첫 관문을 넘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삐아와 엔젤로보틱스가 11일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는 심의, 의결을 거쳐 삐아와 엔젤로보틱스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삐아는 신영해피투모로우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신영해피투모로우제7호기업인수목적(신영스팩7호)는 지난해 9월 15일 삐아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삐아가 존속법인이 되고 신영스팩7호는 소멸하게 돼 삐아가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 회사 현황 삐아는 2004년 설립된 화장품 전문회사로 주로 색조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색조화장품 중 립 틴트 등 립(Lip) 메이크업 제품과 아이라이너 등 아이(Eye) 메이크업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2년 매출액 295억 8,000만원과 영업이익 81억 7,500만원, 순이익63억 6,3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2억 5,400만원이다. 나우M&A투자펀드1호(71.85%) 외 1인이 74.1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삐아의 국내 매출은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비롯해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버티컬채널과 올리브영 등 H&B스토어와 면세점 등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위주로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 일본에 설립한 자회사인 BBIA JAPAN을 통해 향후 일본 시장을 통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삐아 측은 “신영스팩7호와의 합병을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이를 투자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보유 브랜드의 리브랜딩,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해외 진출을 통한 신규 거래처 확보 등에 투자해 사업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임종세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제성)은 11일 명동 뷰티 플레이에서‘2024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 기술개발 신규과제 공모’에 관한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황재성 단장은 “R&D사업을 통해 발굴되개발된 사업이 국내외에서 시상하고좋은 평가를 받아서 화장품 지원사업이 정부의 협조 속에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황 단장은 “국내 화장품 경쟁력 강화가 사업단의 탄생 목적이다”고 말하고"화장품 선진국인 일본, 유럽 등에 비해 지원책이 부족한 현실을 꼬집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약속했다. 사업단은 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등 3개 내역 사업 분야에 총 12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들에 소요될 올해 예산은 총 99억 3,500만 원으로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이 46억 5,0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에 31억 5,000만 원,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에 11억 2천 5,000만 원이 각각 배정됐다. 혁신성장피부건강기반기술개발사업은 2023년 시작해 오는 2027년마무리되며 5년간 기초소재개발 등에 440억 원이 투자된다. 사업단은 신규과제 공모를 통한 우수 과제를 선별해 관리하고 코디네이팅센터에서 성과확산과 실용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며 기술자문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중점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화장품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을 통한 K-뷰티의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사업단은 온라인 설명회에 이어 지난 1차년도실적과 개발사업에 관한 계획을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3개 분야 29개 과제 공모총 167개 과제가 접수되어 평균 5.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히며 연구비 73억원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신규지원 대상과제애 대한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월 7일까지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https://www.htdream.kr/)이나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https://www.iris.go.kr/)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도 (https://m.site.naver.com/1hVOD)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과제 공모는 그동안 사용했던 시스템인 HTdream이 아닌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인 IRIS를 통해 처음 진행하는 것이어서연구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사업설명회 전후 특히 계획서 입력 전에 반드시 과제공고에 첨부한 사용자 매뉴얼과 사용자 설명 동영상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스템을 충분히 숙지해서 진행해야한다"고당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HAN) 컬렉션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주요 K뷰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K뷰티 전문 편집매장 ‘드림뷰티(Dream Beauty)’를 론칭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드림 뷰티 매장은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 명이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6차 산업 기프트숍 등 기존 15개 카테고리로 운영되고 있는 한 컬렉션 K-패션몰의 16번째 매장이다.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중국을 넘어 해외 각지에서 주목받는 국내 뷰티 브랜드 31곳의 메이크업부터 스킨, 바디, 헤어, 향수, 디바이스 등 600여 종의 제품을 74평 규모의 매장 한 곳에 모았다. 주요 브랜드는 ▲피치씨(메이크업)▲플로운(스킨케어)▲리쥬란 코스메틱(스킨케어)▲닥터지(스킨케어)▲차홍(헤어케어) 등이다.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의 레이가 모델로 활동하는 ‘피치씨’는 1020세대를 겨냥한 트렌디 메이크업 브랜드다. 일본, 대만, 베트남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가에서도 인기가 좋다. 글로벌 아이콘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모델인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운’은 제주 구좌의 못난이 당근, 시중에 유통되기 어려운 나주산 배 추출물 등의 업사이클링 원물을 사용한다. 히트상품 홀리바질 라인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기초 케어 및 클렌징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리쥬란 코스메틱’은 최근 올리브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으로 이미 국내외 고객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다.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으로 드림 뷰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해 있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 헤어디자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차홍 대표가 운영하는 헤어케어 브랜드 ‘차홍’ 등이 있다. 롯데관광개발 드림 뷰티는 기존 국내 대기업 브랜드나 외국의 명품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일명 국내 인디 화장품들로만 매장을 채웠다.K뷰티를 찾는 해외 고객이 늘어나고 국적도 다변화되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와 제품도 다양해 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블랙핑크, 뉴진스 등 한국 아이돌에 영향을 받은 해외 인플루언서가 K뷰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비법 등의 정보를 유튜브, 틱톡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드림 뷰티에는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브랜드가 많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5일까지 '신세계로 체크인(Check in) : New Year New Scene'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캠페인에서는 청룡의 해를 기념해 홍콩 유명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CHOW TAI FOOK)과 함께 청룡 각인 골드바와 순금 코인을 경품으로 마련했다. 1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내국인 여행객이 응모 가능하며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골드바와 5만원 상당의 순금 코인을 각각 3명, 15명에게 증정한다. 용띠를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시내 면세점 명동점에 방문한 용띠(1952년생~2000년생) 내국인 고객에게 조건 없이 2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500달러 이상 구매 시 2만 면세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쇼핑지원금은 구매 금액 조건을 달성하면 쓸 수 있는 정액 할인권이며면세포인트는 신세계면세점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현금성 포인트다. 아울러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 로더, 입생로랑 뷰티, 봉 쁘앙, 필립스 등 400여 개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최대 80% 할인한다. 해외로 관광을 가는 내국인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200여 개 수준이었던 지난 캠페인보다 할인전의 규모를 확대했다. 온라인 몰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진행하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는 온라인몰 회원 누구나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회당 100원부터 5만원 상당의 면세포인트를 증정한다. 온라인몰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몰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 28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 4종과 인천공항점 화장품, 향수 매장 전용 쇼핑지원금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이 있는 제휴캐시를 증정한다. 제휴캐시는 파트너사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할인 혜택이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서는 모든 내국인 용띠 고객 중 방문 당일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만 원 상당의 면세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방문만 해도 부산점 전용 쇼핑지원금 3종도 지원한다. 3종은 화장품, 향수 품목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식품 품목 200달러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패션 품목 400달러 이상 결제 시 4만원 할인 등이다. 이외에도 삼성카드 링크 연계 혜택도 있다. 삼성카드 모바일 앱에서 신세계면세점을 신청하고 받은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최대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결제 할인 포인트 4종을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신세계로 체크인 캠페인을 선보인 이후 많은 고객들이호응해준만큼 이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혜택으로 새해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여행객의 경험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 의약품, 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해신속 차단과 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구축을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상 불법유통 등에 대해 상시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해신속하게 차단, 조치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온라인 판매 형태(중고 거래, SNS 등)가 다양해지면서 식품, 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으며특히 SNS를 이용해청소년, 학생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온라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차단하는 감시 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3억 7,500만 원 예산을 투자해▲마약류 등 판별 알고리즘 개발 ▲검색 방지용 광고 단속 기능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유관기관(플랫폼, SNS 등)에 자동 신속 차단요청 기능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8년 사이버조사단을 신설하고 식의약 온라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현재까지 약 50만 건의 불법유통, 부당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차단해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에 구축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이 심야, 휴일 등 취약 시간에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올해 총 2,219억 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 수출부터 현지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수출컨소시엄▲대중소기업동반진출 ▲전자상거래수출시장 진출▲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온라인수출플랫폼(고비즈코리아)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수출 다변화 지원 먼저, 중소기업이 다양한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 우수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 등을 장려할 계획이다. 다음으로‘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전시회와수출상담회에 참가해직접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컨소시엄’ 예산은 지난해 대비 17.4억 원이 증액됐다.특히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예정된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부족한 해외 인프라와네트워크를 대기업과공공기관의 상생을 통해 보완하는 ‘대중소기업동반진출’ 사업도 추진한다. 이사업을 통해서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진출, 공공기관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PoC) 등을 지원한다.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예산 현황 (단위 : 백만원) # 대외 환경변화 대응 지원 지난해 어려웠던 수출 여건 속에서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증가했다. 이에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진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 아마존, 쇼피, 큐텐 등 기존 주력시장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을 지원함과 동시에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의 플랫폼도 발굴해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을 통해서 글로벌 규제 강화기조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해외 인증획득은 중소기업들이 바이어 발굴과현지 시장 정보 확보에 이어 주요 수출 애로사항으로 응답하는 분야이다. 이사업을 통해서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해외 규제 관련 애로사항 상담도 진행한다. #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전 세계 13개 국가(21개소)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와 사무공간,현지 정착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개요 (단위 : 백만원)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해하반기부터 이어지는 중소기업 수출 개선세를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이 포함된 사업별 세부공고는 사업별 공고 일정에 맞춰발표될 예정이다. 통합공고와 사업별 세부공고는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글로벌 브랜드 하리보(HARIBO)가 국내에 ‘하리보 캔들’을 론칭한다. 하리보 캔들 한국공식판매원 (주)양지앤코(www.haribocandle.co.kr)는 1920년 독일에서 시작된 하리보의 향초 브랜드 ‘하리보 캔들(HARIBO Scented Candles)’을 한국에 론칭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하리보 캔들은 10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하리보가 '하리보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어른들도요!'(Haribo macht Kinder froh und Erwachsene ebenso!)슬로건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향초 브랜드다. 하리보 특유의 과일 향과 골드베렌 캐릭터와 젤리를 접목한 귀여운 디자인으로 동심을 느껴볼 수 있는 캐쥬얼한 캔들이다. 지난해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론칭한다. 특히하리보 캔들은 엄선된 최상급의 원료를 사용하고첨단기술을 응용해 캔들이 과학적으로 발향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시켰다. 쌍심지(Twin Wick) 구조로 빠르고 풍부하게 발향되고심지가 1개인 단심지 향초에서 자주 발생하는 터널링 현상이 없다. 팜왁스(Palm Wax)와 100% 코튼심지로 최적의 연소를 위해 정교하게 설계되어 흔들림이 없이 안정적인 불꽃이 특징이다. 또캔들 표면의 녹는 왁스의 점도가 물과 유사해 유리 벽 내면에 왁스 잔여물이 남지 않고 투명하고 청결하게 유지된다. 유럽양초품질협회(European Quality Association)에서 높은 가치와 일관된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마크인 ‘랄마크(RAL)’를 획득했다. 하리보 캔들은라지자(Large Jar)와스몰자(Small Jar) 2개 타입으로 출시됐으며스트로베리 해피니스, 체리콜라, 베리믹스, 트로피칼 펀, 코코넛 라임 5개 향종으로 구성됐다. 각 향종은 하리보 젤리를 연상시키는 과일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달콤하고 상큼한 향으로 구성했다. 국내 첫 론칭을 기념해 전 품목 3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공식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양지앤코 김희철 이사는 “하리보 캔들은 모든 사람이 어린아이와 같은 행복의 순간을 느껴야 한다고 믿는 하리보의 정신을 반영한 브랜드이다”며, “하리보의 향기로 웃음을 잃은 어른들에게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리보는 1920년 독일의 본(Bonn)에서 한스 리겔(Hans Riegel)에 의해 설립됐으며한스 리겔(HAns RIegel)과 고향 본(Bonn)의 각각 앞 두 글자를 따라 ‘HARIBO' 브랜드를 만들었다. 집 뒷마당에 딸린 세탁실에서 시작된 작은 사탕가게 사업은 하리보 100년 역사의 시작점이 됐으며전 세계 7,000명의 직원이 4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양지앤코는 하리보 캔들 한국 공식판매원으로 양키캔들, 아로마글로바 캔들워머 등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자사 브랜드인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가꿈’을 론칭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리파인먼트 이후 첫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닥터포헤어는 ‘진짜 두피 전문가를 만나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리파인먼트 이후 강화된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담은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 국내 헤어 케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두피케어센터에 뿌리를 두고 있는 닥터포헤어가 갖고 있는 전문성을 컨셉추얼하게 표현해더욱 감각적이고 위트있는 감성이 이목을 끈다. 이번 브랜드 영상에서는 10년간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두피 고민을 가진 고객들에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선사하겠다는 닥터포헤어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영상에는 문을 열고 고객을 직접 맞이하는 두피전문가의 모습으로 시작되어 상담부터 두피 진단, 개인 맞춤형 솔루션까지 실제 닥터포헤어가 행해온 일련의 과정이 나타난다. 상징성이 투영된 ‘문’은 두피케어센터와 트리콜로지스트가 고객을 직접 마주하고 고민을 공유했던 창구를 의미한다. 현실적인 솔루션은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는 이념으로 연구실 문을 열고 고객을 직접 만나는 모습을 담아내고자 한 것이다. 닥터포헤어가 직관적으로 연상되는 빨간색 문과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인물, 감각적인 BGM은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에게도 닥터포헤어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영상은 고객이 가진 두피 고민을 직접 마주하고 연구하며진정성 있는 두피전문가로서의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기획하게 된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접점을 통해 두피케어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포헤어는 지난 10년 간 2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직접 마주하며개개인의 두피 고민에따른 솔루션을 제시해 왔다. 현재는 자사 두피케어센터 ‘케어랩’을 비롯한 올리브영 주요 16개 매장에서 ‘두피 카운셀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그 외 다양한 팝업스토어 현장과 뷰티페어에도 참여해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지속가능한 혁신실현: 컨디셔닝 바이오폴리머 AURIST AGC가 헤어케어와 바디워시용도혁신방법 기후 변화로 인한 소비자와 규제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천연 또는 바이오 기반 성분이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효능이다. 성분을 조사하는 소비자들은 제품의 효능을 더 잘 이해하고자 한다. 제품 성능은 재구매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생명공학적으로 개발된 성분은 소비자에게 향상된 제품 성능과 원하는 지속가능성 프로필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설명 도구를 제공한다. 이 글에서는 IFF사의 설계된 효소 바이오폴리머(Designed Enzymatic Biopolymer, DEB) 기술로 구현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컨디셔닝 바이오폴리머인 AURIST™ AGC가 바이오 기반이며 쉽게 생분해 되는 동시에 어떻게 다양한 제품 형태에 컨디셔닝과 감각 변화 특성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설명한다. 표1 AURIST™ AGC 모발 빗질 용이성 테스트에 사용된 모델 샴푸 제형 과학과 미용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소비자들은 제품 성능에 대한 검증을 위해 과학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과학적 주장을 내세운 제품은 더 엄격하게 개발됐거나 더 효율적인 것으로 간주한다[1,2]. 동시에 기후 변화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최우선 관심사이다. 쉽게 생분해되고 지속가능하며 재생 가능한 성분에 관한 탐구와 고성능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맞물리면서 혁신가들은 새로운 생명공학 플랫폼을 사용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효과적 이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성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자사의 인기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와블랙 스네일 라인 제품 4종을 진에어 기내 홈쇼핑 서비스인 ‘지니 홈배송’에서 판매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진에어 지니 홈배송은 진에어 탑승객만이 이용할 수 있는 기내 홈쇼핑 서비스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주방용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면세점에서 구매하지 못한 닥터지 제품을 기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국내 거주자의 경우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지니 홈배송을 통해 구매한 제품은 면세 한도에 포함되지 않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닥터지는 인천공항, 제주공항 등 대표 국제공항에 위치한 면세점에서 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동시에 우수한 판매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진에어 지니 홈배송 신규 입점을 결정했다. 진에어 지니 홈배송에 입점된 닥터지 제품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듀오 세트(70ml*2개) ▲블랙 콜라겐 300 마스크(4매*5박스) ▲블랙 스네일 프레스티지 4종 기프트 세트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50ml*2개) 등 4종이다. 진에어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닥터지의 베스트셀러 4종 제품을 기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니 홈배송은 진에어 전 노선에서 운영되며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니 홈배송 서비스로 닥터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좋은 트라이얼 키트도 함께 증정한다. 황재원 고운세상코스메틱 면세특판팀 팀장은 “국내는 물론 닥터지를 사랑해 주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보다 큰 혜택으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지니 홈배송 채널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닥터지를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K-대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지는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일본 등 주요 국가 유통 채널에 진출해 K-뷰티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가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의 장녀 윤여원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오늘(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날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공동 대표로 있던 김병묵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공동 대표였던 김병묵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여원, 김병묵 대표 체제에서 윤여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1976년생인 윤여원 대표는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의 1남 1녀(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대표) 중 장녀다. 윤여원 대표는 2001년 한국콜마에 입사해 2009년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 에이치엔지 대표를 맡았다. 2014년 한국콜마 상무이사를 거쳐 2016년에는 전무이사에 올랐고 2018년 콜마비앤에이치 기획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0년 1월부터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천연물을 이용해 개발한 소재를 사업화해 건강기능식품과화장품을 ODM OEM 방식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4,338억 원의 매출액과 26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 비중이 55.2%, 화장품 사업이 42%를 차지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오는 19일까지 ‘SJ뷰티’ 팝업스토어를 국내 단독으로 운영하며 프랑스 파리 '줄리엣 헤즈 어 건' 등니치 향수와 뷰티 브랜드를 공개한다. 이번팝업스토어는 ▲로렌조 빌로레시 ▲줄리엣 헤즈 어 건▲토일렛페이퍼 뷰티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팝업으로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영향으로 2030으로부터 니치 향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새로운 향기로 새해 맞이 기분 전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 소개된 향수 브랜드 ‘로렌조 빌로레시’는 1990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했다. 창립자 로렌조 빌로레시가 중동의 향신료, 에센스에서 영감을 받고 조향, 증류법 등을 연구해 브랜드를 설립했다.대표 제품은 ‘이페르보리아’로 은방울꽃, 자스민, 만다린 등 포근하면서도 강렬한 꽃 향기가 특징이다. 유명 배우 니콜 키드먼과 브래드 피트가 애용한 향수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줄리엣 헤즈 어 건(Juliette has a gun)’은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니치 향수(소수의 취향을 겨냥한 고급 향수) 브랜드다. 대표 상품은 ‘낫 어 퍼퓸’으로 원료가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져 개개인의 피부 PH 농도와 체온에 따라 향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낫 어 룸 스프레이, 낫 어 캔들 등 낫 어 퍼퓸과 동일한 향을 지닌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인다. ‘토일렛페이퍼 뷰티’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잡지 ‘토일렛 페이퍼’와 호텔 화장품 전문기업 ‘라 보테가’가 협업해 만든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다.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그래픽 디자인이 특징으로 샴푸, 디퓨져 등을 비롯해 잠옷, 로브, 타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도 판매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선보인 '부스터 프로' 등 뷰티 디바이스가 글로벌 미디어와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K-뷰티테크의 위상을 높였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로올해는150여 개 국가에서 총 4,124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에이피알은 ‘뷰티테크’를 무기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참가했다.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Venetian Expo Hall) 내 라이프스타일 구역에 자리 잡은 에이피알은 한국의 뷰티테크를 알리기 위해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향후 출시 예정인 신제품들과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이미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제품들을전시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는 미국 출시가 임박한 제품으로현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지 방문객들은 부스터 프로를 보고 사용법과 기기 사양, 정확한 출시 일자 등의 질문을 이어가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그간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모아 개발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로‘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 메인 모드를 통해 피부 광채, 탄력, 모공 등 다양한 관리 효과를 한 대의 디바이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고주파를 활용한 피부 노화 관리 뷰티 디바이스와 전문 헬스케어 영역 진출을 목표로 한 신규 전문 장비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시 전 공개한 프로토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수려한 디자인과 상세한 기술적 설명으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CES 첫 참가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에이피알은 2024년혁신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7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판매처를 다변화해 유럽, 남미, 중동과기타 아시아 지역까지 영역을 확대하고미국, 일본, 중국 등 기존 수출 주력 국가에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뷰티테크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CES를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뷰티테크 기술이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혁신성이 가미된 신제품으로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가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3회 연속 선정됐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7년부터 기술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현황과 재무건전성도 검토하고인증이나 지식재산권 등 핵심보유기술을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면 3년간 정부 포상을 비롯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천연물 기반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한 R&D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산 여주(쓴오이)를 6년간 연구해 개발한 혈당 개선 기능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과 여성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의 루바브뿌리추출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신규 건기식 원료(NDI)로 승인 받으면서 K건기식의 입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매년 매출의 2%에 달하는 비용을 R&D에 투자하며 국책 연구과제를 확대 시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돼 ‘스마트팜 고기능 표준화 재배기술을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와글로벌 제품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향후 가장 한국적인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 제천에서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규 기능성 원료 개발에 힘쓰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3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제1호 연구소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R&D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이 신생, 중소 뷰티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 과정에 대한 지원과 준법경영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상생경영안을 마련하고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오늘(11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년간 총 3,000억 원 가량이 투입되는 상생경영안과 준법경영 강화안을 마련해1월부터 순차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생경영을 위해서는 우선 협력사들의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금조달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금융기관(IBK기업은행)과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올리브영의 중소 협력사들이 감면금리를 적용받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올리브영 상생펀드를 통해 적용받는 감면금리는 연 2.39% 포인트로대출금리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기업당 최대 한도인 10억 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2,40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입점한 기업들 중 1차로 신청한 50개 기업이 1월부터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2024년 중으로 대상 기업을 연 100개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난 2021년 직매입사부터 적용해 오던 대금결제 시기 단축(기존 60일→ 30일)을 전체 협력사 대상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사업 전반의 준법관리 체계도 ESG 경영 기조 강화 차원에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자문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외부 위원 영입과준법경영 ISO 인증 추진 등에 나선다. 또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도 3년간 5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뷰티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굴,육성하고이후에는 해외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영업, 마케팅 등 전 프로세스에 걸쳐 세심하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진입 단계에서는 ▲K뷰티 창업 공모전 ▲신생 브랜드 투자(초기 운영자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활발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이후 성장 단계별로 ▲R&D비용 투자 ▲해외 뷰티 컨벤션 참가 지원 ▲수출 컨시어지 운영 등을 통해 중소 뷰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활기를 되찾은 K뷰티 산업의 성장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중소 화장품 브랜드 중심의 유통 플랫폼을 25년간 운영하며 안팎으로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도 수많은 ‘중소기업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201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연 2조~3조원 대에 머물렀던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약 11조 원(84억7,000만 달러)까지 급증했다. 다양한 중소 브랜드가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이 가속화된 결과다. 1,300만 멤버십 회원의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관문 중 하나다.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개별 브랜드들이 K팝 스타의 콘텐츠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2018년 색조 브랜드 ‘롬앤’을 올리브영에 입점시킨 이후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며 상장기업으로까지 발돋움한 아이패밀리SC, 올리브영 히트 상품인 클렌징오일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은 물론 제품군도 확대하며 지난해 증시에 입성한 ‘마녀공장’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들 뿐아니라 쿠션, 팩트 등 메이크업 제품으로 잘 알려진 ‘클리오’, 에센스 등 홈케어 기초화장품으로 유명한 ‘VT’(VT코스메틱) 등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올리브영 필수 쇼핑템’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30~60%로 확대됐다. 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육성과 함께 ▲위생·건강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활동 등에도 3년간 500억 원 가량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기초 위생상품을 전달하는 ‘핑크박스’ 캠페인을 상반기 중으로 기존 서울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올리브영 PB 상품 마케팅과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이밖에 종이 포장재, 완충재 도입 확대, 친환경 캠페인 전개 등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토종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는 성공모델을 확산해화장품이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전성기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흥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주요 신흥국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본격적인 고객사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중동 ▲남미 ▲인도 ▲아프리카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신흥국 TF를 운영하고 지역별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가장 오랜 기간 공들인 지역은 중동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인 MUI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는 이슬람 문화권인 인도네시아에서 공장을 운영하면서 중동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할랄 인증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아랍에미리트(UAE)의 인플루언서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중동 시장을 문 두드렸다. 이어 중동 TF를 신설, 운영하면서 튀르키예 고객사까지 추가 확보했다. 코스맥스는 미국 뉴저지에서 공장을 운영하면서 남미 지역 공략도 확대할 계획이다. 남미 TF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올해에도 100%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 TF도 고객사 영입에 성공하고 3개국 진출 효과를 냈다. 케냐의 기초화장품 브랜드가 케냐 뿐아니라 나이지리아와 우간다 등 아프리카 내 타 국가에서도 인지도를 쌓으면서다. 특히 해당 브랜드는 '흑인 피부를 위한 K뷰티 브랜드'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으면서 아프리카 외 미국과 유럽 등 타 대륙 국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최근 인도 TF도 현지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 인도 지역에서 K뷰티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형성하면서 현지 고객사들도 K뷰티 기술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열린 인도 최대 화장품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인디아'에선 처음으로 별도의 한국관이 설치될 정도다. 코스맥스는 신흥국 고객사 발굴을 위해 현지에 직접 방문하는 한편 '디지털 쇼룸'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한 웨비나 형태의 디지털 쇼룸 행사를 정례화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온라인 소통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19개국 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실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23년 지역별 수출전략'을 통해 중동, 중남미,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수출 유망상품을 모두 화장품으로 꼽았다. 특히 K뷰티의 중동 수출액은 지난 2021년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31.6% 고성장을 기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신흥국 시장은 전체 해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인접국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출액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