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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올해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 매출 다변화 주목 "실적 상향 가능"

2023년 4분기 매출액 1,619억 전년대비 30% 감소, 영업이익 84억 전년대비 55% 감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눈높이에 걸맞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올해 1분기부터 명품 패션 브랜드 종료 영향은 사라지고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가 확인될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은 3,919억 원, 영업이익은 1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2023년 4분기 실적 (단위 : 십억원, %)

 

 

별도 기준 패션 사업 매출액은 1,6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4억 원으로 절반(-5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각각 -21%, -51%로 추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 막바지로 이를 제외할 시 부합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톰보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662억 원을 추정했다. 전년 9월 1일자로 국내 여성복(VoV/G-cut) 사업 양수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별 전체 패션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별도 기준 코스메틱 사업 매출액은 929억 원으로 전년보다 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7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12%, -37%를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수입 브랜드는 사상 첫 분기 800억 원을 초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하나 자체 브랜드는 밋밋한 실적이 이어졌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별 전체 코스메틱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스위스퍼펙션 매출액은 전년보다 57% 늘어난 20억 원을 추정했다. 라이프스타일(JAJU) 매출액은 69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를 축소했을 것으로 봤다.

 

정지윤 연구원은 “2023년은 명품 패션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고마진 해외 패션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가량 급감하면서 전사 감익 폭을 키웠다”면서 “하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은 사라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내수 소비 전망을 낙관하기는 어려우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강점인 다년간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한 노하우를 발휘해 신규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를 확인할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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