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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이온몰에서 우수한 제주식품과 화장품 등을 소개하는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열어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27일 개최한 제주상품 판촉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서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관계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희상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베트남 하나국제수출입회사 팜티와잉 사장 등 대형유통협력사와 하노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상품의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베트남은 제주의 세 번째 수출국으로 최근 베트남 시장에서 수산물과 화장품 등 제주 상품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제주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팜티와잉 사장은 축사에서 “제주 상품들이 품질과 풍미가 좋아 베트남 소비자 취향에 잘 맞는다”면서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더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제주 상품을 경험하고 제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희상 본부장은 축사에서 “제주의 베트남 수출액은 2012년에 비해 10년간 7.5배 확대됐다”면서 “중산층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베트남에서 제주 상품의 점유율이 점차 상승할 전망으로 코트라는 제주 상품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판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상품의 베트남 시장 본격 공략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제주지역의 사회적기업 와이킥(단장 한승훈)이 역동적인 '태권무무 혼‘을 선보여 베트남 현지 주민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한국 속의 제주를 알리기도 했다. 또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축구감독인 박항서 감독도 제주 상품 판촉 오프닝 행사에서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맑은 바다에서 건져올린 신선한 수산물과 청정한 자연을 먹고 자란 건강한 재료로 만든 제주상품이다”며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소개했다. 사계절이 뚜렷한 제주만의 매력이 담긴 홍보영상을 상시 송출해 현지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판촉행사장으로 몰리도록 이끌었다. 제주 상품 판촉행사에서는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판촉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시식을 권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에 나섰다. 베트남 수입 인증인 ‘꽁보’를 받은 제품은 시식과판매를 진행했고아직 인증이 없는 일부 화장품은 체험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했다.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은 바이어 매칭을 거쳐 정식 수입 허가를 취득하는 절차를 지원하는 등 수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주 소비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커머스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2회씩 온라인에서 실시간 주문을 받았는데 특히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이번 제주 상품 특별전을 통해 제주 상품의 안전성과 청정한 이미지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며,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과K-콘텐츠를 사랑하는 MZ세대들에게 제주가 친환경적이고 청정지역이라는 고품격의 이미지로 각인돼 제주상품의 베트남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전 임직원들이 ESG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각 부문별로 가시적인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한국콜마는 한국ESG기준원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환경,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독려를 위해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환경 부문(Environmental)’에서는 지속적인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튜브를 상용화했고화장품과 치약 등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배석세포로 대체하는 화장품 개발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해바라기, 월귤, 별꽃에 함유된 항노화 성분을 복합 추출하는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 기술은 초고압과고온 처리로 기능성 성분을 추출한다. 뜨거운 물로 장시간 추출하는 방식보다 시간을 3분의 1 단축시켜 탄소 발생량을 83% 줄인다. ‘사회 부문(Social)’에서는 협력사에 대한 ESG 경영 활동지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ESG 역량 진단과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주요 협력사에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노인회관과 요셉의 집을 방문해 식사와 목욕 봉사를 해 왔고전 사업장 인근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Governance)’에서는 지난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삼고 대표 직속 전담 조직인 ’ESG경영팀‘을 구성하는 등 전사 시스템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조직은 사업부서별 ESG 개선과제를 도출하고계획을 세워 모니터링하는 등 전사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과성과를 집약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향후 매년 ESG 방향성과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ESG 역량을 결집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고다양한 활동을 해온 결과 올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따라 수행되고 있는 인체적용시험을 최신 버전으로 준비를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24년부터 자외선차단제 지수, 등급 설정을 위한 종전 측정 방법인 ISO24444(2010), ISO24442(2011), 내수성 COLIPA(2005)를 폐지하고 최신 버전으로 개정된 방법을 근거 자료로 제출하도록 알렸다. 내년부터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개정된 시험법인 ISO24444(2019), ISO24442(2022), ISO16217(2020)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해야 한다. 개정된 자외선차단제 지수, 등급 설정 방법은 판정 기준에 Grading scale을 도입하거나 피부색 조건을 확대했으며 제품의 구체적 도포 방법, 표준시료의 추가와예상 지수별 적용법 등이 다양해졌다. 내수성 시험의 경우 기존의 COLIPA(현, Cosmetic Europe)에서 신설된 ISO 규격을 따라 내수성 또는 지속 내수성을 표방할 수 있게 됐다. P&K는 ISO24444와 ISO24442가 각각 개정된 시점인 지난 2019년 12월과 2022년 9월부터 개정된 시험법을 도입해 이미 수행하고 있으며 내수성 역시 ISO16217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선케어 시장에 관심이 있는 화장품 기업이라면 최근 식약처 공문에 혼란스러웠을 수 있겠지만 P&K에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의뢰했거나 소통을 한다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P&K는 인체적용시험과 관련된 국내외 규정과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과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고객사가 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P&K는 전문 인력을 통해 인체적용시험을 컨설팅과설계하고 최신 장비로 과학적인 시험을 수행한 결과 고객 만족도 95%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혁신적인 연구 역량으로 고객사가 요구하는 마케팅 표현에 대해 과학적인 시험 방법을 적용한 문구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최근화장품시장에서각광받고 있는 이슈 키워드는 ‘클린뷰티, 비건뷰티’와 ‘안티에이징’, 그리고 ‘친환경’이다. 어느 때보다도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보호 등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옵트바이오(대표 정광호)는 클린뷰티 트렌드와 함께 화장품 원료 자체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에 대해 소비자와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내고있다. 국내 천연물 소재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옵트바이오는 화장품회사에서 시작된 원료기업이라는 탄탄한 커리어를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 개발과뷰티 메인 스트림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오른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해 자연생명과학을 기초로최적의 소재 확보를미션으로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고품질의 천연 추출물을 정량화하고 엄격한 생산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원료, 피부에 적합한 고순도의 천연물 원료를 연구, 제조해 오고 있다. 이렇듯 천연소재로 기업 특유의 강점화를 구축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뷰티산업에서의 상생을 도모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 3월더마펌의 사업확장을 위한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와우벤처스와의 인수합병 후 화장품 원료사업부가 강릉에 위치한 원료 스마트 팩토리로 분할되면서 강원도와 연을 맺은 옵트바이오는 이후 강원지역 특산식물과 천연물 추출과분리 정제 기술을 보유한 연구진을 중심으로 지역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4월에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 천연물연구소로부터 ‘피부노화 개선 및 피부재생 촉진을 위한 기능성화장품 및 의약외품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았다. 아울러 최근에는 피뿌리풀 추출물의 발모 촉진 효과를 추가로 밝혀내는 등 피뿌리풀의 피부노화 개선 기술 관련 국내와 다수의 해외 특허를 확보함은 물론 앞서 언급한 천연물 소재의 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국내 대표 천연물 소재 전문기업으로써의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며 유럽과 프랑스 등 글로벌 인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의 포석을 놓은 옵트바이오의 정광호 대표를 만났다. Q1)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본사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9월‘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소식과 함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가 입상한 ‘신기술훈련 부문’은 4차 산업혁명과신기술 인력양성 관련해서 기술의 습득, 활용, 관련 제품의 생산 등에 필요한 역량 개발 훈련이 타의 모범이 된다는 뜻이라 기업 핵심 인력 양성과 종합적 역량 강화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 받은 뜻 깊은 입상이라 생각합니다. ‘인재는 기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옵트바이오는 직원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과 역량으로 직결된다’는 인재 제일의 경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사업주 훈련제도를 활용해업무와 직결되는 분야의 신속한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 수준의 리더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고급 실무 교육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재직자 60% 이상이 연구원인 자사는 설립 초기부터 대기업도 쉽게 갖추기 힘든 최고 수준의 연구와생산 인프라를 갖추고분야별 우수 경력자들과 강원도 지역 중심의 신규 인재를 채용했는데,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성원 역량 강화와 현장 투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향후 직업능력개발 우수 사례 수상 결과가 최고급 제품 개발과생산까지 이어져 지역사회 환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이번 입상은 옵트바이오의 인재 중심 경영철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2) 현재 옵트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화장품 원료소재에 대해설명해 주신다면? 우리는 그린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cosmeceutical 효능이 뛰어난 환경친화적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여 제조기술과 제품에 대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재의 안전성과안정성을 확보해 현재 ▲Eco-Friendly제품 ▲LTVE 시리즈 ▲Plant Exosome ▲Protein Extract ▲Neurocosmetics ▲Microbiome 등 천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소재화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세포 간의 정보 교환을 위해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인 '엑소좀(Exosome)' 소재 개발은 청정 자연 지역의 식물 유래 엑소좀과생체 유익균 유래 엑소좀 발굴에 집중했습니다. 식물성 엑소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의 핵심은 완제품 적용을 위한 엑소좀의 수율 증대, 즉 ml/당 Particle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로 자사 추출 엑소좀은 100억개/ml 이상으로 관리하고 있고매 Lot마다 정확한 스펙관리를 통해 안티에이징, 발모, 피부질환개선, 주름개선, 미백 효과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이에 대한 scale-up 공정까지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엑소좀 소재 원료에 대해안전성과효능 평가를 통한 품질 관리와 추가적인 신규 효능에 대한 검증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보니국내외 다양한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자체 효능 검증 후 엑소좀 제품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Q3) 옵트바이오의 강점으로 ‘천연물’을 중심 소재로 둔 ‘클린뷰티’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이 거론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대기업과중견기업 중심의 ESG 경영과 맞물려 ‘클린뷰티’를 위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까지 고려한 자사의 천연물 연구, 개발, 생산에 있어 특히 폐기물로 버려지는 소재들을 재활용해환경 친화적인 고부가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천연물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례로, 옵트바이오는 강릉의 초당두부 제조에서 찾은 부산물과지평막걸리 잔사, 곰표맥주 잔사 등을 업사이클링해폐기물을 최소화하며자사의 정제, 분석 기술을 통해 이들을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의 발전과지속가능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ESG 경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4) 순수원료를 활용하는 데에 있어서 국내 자생식물 추출물을 우선적으로 강조하는 데, 이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세계적으로 ‘클린뷰티’, ‘비건’ 등 자연주의 화장품이 꾸준히 부각되고 있습니다.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은 특히 아시아권에서 이루어지고 있고그 중심에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국내 자생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연구 개발은 세계 화장품 시작을 이끄는 K-뷰티의 큰 무기일 것입니다. 국내에 많은 자생식물은 원물 자체에 무궁무진한 기능적인 잠재 효능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덜 진행되어 더 좋은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천연물 고유의 기능적 소재를 옵트바이오만의 추출기술로 차별성을 높이고 분리, 정제를 통해 피부와 건강을 이롭게 하는 메커니즘을 찾는다면 K 뷰티의 홍보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Q5) 피뿌리 풀의 피부노화 개선 기술 관련 국내와 다수의 해외 특허를 확보한 소식을 들었습니다.어떤 내용의 특허인지 궁금합니다. 피뿌리 풀은 몽골 칭기즈칸 시대에 병사 혹은 말의 창상 치유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사는 강릉 KIST천연물연구소로부터 ‘피부노화 개선 및 피부재생 촉진을 위한 기능성화장품 및 의약외품 후보물질’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았습니다. 피뿌리 풀은 각질세포 이동, 콜라겐 합성, 항주름 효과 등 관련 유전자 발굴과작용기전 연구결과가 대조군 병풀보다 피부 재생과항염 효과가 우수한 멀티 효능 소재로 입증되었습니다. 발모 촉진 효과 또한 특허 출원하였습니다. 피뿌리 풀은 전통적으로 민간에서 사용해 온 안전한 소재입니다. 또기능성분 규명과표준화 기술을 확보해 신원료로 주목할 만한 제품이라 해외 파트너링까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도입한 특허 외에도 자사는 식물의 플라보노이드, 탄닌을 활용한 피부개선, 단삼추출물의 여드름 개선, 식물유래 발효균주를 활용한 특허 등 다양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당사만의 독자성을 보이는 옵트바이오 신규 특허를 확보해 가고 있습니다. Q6) EFfCI-GMP, EVE 비건 인증 획득 등으로 국내 뿐아니라 유럽 등 해외에서도 옵트바이오의 기술력에 주목하는 시선이 많아졌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클린뷰티, 그린뷰티가 주목받는 시장은 국내 뿐아니라 세계적으로 친환경 성분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비건은 강조하지 않더라도 원료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하는 인증을 제품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닌 생산 공장 자체에 환경인증을 받아 천연물 연구와생산능력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특히EFfCI GMP는 원료 제조현장에 대한 엄격한 보증을 추구하고 있으므로 제조와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인증을 통해 화장품 제조사와의 신뢰를 구축, 최종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 상승, 일관성 있는 우수한 원료 공급, 원료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7) 지난 7월 ‘2023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3)’에 참가하면서 기업과 브랜드이미지를 다시금 알렸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저온진공으로 원료 고유의 수분을 취한 LTVE 공법과 향에 의한 뇌파의 변화를 연구한 Neurocosmetics 등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향후 관련 브랜드의 방향성은 어떻게 나아갈 예정입니까?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친환경 이슈가 더욱가속화되면서 특히 똑똑한 친환경 소비를 하려는 ‘그린슈머(환경-Green과 소비자-Consumer의 복합어)’의 등장으로 소비자 스스로 의식한 친환경소비 트렌드를 이번 전시를 통해 몸소 느꼈습니다. 저온진공추출 Eco-LTVE™의 제품은 열변형과유기용매 없이 원물 그대로의 수분을 채취할 수 있고공정상 버려지는 폐기물 없이 업사이클링이 가능해 환경을 생각하는 수대체제 친환경 제품으로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또향을 분석하고 뇌파 연구를 진행하는 Neurocosmetics는 Innovation Zone에 별도로 전시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되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현대인들은 더욱 개인화된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기에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웰빙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둔 뇌파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며 바이어들에게 신규 트렌드를 선도하는 업체로 인사드릴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다양한 글로벌 화장품 제조기업과브랜드사들과 함께 파트너쉽을 통한 시장 확대와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8) 옵트바이오의 향후 비전과 미래 계획이 궁금합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Natural Bio Solution을 제공하며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발굴해 천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새롭게 접목될 수 있는 첨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등을 함께 활용하고이를 바탕으로 이너뷰티 소재로의 체내 효능과안전성을 확보해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의약품 플랫폼 기술확립 등 가능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옵트바이오는 환경, 사회, 친화적인 기업으로 뛰어난 생명과학기술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인류의 삶과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그동안 내리막길을 걸었던 화장품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화장품 대표주로 꼽히는 LG생활건강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이미 이 같은 실적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 대한 기대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대부분이 참여하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광군제가 다가오면서 화장품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관련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23%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1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4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사이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마녀공장(23.97%)과 현대바이오(23.09%)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두 기업의 주가는 20% 넘게 오르며 화장품 업종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마녀공장의 주가는 10월 25일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21,650원으로 장을 시작한 마녀공장은 전 거래일 대비 6,450원(30.00%) 상승,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광군제가 가까워지면서 중국의 화장품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10월 19일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10월 19일(3.80%)과 20일(14.81%) 주가 상승에 이어 10월 23일(8.60%), 24일(5.72%), 25일(6.80%)에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주 후반 들어 주가 상승폭이 다소 주춤해졌다. 이에 10월 26일 주가가 소폭 하락(-0.39%)했으며27일에는 장중 한 때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으나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3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아모레퍼시픽(9.24%), 아이패밀리에스씨(7.84%), 세화피앤씨(6.53%), 아모레G(6.52%), 제로투세븐(5.42%), 잇츠한불(5.35%), 이노진(5.03%), 코리아나(5.00%), 애경산업(4.80%), 코스맥스(4.47%), 현대퓨처넷(4.32%), 한국화장품제조(3.93%), 한국콜마(3.88%), 현대바이오랜드(3.78%), 코스메카코리아(3.56%), 코디(2.89%), 한국콜마홀딩스(2.30%), 스킨앤스킨(2.17%), 토니모리(1.90%), 코스나인(1.24%), 원익(1.10%), 제이준코스메틱(0.93%), 라파스(0.52%), 엔에프씨(0.50%), 씨티케이(0.40%), 나우코스(0.10%)의 주가도 한 주 사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디와이디(0.00%), 메디앙스(0.00%)의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CSA 코스믹(-19.86%)과 LG생활건강(-18.03%)은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시장이 기대치를 하회한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10월 26일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1조 7,462억 원,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1,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발표 다음 날인 10월 27일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79,500원(-20.33%) 내린 311,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올리패스(-12.41%), 에스알바이오텍(-11.04%), 파워풀엑스(-8.97%), 진코스텍(-6.98%), 에이블씨엔씨(-6.73%), 셀바이오휴먼텍(-6.48%), 제닉(-5.15%), 선진뷰티사이언스(-5.09%), 본느(-5.04%), 아우딘퓨쳐스(-4.46%), 글로본(-3.35%), 컬러레이(-2.57%), 클리오(-2.53%), 바른손(-1.79%), 내츄럴엔도텍(-1.65%), 오가닉티코스메틱(-1.45%), 브이티(-1.29%), 한국화장품(-0.92%), 씨앤씨인터내셔널(-0.86%), 네오팜(-0.82%), 노드메이슨(-0.50%), 잉글우드랩(-0.22%)도 지난 한 주 사이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오딧세이'가 8년만의 신제품 '챕터 파이브(CHAPTER V)'시리즈를 출시한다. 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수향과 함께 작업한 감각적인 향을 담아낸 신제품을 선보이고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한 배우 이진욱과 함께 ‘더 라이트웨이(The Lightway)’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11월 1일 출시하는 ‘챕터 파이브’ 시리즈는 ‘아름다운 향’ 이라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30 남성들도 선호할만한 에센셜 오일 베이스의 아로마틱하고 모던한 향을 담아낸 남성 스킨케어 제품이다. 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수향과 향을 설계하고 30대 남성 인플루언서들의 자문을 받아 고감도의 향을 두 개의 라인에 담아냈다. 시트러스 머스크 향의 '라이트하우스' 라인은 달콤한 네롤리와 그윽한 앰버우드 향이 특징이며우디 머스크 향의 '생츄어리' 라인은 편백잎과 무화과의 맑고 싱그러운 향이 특징이다. 각 라인에서 선보이는 토너와 모이스처라이저는 남성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 3종과카페인과 아데노신 등 남성 피부 탄력과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배합해 슬로우에이징 기능을 겸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롤온 타입의 아이세럼은 제품에 내장된 메탈볼로 눈가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바르면 혈행 개선을 도와 눈가 피로를 개선해 주며 다크서클도 완화해 준다. 이번 캠페인을 함께할 앰버서더 이진욱은 독보적인 분위기와 감각을 보유한 배우로열정적으로 본인의 삶을 개척해 오며 시간이 아름답게 스며든 모습이 오딧세이의 지향점과 맞닿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지난 27일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더 퍼퓸 클럽 바이 수향’에서 진행된 챕터 파이브 론칭 행사에는 앰버서더 이진욱과배우 김지석, 하석진, 장윤주&정승민 부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 내부는 1996년부터 이어온 오딧세이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살펴보는 공간, 이번 신제품을 경험해 보는 공간, 삶의 여정을 직접 향으로 담아내 보는 세션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사장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아모레퍼시픽의 이상과 맞닿아 있는 ‘아름다운 향’을 향한 오딧세이의 새 여정을 응원한다”고 전하며 “오딧세이가 전하는 감각적인 경험들이 남성들의 일상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이진욱이 참여한 ‘더 라이트웨이’ 캠페인 영상은 브랜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새롭게 단장한 제품들은 11월부터 아모레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올리브영 등 온라인 몰과 아모레 용산, 아모레 성수, 아모레 부산과전국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바스 최성진 전무의부친(故 최호근, 88세)이 10월 28일 별세했다. 빈소는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월 30일 오전 5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충남 공주 이인면 발양리 선영이다. * 빈소 :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 발인 : 2023년 10월 30일 오전 5시 30분 * 장지 : 충남 공주 이인면 발양리 선영 * 연락처 : 010-4265-3069(최성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 해외 지사화 활용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참여기업을 오는 10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본사 또는 공장이 강원특별자치도에 소재하고전년도 수출 3천만불 이하 중소기업이다. 지원금액은기업당 7,000천원 한도(참가비의 70% 지원)이며사업내용은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해외 지사화 사업'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해외 지사화 단계 중 발전단계 지원 ▲코트라의 프리미엄 지사화 지원 ▲지사화 대상국가 외 코트라의 해외 비즈니스 출장지원 등 3가지 사업이다. 신청은강원특별자치도 수출기업 통합 플랫폼(tradesupport.gwd.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문의는강원특별자치도 국제통상과 심동석(033-249-2083, haslam@korea.kr)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3년 2차 해외 지사화 활용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주관 : 강원특별자치도 * 사업기간 : 2023년 12월 31일 * 모집기간 : 2023년 10월 27일 * 사업개요 :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 해외 지사화 활용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 * 지원대상 : 본사 또는 공장 소재, 전년도 수출 3천만불 이하 중소기업 * 지원금액 : 기업당 7,000천원 한도(참가비의 70% 지원) * 사업내용 :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해외 지사화 사업' 참가비의 일부 지원 * 지원항목 : ▲해외 지사화 단계 중 발전단계 지원 ▲코트라의 프리미엄 지사화 지원 ▲지사화 대상국가 외 코트라의 해외 비즈니스 출장지원 등 3가지 사업 * 신청방법 : 강원특별자치도 수출기업 통합 플랫폼(tradesupport.gwd.go.kr) 온라인 신청 * 상세문의 :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통상과 심동석(033-249-2083, haslam@korea.kr)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브랜드 에스쁘아가 피부에 얇고 완벽하게 밀착되어 오랜 시간 화사하고 매끈한 실키 벨벳 스킨을 연출해 주는 저점도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비벨벳 플루이드 파운데이션’을 선보인다. ‘비벨벳 플루이드 파운데이션’은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얇고 부드럽게 스며드는 낮은 점도의 텍스처가 공기처럼 가볍게 밀착되어 매끈하고 균일한 피부를 표현해 준다. 히알루론산, 탄력 펩타이드 등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수분감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 당김 없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벨벳 매트 스킨을 완성해 주며두께감 없이 투명하게 모공과 요철을 커버해타고난 피부처럼 완성해준다. 특히최적의 그립감을 고려해 설계된 유려한 플루이딕(Fluidic) 디자인으로 파운데이션은 들고 다니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인 디자인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비벨벳 플루이드 파운데이션은 총 4가지 컬러 바닐라(20호), 아이보리(21호), 페탈(22호), 베이지(23호)로 구성된다. 얇고 섬세하게 밀착되어 타고난 피부처럼 매끈한 벨벳 피부를 연출해 줄 ‘비벨벳 플루이드 파운데이션’은 오는29일올리브영에서 단독으로 선런칭을 기념해비벨벳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구매시테이핑 컨실러 정품과랩탑파우치를 한정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황제주’로 불렸던 LG생활건강의 주가가 3분기 어닝쇼크 충격에 무너져 내렸다. 중국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내년 실적에도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이다. 이에 증권가도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0월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9,500원(-20.33%) 내린 311,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주가 하락에는 3분기 실적 부진이 직격타가 됐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조 7,462억 원, 영업이익 1,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LG생활건강2023년 3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은 화장품 부문의 실적이 크게 흔들린 데 따른 것이다”며, “중국향 매출이 두자릿수 감소했으며후에 대한 브랜드 투자 확대, 국내와 북미 사업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100억 원, 국내 가맹점 철수 관련 지원, 미국 구조조정)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수, 미국, 일본 등에서 성장을 도모했으나중국향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엔 부족했다. 상대적으로 생활용품은 선방했으며음료는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부문별 영업이익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화장품 사업은 매출이 6,7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고영업이익은 80억 원으로 88% 급감했다. 대중국 수요 부진의 파장이 컸다. 럭셔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며브랜드별로 후, 숨, 오휘는 각각 18%, 64%, 51% 감소했다. 면세 매출은 2,200억 원으로 채널 정책 영향이 지속됐고중국 매출(990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하고처음으로 적자전환했다. 화장품 부문 주요 채널, 지역 실적전망과추이(단위 : 십억원, %) 문제는 실적 악화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수정하면서 연간 매출액은 기존 7조 3,000억 원 수준에서 6조 9,000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7,300억 원에서 4,700억 원으로 낮췄다. 증권가는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보고서에 ‘신이 주신 기회도 살리지 못한 실적’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LG생활건강의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과 화장품 사업부 Target Multiple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종전 7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췄다. 목표주가와의 괴리율 축소로 투자의견 역시 ‘중립’으로 하향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더후’ 리뉴얼 후 브랜드 점유율 회복, 프리미엄과 매스 브랜드 성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모두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마켓퍼폼(Market perform)’, 목표주가는 6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마켓퍼폼은 주식의 향후 6개월간 수익률이 시장의 평균수익률 대비 -10%~10% 이내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판단될 때 제시하는 의견이다. LG생활건강 2023년 3분기 실적 추정치 비교(단위 : 십억원, %)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수요 회복 지연으로 매출 반등 가능성이 크지 않고국내외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2023년, 2024년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LG생활건강은 향후 사업 계획 수정, 신규 브랜드 인수, 후 리브랜딩 등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재무적 성과로 반영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목표주가를 기존 제시했던 60만원의 절반 수준인 33만원으로 낮췄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을 통해 LG생활건강의 리브랜딩 윤곽이 드러났다. ‘브랜드 후, 중국이 중심’이며 향후 2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또 외형 확장을 위한 전방위적 투자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여도 높은 중국이 흔들리는 가운데투자가 동반됨에 따라 당분간 이익 안정성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 회복이 핵심이나 아직은 요원하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화장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리브랜딩은 필요하지만 성장통은 불가피하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의 더딘 회복 등을 고려했을 때 럭셔리 제품인 더후의 리뉴얼 성과는 단기간 안에 기대하기 어렵다”며,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릴리커버가 미국 뷰티 브랜드 SMART SKN과 5년간 700만 달러(약95억 원) 규모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릴리커버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피부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두피 진단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후 솔루션에 맞춰 맞춤형 조제 로봇 '에니마(ENIMA)'가 즉석에서 3분 내외로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을 조제한다. 이번 계약으로 SMART SKN은 릴리커버의 맞춤형 조제 시스템 에니마 라이트(ENIMA Light) 5대를 포함한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을 초도 발주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에니마 라이트는 기존 조제 설비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로 전문 병의원과 화장품 매장 등넓지 않은 공간에 설치하기 용이하다. 생산 가능한 용량은 2가지(15ml, 30ml)로 늘었으며조제 가능한 레시피의 종류 또한 더 다양해졌다. SMART SKN은5대의 에니마 라이트를 대형 백화점, 쇼핑몰과 라스베이거스, 보스턴 등에 위치한자체매장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릴리커버와 SMART SKN은에니마 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운영 뿐 아니라 에니마 슈퍼(ENIMA Super)를 활용한 미국 온라인 직배송 모델 또한 구축 중에 있다. 에니마 슈퍼는 기존 에니마 모델 대비 약 10배 이상 빠른 생산 속도로 스킨케어 제품 뿐 아니라 높은 점도의 두피 케어 제품까지 맞춤형으로 생산 가능한 다품종 대량생산 설비이다. SMART SKN은 미국 시장의 판매 대리인을 넘어 릴리커버와 파트너로서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 시장의 맞춤형 화장품 대중화를 목표로 릴리커버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미국 전역의 화장품 브랜드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안선희 릴리커버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 시장에도 맞춤형 화장품 기술을 선보일 것이다"며, “5년간 95억 원의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도 큰 성과지만SMART SKN은제대로 된 ‘초개인화 맞춤형 뷰티 라인업을 구축하고 성장’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릴리커버를 선택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안 대표는 "B2C 시장 뿐 아니라SMART SKN을통한 B2B2B 영업으로미국에서 초개인화 솔루션 시장 입지를 넓혀 갈 것이다"며,"향후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시장 전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맞춤형 솔루션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데이터분석 플랫폼 data.ai(데이터에이아이)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하며 모바일 쇼핑 앱 현황이 담긴 ‘2023년 리테일 가이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data.ai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모바일 소비자들의 쇼핑 앱 사용 시간은 2020년 대비 42% 증가한 500억 시간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1억 3,500만 시간에 해당하는 수치로 팬데믹 기간 동안 모바일로의 전환 속도에 힘이 붙고 모바일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된 결과다. 쇼핑 앱 사용 시간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바로 전 세계적으로 4분기에 있는 각종 연례 행사와축제 기간들이다. data.ai는 올해 4분기에도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중국의 광군제, 인도의 축제 기간을 통해 많은 쇼핑 앱들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사용 시간이 올해 하반기 통틀어 5억 6,100만 시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이는 팬데믹으로 인해 사용 시간이 급증했던 2021년 하반기와 비교해도 3.3% 정도 증가한 수치다. 쉽고 빠른 결제와 각종 혜택과프로모션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환경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애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국내 소비자들은 올해 약 11억 시간을 쇼핑 앱에 투자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쇼핑 앱 다운로드 순위를 살펴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앱 ‘SHEIN(쉬인)’이 1~3분기 다운로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2023년 출시되어 폭발적인 성장을 거둔 중국의 ‘Temu(테무)’도 눈에 띈다. 테무는 올해 1~3분기 동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의 주요 시장에서 쇼핑 앱 1위를 차지했는데이러한 성공 배경에는 앱의 게임화, 반짝 딜, 고객 세분화 등 정교한 모바일 우선 전략에 중점을 둔 것이 있다. 국내에서도 테무는 1~3분기에 141만 건 다운로드면서 TOP 10 차트에 진입해 많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AliExpress(알리익스프레스)’가 3분기 동안 356만 건 다운로드 되며 1위를 차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의 B2C 특화 쇼핑 사이트로 광범위한 제품 카테고리와 초특가 상품, 그리고 상대적으로 쉬운 해외 직구 난이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다음으로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나이키에서 올해 새로 출시한 ‘Nike(나이키)’가 2위(345만 건), 공동구매 커머스 ‘올웨이즈(Alwayz)’가 3위(263만)로 뒤를 이었다. 이후 4위부터 10위에는 순서대로 ‘쿠팡’, ‘우리동네GS’, ‘무신사’, ‘올리브영’, ‘KREAM’, ‘CIDER’, ‘Temu’가 자리했다. 지난 황금연휴 2주 동안의 평균 WAU(주간 활성 이용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쿠팡이 평균 WAU 순위 2~5위 앱을 합친 수치보다도 약 43% 많은 이용자 수를 보이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3분기 다운로드 순위 4위에 오르기도 한 쿠팡은 ‘로켓배송’과 ‘제트배송’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필두로 내세우고 있어 기본에 충실한 전자상거래 앱으로 꾸준히 국내 소비자들의 대표 쇼핑 앱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또‘로켓와우’라는 월정액제 서비스를 운영해 새벽배송, 나중결제 등의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배달 앱(쿠팡이츠)이나 OTT 앱(쿠팡 플레이)까지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탄탄한 이용자 층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ata.ai APAC 총괄 데이비드 김은 “사람들의 삶 속 깊이 자리 잡은 모바일은 생활에서 필수적인 쇼핑과 합쳐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소비 문화와 더욱 빠르고 편리한 쇼핑 환경 선사하고 있다”며, “쇼핑 앱들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을 이해하고 앱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필수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data.ai가 발표한 더욱 자세한 ‘2023년 리테일 가이드 보고서’는 data.ai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유통, 제조사인 (주)비에프글로벌(대표 박상현)이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2023 중국뷰티패션 심포지엄' 행사에서 중국 총판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비에프글로벌(BF Global Co.,Ltd.)과 총판 계약을 체결한중국 파트너인 송회장(宋总, 宋广涛)은 CBC(중화정부상공업자미용화장품상회)의 중국 전체 부회장으로 중국 메디컬 기업의 상장사이며중국 전역에 대형병원 50개를 운영하고있는 파워 기업이다. 또 소형병원 38,000개의 투자자로 있는 회사의 회장도역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주)비에프글로벌의 간판 브랜드인 미베리(MEVERY)와 코끼리앰플(MEVERY PLENTY AMPOULE & MEVERY CAMELLIA CALMAING AMPOULE)라인,천연화장품 초이수미(CHOICE ME) 기초라인 4개제품의중국 전체 독점 총판 계약이다. 중국 시장진입을 위한 미베리(MEVERY)는 현재위생허가를 진행하고있고초이수미(CHOICE ME)는 이미 위생허가를 완료했다. (주)비에프글로벌는"이 두 브랜드는 이미 중국에 상표등록은 마친 상태이다"고 전했다. 이번 총판계약에는 (사)한국GBS글로벌의 Nancy Lee 대표의역할이 컸다.한국GBS글로벌은 전 세계 반영구대회를 유치하는 기업으로 한국 미용을 세계로 알리고 있는사단법인이다. (주)비에프글로벌 박상현 대표는 "이번 총판계약에 대해 계속되는 경제 침체와 중국 시장과의 어려운 관계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사)한국GBS글로벌의 Nancy Lee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아직 할 일이많다. 이번총판계약을 계기로한국 뷰티를 더욱 세계 속으로 확산시켜 나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주)비에프글로벌은현재 세계 12개국가에 대표 제품인 미베리와 코끼리앰플 라인,천연화장품 초이수미 등을수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의 가맹계약 해지,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한국콜마 화장품 기술 유출 문제 등이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을 뜨겁게 달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월 25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복지분야 전체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소비자를 기만하는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의 전수조사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제기했다. 김영주 의원은 “화장품법상 줄기세포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으며배양액만으로 안티에이징, 미백,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고 허위, 과대광고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제조업체와 판매사에 대한 전수조사와 허위, 과대광고 업체에 대한 단속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배양액만으로는 안티에이징 등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43개 판매사이트를 전수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업체들이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을 사용했다면 어디선가 제대혈 줄기세포를 확보했다는 것인데 제대혈을 의약품 제조에 공급승인한 사례가 단 1건도 없다”며,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산부인과에서 화장품 제조사에 제대혈 줄기세포를 공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까지 전부 조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화장품,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술유출 사건과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한국콜마에서 최근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기술 유출 사건이 발생해 공론화됐다”면서 “기술 유출은 기업의 존폐가 걸린 사안이고 화장품 뿐아니라 바이오, 제약 산업 등 복지부 관련 산업들은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노리며 고군분투하고 있고 이들에게 기술력은 기업의 가치이자 성패 열쇠”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술 유출을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한 고민을 시작하고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술 유출 문제는 바이오헬스 뿐 아니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이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이 돼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대책을 만들 때 바이오헬스 분야의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하루 뒤인 10월 2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LG생활건강의 ‘가맹 계약 부당 해지’ 의혹이 거론됐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오프라인 가맹점 계약 구조를 ‘가맹 계약’에서 ‘물품공급 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실상 가맹사업을 접겠다는 것으로, 387개 매장이 가맹점에서 대리점으로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이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G생활건강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확인했다”면서 “가맹점들은 갱신 요구권을 보장받지 못한 채 대리점으로의 변경을 강요받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가 모바일 온라인 시장 확대를 위해 가맹점주들의 희생을 요구하고 있고거래상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게 민 의원의 지적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신고가 접수돼 검토 중”이라며 “가맹사업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계약기간 중 부당하게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갱신을 거절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인도네시아 LLPOM MUI 할랄 인증 취득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할랄 정책을 도입했으며최근 장항공장 현장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며 인구 중 90% 약 2억 6,000만 명이 무슬림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 국가이다. 따라서인도네시아인들의 할랄 인증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다. 또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10월부터 인도네시아 내 유통 판매되는 모든 식품, 화장품, 의약품에 할랄 인증 의무화 제도를 시행했으며 화장품은 2026년 10월부터의무화된다. 할랄이란 이슬람 샤리아 율법에 따라 허용되고 합법적인 것을 의미한다.할랄 제품이란 하람과나지스 재료와 교차오염 또는 연관되지 않은 시설에서 할랄 재료로 생산한 제품을 말한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평가기관인 LPPOM MUI를 통해 취득한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LPPOM MUI로부터 자사 전 제품 약 200개에 대해 각 원료의 성분, 소재, 공정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원료의 입고부터 생산, 출하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성공적으로 마무리해LPPOM MUI로부터 인증 심사 진행 통지서를 발급받았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할랄 인증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당사에서는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할랄 인증 관련 문의사항과정보가 필요하면 선진뷰티사이언스 정아름 매니저(sales1@sunjinbs.com)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유한양행이 뷰티 사업 확대를 위해 퍼스널 케어 분야의 첫 제품으로 프리미엄 비건선케어 브랜드 ‘딘시’를 공식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딘시는 프리미엄 자연 원료의 사용과 제약기업으로서의 꼼꼼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기능성 비건’을 표방하는 브랜드다. 딘시의 모든 제품은 해발 3000m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희귀 원료인 눈연꽃 추출물과 제주 화산섬에서 자생하는 제주별꽃 추출물 등 비건 원료로 만들었다. 또딘시에는 천연 유래 플라보노이드의 하나로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해 피부 정화 효과를 나타내는 캠페롤을 비롯해 콜라겐 합성 촉진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미백과피부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자외선 차단 뿐 아니라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현재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까지 동시 진행하고 있다. 딘시는 ‘딘시 프리미엄 비건 마일드 모이스트 선크림’, ’딘시 프리미엄 비건 톤 업 선크림’, ‘프리미엄 비건 3 in 1 선스틱’, ‘딘시 프리미엄 디스커버리 세트’ 등 4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딘시 프리미엄 비건 마일드 모이스트 선크림’과 ‘프리미엄 비건 3 in 1 선스틱’은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의 이달의 베스트 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국내 최대 화장품 리뷰 랭킹 플랫폼 ‘글로우픽’에서는 플랫폼 최초로 신제품 전 품목에 대한 90% 이상의 설문 평가를 기록한 유일한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리미엄 비건 3 in 1 선스틱’의 경우, 물방울 모양의 용기 형태로 눈가나 입가 등 바르기 어려운 부분까지 도포가 가능해 보다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선스틱에서 보기 어려운 이중코어 처방으로 중심 부분과 바깥 부분의 원료를 각각 다르게 차용해 미백은 물론 주름개선 기능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등 기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한양행 딘시 관계자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딘시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비건 뷰티를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고려한 비건 제품 개발로 제약사가 만드는 신뢰 가능한 건강한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의 K-뷰티 전문기업 SID바이오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 BITEC(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인 ‘in-cosmetics asia 2023’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한국의 화장품은 K-뷰티로 글로벌 시장에 알려져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깐깐하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서 화장품 시장 전통의 최강자인 프랑스를 제치고 수입 화장품 시장 1위에 올라섰다. 그만큼 K-뷰티는 트랜디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효과를 특징으로 한다. SID바이오는 28년간 한국의 전통의약서에서 수많은 천연 소재를 발굴했으며 발굴한 소재들의 항노화, 미백, 보습 등 피부의 대표적인 분야부터 항균, 소취, 자외선 차단 효과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효능을 밝혔고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증명했으며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에 접목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SID바이오는 대표 제품으로 피하지방세포를 자극해피부의 굵은 주름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마치 필러를 시술한 효과를 나타내는 ‘CosFillerTM T’와 다양한 플라보노이드와 쿠마린 등이 있어 우수한 항산화 효과와미백 효과가 뛰어난 White(F) Panax C2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독자적으로연구개발한 300여 종의 천연 소재와 80여종의 발효 소재를 기반으로 맞춤형 원료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SID바이오는 이번 글로벌 시장 공개를 통해 피부 미래를 여는 혁신적인 천연 소재를 소개하고 미래를 같이 열어갈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SID바이오 부스에방문해미래의 아름다움을 위한 열쇠를 찾을 수 있길 바라며 관심을 표하길 바란다. 자세한 문의와사전 미팅 예약은 이메일(info@sidbio.co.kr)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헤드스파K는 10월 헤드스파K 말레이시아 3호점을 성공적으로 확장 오픈했다. 헤드스파K는 지난 2019년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대전, 인천, 세종, 대구, 울산, 전주 등 주요 상권과 롯데백화점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지난달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서 10월 말레이시아 3호점을확장 오픈됐다. 특히 헤드스파K는 시스템 운영법을 적용해 뷰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와의 R&D 협업을 통해서 자체 제품 생산, 기기 연구개발, 트렌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또 헤드스파K 전문점, 파트너점, 취급점 등의 다양한 형태로 해당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화 되어 있다. 헤드스파K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구태규 의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헤드스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두피, 탈모 기술이 글로벌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의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헤드스파K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두피 진단이 가능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국내외 비즈니스 미팅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이 높아 두피, 탈모 시장의 거대한 전망을 입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데이코스메틱의 오아이브는 '턴오버 크림'이 와디즈 프리오더 첫 진행에서 7009% 성공률을 달성했다. 오아이브가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이 제품은 프랑스산 특허 성분인 참산호말추출물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아낸 턴오버 크림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된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 등 우수한 제품력과 더불어 실제로 피부 고민이 있는 팀원들이 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면서 문제성 피부에 실질적인 효능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으로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진정 개선 31%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장벽 개선 65% ▲민낯 핍의 윤기 개선 1.4% ▲미백,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 등의 제품력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실제로 피부 고민이 있는 팀원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하면서 문제성 피부에 실직적인 효능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아이브 관계자는 "첫 프리오더에 많은 와디즈 서포터들의 관심 어린 애정과 참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실제 소비자의 반응도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다, 건조한 피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 등 5.0의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오아이브 턴오버 크림은 프리오더 이후 많은 서포터들의 요청으로 앵콜 진행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브이티가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장미빛 전망이 나왔다. 화장품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물론 라미네이팅,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기대에 비해 견조했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브이티의 3분기 실적이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813억 원, 영업이익은 317% 급증한 11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앞서 하나증권이 추정한 매출 657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각각 24%, 21% 상회하는 수준이다. 브이티의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화장품 부문은 매출 479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57% 성장을 전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향 매출이 압도적으로 외형을 견인했다”면서 “리들샷 라인이 일본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역직구몰의 매출이 급증했으며해당 수요를 바탕으로 버라이어티샵 입점이 시작됐다. 기존 라인의 매출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01억 원을 예상했다. 리들샷 매출은 161억 원 수준을 예상하며기존 라인은 240억 원을 추정했다. 온·오프라인 비중은 온라인이 60%, 오프라인은 40% 수준을 기여했을 것으로 봤다. 브이티의 화장품 주요 지역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40억 원을 예상했다. 주요 매출처는 면세, 온라인, H&B 등이며 각각 10억 원 수준의 매출 창출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아직 규모는 작으나 면세와 H&B 매출이 전분기비 각각 2배,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방한 외국인 유입과 동행하며 외형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적이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28억 원을 예상했다. 재고 소진이 지속되며 매출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나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이 축소된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브이티의 자회사 실적 추이와전망 라미네이팅 부문은 매출이 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나고영업손실은 2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것으로 봤다. 연결자회사(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23억 원,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흑자전환은 전망했다. 규브엔터는 매출 320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으로 기대 대비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이티의 연결 실적과전망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연구원은 “리들샷의 호조로 3분기 브이티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재고 확보에 주력했다. 원료, 제조&충진, 부자재 중에서 부자재 확보가 수월하지 못했으며10월부터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물량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수요에 채널 확장이 본격화되며 4분기와2024년 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10월부터 국내 다이소 런칭(파우치), 일본 버라이어티샵, 드럭스토어 입점 본격 시작, 2024년 초에는 국내 최대 H&B 입점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브이티의 화장품 매출을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700억 원, 2024년에는 53% 늘어난 2,600억 원을 전망하며2024년 일본, 면세, H&B, 중국 전방위적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