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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계의 GMP 자율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워크숍’을 충북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C&V센터에서 오는24일 개최한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실시한 워크숍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올해 워크숍에서는 ▲의약외품 GMP 평가 보완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제조기록서 작성에 관한 이론, 실습 교육 등을 실시하며동일 품목군 업체간 토론이 가능하도록 팀을 구성해실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워크샵에서 생리용품 등 GMP 도입 사례, GMP 공정밸리데이션에 관한 교육의 만족도가 높았으며GMP 평가 사례 공유, 의약외품 품목군별 팀별 토론과문서작성 등 실무 교육 등을 요청했었다.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제도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9개 제조소가 GMP 적합판정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다.그중 생리대 제조소 2개소, 탐폰 제조소 1개소, 보건용 마스크 제조소 1개소, 구강청량제와치약제 1개소가 GMP 적합판정서를 발급받았다.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적합판정 업체 현황 (2025년 4월 9일) 식약처의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제도는 사람이나 동물의 질병을 치료, 경감, 처치 또는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섬유, 고무제품(생리대, 마스크 등)과인체에 대한 작용이 약하거나 직접 작용하지 않는 제품(치약제, 외용소독제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다.내용고형제, 내용액제, 표준제조기준에 맞는 외피용 연고제, 카타플라스마제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적용받는다. 이번 교육 워크숍 참석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누리집(www.kpbma.or.kr)을 통해 오는 14일부터22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정원은 총 100명이다.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워크숍 프로그램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중인 업체 실무자의 제조품질관리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의약외품의 국민 안심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내실 있는 교육과 GMP 도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의 누적 방문객 수가 올해 3월 말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올리브영N 성수'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모객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일평균 방문객은 8,000명에 달하며 전국 1위 매장인 ‘명동타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내국인 구매는 ‘강남타운’을 제치고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1위를 차지했으며서울, 경기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비수도권 고객 비중이 22%였다. 외국인 매출은 전체 비중의 70%를 차지해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과 국적을 불문한 고객층이 두루 찾는 ‘글로벌 K뷰티 랜드마크’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미래 전략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진 브랜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올리브영N 성수 오픈을 기해 입점을 추진한 신규 브랜드 158개 가운데 7개는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발판 삼아 전국 1,370여 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는 헬스케어 브랜드 '스위치온' 등과 제모 전문 브랜드 '고릴라왁싱'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의 셀링 포인트를 가장 잘 드러내는 체험형 공간으로 각광을 받으면서신진 브랜드의 데뷔 무대로 자리매김 중이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자체 설문에 따르면, 고객들은 기존 유통채널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고감도의 뷰티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대규모의 쇼핑 환경에서 리테일 혁신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응답자의 80%가 매장 방문 경험을 ‘혁신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연상 키워드로는 ▲젊고 ▲트렌디하고 ▲새롭고 ▲다채롭다는 표현이 주를 이뤘다. 특히 매장에서 운영 중인 뷰티케어 서비스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 3층의 ‘액티브 스킨케어’ 존에서 선보이는 ‘스킨스캔(피부·두피진단)’ 서비스는 매일 오전 현장 예약을 위해 대기줄까지 형성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 수준의 피부 진단과 개인의 피부 타입별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72%에 육박했다. 계절과트렌드에 맞춘 테마별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기반 뷰티 컨설팅, DIY 색조 제품 제작 등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서비스도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매장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 뷰티 컨설턴트가 고객의 피부 타입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 성수에서 검증된 리테일 혁신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어느 올리브영 매장에서든 올리브영N 성수의 심화된 매장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가 단기간에 100만 방문객을 끌어모은 것은오직 매장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고도화된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리테일 실험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 만족을 향한 혁신의 여정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브이티(01829)가 오늘(10일) 하루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지난달 31일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이후 브이티는 4월 2일과 8일에 이어 세번째로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0일 하루 동안 브이티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9조의2 및 관련 시행세칙 제8조의5에 따른 조치로지정일 정규시장과시간외시장에서 해당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공매도 거래 금지 적용)2025년 4월 9일 공시 다만, 주식시장 유동성 공급 목적의 호가와시장조성 호가, 그리고 ELW, ETF, ETN 상품과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헤지거래 목적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공매도가 허용된다. 한국거래소는 당일 주가가5~10% 하락한 경우공매도 비중과 거래대금 증가율 조건을 추가로 충족하면 과열 종목으로 지정한다.이번 조치는 지정일 다음 날부터자동 해제되나지정일 당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할 경우 공매도 금지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상호관세 25% 발효로 대미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기, 화장품 기업과 관련 협회, 전문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간담회를 열고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을논의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오후서울 중구 시티타워에서미국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 발표와 관련해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의료기기와 화장품 기업,협회, 전문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화장품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과 기획조정실장, 국제협력관, 보건산업정책국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의료기기, 화장품 수출 기업들이 참석했다. 미국은 2일(현지시간)16시경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행정명령내용에 따르면, 국가별 차등관세를 발표했으며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25% 관세(10% 기본관세 + 15% 상호관세)를 9일(현지시간)부터 부과, 적용받는다. 간담회에서 정부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업계,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미국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조치에 따른 바이오헬스 산업의 영향과대응방안을 논의했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약 70분간자유 토론과 업계 의견수렴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수출 타격과 관세 부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글로벌 관세 대응 정보 공유, 전략 수립,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지원 필요성을강조됐다. 이에 대해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미국정부의 관세조치에 따른 바이오헬스 산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통상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한편, 업계 의견을 반영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 및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의 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하고관세 대응전략을 포함한 종합 지원책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업계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은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서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생활건강은 도심생태공원 식재 행사 등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 사업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지속적인 도심 속 자연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체감하고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숲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고객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양한 수목을 갖추며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한 울산 신천공원은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물종 다양성 교육과 문화행사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주)네오팜(092730, 대표 김양수)의 대표 브랜드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제로이드, 티엘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드럭스토어 '나디(Nahdi)'에 입점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나디'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 125개 도시에서 1,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No.1 드럭스토어다. 지난달 '나디' 공식 온라인몰에 입점을 마친 네오팜은 ▲아토팜 MLE 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제로이드 수딩 크림 등 90여 종에 달하는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를 선보였다. '나디'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는 7월부터 입점을 시작한다. 올해 3분기 내로 최대 500곳의 나디 매장에 (주)네오팜 주요 제품을 입점시키며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네오팜 해외 담당자는 "전 세계 뷰티 기업이 모이는 전시회인 '2024 뷰티월드 사우디아라비아(BEAUTY WORLD SAUDI ARABIA)'를 계기로 나디 론칭이라는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며, "중동 시장에서의 유통망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주)네오팜은 사우디아라비아 나디 입점을 시작으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의 골드애플(Gold Apple)과 쿠웨이트, 이라크 등 중동 국가별 유통망을 확보하며 중동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동 뷰티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최근 몇 년간 K뷰티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K드라마와 K팝에서 시작된 사우디아라비아의 한류 열풍이 스킨케어와 천연 성분을 강조하는 K뷰티 제품으로 확장된 것이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로의 한국산 화장품 수출액은 2021년 1,670만 달러에서 2023년 2,760만 달러로 65.3% 급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중소기업 1,300여 개사를 대상으로 물류비를 평균 60% 이상 할인하고 풀필먼트 비용을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9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물류센터에 물품을 보관하고고객의 주문에 맞춰 보관된 물품을 피킹, 패킹해 최종 고객에게 배송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수출 물량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개별 택배 발송건에 대해 물류사와 단가 협상이 쉽지 않아 물류비 부담이 크다는 애로가 있었다. 이에 물류비 상시 할인 사업은 다수의 중소기업을 집적함으로써 EMS(우체국 국제특송)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풀필먼트 지원 사업은 글로벌 유통사의 물류 창고를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참여 중소기업에게 개방하고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특화된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아마존 FBA, 쇼피 SBS 등)의 이용료, 수출 통관과신고대행비 등 제반 비용의 70% 내외를 기업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물류비용과 복잡한 물류과정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물류 부담의 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현장에서 호응이 높아 올해 약 1,300여 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주)코니바이에린(대표 임이랑)은 같은사업에 참여해연간 EMS 정상가 대비 약 76%의 물류비를 절감했으며풀필먼트 지원을 통해 해외 풀필먼트 거점 이용료 등을 2,260만원을 지원받아 온라인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그 결과(주)코니바이에린은 보다 적극적인 수출시장 진출이 가능했고수출액은 2023년 358만 달러에서 2024년 1,275만 달러로 약 3.6배 증가했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풀필먼트 지원 지난해 온라인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된 수출 물량은 약 396만 건으로 EMS 정상가 대비(주요 10개국 기준) 평균 83.4% 할인된 단가로 이용할 수 있었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 수요를 반영해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 물류를 집중 지원하고기업의 매출규모에 따라 초보, 유망, 성장, 강소 기업으로 구분하여 단계별 풀필먼트 지원금을 확대 운영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등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은 많은 부담을 갖고 있으며 특히 물류비 부담도 많이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사업을 통해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 참가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에서 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의 탈모 케어 전문 헤어 브랜드 ‘블랙포레’(BLACKFORET)가대한민국 대표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에서 탈모 샴푸와컨디셔너 부문 각각 1등에 선정됐다. 블랙포레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대다모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대다모 PICK’ 제품 수요 조사에서 3개월 연속 탈모 샴푸와컨디셔너 부문 각각 1위에 오르며 탄탄한 제품력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탈모 샴푸 부문에는 ‘프로즌 쿨 앤 딥클린 탈모증상완화 샴푸’가 선정됐으며컨디셔너 부문에는 ‘비오틴 워터 트리트먼트’가 선정됐다. 또 탈모 샴푸 부문의 3위와 4위에도 블랙포레의 ‘프로즌 두피 강화 앤 밸런스 탈모증상완화 샴푸’와 ‘프로즌 정수리 냄새 두피 정화 탈모증상완화 샴푸’가 순위에 올랐다. '대다모'는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탈모와 두피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누적 회원 4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지난해 연간 방문자 수 624만 명을 기록하는 등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탈모 커뮤니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블랙포레는 ▲두피열 감소 ▲탈락 모발 수 감소 ▲두피 피지 감소 ▲풍성한 거품력 등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확실한 기능과 효과 ▲뛰어난 혁신 제품 ▲탈모인들을 위한 진정성 등 3가지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2023년 1월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매출이 48% 상승하며 탈모 케어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블랙포레는두피 상태 악화 원인 중 하나인 ‘두피열’의 5.0℃ 감소는 물론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릭애씨드 등 탈모증상완화 성분 3종을 비롯해 비오틴, 검정콩 추출물 등을 함유해 모근과 모발까지 한번에 케어가 가능하다. 블랙포레 브랜드 담당자는 “블랙포레는 탈모인들의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건강한 두피를 위한 탈모 과학’을 기반으로 탈모인들의 생활습관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브랜드에 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제로투세븐(대표 박영욱)의 영유아 피부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OTC(Over the Counter, 일반의약품)등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글로벌 최대 유통 플랫폼인 아마존에 유아동 선케어 라인 4종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미국 FDA OTC 등록은 제품의 안전성, 효능, 품질을 엄격히 심사하는 절차로 이번 등록을 통해 궁중비책 선케어 제품은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의약품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은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암 예방 등 공중보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선케어 제품을 일반 화장품이 아닌 OTC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해 엄격하게 규제한다. 이에 따라 OTC에 등록된 선케어 제품은 SPF 표기, 광범위 차단 효과, 내수성 테스트 등 추가적인 검증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유아동용 제품은 더욱 까다로운 심사 기준이 적용된다. 이러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며 OTC 등록을 완료한 궁중비책 선케어 라인은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공식 인증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궁중비책은 이번 FDA OTC 등록을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지난달20일부터 아마존에서 선케어 4종 판매를 시작했다. 또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을 강화해 제품의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이번 FDA OTC 등록은 궁중비책 선케어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성과로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중요한 계기이다"며, "이를 통해 아마존에서 베이비부터 키즈, 선케어까지 라인업을 완성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제 막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만큼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궁중비책 선케어 라인은 ▲워터풀 선로션(SPF 40) ▲모이스처 선쿠션(SPF 50) ▲이지워시 선로션(SPF 30) ▲프레시 선스틱(SPF 50) 등4종으로전제품 징크옥사이드 100% 논나노 무기자차의 순한 성분을 함유해 민감하고 여린 아기 피부부터 온 가족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생산자금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화장품 브랜드사의 신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해 국내 화장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중소기업 K뷰티론’ 정책자금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K뷰티론은 ODM(제조사개발생산)에 기반한 화장품 산업의 생산 특성을 반영해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발주서를 근거로 신제품 생산에 필요한 생산대금을 발주기업(브랜드사)에 우선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K뷰티론은 업력 7년 미만 발주기업에 지원하는 ▲창업기반지원자금 100억 원, 업력 7년 이상 발주기업에 지원하는 ▲혁신성장지원자금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중진공은 K뷰티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대한화장품협회와 ‘K뷰티 우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뷰티론 지원대상은 (사)대한화장품협회의 회원사인 수주기업이 추천한 발주기업이다. 중진공이 해당 발주기업에 혁신적인 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기업평가를 통해 발주서에 명시된 발주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원을 한도로 기업 당 연간 2회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이내)이고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변동)로 업력 7년 미만(창업기반지원자금)은 △0.3%p, 업력 7년 이상(혁신성장지원자금)은 + 0.5%p이다. 중소기업 K뷰티론정책자금 지원 절차 K뷰티론은 신제품 생산과판매에직접적으로 관련된 ▲생산대금▲제품포장비용▲홍보 마케팅 비용▲해외인증▲수출 수수료 등으로만 활용해야 되며 신제품 생산과 연관이 없는 비용은 사용할 수 없다. 중진공은 자금 신청시 제출한 발주(추천)서에 명시된 자금 소요내역에 적합하게 융자금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사후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융자금을 받은 브랜드사는 대출일로부터 6개월 이내 대출금 사용 내역표와 세금 계산서, 수주기업으로의 입금내역 확인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 K뷰티론정책자금 활용 용도(예시) K뷰티론은 오는 17일부터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소진 시까지 수시접수를 받는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정책자금 안내콜센터(1811-3655), 중진공 지역혁신금융팀(02-3211-5603)로 하면 된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은 “화장품 산업은 K콘텐츠와 연계돼 글로벌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 분야이다”며,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화장품 산업이 K뷰티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수주기업, 제조사) 현황 (총 124개) 가네보코스메틱스코리아(주), (주)그래미, (주)글리쉬, (주)나노팜, (주)나우코스, (주)나투젠, (주)내츄럴코리아, (주)네오팜, (주)네이처텍, (주)녹십초화장품, (주)뉴앤뉴, (주)다산씨엔텍, 대봉엘에스(주), (주)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주)더마펌, 동성제약(주), 동아제약, 두리화장품(주), (주)라파스, (주)로쎄앙, (주)리베코스, 리봄화장품(주), (주)마임, (주)메가코스, 메디앙스(주), (주)메디치코리아코스메틱, (주)미스킨, 미젤라화장품, (주)부강코스메틱, (주)뷰티화장품, (주)블리스팩, (주)비앤비코리아, (주)사임당화장품, (주)새한화장품, 샤넬코리아(유), (주)서울화장품, (주)세리화장품, (주)세모, (주)세바바이오텍, (주)세화피앤씨, (주)셀인바이오, (주)셀트리온스킨큐어, (주)소키씨앤티, 스킨큐어(주), 스톨존바이오(주),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주)씨아이티, (주)씨앤씨인터내셔널, 씨앤텍(주), (주)씨엔에프, (주)씨유스킨, (주)아름다운화장품, (주)아마란스, (주)아모레퍼시픽, (주)아우딘퓨쳐스, (주)아이큐어, (주)아이피어리스, (주)알에프바이오, 애경산업(주), (주)에뛰드, (주)에버코스, (주)에스투제약, 에스티씨나라(주), (주)에이앤, 에이제이(주), (주)에이텍, (주)에치엔지, (주)엔도더마, 엔프라니(주), (주)엘랑,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유), 엘오케이(유), (주)엘지생활건강, (주)연제, 옥시젠디벨롭먼트(주), (주)우신라보타치, (주)우신화장품, 우일씨앤텍(주), (주)웰코스, 유니레버코리아(주),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유), 유씨엘(주), 유한킴벌리(주), (주)이미인, (주)이브셀, 이엘씨에이한국(유), (주)인터코스, (주)일진코스메틱, (주)잇츠한불, (주)잉글우드랩코리아, 제닉, 죠이라이프, (주)지본코스메틱, (주)진코스텍, (주)질경이, (주)참존, (주)청담화장품, (주)코디, (주)코리아나화장품, (주)코바스, 코스맥스(주), (주)코스메카코리아, (주)코스비전, (주)코스온, (주)코이즈, (주)콧데, (주)토니모리, (주)트리샤, (주)티앤엘, (주)포셀, (주)피에프네이처, (주)피코스텍, (주)하나코스, (주)한국시세이도, (주)한국인삼공사, (주)한국코스모, 한국콜마(주), 한국피앤지판매(유), (주)한국화장품제조, 한독화장품(주), 한방미인화장품HBMIC, (주)해피엘앤비, (주)현대바이오랜드, 화이트코스팜(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원료의약품,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주)(078140, 박진오)가8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 ‘2025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을 모두 갖춘 업사이클링 기반 친환경 원료를 선보인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전시회는 전 세계 화장품과퍼스널케어 산업의 원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올해에는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1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봉엘에스(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산 유자씨 오일 ▲연근 유래 비건 뮤신 ▲저분자 올리고사카라이드 프리바이오틱스 ▲적채 유래 엑소좀 ▲발효 밀 기반 고효율 펩타이드 등 K-뷰티의 특색을 담은 고기능 업사이클링 소재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 원료인 유자씨 오일은 전남 고흥산 유자씨를 업사이클링해 제조한 친환경 보습, 안티에이징 오일로천연 유사 세라마이드로서 피부 장벽 개선과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프리미엄 스킨케어에 적합하다. 또▲600ppm 이상의 비건 뮤신을 함유한 연근 추출 탄력 성분 ▲홍삼박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활성 소재 ▲피부 진정과 항산화에 효과적인 적채 유래 엑소좀 ▲고단백 진주산 밀을 발효해 얻은 저분자 펩타이드 등은 지속 가능성과 효능을 모두 갖춘 차세대 클린 뷰티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이번 참가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기업 DKSH와의 공동 부스 참여(쉐어러 형태)로 진행되며DKSH의 유럽 네트워크를 통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주요 뷰티 기업들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DKSH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으로 LVMH, 록시땅(Loccitane),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대봉엘에스(주) 관계자는 “지속 가능성과 고효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원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대봉엘에스(주)의 기술력과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뷰티 기업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전략적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한류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시작된 K-뷰티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뿐아니라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 등에서도 K-뷰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뷰티 브랜드들에게 글로벌시장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하지만 중소인디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언어 장벽은 물론각국의 복잡한 수출 규정과 유통망 부족으로 인해 많은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제품력이 뛰어나더라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다가가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유통 전문 기업이다.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유통 전문 기업들은 브랜드와 바이어를 연결해 주고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물류적 문제를 해결해 준다. 또 각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아시아비엔씨는 10여 년간 브랜드와 바이어, 소비자를 연결시키며 K-뷰티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롬앤, 누즈, 에스네이처 등 다양한 브랜드를 60여 개국으로 수출시키고 현지 법인 운영 등을 통해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근에는 PB브랜드인 ‘오디드’ 론칭은 물론 B2B 역직구몰 ‘트렌디서울’도 운영하며 글로벌 유통,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황종서 (주)아시아비엔씨대표를 만나 종행무진으로 해외 곳곳에서 활약하며 만들어 나가고 있는 K-뷰티 성공 스토리를 직접들었다. Q1) 아시아비엔씨를소개해 주신다면. (주)아시아비엔씨는 롬앤, 누즈, 에스네이처 등 K-뷰티 대표 브랜드 제품을 전 세계 약 6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다양한 유통망과누적된 글로벌 영업 마케팅 역량을 토대로 안정적인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1,163억 원을 기록했다. Q2) 아시아비엔씨를 설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화공 엔지니어로 직장생활을 할 때 중국어 특기를 살려 비영리민간단체인 ‘중국어 자원봉사회’ 초대 회장을 맡았었다. 당시 중국 유학생과 이주여성의 정착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한 중국 유학생으로부터 화장품 구매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당시에도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을 때였는데화장품에 대해 문외한이었지만 유명 브랜드에 연락해 미팅 후에 500만 원의 화장품을 구매하게 됐다. 하지만 그 유학생은 화장품 수출에 필요한 정식서류를 발급하지 못해 결국 자국으로 가져가지 못했고재고를 떠 앉게 된 저는 직접 SNS를 통해 정식 수출이 가능한 루트를 찾아 문제를 해결했다. 그렇게 화장품 유통 업무를 직접 해보니 비전도 있고 재미를 느껴 이 일에 전념하게 됐고회사를설립하게 됐다. Q3) 아시아비엔씨가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우리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는 물론 미국,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 K-뷰티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각 시장과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전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품질은 우수하지만 해외 유통 경험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위해 글로벌 이커머스 마켓 입점, 인플루언서 홍보, 프로모션 운영 등을지원하며 성공적으로 해외 수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아마존, 큐텐, 티몰 등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에 대한 매출 비중을 높였다. 2022년에는 자체PB브랜드인 헤어&바디 브랜드 ‘오디드’를 론칭했다. 출시 후 1년 만에 CJ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했고2024년에는 디테일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티스트’ 라인도 신규 론칭했다. 자체 브랜드인 오디드를 비롯해 해외 총판을 맡고 있는 여러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K-뷰티 B2B 역직구몰 ‘트렌디서울’도 최근 공식 오픈했다. 테스트 기간에만 4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했고 정식 오픈한 현재는 1,20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Q4) 아시아비엔씨가 성공적으로 수출을 지원한 브랜드에 대해 말해 주신다면. 2017년 출시된색조 브랜드 롬앤을초창기부터 해외 수출업무를맡았다. 롬앤의 경우 컬러가 다양하고 가격 접근성이 좋아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어 주요시장에 진입할 때 이 점을 강조했다. 2018년 하반기 일본 큐텐에 롬앤 제품을 처음 입점시켰는데입점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플랫폼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광고 노출, 할인 프로모션을 지원해 줬다. 이후 큐텐에서는 한국 색조 브랜드 1위에 올랐고 아마존, 라쿠텐 등 일본 3대 온라인 플랫폼에서 지금까지 색조 브랜드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클린뷰티 브랜드 에스네이처의 주요 제품을 미국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 노드스트롬에 공식 입점시키기도 했다. 아마존 오피셜스토어와 틱톡샵도 개설해 온라인 브랜드 강화하고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브랜드인 오디드는 2023년CJ올리브영 전국 150여 개 매장에 입점했고2024년 4분기에는 500개 매장으로 입점 규모가 확대됐다. 홍콩, 태국, 중국에서도 유명 H&B스토어를 통해 공급을 늘려가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최대 규모 홈쇼핑 채널인 ‘쇼핑 라이브’를 통해 완판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Q5) 국내외 시장에서 아시아비엔씨의 활약상은 어떤가요?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글로벌 이커머스로 돌파구를 찾아 B2C 매출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 2021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후로도 아마존 재팬, 아마존 EU, 일본 큐텐을 비롯해 필리핀 틱톡, 태국 틱톡에서도 높은 판매량과 매출을 달성해 오고 있다. 현재 아마존, 쇼피, 라자다, 쇼피파이 등 세계 각국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40여 개의 브랜드 오피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자사 전문 MD가 직접 운영해 신속한 이슈 대응이 가능하고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취향도 파악할 수 있어 현지의 오프라인 채널 입점과 제안에도 도움이 된다. 2023년에는 중국 내 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와우컬러’와 K-뷰티 브랜드 입점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색조 브랜드 롬앤으로 ‘2025 우수 신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Q6)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유통사는 브랜드사와 바이어, 소비자를 잇는 역할을 하다 보니 무엇보다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토대로 현지 바이어와 정기, 수시 회의를 통한 소통을 지속해 시장에 맞는 제안과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취급하는 브랜드 수를 대폭 늘리기 보다는 일정한 소수의 브랜드에 대해 집중해 시장과 입점 채널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회사의 주요 방침이다.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유통사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우리는 물론 한국 기업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시키는 일에도 앞장서고자 한다. Q7) 뷰티 시장에서 아시아비엔씨만이 가진 차별점이 있다면? 일본, 중국, 베트남 외국인 직원들을 비롯해 현지 언어에 정통한 경험 많은 해외 영업 인재들이 있고 이커머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별도 팀도 구성돼 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고 필리핀에서는 현지 기업과 조인트 벤처를 운영해 현지 영업력을 계속 강화해 가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캐나다에도 법인 설립 중에 있어 글로벌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이와함께 유통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소비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체브랜드 ‘오디드’와 ‘라라쿡’을 론칭하고‘트렌디서울’ 플랫폼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Q8) 앞으로사업 목표를 말해 주신다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며 이제는 물류 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현지 법인을 통한 물류창고나 센터 운영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회사 매출 규모가 커지다 보니 IPO 공모 자금을 활용해 조금 더 빠른 확장과 성장을 위해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K-뷰티 르네상스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중인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가파른 성장이 가속화되는 미국, 유럽에서도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온-오프라인 입점을 확대하며 선전 중이다. 남미와 같은 라이징 마켓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현지 유명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시도를 병행하고 있다. 2030년 매출 1조 돌파와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한 복지 강화에도 계속 노력해 글로벌 유통, 브랜드사로서 K-브랜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자리매김하고 싶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 회장 배해동)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지역 이재민에게 1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토니모리는샴푸와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등 세면용품 총 1억 원 상당에 달하며 해당물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안동 지역 이재민과 복구 작업자에게 제공된다. 경북 안동 지역은 이번 화재로 산림청 추산 9,896 ㏊가 소실돼 국내 피해지역 중 두번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주택과 농경지 등 삶의 터전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태성산업도 이끌고 있는 배해동 회장은 이에 앞서3일 영남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 지원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안양시에 기탁했다. 배해동 (주)토니모리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구호 물품을 전달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토니모리는 지난 1월에도 전남 조도중학교와조도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기부금 후원했으며 올해 신입 대학생 대상으로는 ‘희망열매 캠페인’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현대바이오(04810)는 최대주주의 주식 담보제공 계약 중 일부가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의최대주주인 (주)씨앤팜은 (주)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미래에셋증권(주)을 담보권자로 설정한 채무 중 일부 상환했으며 이에 따라 41만 주(36억 원)에 대한 담보권이 해제됐다.(주)씨앤팜은 현대바이오의 지분 12.16%(5,837,457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00년 설립된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는 바이오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 '비타브리드'를 활용한 화장품을 출시하며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주)씨앤팜은바이오 화장품과신약 원료 R&D 기업으로 2019년 현대바이오사이언스(주)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 취소 등 (공시 2025년 4월 8일) 이번 담보해소후 (주)씨앤팜의 잔여 담보제공 계약은 총 4,515,360주,담보 설정 금액은 298억 1,240만 원이다.공시에 따르면, 담보 주식의 담보권이 전부 실행될 경우 최대주주의 주식 수는 1,296,097주로 지분율은 2.70%이며담보권이 실행되더라도 최대주주가 변경되지 않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올해부터정부 관계부처 합동 해외 홍보관(KOREA 360) 운영 사업과 연계한 ‘해외 K-Beauty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부 관계부처 합동 해외 홍보관(KOREA 360)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보건복지부(뷰티), 해양수산부(수산식품) 등이 관계 부처로 참여해 공동 운영하는 한류 제품 상설 홍보관이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2025년 UAE로 확대 운영된다. 개관 4년 차에 접어든 인도네시아 홍보관은 지난해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90만 명 이상이 방문했을정도로 현지 한류 팬들에게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연구원은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KOREA 360 내 K-Beauty Zone의 제품 전시와 홍보 마케팅 등을 협력하고 있다. ‘KOREA 360 연계 K-Beauty 홍보 마케팅’ 사업은 인도네시아, UAE와 인근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희망하는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들의 ▲제품 상설 전시와 체험 이벤트 ▲바이어 상담회 ▲현지 소비자 대상 판촉 행사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통한 SNS 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도네시아, UAE로 전시 제품 발송과 통관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영어 또는 현지어로 된 설명과 함께 홍보관 내에 전시돼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입점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K-뷰티 비즈니스 밋업행사’가 연 2회 진행되며현장 판촉전 등 뷰티 이벤트도 다수 예정되어 있다. 특히인도네시아 홍보관에서는 주말마다 열리는 메이크업 체험 행사로 K-뷰티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을 초청해 K-뷰티 붐업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일부 브랜드들 대상으로는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위한 지원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박상훈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실장은 “인도네시아와 UAE는 K-뷰티에 관심 있는 소비자는 많은 반면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실제 제품 판매가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들국가에서 운영하는 KOREA 360을 연계한 K-Beauty 홍보 마케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국내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마켓 테스트 플랫폼으로 기능하며현지 시장 진출에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주)(002210, 대표이사 나원균)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인도네시아 유통 채널 오썸(OH!SOME)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MZ세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썸(OH!SOME)은 블루 오리진(blue origin)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유통 채널로 인도네시아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채널이다. ‘이지엔’ 브랜드는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동남아시아 도시에 위치한 오썸의 오프라인 매장과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이지엔’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원활한 유통을 위해 인도네시아BPOM(식약청)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안정적으로시장에 진입하고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특히인도네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유통과마케팅 전략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추가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계획이다. 이지엔 관계자는 “오썸은 인도네시아와동남아시아 지역에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대형 채널로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지엔의 경우 다양한 헤어 컬러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MZ세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 ‘이지엔’은 북미를 필두로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아마존 오버롤픽(Overall Pick)에 선정되며 글로벌 헤어 토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한국거래소는 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글로본(주)(019660)을 오늘(8일)부터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 글로본(주)은 5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등을 사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이 최대주주 변경 또는 경영권 변경을 목적으로 하는 계약 등을 체결하는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 공시 한국거래소는"지난해 글로본(주)이 흑자전환에 성공해 5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사유가 해소되면서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글로본(주)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매출액은 173억 2,930만 원, 영업이익은 2억 4,442만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억 5,316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글로본2024년 사업보고서 중 요약 재무정보 (단위 : 원) 한편, 글로본(주)의 주가는 오늘(8일)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크게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글로본(주)은 전장 대비 12.42% 오른 978원에 거래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 www.scsk.or.kr)는 오는 5월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2025년 임시총회와 춘계학술대회'를개최한다. 이번 2025년 춘계학술대회는 초청연사 특별 강연과 구두발표,포스터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학회는 올해부터 6개 분과로 확대해 기존 4개 분과와 함께대체법분과(임경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안전성분과(백지훈 더마프로 연구소장) 등 2개 분과를 추가했다. 기존 피부분과는피부&천연물효능기전분과(신동욱 건국대학교 교수)로변경했다. 또 소재분과(신송석 현대바이오랜드 원구원장), 제형분과(홍인기 한국콜마), 평가 및 임상분과(이해광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 등이다. 포스터 발표는 학술대회 개최 시 학회 당일 현장에서 심사를 통해 우수 포스터 발표자 시상(후원 선진뷰티사이언스)을 진행한다. 이번 학회 등록비용은 일반(정회원, 비회원)20만원, 학생1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학회 홈페이지(www.scsk.or.kr)를 참조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주)제로투세븐(159580)이 올해 미국, 중국 등해외 시장 성과에 힘입어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 제품 생산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향후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로투세븐은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과분말 제품 캔뚜껑인 POE(Peel-off End)를 생산하는 포장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궁중비책과 포장 부문의 비중이 각각 53.8%, 46.2%로 추산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669억 원,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15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궁중비책의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궁중비책의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35% 감소했다. 궁중비책은 복숭아나무, 매화나무, 쌀, 옥수수 전분 등 자연 유래 소재를 기반으로 한 성분 경쟁력을 비롯해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6년 티몰(T-mall), 징동(JD.com) 중국 온라인 시장을 시작으로 2017년 홍콩과 마카오 사사(SASA) 입점했으며이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과 라쿠텐에 진출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고 미국 수출이 급증하면서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궁중비책의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 또 지난해 10월 유럽연합(EU)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CPNP)과 영국의 SCPN(Submit a 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주요 품목에 등록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제로투세븐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오현진 키움증권연구원은 "지난해 궁중비책의 실적 부진은 중국 내수 부진과 대리상 부실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여기에 미국 아마존 입점, 일본 등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선제적 투자로 비용이 증가한점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키움증권은 올해 (주)제로투세븐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805억 원, 영업이익은 325% 증가한 64억 원을 제시했다. 궁중비책의 글로벌 성장과 포트폴리오 확장등의 영향으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은 정부의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소매 판매 증가, 유통 채널 정상화로 인한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 특히 궁중비책의 주요 제품 라인업 모두 중국 위생허가를 확보해 영유아 화장품 부문에서 제품 경쟁력에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에서는 아마존, 큐텐 등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일본 토이저러스와 말레이시아 왓슨스, 베트남 콘쿵 등 오프라인 채널 입점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제로투세븐 궁중비책 신규 시장 진출 현황 제품 포트폴리오도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키즈(4~12세) 라인을 출시하며 국내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는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 판매 채널 확대를 계획 중이다. 전 연령 대상의 선케어 제품도 지난해 리뉴얼해출시했다. 최근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오현진 연구원은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변동성에는 유의가 필요하나올해 해외 시장 내 성과와국내 출산율 반등에 따른 수혜로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최대 글로벌 토탈 화장품 뷰티 쇼 '2025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 2025)가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1, 2, 3층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2025 인터참코리아’는 (주)서울메쎄와 리드케이훼어스(유)가 공동으로 주최하며매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는 글로벌 뷰티 무역 전문 전시회이다. 매년 50여 개국 약 3,000여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450개사, 600개 부스로 개최되며 전 세계 50개국 5,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전개한다.전시 품목은화장품, 화장품 용기,부자재, OEM ODM수탁 서비스, 헤어두피케어, 미용, 에스테틱, SPA 살롱용 제품과기기, 네일용품과액세서리, 반영구, 속눈썹과메디컬 뷰티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글로벌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2025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5)도 동시에 개최돼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 케어까지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주,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사전매칭 프로그램, 온라인 홍보 프로그램을진행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글로벌 시장 진출과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뷰티, 화장품 관련 분야 국내 최다 전문 세미나를 개최한다. 뷰티산업 동향과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방안, 국가별 유통 전략, 비건 인증제도 등의 분야를 망라하는 세미나가열린다. 온라인 사전동록시 두개 전시회를 모두 무료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