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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제조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2023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수출지향형 연구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해 수출 유망기업과 글로벌 선도기업군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수출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지속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출지향형 연구과제 지원 자격은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된 기업 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추천받았으며최근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수출실적 500만불 이상인 기업에게 주어졌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과제를 수행하며 5년간 18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와 연구팀을 구성해 ‘항노화 활성소재의 무기입자기반 안정화 기술을 통한 고부가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효능 물질의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소재를 개발해 중국,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이성호 대표이사는 “화장품 소재 특성상 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지역별 트렌드 뿐 아니라 환경 정책 변화와 규제에도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며, “이번사업을 통해 개발할 기술은 기존 소재의 안전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양산화 기술로국내 화장품 완제품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올해 연말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의해 일반화장품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관리하게 됨에 따라 FDA 인증을 받은 장항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유럽과 중국 등의 화장품 소재 규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광고의 선을 넘은 업체들이 식약처에 무더기 적발됐다.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이나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한 업체는 제품에 사용한 성숙한 대마줄기 추출물과헴프씨드 오일을 광고하면서 성숙한 대마줄기 추출물이나 헴프씨드 오일이 아닌 대마초 잎의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5일부터31일까지 고고스윔, 더알리오, 데이랩스, 라세, 라오가닉, 렉슨인터내셔널, 벤튼, 보노톡스, 부스트랩, 세라케어, 아이리스브라이트, 에코앤네이쳐, 오가닉K, 올데이코스메틱, 올리카, 우리즈, 유니온아일랜드, 제이네이션, 제이스, 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 친절한판다, 코스모랩, 패스트뷰, 한국비엔씨 등 24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클림바졸 사용기준 위반 화장품 유통, 판매 ‘판매업무정지’ 식약처에 따르면 7월 5일 렉슨인터내셔널이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클림바졸)에 대해 식약처장이 고시한 사용기준을 위반한 화장품 ‘골든매치스올인원샴푸앤바디워시우드그린(제조번호 : 4621W), 골든매치스올인원샴푸앤바디워시미드나잇(제조번호 : 2451W, 2511W,17101X), 골든매치스올인원샴푸앤바디워시오션블루(제조번호 : 0831W, 4341W, 16505X, 34202X)’를 유통, 판매해 적발됐다. 이에 렉슨인터내셔널은 문제가 된 품목의 판매를 3개월(7월 19일~10월 18일)간 할 수 없게 됐다. 하루 뒤인 7월 6일에는 패스트뷰, 아이리스브라이트, 데이랩스, 에코앤네이쳐, 라세, 라오가닉 등 6개 업체가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 동안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가운데 패스트뷰, 아이리스브라이트, 데이랩스, 에코앤네이쳐, 라세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과효능·효과 등에 대한 광고를 지적받아 3개월 간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라오가닉은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점을 지적받았다. 식약처는 라오가닉에 화장품 ‘아토앤오투 옥시젠 베이비 선쿠션’, ‘포엘리에 옴므 남성청결제(마케팅명 : 포엘리에 남성청결제, 젠티가이 매너 클렌저)’에 대한 광고업무를 2개월(7월 19일~9월 18일) 동안 할 수 없게 했다. 7월 7일에는 올데이코스메틱이 책임판매하는 화장품 ‘오아이브턴오버크림’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다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7월 24일~10월 23일)의 제재를 받았다. 7월 11일에는 세라케어가 책임판매하는 화장품 ‘아토샵 쿨링로션’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확인돼 3개월(7월 26일~10월 25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 대마줄기 추출물, 헴프씨드 오일 대신 대마초 잎광고에? 식약처는 7월 13일 벤튼, 부스트랩, 오가닉K, 더알리오, 한국비엔씨 등 5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대부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점이 지적됐다. 벤튼, 부스트랩, 더알리오, 한국비엔씨는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문제가 돼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특히 한국비엔씨는 자사 홈페이지에 ‘아이스트 디디에 휘 어드밴스드 헴프스템 크림’을 판매하면서 홈페이지 내 상세정보에서 제품에 사용한 성숙한 대마줄기 추출물과헴프씨드 오일을 광고하며 성숙한 대마줄기 추출물 및 헴프씨드 오일이 아닌 대마초 잎의 사진을 광고했다. 오가닉K는 ‘살림백서 오푼티아&밤부 샴푸’을 천연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또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속을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한 사실이 있다. 이에 식약처로부터 ‘살림백서 오푼티아&밤부 샴푸’에 대한 광고업무를 4개월(7월 24일~11월 23일)간 정지당했다. 식약처는 하루 뒤 제이네이션에 ‘오르곤젤’에 대한 광고업무를 3개월(8월 1일~10월 31일)간 할 수 없게 했다. 이 업체가 책임판매하는 화장품 ‘오르곤젤’에 대해 온라인쇼핑몰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7월 18일에는 아이리스브라이트가 화장품 ‘포레티시카크림’ 및 ‘아크밀리시카스팟젤’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과효능·효과 등에 대한 광고를 하다 3개월(8월 1일~10월 31일)간 해당 품목의 광고를 할 수 없게 됐다. 우리즈는 ‘편림초 비누 100g’에 대해 기능성 화장품처럼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 행위를 하다 7월 19일 식약처에 적발됐고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7월 31일~10월 30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7월 20일에는 유니온아일랜드가 화장품 ‘셀리버줄기세포배양액앰플’에 대한 광고업무를 2개월(8월 3일~10월 2일)간 정지당했다. 유니온아일랜드는 해당 제품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점을 지적받았다. # “소재지시설 없다” 보노톡스, 등록 취소 식약처는 7월 21일 올리카, 친절한판다, 제이스 등 3개 업체를 행정처분했다. 그 사유도 다양했다. 올리카는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웰리카락토리프레싱이너퍼퓸을 광고하면서 의약품과기능성화장품 오인 광고를 한 사실이 확인돼 3개월(8월 4일~11월 3일)간 해당 품목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친절한판다는 수입대행형 거래만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직구사이트에서 물건을 직접 구입해 온라인판매사이트에 광고해 판매한 점을 지적받았다. 행정처분에 따라 친절한판다는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8월 4일~11월 3일) 동안 할 수 없게 됐다. 화장품책임판매업자는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임을 표시·광고하려는 경우에는 제품별로 안전과 품질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작성,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제이스는 ‘두두미엘샴푸’에 대해 제품과제조방법에 대한 설명자료와화장품의 안전성 평가자료를 작성,보관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판단, 제이스에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개월(7월 24일~8월 23일)의 제재를 가했다. 화장품법 위반한 업체들의 적발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7월 24일에는 고고스윔이 사실과 다르거나 소비자를 속일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 행위를 이유로 ‘고고스윔 샴푸 500㎖’에 대한 광고업무를 2개월(8월 3일~10월 2일)간 정지당했다. 7월 25일에는 코스모랩이 기존 책임판매관리자의 퇴사(비종사) 이후 현재까지 책임판매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아 1개월(8월 9일~9월 8일)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같은 날 보노톡스는 식약처의 현장감시 결과 해당 업체가 허가받은 소재지에 해당 시설이 없음이 확인돼 등록 취소(2023년 8월 9일자)됐다. 7월 26일에는 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이 의약품처럼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 행위를 하다 악신 부스터 크림 50㎖의 광고업무를 3개월(8월 7일~11월 6일)간 정지당했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7월 5일~7월 31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상당수의 사람들이 여름철 나빠진 피부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뙤약볕 속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동안 33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피부 관리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여름철 피부 상태의 저하를 느낀다는 의견이 79%에 달했다. 5명 중 4명이 무더운 여름철 피부 상태가 나빠졌다고 여기는 셈이다. 특히 여성일수록 피부 상태 저하를 민감하게 느꼈다. 그럴만한 것이 이번 설문에 참여한 사람 중 남성의 64%만이 피부 상태가 저하됐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무려 90% 가 피부 저하를 느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때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에 대한 물음에서는 기미, 주근깨 등 잡티(73%)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근소한 차로 모공(67%)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트러블(47%), 주름(27%), 건조(20%) 순으로 고민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잡티와 광노화의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피부 상태 저하로 생긴 문제 해결 방법으로는 압도적으로 많은 이들이 뷰티 디바이스, 마스크 등을 활용한 홈케어(85%)라고 응답했다. 피부과 시술은 11%에 그쳤다. 이는 최근 뷰티 디바이스가 피부과 관리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데다가가성비 좋은 마스크팩 등 시중의 제품을 활용해 손쉽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루킨스 관계자는 “자외선과 무더위, 건조함과 습함을 극단적으로 오가는 날씨 등의 문제로 여름철에 피부 저하를 느끼는 이들이 많다”며,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에 쓰이는 기술력이 피부과 시술과 동일해져 홈케어로도 충분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여름 휴가철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스트엑스가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는 피부과 시술과 동일 방식의 기술력을 담은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다. 국내 유일 집속초음파(HIFU)와 고주파(RF) 기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피부 겉 탄력부터 속 탄력까지 개선해 준다. 탄력은 물론 모공, 주름, 기능성화장품 ‘루벨라드’와 함께 사용 시 피부 톤 개선 등 여름철 주요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소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중화권 지역의 바이어를 발굴해 화상상담회를 개최하고 인플루언서 섭외를 통해 생방송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업을 실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충북 소재 수출기업 15개사 내외다. 참여규모는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바이어 30명 내외, 중화권 인플루언서 2명이다.사업내용은중화권 B2B 온라인 비즈니스 화상상담회,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싱기포르, 말레이시아) 바이어 발굴과 매칭,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섭외와 생방송 홍보 마케팅, 상담장 내 통역원 지원 등이다. 신청은온라인(cbgms.chungbuk.go.kr)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충청북도 국제통상과 박종은 사무관(043-220-3472), 청주상공회의소 김용회 주임(043-229-2727)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3년 중화권 인플루언서 활용 화상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 주관 : 충청북도 * 사업기간 : 2023년 10월 12일 * 모집기간 : 2023년 7월 31일 * 사업개요 : 충청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소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중화권 지역의 바이어를 발굴해 화상상담회를 개최하고 인플루언서 섭외를 통해 생방송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업 * 지원대상 : 충북 소재 수출기업 15개사 내외 * 참여규모 :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바이어 30명 내외, 중화권 인플루언서 2명 * 사업내용 : 중화권 B2B 온라인 비즈니스 화상상담회,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싱기포르, 말레이시아) 바이어 발굴과 매칭,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섭외와 생방송 홍보 마케팅, 상담장 내 통역원 지원 * 신청방법 : 온라인(cbgms.chungbuk.go.kr) 접수 * 상세문의 : 충청북도 국제통상과 박종은 사무관(043-220-3472), 청주상공회의소 김용회 주임(043-229-2727)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부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K-뷰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 각 국의 청소년들이 인종, 종교, 이념,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소통, 교류하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주관 행사로이번 제25회 행사에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한편, K-뷰티는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K-문화 중에서도 수출 경쟁력과 잠재력이 매우 높은 문화콘텐츠로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글로벌 잠재고객을 보다 확실하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에서는 K-뷰티 체험, 홍보관인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 화장품들을 전시, 홍보하고 있는데이번 잼버리 홍보부스는 해당 제품들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품 전시 뿐아니라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한 피부 맞춤형 화장품 체험, 세계 청소년들의 공통 관심사인 K-POP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과K-뷰티에 대해 가상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플레이 메타버스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은 “우리 화장품의 주요 수출시장의 수출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행사가 수출시장 다변화와장기적 잠재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8월 1일부터31일까지 ‘2023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패스트트랙과일반트랙 3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약 500개의 해외 인증획득 비용에 대해 최대 1.5억 원까지 약 240개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패스트트랙은 높은 수요로 빠르게 예산이 소진되어 지난 5월 조기마감 되었으나인증 수요 충족을 위해 8월 한 달 간 한시적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 5종인 유럽 CE(전기전자, 통신, 기계), 미국 FCC(전기전자), 국제 IECEE(전기전자), 일본 PSE(전기전자), 유럽 CPNP(화장품)도 이번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패스트트랙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그 외 인증은 일반트랙으로 신청해야 기업이 원하는 인증획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인증 관련 실시간 상담을 위해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지난 4월 26일부터 전담대응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기존 상담 가능 인증(유럽 CE, 중국 NMPA, 미국 FDA, 유럽 CPNP, 미국 NRTL, 미국 FCC 및 ESG·탄소중립 분야 인증)에 국제 IECEE와 일본 PSE 인증을 추가해대응 범위를 확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전담대응반(1577-9911)으로 연락하면 된다.모바일 카카오톡(@globalcerti), 온라인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w.smes.go.kr/globalcerti)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선제적인 생산량증대를 위해87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건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입부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해 있으며토지 면적은1,726㎡이고 건물 면적은4,961.63㎡이다. 투입자금 액수는 자산총액의 약 2.73%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9월 25일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펌텍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4월 제4공장 준공을 위한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국내외 고객사향 물량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건물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9월 25일 잔금 이후 기계장치 설비 이전과추가 등을 진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블록딜을 통해 시설투자 자금을 추가적으로 마련했기 때문에 이번 취득하는 건물 뿐아니라 2025년 준공 예정인 제4공장도 차입 없이 사내 유보자금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며, “회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해 주는 주주를 위해성장을 지속 도모하고 배당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펌텍코리아는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는 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트라는 8월 1일자로 해외파견과전보,국내 보임 인사를 실시했다. 해외파견과 전보인사로 이희상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겸 하노이무역관장, 황재원 칭다오무역관장, 김용성 방콕무역관장 등을 발령했다. 또 국내 보임으로 장충식 무역투자정보실장, 박해열 디지털플랫폼운영센터장, 염승만 서비스ICT실장 등을 발령했다. ■ KOTRA 인사발령(2023년 8월 1일부) ▲ 해외파견 및 전보 이희상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겸 하노이무역관장, 황재원 칭다오무역관장, 김용성 방콕무역관장, 김락곤 시카고무역관장, 이수정 마닐라무역관장, 윤태웅 자그레브무역관장, 박은아 함부르크무역관장, 이용진 베오그라드무역관장, 고봉숙 디트로이트무역관장, 원준영 다레살람무역관장, 김희경 파리무역관장, 임수주 코펜하겐무역관장, 강성수 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 조경진 헬싱키무역관장, 민준호 카라치무역관장, 최형권 라고스무역관장, 김선우 마푸투무역관장 ▲ 국내 보임 장충식 무역투자정보실장, 박해열 디지털플랫폼운영센터장, 염승만 서비스ICT실장, 이영선 KOTRA아카데미 기업성장단계별과정담당 연구위원, 이종섭 KOTRA아카데미 산업별전문인력양성담당 연구위원, 황기상 KOTRA아카데미 수출마케팅과정담당 연구위원, 채희광 수출현장지원실 해외진출상담센터장, 홍두영 해외프로젝트실 인프라에너지산업팀장, 김성재 무역투자정보실 해외정보관리팀장, 윤현철 소비재바이오실 소비재팀장, 나범근 인재경영실 인재개발팀장, 최숙영 정보화혁신실 정보화기획팀장, 이제혁 정부간거래관리실장, 문진욱 기획조정실 경영관리팀 성과관리PM, 김재우 서비스ICT실 서비스산업팀장, 김종상 전시컨벤션실 전략전시팀장, 안성희 글로벌인재센터 인재유치PM, 이수영 지역통상조사실 통상협력팀장, 이영일 정보화혁신실 정보보안운영팀장, 박현성 인재경영실 인재개발팀 역량개발PM, 이현정 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 지역투자협력PM, 김한나 글로벌공급망실 소재부품장비팀장, 강병수 KOTRA부산지원단장, 정은주 KOTRA아카데미 서비스수출담당연구위원, 유성원 서비스ICT실 ICT융복합팀 ICT대외협력PM, 고충성 글로벌공급망실 글로벌공급망지원팀 공급망협력PM, 이재욱 기획조정실 기획혁신팀 신사업개발PM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제주도 최초의 공공분야 피부임상시험기관인 제주산학융합원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도내 화장품 기업들을 초청해화장품 시험 관련 프로그램 현황을 소개하고 시설과 장비를 공개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제주산학융합원은 이날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3층 회의실에서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진) 소속 회원 기업들을 초청한 가운데 '화장품 피부임상센터 발전을 위한 제주화장품기업협회와의 간담회' 행사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 총괄팀장인 현주미 박사가 피부임상센터의 구축 배경과 경과, 그리고 다양한 시험 프로그램과 장비 현황을 화장품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한편질의응답을 통해 활용방안 등을 공유했다.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제주산학융합원이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 사업(화장품 피부임상솔루션센터 구축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매년 단계적인 장비 도입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도내 수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인력 양성,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과업들을 수행해 왔다.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5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 가운데 올해 말 구축사업이 완료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화장품기업 관계자들은 제주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 301호실에 세팅된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와 캠퍼스관 301B호,기업연구관 311호에 설치된 공용기기실을 둘러보고 시험 서비스 프로그램과 장비 특성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번행사에 참석한 A사 대표는 "그간 공인성적서를 받기 위해 관성적으로 육지의 시험평가기관을 이용해 왔는데 이제는 화장품 유효성 평가나 인체적용시험 등 화장품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시험 평가와 분석 서비스를 이곳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은 "차세대 화장품 기술 개발과 피부임상을 지원하기 단계별, 기업별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고 밝히고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제품 품질 개선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네오팜의 ‘티엘스(t’else)’가 20여년 간 연구해온 피부과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한 피부 밸런스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클리니컬 뷰티(Cleanical Beauty) 브랜드로 리브랜딩을 진행한다. 클리니컬(Cleanical)은 순한 성분과환경을 의미하는 클린(Clean)과 검증된 효능, 효과를 의미하는 클리니컬(Clinical)의 합성어로청정 자연의 생명력과 효능 원료 간의 최적의 시너지를 통해 하이 퍼포먼스 클린 뷰티를 추구하는 티엘스의 새로운 의미를 담았다. 티엘스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하고신규 라인으로 잡티 브라이트닝 라인, 집중 수분 라인을 선보인다. ‘잡티 브라이트닝’ 라인은 세럼과 토너 2종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해발 3,000미터의 큰 일교차를 견디고 자라나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비타민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블러드 오렌지 추출 성분과 미백 기능성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최적의 밸런스로 밝고 깨끗한 피부 바탕으로 가꿔 준다. ‘레드 오렌지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은 일상에서 발생하기 쉬운 4가지 잡티(기미, 주근깨, 잡티, 자외선 색소침착)에 대해 사용 7일만에 흔적 개선 효과를 임상으로 증명한 저자극 잡티 세럼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 5%와 5가지 비타민 성분의 시너지로 피부 본연의 맑은 빛을 되찾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 오렌지 나이아신아마이드 토너’는 노란 톤, 어두운 톤을 모두 환하게 밝혀주는 톤업 토너로 각질 케어 PHA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2%, 5종 비타민 성분의 시너지로 피부 결과 톤을 케어해 매끈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 준다. 크림, 마스크 2종으로 출시된 ‘집중 수분’ 라인은 척박한 사막에서 100년에 한번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진 강한 생명력의 블루 아가베 추출 성분과 10가지 복합 히알루론산의 최적의 밸런스로 완성한 고수분 케어 라인이다. ‘블루 아가베 히알루론산 크림’은 피부 각질층 10층 수분량 165% 증가 임상을 완료한 10단 수분크림으로 10가지 복합 히알루론산이 수분 캡슐로 전해져 깊은 레이어링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 아가베 히알루론산 마스크’는 사용 단 1회만에 수분 밀도를 150% 개선하는 수분 밀착 마스크로 2단계로 수축해 빈틈없이 밀착되는 워터홀 시트가 적용돼 피부 틈새까지 촘촘한 보습감을 채워준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규 라인에는 20~25℃에서 100시간 동안 미세 Air-Bubble로 추출하는 티엘스 만의 에어 브루잉 100™ 친환경 추출 공법이 적용됐다. 유효 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고최대 35%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34% 에너지 소비량 감소를 통해 원물의 불순물 제거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고민을 담았다. 티엘스 관계자는 “20여 년간 피부를 연구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자연 원물과 효능 원료와의 최적의 밸런스로 자극없이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전했으며, “고객의 피부 고민에 직접적인 체감 효과를 제시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본격 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8월 7일까지 ‘쇼핑트립’ 기획전을 실시한다. 에이블리는 엔데믹 이후 첫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해외여행에 활용하기 좋은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총 6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모든 회원에게 제공하며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추첨을 통해 쇼핑지원금 5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이블리를 통해 쇼핑과 여행의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도록 여행 상품권 100만 원권을 추첨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에이블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당첨자는 오는 8월 18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셀럽 마켓, 쇼핑몰, 브랜드 패션, 라이프 상품을 9,900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코너와 ‘생로랑’, ‘비비안웨스트우드’, ‘메종키츠네’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플렉스’ 코너를 별도 마련했다.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애니원모어’, ‘영앤리치’, ‘베이델리’, ‘슈가파우더’ 등 인기 쇼핑몰과셀럽 마켓부터 ‘1989스탠다드’, ‘에잇세컨즈’, ‘벤힛’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까지 휴가 시즌 입기 좋은 패션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페리페라’, ‘투쿨포스쿨’, ‘롬앤’, ‘스킨푸드’, ‘마녀공장’ 등 여행지 뷰티템으로 추천하는 색조와스킨케어 화장품을 보다 부담없는 가격에 쇼핑 가능하다. 물놀이 필수 아이템 ‘신지모루’의 ‘방수팩’, 추억을 남기기 좋은 ‘블링몬스터즈’의 ‘레트로 미니카메라’ 등 다양한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올 여름 해외여행을 통해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에이블리 검색 데이터를 통해서도 관찰되고 있다“며, “에이블리가 준비한 풍성한 할인과경품 혜택을 통해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윤조에센스 한 병의 힘을 그대로 담은 윤조마스크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윤조마스크는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피부 장벽을 강화해 주는 윤조에센스 6세대의 유효 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시트 마스크다. 단 15분의 케어만으로도 피부 탄력과 생기를 개선해 건강한 윤기가 감도는 피부를 완성한다. 윤조마스크 1장에는 윤조에센스 6세대의 3주 권장 사용량을 그대로 담고 있다. 중요한 이벤트에 앞서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싶을 때, 외부 자극으로 건조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싶을 때, 깊숙한 영양감이 필요할 때, 즉각적인 쿨링 효과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다. 마스크 시트 역시 한층 새로워졌다. 한지의 주원료인 어린 닥나무 원사를 사용해 순면보다 부드러운 촉감으로 피부에 닿는 자극과 마찰을 줄였다. 중량 대비 10배나 높은 흡수율을 구현해 윤조에센스의 유효 성분을 머금어 피부 깊숙이 흡수시켜 준다. 또생분해 가능한 닥나무 유래 시트를 사용하고 비건 인증을 받는 등 지속가능성도 높였다. 설화수 윤조마스크는 8월 1일부터 전국 설화수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화장품 기업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중국의 소비 회복 지연으로 화장품 기업의 실적이 기대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화장품업종지수는 실적 시즌을 앞둔 이달 첫 주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줄곧 약세를 보여왔으며화장품 빅2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 지난주에는 하락 폭을 확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3.61%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1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 코스온을 제외한 54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주 화장품 기업의 주가에는 실적 발표 이슈가 컸다. 7월 26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하루 뒤에는 LG생활건강이 실적을 공개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을 대표하는 두 기업의 2분기 성적표는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출이 소폭 늘고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으나 LG생활건강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주가에도 반영됐다. 지난 한 주 사이 아모레퍼시픽(7.36%)과 아모레G(0.56%)의 주가가 상승한 데 반해 LG생활건강(-6.27%)의 주가는 하락했다. 증권가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는 밑돌기는 했으나 이제 회복 시점을 탐색하고 있다는 점에 점수를 줬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중국 이커머스 재고 조정과 글로벌 마케팅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중국 설화수는 시점의 차이일 뿐 회복이 예상되며북미 중심 해외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 회복의 신호가 보인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7월 24일부터 실적 발표 전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실적 발표 하루 뒤인 7월 27일 하루에만 전 거래일보다 14.04% 상승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반면, LG생활건강은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가 실적이 발표된 7월 27일 9.76% 가량 치솟았다가 하루 뒤 다시 8.12%가 빠졌다. ‘어차피 알고 있었던 부진’이었지만 실적 충격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에 대해 “2023년 하반기에도 연결 영업이익의 하락세가 예상돼 단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다”며, “다만 이를 반영해 주가가 충분히 하락했고2024년 1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한 주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오른 곳은 코스메카코리아(9.68%), 본느(9.59%), 컬러레이(9.30%), 잉글우드랩(5.80%), 코스맥스(4.80%), 코스나인(3.51%), 한국콜마홀딩스(3.18%), 네오팜(2.47%), 한국콜마(1.82%), 애경산업(1.45%), 코디(1.35%), 씨앤씨인터내셔널(0.70%) 등이다. 진코스텍(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셀바이오휴먼텍(-17.27%), CSA 코스믹(-16.58%), 마녀공장(-13.12%), 제이준코스메틱(-11.70%), 디와이디(-11.60%), 토니모리(-11.34%), 내츄럴엔도텍(-11.21%), 아이패밀리에스씨(-10.95%)의 주가는 10% 넘게 추락했다. 제로투세븐(-9.98%), 에스알바이오텍(-8.75%), 이노진(-8.01%), 한국화장품(-7.95%), 글로본(-7.54%), 오가닉티코스메틱(-7.10%), 바른손(-6.88%), 제닉(-6.82%), 잇츠한불(-6.61%), 현대퓨처넷(-6.54%), 파워풀엑스(-6.46%), 선진뷰티사이언스(-6.29%), 엔에프씨(-5.96%), 클리오(-5.93%), 현대바이오랜드(-5.35%), 한국화장품제조(-4.98%), 세화피앤씨(-4.90%), 올리패스(-4.52%), 스킨앤스킨(-4.07%), 메디앙스(-4.01%), 코리아나(-3.81%), 에이블씨엔씨(-3.78%), 나우코스(-2.29%), 아우딘퓨쳐스(-1.79%), 현대바이오(-1.65%), 브이티(-1.47%), 씨티케이(-1.11%), 노드메이슨(-1.04%), 라파스(-0.75%), 원익(-0.13%)도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8월 한 달간 지역 내 유통 중인 다소비 두발용 화장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샴푸, 린스, 헤어컨디셔너 등으로 제조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인 디옥산과 원료물질에서 혼입될 수 있는 중금속 6종(납, 니켈,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이다. 지난해에는 샴푸 23건, 린스 1건, 트리트먼트 11건, 헤어컨디셔너 11건을 검사했으며검사 결과 4개 품목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유통 다소비 화장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쉐어는(대표 고성훈) TS트릴리온으로부터 수해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받았다고 31일밝혔다. TS트릴리온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으로지난해 동해안 산불과올해충남 홍성 산불 등으로 이재민이 다수 발생했을 때에도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샴푸 등 생필품을 기부한 바 있다. TS트릴리온이 기부한 이번 물품은 총 4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서 글로벌쉐어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와산사태 피해를 당한 예천군 이재민들을 위해 전달됐다. 예천군 지역은 지난 6월부터 지속된 강우로 누적 강수량 666mm가 기록된 가운데7월 14일부터 15일까지 363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내리자 하천의 범람과 더불어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며 은풍면, 감천면 등 다수의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사망 15명, 실종 2명)와 이재민 166명이 발생했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TS의 물품들이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활용되기를 희망해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예천 지역의 피해 현장을 돌아보며 당시의 급박함과 이재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항들을 알게 됐다”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를 위해 현장에서 피해 현황 확인과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뜻을 함께한TS트릴리온, 홈랩, 본에스티스, 프리너, 비타민엔젤스 등의 기업과 협력해 수재민 대상 구호 물품을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업계 최초로 4중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며 기능성화장품 시장 혁신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중 기능성화장품 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의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을 포함한 3중 기능성에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 기능을 추가해 4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최초 사례다. 식약처는 2020년 8월 개정된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신규 기능성화장품 유형인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 항목을 신설했다. 기존 복합 기능성화장품은 최대 3중 기능성(미백, 주름개선,자외선 차단)까지만 판매되고 있었다. 코스맥스는 피부 장벽이 약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4중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했다. 신규 개발 제품은 피부 장벽 회복과 자외선 차단 효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코스맥스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고객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외선은 피부 환경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정도가 가속화될 수 있다. 코스맥스의 신규 4중 기능성화장품은 자외선의 차단과 장벽 케어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해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코스맥스는 4중 기능성화장품에 ▲판테놀 ▲세라마이드 등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물론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이용해 보습효과가 뛰어난 ▲셀룰로오스 ▲히알루론산 ▲폴리글루타믹애시드 등의 성분도 적용했다. 자외선 차단 특허 기술로는 ‘Uni-FINE™’와‘DUAL FENCE™’를 적용했다. Uni-FINE™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작고 균일하게 분산해 자외선 차단력을 높이고 가벼운 발림성을 제공한다. DUAL FENCE™는 자외선 차단 성분을 유상과수상 성분에 모두 적용해 피부 도포 시 빈틈없는 자외선 차단을 돕는다. 해당 제품의 효능 평가 결과, 사용 4주 후 ▲평균 피부 가려움(VAS) 약 93% 감소 ▲경피수분손실량 약 18% 감소 ▲피부 수분량 약 27% 증가 등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보였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부원장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피부 장벽 개선 기능이 더해진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3 경북 유럽 종합 무역사절단' 참여기업을 오는 7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본사 또는 공장이 경북도 내 소재한 중소기업이며지원규모는10개사 내외다. 상담지역은오스트리아 빈과헝가리 부다페스트이며상담품목은소비재, 식품 중심 종합 품목이다. CE 인증 보유 필수이며화장품은 CPNP 인증 보유 필수다.지원사항은행사 개최 비용(바이어 알선, 상담장과 차량 임차료, 통역료, 현지 간담회 등), 왕복항공료50%(1개사 1인, 이코노미 좌석 기준) 등이다. 신청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나현준 사원(054-440-5916, nhJoon@kosmes.or.kr)에게 연락하면 된다. * 제목 : 2023년 유럽 종합 무역사절단(오프라인) 모집 * 주관 : 경상북도 * 사업기간 : 2023년 10월 16일~10월 22일(5박7일) * 모집기간 : 2023년 7월 28일 * 사업 개요 : 경상북도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3 경북 유럽 종합 무역사절단' 참여기업을 모집 * 지원대상 : 본사 또는 공장이 경북도 내 소재한 중소기업 * 지원규모 : 10개사 내외 * 상담지역 :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 상담품목 : 소비재, 식품 중심 종합 품목, 공통 CE 인증 보유 필수, 화장품 CPNP 인증 보유 필수 * 지원사항 : 행사 개최비용(바이어 알선, 상담장과 차량 임차료, 통역료, 현지 간담회 등), 왕복항공료의 50%(1개사 1인, 이코노미 좌석 기준) * 신청방법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 온라인 접수 * 상세문의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나현준 사원(054-440-5916, nhJoon@kosmes.or.kr)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업계 TOP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이 지연되면서 면세 매출 등에 타격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차이나 리스크’에 갇힌 LG생활건강과 달리 아모레퍼시픽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고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등 바닥을 다지고 활로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1조 308억 원의 매출과 1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4% 증가하고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매출이 1조 8,0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78억 원으로 27.1%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의 차별화된 2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인 화장품 사업에서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화장품 사업에서의 성과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헤라와 에스트라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한 데일리 뷰티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 중에서는 에뛰드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사업도 좋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미와 EMEA(유럽, 중동 등) 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성장했으며일본 시장도 매출이 크게 증가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23년 2분기 실적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북미, 유럽, 일본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해외사업에서 전년 대비 27.5% 증가한 3,7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 매출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 적자도 축소됐다. 중국에서는 라네즈의 선전에 힘입어 전체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한 북미와 EMEA 지역의 가파른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북미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 등 핵심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매출이 105%나 증가했다. 역시 123%나 매출이 증가한 EMEA 지역에서는 라네즈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밖에 일본에서도 리테일 채널 확대와‘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개최 등 고객 저변을 확대하며 30% 이상 매출을 끌어올렸다. 이에 비해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에서의 타격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국내 내수 채널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 회복이 지연되면서 매출 성장이 제한됐다. 실제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7,805억 원, 영업이익은 24.9% 감소한 700억 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H&B 등 순수 국내 내수 채널 매출은 증가했지만 높은 기저 부담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중국 매출은 한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채널 실적 둔화와사업 효율화 관련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생활용품(HDB), 음료(Refreshment)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으나 화장품(Beauty) 매출이 약 8% 감소하며 전사 매출이 역성장했으며원가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력 구조 효율화와북미 사업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8월 17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리버사이드 호텔 5층 토파즈룸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대표자를 대상으로중소기업 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2년 12월 19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2022년화장품 규제 현대화법(The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of 2022, 이하 MoCRA)이 올해 연말 시행을 앞두고 있다. 미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화장품 기업은 이 법에 따라 제품 등록해야 하는 등의 많은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미국 현지 유통 전문가이자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의 프라이빗라벨(Private Label) 화장품을 전문 개발, 생산해 미국 현지 유통을 전개하고있는 (주)리소스오브케이뷰티(ROK) 홍정훈 대표를 초빙해 ‘MoCRA, 미국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롭고 바른 길’ 이란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협회 회원사와 비회원사모두 참석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미 눈높이를 한껏 낮춘 상황이지만 중국향 채널 부진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고 비용 부담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을 가로막았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 8,077억 원, 영업이익 1,57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7.1% 감소한 수치다. 시장의 기대치를 대체로 하회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생활용품(HDB), 음료(Refreshment)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으나 화장품(Beauty) 매출이 약 8% 감소하며 전사 매출이 역성장했으며원가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력 구조 효율화와북미 사업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향 채널 부진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비용 부담이 확대된 것이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꼽힌다.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의 원가 부담 지속, 인력 구조조정 관련 비용(150억 원) 발생 영향으로 비용이 증가했다. 낮아진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에 증권사들의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65만원으로 내렸다.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각각 60만원, 57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지켰다. LG생활건강 매출 추이(분기) (단위 : 십억원, %)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어차피 알고 있었던 부진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당분간 재정비를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며, “하반기부터 리브랜딩 투자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그 외 국내 채널 조정, 북미 법인 수익성 개선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당분간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에 연간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향후 재도약을 위한 준비 과정이기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낮아진 컨센서스를 14% 하회했다”면서도 “국내 희망퇴직, 북미 사업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150억 원, 화장품, 생활용품 부문 반영)을 감안하면 대체로 부합했다”고 말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본격화될 투자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그는 “LG생활건강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브랜드 후, 중국 중심 투자를 본격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투자는 인지도 제고를 위한 리빌딩, 매출 증대를 위한 판촉 확대 등의 방향으로 예상했다. 지역 면에서는 중국과 아시아권을 우선하며이후 글로벌 확장까지 염두하고 있다.국내 또한 채널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성장 채널과 기타 브랜드로의 투자 확대를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낮은 기저는 분명하나, 손익 측면에서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2024년으로 이동 불가피하다”며 “현재 브랜드 리빌딩과 채널, 지역 다변화를 위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할 때로 본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2023년 2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9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2023E/2024F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8%씩 조정했고화장품과 음료 사업 부문에 적용하던 밸류에이션배수(기존 PER 32배→30배, 13배→12배)를 하향한 결과다. 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중국향 채널은 여전히 부진했고생활용품과 음료는 역마진 트렌드를 지속했다”며, “하반기 후의 리브랜딩과 마케팅 활동 강화, 국내외 채널 재정비에 돌입할 계획으로 단기 실적상향은 힘들 것이다”고분석했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 내수 경기에 대한 우려가 크나, 중국 매출 역신장폭이 전분기 대비 줄어들기 시작했고, 위안화 절상 지속 시 따이공의 구매력 증대로 면세 채널 또한 최악은 지나고 있다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면서 “단기 실적보다는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실적 추이 및 전망 (단위 : 십억원, %)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 영업이익은 27.1%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각각 14.1%, 8.1%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 인력 구조 효율화와 북미 사업 구조조정 등에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LG생활건강은 하반기부터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후의 리브랜딩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임을 강조했다”면서 “다만 관련한 성장통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뚜렷한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며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