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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중심이 된 ‘에이지알 추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 메디큐브 온라인 자사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가 프로모션의 중심이다. 더마 EMS, 유쎄라 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6종으로 구성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2021년 3월 론칭 이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60만 대가 판매됐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올해는 상반기 만에 50만 대가 팔려 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뷰티 디바이스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명품 패션 아이템이나 상품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와 메디큐브 화장품을 매칭한 ‘추석 선물 세트’, 바디샷 제외 뷰티 디바이스 5종 구매 시 정가 대비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가위 특가 이벤트’ 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뷰티 디바이스 단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쿠폰이 즉시 지급되며프로모션 기간(7일) 동안 연속 출석체크에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출석 이벤트’와별도의 화장품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에이피알은 명절 기간 제품의 빠른 수령을 돕기 위해 4시 이전 주문과결제가 완료된 건들에 대해 당일 출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뷰티 디바이스의 높은 인기와 점점 변화하는 추석 선물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과거 추석 선물로는 주로 식품 혹은 주류가 인기를 끌었으나 뷰티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높아지면서 색다른 아이템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가족들이 한데 모이는 명절 시즌인 만큼 부모와 자녀가 모두 소비할 수 있는 색다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명절 시즌에는 부모와 자녀가 동시 관심을 갖고 소비할 수 있는 뷰티 등의 제품이 선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준비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이벤트가 소비자들의 행복한 추석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세계 최대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어워드 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2016년 MUI 할랄 인증 획득 후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많은 할랄 신제품을 등록한 코스맥스의 기술력과 현지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코스맥스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무이할랄심사원(LPPOM MUI)이 주최한 ‘할랄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Best Halal System Implementation(할랄 시스템 시행 우수 기업)’ 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중 최초 수상 사례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인구의 약 90%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무이할랄심사원은 인도네시아 무슬림협의회(MUI) 산하 식품∙의약품∙화장품 할랄 인증 심사원이다. 말레이시아의 JAKIM(자킴), 싱가포르의 MUIS(무이스)와 더불어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2016년 2월 MUI(무이) 할랄 인증을 취득한 후 전 제품을 할랄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코스맥스가 등록한 누적 할랄 제품 수는 2,380여 개로 인도네시아 내 화장품 부문에서 가장 많은 할랄 제품을 등록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지 연구개발 성과도 극대화하고 있다. 올해 7월 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소재 브랜딩 ‘The’Arum(더 아름)’을 선보이는 등 독자적인 K뷰티 기술력을 인도네시아 자생식물에 접목해 차별화된 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코스맥스의 현지화 전략과할랄 뷰티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지 자생식물 활용 혁신 소재 발굴 등 글로벌 최대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마루프 아민(Ma’ruf Amin) 인도네시아 부통령, 아이르랑가 하타토(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마루프 아민 부통령은 2024년까지 1,000만 제품의 할랄 인증 취득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7년 10월 인도네시아 내 유입, 유통, 판매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모든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 취득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할랄 보증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의약품과건강기능식품, 2026년부터는 화장품에 대한 할랄 인증 취득 의무화가 시행되는 만큼 할랄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8월 지표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확인됐다. 중국의 경우 전체 소비가 개선되면서 화장품 소비도 이전대비 아웃퍼폼을 기록하는 등 화장품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중국 화장품 지표도 여전히 강세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수출이 호조를 나타냈다. 키움증권은 중국과 비중국 지역에서 모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OEM ODM 업체에 주목했다. 국내와 해외 비중국 지역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가운데중국도 수요가 회복될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 YoY 추이 (단위 : %) 8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6% 성장하며 2.9%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그중 화장품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9.7% 성장을 기록했다. 가계 체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내 수요가 개선세를 보였고그 덕에 화장품 소비도 이전대비 회복세를 나타냈다.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중심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통 온라인 플랫폼에 해당하는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의 GMV(총 상품 판매량)는 156억 위안으로 15% 감소한 반면, 라이브커머스 채널 틱톡(Tiktok)의 화장품 GMV는 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Tmall+Taobao 화장품 GMV 추이 (단위 : 백만위안, %) 한편, 6월 이후 둔화된 화장품 라이브커머스 채널 성장률이 소폭 반등한 점은 고무적이다. 틱톡 화장품 GMV 성장률은 5월 172%에서 6월 69%, 7월 50%, 8월 60%로 추정된다. Tiktok 화장품 GMV 추이 (단위 : 억위안, %)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중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는 중국 경기와수요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며, “중국 내 경기가 개선될 경우 중국 화장품 시장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중국 현지 브랜드 시장에 노출도가 높은 기업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8월 비중국 화장품 지표도 좋았다. 8월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향(홍콩+중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반면 비중국향은 43% 증가했다. 비중국향 화장품 수출은 제품군 중에서는 기초, 지역군 중에서는 서구권이 성장을 이끌었다. 지역별 성장률은 미국 72%, 유럽(프랑스+독일+영국) 43%, 일본 29%,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12%를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 추이 YoY (중국향, 비중국향, 전체) (단위 : %) 조소정 연구원은 “글로벌 인디브랜드 강세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비중국향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 비중국 지역에서 사업 영위하고 있는 업체들의 실적 아웃퍼폼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며 화장품 업종 가운데 OEM을 ‘안전한 선택’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최선호주로 코스맥스, 한국콜마를 꼽았고관심종목으로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메카코리아를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이들 업체들은 모두 중국과 비중국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와 해외 비중국 지역의 실적 호조가 기대되며만약 중국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다면 실적이 더욱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쿠팡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쿠팡과 함께 하는 중소상공인 대만 진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17개 지방자치단체에 참가신청을 한 전국 중소상공인과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쿠팡의 대만 진출 설명회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참여한 ‘제3차 범부처플랫폼 정책협의체 겸 플랫폼 기업 간담회’에서 쿠팡이 자율규제 추진 계획 중 하나로 소개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이다. 설명회에서는먼저 쿠팡의 해외 사업 담당자들이 대만 시장 분석, 쿠팡의 ‘대만 로켓배송’과 ‘로켓직구’ 서비스, 쿠팡의 대만 진출 프로세스와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2,300만 여명이 거주하는 대만의 인구 밀도는 ㎢당 673명으로 한국(515명) 보다 높다. 유로모니터 등에 따르면, 대만 유통시장 규모(소매판매액)는 지난해 3조 6,344억 대만달러(약 157조 원)에 이른다. 대만의 2022년 온라인 쇼핑거래 규모는 지난 2017년 대비 2배로 커졌지만전체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3%로 낮았다. 앞으로 온라인 쇼핑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쿠팡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만 시장에 지난해 10월부터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을 런칭했다.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셀렉션을 내건 쿠팡 앱은 진출 6개월 만에 대만 현지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 앱 1위로 등극했다. 쿠팡 김진국 상무는 “대만에 나간 수백만개 상품 가운데 소상공인 판매자 비중이 70%에 이른다”며,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 중소상공인들의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로유기농 쌀과자업체 ‘내아이애’는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액이 10배 늘었고올해 들어서만 쌀과자 4만 세트가 팔렸다. 뷰티업체 ‘방앗간화장품’도 대만 로켓배송 판매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현재 50% 늘어났고 수출팀 포함 직원 12명을 신규 채용했다. 한편, 이날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의 발표 후 수출 상담을 받았다.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은 ‘원스톱 수출 모델’에 따른 향후 수출 심사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쿠팡 수출팀 고재헌 부장은 “그동안 중소상공인들은 직수출을 위해 통관부터 상품 보관, 상품 페이지 번역, 마케팅과 택배배송, 고객 응대를 모두 도맡는 부담이 컸지만쿠팡은 로켓 입점만으로 중소상공인이 대만에 진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소셜벤처 슬록(대표김기현)이 지난 15일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된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스타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서울숲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성동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사업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소셜벤처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행사다. 창업 후 7년 이내의 전국 소셜벤처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후 서류심사, 멘토링, 발표심사등의 과정을 거쳐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소셜벤처는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2021년 기준으로 소셜벤처 판별을 받은 기업은 2,184개이다. 슬록은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와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서비스를 통해 화장품 시장의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뷰티 스타트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과 서비스로 업계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슬록의 김기현 대표는 “소셜벤처의 메카인 성동구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플라스틱 협약, 공급망 실사지침 등 다가오는 환경규제에 사전 대비하고지속가능뷰티(Sustainable Beauty)로 불리는 클린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 K-뷰티의 새로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한편, 슬록은 오는 10월 12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5회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뷰티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K-클린뷰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통한 K-뷰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하며참가신청은 10월 6일까지 K-뷰티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기도와 경기벤처중소기업연합회(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해 수출상담 161건, 581만 달러, 수출계약 추진 127건, 156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5개국에서 약 353개사(국내 231개사, 해외 122개사,참관객 1만여 명)가 참여해 식품,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뷰티용품, 패션액세서리, 미용, 의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도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알렸다. 특히 K-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원스톱 수출마케팅 플랫폼, 인플루언서 홍보 프로모션, 포토스튜디오, 네트워크 리셉션 등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관 부스운영과 전시 물품 운송, 구매자 연결 등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렌즈를 제조하는 안산시 소재 A업체는 현지 구매자의 요구 사양에 따라 자사 제품을 소개해구매자 측에서 정식 수입 의사를 밝힌 상태로 수출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의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는 인도네시아와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라는 의미가 있다. 아울러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이후 교역 품목 중 약 95%의 관세가 철폐돼 가격, 품질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성과 잠재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기업이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고객사 믹스 개선, 국내외 화장품 ODM 수요 증가 등을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3배 이상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전성기를 새로 쓸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간 생산능력은 8.3억 개(코스맥스 18.4억 개,한국콜마 8.3억 개 , 씨앤씨인터내셔널 1.7억 개)로 방대한 규모의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외형 키우기에 급급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알짜 고객사들로 재편되고 있다”며 고객사 믹스 개선 뿐아니라 국내외 화장품 ODM 수요 증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올해 한국, 미국, 중국 전체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코스메카코리아의 장기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실제 최근 1년간 205.2% 주가 상승에도 2024년 기준 PER은 11.6배에 불과하다. 코스메카코리아 PER Band Chart (단위 : 원) 한유정 연구원은 “한국 법인은 적자 기여가 지속됐던 상위 고객사 매출 비중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의 아시아 사업 확대 전략과 더마 화장품 시장 확대가 맞물리며 스위스, 독일, 미국 화장품 브랜드사향 수주가 크게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며, “지난해 한국 법인 영업이익률 3.4%를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고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한국 법인 상위 5개 고객사 매출 비중 (단위 : %) 미국 법인의 경우 자외선의 유해성과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며 선케어 제품 프로젝트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OTC 제조 허가 승인 후 기능성과OTC 제품 매출액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선케어 시장 성장의 초입인 만큼 관련 제품 수주 증가로 미국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한화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 미국 제품별 매출 비중 추이 (단위 : %) 중국 법인은 3공장 체제로 분산돼 있던 생산 체계의 일원화와 온라인 채널에 특화된 중국 로컬 고객사 수주 증가로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CFDA로부터 특수화장품 위생허가가 필요한 선케어 관련 19개 제품에 대한 임상 절차 마무리 단계로 2024년 상반기 중 위생허가 취득이 예상되는 있어고객 거래선과상품 믹스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고객사(브랜드)수 (단위 : 개)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코스메카코리아의 영업이익이 360억 원으로 지난해(100억 원)의 3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를 커버리지에 신규 편입하고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00원을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기도와 킨텍스가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2023’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JIEXPO)에서 개최한다.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는 2019년부터 열려 올해로 4회차를 맞는다. 지난해 열린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2022’에는 인도네시아 상무부 차관, 화장품협회 총회장이 방문할 정도로 인도네시아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 기간중에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간 거래(B2B) 뷰티 박람회 ‘인도 뷰티 엑스포(INDO BEAUTY EXPO)’가 같이 열려 K-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참관객 모집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뷰티 중소기업 47개 사(47개 부스)가 참가한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과 협력해 50여 개 사의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직접 연결하는 수출상담회부터 코트라의 수출지원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 내 상설 전시관에서 제품 홍보, 1:1 무역 컨설팅 지원사업까지 참가업체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국내총생산(GDP)과인구수를 보유한 최대 소비시장으로 한국 화장품이 수입 화장품 1위(22%)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동남아시아 진출을 꿈꾸는 뷰티 기업이라면 포기할 수 없는 유망시장이다. 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지난 8월 K-뷰티 엑스포 대만에서 67개의 뷰티업체가 참가해 400건, 23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며,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K-뷰티 엑스포 대한민국 2023’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킨텍스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Look at ME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년의 날을 맞아 진행한 '청년 마음 축제'를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처음 용산공원에서 ‘몸마음뇌’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청년들이 무료로 참여해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솔루션을 접했다. 현장에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인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와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이 함께해 청년기 고민에 관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또(사)공감인, 마보(주), 비웨이브(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사)오늘은, 기부플랫폼 체리, (주)하이,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이 마음 건강 테마의 다양한 콘텐츠로 청년들과 함께했다. 다양한 운동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건강한 몸과 마음의 연결을 강조하고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설록, 이그니스의 재능기부와 음료 후원으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엠버서더인 스텔라장의 공연으로 마무리했으며라네즈와 오설록, 바이탈뷰티 제품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제공됐다. ‘청년 마음 축제'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마음 건강 관리 방법을 전수하는 국내 최대의 청년 마음 건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상목 이사장은 “이번 청년 마음 축제 외에도 메이크업과 차, 향을 통한 테라피 프로그램과 캠퍼스 방문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마음 건강 활동으로 청년들의 마음 건강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원료 제조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지난 4일부터 7일(현지 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클린뷰티 관련 2건의 신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클린뷰티란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화장품으로환경친화적이며 윤리적인 조건에서 생산돼 공급되는 제품을 뜻한다. 최근 업계에서는 클린뷰티 제품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따라 실리콘, 폴리에틸렌, 유기화합물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 등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는 추세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실리콘계 코팅 제품을 대체하는 신기술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유기 자외선 차단제 캡슐화 기술을 선보였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소개한 첫 번째 기술은 ‘실리콘-프리(Silicone-Free)’ 메이크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안료 천연 코팅 방법이다. 안료를 천연 코팅 물질인 스테아르산아연(Zinc Stearate)으로 처리해 안료와 코팅 물질 사이의 강한 결합을 형성시켜 안정성과 발수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널리 쓰이고 있는 실리콘계 ‘알킬 실란(Alkyl Silane)’ 코팅 안료를 대체하는 클린뷰티 컨셉의 처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유용성의 유기 자외선 차단제 ‘BEMT’ 소재와 자사의 실리카 입자 등을 활용한 ‘UV Filter 캡슐화 기술’이다. 피부 친화적인 ‘논 나노(Non-Nano)’ 사이즈의 구형 실리카에 BEMT를 담지해 수분산을 가능하게 했으며BEMT 특유의 끈적이는 사용감을 개선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제품의 인체 피부 흡수와해양 생태계 교란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이성호 대표이사는 “자사의 차세대 UV Filter 캡슐 기술’ 등을 소개하고 최신 연구 결과와기술 성과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Brand Essenc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은 2020년 기준 54억 4,000만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클린뷰티 소재를 꾸준히 연구개발해 각 지역의 정책 변화와 소비자들의 의식 전환 등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클린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브이티의 일본 매출이 3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급이 일본 수요를 따라가기 벅차 아직 국내 오프라인과면세, 중국도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나증권은 브이티의 올해 실적을 연결 매출 2,800억 원, 영업이익 360억 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수치다. 하나증권이 브이티에 대해 목표주가 22,000원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브이티가 일본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외형 확장의 초입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은 올해 1,600억 원, 내년에는 2,5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오프라인과 내수, 인바운드, 중국 등 브이티의 확장 전략은 첫 페이지도 시작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이티 연결 실적과전망 (단위 : 십억원, %) 브이티는 2015년 브이티코스메틱을 런칭하며 화장품 사업을 시작해홈쇼핑, 면세점 등에서 쿠션 중심으로 외형을 키웠다. 2017년 10월 BTS(방탄소년단)와 모델 계약을 체결해BTS 캐릭터 콜라보 제품인 VTXBTS 라인업으로 고객층이 확대됐으며BTS의 팬덤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주력했다. 2019년에는 신규 CICA 라인을 출시했다. 스킨케어와 색조(쿠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중국에서 주목받았으며12월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중국 마케팅 우군인 습니다창고(중국인 유학생 모임)의 역할도 한몫했다. 2019년 382억 원이었던 중국 매출은 코로나 시국에도 2020년 509억 원까지 확대됐다. 다만, 제로 코로나 영향이 지속되며 브이티는 빠르게 마케팅 역량을 일본으로 전환했다. 역직구를 시작으로 버라이어티&드럭스토어 입점을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약 3년 동안 현재 수준인 17,000개의 채널을 확보했다. 2019년 85억 원에 불과했던 일본 매출은 2022년 기준 914억 원으로 3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브이티 화장품 부문 매출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브이티는 올해 1월 새로운 더마 스킨케어 라인업인 ‘리들샷’을 일본에 출시했다. 마이크로 사이즈의 자연 유래 입자 성분인 ‘시카리들™’이 피부를 자극해유효성분의 흡수를 개선시키고 피부재생을 돕는다는 컨셉을 가진 제품이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에 연초 초도 물량을 가지고 마케팅을 시작했으며6월 역직구 플랫폼에 공식 런칭하자마자 수요가 터졌다. 현재 회사는 생산 물량, 안전 재고를 고민할 정도이다”며, “화장품 업종을 마주한 이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을 8년 만에 본다”고 말했다. ‘리들샷’은 트렌디한 제품 컨셉, 온라인 품절 사태 등의 입소문으로 하반기는 일본 전역의 버라이어티샵과 드럭스토어에 입점이 계획돼 있으며일본의 홈쇼핑 채널도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는 ‘리들샷’ 일부 라인이 올리브영 온라인에 입점됐다. 이 또한 수요가 강해 2024년에는 오프라인에도 입점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박은정 연구원은 “현재는 물량 확보가 중요한데 4분기는 3분기 월 생산량의 2배 이상 확대되며물량 증가 효과가 오롯이 나타날 것이다”며, “공급이 일본 수요를 따라가기 벅차 아직 국내 오프라인도, 면세도, 중국도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스메틱기업 이투바이오(대표김수진 )는 지난 9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3 중국 광저우 CIBE 국제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다수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성과를올렸다고19일 밝혔다. 중국국제미용박람회(CIBE)는 1989년부터 개최되어 매년 전 세계 18개국 이상의 3,000여 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약 10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규모의 국제 미용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 미용, 헤어케어와스타일링, 화장품, 퍼스널케어, 상하 공급망으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이투바이오는 청주시 주관으로 운영된 한국관 참여기업으로 선정돼충북 청주시 우한사무소의 통번역 지원을 받아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CIBE에서 이투바이오는 'EIR COSMETIC' 기초 제품과 프리미엄 에스테틱 라인 등 총 52종을 선보였으며이중 에이르 프리미엄 앰플이 큰 주목을 받았다. 에이르 프리미엄 앰플은 기존 전문가용 기능성 앰플에 비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홈에스테틱 화장품으로 각질 제거, 비타민C 보충, 진정, 보습, 트러블 케어, 미백, 리프팅, 노화 방지 등 기능성이 특화된 제품이다. 이투바이오는 이번 광저우 CIBE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거래처를 확대 계획을 구체화했으며러시아, CIS 국가 바이어와필리핀 의료장비 업체와 MOU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참가성과를거뒀다. 이투바이오 김수진 대표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추가 후속 미팅과 연락을 이어가며 추가 바이어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투바이오는 22년 경력의 국내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 ‘스파에이르’와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르’,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그리니’를 통해 스파&코스메틱 전문 기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포장을 넘어 상품으로 보는 패키지 디자인 필자가 이사로운영에 관여하고 있는 공익사단법인 일본패키지디자인협회(JPDA)는 6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패키지 디자인 단체로 개인 디자이너, 내부 디자이너, 브랜드 오너 기업, 포장 관련 산업의 기업 등 패키지 디자인에 관련된 다양한 직종과 업종의 개인과 법인으로 구성돼 널리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JPDA의 중심적인 사업 중 하나가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 ‘일본 패키지 디자인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널리 작품을 모집해 전형, 디자인 영역의 전문가들이 겨루는 어워드(award)로서 정착하고 있으며 2023년에 20회를 맞이했다. 5월에는 입상, 입선 작품 패키지를 수록한 ‘연감 일본 패키지 디자인 2023’이 발간됐다. 그랑프리의 ‘대상’에 빛난 것은 시세이도 ‘BAUM’. 가구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목재를 패키지로 활용하는 등 ‘수목과의 공생’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 심사위원상을 받은 작품을 비롯해 지속가능성은 큰 조류 이지만 3R(Reduce, Reuse, Recycle)이라는 설계나 구조의 면 뿐아니라디자인으로 어떻게 승화시켜 나갈지, 보다 매력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가 큰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JPDA는 그래픽 디자인, 상품 디자인, 마케팅, 브랜딩, 상품 개발, 포장 설계와 같은 개별 전문가로서 영역의 넓이는 물론 업종에서도 폭이 넓다.식품, 과자, 음료, 알코올 음료, 화장실용품 등 슈퍼나 편의점 등 일상적으로 볼 기회가 많은 상품도 있는 반면에 화장품, 선물용품 등 전문점의 패키지에서 지역 한정의 로컬 상품까지가격대도 판매 지역도 폭이 넓고 각각 전문성이 높은 크리에이티브로 서로 자극을 주고 받으며 절차탁마하고 있다. 필자가 담당하는 조사연구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회원이 모여 몇 가지 테마를 병행해연구하고그 성과를 사이트나 연구회라고 하는 방법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림1 리프트 제네시스 지난 몇 년은 SDGs와 패키지 디자인의 관계나 ‘디자인×테크놀로지’에 초점을 맞춰 몇 가지 연구회를 개최해 왔다. 작년은 ‘패키지 디자인-설레이는 그 앞으로’ 라는 제목으로 포장 기술과 디자인 본연의 자세를 살펴 봤다. 화장품이든, 식품이든 패키지는 내용물의 보호, 품질 유지, 사용 편의성이라는 기능면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시에 브랜드 오너에게는 구매 환기나 팬을 만들기 위해 정보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유저에게 지지받는 상품으로서의 매력을 높여 가기 위해서 패키지 디자인이 갖는 역할은 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의 향 연구 여정을 담은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43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1970년 연구소에 향료 연구 조직을 신설한 이후로 향 전문 연구원인 조향사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진정성 있는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1960년대에 지어진 2층 양옥집을 개조한 ‘북촌 조향사의 집’에 들어서면 향 원료 식물로 가득한 야외 정원을 지나 전시장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1층은 조향사의 실제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1960년대 조향 오르간을 복원해 놓은 ‘조향사의 아뜰리에’는 조향사가 영감을 얻는 요소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조향사의 연구실’은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그간의 연구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향 헤리티지를 선보인다. 조향사 인터뷰 영상을 따라 아카이브룸에 들어서면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역대 향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판매중인 제품들을 향조별로 큐레이션한 매장 ‘센트 갤러리’도 만나볼 수 있다. 향에 관한 3개의 원데이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조향사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향수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조향 클래스’와 향조와 원료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올팩션(Olfaction) 클래스’, 향이 심신에 주는 영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향 테라피 클래스’가 진행된다. 모든 클래스는 아모레퍼시픽 향 랩(Lab) 소속 조향사와 향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며참여자에게는 오설록 디저트와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클래스별 비용과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브랜드 ‘구딸(GOUTAL)’의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구딸은 아모레퍼시픽이 2011년에 인수한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로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북촌 조향사의 집 내부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구딸의 모든 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예약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이번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포장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 전시 정보 ‘북촌 조향사의 집 展’ (인스타그램 @storya_official) ▲ 기간 : 2023년 9월 15일(금) – 2023년 11월 30일(목) ▲ 장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43 ▲ 운영시간 : 매일 11AM~8PM, 매주 월요일 휴무 ▲ 클래스 예약 : 네이버 예약 페이지 ‘북촌 조향사의 집’ (링크 포함) ▲ 구딸(GOUTAL) 팝업 : 2023년 10월 12일(목)~11월 30일(목), 북촌 조향사의 집 B1층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기적의 물미역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헤어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로프트'(LOFT) 대규모 코스메틱 페스티벌에 참가 브랜드로 초청돼페스티벌에 참가한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3' 1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초대받은 인플루언서들만 참여할 수 있는 도쿄와후쿠오카 프라이빗 행사에서 모레모 베스트셀러와 신제품 '투엑스 헤어밀크 미라클 2X', '헤어퍼퓸 릴리오브더밸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3 AW 1st'는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LOFT)가 10년째 개최하는 대규모 화장품 페스티벌로 전국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Make a wish'를 테마와'For me'를 서브테마로'Find new', 'Clear skin', 'Keep beauty', 'Stay well' 등 4개의 키워드에 부합하는 총 185개 브랜드, 907여 개 제품이 대거 참여했다. 모레모는 지난 2일, 9일 이틀간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프라이빗 행사'에 초청돼행사에 참여한 뷰티전문 대형 인플루언서 50명에게 모레모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해SNS에 생생한 참가후기와 함께 모레모 제품 사용후기를 올려 화제가 됐다. 행사는 초대받은 인플루언서들과 일반인 방문객들만 참여할 수 있는 클로즈 이벤트다. 프라이빗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레모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 부스를 통해 일본에서 모레모의 브랜드 인지도가 정착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레모 부스를 찾은 이들은 대부분 재구매 고객들이었고고객 연령층이 10대~4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다"면서 "특히 모레모 제품을 사용하는 가족의 영향으로 본인도 모레모의 팬이 됐다는 남성분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롭게 선보인 헤어퍼퓸에 대한 반응이 특히나 좋아서향후 정식 입점 후의 판매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레모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사랑받은 제품으로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모레모 헤어에센스 딜라이트풀오일등 로프트 PICK 베스트셀러 3종과 주목받고 있는 제품으로는 ▲모레모 투엑스 헤어밀크 미라클 2X ▲모레모 헤어퍼퓸 릴리오브더밸리등 신제품 2종을 꼽았다. 신제품 중 '모레모 투엑스 헤어밀크 미라클2X'는 행사를 시작으로 일본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판매될 예정이다. 세화피앤씨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참가한 대형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입소문과SNS 파급력이 큰 유명인들로행사를 통해 단기간에 일본 소비자들에게 모레모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구매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모레모 제품을 일본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리브영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4050세대가 급증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의 주문금액이 론칭 첫 해(2020년) 대비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핵심 고객인 MZ세대의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4050의 선물 구매가 크게 늘며 이용 연령대가 확장하는 추세다. 올리브영이 지난 2020년 도입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76%씩 꾸준히 성장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가 주목받은 이후 일상 속에서 가볍게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대세가 되면서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올리브영 선물하기가 전 연령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리브영은 1,300만 회원 중 73% 가량이 MZ세대로 구성된 만큼이들이 즐겨 찾는 트렌디한 선물을 제안하면서 ‘오늘드림’을 활용한 당일 선물 배송도 받을 수 있게 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올해 선물하기 주문을 살펴본 결과,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화장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프레스샷 올인원 토탈 영양 앰플’ 등 국내 기업들이 생산한 샷 형태의 비타민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모로칸오일, 헤라, 에스티로더 등 비교적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들이 대거 상위에 포진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선물하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2030의 경우 실용성에 방점을 둔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대는 개성이 강한 컬래버(협업) 상품이나 인디 브랜드의 가벼운 색조 화장품을,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브랜드 이름값이 확실한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식품 선물이 주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선물하기는 MZ세대가 즐겨 찾는 이른바 ‘힙한’ 상품 구색과 당일 배송을 경쟁력으로 전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MZ세대를 넘어 4050세대까지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만큼가격대별, 연령별,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9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추석 기프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건강 ▲뷰티 ▲센스 ▲스몰럭셔리 등을 키워드로 선물에 적합한 250여 종의 추천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이 기간 올리브영 선물하기를 처음 이용한 회원에게는 선물하기 1개 이상 구매 시 최대 4천 원을 할인하는 ‘첫 구매 쿠폰’을 발급한다. 선물하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회원에게는 최대 2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 화장품이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화장품 수입국 가운데 한국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화장품 시장이 한국 화장품 기업들에게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이 점유율 20.1%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4월에도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에서 한국(점유율 18.0%)이 프랑스(점유율 17.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K뷰티, 미국에서 진짜 잘나가요’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한국 화장품들은 대부분 스킨케어 브랜드이다”며,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 국가는 아시아 국가보다 화장품 시장 내 스킨케어 비중이 낮기 때문에미국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은 한국 화장품 기업들에게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주요 국가의 화장품 내 기초 화장품 비중 (단위 : %) 미국에서 ‘K-스킨케어’로 대표되는 한국 화장품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부터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미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겪었고이는 자연스럽게 깨끗한 피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성비가 좋은 한국 스킨케어 화장품에 대한 구매가 늘어났다. 실제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과 순위가 높아진 시점은 코로나19가 발생해 미국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다.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의 연도별 점유율, 순위 추이 (단위 : %) 올해 7월 기준 미국 화장품 수입국 가운데 한국이 점유율 20.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국의 인디, 중저가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라네즈, 이니스프리, 미샤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은 7월에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양호한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선미녀 등 특정 화장품 브랜드들이 아마존에서 높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지난 4월에도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이 1위(점유율 18.0%, 2위 프랑스 17.9%)를 차지한 바 있다. 실리콘투도 지난 3~4월부터 아마존에서 화장품 판매를 크게 늘리기 시작했으며아모레퍼시픽이 지분(38.4%)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알엑스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아마존 화장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미녀 또한 세럼 부문에서 변함없이 양호한 순위를 유지 중이다. 아마존 뷰티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코스알엑스 김명주 연구원은 “미국에서 잘하는 기업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실리콘투를 주시했다. 그는 “최근 화장품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지면서 실리콘투 또한 주가 조정을 받았다”며, “예상보다 더딘 중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과 함께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종목 위주로 차익실현 니즈가 높아진 것이 화장품 섹터의 주가 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리콘투는 중국 매출이 없을 뿐더러최근에는 미국을 넘어서 유럽(네덜란드 등)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3분기에는 미국의 프라임데이(7월) 성과가 반영되고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높아진 한국 화장품 인기와 유럽 등에서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고려했을 때실리콘투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와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2024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볼로냐 피에라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박람회 한국 국가관 참가사를 9월 18일까지모집한다. 전시회명은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박람회이며한국관면적은 2,910㎡, 모집업체 수는 108개사다.부스신청 단위는1개 부스(12sqm) 100개사, 2개 부스 8개사 등이다. 지원대상은화장품, 스킨케어, 미용기기, 헤어케어, 바디케어, 패키징 등 뷰티제품 종합이다. 사업내용은임차료와 장치비 70%, 운송비 편도 100%, 한국관 디렉토리 제작비 100%, 관심 바이어 초청과 바이어 리스트 제공 마케팅, 간담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KOTRA무역투자24(www.kotra.or.kr)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규연 과장(02-6268-2606, ibitaday@ibita.or.kr)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 주관 : 산업통상자원부 * 사업기간 : 2024년 3월 21일~3월 23일 * 모집기간 : 2023년 9월 18일 * 사업개요 : KOTRA와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2024년 3월 21일~23일 볼로냐 피에라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박람회 한국 국가관 참가사 모집 * 전시회명 : 2024년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미용 박람회 * 한국관 : 면적 2,910㎡, 모집업체 수 108개사 * 부스신청단위 : 1개 부스(12sqm) 100개사, 2개 부스 8개사 * 지원대상 : 화장품, 스킨케어, 미용기기, 헤어케어, 바디케어, 패키징 등 뷰티제품 종합 * 사업내용 : 임차료와 장치비 70%, 운송비 편도 100%, 한국관 디렉토리 제작비 100%, 관심 바이어 초청과 바이어 리스트 제공 마케팅, 간담회 개최 등 지원 * 신청방법 : KOTRA무역투자24(www.kotra.or.kr) 온라인 참가 신청 * 상세문의 :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규연 과장(02-6268-2606, ibitaday@ibita.or.k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16일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3'을 개최했다. 재단 신진과학자들은 '현미경 너머 생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개 학술 행사에 참가해본인의 연구를 소개하고국내외 저명한 과학자들과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SUHF 심포지엄 2023'은 2017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생체 분자를 고해상도로 볼 수 있는 초저온 전자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헨더슨 교수는 ‘물리에서 생물로의 연구 모험’을 주제로위대한 발견에 이르기까지 삶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과 전자현미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여정을 소개했다. 이어서 2018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로 선정된 5명 연구자의 졸업자 포럼을 진행했다. 2018년 서경배과학재단 펠로우 김진홍, 박현우, 우재성, 정인경, 주영석 교수는 대담을 통해 그동안 이어온 연구에 대한 소회와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세션은 학생들이 교수를 소개하고 신진과학자가 이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다음 세대와 함께 과학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년간 이어진 서경배과학재단 지원을 통해▲김진홍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는 셀레늄 대사작용에 의한 관절 보호 효능을 규명하고(2022, Nature Communications), 회전 근개 질환 핵심 사이토카인을 발견하는 등(2022, Science Advances) 관절을 치료하는 실마리를 찾아냈다. ▲박현우 교수(연세대학교 생화학과)는 암 생성과 전이를 막는 새로운 이론인 ‘AST(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부착-부유 전이)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가과학난제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 선정(2020년 9월), 국제학술지 ‘분자적 암(Molecular Cancer)’ 발표(2023년 3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우재성 교수(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는 간극 연접 채널(gap junction channel)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구조와 개폐 메커니즘을 규명해커넥신 31.3 단백질의 구조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밝혔고(2020년), 심장 박동과 신경 신호 전달에 중요한 단백질인 커넥신 43과 36의 구조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2023년)했다. ▲정인경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는 인체 조직의 3차원 유전체 지도를 구축했고(2021년, Nucleic Acids Research), 환자 샘플을 분석해 코로나19등 다양한 질환의 핵심 요인을 찾았으며(2020년, Science immunology), 파킨슨병과 대장암 환자의 3차원 게놈 구조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2023년)했다. ▲주영석 교수(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은 DNA 서열 정보를 통째로 읽는 ‘전장 유전체 서열 분석’ 기술로 인간 배아의 발생 과정을 역추적해(2021년 8월), 점핑 유전자 ‘트랜스포존’이 대장에서 활동하는 현상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2023년 5월)했다. 이외에도 국내 생명과학 전공 학생과 연구자가 리처드 헨더슨 교수를 비롯해 서경배과학재단 이사진 등 국내외 석학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포스터 발표 세션, 2020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인 노성훈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조원기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의 연구 발표 세션도 이어졌다. 서경배 이사장은 "서경배과학재단은 인류에 공헌하고자 하는 이타심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위대한 생명의 신비를 밝히고 그 존엄성을 알리는 위대한 길에 동행하자"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서경배과학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16년 사재 3천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天外有天)’을 기조로매년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해 다음 세대가 살아갈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자 한다. 재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크고 도전적인 연구를 제안한 신진 과학자를 26명 선정했다. 선정된 신진 과학자는 5년 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 재단은 연구자 한 사람당 연 최대 5억 원의 연구비를 지급하며 신진과학자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신진 과학자의 연구 지원에 쓰인 금액은 702억 원이다.
# 소비자사로잡는 '좋은 패키지 디자인'에 필요한 것 T3 디자인은 ‘보기 좋은 것보다 마음에 와 닿는 것’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상품의 ‘본질’을 강조하는, 설득력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제안하는 디자인 회사이다. 상품이 어떤 개성을 가졌는지, 누구에게 어떤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매장에 두고 전개하고 싶은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패키지와 그것과 관계된 판촉물의 디자인, 브랜딩 등의 상담에 대응하고 제안하고 있다. 상품 패키지는 본래 내부에 들어 있는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부드러운 것, 딱딱한 것, 젖은 것, 마른 것, 액체와 같은 다양한 형태와 강도를 가진 상품을 운송, 진열, 보관하기 위한 갑옷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배합된 성분과 용법, 용량에 관한 주의사항, 그리고 그 내용물은 무엇인지에 대해 표시 의무로 규정된 상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것이다. 경쟁사의 상품이 가득한 진열 공간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선택받는다. 이 두 가지 행동을 일으키는 광채를 발산해야 한다. 패키지 디자인은 구매율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한 도구이다. 그림1 ENRADIANCE 패키지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상품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전달하고 싶은 정보를 적당히 넣어서 소비자에게 선택 받아 구매되는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특히 화장품은 타깃층이 명확하게 나눠있고 각각에 필요한 디자인이 달라진다. 대상은 10대인지, 40대인지, 남성인지, 여성인지, 또상품은 편집숍에 진열되는지. 그래서 드럭스토어에 놓이는지, 저렴한 상품인지, 고급 브랜드인지. 먼저 그 상품 브랜드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략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